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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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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회사의 반려동물 사업 어디까지 왔나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도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펼치거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가구는 2020년 기준 양육가구 638만 가구, 인구 수 1448만명에 이른다. 시장 규모는 농촌경제연구원 집계 결과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0년 기준 3조4000억원에 이른다. 2027년에는 6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면서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일찍이 하림은 2017년 가축용 사료 사업을 넘어 하림펫푸드를 론칭,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하림펫푸드는 출범 초기 매출액 약 2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매출액 285억9243만원, 영업이익 약 5억8229민원을 기록, 제품 론칭 4년만에 흑자전환했다. 동원F&B는 반려묘용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4년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론칭하고 100% 휴먼그레이드 사료 제품을 차례로 선보여 왔다. 특히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로 만들어 신선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동원F&B는 반려동물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1991년부터 30년간 6억개 이상의 펫푸드를 수출해온 만큼 검증된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휴먼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이 국내 사료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최근에는 일반적인 사료가 아닌 수제 습식 사료나 이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료 시장의 경우 이미 인지도가 높은 해외 브랜드가 점유율을 대거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점유율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며 "단기간에 수익을 낸다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의 100% 자회사인 풀무원건강생활도 펫푸드 브랜드'아미오(amio)'를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이미지를 입힌 건강한 반려동물 먹거리를 만든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다. 풀무원건강생활에 따르면 아미오의 매출은 연평균 30% 가량 성장하고 있다. 구체적인 매출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아미오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과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기업은 GS리테일이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시장이 2027년까지 1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해왔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밸류 체인을 구축한다는게 세부 목표다. 이는 보다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맞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팻프렌즈에 총 315억원을 투자해 왔으며 현재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는 온라인 펫 시장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앞서 GS리테일은 2017년 반려동물 돌보미 중개업체 도그메이트, 2018년 반려동물 수제 간식 업체 펫픽, 헬스 전문업체 바램시스템 등에 투자했다. 여기에 장례업체인 그램21도 밸류체인의 한 축으로 나섰다. 지난해에는 동물 병원 전문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병원경영지원회사) 분야에도 신규 투자했다. 동물 병원 경영지원 브랜드 '벳아너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디티에 투자해 포트폴리오 외연을 더욱 확장시켰다. GS리테일은 온라인 사업 1위업체인 펫프렌즈와 프리미엄 온라인 반려동물 어바웃펫을 통해 반려동물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사업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회사이자 펫 전문몰인 어바웃펫에 대한 투자, 콘텐츠 사업자와의 제휴 등을 통해 커머스와 콘텐츠가 결합한 반려동물 플랫폼을 빠르게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어바웃펫은 프리미엄 반려 동물 상품 매출을 론칭 초기 보다 255%성장시켰다. 이와 함께 다양한 펫 용품과 새벽 배송 및 당일 배송을 주무기로 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어바웃펫은 커머스와 컨텐츠가 결합한 반려동물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도 진행 중에 있다. 이와함께 적극적인 투자도 유치하며 자체 체력을 길러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어바웃펫은 네이버로부터 100억원을 유치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성장을 동반한 수익성 개선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 올해 흑자를 달성하고 2025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 전망한다"며 "또한 기존 투자한 반려동물 스타트업과 얼라이언스를 통한 상호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회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5:04: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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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렉쳐 콘서트 '예술, 빛의 식탁' 선보여

CGV에서 클래식 음악과 미술, 스페셜 다이닝을 함께 즐기는 렉쳐 콘서트를 선보인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CGV 씨네드쉐프는 클래식 음악과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이 떠오르는 메뉴로 구성된 스페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예술, 빛의 식탁'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빛을 테마로 한 예술가의 일상과 작품, 예술관을 알아보고 여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첼로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빛과 관련된 해, 달, 별, 촛불 등 4개의 키워드를 통해 펼쳐지는 해설 속에서 햇빛을 사랑한 화가 클로드 모네, 달빛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 별을 사랑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내면의 빛을 그려낸 빛의 화가 렘브란트 반 레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클로드 드뷔시의 '별이 빛나는 밤에(Nuit D'etoiles')와 '달빛(Clair de lune)', 마누엘 퐁세의 '작은 별(Estrellita)',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와 조반니 카프로의 '나의 태양(O Sole Mio)'을 첼로 라이브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약 80분 가량의 렉쳐 콘서트 이후에는 씨네드쉐프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스페셜 코스로 구성된 다이닝을 맛볼 수 있다.