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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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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정통 크림빵', 단일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에 이름 올린다

SPC삼립이 1964년 출시한 삼립 대표 스테디셀러 '정통 크림빵'이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으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크림빵 부문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기록으로 10년간(2013년 1월 1일 ~ 2022년 12월 31일) 3억2000만개가 판매됐다. 10년간 판매된 '정통 크림빵'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3만7042km로 에베레스트(8848m) 산을 2093회 왕복할 수 있는 정도다. '정통 크림빵'은 1964년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제품으로 자잘한 구멍이 뚫린 빵 속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출시 당시 아침부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생산 공장 앞에 줄을 서는 고객들로 붐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SPC삼립 브랜딩 담당자는 "60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통 크림빵은 명실상부한 SPC삼립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이번 기록 인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국민 빵임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넘어 세계 기록 인증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World Record Committee(WRC/세계기록위원회) 등 해외 기록 인증 업체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최고기록 인증 전문 기관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6 11:5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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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정해인·10CM 참여한 칠성사이다 여름송 공개

롯데칠성음료는 배우 정해인이 출연하고 싱어송라이터 10CM가 함께한 칠성사이다 여름 광고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총 3편으로 여름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수영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칠성사이다의 톡톡 튀는 씨즐(SIZZLE)을 착시효과로 전달하는 재미 포인트로 제작했다. 시원하게 음용하는 정해인의 산뜻한 모습과 '청량한 순간에 언제나 칠성사이다'라는 메시지는 제품 브랜드 속성인 '청량함'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광고 속 기분 좋게 들리는 '여름 안에서' BGM은 여름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 해당 곡은 칠성사이다 여름 브랜드 송(SONG)으로 가수 듀스의 '여름 안에서' 원곡을 10CM만의 감성으로 편곡한 버전이다. 칠성사이다 신규 여름 광고는 TV CF,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됐으며, 칠성사이다와 10CM가 함께한 '여름 안에서' 녹음 현장 스케치도 7월 중순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여름 광고를 통해 칠성사이다 제품의 대표적인 속성인 청량함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며 "다가오는 여름은 칠성사이다의 여름 송과 함께 청량한 여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6 11:48: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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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갈리시오소'도 성공적인 시장 안착…누적 30만마리 판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신제품 '갈리시오소' 시리즈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마리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BBQ가 지난달 3일 출시한 갈리시오소 시리즈는 유럽과 한국 입맛에 익숙한 마늘의 풍미와 감칠맛을 담아 BBQ가 재해석한 '유러피안 갈릭치킨'이다. 갈리시오소 3종은 BBQ의 시그니처 황금올리브치킨을 베이스로 알싸한 마늘 시즈닝과 슬라이스를 더한 '바삭갈릭', 달달하고 짭짤한 허니소이 소스의 감칠맛을 더한 '단짠갈릭'과 허니소이 소스와 버터, 갈릭 후레이크까지 더해져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착착갈릭'으로 구성됐다. 갈리시오소 시리즈는 출시 직후부터 일평균 6000개 이상 판매되며 단기간에 30만마리를 돌파했다. BBQ앱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 제품별 판매 비중은 바삭갈릭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단짠갈릭, 착착갈릭이 뒤를 잇는다. 특히 바삭갈릭은 "기존 마늘치킨들보다 알싸한 마늘맛이 강해 마늘의 민족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한다", "황금올리브치킨의 촉촉함과 바삭함에 갈릭향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다" 등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들의 긍정적 호응을 얻고 있다. BBQ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BBQ앱·웹·배달앱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전채널에서 갈리시오소 주문시 BBQ의 보이차 음료 '스파클링 레몬보이' 500ml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BBQ앱에서 갈리시오소 시리즈 주문 고객에게 재주문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쿠폰을 제공하며, 전단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BBQ앱 회원 대상으로 갈리시오소 3종 4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BBQ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마늘맛과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 갖춘 갈리시오소 시리즈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6 11:28: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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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해외 겨냥한 '탱글' 앞세워 K-파스타 알린다

