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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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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X삼성닷컴, 3대 영양소 기반한 그리팅 케어푸드 80여 종 판매

현대그린푸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e식품관 헬스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17일부터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 제품 80여 종을 삼성전자 쇼핑 플랫폼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고객은 갤럭시 워치를 활용해 개인별로 측정한 체성분 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그리팅 케어푸드 제품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동부터 식단까지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전문영양사 10여명으로 구성된 건강식품 연구개발조직 '헬스케어Lab'을 통해 80여 종의 케어푸드 제품을 큐레이션했다. 이 식단은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 및 전문 연구기관 자료를 기반으로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를 균형있게 조절한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에게는 탄수화물을 3분의 1수준으로 낮추되 고식이섬유 성분을 늘린 식단 '클린잇' 식단을 추천하고, 단백질이 부족한 고객은 단백질이 풍부한 '프로틴업' 식단을, 지방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은 '팻다운' 식단을 각각 제안해준다. 현대그린푸드는 올 하반기 그리팅과 삼성닷컴 e식품관 연계를 통해 당뇨식단·암식단 등 맞춤 질환 식단 정기구독 서비스까지 제공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종산업과 협업해 개인별 운동처방부터 식단, 건강 상담까지 '고객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6 12:0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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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더리얼 모먼트 콘테스트 진행

하림펫푸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더리얼모먼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더리얼모먼트 콘테스트는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더리얼과 함께 진짜 가족이 되는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2023년 처음 개최한다. 응모 방법은 더리얼과 함께한 순간의 영상을 해시태그 #더리얼모먼트콘테스트 #하림펫푸드더리얼 #더리얼과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하면 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 동안 매주 2팀을 선정 총 6주 동안 12팀의 우수팀을 선정하여 유투브에 영상을 공개한다. 이 12팀의 영상을 유투브에서 투표를 진행, 최종 4팀을 선정하여 TV CF의 주인공의 기회와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받게 된다. 또한 매주 우수작으로 선정된 12팀에게는 더리얼 사료 1년치를 제공하고 응모자를 대상으로 더리얼사료의 기프트 박스와 더리얼 Make your buddy set 컵, 밥그릇 세트를 총 240명에게 선물한다. 하림펫푸드의 2023년 '더리얼로 진짜 가족이 됩니다"의 슬로건으로 TV CF에 더리얼로 진짜 가족이 된 실제 소비자들이 출연해 더욱 진정성을 담았다. 무더위 여름 멍비치에서 더리얼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낸 만복이네, 더리얼 퀴진 볼로네제로 더 이상 먹는 걸로 싸우지 않고 행복한 생일파티 한 야호와 현지네, 크리미 짜 먹으면서 간식타임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누누네, 막내딸과 자장면을 함께 먹으며 더리얼 유니자장면 면치기에 홀딱 빠진 연유네가 등장하며 더리얼과 진짜 가족된 실제 경험의 생생한 영상을 담았다. 지난 2017년 사료가 아니라 식품으로서의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 0% 합성보존료의 큰 철학으로 더리얼을 출시, 꾸준히 성장하며 2021 유로모니터 기준 브랜드 순위 6위를 가지며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소비자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더리얼로 반려동물과의 진짜 가족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 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리얼은 단순하게 급여하는 사료가 아니라 함께 먹는 즐거움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4 22:22: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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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스포츠산업 발전에 앞장…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 후원사 선정

CJ주식회사(이하 CJ)가 대한체육회와 공식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13일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공식파트너 후원사 협약식에는 CJ주식회사의 김홍기 대표이사와 대한체육회의 이기흥 회장과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파트너사'로 선정된 CJ는 2024년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이 가능하고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CJ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올해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CJ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 위한 마케팅 협업 및 한국의 푸드, 콘텐츠, 스포츠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전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김홍기 CJ 대표는 "이번 공식파트너사 계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마케팅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핵심 한류 문화 사업을 영위하는 CJ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선보일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에서 CJ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상품을 멋지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CJ는 수영(황선우), 골프(김시우, 임성재), 브레이킹(김헌우-윙, 전지예-프레시벨라),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유망주들을 후원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4 22:1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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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켈리 TV 광고 공개…'라거의 반전' 슬로건 아래 마케팅 시동