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요리학교 폴 보퀴즈(Paul Bocuse) 출신의 정호석 총괄 쉐프가 렉쳐 콘서트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9일 씨네드쉐프 센텀시티, 25일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 26일 씨네드쉐프 압구정에서 3차례 만날 수 있다. 예매와 관련된 정보는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형석 CGV 씨네드쉐프사업팀장은 "렉쳐 콘서트는 음악, 미술, 미식 등에 관심 있는 다양한 관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스페셜 코스 요리까지 맛보며 가슴으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4:5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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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배달비 걱정 NO '따뜻한 픽업' 프로모션 전개

BBQ가 소비자들의 배달비 부담을 덜고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오는 19일까지 BBQ앱(자사앱)에서 포장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모바일인덱스'가 지난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중 배달앱 3곳의 이용자수는 전년대비 16.6%가 줄어들어 약 3021만명으로 감소했고 올해 고물가 시대로 음식가격이 부담스러울 만큼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에 인건비 인상으로 배달비까지 올라가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배달비 부담으로 다가오자 방문포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BBQ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BBQ앱·웹에서 방문포장 주문으로 치킨을 포함한 2만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한 장씩 즉시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ID당 하루에 한 번만 다운받을 수 있으며 주문 시 쿠폰은 자동 발급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앱 이용의 편의성과 BBQ앱에서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자사앱의 장점과 배달비 부담도 줄일 수 있어 방문포장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나아가 패밀리(가맹점)의 수익성 보전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자사앱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4:1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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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렉쳐 콘서트 '예술, 빛의 식탁' 선보여

CGV에서 클래식 음악과 미술, 스페셜 다이닝을 함께 즐기는 렉쳐 콘서트를 선보인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CGV 씨네드쉐프는 클래식 음악과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이 떠오르는 메뉴로 구성된 스페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예술, 빛의 식탁'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빛을 테마로 한 예술가의 일상과 작품, 예술관을 알아보고 여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첼로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빛과 관련된 해, 달, 별, 촛불 등 4개의 키워드를 통해 펼쳐지는 해설 속에서 햇빛을 사랑한 화가 클로드 모네, 달빛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 별을 사랑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내면의 빛을 그려낸 빛의 화가 렘브란트 반 레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클로드 드뷔시의 '별이 빛나는 밤에(Nuit D'etoiles')와 '달빛(Clair de lune)', 마누엘 퐁세의 '작은 별(Estrellita)',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와 조반니 카프로의 '나의 태양(O Sole Mio)'을 첼로 라이브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약 80분 가량의 렉쳐 콘서트 이후에는 씨네드쉐프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스페셜 코스로 구성된 다이닝을 맛볼 수 있다.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요리학교 폴 보퀴즈(Paul Bocuse) 출신의 정호석 총괄 쉐프가 렉쳐 콘서트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9일 씨네드쉐프 센텀시티, 25일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 26일 씨네드쉐프 압구정에서 3차례 만날 수 있다. 예매와 관련된 정보는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형석 CGV 씨네드쉐프사업팀장은 "렉쳐 콘서트는 음악, 미술, 미식 등에 관심 있는 다양한 관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스페셜 코스 요리까지 맛보며 가슴으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4:08: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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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서울타워, 랜드마크 역할 톡톡…대기질 확인부터 캠페인 동참까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탑신 조명 연출을 통해 대기질 상태를 전달하는가 하면 국내외 공익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등 국내 대표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서울타워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조명 색을 달리하며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단계에 따라 '파랑·초록·노랑·빨강'으로 조명을 표출한다. 파란색 조명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15㎍/㎥ 이하인 맑은 날을 의미하며, 해당일에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올라서면 강남 일대를 넘어 경기도까지 보인다. 조명이 노란색 혹은 빨간색이라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45㎍/㎥ 초과되었다는 뜻이므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N서울타워는 공익 목적의 다양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시민들의 인식 제고 및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구촌 불끄기 운동인 '어스아워(Earth Hour)'다.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기후 위기 대응 행사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한다. N서울타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어스아워에 동참해왔으며 올해는 오는 25일 토요일에 타워 외관 전체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에너지의 날', '지구의 날'에도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소등을 진행해 왔다. 