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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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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사업 체질 개선으로 제2 도약 나선다

동원그룹이 대형 M&A와 신사업을 추진하며 그룹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69년 원양어선 선장 출신 김재철 명예회장이 세운 동원산업을 모태로 하는 동원그룹은 초기 수산업을 주력으로 하다 1982년 11월 국내 최초로 참치캔을 출시하며 식품사업에 등판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는 자회사 동원 F&B를 설립하고 냉장 ·냉동 및 조리 식품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참치 사업의 안정된 수익원을 바탕으로 포장재, 물류, 식품 등으로 빠르게 사업 영토를 확대해왔다. 그리고 또 한 번 제2의 도약을 위해 대형 M&A 추진에 나섰다. 동원그룹은 수 년 전부터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사업을 눈여겨봐왔으며 지난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에 나섰다. 동원그룹은 지난달 23일 보령바이오파마 인수를 위해 보령파트너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단독 실사에 들어갔다. 동원 측은 "실사 후에 배타적 협상권을 가질지 결정될 예정이며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그룹에서 백신 및 신약 개발을 맡고 있는 계열사다. 특히 국가예방접종백신 품목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를 품으면 당장의 결과물을 내기는 어렵겠지만, 연구 개발에 지속 투자하면 기존 식음료 사업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동원그룹의 바이오 기업 인수 배경에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로 인한 식품 시장 한계성이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주요 유통기업들이 바이오 시장 진출을 통한 미래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오리온은 중국 산동루캉 제약과 중국 내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바이오 시장에 진출했고, 대상그룹도 바이오 사업에 수십억원을 투자해 힘쓰고 있다. CJ제일제당도 농업·식품 부문 '그린바이오', 환경·에너지 부문 '화이트바이오', 의료·제약 부문 '레드바이오' 등 3가지 축으로 바이오사업을 운영중이다. 동원그룹은 이보다 앞선 1월, 한국맥도날드 예비입찰에도 참여했다. 한국맥도날드의 새 주인이 되면 현재 식자재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원그룹 계열사 동원홈푸드와 식자재 ·물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동원홈푸드는 2021년 축육 사업을 신설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식자재를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확보하고, 동원홈푸드는 400개 체인점에 대한 독점적 식자재 공급 권한을 갖게 된다. 또 전국 물류망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동원로엑스를 통해 전국 400여곳의 맥도날드에 식자재를 납품할 수 있다. 동원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 인수는 검토 중이며, (한국맥도날드 외에)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인수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11월 주력 회사인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마무리했다. 당시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계열사간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신사업의 일환으로 동원F&B는 최근 식물성 브랜드 '마이플랜트(MyPlant)'를 론칭하며 대체식품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내가 선택한 식물성 레시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마이플랜트' 브랜드는 동원F&B의 스테디셀러인 참치와 만두 7개 제품에 우선 적용됐다. 식물성 참치와 만두 제품 모두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며,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동원F&B는 식물성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맛과 영양을 모두 구현한 점을 '마이플랜트'의 최대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축적된 참치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참치와 동일한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참치 특유의 살코기 결, 형태를 만들어냈다. 동원F&B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에 따라 브랜드 전반의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식물성 제품군을 확대해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3-12 13:5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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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미래 가치 담아낸 '푸드드림 ECO' 오픈