하이트진로가 지난 4일 첫 출고한 '라거의 반전-켈리'의 광고 본편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0일 '프리 런칭' 편을 통해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데 이어 본편 광고를 공개하며 켈리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덴마크 맥아' 편과 '더블 숙성' 편으로 제작됐다. 프리 런칭 광고를 통해 신제품 켈리의 출시 배경을 설명하고 제품과 모델인 손석구를 보여주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만큼, 이번 본편 광고에서는 켈리만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존 맥주와의 차별점을 강조한다. 먼저 덴마크 맥아 편에서는 일 년 내내 해풍을 맞고 자라 부드러운,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로 만든 라거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에서 "육지가 아니다. 라거의 새 바람은 바다로부터 불어온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거품이 터지는 보리의 비주얼을 드라마틱 하게 표현했다. 더블 숙성 편에서는 화면이 뒤집어지는 반전 영상과 함께 손석구와 발효 탱크 뒤로 탄산감 가득한 맥주 파도가 몰아친다. 이를 통해 7℃에서 1차 숙성한 뒤, -1.5℃에서 한 번 더 숙성하는 더블 숙성 공법으로 탄산감이 강렬한 켈리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본편 광고는 TV 채널과 디지털 채널을 통해 1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켈리의 특장점을 원료적, 공법적 측면에서 보여주며 소비자에게 '켈리를 마셔야 하는 이유'를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켈리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만을 사용해 부드럽고, 더블 숙성 공법으로 탄산감이 강렬한 완벽한 밸런스의 라거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3 15:2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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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연내 100개 매장 오픈 목표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가 필리핀 메트로마닐라(Metro Manila) 지역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굽네는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지역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필리핀 현지 기업 월드푸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Worldfoods Food and Beverage Corporation)과 지난달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을 뜻한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월드푸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의 모기업 홈 리테일 그룹(Home Retail Group)은 생활용품, 가정용품, 코스메틱,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필리핀에서 450개 이상의 점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풍부한 현지 문화 이해 및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굽네가 성공적으로 필리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마닐라 지역은 필리핀의 수도권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한류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화장품, 패션으로 시작해 한식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지역이다. 굽네는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발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교두보로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시장을 선택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필리핀 각 지역에도 발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연내 1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하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굽네는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등의 국가에 이미 진출하여 해외 10개국 44개 매장에서 오븐구이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식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치킨 메뉴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피자 및 떡볶이를 전략 메뉴로 내세워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3 15:1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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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맥주 코젤, 韓 정조준 "새로운 타입의 라거"

체코맥주 코젤이 신제품 '코젤 화이트(ABV 3.5%)'의 테스트베드 국가로 한국을 선정, 첫 선을 보인다. 코젤은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체코 레스토랑에서 코젤의 한국 지사장 매튜 홈즈(Matthew Holmes)와 코젤의 수석 브루마스터 카밀 루젝(Kamil Ruzek)이 참석한 가운데, '코젤 화이트' 출시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매튜 홈즈 대표는 "한국 맥주 시장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담아 코젤 화이트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된 것에 기쁘다"며 "품질과 서비스에 까다롭고 민감한 한국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해 한국을 테스트베드 국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전세계 수위를 다투는 것으로 알려진 체코에서 코젤은 가장 인기가 많은 맥주 브랜드다. 한국 시장은 코젤이 판매되는 50여개국 중 매출 상위 5위에 드는 시장으로, 공장을 두지 않은 국가 중에선 매출 1위다. 국내에 판매되는 코젤 제품으로는 기존 다크, 라거, 논알콜이 있다. 