다음 달 2일에는 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파란색 조명을 비추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세계녹내장 주간'에는 초록색, '세계 헌혈자의 날'에는 붉은색, '유방암 캠페인'에는 핑크색 조명을 점등하는 등 건강, 질환 관련 인식 제고 및 예방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N서울타워는 국내외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로서 단순히 관광 명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공익적인 차원에서 조명 연출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14 14:08: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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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법원의 '인적분할 안건 상정 가처분' 기각 환영

KGC인삼공사는 법원이 '인삼사업부문 인적분할의 건'을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는 안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전날 대전지방법원은 "인삼사업부문 인적분할의 건은 법률에 위반되거나 회사가 실현할 수 없는 사항으로 이를 의안으로 상정하는 것을 거부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단된다"며, 관련 내용을 기각했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인삼공사 인적분할 안건은 법리상 주주제안으로 할 수 없는 사안임에도 상대측이 무리하게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인 만큼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제시한 분리상장 계획안 역시 KGC인삼공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안다자산운용을 비롯한 사모펀드 측은 인삼공사의 인적분할 상장을 주장해왔으며, 인삼사업 관련 전문성이 없는 인물들을 KGC인삼공사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후보로 거론한 바 있다. 또한 주주 제안 자료에 따르면, 사모펀드 측은 KGC인삼공사의 인적분할 후 이사보수의 한도를 100억원으로 책정하기도 했다. 100억원은 KGC인삼공사 영업이익의 약 10%에 달하는 금액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999년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분리됐다. 당시 1200억원 규모였던 KGC인삼공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20여년 만에 10배 넘게 증가했다. 전 세계 40여개국에 250여가지 제품을 수출하는 KGC인삼공사는 해외 주요 국가의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 확대로 지난해 해외시장 매출이 201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751억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KGC인삼공사의 해외사업이 탄력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모펀드의 인적분할 주장이 자칫 한국인삼산업의 글로벌화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KT&G는 최근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KGC인삼공사의 건강기능식품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건강기능식품사업 분야에서 2027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그룹사 시너지 기회를 적극 모색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1:08: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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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현 이사회가 중장기 전략에 부합"…행동주의펀드 제안 사실상 거절

KT&G가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행동주의 펀드의 제안에 대한 입장문을 공개하며 주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KT&G 이사회는 지난 10일 공시한 '정기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해 입장을 공개하고 행동주의 펀드의 요구에 우려를 내비치며 이사회 추천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주주들의 강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사회는 입장문에서 "제안주주(행동주의펀드) 측에서 추천하신 대부분의 후보자는 감사위원 후보로 함께 상정되었음에도 상법상 요구되는 재무전문가 자격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감사위원회 본연의 역할 수행에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KT&G 이사회에서 추천한 김명철 후보와 고윤성 후보에 대해서는 "두 후보 각각 금융·국제경험, 재무·회계·조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라면서, "지난 임기동안 감사위원회 위원으로서 내부감사기능을 강화하는 등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이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KT&G 이사회는 현 이사회의 구성과 역량이 유지되는 것이 KT&G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에 가장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판단했다. 이 배경에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뒷받침하는 '이사회 역량 지표(BSM : Board Skills Matrix)' 운영 및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T&G는 BSM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이며, 이사회 구성원들이 어떤 부문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지 공시를 통해 명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주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아울러 KT&G 이사회는 주주환원에 대한 행동주의 펀드의 무리한 요구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합리적 배당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KT&G 이사회는 "제안주주측의 주당 1만원의 배당, 즉 1조2000억원 규모의 배당과 자사주 1조2000억원 규모의 일시 추가 취득 요구는 회사의 미래 성장잠재력을 훼손시킬 우려가 있는 매우 과도한 수준의 요구"라며 "현 주주환원 규모의 약 3배에 달하는 제안주주측의 요구는 회사의 성장투자 계획과 자금조달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수용하기 어렵다는 게 이사회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미 해마다 약 1조원의 환원정책을 수행하고, 대규모 성장투자를 계획한 KT&G 입장에서 현재 환원보다 2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의 주주제안이 실현된다면 장기적 성장 플랜에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도 단기적인 배당확대에 따른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 약화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KT&G는 지난 2021년부터 약 2.75조원 규모의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고 이행 중이며, 올해는 주당배당금을 전년대비 200원 인상한 5000원으로 결의·공시했다. 