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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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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회사채 공모 흥행…대규모 자금 조달

지난해 합병 이후 첫 회사채를 발행한 동원산업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기존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다 AA-급 신용도를 갖추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는 평가다. 동원산업은 총 2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회사채는 3년물 1500억원과 5년물 1200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조달 자금은 기존 회사채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동원산업의 이번 회사채 흥행 요인으로는 우량한 신용과 기존 주력 사업의 시장 지배력, 미래 신사업의 성장 잠재력 등이 꼽힌다. 동원산업은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가 책정하는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목표액의 4배가 넘는 6450억원이 몰리며 회사채 발행 규모는 종전 1500억원에서 2700억원으로 증액됐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리는 낮아졌다. 경기 부진과 금리 변동성이 큰 불리한 시장 상황에서도 3년물은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 평가 금리) 대비 -1bp(1bp=0.01%) 낮은 4.345%, 5년물은 -2bp 낮아진 4.531%로 확정됐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합병 이후 확장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이익 창출력이 강화되며 사업적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 영역에서 선도적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미래 투자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사업형 지주사가 된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가 대폭 확장됐다. 지난해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9조원을 돌파했고, 육상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하역,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신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원그룹의 종합 패키징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인 동원시스템즈도 지난 4월 회사채 모집에서 목표치를 크게 상회한 투자 수요가 몰리며 총 100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9 14:25: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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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유투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위한 MOU 체결

대상웰라이프가 18일 대상웰라이프 종로 사옥에서 유투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집단) 분석을 연계한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상웰라이프는 장내 미생물 검사를 활용한 질병의 선제적 예방 및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검사를 진행하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보유하고 있는 유산균의 종류를 알 수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장 건강에만 국한하지 않고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와 함께 각종 암과 용종, 자가면역질환, 우울증까지 폭넓은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유투바이오는 기존 B2B 중심의 진단 검사 사업 영역에서 B2C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올해 초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 '유투바이옴'을 론칭했다. 5000건 이상의 한국인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유투바이옴'은 집에서 간편하게 장내 미생물 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른 맞춤 유산균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대상웰라이프는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초에는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기업 렉스소프트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미리웰(miriwell)'을 선보인 바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2018년 대상㈜에서 분사 뒤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균형영양식(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클로렐라, 아르기닌 등을 대표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9 14:2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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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페레 보베·파라헤스 델 바이에 출시

하이트진로가 스페인 남부 후미야 지역과 북동부 프리오랏 지역의 대표 와인 2개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기존 스페인 브랜드 10개 외에 라인업을 확대했다. 스페인 북동부 지역 카탈루냐 남부 프리오랏(Priorat)은 내륙언덕 지형으로 해발 750m까지 포도밭이 형성되어 있다. 밤과 낮의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으면서도 상큼한 좋은 품종의 포도가 생산된다. 스페인 전역에서 10년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 지역에 부여하는 DOCa(Denominacion de Origen Calificada) 등급을 획득한 두 곳 중 한 곳이다. 이런 프리오랏 지역을 대표하는 '페레 보베(Ferrer Bobet)' 와이너리는 유명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 11번째 사도'로 소개되기도 했다. '페레 보베 비니예스 바이에스'는 카리녜냐 86%, 그르나슈 14% 비율로 활용했고 정제와 여과없이 병입 후 11개월간 숙성한 와인이다. 진한 루비색으로 과실향이 강하고, 밸런스가 뛰어나며 산미가 잘 다듬어져 있다. '페레 보베 셀렉시오 에스페이알 비니예스 바이에스'는 카리녜냐 품종 100%로 역시 정제와 여과없이 병입 후 15개월간 숙성한 와인이다. 진한 루비색으로 과일의 산도가 받쳐주는 꽃향이 나고, 다양한 풍미가 있어 복합미가 느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페인 남부 후미야 지역은 와인 양조 역사가 5000년을 넘은 곳이다. 지중해 연안과 험한 만차 고원 사이에 위치해 고온 건조한 독특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파라헤스 델 바이에(Parajes Del Valle)' 와이너리는 전통적 친환경 유기농 재배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포도원을 임대, 수확량 일정분을 임차영농업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 '테라헤(Terraje)'를 활용해 양질의 포도를 공급받고 있다. '파라헤스 델 바이에 모나스트렐(Monastrell)'은 후미야 지역의 토착 품종인 '모나스트렐'을 100% 활용했고, 빛나는 루비색을 띄는 레드와인이다. 부드러운 탄닌과 끝맛이 지속적인 면이 인상적이다.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8 15:07: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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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파트너·고객 함께 하는 '시크릿 레시피7' 프로젝트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바리스타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신개념 음료 개발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음료 출시를 목표로 '시크릿 레시피 7'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를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고객 투표를 스타벅스 앱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크릿 레시피 7'은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창작 음료 출품작 중 고객의 투표를 통해 총 7개 지역 대표 음료 1종씩 총 7가지 음료를 최종 선정해 정식 음료로 출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스타벅스는 지난 5월부터 스타벅스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레시피 공모를 진행해 온 바 있으며, 전국의 스타벅스가 파트너가 제출한 독창적인 레시피들 가운데 1차 후보작을 선정하고, 이어 스토리, 창의성, 비주얼 및 시음 평가 등의 심사를 통해 7개 지역별로 3개씩, 총 21종의 레시피를 최종 지역 후보로 선발했다. 투표는 스타벅스 모바일 앱 내 투표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7개 지역별로 3개 후보 음료 중 지역을 대표할 음료 1종을 고객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의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음료 7종은 오는 8월 각 지역별 매장에서 정식 음료로 실제 출시될 예정이다. 투표는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스타벅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개 지역별로 매일 1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1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시크릿 레시피 7' 음료 전용 1+1 쿠폰을 제공한다.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개점 24주년을 기념하여 평소 파트너들의 숨겨진 레시피를 궁금해하던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시크릿 레시피 7'을 통해 내가 직접 투표에 참여한 음료를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8 14:53: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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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최근 5년 가정시장 점유율 최고치 달성