체코산 홉의 쌉싸름한 맛에 고소한 캐러맬 풍미가 더해진 코젤다크는 보통의 흑맥주와는 달리 무겁지 않은 놀라운 청량감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달콤 쌉싸름한 맛에 부드러운 목 넘김을 더한 코젤라거, 코젤의 청량감은 그대로 유지한 유일한 논알콜 다크 라거 코젤 논알콜을 판매중이다. 여기에 이번 코젤 화이트를 추가해 상품군을 다양화했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변화한 국내 맥주 시장의 트렌드도 반영했다. 최근 칼로리와 알코올 도수가 낮은 라거 맥주를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신제품을 개발했다. 코젤의 수석 브루마스터 카밀 루젝은 "제품 개발과 테스트 모두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진행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맥주를 개발했다"며 "전통적인 라거 맥주가 아닌 새로운 타입의 맥주를 찾는 모든 분들을 위한 맥주"라고 밝혔다. 신제품 코젤 화이트는 뛰어난 청량감에 과일의 향긋함을 더한 새로운 라거다. 크리미한 거품과 구름 같은 빛깔, 기분 좋은 깔끔한 뒷맛을 선사한다. 500ml 캔으로 출시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생맥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코젤 화이트는 한국인이 즐겨먹는 치킨이나 체코식 육회인 '타타르' 등의 음식과 페어링(궁합)이 좋다. 코젤 오프라인 매장(펍)에서는 코젤 맥주를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맥주잔 상단에 달콤한 설탕과 오렌지껍질을 두른 '오렌지 크러스트'도 판매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3 15:13: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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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플레저' 확산 속 식음료 제품 다양해져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시대를 맞아 식음료 업계에서도 개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초점을 맞춘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건강한 식품 소비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무알코올 음료, 단백질 음료, 샐러드 등 건강 관리와 밀접한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점점 세분화되는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용량을 다변화하거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240mL 캔 제품과 500mL 캔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용량 다변화에 나섰다. 그간 350mL 단일 용량으로 선보였으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성장에 따라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를 겨냥해 소용량(240mL), 대용량(500mL)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240mL 캔은 한 번에 마시기 부담 없는 용량과 휴대하기 간편한 크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며, 500mL 캔은 보다 넉넉한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이트제로0.00은 2012년 11월 출시 이후 올해 1월 기준 누적 판매량 1억1000만캔을 돌파한 국내 최초이자 대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지난 2021년 2월 '국내 유일 올프리 제품'으로 전면 리뉴얼한 이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하이트제로0.00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총 3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단백질 제품 시장을 두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상웰라이프은 '마이밀'을 통해 차별화된 단백질 식품을 선보이며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은 ▲오리지널 ▲로우슈거 바나나맛·오트맛 ▲요구르트맛 ▲산양유 등 다채로운 맛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로우슈거 바나나맛·오트맛은 저칼로리로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며, 요구르트맛은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함유하는 등 섭취 목적에 따라 성분까지 세심하게 차별화했다. 오뚜기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도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맛·취향과 편의성을 고려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비건 컵밥'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은 대체육 중에서도 대두 등 식물 성분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추후 비건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샐러드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객 맞춤형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3 14:4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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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비비고 만두, 국내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장악

만두는 우리나라 겨울철 대표 음식이라 여겨질 만큼 대중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만두 맛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는 상당한 수준의 전문가들이다. 만두 맛에 대해 까다롭기 때문에 과거까지만 해도 냉동만두에 대한 인식은 '만들기 귀찮아 사서 먹는 값싼 인스턴트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이 같은 인식을 CJ제일제당이 깼다. CJ제일제당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방향에 맞춰 '비비고 왕교자' 개발을 시작, 2013년 출시했다. 식감과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20년 넘게 만두만 연구개발한 수석연구원을 중심으로 총 9명의 연구원들이 '담백하면서도 물리지 않는 만두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한 것. CJ제일제당은 고기와 야채를 갈아서 만두소를 만들던 관행을 버리고, 칼로 써는 공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돼지고기를 손상시키지 않고 보존하면서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씹었을 때 입안에서 가득 차는 풍부한 식감을 구현했다. 