또, 지난 1월에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과감한 포부를 밝히며, 향후 5년간 3.9 조원의 성장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주당 배당금의 증대 기조를 유지하고 자사주 소각도 적극 검토하는 등 보다 확대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한편, 주주총회는 오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며 이번 주총에서는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측이 제안한 11건 중 10건을 안건으로 다룬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관련 안건이 상정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3 15:1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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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파워에이드 제로 外

◆파워에이드 제로 코카-콜라사의 저칼로리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한층 더 칼로리를 낮춘 '파워에이드 제로'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파워에이드 제로'는 자사의 인기 제품인 저칼로리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의 깔끔한 맛은 유지하고 칼로리는 더 줄였다. 운동 중 손실되기 쉬운 수분을 칼로리 부담 없이 보충할 수 있다.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는 600ml PET 1종으로 출시되며,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편의점과 대형마트,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대표 제품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를 비롯해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파워에이드 메가볼츠'를 포함 총 4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핀쥬베 스프레이 보령이 국내 최초 스프레이 제형 피나스테리드 탈모약인 '핀쥬베 스프레이 2275㎎/mL'를 오는 21일 출시할 예정이다. 보령은 지난해 1월, 알미랄로부터 핀쥬베 스프레이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이후 같은 해 9월 품목허가를 거쳐 이번에 정식 출시하게 됐다. 핀쥬베 스프레이는 피부과 의약품 전문 글로벌 제약사인 알미랄에서 개발한 탈모치료제로,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경구용이 아닌 스프레이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탈모 부위 두피에 직접 분무되는 국소 치료 방식으로,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에 비해 혈중 농도를 낮춰 부작용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치료 효과는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와 동등한 수준이다. 3상 임상시험 결과, 투여 24주 후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1㎎ 대비 타깃 부위의 모발 수(TAHC)에서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확인했다. 혈중 농도는 100분의 1 수준을 보이며, 투여 후 발생한 이상사례 발생률이 경구 피나스테리드 투여군보다 낮았다. 또 핀쥬베 스프레이는 피부 친화성이 높은 수용성 반합성폴리머를 함유하고 있어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가 두피 내 진피까지 깊이 침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탈모 부위에 1일 1회 도포하고 1회 도포 시 1~4번 분사하며, 하루 최대 4번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2023-03-13 15:08: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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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일상에 고개 드는 컨세션 사업

코로나19를 거치며 주춤했던 컨세션 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식품업계는 리오프닝과 함께 노마스크(마스크 해제)가 실시됨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세션 사업은 식음료 위탁 운영업으로 공항·병원·휴게소·대형 상업용 빌딩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 다수의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 및 관리를 하는 사업 형태를 말한다. 자사 브랜드를 입점시켜 출점을 늘릴 수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특수상권에 자리하는 특성상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식품업계는 리오프닝에 따른 유동인구가 늘자 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골프장, 휴게소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단체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컨세션 사업에서 호실적을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레저 및 컨세션 부문 매출은 1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증가했다. 신규 수주 규모도 2020년 이후 매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엔데믹이 지난해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시장 추이를 살펴보며 사업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시즌별 메뉴 개발과 장소에 걸맞는 메뉴 제공 등 차별화 운영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고물가·외식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상품·물류·R&D·데이터 등 전사적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초격차 지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5% 신장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롯데GRS는 2016년 강동경희대병원을 시작으로 공항·역사·호텔·놀이공원 F&B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 15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랜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매장 조성에 힘썼으며, 선택지의 다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 개발을 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2027년 오픈 예정인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 휴게 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 협약식을 맺어 지속적인 컨세션 사업 확대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영역 창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해외 여행 수요도 증가하고, 대형병원, 고속철도역사(SRT) 등 과거 취식에 대한 제한 요소들이 해제되면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입점 상권 및 환경에 따라 브랜드 카테고리 체계를 다채롭게 확장 및 적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도 휴게소 사업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 방향)'를 비롯해 전국에 21개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휴게소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최근 4년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실적 반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에 따르면, 컨세션 사업의 올해 1~2월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6% 상향됐다. 