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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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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공장 견학 재개…hy팩토리+ 전면 리뉴얼

유통전문기업 hy가 3년 만에 공장 견학을 재개한다. hy는 2019년 평택 신공장 구축과 함께 공장 견학로 'hy팩토리+'를 신설했지만,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오프라인 공장 견학을 중단했다. hy는 재오픈에 맞춰 견학로를 전면 리뉴얼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과정을 더욱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프로바이오틱스 VR' 부스를 리모델링하고 '느린 우체통', 'hy 포토존' 등을 신설했다.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hy팩토리+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 비용 없이 개인 및 단체관람이 가능하며 신청은 선착순 마감한다. 방문 견학은 주 2회(화, 목요일) 진행한다. 방학 등 수요가 많은 성수기에는 주 5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1회 견학 시간은 총 90분이다. 전문 도슨트(안내인)가 상주하며 견학로 내 이동 및 프로그램 설명을 돕는다. 모든 방문객에게 야쿠르트 캐릭터 굿즈를 증정한다. hy는 프레시 매니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 견학 프로그램도 월 1회 운영한다. 신청 방법은 동일하다. 김준걸 hy고객중심팀장은 "hy는 모든 생산라인에 30단계에 걸친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 중이다"며 "'hy팩토리+' 견학을 통해 hy의 품질 최우선주의 철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접근이 어려운 방문객을 고려해 유튜브 라이브 견학은 유지한다. 온라인 견학은 2020년 10월부터 총 4425회 진행했으며, 4만7000명이 참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6 14:0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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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건강한 스파클링 드링크 '오로나민C'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로나민C~."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로나민C CM송. 포카리스웨트, 데미소다, 데자와 등 내로라하는 빅브랜드를 생산하는 동아오츠카가 심혈을 기울여 2015년 출시한 오로나민C는 초반부터 드링크시장의 양대 경쟁구도를 흔드는가 싶더니, 모델 전현무를 내세운 '깨방정' TV광고와 SNS 마케팅으로 네티즌들을 사로잡았다. ◆출시와 동시에 인기 한몸에 오로나민C는 출시 당해 누적매출만 100억원을 돌파했다. 식품업계 통상 출시 초년 연매출 50억 이상이면 스타상품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볼 때 오로나민C의 첫 성적은 가히 성공적이라는 평가다.오로나민C는 출시 초반부터 대대적인 시음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탄산드링크의 맛을 길들이는데 전력투구하는 동시에, 방송과 SNS에서는 전현무를 내세운 CF광고가 호응을 얻으면서 일명 '깨방정' 춤으로 전국민을 들썩이게 했다. ◆건강한 탄산 드링크 오로나민C는 레몬 11개에 준하는 비타민C와 비타민 B2, B3, B6, 필수아미노산 3종류 등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필요한 종합 비타민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벌꿀과 탄산수가 들어 있어 부드러운 상쾌함을 제공해 건강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 드링크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 도입된 맥시캡(MAXI-CAP)이다. 맥시캡은 지렛대 원리를 적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손잡이를 위쪽으로 올려주면 한 번에 분리되는 원터치캡이다. 기존 뚜껑이 돌려 따는 방식이었던 것에 비해, 남녀노소가 안전하고 쉽게 개봉할 수 있다. 탄산의 상쾌한 소리를 듣는 것도 묘미다. 올록볼록한 다이아몬드 커팅이 새겨진 이유는 비타민B2부터 비타민C까지 들어있는 영양소들이 빛(자외선)에 약하거나 빛에 의해 파괴될 수 있어 이를 방지함과 동시에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손으로 잡고 마실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안해 낸 방법이다. ◆MZ세대와 함께하는 스파클링 멀티비타민 오로나민C는 업계 최초로 브랜드 팬클럽 '오로나민C볼단' 창설했다. '오로나민C볼단'은 오로나민C 특유의 감성을 좋아하고 패러디하는 열혈 소비자들을 일컫는 이름으로, 흔히 연예계에서만 존재하던 팬덤문화가 식음료업계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더했다. 실제 오로나민C는 론칭 후 네티즌을 통해 수많은 패러디 콘텐츠가 양산됐다. 동아오츠카는 이에 창단식을 진행하며 온라인상에 숨어있던 열혈 팬들을 한자리에 모아 감사의 뜻을 전하며 브랜드를 함께 키웠다. 뿐만 아니라 2022년에는 '오로나민C Night Out' 팝업 체험존'을 진행하기도 했다. 팝업 체험존에서는 오로나민C의 멀티비타민 속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게임, 포토부스, 시음행사 등은 물론 브랜드 모델 '리치언니' 박세리 팬사인회, 하하, 딕펑스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오로나민C 팝업 체험존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와 즐거운 공연이 마련돼 홍대를 찾은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한편, 비타민 드링크 최초로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한 오로나민C는 지난 2020년부터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OHHC)을 개최하며 e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유명 BJ 이상호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e스포츠 대회 '오로나민C그니처 장인전'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MZ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 최근 동아오츠카는 스파클링 멀티비타민 '오로나민C'의 디지털 광고 모델로 배우 김아영을 발탁했다. 김아영은 최근 쿠팡플레이의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3'의 인기 코너 중 하나인 'MZ오피스'에 출연하며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오로나민C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앞으로도 2030세대와 함께 즐겁게 소통한다는 취지다.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 김아련 과장은 "스파클링 멀티비타민 오로나민C 만이 가지는 특유의 유쾌함은 제품을 사랑해주신 고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오로나민C가 생기 넘치고 즐거운 모습으로 오래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16 13:48: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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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무공해차 전환해 탄소중립 추진에 앞장

