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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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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리커, '골든블랑'의 성장세 이어갈 럭셔리 라인 출시 예고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가 올해 상반기에 빈티지 샴페인 '골든블랑 6스타'와 '골든블랑 7스타'를 출시해 럭셔리 라인을 강화한다. 인터리커는 지난 2021년 출시한 '골든블랑'이 샴페인(골든블랑 5스타), 크레망(골든블랑 4스타), 프렌치 스파클링(골든블랑 3스타)의 포트폴리오로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혀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골든블랑 5스타'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 샴페인 협회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브랜드로로 샴페인 애호가 사이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출시 3개월만에 1만3000병, 1년 반만에 10만병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골든블랑은 1805년 설립돼 216년간 6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샴페인 명가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에서 생산하고 있다. 볼레로 가족이 소유한 포도밭의 포도만을 사용해 제조하며, 36개월 이상 장기 숙성해 최상급 품질의 샴페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중후한 풍미에 풍부하고 섬세한 버블이 특징이다. 인터리커 차훈 대표는 "스파클링 와인은 기분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가볍게 부담없이 즐기는 와인으로 인식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출시될 골든블랑 한정판 빈티지 샴페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와인 수입액은 5억8126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3.8% 증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수입량은 7만 1020t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하면서, 와인 시장의 양적 성장 단계를 넘어 질적 성장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샴페인, 프로세코 등 스파클링 와인 수입액은 2021년보다 26.5% 늘어난 9844만 달러로 1억달러에 육박했고, 수입량 역시 8452t으로 25.7% 증가하며 양적·질적으로 모두 약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2 15:5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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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투트랙 전략으로 '제2의 도약' 나선다

오리온그룹이 제과사업과 바이오사업의 역량 강화를 본격화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오리온은 올해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베트남과 중국 법인 실적이 주춤했지만 제조원가 상승 흐름이 꺾이면서 하반기부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2조8732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2.0%, 25.1% 증가했다.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호실적을 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이승준 오리온 대표가 있었다. 오리온그룹은 지난해 이 대표를 한국법인의 수장으로 내정했다. R&D 전문가로 불리는 이 대표는 올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제고 외에도 건강 지향형 제품 성장에 집중할 전망이다. 오리온은 최근 생산본부 산하의 글로벌구매와 물류팀을 대표 직속으로 조직 개편하며 효율성 강화에 나섰다. 오리온 측은 "글로벌구매와 물류팀이 구매, 물류의 전사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사가 해외사업의 구매와 물류의 헤드쿼터 역할을 맡아 수익성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원재료 구매 등을 통합적으로 실행하면 그만큼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더불어 물류 효율성까지 제고할 수 있다. 오리온의 지난해 해외지역별 매출 성장률을 보면 중국은 14.9%, 베트남 38.5%, 러시아 79.4%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다각화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그만큼 흥행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대형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하는 한편 '꼬북칩'을 필두로 비스킷, 젤리 등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초코파이 1개 라인을 가동한 인도에서는 이달부터 꼬북칩 생산을 시작, 하반기에는 파이류 제품군 라인도 증설한다. IBK투자증권은 "오리온제과사업부는 한국 및 중국 이외 국가들의 성과가 가시화하면서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관련 영역이 더 넓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오리온그룹은 지난해 12월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해 자회사로 편입했고 1월에는 증자를 단행, 공격적인 인재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앞서 오리온그룹은 발병률이 높은 암 중증질환 진단분야와 결핵백신을 구체적 사업영역으로 낙점하고 2021년 3월 중국 제약업체 산둥루캉의약과 손을 잡고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했다. 그해 5월에는 국내 암 체외진단 기업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체외진단용 기술 사용에 대한 계약금, 사업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매출 발생으로 인한 로열티 등 지급에 합의하면서 중국 대장암 진단시장 진출을 알렸다. 지노믹트리가 중국 내 임상시험과 인허가를 위한 기술 지원을 맡고, 오리온이 현지생산을 담당하는 식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바이오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 설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하이센스바이오'와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타깃 질환은 난치성 치과질환이며 치과치료제까지 영역을 넓혔다. 치과 신약개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구강청결제, 치약 등 의약외품과 식품 소재 영역까지 진출할 방침이다. 하이센스바이오는 2017년 세계 최초로 상아질 및 치주조직 재생 원천기술 기반이 되는 '코핀7(CPNE7) 단백질 유래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해 한국을 포함해 중국, 미국 등 총 11개 국가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오리온바이오로직스는 시린이 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국내 임상1상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재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2023-03-22 15:44: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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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주주친화 정책으로 배당금 올리자 '오너' 연봉도 쑥↑

