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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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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콜드 브루 1억 5천만 잔 돌파 기념 별 적립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의 콜드 브루 음료가 2016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누적 판매 잔 수 1억5000만 잔을 기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별 적립 이벤트를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콜드 브루 카테고리 음료 구매 시 음료 당 별 2개를 추가로 적립하는 것이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돌체 콜드 브루, 나이트로 콜드 브루,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리저브 콜드 브루 등 전체 콜드 브루 음료가 해당된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 음료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산 원두를 사용하여 스타벅스 전문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직접 차가운 물을 이용해 20시간 동안 침출식으로 신선하게 추출한 아이스커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 음료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평균 30% 이상의 판매 성장률을 보이며,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아이스커피로 자리매김했다. 콜드 브루 음료는 콜드 브루 원두커피 이외에도 다양한 풍미의 원부재료와 결합한 음료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얼죽아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계절적 한계를 넘어선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 출시된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 4000만 잔을 넘어서며, 커피 본연의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콜드 브루'에 이어 가장 인기 있는 콜드 브루 음료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연유를 추가해 또 다른 풍미의 콜드 브루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돌체 콜드 브루'도 연평균 800만 잔 이상 판매되는 등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음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1:2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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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SSG닷컴과 용산구 일대서 플로깅 전개

국내 ESG 대표기업 풀무원이 지구의 날을 맞아 SSG닷컴과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 풀무원식품은 전날 지구의 날을 맞아 SSG닷컴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고객 참여 '플로깅'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의식 있는 활동으로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활동이다.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풀무원식품이 지구의 날을 맞아 소비자와 함께 지구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SSG닷컴과 함께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인솔자와 함께 용산가족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용산도시기억전시관을 시작으로 서빙고 근린공원,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코스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지난 5일까지 SSG닷컴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베스트 상품 모음 기획전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플로깅 이벤트에 응모해 선정된 25팀이다. 풀무원과 SSG닷컴은 지구사랑의 마음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선물과 경품도 증정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플로깅 굿즈와 풀무원 지구식단 제품, 보냉백을 증정했다. 플로깅을 진행하며 만보 걷기, SNS 인증 등 미션 수행 고객에게는 무드등, 풀무원푸드머스 그로우키트 등 선물을 증정했다. 한편,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하에 국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을 중심으로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을 선언하고, 지난해 8월에는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했다. SSG닷컴 역시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통사로서 친환경 배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풀무원과 SGG닷컴은 지난 3년간 친환경 캠페인으로 '제로웨이스트 키트' 증정 및 '테이블 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한 바 있다. 올해는 소비자들이 더 활동적인 친환경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플로깅 이벤트를 기획했다. 풀무원식품 유통온라인영업팀 김하늘 담당자는 "풀무원과 SSG닷컴은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뜻을 모아 세 번째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0:5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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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스파오, 글로벌 SPA 브랜드로 육성…中시장부터 공략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중국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1월 한·중 패션 총괄 대표로 최운식 대표이사를 선임한 이랜드는 올해 본격적으로 중국 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60% 성장하면서, 본격적인 반등세에 올라탔다"며, "리오프닝을 통해 빠르게 실적이 개선된 만큼 이랜드의 핵심 패션 브랜드가 중국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마켓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중 패션을 총괄하는 최운식 대표이사는 상품 기획과 생산, 브랜드 운영까지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양국의 패션사업부문을 일부 통합해 효율화를 이룰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랜드 한국 패션부문 대표 SPA 브랜드의 