롯데제과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이하K-EV100)'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K-EV100을 선언한 국내 332개 기업 중 상용부문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무공해차 전환 대수를 기록하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시상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인 'EV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3' 개막식을 통해 진행됐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캠페인이다. 탄소중립 추진과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롯데제과는 영업사원에 업무용 전기차를 지급하고 배송용 차량까지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교체하며, 무공해차 전환에 있어 업계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21년 478대, 22년 171대를 전환하며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0%를 무공해차로 운영 중에 있다. 올해도 약 50% 전환율을 목표로 66억을 추가 투자하여 138대의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공해 차량 및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2030년까지는 롯데제과 보유 차량의 100% 전환을 추진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기업이 되겠다"며, "제조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한 모든 과정에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다양한 방면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수성잉크를 사용하여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 배출 감소에 적합한 플렉소 인쇄법을 카스타드에 도입했다. 이와 더불어 '환경경영체계 확립' 및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의 공적을 인정 받아 '2022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6 13:34: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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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라거-테라, NON-GMO 인증 획득 "원재료 및 공법 차별화 이어갈 것"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미국 비영리 단체 'NON-GMO PROJECT' 주관의 NON-GMO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에 동참하고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이 영양 섭취 목적 외에도, 먹거리에 대한 알 권리, 신념에 따른 소비를 지향하는 최근 트렌드에 주목해 지난해부터 '청정라거-테라'에 대한 NON-GMO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NON-GMO PROJECT'측 인증기준에 부합하기 위하여 테라에 사용되는 모든 원재료부터 2차 성분까지 유전자 변형 없는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 또한 테라로 탄생하기까지 모든 원료 유통, 양조 과정, 생산 설비관리까지 타 재료와 혼입되지 않기 위한 관리 시스템과 예방조치절차서를 구축했다. 이처럼 원재료부터 생산 전 공정에 걸쳐 GMO 재료가 혼입되지 않는다는 'NON-GMO PROJECT'의 엄격한 검증을 통과하기까지 7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미국에 설립된 'NON-GMO PROJECT'는 2200개 이상의 브랜드에 대해서 2만개 이상의 제품을 인증 진행한 바 있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NON-GMO PROJECT'의 인증은 유전자를 변형한 농작물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종자를 재배해 수확한 작물로 식품을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이자 청정을 콘셉트로 하는 '청정라거-테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맥아 100%', '리얼탄산 100%' 등 차별화된 원재료와 공법을 유지해왔으며 원재료에 대한 인증과 청정함으로 한 발짝 앞서가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NON-GMO 식품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증 기관에서 검증받은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6 10:5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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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튀르키예·시리아 피해자들에게 라면 후원

삼양식품이 우크라이나 전쟁 및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로마 교황청에 라면 20만개를 전달한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15일(현지시각) 로마 교황청을 방문해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을 맡고 있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과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추기경을 만나 전쟁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20만개의 라면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후원품은 삼양라면 등 유럽과 중동지역에 수출되는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구성되며 교황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피해 지역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수 부회장의 교황청 방문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ESG위원장을 맡아 삼양식품의 ESG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정수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삼양식품이 글로벌 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높아진 위상에 맞게 의무와 책임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ESG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유흥식 추기경은 "형제애 증진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천주교의 노력에 삼양식품이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삼양식품처럼 나눔이라는 삶의 고귀한 가치를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전쟁과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6 10:52: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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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갈라쇼 'The original', 프랑스 작품의 정수 뽐낸다