주요 식품기업들이 배당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올리면서 오너 일가의 보수도 대폭 인상됐다. 식품업께는 지난해부터 배당 정책을 강화해오고 있다. ESG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G(지배구조) 분야의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배구조가 기업의 중요 평가 잣대가 된 만큼 주주가치를 높여 소액 주주를 달래고, 기업 가치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는 고물가 기조에도 견고한 실적을 낸만큼 배당 규모를 늘린다. 이런 과정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은 오너들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와 주요 계열사의 경우 이재현 회장은 지주사에서 106억44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72억9400만원, CJ ENM에서 41억9800만원 등 약 221억3600만원을 받았다. 직전년도의 218억6100만원에 비해 1.3% 증가했다. 이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부회장은 CJ ENM에서 40억8100만원을 수령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롯데칠성 등 계열사 3곳에서 54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롯데제과에서는 급여 20억5000만원, 상여 3억6600만원 등 총 24억1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21억8500만원)보다 2억31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롯데쇼핑에서는 급여 15억9000만원, 상여 1억5000만원 등 17억4000만원을 받아 전년(15억원)대비 2억4000만원을 더 지급 받았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급여 10억9000만원과 상여 1억6000만원 등 12억5000만원을 받으면서 전년(11억3300만원)보다 1억1700만원을 더 수령했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롯데케미칼·호텔롯데·롯데물산 등에서 추가로 연봉을 지급 받게 되면 총 10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창립 57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3조 클럽'에 입성한 농심의 경우 신동원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15억9573만원이다. 급여로 14억8100만원을, 상여로 1억131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163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1년 대비 14.46% 증가한 것이다. 농심은 최근 보통주 1주당 50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농심은 2004년부터 19년째 4000원의 현금배당을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연간 매출 3조원을 넘어서자 배당금을 상향 조정했다. 농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3조129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 매출이 25.0%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법인 매출도 14.6%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1122억원, 당기순이익은 16.5% 증가한 1160억원으로 집계됐다.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지난해 보수도 전년보다 올랐다. 담 회장은 오리온으로부터 급여 13억3300만원, 상여금 14억5500만원 등 27억8700만원을 받았다. 전년보다 8.1% 오른 규모다. 오리온홀딩스로부터는 급여 6억8700만원, 상여금 7억4900만원 등 14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7.5% 늘었다. 담 회장의 부인인 이화경 부회장도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로부터 총 약 33억원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오리온에서 급여 10억3700만원, 상여 11억3100만원 등 21억6800만원을 받았는데, 전년보다 8.1% 늘었다. 오리온홀딩스로부터는 급여 5억3400만원, 상여 5억8300만원 등 11억1700만원을 받았다. '불닭볶음면 신화의 주역'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원, 상여 9억3500만원 등 총 20억35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도 보수인 약 10억원보다 103.94% 증가한 액수다. 삼양식품은 22년 사업연도 배당금을 1주당 600원의 배당을 공시했다. 지난해 8월 주당 8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총 배당액은 주당 1400원으로, 이는 전년도 배당액 1000원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배당 총액도 75억3260만원에서 104억5584만원으로 29억2324만원 늘었다. 주당 배당금은 2016년 150원에서 2017년 250원, 2018년 400원, 2019과 2020년 800원, 2021년 1000원으로 늘었고 전체 배당금은 2016년 11억원에서 2021년 75억원으로 7배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행동주의 펀드와 소액주주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업들이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을 올렸다"며 "주주환원으로 인한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2 15:36: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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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영업 시간 복귀에 '이브닝 딜라이트' 이벤트 진행