글로벌화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에 올라탄 스파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SPA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중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그동안 스파오는 중국에서 한국과 다른 중국 전용 상품을 설계해 판매하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취했으나, 올해부터는 한국 스파오가 본사역할을 하며, 한국의 상품을 그대로 중국에 전개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이랜드는 스파오 외에도 후아유와 뉴발란스 키즈 등 국내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주요 브랜드를 중국 전역애 빠르게 확산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에 K-패션의 가치를 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0:53: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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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로 땀냄새 걱정 끝…최대 24시간까지 상쾌함 유지

일찍 찾아온 초여름 날씨에 땀냄새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우리 몸의 체온 유지를 위해 분비되는 땀은 그 자체로는 냄새가 없지만, 체모에 몰려있는 박테리아가 땀 속 지방산, 단백질 등의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땀 냄새는 입고 있는 옷에 배기도 쉽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질수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 P&G의 페브리즈는 봄철 캠핑과 피크닉,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땀 냄새 고민을 덜어주는 페브리즈 섬유탈취제 신제품 ▲라벤더 앤 유칼립투스향 ▲다우니 실내건조 프레시 클린향 2종을 출시하였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들 중 '은은한 꽃향'과 '허브가든향'도 리뉴얼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강력한 탈취를 자랑하는 페브리즈 섬유탈취제는 단순히 향으로 냄새를 덮는 것이 아니라, 페브리즈만의 4중 탈취 기술로 최대 24시간까지 상쾌함을 유지시켜준다. 냄새의 원인인 악취 입자를 가둔 후, 해당 성분을 끌어내고 중화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봄철 고민인 땀 냄새를 효과적으로 탈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해진 향기뿐만 아니라, 제품 내용물을 분사시키는 손잡이 부분이 더욱 쉽게 당겨지도록 사용감을 개선했다. 또, 일반적인 의류부터 침구, 소파, 커튼 등 다양한 섬유 제품에 사용 가능함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였다. 페브리즈 마케팅 관계자는 "페브리즈는 간절기용 외투뿐만 아니라 세탁이 어려운 신발, 운동 가방 등 다양한 패브릭 아이템을 강력하게 탈취할 수 있다"며 "본격적인 봄철 나들이가 시작되는 요즘, 외출 전후로 페브리즈를 사용하여 향긋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0 15:18: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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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新결제 서비스 도입 기념 '애플파이' 프로모션 진행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새로운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애플파이' 도넛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애플파이 필드 도넛'과 '애플파이' 2종으로, 애플파이의 한글 초성 'ㅇㅍㅍㅇ'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신선함과 재미를 더했다. '애플파이 필드 도넛'은 던킨의 대표 도넛인 필드 도넛에 애플 잼과 애플 다이스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의 애플 시나몬 필링을 채운 애플파이 콘셉트의 도넛이며, '애플파이'는 파이 반죽에 애플 시나몬 필링을 채운 후 토핑한 도넛이다. '애플파이 필드 도넛'은 던킨 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애플파이'는 일부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던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던킨은 새로운 결제 서비스 도입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ㅇㅍㅍㅇ'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던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ㅇㅍㅍㅇ' 이벤트 게시물에 캐릭터가 바구니에 사과를 받는 순간을 캡처해 던킨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던킨_ㅇㅍㅍㅇ)와 함께 스토리에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던킨에서 Apple Pay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를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던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애플파이 신제품과 한글 초성 'ㅇㅍㅍㅇ'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신제품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SNS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부터 던킨 전 매장에서 Apple Pay 결제가 가능하며,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고 해피포인트 멤버십을 연동하면 Apple pay 결제 시 해피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2023-04-20 15:03: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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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1초에 2병, 악마가 지키는 와인창고의 '디아블로'

