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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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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업계, 인천공항 매장 오픈 기념 다양한 혜택…국내외 고객 유치 나선다

면세점 업계가 인천공항 터미널 신규 매장 오픈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마련, 국내외 고객 유치에 나선다. 먼저, 신라면세점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 2터미널(T1, T2) 면세점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영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 운영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 DF1·3 구역의 면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 터미널에 8907㎡(약 2700평) 규모의 매장 공간에서 40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번 오픈은 '소프트 오픈'으로 진행되었다. 향후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듀플렉스 매장을 포함한 추가 매장 개편을 통해 내년 중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한영두 인천공항점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많은 내국인들과 해외 관광객들을 T1, T2 모든 여객 터미널에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중단 없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한 신라면세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세쇼핑의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도 1일 인천공항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10년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4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판매하는DF2, 패션·액세서리·부띠끄를 판매하는 DF4구역에 선정됐다. 1터미널과 2 터널 총 9907㎡에 걸쳐 29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오픈을 기념해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 첫 구매 고객 1명씩에게 기념 선물을 각각 증정했다. 기념선물은 신세계면세점 최상위 멤버십인 블랙멤버십과 면세포인트 50만원이다. 신세계면세점은 22개 매장을 우선 운영하며 약 645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향후 인천공항 터미널 별 고객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리뉴얼을 거쳐 29개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늘어나는 내국인 여행 수요에 발맞춰, 대한항공과 손잡고 면세 쇼핑시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두배로 적립되는 '스카이패스 더블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7월 15일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5달러당 기본 1마일과 추가 1마일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와 함께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에서 설화수 제품을 200 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일리지 적립과 더불어 10만원 상당의 설화수 자음 5종 키트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에서 산다'라는 캠페인을 내걸고 시내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면세권'이란 출국을 앞둔 고객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면세점생활권이라는 의미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항면세점보다 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 채널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7월 1일부터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온라인 주류전문관을 오픈하고 주류판매에 나섰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판매는 지난 1일부터 국세청이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제도를 변경하면서 가능해졌다. 이는 국세청과 관세청이 함께 코로나로 침체된 한국 면세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지원 정책 중 하나였다. 롯데면세점 MD가 추천하는 인기 주류 최대 30% 할인 등 다채로운 기획전도 이어간다. 또한 온라인 주류전문관 개설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구매품목과 금액 상관없이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하는 전체 고객 대상으로 5대륙 세계여행상품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면세점은 일상회복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선다. 현재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8시 30분까지 운영 중인 영업시간을 20시까지 확대한다. 제주점과 부산점도 추후 관광객 회복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2 09:5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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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신임 대표 선임

풀무원은 푸드서비스 전문 주요 계열사인 (주)풀무원푸드앤컬처 신임 대표에 같은 회사 이동훈 DF(Designed Food) 사업 본부장을 7 월 1일자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2002년 풀무원푸드앤컬처에 경력 입사하여 급식개발실장, 급식사업본부장, DF사업 본부장을 맡아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영업, 수주 능력을 발휘하여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어려운 경영 상황을 타개하고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우봉 푸드앤컬처 전 대표는 풀무원의 국내 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을 포함한 전사 경영전략을 총괄 진두지휘하는 (주)풀무원 전략경영원 원장으로 보임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두 개 법인(건강생활, 일본법인)에 젊은 신임 대표를 선임한데 이어 2개월 만에 주요 핵심 계열사인 푸드앤컬처 대표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며 "한국 최고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을 지향하는 푸드앤컬처가 신임 대표 선임으로 더욱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30 10:42: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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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야키소바불닭볶음면·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국내서도 판매