주요 성장요인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235%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공항채널이다. 팬데민 기간 운영중단 됐던 인천·김포·김해공항 등 공항 국제선 사업장이 국제선 운항재개와 수요회복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점진적으로 운영재개되면서 실적도 정상화되고 있다. 리조트, 호텔 등 레저채널도 국내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160%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비건 브랜드 '플랜튜드' 대중화와 함께 천안종합터미널 내 1층 푸드코트를 4월 말~5월 초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공고 예상되는 인천·김포공항 등의 식음시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존 공항 식음시설 운영에 대한 경험과 영업중인 당사 사업장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역량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3 14:54: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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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춘천, '재즈'로 물든다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023년 상반기 '재즈'로부터 영감 받은 여러 키워드를 주제로 전시, 교육, 공연, 영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6월11일까지 무료 전시 '바르르 파르르(barrr parrr)'가 진행된다.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경태, 노은주, 노혜리, 이원호, 전혜림, 정이지 작가 6인이 재즈 음악의 첫 음을 연주할 때와 같은 설레이고 긴장되는 첫 시작을 '바르르', '파르르'라는 의태어로 정의하고, 재즈와 연관된 키워드(핑커 메모리, 변주, 쉼표, 콜 앤 리액션, 잼, 스캣 등)를 작품화한 전시로 음악과 미술 사이에서 공유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전시 기간 중 도슨트 투어가 운영되며, 홈페이지 및 상상마당 춘천 인스타그램에서 일정 확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전시와 함께 밤마다 모여 재즈 연주를 하던 뉴욕의 어느 한 클럽처럼, 재지(Jazzy)한 대화를 통해 자유롭게 혁신을 시도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 '컴-플레이 하우스(com-play house)'도 상반기 매월 진행된다. 4월 15일에는 재즈가 어려운 관객들에게 쉽고 친절하게 다가가는 재즈 토크 콘서트 '재즈는 어디에나 필요해'가, 5월에는 '까데호' 밴드와 재즈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력 공연 'It's NEW TOPPING!'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관람자의 눈을 키우고 참여자가 직접 도슨트가 되어보는 '전시관람학교'가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전시 작품을 현장에서 느껴지는 감성 그대로 그려보는 체험 수업 'dda-ra, dda-ra(따-라, 따-라)'와 재즈 전문가 재즈에비뉴 김효진 대표의 리드 하에 라이브 연주와 재즈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 '재즈 노트'가 4월 중에 진행된다. KT&G 상상마당 춘천의 상반기 재즈 기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의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와 상상마당 춘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3 13:25: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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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경단녀 직업교육의 질적향상과 취업 활성화에 앞장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이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에 앞장선다. 아워홈은 지난 10일 울산중부새로일하기센터(이하 울산중부새일센터)에서 노현철 아워홈 TFS사업부 파트장, 김연수 울산중부새일센터장, 김정언 김은경기능장요리학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세 기관은 상호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훈련의 질적 향상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해당 직업교육훈련은 '키즈&실버 단체급식조리원 양성 과정'으로 4월 3일부터 5월 25일까지 실시된다. 아워홈은 거래처 유치원, 어린이집 등 전문 조리인력이 필요한 점포에 직업교육훈련 수료생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식재료 위생관리, 식음 트렌드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훈련 수료 후에도 애로사항 청취, 개인별 진로지도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실시한다. 울산중부새일센터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더욱 향상된 교육을 통해 전문 역량을 키우고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여성 직업교육을 위해 힘써온 전문 기관들과 협력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단체급식운영 노하우와 업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3 12:00: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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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자소만', MZ세대 타깃 전략 적중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는 자메이카소떡만나 치킨(이하 자소만)이 MZ세대의 입소문을 타고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자소만은 지난해 11월 7일 BBQ 치킨에 자메이카 저크 소스라는 이국적 맛을 더해 출시한 제품이다. 출시 당시 MZ세대를 타깃으로 레게 아티스트인 스컬과 쿤타와 협업,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출시하는 등 독특한 마케팅을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현재까지 자소만 관련 유튜브 콘텐츠는 꾸준히 늘고 있다. 