탁월한 품질,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와인을 생산하는 칠레에서도 특히 유명한 와인명가가 있다.바로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사'로 1883년에 설립됐다. 칠레 와이너리 중 최초로 뉴욕 증시에 상장되었으며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주요 와인 소비국에서 칠레 와인 중 1위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는 곳이다. 해당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와인 중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와인이 있으니 주인공은 1953년 첫 빈티지를 선보인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이하 디아블로)'다. ◆도둑들도 반한 와인의 풍미 디아블로는 1963년에 수출되면서 '세계 와인 시장에 수출한 최초의 칠레 브랜드 와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2004년에는 상품 군을 12종류까지 확장하면서 단일 브랜드로 가장 광범위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130여 개국에 수출되는 인기상품으로, 전세계 칠레와인 판매 부동의 1위를 자랑한다. 풀네임인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는 스페인어로 '악마의 와인창고' (Devil's Cellar)를 뜻한다. 100여 년 전, 지하 와인저장고에서 와인이 자꾸 도난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립자인 돈 멜쵸(Don Melchor)경이 '와인저장고에 악마가 출몰한다'는 소문을 퍼뜨려서, 도둑들로부터 와인을 지켰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는 와인이다. 현재도 이 와인 저장고는 그대로 보존되어 유명 관광명소로 사용되어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존경받는 와이너리' 연속 2회 선정 칠레 와인 산업의 초창기, 콘차 이 토로사의 창립자인 돈 멜쵸 콘차 이 토로(Don Melchor Concha y Toro)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포도 품종을 들여왔다. 또한, 유명한 프랑스 양조가 '라부셰르(Labouchere)'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최고의 와인 생산을 위해 노력했다. 1996년에는 아르헨티나에 '트리벤토 와이너리(Trivento winery)'를 설립해 아르헨티나 와이너리 수출 2위로 발전시키는 한편, 1997년 프랑스 특급 와인의 자존심인 샤또 무똥 로칠드의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와 합작해 '알마비바(Almaviva)'를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칠레 와인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 결과 2011년 5월,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탠저블 비즈니스(Intangible Business)가 발표한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와인 브랜드 톱15 가운데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영국의 유명 와인 저널인 드링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선정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와이너리 1위에 연속 2회 선정되면서 빛나는 역사를 잇고 있다. ◆정직한 가격으로 세계인의 사랑 한몸에 콘차 이 토로사는 2001년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펼쳤다. 디아블로를 하나의 마케팅 메시지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 'WINE LEGEND'라는 단 하나의 메시지를 다양한 방법(광고이미지, 인쇄물, TV/CF, 온라인)으로 표현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2003년에는 디아블로를 약100만 케이스(1200만병)를 판매하며 히트시켰고, 이후 전세계인들의 변함 없는 사랑으로 2010년에는 310만 케이스(3720만병)를 판매하며 'One Second Two Bottle' (1초에 2병씩 팔리는 와인)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1년부터는 '두 개의 심장' 박지성 선수가 몸 담았던 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와인으로 선정되며 '12번째 전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업계 최초로 TV광고를 진행하여 '세계인이 만나는 정직한 가격, 디아블로'로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디아블로의 꽃은 누가 뭐라 해도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와인은 지금 이순간에도 누군가의 손에 쥐여져 매혹적인 향과 맛을 자랑하고 있다. 칠레 '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에서 생산되는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 100%로 만들어져, 짙은 루비 컬러가 돋보인다. 진한 체리, 블랙 커런트 향에 뒤이은 은은한 느낌의 토스트와 커피향이 일품이다. 맛을 보면 잘 익은 산딸기와 자두의 맛, 세련되고 부드러운 느낌의 타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긴 여운이 인상적인 '미디엄 바디'의 와인이다. 디아블로의 가장 큰 이점은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현지 가격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국내 와인 소비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큰 즐거움일 것이다. 디아블로는 국내에서 와인시장이 만들어낸 '와인은 비싸다'라는 고정관념의 '악마'와 싸우기 위해 나타난 '악(樂)마'인지도 모르겠다. 무더운 여름 밤, 언제 어디서나 즐기고 싶은 와인을 찾는다면 디아블로가 만들어내는 '악마의 매력'은 어떨까.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0 14:54: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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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문화센터 여름학기 협업 클래스 오픈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마트 컬처클럽·롯데마트 문화센터와 손잡고 여름학기 수강생을 위한 협업 클래스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영유아 아동부터 MZ세대, 중장년층까지 대형마트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에게 하이트진로음료 브랜드 및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이마트 전국 68개 점포의 컬처클럽에서 홈이자카야, 홈술을 주제로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와 연계한 요리 클래스가 열린다. 진로토닉워터를 활용한 '소토닉', '하이볼' 등 믹싱주 레시피는 물론 홈술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안주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영유아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검정보리 차음료인 '블랙보리 라이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블랙보리 라이트는 보리차 특성상 이뇨작용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탁월하며 카페인,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누구나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이달 27일 개강하는 롯데마트 문화센터 59개점에서는 저칼로리 요리를 주제로 한 원데이 쿠킹클래스를 마련했다. 해당 수업에서는 무당류, 무칼로리의 '올프리(ALL FREE)'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과 어울리는 저칼로리 건강식을 선보인다. 또한 개강 첫 주에 맞춰 요가, 줌바, 필라테스, 댄스 등 건강 강좌 수강생에게 물 대용으로 마시기 좋은 '블랙보리 라이트'를 증정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문화센터의 체험형 강좌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0 14:50: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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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외식산업 인력난 해소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