뮤지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꿈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노트르담 드 파리''로미오 앤 줄리엣' '레 미제라블' 등 프렌치 뮤지컬 원곡의 감동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갈라 콘서트 'The original(디 오리지널)'이 오는 18일~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프랑스 뮤지컬의 대명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로듀서 니콜라스 타라가 제작한 이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프랑스 뮤지컬의 진정한 엑기스를 느낄 수 있는 넘버로 구성된 공연으로 2017년 중국 상하이와 2020년 베이징을 비롯해 주요 도시 투어를 진행하며 폭발적인 호응과 큰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세계 4대 뮤지컬이자 웨스트엔드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 셰익스피어의 세기의 명작 '로미오 앤 줄리엣' 탄탄한 구성으로 프랑스 뮤지컬의 결정판으로 손꼽히는 '모차르트 오페라 락' 뜨거운 매혹의 뮤지컬 '돈 주앙'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들의 주요 넘버를 통해 시대별 프랑스 뮤지컬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로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한 친숙한 배우 안젤로 델 베키오, '로미오 앤 줄리엣'의 프랑스 초연부터 감미로움의 극치를 보여주며 원조 꽃미남 배우이자 ‘영원한 로미오’로 사랑받고 있는 다미앙 사르그, 뮤지컬 '돈 주앙' '에비타' '물랑루즈'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지안마르코 스키아레아띠 등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프랑스 원어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배우 뿐만 아니라 프랑스 음악의 묘미를 배가 시킬 오리지널 6인조 라이브 밴드(키보드, 퍼커션, 기타2, 베이스, 드럼)와 더불어 아름답고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할 20인조 오케스트라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23-03-15 15:46: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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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계, 지치지않는 사업 다변화

식품 ·유통업계가 신규 수익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추가를 예고했다.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을 추가하기 위해 정관 변경을 추진하는 것이다. 먼저, 삼양식품은 오는 29일 열리는 주총에서 '부동산 투자, 건설, 임대, 관리, 중개, 개발, 분양 및 판매사업'과 '관광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방침이다. 이번 신사업 추가는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삼양목장 활성화와 맞닿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삼양목장에 사재 100억원을 투입했으며 목장 내 식음료 매장 운영 인력도 신규 채용했다. 엔데믹 전환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올해는 방문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자원으로 활용, 관광지 조성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하림과 크라운제과도 이달 말 열리는 주총에서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선을 상정한다. 하림은 '태양광발전에 의한 전기생산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하림이 보유한 양계농장과 부화장, 공장 등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 에너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라운제과도 '태양력발전업',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 '전기공사업', '전지 판매업' 등을 추가한다. 태양광 설비 도입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전기 판매로 신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8일 주총에서 '김치류 제조업'을 새로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신세계푸드는 2017년 포장김치 '올반 맛김치'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미 김치 사업을 선점하고 있는 대상과 CJ제일제당에 밀려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세계푸드는 김치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과실 및 그 외 채소절임 식품 제조업'과 '기타 과실 채소 가공 및 저장 처리업'도 사업 목적에 함께 추가한다. 내부적으로 '포장김치 사업부' 신설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외형을 키우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이라며 "특히 식품사업의 경우 인구절벽에 따른 내수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업과 무관한 신사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오는 29일 함영준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건과 신규 사업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안을 의결한다. 오뚜기는 '종자, 묘목 생산 및 판매업'를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새로운 종자·묘목 개발과 생산을 통해 농가와 원활한 계약재배 등을 하기 위함이다. 유통업계도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주류 소매업'과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 제공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특히 와인 사업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측된다. 와인은 올해 국내 수입액만 1조원 규모를 바라본다. 정관 변경으로 와인 전문점 등에 나서며 프리미엄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8일 열리는 주총에서 '여행업'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업'을 추가한다. 