해외에서만 볼 수 있던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국내에서도 맛 볼 수 있게 됐다. 삼양식품은 수출 전용 불닭브랜드 제품 2종 '야키소바불닭볶음면',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은 각각 일본과 미국 시장 맞춤형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맛을 불닭의 매운맛과 조화시킨 특색있는 콘셉트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지며 국내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1월 말 일본에서 출시한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은 일본 대표 음식인 야키소바에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출시 2주만에 초도 물량 20만 개가 완판되는 등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일본 여행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떠오른 바 있다.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은 하바네로고추, 라임을 활용한 매콤새콤한 맛이 특징으로, 22년 5월 미국에 첫 출시 이후 코스트코, 월마트 등 주류 채널에 입점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출국도 미국에서 캐나다, 멕시코 등으로 빠르게 확대돼 현재 40여 개 국에서 판매중이다. 누적 판매량은 1000만 개를 넘어섰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은 봉지, 용기면으로 모두 출시되며 삼양식품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편의점, 마트,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을 통해 해외 현지의 맛을 국내에서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출 전용 제품을 국내에서도 출시하게 됐다"며 "불닭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만큼, 국내외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30 10:4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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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해태 맛동산, 맛·영양 다 갖춘 국민과자

[메가히트상품스토리] 해태 맛동산, 맛·영양 다 갖춘 국민과자 "맛동산 먹고 즐거운 파티~ 맛동산 먹고 맛있는 파티~ 해태 맛동산! 해태 맛동산! 땅콩으로 버무린 튀김과자! 맛이 좋아 맛동산! 해태 맛동산~" 바삭한 식감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해태 맛동산은 과자계의 스테디셀러다. 경쟁사들의 비슷한 제품 출시가 이어졌지만, 맛동산의 독보적인 식감과 맛은 흉내낼 수가 없었다. 맛동산은 1975년 출시된 해태 1호 스낵이다. 대한민국은 60년대 경제개발 계획 이후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식생활 문화도 크게 달라졌다. 당시 베이비붐으로 어린이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과자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과자시장 전성기로 새로운 과자가 쏟아지면서 제과 회사들은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돌입했다. 실제로 당시 출시된 맛동산, 에이스, 새우깡, 죠리퐁 등은 40년이 넘도록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주로 라면 회사에서 만든 제과 제품이 주를 이루던 당시 해태제과는 스낵 시장 진출을 모색하던 중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제품 연구에 나섰다. 그 결과 1974년 2월 한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반죽을 튀기고 당액을 코팅하는 전통방식을 차용해 '맛보다'를 출시했다. 스낵과자 종류가 많지 않았던 당시, 한국형 튀김 스낵에 대한 시장 반응은 상당히 좋았다. 초도물량을 전량 완판시키며 스낵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해태제과는 '맛보다' 출시 6개월만에 생산을 중단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제품 업그레이드와 생산설비를 갖춰 본격적으로 도전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1개월간 전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명칭인 '맛보다'를 '맛동산으로 출시하면서 전통 한과 방식을 적용해 달짝지근한 당액을 코팅하고 추가로 고소한 땅콩 고물을 입혔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스낵에 발효 공정을 추가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기존 100g 제품을 200g으로 두 배 늘려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였다. '맛동산'은 출시 직후부터 '맛도 좋고 든든한 과자'로 입소문나면서 2달만에 일 생산량(100박스)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안양공장은 맛동산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해도 공급이 역부족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 도매상은 물론, 지방의 도매상들도 공장 앞에서 줄을 서서 제품을 받아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1976년 스낵과자로는 최초로 TV광고를 방영했다. 당시 최고 인기 코미디언 배삼룡을 기용한 광고는 귀에 쏙쏙 박히는 CM송으로 대히트를 친다. 그 결과 출시 첫해 500만 봉지가 팔렸으며 1봉지당 100원의 '맛동산'으로 5억원을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물가로 환산하면 연간 750억원 어치가 팔려나간 셈이다. 출시 5년만인 1980년에는 '맛동산'의 매출이 10배 이상 급증하며 연간 50억원을 돌파했다. 1980년 수입과자 붐이 일때에도 가장 한국적인 맛을 내세워 해태제과 전체 매출을 견인하기도. '맛동산'은 패키지도 특별하게 제작했다. 직사각형의 단조롭고 일률적인 패키지를 파격적인 복주머니형 디자인으로 출시했는데 이는 복주머니형 패키지가 전통과자가 주는 한국적인 정서를 살린다는 판단에서였다.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로 불황이 깊어질 때에도 효자 상품의 경쟁력은 제대로 발휘됐다. 다른 스낵들보다 푸짐하고 든든해서 당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맛동산'의 강점이 시장에 먹히면서 스낵시장 전체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생산라인을 증설한 것도 '맛동산' 인기의 비결이었다. 맛동산은 발효 공법이 도입된 스낵으로 유명한데 특히 2010년 국악 발효 공법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발효과정에서 음악을 들려주면 효모 활동량이 크게 늘어나는데 서양음악보다 진동 폭이 훨씬 큰 전통 국악을 들려줬을 때 더 활발한 효모작용이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효모작용이 활발해지면 공기층이 더 많이 생성돼 부드러운 조직감과 특유의 식감을 완성할 수 있다. '맛동산'은 1975년 출시 후 48년간 전 국민이 좋아하는 과자로 꼽히며 스테디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연매출 500억원대를 유지중이며 누적 매출은 약 1조 8000억원에 달한다. 그동안 총 생산된 '맛동산'은 총 31억 봉지로 국민 1인당 62봉지씩 먹은 셈이다.