글로벌푸드케어&서비스 아워홈은 외식산업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푸드테크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외식산업 인력난 해결 관련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과제명은 '푸드테크 통합플랫폼 기반 외식 업태별 스마트키친 운영 표준화 및 외식산업 전후방 인력난 해결'이다. 최근 노동인구감소 및 외식업 종사 기피 현상으로 인해 인력 기반 외식산업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아워홈이 외식업체 150여 곳의 경영주, 점장, 매니저급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3%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외식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인력난을 해소하고 국내 외식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워홈은 40여년간 급식 및 외식산업을 선도하며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 급식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통합 플랫폼 ▲모바일 기반 범용 주문시스템 ▲자동화 조리 로봇 및 개인 맞춤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AI 개인 맞춤형 레시피 추천 ▲인력 투입 최소화를 위한 자동조리시스템 구축 ▲간소화 식재 개발 ▲메뉴 판매 Real Time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주문-조리-결제시 식재 재고 현황 자동 파악) ▲조리 로봇과 조리과정 세분화를 통한 공정별 소도구(자동취반기, 배식기 등) 개발도 진행한다. 아워홈 외에도 로봇, AI, IoT 분야 7개 기관이 공동 참여해 메뉴 유형별 핵심 조리 공정 자동화를 위한 로봇을 개발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위치 기반 모바일 범용 주문 시스템과 한국형 KDS(Kitchen Display System, 주방주문통합시스템)도 개발한다. 자연어처리 기술 기반으로 아워홈이 개발한 레시피의 디지털 전환, AI 개인 맞춤 추천 시스템도 추진한다. 아워홈은 이번 푸드테크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외식업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운영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외식업 입문자의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식품산업 동반 성장과 함께 푸드테크 수출을 통해 해외에서도 누구나 쉽게 한식을 조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K푸드를 세계로 확산하는 기반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호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인력 의존도가 높은 외식산업에서 인력난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외식 현장 인력난 해소는 물론 우리나라 외식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0 14:4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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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지식존중' 프로젝트 1기 모집

대상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에 참여할 1기 대학생 크루를 모집한다. 지난해 '더 많은 것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 대상그룹은 올해 존중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더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 중 하나인 '지식존중' 프로젝트는 지역의 먹거리와 식문화가 더 많이 존중 받고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생들과 함께 지(地)역의 식(食)재료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청정원, 미원, 종가, 웰라이프 등 오랜 기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를 보유한 대상그룹의 식품 기업 DNA와 미래를 이끌어나갈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지식존중 크루 1기는 총 16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지역의 식재료로, 지역을 새롭게, 가고 싶게'라는 슬로건 아래, 해당 지역을 매력적으로 만들 리포지셔닝 아이디어를 기획, 실행, 홍보하는 전방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첫 지역은 전라북도 무주군이다. 덕유산, 스키장, 태권도원, 반딧불축제, 낙화놀이 등 볼거리, 놀거리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지식존중 크루 1기 활동으로 무주군이 재조명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과 식재료에 관심이 많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5월 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 지역 리포지셔닝 아이디어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기 크루들은 5월 발대식 이후, 지역 리포지셔닝 전략과 실행을 위한 로컬 브랜딩, 인문학, 크리에이티브 강연 등 다양한 인사이트 클래스와 지역 취재 및 주민 인터뷰, 지역 전문가와의 만남, 식재료 체험, 지역 봉사활동 등의 지역교감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어 8월에는 대상그룹과 지자체 지원 아래 리포지셔닝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는 "대상그룹이 지향하는 '존중'의 철학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 끝에 지역의 식재료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의 가능성이 새롭게 조명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0 14:17: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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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신임 대표이사에 윤희경 호주필립모리스 대표 선임