코로나19로 매장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해온 스타벅스 코리아가 영업 시간을 복귀 운영함에 따라 '이브닝 딜라이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3일부터 4월5일까지 2주간 오후 5시 이후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별 추가 적립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모든 제조 음료 구매 시 영수증 당 별 3개를 추가로 적립해 제공한다. '이브닝 딜라이트' 이벤트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웰컴,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 시에 참여 가능하며, 개인컵으로 음료 구매 시에도 에코별 적립과 개인컵 할인도 모두 가능하다. (미군부대 매장 제외)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2월 'Back to 99' 행사를 통해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 음료인 카페 아메리카노를 1999년 가격인 2500원에 판매했으며, 3월 '카페 라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에스프레소 샷을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스타벅스의 커피 정통성을 강조한 바 있다. 스타벅스 전병재 브랜드 마케팅 팀장은 "이번 '이브닝 딜라이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저녁 시간에도 스타벅스에서 일상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초심 이벤트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제3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2 14:0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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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트레이더스 매장서 3주 간 골라담기 행사 실시

칭따오 맥주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과 3년여 만의 노마스크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이마트 창고형 할인 매장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21개 전 매장에서 '칭따오 골라 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칭따오 맥주는 독일 전통 맥주 발효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국 칭다오 지역의 맑은 물과 좋은 홉, 건강한 맥아, 맛있는 효모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들며 지금까지도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칭따오 맥주만으로 진행하는 첫 골라 담기 행사로 내달 9일까지 약 3주 간 전국 트레이더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 오리지널 칭따오 라거(500ml 캔)는 물론, 스페셜 에디션인 '2023 계묘년 달토끼 리미티드 에디션 캔'(500ml 캔)과 칭따오 위트 비어(500ml 캔), 칭따오 스타우트(500ml 캔) 등 4가지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칭따오 골라 담기는 매장에서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칭따오 MIX 패키지'를 수령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종류의 칭따오 맥주 6개를 담고 직원에게 전달하면 편의점 행사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도 칭따오 라거(500ml 캔*8입)와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640ml 병*6입)도 상시 판매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칭따오의 오리지널 라거는 특유의 청량함과 부드러운 목넘김, 쌉쌀하면서 깔끔한 뒷맛에 독특하고 은은한 재스민 향을 자랑하는 칭따오의 대표 맥주다.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명작' 칭따오표 밀맥주와 흑맥주도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칭따오 120년 역사와 전통으로 재해석한 위트비어(밀맥주)는 라일락과 바나나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향으로 색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3가지 몰트의 황금 비율로 완성된 스타우트(흑맥주)는 칭따오만의 '맥아 베이킹 공법'으로 흑맥주 고유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미국의 저명한 맥주 품평회인 '월드 비어 챔피언십'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가 인정한 품질로 차별화된 맛의 경험을 제공한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음식과도, 단독으로 마시기에도 좋은 칭따오 맥주는 따뜻한 봄날 여가를 즐기기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골라 담기 행사는 기존 편의점에서 진행되는 4캔 1만1000원 행사보다 더 많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다양한 칭따오 제품을 부담없이 즐기며 가심비와 가성비 모두 챙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2 13:5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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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세계 물의 날' 기념 하천 정화활동 펼쳐

오비맥주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개 생산공장 인근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매년 3월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청주, 광주, 이천 3개 공장 인근 하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에 더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도 하며 환경 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날 오전 오비맥주 백재승 생산부문 부사장과 직원들은 청주시 서원구 김응오 구청장, 서원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청주시 서원구 무심천에서 플로깅과 'EM흙공 던지기'를 실시했다. EM 흙공은 황토에 유용 미생물을 섞어 만든 흙공으로 오염된 하천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EM 흙공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하천 정화 활동에 사용할 흙공을 직접 제작했으며, 임직원 가족 대상 물 절약 포스터와 비디오 공모대회를 개최하고 포상하는 등 가족의 참여를 이끌어 환경 보호 실천 기회를 확대했다.