오비맥주 '카스'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혁신을 거듭, 소비자 만족에 노력한 결과 '최근 5년 최고 가정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오비맥주는 좋은 분위기를 살려 엔데믹 첫 해인 2023년에도 압도적 1위 브랜드로서 시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10년 이상 국내 시장에서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민 맥주' 카스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41.3%를 기록했으나 코로나 위기를 맞아2020년과 2021년 각각 39.5%, 38.6%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카스는 작년2022년에 41.3%로 회복세를 보이다 올해 5월까지 42.4% 점유율을 기록, 최근 5년 가장 높은 점유율로 23년 전반기를 보내고 있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올해 5월까지 편의점, 할인점, 개인슈퍼 등 국내 가정시장의 모든 판매 채널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카스 프레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홈술' 문화가 확대된 가운데 가정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큰 편의점에서의 점유율을 2019년 28.8%에서 3.4%p나 상승시켜 올해 32.2%까지 끌어올렸다. 오비맥주 카스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역대급 스케일의 캠페인을 펼친다. 카스는 6월 중순부터 약 두 달 동안 홍대 메인 상권에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된 '카스쿨 팝업 매장'과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일일 강사로 나선 '카스쿨 클래스'를 열고, 8월 19일에는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인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카스는 엔데믹 이후 본격화된 마케팅 경쟁 속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 주류 시장을 선도하고, 여름 성수기와 하반기에도 올해 5년만의 최고 실적 달성의 순조로운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프레시는 지난 몇 년 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격변의 시간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여름 성수기와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1등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8 14:53: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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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제과에 커피값까지 인하 … 체감 물가 낮아졌나