한국필립모리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윤희경 호주필립모리스 대표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5월 1일 자로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하는 윤희경 신임 대표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의 빠른 실현을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 신임 대표는 필립모리스 내에서도 대표적인 전략, 재무통이자 풍부한 국제경험을 가진 리더로 꼽힌다. 호주 시드니공과대학에서 재무학을 전공하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윤 대표는1994년 글로벌 증권사의 인수심사자(언더라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1997년 한국필립모리스에 합류해 대외 협력, 비즈니스 전략, 예산 관리 업무 등을 담당했다. 이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말레이시아, 스위스, 홍콩 등에서 근무하면서 각 마켓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 및 운영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안목을 넓혔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는 스위스 필립모리스 글로벌 본사의 재무 분석 및 지원 담당이사로 근무하면서 통합 재무정보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기여했다. 이후에도 윤 대표는 글로벌 커리어를 이어가며 필리핀 필립모리스에서 재무 책임자로서 IT 및 세일즈 채널, 시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관리 역할을 함께 맡았고, 2016년부터는 필립모리스 아시아 지역 재무 및 기획 부사장, 동아시아와 호주 지역의 재무 및 기획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호주필립모리스의 재무 및 영업 전략을 총괄하였으며, 2021년부터는 호주필립모리스 대표이사로서 호주와 뉴질랜드, 태평양 제도 지역의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윤희경 신임 대표는 "한국은 첨단 기술과 역동적인 시장환경을 바탕으로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그간 다양한 국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의사 결정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필립모리스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소비자들은 더 훌륭한 선택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과 시도에 높은 신뢰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일반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사이의 현저한 차이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여전히 일반담배를 피우는 성인흡연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한국필립모리스를 이끌어온 백영재 대표는 4월말까지 근무하면서 원활한 리더십 전환을 도운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9 16:2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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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2023 종가 봄김장 나눔' 행사 개최

대상㈜이 전날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2023 종가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종가 봄김장 나눔' 행사는 겨울에 담근 김장 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봄에 진행하는 대상㈜ 종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겨울에는 다양한 나눔 행사들이 있어 김치 지원이 원활한 반면, 김치가 동이 나는 봄에는 상대적으로 먹거리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외된 이웃들이 걱정 없이 김치와 반찬을 먹을 수 있도록 봄김장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의 박은영 식품사업총괄 중역, 임양식 식품사업총괄 영업기획 실장, 김경숙 ESG경영실장과 이수연 서울특별시 복지기획관,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대상㈜ 임직원들과 청정원 대학생·주부봉사단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종가 김치 및 반찬류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2억원 상당의 나눔박스 2023개를 제작해 서울시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했다. 대상㈜ 박은영 식품사업총괄 중역은 "봄철 이후에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 없이 김치와 반찬을 먹을 수 있도록 '종가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서울시 푸드뱅크 사업 첫 해인 199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으며, 저소득층 대상 장학사업, 긴급재난 구호,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9 16:21:44 신원선 기자
전자담배협회총연합회 "궐련형 전자담배 세율 인상 언급에 깊은 우려"

정부가 궐련형 전자담배도 일반담배 수준 세금 부과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한 가운데,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가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관계부처와 국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안에 궐련형 전자담배가 연초 수준의 건강 유해성을 갖고 있는지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담배 세율 체계는 궐련이 궐련형 전자담배보다 유해성이 크다는 전제 하에 제세부담금에 차등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궐련의 경우 담배소비세 1007원, 지방교육세 443원, 개별소비세 594원, 부가가치세 409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841원, 폐기물부담금 24.4원, 연초생산안정화기금 5원이 붙어 제세부담금은 총 3323원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이보다 낮은 3004원이다. 담배소비세 897원, 지방교육세 395원, 개별소비세 529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750원, 연초생산안정화기금 0원 등이 궐련보다 적다. 비율로 따지면 궐련 대비 90.4% 수준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 받은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하면서 세수 기반 확보 차원에서 초석을 다지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5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조7000억원 감소했다. 역대 최대 감소폭이자 세수 진도율도 13.5%로 최근 5년 평균인 16.9%에 크게 못 미친다. 기재부는 당초 잡은 세입 예산보다 세수가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가운데 궐련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이 늘면서 담배 관련 세수는 오히려 줄었다. 2020~2022년 3년간 담배 판매량과 제세부담금을 비교해 보면 판매량은 35억9000만갑에서 지난해 36억3000만갑으로 1.1% 증가했다. 