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은 "무심천 수질 개선을 위해 함께해 주신 오비맥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주 지역의 젖줄인 무심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는 물론이고 지역기업, 지역주민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백재승 오비맥주 생산 부사장은 "'세계 물의 날'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올해 물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는 예년의 2배 수준"이라며 "맥주의 핵심 원료이자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물'을 보호하고 그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금일 공장 인근의 영산강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천공장 임직원들도 같은 날 공장 외곽과 인근 소하천에서 쓰레기 줍기를 펼쳤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2 13:5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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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얼티브' 라인업 확대…식물성 대체유 시장 선도

식물성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비건 음료 '얼티브'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대체유 시장 규모는 2021년 6942억원으로 4년 전 대비 23% 성장했으며, 오는 2026에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대체유 브랜드 '얼티브(ALTIVE)'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얼티브 오리지널 2종 ▲얼티브 바리스타 1종 ▲비건 커피 2종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종류와 용량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먼저 얼티브 오리지널은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얼티브 플랜트유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현미와 완두 단백질을 혼합해 기존의 고단백·고칼슘 특성은 유지하면서, 국내산 현미액을 더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맛을 강화했다. 또, 기존에는 1L제품만 판매했다면,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소용량인 190ml와 730ml 두 제품으로 구성했다. 얼티브 바리스타는 달지 않고 부드러운 맛과 라떼를 만들기에 최적화된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으로, 커피나 차에 넣어 풍미를 살리는 데 활용하기 좋다. 커피 전문점에서 음료 제조에 사용하기 좋도록 가장 많이 쓰이는 730ml 용량으로 출시했다. 얼티브 비건커피는 유지방·유당·설탕 없이도 달콤한 라떼의 맛을 구현한 비건 커피 음료다.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에 맞춰 우유 대신 식물성 단백질 대체유를 넣었고, 설탕 대신 대체당(알룰로스, 스테비올배당체)을 사용했다. 에스프레소와 디카페인 두 종류로, 휴대와 섭취가 편하게 소용량(190ml)으로 선보였다. 제품은 현재 CJ더마켓, 네이버스토어, G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할인점 및 B2B카페로도 판매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얼티브'는 우유가 필요한 모든 순간, 맛과 영양 그리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적의 대안이 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해 대체유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2 10:13:48 신원선 기자
대신경제연구소, KT&G 이사회가 제안한 주총 안건에 찬성

국내 의결권자문사인 대신경제연구소(한국ESG연구소)가 오는 28일 열리는 KT&G 주주총회에서 KT&G 이사회가 제안한 안건에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신경제연구소는 KT&G 이사회가 제안한 현금배당 주당 5000원 안건에 찬성한 반면, 행동주의 펀드가 제안한 자기주식 소각의 건과 자기주식 취득의 건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또, 사외이사 현원 6명 유지의 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다만,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에 있어 각 후보에 대한 결격사유를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모든 후보 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주주환원 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현금소요에 대한 우려, 주주제안 관련 분석 내용을 고려하면 이사회가 제안한 현금배당(주당 5000원) 안건은 주주가치 훼손의 우려가 발견되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반면, 안다자산운용(이하 안다) 및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이하 FCP)가 제안한 현금배당 주당 각 7867원과 1만원 안건에 대해서는 '미행사' 의견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한 해 벌어들이는 순이익의 90% 또는 100%를 초과하여 주주에게 배당으로 환원하는 것은 과도한 규모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자기주식 소각의 건과 자기주식 취득의 건에 대해서도 KT&G 이사회의 손을 들어준 대신경제연구소는 '주주환원 지속성 침해 우려'와 '자기주식 취득으로 인한 기업의 자율적 자금활용 침해 우려'를 반대 권고사유로 밝혔다. 자기주식 소각에 대해 "회사는 사업연도 순이익의 50%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활용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이에 따라 주주환원을 위해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 더욱이 전량을 소각하는 것은 향후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하는데 제한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기주식 취득에 대해서도 "매년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으로 환원하고 있고, 회사가 경영계획에 맞게 자금활용을 계획하고 원활히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판단된다"며, "기업의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반대를 권고한다"고 그 이유를 명확히 밝혔다. 