정부의 물가 단속에 식품업계가 가격을 소폭 인하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안정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역대급 장마와 폭염으로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오히려 물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식품업계, 줄줄이 가격 인하 지난달 국제적 밀 값 하락으로 인한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 이후 식품업체들은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리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고, 삼양식품은 순차적으로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내리기로 했다. 오뚜기는 라면회사 중 가장 많은 15개 라면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라면에 이어 제과업계도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롯데웰푸드는 과자 3종의 가격을 100원씩 내렸고,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밀가루 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상승 및 생산과 유통 전반 부대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매일유업이 내달 1일부터 컵커피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하면서 유업계도 가격 인하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매일유업은 컵커피 제품 14종의 가격을 8월 1일부로 100~200원 씩 내린다. 관계자는 "최근 국제 원두 가격이 안정화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물가 안정 체감도 낮아 식품업계가 제품 가격을 인하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는 있지만,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4205명을 대상으로 라면 제품 가격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인 71.0%가 라면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체감도에 대해 '많이 올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도가 낮은 이유로는 주력 상품을 제외한 일부 제품 가격만 내렸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오뚜기는 전체 라면 매출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진라면'은 제외했으며, 삼양식품은 12개 라면 가격을 인하한 가운데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포함하지 않았다. 하지만, 진라면의 경우 이미 대형마트 5입 번들 기준 가격이 경쟁사 라면보다 저렴한 가격에 책정되어 있는데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불닭볶음면은 해외 가격과 국내 가격이 연동돼 있어 국내 가격을 낮추면 전체 매출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라면업계는 밀가루 가격이 5% 가량 낮아진 것 외에 제조원가에 포함되는 원재료나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은 일체 줄지 않았다며 최대한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물가 인상 요인 여전…전문가 "정부 개입 옳지 않아" 전문가들은 정부가 기업을 압박해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시장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결정권을 맡겨야 한다"며 "원재료와 인건비, 공공요금 등 제반비용이 모두 올랐는데 판매가격을 내리라는 것은 기업에게 수익을 내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 가격을 내리더라도 기업이 실적을 내기 위해 나중에 가격을 더 올리는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으로 농산물 작황에 피해가 갈 거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또 다시 물가 상승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전날 기준 가락시장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평균 주요 여름 채소·과일의 가격이 지난달 대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추(4kg)는 108% 오른 4만4939원, 적상추(4kg)는 119% 오른 4만4555원이다. 특등급 시금치(4kg)는 지난달보다 124% 올라 4만6572원이고, 쌈배추(1kg)는 128% 오른 1만6048원이다. 수박 한 통(7kg)은 지난달보다 22% 오른 2만1952원이고, 복숭아 백도(4kg)는 15% 오른 2만2653원이다. 집중호우가 지속되면 농작물 가격이 앞으로 더 치솟을 수 있다. 또 원재료인 농산물의 물가가 상승하면 외식 물가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식품 기업들을 상대로 가격 인상을 억제해온 정부가 외식 물가를 어떻게 잡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가 개별 품목이나 기업을 상대로 가격 결정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 경제 흐름에 맡기면서 통화 정책과 금리 등 근본적인 틀에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8 14:39: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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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출시

정관장의 베스트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얇은 필름제형으로 즐길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이 출시됐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은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solving Film)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필름형 제품이다. 하루 한 장으로 홍삼의 기능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1일 섭취량당 열량 0㎉인 '제로칼로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초경량 개별포장으로 지갑 및 포켓에 챙겨 휴대가 간편한 점도 장점이다. 여행이나 클라이밍·테니스 등 활동적인 운동 중에 피로가 쌓이거나 빠른 홍삼 흡수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정관장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정관장을 대표하는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인 '홍삼정'은 시대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진화를 거듭해왔다. 특히 2012년에는 '홍삼정'에 정제수만을 더한 스틱 제형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출시되면서 간편함과 휴대성을 한층 개선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꾸준한 변화에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원, 2016년 1300억원, 2018년에는 19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여 누적 매출액 1조3000억원을 돌파한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구강용해필름은 물이 필요 없고, 알약이나 캡슐 등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떠오르는 제형이다"며 "정관장은 기존 에브리타임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홍삼의 효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필름 제형의 에브리타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은 정관장 직영매장, 백화점을 비롯하여 정관장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60매를 구매하신 고객에게는 20매를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8 10:2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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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호우 피해 충남 지역에 'OB워터' 긴급 지원

오비맥주가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해 직접 생산한 재해구호용 'OB워터'를 지원한다.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 지역 이재민 등에 재난구호용 워터캔 약 2만여 캔(355 ml)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OB워터'는 오비맥주가 100% 재해구호를 위해 생산한 355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식수로 활용 가능하다.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하여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만들었다. 맥주 양조 과정의 까다로운 정수 과정과 검사자(Key tester)의 관능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했다. 올해 4월 기록적인 가뭄으로 극심한 물 부족 현상을 겪은 전북, 경남 지역과 강원 지역의 재난 취약계층에 'OB워터'를 전달한 바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OB워터를 지원하게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발생 시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과 태풍 피해 지역, 가뭄 등 재난취약계층과 코로나 19의료진 등에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누적 약 50만 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8 09:3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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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2023 맥심 티오피 마일리지 이벤트' 진행