2023-06-29 15:30: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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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밀맥주 '에딩거' 보냉백 패키지로 여름 공략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독점 운영하고 있는 독일 밀맥주 '에딩거'는 여름시즌을 맞아 보냉백 패키지를 한정 출시한다고 29일 알렸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에딩거 보냉백 패키지는 에딩거 헤페 8캔(500ml)과 피크닉, 캠핑족들의 필수 아이템인 보냉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에딩거 로고가 부착된 보냉백은 보냉에 뛰어난 내장재와 방습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야외 활동시에도 에딩거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밝은 베이지 컬러를 주로 사용하였고 칼색 컬러를 포인트로 고급스러울 뿐만아니라 에딩거 로고가 정면에 부착되어있어 한눈에 들어온다.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 끈과 편안한 어깨 패드를 넣어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만9000원대이다. 130년 역사를 가진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는 제조 시 밀 맥아 함량을 높여 에딩거 특유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1516년 독일 남부 바이에른 공국의 빌헬름 4세가 맥주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발표한 맥주 순수령을 따르는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고수해 최상급 원료만을 사용하는 원칙과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양조 기술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생산 후 30일간 진행되는 병 속 후숙 발효법은 샴페인의 제조방식과 비슷해 클래식하고 높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에딩거만의 차별화된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영FBC는 지난해 독일맥주 '에딩거'를 론칭하며 판매채널의 다양화와 소비자 인지를 높이기 위해 광고 모델로 배우 하석진을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에딩거 보냉백 패키지는 롯데마트, 빅마켓, 와인나라 직영점(시청점, 신용산점, 성수점, 홍대점, 일산점, 경희궁점,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코엑스점), 와인나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영FBC 공식SNS와 와인나라 온라인 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9 15:30: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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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노스, 여름 입맛 사로잡을 하와이안 샌드위치와 과일 음료 선보여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퀴즈노스가 여름 시즌 신메뉴 3종을 출시하고,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메뉴는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클래식 샌드위치와 오렌지&망고 에이드, 스무디 2종이다. '하와이안 클래식 샌드위치'는 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파인애플과 페퍼로니, 달콤한 허니큐어드햄이 조화를 이루는 샌드위치다. 오븐에 바삭하게 구운 샌드위치에 신선한 야채와 퀴즈노스의 특제 베이컨 알프레도 소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렌지&망고 에이드와 스무디는 여름 대세 과일로 각광받는 망고와 상큼한 오렌지의 조합이 극강의 시원함을 선사한다. 오렌지 베이스와 망고 스무디 베이스를 이용한 두 메뉴는 새로 출시되는 하와이안 클래식 샌드위치와도 잘 어울려 시원한 맛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퀴즈노스 김수동 전무는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확산에 따라 다양한 비타민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3가지 과일 메뉴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무더위로 입맛이 사라지는 여름철, 퀴즈노스의 상큼한 시즌 메뉴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퀴즈노스는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7월 3일까지 SNS를 통해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퀴즈노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9 15:2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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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에그슬럿 분당정자점' 오픈 기념 이벤트 전개