풍부한 원물감의 만두소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교자만두보다 크기를 훨씬 확대한 '왕교자' 타입을 제형했다. 한 개당 약 13g에 불과했던 기존 교자만두 대신 '비비고 왕교자'는 35g으로 탄생한 것. 또 납작한 일본식 교자만두 형태가 아니라 삼면의 각이 살아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미만두'(바다의 해삼 모양으로 만든 만두. 미는 해삼을 뜻함) 형태로 제형해 크기를 늘리면서도 씹을 때 부담을 주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물결 치듯 아름다운 만두피 주름으로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음식인 미만두의 고급스러움을 재현했다. 3000번 이상 반죽을 치대고 수분 동안의 진공반죽을 통해 쫄깃한 식감과 촉촉함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글로벌 전략제품의 대성공 대표 제품인 만두를 포함한 비비고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을 주력 시장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쳤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전략제품인 만두 생산기지가 있는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코스트코를 비롯한 대형마트 입점에 주력했다. 그러던 와중에, 국내와 미국에서 비슷한 시기에 '대박 제품'이 나온다. 바로 국내 만두 시장의 판도를 송두리째 바꿔놓은 '비비고 왕교자'와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미국 만두 제품중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비비고 치킨&실란트로(bibigo Chicken&Cilantro)' 만두다. 이들 제품이 나오면서 '한국식 만두'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크게 일어나게 된다. 특히, 미국은 진출 초기부터 코스트코나 월마트같은 메인스트림 시장을 공략했다.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한입 크기의 '비비고 미니완탕'에 집중하면서도, '만두(Mandu)'로 표기한 제품을 지속 노출시켜 친밀도를 넓혀갔다. ◆슈완스 인수로 美전역 플랫폼 확보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온 CJ제일제당은 2019년, 북미 시장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커다란 기회를 맞이한다. 바로 미국 2위 규모 냉동식품기업 '슈완스 컴퍼니'를 인수한 것이다. 슈완스 인수 후 비비고는 슈완스의 폭넓은 미국내 유통망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020년부터 양사의 B2C 유통망 통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미국 전역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3만개 이상 점포에서 만두를 포함한 K-푸드, 아시안 푸드 전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 결과, 2020년 비비고 만두는 단일 품목으로는 국내외를 합쳐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2021년에는 NBA(美 프로농구) 최고의 인기팀인 LA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 CJ제일제당은 LA레이커스 최초의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유니폼에 비비고 로고 노출은 물론, 전 세계에서 레이커스의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만두를 포함한 비비고 가공식품의 글로벌 매출은 연간 2조원을 돌파했고, 이중 해외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영토 확장 토대 마련 지난해 CJ제일제당은 미국을 포함한 해외 거점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지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한식 만두시장의 대형화를 꾀했고, 유럽인에게 친숙한 닭고기를 활용한 만두와 미국에서 검증된 제품 등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비비고 만두 등을 필두로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내밀었고, 4년(2018~2021)동안 연평균 38%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은 4년 만에 4.5배로 성장한 약60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8년 독일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했으며, 지난해 5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인 영국 법인을 설립해 유럽 진출의 토대를 다졌다.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2월 최첨단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에 적극 나섰다. 베트남 롱안성 껀죽현에 위치한 키즈나 공장은 총 3만4800m2(1만500평) 규모로 4층 2개동으로 건설됐다. 현재까지 300억원이 투입됐고 2025년까지 추가 설비투자 등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키즈나 공장은 '국가간생산→수출(C2C, Country to Country)'사업모델로 베트남 내수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연합(EU), 호주 등 글로벌 수출 전초기지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2023-04-13 13:13: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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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셰프, 스마트 팩토리 가동…일 최대 10만식 생산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가 밀키트 제조에 최적화된 설비를 갖춘 스마트 팩토리를 본격 가동한다. 마이셰프는 오랜 밀키트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품 조립산업의 특성에 맞춰 전 공정 밀키트 제조에 최적화한 자동 표준화 공장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 하이테크밸리 내 위치한 마이셰프 스마트 팩토리는 3306평, 지상 7층 규모다. 마이셰프는 12일 임종억 대표, 정광섭 대표를 비롯해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최덕진 대한항공 C&D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마이셰프 스마트 팩토리 준공식을 열었다. 마이셰프는 밀키트 생산의 한계로 지적된 노동집약형 생산구조를 전문 제조설비와 자동화시스템 기반의 공정으로 탈바꿈하며 구조적 혁신을 이뤘다. 자동화 설비를 갖춰 물류 동선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성과 작업자의 안전성을 극대화한 동시에 개방형 창고를 설계했다.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까지 인력이 개입되지 않는 층간 자동 이송 및 자동 입출고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공장 내 자동 재고관리체계와 품질관리체계도 구축했다.