또, KT&G 이사회가 제안한 사외이사 현원 6명 유지의 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현재 KT&G 이사회는 8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75%가 사외이사(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6명)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사외이사가 이사 총수의 4분의 1이상이 되도록 하고 특정규모 이상의 상장사는 사외이사를 3인 이상으로 하되 이사총수의 과반수가 되게 하여야 한다는 상법 제 542조의 8을 크게 상회하는 비중이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현재 구성의 이사회가 충분히 독립적이라 보여지고 이사회의 운영효율성을 위해 현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KT&G 관계자는 "대신경제연구소의 KT&G 이사회 제안 안건에 대한 찬성 권고를 환영한다"며, "회사는 미래성장 잠재력을 훼손시킬 우려가 있는 일부 행동주의 펀드의 과도하고 단기적인 주주환원 요구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주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전체 주주의 이익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1 20:2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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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재남 한우 스마트 정육식당 대표 "최고급 한우를 최저 가격에"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외식문화가 축소되고 상대적으로 고가인 한우 소비는 더욱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에 '삼겹살과 가격으로 승부하겠다'는 한우 식당이 있다.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한 '한우 스마트 정육식당'은 1등급 한우 등심 200g을 2만원이 되지 않는 금액에 판매해 축산 농가의 고충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김재남 한우 스마트 정육식당 대표는 150g 내외로 항상 부족한 양이었던 한우 1인분의 양을 200g으로 조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책정해 한우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메트로신문이 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기존 정육 식당과의 차별점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우를 돼지고기와 비슷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합리적인 외식을 즐길 수 있고,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한우 스마트 식당의 차별점은 '정형사(육부장)가 없다'는 점 입니다. 정육 식당의 경우 고기를 손질하는 정형사가 가장 중요한 고급 기술자인데, 우리 식당에는 정형사가 상주하지 않아 매장 운영의 편의성을 확보했습니다. 더불어 인건비도 절감했죠. 또 미리 손질된 고기를 진공 포장해 보관하기 때문에 재고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고객의 밥상에 올라가기까지 판매되는 한우의 유통 경로에 대해 알려달라. -보통은 '한우농가 → 도축장 → 육가공공장 → 대도매상 → 중간도매상 (→소도매상)→ 정육점 또는 정육식당 → 소비자'의 유통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식당은 '한우농가 → 도축장 → 육가공공장 → 한우 스마트 정육식당 → 소비자'로 유통 경로를 거칩니다. 한우는 정형사의 칼질에 따라 수십가지의 부위로 나눠지고 그에 따라 값어치도 달라집니다. 이러한 고급기술을 가진 정형사가 도축장/육가공공장에도 있고 유통업체인 도매상에도 있고, 일반 소비자를 만나는 정육점에도 있고, 정육식당에도 정육주방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한우가 소비자의 입안에 들어가지 까지 최소 3~4명의 정형사를 거치는 거죠. 그러면서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요. 저는 정형사의 손질을 최소화하자는 단순 논리로 유통구조를 단순화했고, 육가공공장에서 단 한 번만 고기를 세절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식당으로 온 고기는 IOT 자동판매기(스마트 숙성고)에 보관되며, 소비자들은 직접 고기를 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보관 시스템은. -IOT 자동판매기 온도는 한우를 맛있게 숙성시키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1도에서 1도 사이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자판기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정한 바에 따라 제작된 자판기로 온도관리 및 축산물 이력관리까지 하고 있습니다. 고기는 육가공공장에서 세절한 뒤 곧바로 진공포장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냉장상태에서 최대 60일까지의 소비기한을 확보할 수 있죠. 소비기한이 지난 고기는 100% 폐기처분합니다. 다만 소비기한이 지나기 전(보통 15일 이내)에 판매가 종료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측 가능한 판매량을 신중하게 판단해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당에서 판매되는 한우의 생산지는. -경북 영주와 충북 진천에 있는 육가공공장에서 세절, 진공포장된 고기들입니다. 한우의 생산지는 영주한우와 진천한우를 우선적으로 도축, 육가공한 것을 사용하지만, 수급 상황에 따라 다른 지역의 한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육가공공장을 영주와 진천에 있는 공장으로 정하게 된 이유는 한우 스마트정육식당의 운영방식을 이해해주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곳이 이 육가공공장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육가공공장들은 큰 분류로 한우를 정형해 거래처에 공급하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거래처들이 비용 손실을 감내하면서 모든 부위를 세절해 소포장으로 출고시키고 있습니다. ◆한우 스마트정육식당 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달라. 저는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많은 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유통업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두가지 점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싶은데, 첫번째는 1인분의 기준을 200g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 식당에서만큼은 충족할 만큼의 양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국민 고기=삼겹살'이라는 공식을 깨는 것입니다. '한우는 비싸서 먹기에 부담스럽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2023-03-21 14:1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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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워킹 홀리데이 in 제주' 통해 직원들에게 성장 기회 제공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제주' 프로그램에 참여할 직원들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는 새로운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맥도날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주도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며, 매장 직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현장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제주' 프로그램의 선발 인원은 총 12명으로, 오는 7월부터 약 5주간 제주도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게 된다. 