SPC삼립이 운영하는 고품격 에그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이 경기도 정자에 신규매장 '분당정자점'을 개점하고 오픈 기념 이벤트를 연다. 에그슬럿 분당정자점은 약 93㎡, 40석(내부 28석, 외부 12석) 규모로 정자동 카페거리 인근에 자리잡았다. 에그슬럿 분당정자점은 LA 현지 매장 분위기를 구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내부에서 에그슬럿 고유의 네온 로고와 오픈 키친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 디자인은 시크한 블랙 컬러의 금속과 목재가 조화를 이루는 오픈 키친 및 시그니처 육각형 타일이 특징이다. 또, 내/외부가 연결되어 있는 모습으로 개방감이 특징인 '정자동 카페거리'에 영감을 받아 투명 폴딩 도어를 설치해 고객들이 편안한 느낌을 경험하도록 도왔다. 에그슬럿은 개점을 기념해 분당정자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메뉴 3종을 선보인다. 먼저, 앵거스 비프 패티와 애플우드 훈제 베이컨으로 구성된 패티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정자바이브 (Jeongja Vibe Burger)'를 출시한다. 3040대 직장인 남성 유동 인구가 높은 지역 특징을 반영한 메뉴로 치즈 2종 (고다치즈와 체더치즈)과 소스 2종(디종네이즈, 치폴레 케첩)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젊은 부부의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징에 따라 에그슬럿 최초 어린이 메뉴로 이탈리안 스타일의 동물복지달걀 프리타타와 부드러운 소스가 어우러진 '에그 주니어 프리타타 '를 출시한다. 이외에도, 커피 칵테일 트렌드에 따라 바닐라와 커피, 콜라를 블렌딩 한 '바닐라 에너지부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에그슬럿은 정자점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오픈 당일인 29일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메뉴 정자 바이브와 탄산음료를 9900원에 제공한다. 또, 29일부터 3일간 버거/샌드위치 1개 이상 구매 시, 에그 주니어 프리타타를 2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일 선착순 10명). 이외에도, 내달 2일까지 2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에그슬럿 푸드트럭 키트(▲스푼과 포크로 구성된 커틀러리 세트 ▲플레이트 2종 ▲컵 2종)를 증정하고, 비치 타올(7월3일~7월9일), 리유저블 컵(7월10일~7월16일) 등을 이벤트 기간에 맞춰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각 20명). 자세한 내용은 해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삼립 에그슬럿 관계자는 "코엑스, 여의도, 한남에 이어 경기 지역으로 범위를 넓히며 분당정자에 신규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며 "특히 분당정자점은 직장 밀집 지역으로 고객 편의를 위해 딜리버리 픽업존을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3-06-29 13:34: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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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홍차" 풍부한 맛과 향에 인기 상승

최근 커피 대신 차(茶)를 찾는 MZ세대가 늘면서 홍차의 인기가 부쩍 높아지고 있다. 녹차, 우롱차 등에 비해 진한 향미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커피보다 카페인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RTD(Ready To Drink) 차음료 시장에서 홍차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 대비 52.8% 성장한 6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헛개차와 옥수수차를 제치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이처럼 홍차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는 RTD 홍차음료뿐만 아니라 홍차를 활용한 토닉워터, 가공유,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소주나 위스키 등에 홍차를 섞어 마시는 주류 음용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9월 국내 대표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의 새로운 확장 제품으로 '진로토닉홍차'를 출시했다. 진로토닉홍차는 진로토닉워터 고유의 맛과 고급스러운 홍차의 풍미를 접목해 향긋한 홍차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로토닉홍차와 소주를 2:1 또는 1:1 비율로 믹스하면 알코올 도수 6~9도 수준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홍차 토닉을 만들 수 있으며 주류 없이 홍차 에이드로도 마실 수 있다. 여기에 칼로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춰 맛과 건강을 다 잡았다. '진로토닉홍차' 페트(300mL) 1개 열량은 10kcal로 식약처의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칼로리 제로(100ml당 4kcal 미만 시 무칼로리)에 해당한다. 푸르밀은 칼로리 부담 없이 커피 대신 즐기기 좋은 '웰치 오렌지블랙티'를 선보이고 있다. 웰치 오렌지블랙티는 티 음료 제품으로 홍차에 오렌지 농축액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베이스인 홍차는 세계 3대 홍차 원료지로 꼽히는 스리랑카 우바 지역에서 가져왔다. 우바 홍차는 진한 꽃향기와 깔끔한 맛이 일품인 걸로 알려져 있으며 계절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85Kcal의 저칼로리로 만들어져 상큼함을 찾는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9월 '살롱밀크티' 우유를 멸균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살롱밀크티'는 기존 300mL 대용량의 카톤 패키지에 담아 한정판으로 선보인 바 있던 인기 가공유로, 이번에는 190 mL 용량의 핸디형 멸균 패키지에 담았다. 멸균 팩은 개봉 전에는 냉장 보관이 필요 없으며, 상온에서도 내용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살롱밀크티 우유는 얼그레이 홍차와 아쌈 홍차의 황금비율로 밀크티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또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의 국산 원유만을 사용했다. 엠즈베이커스는 얼그레이 침출차로 만든 '데르뜨 얼그레이 퐁당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침출차는 세계 최대 차 수출국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론티의 나라, 스리랑카산 홍차를 98% 사용해 우려냈다. 케이크 시트에도 진짜 얼그레이 찻잎이 박혀 있다. 가장 맛있는 얼그레이 크림을 완성하기 위해 신선한 매일우유에 직접 홍차를 우렸고, 저온숙성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100% 국내산 유크림 매일생크림을 사용했다. 얼그레이 시트에 얼그레이 크림을 더해 풍부한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데르뜨 얼그레이 퐁당 케이크'는 주요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9 13:29: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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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X하림, 여름 보양식 '홍삼삼계탕' 선보여