삼양식품이 해외를 타깃으로 한 건면브랜드 '탱글(Tangle)'을 선보이고 K-파스타 시장 개척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Tangle Bulgogi Alfredo Tangluccine)'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탱글 브랜드는 해외를 타깃으로 밀양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첫번째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로, 물에 삶고 장시간 저온으로 건조해 생면과 유사한 탄력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탱글 시리즈에 브랜드명 탱글과 넓적한 파스타인 페투치네(Fettuccine) 명칭을 더한 탱글루치니(Tangluccine)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적용해 파스타와의 유사성을 강조하면서 기존 라면 카테고리와 차별화했다. 이번 탱글 신제품은 미주지역에서 인기있는 크림파스타 소스인 알프레도에 한국을 대표하는 불고기의 맛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색다른 크림파스타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해외 소비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파스타에 한국적인 맛을 조화시킨 맞춤형 제품으로 한국 음식이 낯선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지역 판매를 위해 초도 물량 선적이 완료되었으며, 추후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아시아 등으로 판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탱글 브랜드를 통해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파스타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K-PASTA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신시장을 리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6 11:23: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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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위스키·와인에 쏟아진 뜨거운 관심…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성황리 개최

"여기 오면 와인부터 위스키 등 전세계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다고 해서 연차내고 왔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어요. 제대로 시음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는데 같이 온 친구 말로는 어떻게든 많이 마시고 가게 된다더라고요.(웃음)" 지난 22~24일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코엑스 A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매년 3만5000명 이상의 바이어 및 소비자가 방문하는 국내 유일의 주류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앤데믹 선언 이후 열린 만큼 평일에도 방문객들로 모든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방문객은 4만명을 넘어섰다. 현장에 도착해서 입구에 들어서면 와인 시음 때 사용할 수 있는 와인글라스 판매대가 있다. 일회용잔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글라스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특히 집에서부터 잔을 챙겨온 이들도 있었다. 올해 박람회는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관계자는 "사전티켓 물량을 늘렸음에도 전부 매진됐다"며 "올해는 참가부스도 늘었고, 방문객도 늘어서 더 북적거리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행사장 내부는 맥주, 전통주, 와인, 관련장비 등 섹션별로 나눠져 부스가 마련됐다. 주류를 취급하는 바이어들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일반 관람객들이었다. 삼삼오오 무리지어 방문한 2030세대들은 물론, 혼자 방문한 이들도 많았다. 손에 시음잔을 들고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 주류를 자유롭게 시음하는 모습이었다. 현장에서 시음 후 마음에 드는 제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구매한 위스키와 와인 제품을 갖고 온 캐리어에 넣어 가져가는 이들도 있었다. 대학생 A씨는 "박람회에서 구매하면 일반 샵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대신 구매해달라는 친구들의 부탁도 있고해서 캐리어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에 흔하게 볼 수 없는 맥주나 국내 와인들도 알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위스키 홍보 부스에도 긴 줄이 형성됐다. 최근 위스키는 하이볼(위스키 등 고도주에 토닉워터나 탄산수를 넣고 제조한 음료) 열풍을 타고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 주류로 올라섰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위스키 수입액은 2020년 1억3246만달러에서 2022년 2억6630만달러로 급성장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도 위스키로 유명한 '암룻(Amrut)', 미국 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Buffalo trace)', 일본 위스키인 '마쓰이 위스키(Matsui Whisky)' 등이 참가했다. 높은 품질의 프랑스 와인을 취급하는 '비네센(Vinessen)'은 이번 박람회에서 프랑스 수상 와인들을 선보였다. 론밸리에서 프로방스, 르와르 알자스 지역을 거쳐 보르도까지 유명하고 우수한 와인들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코와 입을 즐겁게 했다. 대중에게 잘알려진 1879와인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와인의 역사부터 주재료인 포도, 와인을 분류하는 방법, 와인 제조 과정, 지역별 와인 특징 등을 알려주는 1879 와인스쿨도 전개했다. 와인을 따르는 법, 테이블 매너 등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와인 관련 지식과 와인의 향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음용법도 전달했다.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영동와인 홍보관과 영동와이너리도 MZ세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한식과 뛰어난 페어링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내 와인 브랜드 '포엠와인'와 사과와인으로 유명한 '애플파파N와인', '비단숲 와이너리' 등 30여개사가 참여했다. 한지연 포엠와인 이사는 "충북 영동은 뛰어난 과일 맛을 자랑하기로 유명한 지역으로 와인 생산 양조장이 40개에 달한다"며 "해외 와인도 향이 좋지만, 국내 와인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1992년 시작으로부터 개최돼 차별화된 주류 판매, 직접적인 홍보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주류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5 14:51: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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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전 유공자에 감사 전해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부산시에서 개최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서 6·25 참전 유공자 및 유족, 보훈 관계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날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대강당 1층에서 진행된 위문 행사에 임직원이 직접 찾아가 참전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SPC가 6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는 국가 보훈대상자 보은행사에 이어 진행하는 두 번째 감사 이벤트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해운대구 재향군인회의 요청으로 6·25 참전 유공자와 보훈관계자들에게 실키롤케익 선물을 전달하며 인연을 만든 바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참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존경심을 전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전달 대상을 부산 전체로 확대해 진행하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매년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존경심을 전할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호국 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파리바게뜨를 포함해 SPC가 운영하는 전국 6600여 개 전 매장에서 보훈대상자들께 최대 20% 혜택을 제공하는 보은 행사 '함께 기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혜택은 이달 말 일까지 구매 금액이나 횟수에 제한 없이 적용되며,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5 13:12: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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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베트남서 불닭볶음면 소비 촉진…'K-푸드 페스티벌'서 홍보