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적용해 수직적·수평적 물류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재고의 정합성을 고려해 자동화설비와 자동화창고가 연계된 일괄 생산관리 프로세스를 갖췄다. 원부자재 관리 효율을 높여 제조공정 내내 위생과 신선도가 최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더불어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는 냉동보관 밀키트의 생산력 증대를 위해 일 4만식 생산이 가능한 급속냉동기(Quick Freezer)를 도입, 원료의 영양 보존율과 간편성을 높였다. 마이셰프 스마트 팩토리의 전체 제품 생산규모는 하루 최대 10만식 수준으로, 기존 일 1만식 규모에서 10배 가량 증가했다. 한편, 스마트 팩토리를 가동하며 안전한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한 마이셰프와 국내 기내식 1위 기업인 대한항공 C&D이 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22년 대한항공 C&D의 자회사가 된 마이셰프는 사업 전반에 걸쳐 대한항공 C&D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한항공 C&D 전문 셰프 80여 명과 마이셰프 상품 개발팀의 협업을 통해 상품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식자재를 통합 구매해 원가 경쟁력을 개선함으로써 밀키트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는 업계 최초 밀키트 제조 과정에 자동화 공정을 도입한 사례"라며 "국내 시장에 밀키트를 처음 선보인 기업으로서 또 한 번의 혁신을 거듭하는 마이셰프에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소비자 기호에 맞는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3 12:0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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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서촌 카페와 협업 '어메이징 이벤트' 전개

매일유업이 서촌 카페 11곳과 협업해 '어메이징 오트'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매일유업은 서울 서촌에 위치한 카페들과 협업을 통해 5월 31일까지 어메이징 오트의 특장점을 살린 11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어메이징 오트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 시 어메이징 오트 언스위트 190ml를 무료로 증정하며 우유가 포함된 모든 메뉴는 어메이징 오트로 변경이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신진 일러스트 작가 토티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어메이징 오트 포스터와 종이 코스터 등 감각적인 연출물도 카페 내부 곳곳에 비치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시그니처 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SNS 후기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메이징 오트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인증하면 된다. 매일유업은 추첨을 통해 핀란드 여행권을 비롯한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어메이징 오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메이징 오트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생크림, 우유, 딸기, 초코 파우더 등 다양한 식재료와 어우러져 놀라운 맛과 밸런스를 자랑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다른 식재료와 조화가 뛰어난 어메이징 오트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는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 플러스친구 채널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 소식도 전달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어메이징 오트는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바리스타까지 3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어메이징 오트 190ml 한 팩으로는 600mg의 베타글루칸을 섭취할 수 있다. 3종 모두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음료로, 환경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3 10:02: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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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몰, 천만 닭가슴살 '소맛닭' 신규 광고 공개

굽네몰이 10호에 하나씩 팔린 '소스가 맛있는 닭가슴살(이하 소맛닭)'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스팀에 쪄내 촉촉한 닭가슴살에 레드크림커리, 화이트머쉬룸 등 다양한 소스를 바른 메뉴다. 총 150kcal로 칼로리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어 2019년 7월 이후 올해 1000만 팩 판매량을 달성하기도 했다. 광고는 '굽네 소맛닭이 맛있는 이유'라는 직관적 메시지로 시작된다. 이후 '부드럽고 크리미한 소스', '다 먹어도 150칼로리'등 소맛닭의 특장점을 속도감 있는 타이포그래피 화면으로 표현해 전달력을 높였다. 광고 모델은 인기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야무진 매력을 뽐낸 배우 윤상정이다. 굽네몰은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러블리하고 발랄한 윤상정의 이미지가 소비자들의 맛있고 건강한 식단 관리를 돕는 굽네몰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굽네몰은 신규 광고 론칭 기념으로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할인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맛닭 슬라이스 4종 2입씩 총 8팩으로 구성된 맛보기 팩을 구매 고객 총 500명에게 50% 할인한 1만72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소맛닭&오통닭 시그니처 닭가슴살, 소맛닭 슬라이스&한입볼, 소맛닭&하프라이스 든든 한끼 등의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굽네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앤건강생활 정수철 대표는 "10초에 하나씩 팔린 굽네몰 인기 닭가슴살 소맛닭의 매력을 눈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생생한 시즐감을 살린 광고를 공개하게 됐다"며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소비자들이 소맛닭으로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다이어트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2 17:5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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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오·벨리곰…MZ세대 열광하는 캐릭터 입히면 인기도 급상승