맥도날드는 선발 인원들에게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 왕복 항공권과 근무지 인근에 숙박 및 활동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배낭, 기념 티셔츠, 모자, 짐벌 등으로 구성된 제주 워킹 홀리데이 기념 선물 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근무 시간에 따른 급여는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올해 1월 10일 이전에 입사해 근속 기간이 6개월 이상 되는 만 19세 이상의 '맥도날드 크루(아르바이트 직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크루는 지원서와 함께 자기소개 영상을 4월 30일까지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이후 인터뷰, 오리엔테이션 등의 과정을 거쳐 7월 중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쓰고 있는 전국 매장의 크루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제주'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제주 한 달 살기'를 실현하고, 새로운 매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크루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1 13:37: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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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지난해 연간 10억병 판매 돌파…대세 맥주 입증

출시 4주년을 맞이한 '청정라거-테라'가 지난해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테라'가 지난해 연간 판매량 10억 병을 돌파,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라'는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을 겪으면서도 출시 이후 연평균 23%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출시 해 대비 2022년 판매량이 약 86% 증가하며 급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엔데믹을 맞이하여 하이트진로는 테라 리붐업(Re-boom up)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해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약 33%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견인했다. 유흥 시장의 판매량이 전 부문 성장한 가운데, 특히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5% 증가했으며 치킨/호프집, 각종 행사 등에서 즐겨 마시는 생맥주 역시 약 54%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대형마트 등의 가정 채널은 출시 후 연평균 성장율 26%로 홈술 트렌드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새로운 용량(400ml/463ml)의 캔맥주 제품과 1.9리터 대용량 페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확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판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이종업계 간 브랜드 컬래버레이션과 한정판 제품, 그리고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은 혁신적인 굿즈 상품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테라의 원재료(전분)가 'NON-GMO PROJECT(유전자 변형 없는 식품)'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 본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출시 4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 받아 역대급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류 시장 접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1 13:32: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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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따뜻한 일터 조성…장애인 근로자 전원 정규직 채용

㈜오뚜기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뚜기프렌즈는 20명의 장애인 근로자(2022년 말 기준)를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의 '2022년 장애인 통계집'에 따르면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비정규직 비율은 64.9%로 전체 인구의 비정규직 비율(37.5%)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현실을 고려해 장애인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오뚜기프렌즈는 안정적이고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장애인 사원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원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씩 집중 상담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개소 당시 채용한 16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은 현재까지 모두 근속하고 있다. ㈜오뚜기는 2021년 11월 장애인의 일할 권리 보장 및 고용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했다. 현재 약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오뚜기 기획제품 포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오뚜기프렌즈에서 생산한 오뚜기 기획생산품은 총 11만 8000여개에 달한다. 나아가 오뚜기프렌즈는 지난해 11월 17일부로 ㈜오뚜기 임직원들의 명함 제작에 착수했다. 일반 명함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명함까지 제작하는 작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282건의 점자 명함을 제작해 ㈜오뚜기에 납품했다. 이는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발달장애인 사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오뚜기 관계자는 "창립 3년 차에 접어든 오뚜기프렌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1 10:12: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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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전통주 수출 2년 연속 1000만불 넘겨