엔데믹 전환 추세에 맞춰 수요가 높아지는 여행·뷰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이번 주총에서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을 안건에 포함하지 않았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와인전문 매장 '보틀벙커' 확대를 위해 '주류소매업'과 '일반 음식점'을 추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추가한 사업부문 중심으로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롯데제과는 오는 23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는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다룬다.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 흡수합병으로 인한 통합법인 출범 후 사명 변경 문제를 검토해 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5 15:1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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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닥터다이어리, 저당 유산균 음료 개발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서면서 혈당을 관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hy와 닥터다이어리의 저당 브랜드 '무화당'이 저당 유산균 음료 개발에 나섰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는 hy와 국내 첫 저당 유산균 음료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hy 멀티M&S 신승호 부문장과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가 참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당뇨병 환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저당 유산균 음료가 전무하다. 유산균 음료 대부분에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한 당질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개발에 앞서 닥터다이어리가 자사 앱에서 실시한 '저당 야쿠르트 만들기 설문'에서 소비자 약 900명은 '저당 신제품을 기대한다'는 반응과 내비쳤다. 또한 가장 기대하는 효과로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준다(52.44%)'를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의 신제품은 저당을 넘어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기능의 원료를 첨가했기 때문에 혈당을 관리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에 첨가된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섭취 시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양사의 신제품은 이달 말부터 닥터다이어리가 운영하는 당뇨 전문몰 '닥터다이어리몰(닥다몰)'과 hy의 유기농 선별샵 '프레딧'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닥터다이어리 관계자는 "국내 대표 종합유통기업인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저당 야쿠르트를 시작으로, 맛있으면서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사용자들과 건강한 삶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다이어리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직접 개발한 당뇨 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를 중심으로 IT 기술, 하드웨어, 콘텐츠 등을 결합한 멀티 솔루션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5 10:4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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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미국 현지화 박차…R&D센터 개소해 제품군 확대

KGC인삼공사가 미국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KGC인삼공사는 LA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R&D)센터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상해 연구·개발(R&D)센터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연구·개발 센터이다. 미국 연구·개발 센터는 제품팀, 개발팀, 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신규 브랜드 개발뿐만 아니라 현지생산 제품의 공정 및 품질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지원팀을 통해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에 도움, 항산화 작용 등의 기능성 관련 미국 내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시장정보수집도 함께 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미국 연구·개발(R&D)센터에서 현지 효능연구와 원료 표준화 등을 추진해 미국시장에서 선호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아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북중미는 물론 중남미까지 글로벌 권역을 확대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KGC인삼공사는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해외 지사를 세우고 일찌감치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부터 지난 5년간 15%의 연평균성장률(CAGR)로 성장해온 미국법인은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망 확대와 현지 주류 고객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 및 제품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전망이다. 기능성 음료 홍삼원, 무카페인 건강음료 HSW 이외에도 현지 시장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코어셀렉트를 통해 아마존, 이베이, 아이허브와 같은 온라인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제품을 그대로 수출했던 기존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캡슐, 타브렛, 구미젤리와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추가한 제품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허철호 대표이사는 지난 3월 11일 개소식에서 "미국 R&D센터는 현지인 맞춤형 제품 개발 강화는 물론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LA인근 미국법인을 찾아 사업 현황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한 뒤 정관장 매장을 살펴보면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미국 현지 시장을 방문한 허철호 대표는 애너하임 국제자연식품박람회 내 운영 중인 정관장 및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부스들을 찾아 주요 제품과 새로운 원료 트렌드를 살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5 10:31: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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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원 '상쾌환 부스터',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지각변동 예고