세븐일레븐의 차별화 플랫폼 '푸드드림'이 건강과 친환경을 더해 '푸드드림2.0' 모델로 새롭게 진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사당역 인근에 '푸드드림2.0' 1호점인 '푸드드림ECO(사당본점)' 매장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푸드드림'은 차별화된 먹거리와 넓고 쾌적한 쇼핑 공간을 특징으로 하는 세븐일레븐의 독자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 탄생했다. 일반점포 대비 규모가 큰 30~40평의 공간에 시식공간까지 갖춰 도시락과 HMR을 비롯해 국수, 치킨, 슬러피, 걸프음료 등 이색 즉석식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담배 중심의 기존 편의점 매출구조를 탈피하고 푸드, 즉석식품, 신선 등 먹거리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가맹점의 운영 효율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한단계 진화한 세븐일레븐 푸드드림ECO 매장은 푸드드림의 핵심 경쟁력인 다양한 생활 먹거리 위에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더했다. 먼저, 매장 곳곳에서 친환경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생활용품 전용 코너를 마련했고,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빙케어 제품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륜차 공유 플랫폼 에임스(AIMS)와 함께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을 설치해 배터리 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 및 시설에도 친환경을 입혔다. 매장 벽면과 천장에 환경부 인증의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고, 냉난방 제어 및 전기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통합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설치해 점포의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한 점포 근무자 유니폼도 PET병 재활용 리사이클 원사를 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적용했다. 아울러 헬스케어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먹거리 상품 구색도 늘렸다. 대체육 전문 기업 ㈜지구인컴퍼니의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 등 다양한 비건 상품들을 도입했다. 이밖에 롯데 유통군 통합 시너지로 롯데마트 PB브랜드 '요리하다' 상품 10여종을 차별화 상품으로 운영한다. 나아가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일반 푸드드림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푸드드림은 일매출과 객수가 일반점포 대비 1.5배 가량 높으며, 고객 이용만족도 역시 높아 전반적으로 가맹점의 체질개선과 함께 수익 증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에 1250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니스톱 통합 이후 브랜드 전환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푸드드림ECO(사당본점) 역시 기존 미니스톱 점포를 전환시킨 사례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기존 편의점의 역할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먹거리의 제공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고객의 미래가치까지 담아내야 한다"며 "푸드드림2.0모델은 건강, 환경 등 MZ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미래가치를 충분히 담아 기존 푸드드림 보다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2 13:36: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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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글로벌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으로 입지 굳혀

풀무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현지시간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3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3)'에 참가해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자연식품박람회'는 올해 42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네슬레·다논·스타벅스 등 총 318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6만여명의 식품 관계자가 방문했다. 풀무원은 지난 2003년부터 총 17번 참가해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풀무원의 미국법인 풀무원USA는 이번 박람회에서 식물성 대체육 스테이크와 토핑 두부 신제품을 비롯해 식물성 볶음밥, 두부텐더, 만두 등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첫 선을 보인 '식물성 대체육 고추장 스테이크'와 '스위트 칠리 토핑 두부'는 K-푸드의 특색을 반영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식물성 대체육 고추장 스테이크'는 숯불에 구운 식물성 스테이크에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곁들인 제품이며, '스위트 칠리 토핑두부'는 구운 두부에 한국식 칠리소스와 참기름, 마늘, 생강 등을 가미한 제품이다. 이 두 제품은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 알버슨스(Albertsons)를 포함한 현지 대형 리테일 유통채널에 올 봄부터 입점될 예정이다. 풀무원USA 조길수 대표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풀무원USA는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대체육 등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21년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이래 다양한 식물성 대체육 및 식물성 단백질 신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하며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지구식단'을 정식 론칭하고 식물성 두부텐더, 숯불직화불고기, 한식교자만두, 런천미트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식물성 지향 신제품을 속도감 있게 출시하고 있다. 풀무원의 미국법인 풀무원USA는 지난 2020년 식물성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를 론칭한 후 식물성 대체육 스테이크와 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알버슨스(Albertsons), 본스(Vons), 파빌리온(Pavillions) 등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식물성 지향 식품을 입점했으며, 매사추세츠대, 캘리포니아대 등 미국 동서부 총 18개 대학 캠퍼스와 식물성 지향 식품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와바그릴 등 현지 대형 레스토랑 체인에도 대체육 스테이크를 포함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전사 핵심 목표로 2025년까지 식물성 지향과 동물복지 식품 전략을 기반으로 회사의 주요 성장동력인 지속가능식품 매출 1조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23-03-12 12:38: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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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초개인화 마케팅으로 면세 쇼핑 만족도 높인다