국순당이 지난 2022년 1070만불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수출 1000만불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에는 1010만불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국순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캔막걸리 '바이오탁'을 개발해 막걸리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세계 50여 개 국가에 백세주와 막걸리, 콜라보 막걸리 등을 수출하며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과 음식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주요 수출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단일국가 첫 300만불을 달성하며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중남미 국가 등에 새롭게 수출을 시작하는 등 매년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국순당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의 전통주 수출을 추진해 왔고 이는 새로운 시장 개척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7개 브랜드가 수출돼 2021년 대비 8개 품목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라진 우리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브랜드 및 콜라보 막걸리 등이 새롭게 수출돼 전통주 수출의 프리미엄화와 품목 다양화에 기여 했다. 년간 100만불 이상 수출되는 스타브랜드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등 5개 브랜드다.지난 2020년 첫 수출을 시작한 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주요 수출국의 건강 기능성을 고려한 유산균 제품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국순당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지난 2009년에 생막걸리로는 국내 막걸리 업계 최초로 미국에 수출된 이후 꾸준하게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국순당이 개발한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적용해 생막걸리 특유의 몸에 좋은 식물성 유산균이 오랫동안 살아 있도록 개발한 막걸리이다. 국순당은 생막걸리의 수출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해외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유통 전과정에 걸쳐 콜드체인시스템 구축했다. 이외에도 국순당은 막걸리를 활용한 콜라보 제품을 수출해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이미지를 세계시장에 전파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 2010년에 막걸리를 세계 주류시장에 알리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와인대회에 '국순당 생막걸리'를 출품한 이후 매년 국제 주류품평회에 출품하며 우리 전통주를 알리는 노력의 결과로 2년 연속 전통주 수출 1000만불 돌파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문화 상품인 전통주가 해외시장에서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1 09:41: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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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맛집 전문점 수준의 냉동 국물요리 라인업 확대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가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냉동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국내 국물요리 시장은 지난해 약 5900억원 규모로(상온·냉장·냉동을 모두 합친 수치, CJ제일제당 추산) 추정된다. 그 중 상온 국물요리 시장은 약 3800억원 규모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냉동 국물요리는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전국 유명 노포 맛집을 2년간 돌아다니며 찾아낸 국물 장인들의 정성과 노하우를 적용한 냉동 국물요리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큰 솥에서 고기나 야채 육수를 직접 고아내는 방식으로 깊고 자연스러운 국물 맛을 내며, 고기 부위별로 최적의 공법을 적용해 육즙은 살리고 식감은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비비고 본갈비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주로 구이용으로 사용되는 본갈비 부위를 엄선해 두툼한 살코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본갈비는 13대의 갈빗대 중 1번에서 5번까지의 갈비를 칭하는데, 육즙과 육향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다. 갈비는 LA갈비 형태로 썰어내 뼈를 발라먹기 편하도록 했다. 비비고만의 '육수추출' 기술을 토대로 국물에도 정성을 쏟았다. 능이, 표고버섯, 나박무, 양파, 마늘, 대파 등 6가지 야채와 버섯을 직접 우려냈고, 갈비의 지방을 일일이 제거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펄펄 끓인 국물을 그대로 냉동해 맛집에서 갓 끓여낸 신선한 풍미를 구현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다음달 9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3월 27일까지 사전예약 기간 동안 단품은 15%, 3개묶음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비비고 본갈비탕' 포함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80만원 상당의 메디큐브 에이지알 물광테라피 2종을 총 3명에게 증정한다. 제품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본갈비탕은 담백한 국물에 살코기가 실하게 붙은 본갈비를 먹기 좋게 썰어 넣어 깊은 풍미와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HMR 국물요리 시장을 개척한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메뉴를 계속 선보이며 냉동 카테고리 성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1 09:3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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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라운딩 시즌 맞아 '골퍼' 입맛 잡아라!