큐원 상쾌환이 기존 환, 스틱 제형에 이어 음료형 숙취해소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 선도에 나선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지난 2월 1일 음료 제형의 숙취해소 신제품인 '상쾌환 부스터(BOOSTER)'를 출시했다. 상쾌환 부스터는 상큼한 패션후르츠(백향과) 맛으로, 음주 전후에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품에는 숙취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돕는 글루타치온효모추출물과 함께 헛개나무열매, 밀크씨슬추출물분말 등의 원료가 함유됐다. 현재 약국과 편의점, 슈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이다. 아울러 상쾌환 신규 모델로 발탁한 배우 이선빈과 가수 겸 배우인 한선화, 정은지를 통해 신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모델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바탕으로 상쾌환 특유의 밝고 경쾌한 브랜드 이미지가 돋보이는 CF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양사의 홍성민 H&B사업PU장은 "상쾌환 부스터는 다년간의 연구와 테이스팅을 거듭해 숙취해소는 물론 적절한 단맛과 가벼운 목넘김, 깔끔하고 시원한 끝맛을 밸런스 있게 구현한 제품"이라며 "숙취 없는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지난 2013년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으로 첫 발을 뗀 이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2019년에는 망고 과즙을 더해 상큼한 맛이 돋보이는 '상쾌환 스틱형(Yellow)'을 출시했다. 2년 뒤인 2021년에는 배 농축액 및 사과 과즙이 첨가된 '상쾌환 스틱형 레드(Red)'를 선보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5 10:2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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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기능성 유산균 확대…소비자 눈높이 겨냥해 프리미엄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세분화되고 있는 유산균 시장 수요를 잡기 위해 제품군을 확대한다. CJ웰케어는 지난해 1월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에서 분할돼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와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InnerB)'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코어'는 지난 2월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고함량·고기능성 유산균 제품군을 중심으로 새로운 유산균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웰케어는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 유산균 키즈'와 '바이오코어 다이어트 유산균' 2종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 유산균 키즈'는 CJ의 독자 개발 균주와 글로벌 유산균 기업 다니스코의 균주를 배합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이다. 성인과 다른 어린이의 장 환경을 고려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야 받을 수 있는 하우아유(HOWARU®) 인증도 획득했다. 아울러 아연 성분까지 더해 장건강과 면역력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바이오코어 다이어트 유산균'은 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증받은 '국내 최초 식물유래 다이어트 유산균'이 함유된 제품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체중, 체질량, 피하지방면적 등 6가지 지표가 감소되는 것이 확인됐다. 1캡슐로 하루 권장 최대 보장균수 100억을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와 장 건강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유산균 생존력을 높여 상온 보관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CJ웰케어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 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토대로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종의 바이오코어 제품은 CJ웰케어 공식몰 및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5 10:2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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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고객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 도입

CJ가 고객 성향에 최적화된 마케팅 카피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개발, 실제 업무에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CJ AI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엔진 기반의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는 기본적인 프로모션 정보만 입력하면 마케팅 캠페인에서 사용할 카피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 고객의 성향에 최적화된 문구를 생성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상적·감정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대화체와 비유적 표현 방식의 문구를, 현실적·이성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제품의 효과와 계량화된 정보를 부각한 문구를 제안하는 식이다. 마케터들은 이를 다양하게 조합 또는 변형해 앱 푸시, 이메일 제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CJ는 이를 통해 관련 업무시간을 줄여 보다 창의적인 일에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 몰입이 가능해지고, 실질적인 성과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AI센터 관계자는 "개발 단계에서 5만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마케팅 프로모션에 유입되는 반응률을 테스트한 결과,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활용했을 때 고객 반응이 평균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J AI센터는 푸드·뷰티·패션·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빅데이터 학습과 추가적인 고객 성향 분석,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자동 학습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치훈 CJ CDO(최고디지털책임자) 겸 AI센터장은 "CJ는 쇼핑·물류·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수많은 경험과 취향이 반영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AI 활용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제 업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5:1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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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취업·이직 노하우 담은 클래스' 인기