롯데면세점은 전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취임 직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글로벌 리딩 면세점으로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이것이 앞으로의 10년을 책임질 우리 회사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역량 강화를 강조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의 첫 결실은 'MAS(Marketing Automation System ·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다. MAS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단순 반복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 개개인 대상 '초정밀 마케팅'을 가능케 하는 AI·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이다. 롯데면세점은 고객의 쇼핑 혜택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마케팅 시스템으로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마케팅의 경우 회원 등급, 출국 일정 등 매우 기본적인 고객 정보만을 반영해 메시지 발송 중심으로 이벤트 안내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MAS는 이러한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고객이 그동안 구매했던 상품의 특성, 페이지별 체류 시간, 행사 반응률 등 세분화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이벤트 정보를 최적의 시점에 제공한다. 7개월간의 시범 운영 결과 고객 유입은 기존 시스템 대비 6배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가 구매 유도 성공률은 75%에 육박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80종의 고객 행동 기반 개인화 마케팅 시나리오를 2025년까지 200종으로 늘려 더욱 세분화된 개인화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고객 쇼핑 편의성 향상도 이루어진다. 롯데면세점은 MAS 구축을 기점으로 왓츠앱, 위챗 등 해외 소셜 미디어 채널을 추가로 연동하였으며, 발송 대상 국가 또한 기존 5개국에서 13개국으로 확대했다. 롯데면세점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추후 비회원 고객 대상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6월 KB국민카드, 티맵모빌리티, 롯데백화점 등 타 업계 대표 기업과 '빅데이터 동맹'을 맺고 고객 동의 기반 데이터 융합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전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스마트 면세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매장 방문 전 모바일을 통해 상품 정보 확인, 매장 방문 예약, 모바일 셀프 결제 기능 등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채널 통합 쇼핑 서비스 '옴니 서비스'를 론칭했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서비스를 향후 공항점까지 확대 도입해 온라인으로 미처 상품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을 타깃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실물 여권 없이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DID)'을 업계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2 11:38: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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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러브 유어 라떼' 이벤트…원하는 샷 추가로 나만의 음료 즐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카페 라떼 주문 시 에스프레소 샷 추가를 무료로 제공하는 '러브 유어 라떼(LOVE YOUR LATTE)'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대중적이면서도 기본적인 카페 라떼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러브 유어 라떼' 이벤트를 통해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 경험을 전달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맞춤 음료로 주문할 수 있는 퍼스널 옵션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 시, 음료 1잔 당 엑스트라(샷, 시럽, 휘핑 등) 1개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음료는 카페 라떼, 블론드 카페 라떼, 디카페인 카페 라떼, 1/2 디카페인 카페 라떼 등 총 4종이 해당된다. 이벤트 기간중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스타벅스 파트너에게 카페 라떼를 직접 주문 시 요청하면 에스프레소 샷 1개를 추가하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사이렌 오더 주문 등은 적용 불가) 한편, 스타벅스는 화이트 데이 시즌을 맞아 지난 7일 'LOVE', 'LOVE ME'로 유명한 아티스트인 커티스 쿨릭과 협업한 푸드와 MD 등을 선보였다. 