그늘집·클럽하우스 식음 서비스 강화 겨울이 가고, 본격 라운딩 시즌인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외식업계가 골프장 식음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골프 시장이 급성장한데다 골프장에서의 식사는 라운딩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먼저, CJ프레시웨이는 클럽하우스 내에서 직접 와인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골프 시장에는 MZ세대가 유입되면서 21조1338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6조591억원 보다 31.6%가 늘어난 것이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국내 골프장에서 약 50여 곳의 식음서비스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골프장, 휴게소 등을 포함한 레저 및 컨세션 부문 매출은 1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증가했다. 2012년부터 골프장 푸드서비스 사업에 진출한 CJ프레시웨이가 와인사업에 눈독을 들인 것도 최근 호황에 걸맞는 차별화 전략을 위해서다. 이에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수입주류 및 주류수출업 등의 사업목적을 새로 추가한다. 이번 사업목적 추가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와인 유통을 본격화하고, 회사가 운영하는 식음서비스사업장에서 차별화된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주요 컨세션 부문 고객인 골프장 사업자의 와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목적에 주류중개업을 추가하게 됐다"며 "당사는 골프장 식음서비스사업 수주 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서 골프장 실무진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레저 경로의 식음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나선 바 있다. 직무 교육은 지난 1월에 시작되어 올해 말까지 매달 1회씩 진행된다. 골프장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부터 그늘집으로 통칭되는 코스 내 부대시설, 직원 급식까지 다양한 식음 서비스가 운영되기에 메뉴 구성과 조리, 매장 관리 면에서 높은 수준의 역량이 필요하다. CJ프레시웨이는 그간 축적한 서비스 운영 데이터와 현장 노하우를 모아 영양사, 조리사, 매장 매니저 등 직무 유형 별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위생 안전, 메뉴 분석, 식단 운영 등 식음 서비스 역량 전반이 포함되며, 경로 특성을 반영해 고객 소통 롤플레잉, 고급 플레이팅 노하우 등 전문 주제가 더해졌다. 최근에는 상춘객 수요를 겨냥해 '청춘(靑春), 푸른 봄을 맛보다'라는 콘셉트로 고품질 해산물, 제철 봄나물 등 귀한 식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보양식 메뉴를 출시했다. 영양가 높은 소고기 아롱사태를 가득 담은 '온그린 한상세트', 원기회복 재료로 빠질 수 없는 메기와 미나리를 곁들인 '봄 미나리 메기 매운탕', 바삭한 튀김류에 해초 샐러드를 함께 담은 '스프링 바스킷' 등이다.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은 본격적인 골프장 개장 시즌을 맞아 골프장 전용 신메뉴를 출시했으며 올 한 해 골프장 식음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미식가객 주안상'을 콘셉트로 골프장 시그니처 메뉴를 순차 출시할 방침이다. 골프장에서 4인 그룹에 맞춰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한다. 이번 봄을 맞아 선보이는 첫 번째 미식가객 주안상 시그니처 메뉴는 바다를 주제로 한 '바다 주안상'이다. 문어 삼합, 아구 불고기, 조개탕 등으로 구성했다. 문어 삼합은 기운이 솟아나는 신선한 문어와 함께 그 맛을 배가시키는 관자, 보쌈, 묵은지, 꼬시래기, 세모가사리, 명태회무침, 마늘쫑 등을 푸짐하게 더했다. 아구 불고기는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려 입맛을 살린다. 모둠 조개탕에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클로렐라면을 넣어 깔끔한 국물과 이색 면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산더미 짬뽕 순두부 전골' '누룽지 해물 해장 파스타' '전복 멍게 비빔밥' '멍게 비빔밥'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골프장 전 매장 클럽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고, 그 외 신메뉴는 매장별로 달라질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아워홈 골프장 전용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골프장에서도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도 골프장 개장 시즌을 맞아 전국 57개 골프장에서 봄시즌 메뉴 20종을 선보였다. 봄동 햇마늘 주꾸미 볶음, 봄맛 전복 돌솥밥, 봄채소면과 항정수육 등이 대표 메뉴다.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메뉴들을 봄 시즌에 맞춰 리뉴얼하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제로슈거 음료, 수제버거, 하이볼과 프리미엄 전통주 등과 같이 그동안 골프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새로운 제품들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프장의 먹거리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해당 골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차별화해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MZ세대 골퍼를 비롯한 대중적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고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메뉴 개발은 물론, 서비스 강화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0 14:20:2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