반면 제세부담금은 12조원에서 11조8000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3억8000만갑에서 5억4000만갑으로 늘어났으나 궐련 담배 판매량이 32억1000만갑에서 30억9000만갑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궐련형 전자담배도 일반담배 수준 세금 부과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은 모든 종류 담배 세율 인상안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것 같아 전자담배협회 총연연합회는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과거 2020년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적정세율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2019년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진행)을 진행하고 전자담배 세율을 2배로 인상해야 한다는 정부안을 발의하였으나 법안 논의과정에서 연구용역의 비과학적인 과정 및 결론이 다수 적발되어 결국 세율인상안이 국회에서 거부당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는 전자담배를 담배의 한 종류로 인식하고 있으나 해외에서는 금연과 흡연 사이에 있는 제품, 즉 덜 해로운 흡연을 하거나 나아가 금연을 위한 대안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전자담배 세율을 국제적 추세에 맞춰 낮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세율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뉴질랜드 등 전 세계 주요국은 Harm Reduction(해로움 줄이기) 정책추진으로 전자담배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9 16:1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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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시상식 개최

오뚜기는 전날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롤리폴리 꼬또'에서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제품을 매개로 사람과 공간, 시간을 하나로 연결해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한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뚜기 제품 ▲오뚜기 제품과 함께 한 추억이 담긴 오뚜기 스토리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응모는 '일반 부문(만 19세 이상)'과 '어린이·청소년 부문(만 7세 이상~18세 이하)'으로 구분돼 총 3,945편이 접수되는 등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약 10일 간 접수됐으며, 많은 참가자들은 오뚜기 제품과 이에 담긴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들을 다양한 색채를 사용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감각적이고 흥미롭게 표현해냈다. 열띤 성원 속에서 접수된 작품들은 두 차례(1차 온라인 심사, 2차 실물 심사)에 걸친 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로 선정됐다. 일반 부문에서는 ▲대상(500만원) 1명, ▲최우수상(각 200만원) 2명 ▲우수상(각 100만원) 3명을 선정했고, 어린이 청소년 부문은 ▲대상(200만원) 1명 ▲최우수상(각 100만원) 2명 ▲우수상(각 50만원) 3명을 비롯해, 일반·어린이·청소년 부문 특별상(오뚜기몰 포인트 5만원) 50명 등 총 62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 부문 대상에는 부금희씨의 '오뚜기 마을'이 선정됐으며, 귀여운 캐릭터와 오뚜기 제품으로 행복한 일상을 함께 보내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따뜻한 행복의 오뚜기 마을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최유진씨의 '한 입만..!', 신우석씨의 '군마일케', 우수상에는 남성훈씨의 '골목안 오뚜기상회', 서유솔씨의 '집에 있는 것', 명은진씨의 '산에선 진라면'이 선정됐다. 어린이·청소년 부문 대상은 구민정씨의 '오뚜기 water park'가 차지했으며, 후레이크를 귀엽게 캐릭터화시켜 오뚜기 대표 진라면으로 만든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상은 강지민씨의 '미슐랭보다 짜슐랭', 김혜리씨의 '오뚜기 램프', 우수상은 김민혜씨의 '오뚜기 마을 행복 배달부', 김래영씨의 '전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우리의 오뚜기!', 김연우씨의 '소소한 행복의 시작'이 선정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한 공모전으로, 각 부문별로 많은 참가자들이 오뚜기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추억을 일러스트로 참신하게 표현해 주셨다"며 "열띤 성원에 힘입어 공모전을 잘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꾸준한 행사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총 62편의 수상작들은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내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말까지 오뚜기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롤리폴리 꼬또'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3-04-19 16:1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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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대리점 동반성장 간담회 및 시상식 개최

오리온은 전날 '대리점 동반성장 간담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 권역의 77개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오리온은 2022년 경영실적 및 2023년 경영방침과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대리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대리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업활동 지원 ▲금융비용 부담 완화 ▲복리후생 제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 확대해 갈 것을 약속했다. 오리온은 오는 20일 충청도, 전라도 권역 53개 대리점, 25일 경상도 권역 69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각각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함께 진행된 우수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서울송파, 인천연수 등 6개 대리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서울송파대리점은 효율적인 거래처 관리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천연수대리점은 '닥터유 제주용암수',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등 신수종 사업 성장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오리온은 2015년 윤리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선포하고, 대리점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영업, CSR, 법무 등 3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대리점 상생팀' 운영을 시작했고, 총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대리점과 협력회사에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장하는 '식음료업종 표준 대리점 계약서'를 도입하고 '대리점 공정거래 지침'도 수립·준수하고 있으며, 대리점 매출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 활동 지원, 영업전략 수립·공유 외에 상조물품 및 명절선물 제공 등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 중이다. 