동서식품은 7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프리미엄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 (Maxim T.O.P)'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2023 맥심 티오피 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총 15종으로 맥심 T.O.P 더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스터 라떼 등 맥심 티오피 캔 10종과 심플리스무스,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등 맥심 티오피 페트(PET) 5종이다. 제품 상단에는 빨간색 띠로 이벤트 품목임을 표시해 알아보기 쉽게 했다. 맥심 티오피 이벤트 제품 구매 후 패키지 라벨 안쪽에 인쇄된 적립코드(난수번호)를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스탬프 10개 적립 시마다 맥심 티오피 캔(275ml)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과 경품 응모권 1개를 증정한다. 7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여름 휴가철에 어울리는 '본챔스'와 협업하여 제작한 캐리어, 쿨러백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9월 중순 이후부터는 가을 나들이에 어울리는 '카고 컨테이너'에서 제작한 폴딩 박스와 폴딩 체어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탬프 100개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별도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2008년 발매한 맥심 티오피는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에서 재배한 최고급 수준의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커피음료다. 동서식품은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맛과 향, 용량은 물론 캔, 페트, 컵 등 여러 가지 타입의 프리미엄 커피 라인업을 선보이며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동서식품 신희수 마케팅매니저는 "맥심 티오피 마일리지 이벤트는 라벨 안쪽의 적립코드를 확인한 후 패키지를 손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환경까지 생각한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커피음료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5:2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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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의 식품업계, 돌파구 찾아라] (3) 환경·트렌드에 맞춰 변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환경에 맞춰 식품기업들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존 영역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점찍고 점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제과업계, 미래 먹거리·웰니스 겨냥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제과 주요 소비층인 유소년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제과산업은 사양산업으로 꼽혀왔다. 이에 업계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함께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신제품 개발로 국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미래 먹거리로 식용 곤충을 낙점했다. 식용 벌레는 소고기를 비롯한 기존 식재료와 비교했을 때 더 적은 사료와 물을 들여 많은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최근 상표 '바로온'을 등록했다. 바로온이 취급하는 상표에는 '벌레가공식품'이 포함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캐나다 식용 곤충 기업 아스파이어푸드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으며, 양사는 세계 최대 규모 곤충 단백질 생산 시설을 짓고 기술 제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제과 신제품으로는 웰니스 시장을 겨냥해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론칭한 바 있다. 제로는 설탕 대신 당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디저트로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 오리온도 '닥터유', '마켓오' 등 맛과 영양을 모두 겸비한 건강한 제과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 닥터유의 경우 2018년 266억원에서 지난해 836억원 등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제품군도 단백질 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하게 늘렸다. 대표적으로 닥터유 단백질 바와 단백질 드링크가 있으며 지난 4월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닥터유PRO 단백질바 크런치'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바나나' '닥터유PRO 단백질파우더 아이솔레이트 딸기' '닥터유PRO 단백질파우더 MAX 초코' 등을 내놓았다. ◆비건 트렌드에 대체유·대안육 시장 성장 매일유업은 기존 유가공이 이끌던 수익구조를 식물성 음료로 전환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5년 식물성 대체유 '아몬드 브리즈'를 판매한 뒤 오트를 이용한 대체유 '어메이징 오트'를 출시하면서 대체유 제품 매출 규모를 1000억원대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우유(대체유) 시장 규모는 지난해 6469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5년 전인 2017년 시장 규모(4880억 원)와 비교하면 약 33% 성장했다. 오는 2025년에는 7234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두유를 제외한 국내 대체유 시장 규모가 아직 1000~2000억원 수준에 머무는 것을 고려했을 때 매일유업은 국내 대체유 사업에서 타사와 비교 불가능 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대체유 시장이 커짐에 따라 CJ제일제당도 대체유 전문 브랜드 '얼티브'를 선보였으며, 신세계푸드는 대체유 사업 개시를 위해 '제로밀크(Zero Milk)'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대체식품사업에 전방위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판매처 확대는 물론, 자사 외식 매장을 통한 고객 경험 확대에도 신경쓰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는 2021년 7월 론칭 이후 콜드컷 슬라이스 햄, 식물성 런천 캔햄, 소시지 패티, 프랑크 소시지, 미트볼 등으로 제품군이 확장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급식 사업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ESG 메뉴'의 메뉴 제공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안육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인식되면서 향후 식문화에도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소비자들이 대안육을 편 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대안육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령화에 케어푸드로 눈돌려 고령화가 심화하고 의료기술 발전으로 기대 수명이 늘면서 식자재 납품·급식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들은 맞춤형 케어푸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11년 5104억원 규모였으나 2017년 1조원을 넘었다. 그리고 2021년 2조5000억원대로 확대됐다. 오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그린푸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화식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케어푸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그리고 2020년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선보였다. 지난해 그리팅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고, 온라인몰 가입자 수도 20만명을 돌파했다.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복지시설이나 요양원 등에 공급해온 단체급식용 외에도 1인용 소포장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워홈도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화 간편식을 선보이는 등 생애주기별 케어푸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케어푸드를 넘어 개인별 건강 취약 요소를 케어할 수 있는 메디푸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관련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5:2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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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오비맥주, '더 나은 세상' 위해 뜻 모아