커티스 쿨릭 협업 푸드와 MD를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커티스 쿨릭의 아트웍으로 디자인한 다회용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2 11:29: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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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혼', 문경 사과의 산뜻한 향미로 차별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봄 기운을 담은 증류주 '혼'을 추천한다. '혼'은 ㈜골든블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증류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20년 6월 전통주 업체와 손을 잡고 출시한 제품이다. ‘혼’이 봄철과 잘 어울리는 이유는 바로 원재료에서 느낄 수 있는 은은한 풍미에 있다. 쌀을 원료로 만든 타 증류주와 달리 ‘혼’은 경북 문경의 특산품인 사과를 원재료로 사용해 봄처럼 은은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혼’의 경우 싱글몰트 위스키와 동일한 증류 기법을 사용하고 300일 간 항아리에 숙성하는 독특한 제조 과정을 거쳐 알코올 향은 최소화하면서 원재료인 사과의 풍미는 더욱 살렸다. ‘혼’은 도수는 22도이지만 맛과 향이 은은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트레이트 음용 방식은 대부분의 요리와 합이 잘 맞고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원재료인 사과의 향이 이를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특히 잘 어울린다. 온더록스 음용 방식은 봄이 제철인 도다리 회 혹은 봄나물 한상을 곁들인 한정식과 같이 비교적 깔끔한 요리들과 곁들이면 좋다. ㈜골든블루 최주일 팀장은 “봄철을 맞아 다양한 주류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혼’은 원재료인 사과의 은은한 향미를 통해 차별화한 제품이다“며 “대한민국 대표 숙성 증류주 ‘혼’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따스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10 12:35: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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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국내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밀키스'

국내 유성탄산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80%가 넘는 압도적인 1위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밀키스(MILKIS)'는 1989년 4월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됐다. 기존의 탄산음료(콜라, 사이다)와는 차별화된 우유를 넣은 부드러운 탄산음료로 출시와 동시에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하는 밀키스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만 5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1989년부터 지난 2016년말까지 출시 28년만에 국내 유성탄산음료 최초로 국내 기준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등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라섰다. ◆차별화된 맛과 인상적인 TV광고로 인지도 끌어올려 밀키스가 탄생한 1980년대에는 '88서울올림픽대회' 등을 앞두고 기존의 청량음료 중심에서 스포츠음료, 건강음료 등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음료 제품의 스펙트럼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기였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해 우유가 들어간(혼합분유 함유) 유성탄산음료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중앙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수차례 소비자 조사를 진행, 부드러운 맛과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귀에 쏙쏙 박히는 브랜드명도 제품 출시를 앞둔 1988년말 사내 공모, 소비자 선호도 조사, 신제품 마케팅위원회 회의 등 내부 심사와 광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밀키스'를 제품명으로 결정했다. 밀키스는 우유탄산음료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살리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도록 '밀크(Milk)'와 '키스(Kiss)'라는 두 단어를 합성해서 만들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가 출시된 그 해 홍콩 영화 '영웅본색'으로 잘 알려진 배우 '주윤발'을 TV광고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았다. 마치 홍콩 느와르 영화를 재연한 듯한 블록버스터급 광고 영상과 마지막 장면에서 주윤발이 외친 "사랑해요 밀키스"는 시대를 대표하는 유행어가 됐다. 주윤발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효과로 인해 밀키스는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에서도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다. ◆국가별 전략세워 글로벌 입맛 사로잡아 밀키스는 해외에서도 대만, 러시아, 중국, 미국 등을 중심으로 현지 매운 음식과 접목한 푸드 페어링 마케팅, 사과, 망고, 딸기 등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맛 출시, 해외 파트너와의 유대강화 및 판매채널 확대, K팝과 드라마를 앞세운 한류 마케팅 등으로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대만 시장에서는 지난해 밀키스를 1250만캔(250mL 기준) 이상 수출했다. 롯데칠성음료가 2020년 하반기 대만에 밀키스를 본격적으로 수출한 이후 3년만에 달성한 최대 실적이다. 밀키스가 연간 1000만캔 이상 수출된 국가는 러시아, 중국, 미국에 이어 대만이 4번째다. 