올해 국내 취업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취업과 이직, 직장생활에서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조사한 '(탈)스펙 및 취업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약 83.5%가 올해 국내 취업 시장이 여전히 어렵다고 답했다.세계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올해 국내 취업 시장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선취할 수 있도록 취업과 이직에 필요한 전략부터, 면접 준비, 연봉 협상, 마인드셋 등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화제다.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는 이직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담은 온라인 클래스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커리어 코치 유준영의 'MZ를 위한 커리어 전략: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취업, 이직 노하우'는 개인의 커리어 브랜딩을 위해 자신만의 가치를 찾고 셀링 포인트를 개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찾아낸 자신만의 커리어 이야기를 토대로 이력서를 작성하는 법을 알려줘 유용하다. 사하라의 '취직, 이직 전에 내가 하고 싶음 일을 찾는 원포인트 클래스'에서는 개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평소 미래의 커리어 방향에 대해 고민이었거나 전환점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해당 클래스를 추천한다. 면접을 앞둔 이들에게는 김민지 아나운서·대표의 '면접관이 알려주는 면접에서 200% 발휘하는 합격 비법'을 추천한다. 면접에 필요한 스킬과 전략을 알려준다. 위드제니의 '프로 이직러를 위한 연봉 2배 올리는 영어면접'에서는 면접에서 사용하기 유용한 영어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대표적인 면접 질문별 응용할 수 있는 답변 가이드 뿐 아니라 비언어적 스킬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직장인을 위한 수업도 있다.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의 '연봉협상 시크릿 : 당신은 이 돈 받고 일할 사람이 아니야!'에서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연봉 협상 준비 과정부터 기술까지 배울 수 있다. 특히 현실적인 협상 팁을 알려주는 만큼 이직을 앞두고 있거나 취업 전 연봉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때 참고하기 좋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5:16: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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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노조 "사모펀드 인적분할 시도 결사 반대"

KGC인삼공사 노동조합이 사모펀드의 인적분할 시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KGC인삼공사 노조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사모펀드의 'KT&G(모회사)로부터의 인적분할'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현재 KT&G그룹의 자회사 지배구조는 사모펀드의 주장과 달리 인삼 부문의 전문성을 높여 KGC인삼공사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경영을 보장하고 있다. 노조에서도 이러한 지배구조가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책임경영이 가능한 최적화된 시스템이라는 판단이다. 노조는 "120여년 간 대한민국 대표 홍삼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노동자, 인삼경작 농민, 가맹점사업자 등이 땀과 눈물로 일구어온 역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인삼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공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원료관리에 있으며, 이는 대규모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계약금을 선 지급하고 수확기에 구매대금을 일시에 지급하는 계약재배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계약재배 방식은 KT&G의 담배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 구조가 있어 가능했으며 KT&G가 KGC인삼공사의 경쟁력을 지지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KGC인삼공사는 농가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췄다. 민간 기업임에도 국내 인삼산업과 가격을 지지하는 공적 기능도 수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모펀드 방식의 단기 이윤만을 추구한다면 계약재배라는 근간이 사라져 인삼 농가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사모펀드가 KGC인삼공사의 경영진으로 추천한 인물은 홍삼 및 건기식 업계의 전문가도 아니며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회사의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했음을 강조했다. 사모펀드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사보수를 100억으로 책정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실현 불가능한 장밋빛 환상을 보여주며 고액의 연봉만을 원한다고 지적했다. KGC인삼공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금번 법원의 'KGC인삼공사 인적분할'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며 "향후에도 인적분할 주장 등 KGC인삼공사의 기업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해 그룹사 전체 노조원이 단결하여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5:07: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