삼양식품이 베트남에서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등 대표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22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K-Food 페스티벌'에서 불닭볶음면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행사장을 방문해 삼양식품 부스를 둘러보았으며,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김정수 부회장은 직접 부스를 찾아 현장을 챙겼다. 윤 대통령은 김 부회장으로부터 삼양식품의 베트남 진출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 격려하는 등 환담을 나눴다.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9090억원 중 수출액은 60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6%가 수출이다. 지난 1969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150만불의 라면을 수출했다. 현재 삼양식품의 주력 수출 품목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으로 지난해 베트남 수출 규모는 약 100억원에 이른다. 이는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라면 비중에 50%에 해당한다. 삼양식품의 올해 베트남 목표는 200억원이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수는 9886만명으로 세계 16위다. 특히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의 라면 시장의 규모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세계 3위이고 2021년 1인당 라면 소비량은 87개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2022년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앞서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5 12:42: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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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서 만나는 벨기에 맥주…'호가든 포멜로' 팝업스토어 오픈

벨기에 맥주 호가든이 여름 한정판 '호가든 포멜로(Pomelo)' 출시를 기념해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호가든은 다음달 16일까지 신사동 브런치 카페 '미드타운'에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자몽 계열 과일인 포멜로 과즙을 밀맥주에 더해 상큼한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인 '호가든 포멜로'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호가든 포멜로는 신사동과 성수동 상권 일대 곳곳에 호가든 포멜로 홍보용 그늘막과 양산을 조합한 '포멜로 썬브렐라(Sun+Umbrella)'를 설치한다. 팝업스토어를 포함한 상권 매장 야외에 강한 햇빛을 피해 쉴 수 있는 자몽 일러스트의 쉼터를 조성, 상큼한 포멜로 향이 특징인 호가든 포멜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그늘막, 양산, 호가든 포멜로 제품 측면에 삽입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전국 호가든 포멜로 판매 매장에 대한 정보와 함께 '포멜로 썬브렐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포멜로 과육을 연상시키는 코랄 핑크 색상과 자몽, 벤치 등으로 포멜로의 향을 시각화한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포멜로 향을 담은 향수와 토트백, 그립톡, 인센스 스틱 등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호가든이 미드타운과 공동 개발한 특별메뉴 ▲자몽 시트러스 요거트 ▲자몽 브륄레 ▲자몽 크로스티니 3종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중 주말에 한해 얼린 호가든 포멜로로 만들어 시원 상큼한 맛이 돋보이는 '호가든 포멜로 소르베'도 선보인다. '호가든 포멜로 소르베'는 성인인증을 거친 소비자들에 한해 즐길 수 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무더운 여름철 즐기기에 좋은 호가든 포멜로를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이색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며 "감각을 자극하는 호가든 포멜로의 맛과 향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가든은 연중 캠페인 '파인드 유어 모먼트(Find your moment)'의 일환으로 제품과 함께 일상 속 휴식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계속 펼치고 있다. 7월 중순 성수동에 도심 속 휴식공간을 주제로 2차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호가든 포멜로'는 밀맥주 호가든 고유의 풍미에 포멜로의 상큼한 과즙을 더해, 달콤쌉살한 맛과 풍성한 향이 어우러진 밀맥주다. 3.0도의 저도주로 여름철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2023-06-25 11:3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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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경포해변'에서 반려해변 정화활동 진행