KGC인삼공사가 초복을 앞두고 '하림'과 개발한 '홍삼삼계탕'을 공동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삼삼계탕'은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대추 등 건강한 7가지 재료를 베이스로 국내산 닭고기를 끓여낸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이다. 전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100% 계약재배 방식의 정관장 홍삼에 신선한 냉장 닭고기를 더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말그대로 삼(蔘)과 닭(鷄)을 주원료로 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홍삼은 피로 개선, 면역력 개선 등의 기능성을 갖춘 건기식인데다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고 소화 및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더위 극복을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겼다. 홍삼 건기식 시장 점유율 1위 '정관장'과 닭고기 시장 점유율 1위 '하림'은 삼계탕의 핵심원료가 되는 홍삼과 닭고기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본에 충실하되 풍미 가득한 맛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정관장과 하림은 삼계탕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보양식을 선보이기 위해 재료, 조리법 등 품질 향상에 집중했다. 정관장 홍삼은 인삼의 재배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인삼을 심기 전 2년간 토양관리, 재배기간 6년을 거쳐 총 8년동안 7회에 걸쳐 최대 430여가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124년 이어온 정관장 철학에 기반해 엄선한 고품질 원료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도계실적기준 대한민국 NO.1 하림은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해 선별한 닭고기만을 정성껏 손질해 삼계탕에 대한 깐깐한 고집을 유지한다. 조리방식도 간편하다.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15~20분간 가열하거나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7~8분간 조리하면 손쉽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재료 준비의 번거로움과 무더위 속에서 오랜 시간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건강 트렌드'와 '간편함'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삼계탕 간편식의 인기는 늘어날 전망이다. KGC인삼공사 박순영 마케팅실장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급 재료를 엄선한 프리미엄 '홍삼삼계탕'을 출시했다"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정관장 홍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삼삼계탕'은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관장몰과 하림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9 11:50: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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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2023 DLG 국제식품품평회'서 '의성마늘햄' 등 총 8개 품목 수상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대표 육가공 브랜드 '의성마늘햄'이 지난 23일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에서 열린 '2023 DLG(독일농업협회) 국제식품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의성마늘햄 브랜드 외에도 '에센뽀득', '로스팜' 등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육가공 브랜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육가공 브랜드인 '의성마늘'을 포함해 총 8개의 육가공 제품을 출품했다. 금상을 수상한 제품은 ▲의성마늘햄, ▲의성마늘빅그릴비엔나, ▲로스팜97, ▲스모크하우스 베이컨 총 4종이다. 