업계 1위 맥주회사 오비맥주는 '더 나은 세상(Better World)'을 만들기 위해 남다른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와 모회사인 AB인베브는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맥주 생산부터 구매, 포장, 물류, 영업 등 모든 단계에서 환경경영과 사회적책임, 준법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수립해 ESG 실행을 위한 과제를 꾸준히 밟아왔다.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 오비맥주는 ESG 경영이 부각되기 이전부터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행해왔다. 대표적으로는 '카스 희망의 숲'이 있다. '카스 희망의 숲'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넘게 지속하고 있다. '카스' 맥주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매년 한·몽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환경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와 황사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환경난민의 자립을 돕는 주거개선사업과 지역민들을 위한 비닐하우스 등 영농시설 건립, 주거시설 환경미화를 통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산림청이 운영하는 세계산림총회에서 산림복원에 노력한 좋은 기업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개 생산공장 인근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매년 3월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청주, 광주, 이천 등 3개 공장 인근 하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에 더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도 하며 환경 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질과 수생태계 개선에 꾸준히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 물의 날 기념 금강유역환경청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에 앞장 오비맥주는 전세계적으로 음주 피혜를 줄이고자 지난 2015년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의 목표를 수립했다. 미성년자 음주, 폭음, 음주운전 등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자 함이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기기 제조사 ㈜센텍코리아, ㈜디에이텍과 함께 국민 체험단 20명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캠페인에 돌입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6월 맥주 배송 화물차량과 오비맥주 임직원 차량 총 40대 대상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 캠페인을 운영한 데에 이어, 올해 5월 국민 체험단을 모집해 시범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단으로 선정된 20명의 참가자들의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해 운행하는 식이다. 체험 기간 수집된 모니터링 데이터와 참가자 대상 설문 답변은 음주운전 방지장치의 국내 적용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등에 활용된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차량에 별도 설치해 호흡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일정 기준치 이상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치다. 잇따른 사망사고로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강력한 예방책으로 떠오르며 음주운전 재범자 차량에 기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실제 미국, 캐나다, 스웨덴 등 다수 선진국에서는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해 재범률 감소 효과를 보였다. ◆지역 아동 지원 및 인재 양성에 힘써 오비맥주는 ESG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내 아동 지원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서 결식우려아동을 돕기 위한 활동에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 Happy Library) 11호점'을 열었다. 오비맥주의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8년째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 아동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올해는 강릉지역의 '소돌지역아동센터'를 열한 번째 '해피라이브러리'로 선정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후한 학습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놀이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책상과 책장 등 학습 비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지원했다. 오비맥주는 웅진씽크빅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학습용 도서 200권을 기증했다.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해피라이브러리에 기부한 도서는 총 4200권에 달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3:5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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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이슬방울 에디션 4종 출시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참이슬'의 이슬방울 에디션 4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이슬 이슬방울 에디션은 모델 아이유와 함께 참이슬 TV광고를 통해 선보였던 귀여운 '이슬방울' 캐릭터를 다양하게 개발, 디자인해 라벨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윙크하는 사랑스러운 이슬방울, 깨끗하고 맑은 눈망울을 강조한 이슬방울, 두 팔을 활짝 벌린 이슬방울, 참이슬잔을 들고 발그레한 이슬방울 등 다양한 포즈와 귀여운 표정의 디자인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과 음식점 등 유흥채널에 모두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이슬방울 에디션 출시와 함께 참이슬 브랜드 활동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참이슬 모델 '아이유'가 이슬방울의 네 가지 모습을 함께 따라하는 숏폼 콘텐츠 등을 노출하고 이슬방울을 활용한 포스터 등 여러가지 홍보물로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대한민국 No.1 소주 브랜드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참이슬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3:52:3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