자체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먹방, 웹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3개 콘텐츠, 약 3000만 조횟수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BBQ의 전략이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튜브뿐 아니라 판매 데이터를 통해서도 '자소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BBQ의 작년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자소만'은 출시 일주일 만에 일매출 1만 개 기록을 달성하며 황금올리브치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주문 소비자의 73%가 20~30대로 확인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BBQ는 MZ 타깃 마케팅과 함께 특유의 저크소스를 자소만의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갖은 연구 끝에 매콤달콤한 감칠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춰 탄생한 저크소스가 입소문을 타고 파생 콘텐츠를 발생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유튜브의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먹방 채널을 중심으로 업로드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사기 조합이다', '양념 치킨 중 탑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BBQ 관계자는 "제품뿐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타깃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설정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문화 외식 기업으로서의 BBQ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3 11:56: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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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베스트온, 1주년 기념 최대 70% 할인 판매

대상㈜의 종합 식자재 전문 온라인몰 '베스트온'이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주년 기념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베스트온은 2021년 2월 오픈한 쇼핑몰로 업종별 전문관과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 서비스와 매장 바로배송 서비스 등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대상㈜는 베스트온 1주년 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회원에게 매일 1장씩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문자 알림 수신에 동의한 고객 모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000원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오후 3시에 진행되는 타임어택 이벤트를 통해 베스트온의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번 '1주년 기념 감사제' 기간동안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럭키박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제품 구매 후 럭키박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된다. 총 200명을 추첨해 베스트온 인기 상품으로 꾸린 럭키박스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4월 13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베스트온은 할인율이 높은 '실속 장보기', 새학기를 맞은 자녀를 위한 '새학기 분식' 등 기획전도 준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베스트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베스트온 이동근 팀장은 "베스트온 오픈 후 소비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주년 감사제를 준비했다"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식자재들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자재 원가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13 11:3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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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빔면' 모델에 이준호 2년 연속 발탁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 모델로 배우 이준호를 2년 연속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팔도는 모델 재발탁을 통해 긍정적 시너지를 이어가며 1위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이준호는 다정하고 청량한 이미지로 비빔면의 핵심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왔다. 팔도는 오는 22일 이준호와 함께한 신규 CF '오케스트라' 편을 공개한다. '삼(3)콤하게 맛있다'란 콘셉트로 매콤, 새콤, 달콤한 비빔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영상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비빔면을 맛있게 먹는 이준호의 모습을 교차 편집해 리듬감을 살렸다. 1984년 출시한 비빔면은 끊임없는 품질개선과 참신한 마케팅으로 40년 가까이 비빔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실제, 팔도는 시즌별 비빔면 한정판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증량 제품인 '비빔면1.2'와 동절기 어묵스프를 별첨한 윈터에디션이 대표적이다. 2019년에는 매운맛 버전의 '괄도네넴띤'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한 단계 높였다. 최근에는 칼로리를 6분의 1로 줄인 '팔도비빔장 저칼로리'를 출시했다. 한창민 팔도 면BM팀장은 "팔도비빔면은 특유의 중독성 깊은 맛으로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사랑받고 있다"며 "이준호와 함께한 신규 CF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3 11:1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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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도심 속 스프링 가든으로 변신 '플라워 페스티벌' 진행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마스크없이 향긋한 꽃내음을 맡을 수 있는 첫 번째 봄을 맞아 '플라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먼저, 기념일을 위한 화려한 꽃다발 대신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꽃을 즐기고 싶다면 오는 23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타필드는 꽃 정기구독 브랜드 '꾸까'와 함께 유러피안 감성의 재래식 꽃 시장을 마련했다. 국·내외 화훼 농가에서 직접 공수한 싱싱한 제철 꽃을 준비해 가볍게 들려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꽃을 구매할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 스트리트 앞에서는 15일까지 싱그러운 생화가 가득한 '프레시 가든' 플라워 마켓이 열린다. 화사한 봄꽃은 물론 공기정화식물과 다양한 화분이 준비되어 있어 꽃송이가 피어나는 활기찬 플랜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제격이다. 마켓과 함께 화분에 그림을 그려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핑크 파라다이스(Pink Paradise)'가 펼쳐진다. 플랜테리어 디자인 그룹 '마초의사춘기'와 협업해 센트럴 아트리움 미디어 타워 앞을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특히, 사람 키보다 커다란 자이언트 플라워와 솜사탕같이 몽실몽실한 구름나무로 몽환적이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매뉴팩트 아메리카노 이용권을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2 14:01: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