국순당은 지난 23일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에서 해변 정화활동과 바른 음주 캠페인 및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어식백세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에는 국순당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7월 1일 개장을 앞둔 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해변 정화활동과 수거한 해양쓰레기 종류와 수량 조사를 수행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강릉시청의 지원을 받아 적정 처리하고, 조사 데이터는 향후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경포해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변 환경 지킴이 캠페인 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국순당은 강릉 경포해변 정화활동 이외에도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경포해변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등 바른 음주 문화를 안내하는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또한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어식백세 캠페인' 관련 안내문을 배포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수산물을 많이 섭취(魚食, 어식)하여 백세(百歲)까지 건강을 유지하자는 해양수산부 추진 대국민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국순당은 한국수산회와 '어식백세 캠페인 콜라보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하고 있다. 한편, 국순당은 지난 4월 강릉 경포해변을 강원도 최초로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위탁운영 하며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관리 프로그램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경포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전 국민의 휴양지인 강릉 경포해변을 더욱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바른 음주 문화 캠페인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어식백세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5 11:31: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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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출시 두 달 만에 100억 매출

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이 냉동 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맛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식품 업계에서 출시 첫 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넘기면 대형 히트상품으로 보는데 '고메 소바바치킨'은 매우 빠른 시점에 달성한 셈이다. 이 같은 판매 추이는 기존 고메 냉동 치킨 대표 제품군에 비해서도 가파른 속도로, '간편식 치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기존 냉동 치킨에서 찾아볼 수 없던 차별화된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다. 치킨 전문점의 제조 방식과 동일하게 닭고기를 두 번 튀기고,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혔다. 이로 인해 조리 후에도 치킨이 눅눅해지지 않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유지돼 집에서도 전문점 치킨 못지 않은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제품명을 '소스 바른 바삭한 치킨'을 줄인 '소바바 치킨'으로 정한 것도 이 같은 제품의 특징 때문이다. 꿀을 더한 특제 간장소스로 감칠맛과 달콤한 맛을 제대로 구현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덕분에 SNS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소바바치킨'은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가정에서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국내 치킨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6월 28일과 29일 프로야구팀 SSG랜더스와 함께하는 '고메 소바바치킨 브랜드데이'를 비롯해 여름 휴가철 해변가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마련하고 초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2 16:2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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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KT&G가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오는 7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작은 2022년 9월 1일 이후 새로 제작된 20분 미만 단편영화이며,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할 수 있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중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금·은관상 및 감독상, 배우상, 관객상 등 7개 작품이 시상대에 오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7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인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어 왔다"며 "이번 영화제가 관객, 영화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 춘천, 대치, 부산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선보였으며, 현재 연간 방문객 180만명, 매년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성장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2 16:16:59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넷플릭스의 K콘텐츠 투자, 시장 선순환에 바람직한가