이 밖에도 ▲의성마늘프랑크, ▲에센뽀득 부어스트, ▲에센뽀득 ▲직꾸닭 리얼간장 등 4종도 추가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08년부터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우수한 육가공 제품들을 꾸준히 출품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총 84개(금상 45개, 은상 29개, 동상 10개)의 품목에 시상을 받은 바 있다. DLG에서 주최하는 품질경연대회인 DLG 국제식품품평회는 유럽(EU) 시장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LG는 독일 농식품산업의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885년 설립된 품질평가기관으로 3천명 이상의 평가위원들이 매년 3만 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육가공의 본고장인 독일의 전문가들이 품질을 평가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상의 육가공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9 11:4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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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라이언 망고 마카롱'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SPC 배스킨라빈스가 아이돌 커버댄스 등 귀여운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춘식이(라춘듀오)'와 협업해 7월 이달의 맛 '라이언 망고 마카롱'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언 망고 마카롱'은 라이언을 닮은 노란 망고맛 플레이버다. 상큼한 '망고 아이스크림'과 '애플망고 샤베트'에 쫀득한 식감의 '마카롱'과 천상의 디저트로 불리는 '카이막' 맛 아이스크림을 더하고, 달콤한 '애플망고 다이스'를 넣어 비주얼은 물론 식감까지 살렸다. 이달의 케이크로는 '라이언의 썸머 어드벤처'를 선보인다. 달콤한 쿠키 섬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라이언을 콘셉트로 한 제품으로, 모래찜질 중인 라이언 3D 초콜릿, 라이언의 얼굴을 구현한 돔 모양 초콜릿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 옆면엔 꽃게, 조개, 불가사리 등의 입체 초콜릿을 둘러 완연한 여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이달의 디저트로 상큼 달콤한 입체 스틱바 '라이언 스틱바 애플망고', '춘식이 스틱바 파인애플'을 출시한다. 이달의 음료로는 시원하고 청량한 '워터 블라스트 3종(체리, 파인 히비스커스, 리치)'을 선보여 여름 시즌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노란 망고가 떠오르는 '라이언&춘식이'와 협업해 '망고 디저트'와 이색적인 '카이막' 등을 활용한 이달의 맛을 출시했다"며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라이언 망고 마카롱' 등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7월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9 11:31: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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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재호 교수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글로벌 푸드테크 선도하기 위해 노력"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첨단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인 '푸드테크(Food Tech)'는 전도유망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세계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2017년 2110억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7%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3600억달러(약 469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푸드테크 시장은 2020년 약 61조원 규모에서 2040년에는 1.8~2.3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국내는 푸드테크의 범위와 법적 규제가 명확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지난해 서울대가 주도하고 관련 연구소와 정부부처,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푸드테크협의회)가 출범했다. 메트로미디어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재호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를 만나 심도깊은 인터뷰를 나눠봤다. -푸드테크협의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푸드테크협의회는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사업, 민관 협력 사업, 회원간 네트워킹 사업, 국제협력 사업, 기술발전 지원 사업, 포상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푸드테크 산업을 둘러싼 규제개선이 절실한 상황이고, 이와 관련해 정부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푸드테크협의회는 다양한 기관이 푸드테크 화두에 대해 연구하고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기구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있어 의견 도출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협회는 6개 분야로 나뉘어져 운영된다. 각 분야의 특징이 다른데 모든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똑같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예를 들어 로봇 조리 관련 관계자들은 거기에 소속되어서 자기 목소리를 내고 거기에 관련된 지자체와 협의하고 정부 건의사항을 정리하는 식이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 전망은 어떻게 바라보는가. "대학교에 푸드테크 융합학과가 생겨날 정도로 푸드테크의 전망은 밝다고 말할 수 있다. 푸드테크 융합학과에는 경영학과 교수, AI 관련 교수, 식품공학과 교수도 수업에 들어간다.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의 경우 이미 그렇게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교수진도 다양하다." -기존 푸드테크협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기존 협회는 IT 식품 관련 회사들만 모여있었기 때문에 주로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집단이었다. 