제품에 감각적인 일러스트나 캐릭터를 입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 제품에 감각적인 아트를 입히면서 한층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롯데웰푸드는 일러스트레이터 '아리'와 협업해 자사 인기 초코과자 '빈츠'의 새로운 포장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아리 작가는 하루의 작은 선물 같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추구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따뜻한 색감과 감성적인 그림체로 인기를 끌며 약 26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작가의 일러스트는 빈츠의 케이스와 내포지에 적용됐다. 커피나 차와 같은 음료와 함께 빈츠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여유로운 일상의 모습이 표현돼 있다. 2000년 출시된 빈츠가 향후 롯데웰푸드의 대표 초코과자로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주 고객층인 2030 여성층이 좋아하는 감성 마케팅을 펼친 것이다. 자체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키워 충성도 높은 팬덤을 구축한 곳도 있다. 바로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다. 2017년 청담동에 문을 연 노티드는 크림도넛으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있기도 하지만, '슈가베어'를 비롯한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노티드 매장은 자체 IP를 활용해 꾸며져있다. 귀여운 매장과 디저트를 장식한 IP 덕분에 MZ세대들에게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필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잠실 롯데월드몰 '노티드 월드'는 지난달 31일 오픈 당시 1000명이 넘는 인파가 한 번에 몰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롯데홈쇼핑도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해 전면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벨리곰은 50대 이상 고객이 많은 홈쇼핑의 한계에서 벗어나 20~30대 젊은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MZ세대 사원 3명이 아이디어를 내 개발한 캐릭터다. 벨리곰을 활용한 굿즈 제작은 물론,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광장에 18m 초대형 벨리곰을 설치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벨리곰 유튜브 채널이 60만명에 가까운 구독자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자 롯데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서도 벨리곰과 협업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와 '짱구', '벨리곰' 등 캐릭터를 제품에 입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도 한다. 지난 한해 '포켓몬빵' 열풍으로 호실적을 기록한 SPC그룹은 포켓몬 IP를 빵부터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해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배스킨라빈스가 지난해 5월 46일동안 한남동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 'HIVE 한남(하이브 한남)'을 포켓몬 테마로 꾸며 운영한 '포켓몬 위드 하이브 시티(POKMON WITH HIVE CITY)'는 누적방문객이 7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거뒀다. 일일 평균 매출 상승률은 700%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SPC그룹은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배스킨라빈스의 경우 올초 워너브라더스 소속 루니툰즈와 협업한 굿즈를 출시한 바 있고, 이달에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선보인 스페셜 굿즈 '산리오캐릭터즈 비엔앤리또 백' 2종이 사전예약 30분만에 준비된 수량 500개를 완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추가 물량을 준비해 오는 5월 중 2차 사전예약 및 가로수길점, HIVE한남점 등 서울 지역 총 6곳의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산리오캐릭터즈 비엔앤리또 백' 현장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MZ 세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산리오'와 배스킨라빈스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첫 시도한 프리미엄 굿즈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으며 '완판' 기록을 세웠다"며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만의 특별한 굿즈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PC삼립은 '산리오캐릭터즈 빵' 10종을 출시한다. 산리오캐릭터즈의 헬로키티,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의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를 동봉한 빵과 디저트다. 102가지의 스티커를 무작위로 담아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점 업계도 캐릭터 제품 출시에 한창이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가 그려진 '제주우유샌드'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GS25는 짱구를 앞세워 굿즈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움과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에 대한 욕구가 큰 MZ세대들에게 캐릭터 상품은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며 "이에 업계는 자체 캐릭터를 개발하거나 공모전을 열어 소비자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2 15:3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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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퍼스, 여름 앞두고 쾌적함 더한 팬티 기저귀 2종 선보여