넷플릭스가 과연 국내 콘텐츠 창작 ·투자의 선순환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는 향후 4년 간 한국에 약 2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내 한국 콘텐츠 시청 수가 2019년 대비 6배 증가한 것에 착안해 K콘텐츠의 저력을 확인하고 이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결국 넷플릭스의 투자 확대가 국내 OTT시장을 독식하고 자사 배불리기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제작비의 110%를 주고 지적재산권(IP)을 독점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 예로 '오징어게임'의 경우 별도 러닝 개런티 없이 제작비의 일정 부분만 지급하고 향후 콘텐츠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모두 넷플릭스가 가져가는 식이다. 하지만,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콘텐츠를 제작하는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는 국내 OTT는 없는 것도 사실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왓챠, 웨이브, 티빙 등 국내 토종 OTT들은 모두 적자를 냈다. 웨이브는 1213억원, 티빙은 1191억원, 왓챠는 55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의 국내 매출액은 2019년 1859억 원에서 2020년 4155억 원, 2021년 6317억 원, 지난해 7733억 원으로 매년 1000억 원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약 2억 4000만명의 구독자와 막대한 자본금을 보유한 넷플릭스를 수백 만의 구독자를 확보한 국내 OTT 기업들이 대항하기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물론 넷플릭스가 OTT 플랫폼과 K콘텐츠 확장에 일조한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거대 자본력으로 시장을 장악한다면 국내 OTT 시장을 비롯해 문화 창작 산업 생태계 전반이 무너질 수 있다. 넷플릭스 입장에서 한국은 가성비 좋은 콘텐츠 제작국이다. 대표적인 예로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오징어게임'의 제작비는 2140만달러(28억원)다. 미국 '스트레인저 싱스' 제작비의 25%에 불과하다. 적은 제작비를 들임에도 굉장한 인기를 끈다면 그야말로 효자가 아닐까.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받는다'는 속담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가성비 좋은 하청업체로 전락하면 안된다는 의미다. 적당한 과세를 내고 있는 지도 꾸준히 제기되는 문제 중 하나다. 넷플릭스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7733억원인데 비해 법인세 납부액은 33억원에 불과하다. 이미 규모 면에서 국내 OTT 기업들과 넷플릭스의 정정당당한 경쟁은 시장 논리로만 갖고 될 수 없다. 국내 문화 콘텐츠 산업이 발전하려면 정부의 적절한 개입과 규제 형성이 필요하다.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와 경쟁하기 위해 콘텐츠 투자와 유통에 대한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2 16:12: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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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세노비스, 부모 마음과 아이 취향 파악해 어린이 건기식 1위