푸드테크가 성장 산업이기 때문에 기업의 이익만 고집해서는 육성할 수가 없다. 규제 개선이나 정부와의 호흡이 중요하고, 학교, 국가 연구기관, 대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집단의 목소리를 듣고 그 안에서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기존 협회를 해체하고, 협의회로 등록해 활동하게 됐다." -해외 어느 국가가 푸드테크 산업에서 앞서있는지 궁금하다. "푸드테크의 영역이 굉장히 넓다보니 각각의 면을 봐야 한다. 대체육만 놓고 보면 이스라엘과 미국이 앞서 있고, 유통이나 물류는 한국이 가장 앞서 있다. 예를 들어 '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신선식품 배송은 그 어느 국가도 따라올 수가 없다. 가까운 옆나라인 중국의 경우 식품 안전 측면은 낙후되어 있지만, 계산할 때 모두 QR로 계산할 정도로 디지털 시스템은 굉장한 수준을 자랑한다. 그래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균형적으로 발달된 국가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미국이다." -푸드테크의 산업 특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푸드테크는 스타트업, 청년, 지역 기반이 주도하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나 전자는 어려운 기술이 수반되고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푸드테크는 먹는 것과 관련해 불편한 점을 문제 해결적으로 뛰어들기 때문에 산업자체가 접근성이 높다. 또 식생활과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삶의 질 향상과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푸드테크 분야도 다양하게 나눠지는데, 유망한 분야를 꼽는다면? "한국은 유통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가 먼저 발전했다. 쿠팡의 로켓배송, 컬리의 새벽배송, 그리고 배달의민족 등 물류 배달 기술에 특화되어 있다. 앞으로는 K-컬처, K-푸드를 포함한 외식분야와 ESG·맞춤형으로 흐름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ESG와 맞춤형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까지 주도적인 사업자가 없는 상황이다. 이미 다른 국가에서 전개하고 있는 푸드테크를 따라가기만 해서는 의미가 없다. 아무도 주도하지 않는 분야를 선점하고 리드해야 의미가 있다. 특히 맞춤형 푸드테크의 경우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와 헬스케어, AI기술, 식품제조 융복합이 이뤄져야 가능한 분야인만큼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꼭 필요하다. 현재의 밀키트 제조 방식에 로봇기술이 가미되면 원가는 낮추고 제품은 다양해지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갈 수 있다고 본다." -최근에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대체육이나 배양육을 고기(肉)로 볼 것인가다. "아직도 축산업계는 대체육이나 배양육에 대해 '인조육' 또는 '인공육'이라는 용어를 고집하거나 아예 '肉'자를 쓰지 못하게 하고 있다. 대체식품 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푸드테크와 같은 신산업이 성장하면서 기존 축산업을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대체육과 배양육에 뛰어드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은 많지만, 기술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넘어야 할 것들이 산적하다. 그렇기에 관련 규제와 법령, 용어 정립을 우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푸드테크협의회의 올해 계획은 무엇인가. "오는 7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준을 만들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일단 푸드테크의 범위가 정의되어야 그 후에 인력을 양성할 수 있고 해외 진출을 도올 수가 있다. 법령에도 없는 것을 정부가 지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7월에 큰 아웃라인을 잡는 것이고, 세부적인 규제는 향후에 식약처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정하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8 15:4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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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업계, 정부 압박에 백기…농심이어 오뚜기·삼양도 가격 인하

라면 3사가 정부 압박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5.9% 내린다고 공표하자 삼양라면과 오뚜기도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농심은 다음달 1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5.9%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인하한 것은 2010년 안성탕면, 신라면 등의 가격을 2.7∼7.1% 내린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새우깡 가격 인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 신라면(1000원)과 새우깡(1500원) 가격이 각각 50원과 100원 낮아진 950원, 1400원이 될 전망이다. 농심은 "제분업계에서 공급받는 소맥분 가격이 다음 달부터 5% 인하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삼양식품도 이날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 12개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4.7% 순차적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양라면' 5개들이 판매가는 대형마트 기준 3840원에서 3680원으로 낮아진다. 