한국P&G의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에어차차 썸머팬티'와 '아르모니 에어차차 팬티 기저귀' 2종을 출시했다 팸퍼스 '에어차차 썸머팬티'는 더운 여름철 팸퍼스만의 쿨케어 시스템으로 기저귀 속 열기와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해 기저귀 탑시트 온도를 2도 낮춘 제품으로, 매년 여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팸퍼스 에어차차 썸머팬티는 기존의 우수한 제품 성능에 2만 개의 에어홀 기능을 추가하여 시원함은 물론 우수한 통기성으로 쾌적함을 더했다. 여기에 신속한 흡수를 도와주는 팸퍼스 1초 흡수층이 보송함을 극대화하여 여름철 피부 자극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새롭게 출시한 '아르모니 에어차차 팬티'는 팸퍼스가 선보이는 최초의 프리미엄 여름 제품 라인으로 '에어차차 썸머팬티'와 동일하게 팸퍼스 쿨케어 시스템 및 팸퍼스 1초 흡수층이 적용돼 시원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향료, 파라벤, 벤졸벤진에이트의 걱정 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되어 피부가 약한 아기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팸퍼스는 소비자들과 함께할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우선 새로운 브랜드의 얼굴로 발탁된 홍현희X제이쓴 부부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또한 16일까지 네이버 공식 몰에서 에어차차 출시기념 신상 위크를 진행한다. 13일 오전 11시에는 신상 위크 쇼핑 라이브를 통해 24%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피앤지 팸퍼스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에어차차 썸머팬티와 아르모니 에어차차 팬티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에 아기들의 피부 자극으로 인한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며, "올해도 팸퍼스와 함께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2 13:4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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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 美 유명 레스토랑에 수출

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를 미국 인기 비건 버거 레스토랑에 납품하며 거침없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 3월 신제품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미국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에 입점시키며 미국 시장 전역으로 소매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이어 인기 비건 버거 레스토랑 체인 브랜드 '슬러티 비건'에 100% 국내산 자사 비건 치즈를 납품함으로써 미국 B2B 식품 유통까지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뉴욕, 앨라배마 등 미국 전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슬러티 비건'은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버거 메뉴로 입소문을 탔다. 최근에는 전 프로농구 선수 샤킬 오닐, 가수 스눕 독, 음반 프로듀서 저메인 듀프리 등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비건 패스트푸드 매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슬러티 비건'은 올해부터 치즈 버거 메뉴에 들어갈 치즈 토핑을 아머드 프레시의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로 대체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머드 프레시는 이번 '슬러티 비건' 납품을 통해 유통 서비스 확대뿐 아니라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더불어 기존 비건 치즈에서 구현해내기 어려웠던 멜팅성'을 완벽히 개선해내며 수준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슬러티 비건'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머드 프레시 해외비즈니스팀 조혜민 팀장은 "미국의 한 패스트푸드 시장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4%가 치즈 토핑이 들어간 햄버거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올 만큼 치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미국에서 인기 있는 비건 버거 레스토랑 체인 '슬러티 비건'에 자사 치즈를 납품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식자재 유통 서비스 진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현지 비건 레스토랑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2 13:0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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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K-주류 해외진출에 앞장…'K-Liquor 수출지원협의회' 본격 가동

롯데칠성음료가 전통주 및 중소 주류제조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제인 'K-Liquor 수출지원 협의회'에 참여해 대한민국 술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한다. 협의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국세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단장인 국세청 정재수 법인납세국장과 막걸리수출협의회 박성기 회장을 포함해 롯데칠성음료 등 수출 선도기업, 주류 협회, 정부 부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는 앞으로 우리 술의 글로벌 주류 시장 공략을 위해 ▲대한민국 술 브랜딩, ▲상생의 주류 생태계 구축, ▲주류제조 교육·기술 지원 강화, ▲찾아가는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국세청, 농식품부, 한국주류산업협회 등과 협업해 대한민국 술을 브랜딩하고 상표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류 대기업의 수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통주·중소기업에 전수 및 지원하는 상생 채널을 조성하고, 'K-Liquor 포털'을 구축해 여러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유용한 수출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창업자·수출희망자를 위한 주류제조 아카데미 과정 및 국산 효모 개발, 오크통 숙성 방법 등 기술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농식품부와 협업해 해외 이슈·애로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끝으로 애로가 많은 전통주 제조업체, 우리술 New Frontier(개척자)를 직접 찾아 현장의 숙원 규제개선 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수출지원 협의회는 국내 주류업계의 해외 진출을 위한 윈-윈(win-win)체계가 잘 구축되었다고 생각하고, K-콘텐츠를 타고 대한민국 술이 또 다른 한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2 11:57:3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