85년 전통과 기술을 그대로 담은 믿을 수 있는 호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는 국내 시장에는 2010년 처음 진출해 올해로 13년째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세노비스는 섭취 성별 및 연령 층에 따라 크게 성인(어덜트) 중에서도 맨과 우먼, 50+, 키즈(3~14세)로 개인 맞춤화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 설계에 필요한 제품으로 확장해왔다. ◆어린이 건기식 1위 브랜드 세노비스는 2010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듬해 키즈 건기식 시장까지 확대해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세노비스 키즈'도 론칭했다. 3세~14세를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전문 브랜드로의 성장 포부를 드러냈다. 첫 공개한 제품은 키즈 멀티라는 제품으로 '성장기 어린이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 10가지와 미네랄 5가지를 한 알에 담은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이다. 섭취 기호도를 생각해 씹어서 섭취하는 츄어블 타블렛 제형으로 출시됐다. 호주를 상징하는 코알라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패키지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꾸준한 제품 리뉴얼을 통해 이제는 세노비스 키즈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등극해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어린이 제품은 성인과 다르게 아이들은 자칫 건기식에 대한 거부감으로 섭취를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기호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아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엄마들의 까다로운 기준까지 충족해야 한다. 세노비스 키즈는 엄마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력은 물론, 아이들이 먼저 찾는 어린이 건기식으로도 엄마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 2012년 어린이 오메가-3(EPA 및 DAH 함유 유지) 시장 진출 이후, 어린이 오메가-3의 1위 브랜드에서 2019년에는 어린이 건기식 전체 1위로 확대해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세노비스 키즈가 수많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중 1위를 다년간 유지해올 수 있었던 요인은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지속적 소통 엄마들이 세노비스 키즈 하면 바로 떠올리는 것이 있다. 바로 귀여운 코알라 모습의 '코비'다.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인 코알라처럼 호주에서 시작한 세노비스에서 착안해 코알라를 형상화했다. 론칭 초기부터 패키지의 코알라 그림으로 시작, 현재 세노비스 키즈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코비'는 4년 전에 개발해 타깃 층과의 소통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비들은 제품 패키지를 비롯해 광고영상, 캠페인, 굿즈 등에 등장한다. 또 상품 설명 페이지에도각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해하기 쉽게 제품의 특징을 설명한다. 코비의 모습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 생동감 넘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했다. 현재는 제품 특성에 따라 츄오코비, 비타코비, 수퍼코비 등으로 캐릭터를 세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코비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 참여형 동화 이벤트, 컬러링, 스티커 같은 굿즈 제작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결과 세노비스 키즈는 굿즈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부모 마음과 아이 취향 파악 세노비스 키즈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맛있는 영양을, 부모님들에게는 더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 결과 아이들이 먼저 찾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오물오물 세노비스 키즈 제품을 먹으면 마치 사탕, 젤리 등과 같은 간식을 먹는 것 같은 새콤달콤한 맛이 아이들의 입맛취향을 저격한다. 아이들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오렌지, 딸기, 포도, 사과 등과 같은 다양한 과일맛을 채택했다. 엄마 입장에서는 달콤한 맛 때문에 당 함량이 높을까 하는 걱정을 덜어도 된다. 단 맛을 내기 위해 설탕 보다는 자일리톨, 올리고당 등과 같은 부원료를 쓰기 때문이다. 건강에 대한 엄마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세노비스 키즈 역시 키즈 제품 내 당 함유량을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기준 1%까지 낮추는 등 제품 개발 시 당 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2011년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키즈 멀티를 시작으로 한국 어린이의 특성과 성장기에 맞게 꾸준히 제품력을 개선시켰다. 지속적인 제품 리뉴얼을 통해 성분 업그레이드와 세노비스 키즈를 상징하는 코알라 모양의 츄어블 제형, 3가지 과일 맛이 특징인 지금의 '멀티비타민 미네랄'로 진화했다. ◆신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츄어블' 지난달에는 해마다 빠르게 성장해오고 있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현황과 어린이 건기식 시장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유산균 시장 배경에 맞춰 새로운 유산균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파우더와 구미젤리 제형 제품에 이어 츄어블 정 제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츄어블'을 확대 및 출시했다. 까다롭게 선별한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 기업들의 프리미엄 균주를 배합한 4종 복합 유산균으로 10억 CFU를 보장한다. 어린이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CSL사의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CRL 1505를 핵심 균주로 사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가루 날림과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간식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게다가 설탕 대신 부원료 자일리톨로 달콤한 맛을 내서 지나친 당 함량 걱정없이 즐길 수 있고, 착색료 없이 부원료 포도과즙분말을 사용했다.