오리온은 원부재료 및 설비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매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7년 주요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상생협력 포털', 2022년 '전자입찰시스템'을 도입·운영하는 등 협력회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1000만 원 이상의 대금 지급 일수를 최대 30일 단축함으로써 물가 상승에 따른 협력회사의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대리점의 성장이 곧 오리온의 성장으로 직결되는 만큼 상호 윈윈(Win-Win) 하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윤리경영에 기반한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하면서 대리점, 협력회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지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9 16:12: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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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J프레시웨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부터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그게 곧 ESG경영"

"ESG 개념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에요. 기존에도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고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해왔습니다. 다만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좀 더 체계화한 개념으로 떠오른 거죠." 소경아 CJ프레시웨이 ESG팀장은 새롭게 일시적인 캠페인을 펼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존 ESG 활동을 정부 또는 지역자치단체와 협력해 확장시키는 것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다며 CJ프레시웨이의 ESG 활동을 소개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적책임(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그동안 기업의 평가는 재무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ESG가 기업을 평가하는 비재무적인 지표로 등장하게 됐다. 2021년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이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같은해 CJ프레시웨이도 ESG 전략체계 발표 및 위원회를 발족했다. CJ프레시웨이는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가능한 유통으로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지향점 아래 'We Make a Fresh Way for Tomorrow'라는 비전과 ▲친환경 유통환경 ▲건강한 식문화 ▲함께 성장하는 사회라는 전략방향을 발표했다. 그리고 해당 전략체계를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ESG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원순환 캠페인이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엔데믹이 본격화된 지난해부터 플라스틱 가림막을 수거해 새로운 자원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체급식장에서 방역 목적으로 설치했던 가림막의 폐기량이 최근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전국의 점포에서 가림막을 수거하고 있는 것. 해당 사업은 한국환경공단, 한국청소협회, 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함께한다. 소경아 팀장은 "가림막에 적용된 고급 플라스틱 소재는 적정한 공정을 거치면 휴대폰 케이스, 간판, 건축 자재, 상품 진열대 등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재사용 될 수 있다"며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시설을 운영하다보니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이 무엇일까 먼저 생가가하고, 지자체, 정부와 함께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협력하면 성과도 커진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종이쌀포대를 활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아이스팩 재사용에도 참여했다. 특히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환경공단·화성시 및 광명시와 함께한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우수 협력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재사용 아이스팩을 받아 물류·배송·보관 등에 사용해 아이스팩 재활용 채계를 구축했으며, 수거된 재사용 아이스팩은 이천, 양산, 수원 등 지역 거점 물류센터에서 전국 고객사에 배송되는 상품에 활용됐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사이기 때문에 콜드체인이 잘 되어있지만 배송의 효율, 강화 차원으로 아이스팩을 썼거든요. 지자체에서 돈 들여서 폐기하는 아이스팩을 저희가 재사용한 사례죠. 꼭 사업적으로 새롭게 투자하지 않더라도 주위에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 있더라고요." 이러한 노력에 한국KCGS기준원 ESG 평가모형이 글로벌 기준으로 개정되어 많은 기업들이 평가등급이 하락하는 기조에도 불구하고 CJ프레시웨이는 5개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소경아 팀장은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업체이기 때문에 협력사와 고객사가 잘되어야 성장할 수 있다"며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와 CJ프레시웨이가 동반성장하면 그게 곧 지속가능한 기업 구조를 만드는 것, 즉 ESG와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 고객사에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여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ESG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의 ESG 활동 내용과 주요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를 지난해 처음 발간했다. 매해 지속적으로 보고서 발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ESG 방향성을 공유하고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04-19 15:58:5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