오뚜기도 다음 달 1일부터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대형마트 가격 기준으로 '스낵면' 5개들이 판매가는 3380원에서 3180원으로 5.9% 내린다. '참깨라면'(4개들이)은 4680원에서 4480원으로 4.3%, '진짬뽕'(4개들이)은 6480원에서 6180원으로 4.6% 인하된다. 오뚜기는 2010년 진라면 가격을 인하한 뒤 10여년간 원부자재, 인건비,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1년 8월까지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업계의 가격인하는 최근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는 일제히 라면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농심은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했고 뒤이어 오뚜기는 11%, 삼양식품은 9.7% 가격을 올렸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24.04로 2009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지난해 라면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1년 전보다 50% 내려갔다"며 "기업들이 밀 가격 하락에 맞춰 판매가를 적당하게 내렸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통상 한 번 오른 식품 가격이 내려가는 일은 업계에서 드문 일이다. 라면의 경우 2010년 밀가루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라면 가격을 20~50원 낮춘 이후 올해 4월 오뚜기가 '진짜쫄면'의 편의점 판매가를 10.5% 내린 것 외에는 전무하다. 이번 가격 결정은 국내 제분업계가 7월 출하가격을 인하함에 따른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라면 생산 원가에 밀가루가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상 15~20%정도"라며 "밀가루 가격을 제외한 원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 생산 비용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서민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격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소비자는 "기업 입장에서 가격을 내린다는게 쉽지 않았을 결정이겠지만, 개당 몇십원 수준의 인하는 가계 소비에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라며 "정부가 진정 가계 부담을 걱정한다면 전기세나 난방 요금 등 공공요금을 조정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8 15:1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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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X한국임상영양학회, 환자 건강증진 위한 MOU 체결

대상웰라이프㈜와 한국임상영양학회가 환자들의 건강증진과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상웰라이프㈜는 전날 종로 사옥에서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박유경 한국임상영양학회 회장(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교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를 필두로 한국임상영양학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 제공, 제품 연구 및 개발에 나선다. 대상웰라이프㈜는 환자들이 필요한 영양소를 액상, 분말, 간식류 등 다양한 제형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신규 분야의 환자용 식품 연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임상영양학회는 임상영양 분야의 학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뉴케어'의 제품 영양 설계 분야에서 협력한다. 지난 2010년에 창립된 한국임상영양학회는 임상영양의 중요성을 알리며 학문적 발전과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는 단체다. 국내 주요 대학의 교수진을 비롯해 의사, 임상영양사 등 다양한 영양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케어'는 현재 암, 당뇨, 신장 질환 등 다양한 질환별 균형영양식뿐만 아니라 인지능력 개선, 관절·근육·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암환자를 위한 인핸서, 당뇨환자를 위한 당플랜 등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최근 당뇨환자도 초코맛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당플랜 프로 마일드초코'를 출시하고, 소용량 고단백 암환자용 균형영양식 '인핸서 1.2'를 출시하는 등 환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뉴케어와 한국임상영양학회의 전문적인 영양 노하우를 통해 환자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웰라이프㈜는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환자들을 위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며, 환자용 식품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웰라이프㈜의 대표 브랜드 뉴케어는 1995년 출시된 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로서 한 팩에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및 무기질 등으로 영양 밸런스를 맞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병원과 약국을 포함해 온라인몰, 홈쇼핑, 주요 마트, 백화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며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균형영양식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8 13:52:1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