2023-06-22 15:0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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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삼양식품, 수출 전진기지 '밀양공장'서 새 역사 쓴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메이드인 코리아의 자존심을 걸고 K푸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확고한 결심으로 탄생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수출에 최적화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해외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21일 방문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에서는 분주히 불닭볶음면이 생산되고 있었다. 넓고 평평한 반죽면이 기계를 통과하면서(제면증숙공정) 꼬불꼬불한 면으로 성형, 크기를 갖추게 되고(납형공정) 유탕과정과 냉각공정, 면스프투입공정 등을 거쳐 포장되기까지 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지난해 5월 연면적 7만303㎡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준공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그야말로 수출 전진기지다. 주요 생산 제품은 ▲수출용 '불닭볶음면' 시리즈(오리지널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수출용 건면 브랜드 '탱글' ▲내수용 건면 브랜드 '쿠티크' 등으로, 소스까지 포함해 총 29개 제품이다.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치솟으면서 기존 익산공장과 원주공장만으로는 물량을 감당하기 힘들어 새롭게 준공한 것이다. 다른 라면 회사들이 해외에 현지 공장을 지을 때 김정수 부회장은 한국에서 생산하는 '메이드인 코리아'에 자부심을 걸고 국내에 공장을 건설했다. 품질과 안전성면에서 국내 생산을 따라올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밀양공장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돼 원부자재 입고에서 완제품 출고까지 생산 효율을 높였다. 자동화 물류센터 도입을 통해 수동 물류센터 대비 30% 수준의 공간에서 동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영인력 생산성도 기존 대비 70% 이상 향상시켰다. 연간 최대 6억7000개의 라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특히 불닭볶음면의 생산 비중이 과반을 차지한다. 제품 생산과정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먼저 반죽을 압축한 1~2mm의 반죽면이 100℃ 고온의 스팀 터널에 옮겨 제면증숙공정을 거치게 된다. 익혀진 면들은 중량에 맞게 절단 후 납형틀을 통해 원형이나 사각면의 모양으로 만들어진다. 이어 고온에서 60초간 튀기는 유탕 공정을 거친 뒤 스프를 투입, 포장된 제품들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된다. 현재 밀양공장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130여명으로 이중 사무직을 제외하면 100여명 남짓에 불과하다.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다른 공장 대비 인력을 70%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이날 박인수 삼양식품 밀양공장장은 "올해 생산목표는 4억5000만식(개)로 3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2~2022년) 불닭볶음면 평균 매출은 전체 매출의 67%, 해외 매출의 79%를 차지한다. 누적 판매량은 46억개(내수 13억개, 수출 33억개), 누적 매출액은 2조7000억원(내수 9000억원, 수출 1조8000억원)에 달한다. 밀양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대부분은 중국, 미국, 동남아, 유럽 등으로 수출된다. 박 공장장은 "밀양공장은 수출을 주력으로 하기 때문에 소품종 다량생산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기존 원주공장에서 부산항으로 보내는 컨테이너 한 대 운송비는 100만원이 넘었지만, 밀양에서 부산항까지의 운송비는 35만원선으로 컨테이너 한 대당 65만원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밀양공장 가동 후 삼양식품 전체 연간 평균 생산량은 기존 14억4000개에서 20억개로 늘어난 반면, 제품 수출 시 내륙 운송비는 63.1%, 총 물류비는 연간 30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박 공장장은 "제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공장 확대 가능성도 있다"며 "밀양공장 부지 매입 당시 제2공장 설립까지 염두에 두고 주변 부지까지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식품은 밀양공장을 정상 가동한 첫해인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액 9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6% 증가했다. 특히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2016년 25.9%였던 수출 비중은 지난해 66.6%까지 높아졌다.

2023-06-22 14:5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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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스타트업 '미스터아빠'·'가제트코리아' 지분 투자

하이트진로는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가제트코리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스터아빠는 식자재 유통, 가제트코리아는 해외 로밍 서비스 기업이다. 미스터아빠는 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원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식자재를 창고 보관없이 슈퍼마켓과 식당, 자사 온라인몰에 공급한다. 전국 17개 소분 센터 도입 등 유통 구조를 개선해 현지 신선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췄다. 창업 3년차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수익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미스터아빠의 산지 소분 센터를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의 강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 가제트코리아는 국내외 현지에서 1분 이내 개통이 가능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eSIM 기반 3세대 글로벌 로밍 서비스를 지원하며, 통신사와 직접 제휴해 데이터 품질, 사용량, 회선 관리가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소비자가 원하는만큼 데이터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 형태의 USIM과 달리 물리적인 SIM없이 핸드폰 내 작은 모듈을 탑재하는 소프트웨어 형태로, 온라인 셀프 개통이 가능하다. 가제트코리아는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홈앤쇼핑과 협업해 진행한 투자 연계형 오픈 이노베이션 H.Triangle을 통해 발굴한 기업이다. 글로벌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해외 여행 시장의 정상화, eSIM 규제 완화 등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 하이트진로는 새롭게 투자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 구축 통한 기술의 고도화,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투자 유치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2 10:40:4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