롯데칠성음료는 대만에 지난 2020년 20만캔의 밀키스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230만캔, 지난해는 1250만캔 이상 수출했다. SNS 소통과 소비자 체험을 통한 리뷰 마케팅 등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키스를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와 대만 최대 슈퍼마켓 체인 PX마트 등에 발빠르게 입점시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밀키스는 2021년 기준 약 6360만캔(250mL 환산 기준)을 수출하는 등 현재 러시아 내 독보적인 1위 유성탄산음료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밀키스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러시아인들이 맛보지 못했던 우유가 들어간 탄산음료라는 특별한 맛과 한국에서도 맛볼 수 없는 총 7가지 맛(오리지널, 딸기, 메론, 복숭아, 망고, 포도, 바나나)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기후적, 지리적 여건상 다양한 과일을 생산하고, 맛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종류의 과일맛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과일맛 밀키스로 러시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우유가 들어간 건강한 탄산음료라는 이미지를 어필해 웰빙을 추구하는 중국 젊은층의 입맛을 공략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약 2500만캔(250mL 환산 기준) 수출하며 1990년대 중국 음료시장 진출 이후 30여년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헬시플레져 열풍에 '밀키스 제로'로 인기몰이 롯데칠성음료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제로 칼로리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지난달 '밀키스 제로'를 출시했다. 밀키스 제로는 기존 250㎖에 31g 들어가던 당류를 1g로 줄인 덕에 열량도 130㎉에서 8㎉로 줄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밀키스 제로는 1차 선판매 당시 1시간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소비자들의 요청에 2차 판매도 진행했으나 역시 20여 분 만에 조기 품절됐다. 현재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 제로'의 붐업 조성을 위해 온,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며 '밀키스'를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9 15:17: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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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보다는 집밥' 홈쿡족 겨냥한 제품 인기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서 외부 활동 및 외식이 활발해졌지만, 팬데믹을 거치면서 집에서 요리해 먹는 것이 익숙해지고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홈쿡족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간편하게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육수 및 소스류를 잇달아 선보이며 홈쿡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랜시간 재료를 우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면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집밥을 완성하는 육수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식품의 '간단요리사 육수 3종'은 시원한 요리, 따뜻한 요리 등 상황과 기호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풍미 가득한 요리를 손쉽고 빠르게 완성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산채소를 우려내 깔끔한 맛이 일품인 '담백한 채소육수'는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냉이된장찌개 등 따뜻한 국물요리를 만들 때 활용하기 좋고, '시원한 채소육수'는 제주 겨울 무를 우려 만든 동치미 국물로 더덕 물김치 등 시원한 요리에 제격이다. 또 24시간 사골을 우려낸 '구수한 사골육수'를 활용하면 달래 청국장 등 진하고 구수한 요리를 보다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높여주는 액상조미료 신제품도 있다. 대상 청정원은 최근 '맛선생 꽃게참치액'을 선보였다. 기존 '맛선생 참치액'이 진한 색상으로 깊고 진한 맛을 냈다면 이번 신제품은 맑은 색을 띠며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70℃의 저온에서 원재료를 천천히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한 '꽃게참치액'은 재료 본연의 풍미와 감칠맛을 한층 더 높이고 참치의 비린 맛은 최소화했다. 또한 국내산 꽃게와 무의 시원한 맛이 참치 특유의 훈연취는 줄여주고 맛은 더해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색이 맑아 미역국이나 소고기뭇국 등의 요리에 넣었을 때 탁해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각종 볶음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제품도 있다. CJ제일제당 해찬들은 최근 '해찬들 볶음요리 고추장양념'을 선보였다. '해찬들 볶음요리 고추장양념'은 별도의 양념을 만드는 과정 없이 각종 볶음요리를 만들 수 있는 편의형 장류 제품으로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에 마늘과 양파, 대파 등 양념의 재료가 되는 각종 야채 원물을 다져 넣었다.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이 살아있어 보다 자연스러운 맛을 낸다. 식품회사들이 양념과 소스 사업에 힘을 주면서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4년 1조2904억 원이던 국내 소스 및 양념류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3702억 원으로 증가했다. 내년에는 1조4355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들의 소스 및 양념류 매출도 상승세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간편 양념은 올해 1월 매출이 지난해 1월보다 24% 증가했다.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 사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간편 양념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색 소스도 다양해졌다. 팔도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틈새소스'와 '틈새소스 핫소스' 2종을 선보였다. '틈새소스'는 매운맛과 바비큐 소스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그릴드풍미베이스'를 활용해 바비큐 특유의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틈새소스 핫소스'는 서양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핫소스를 모티브로 해 토마토 베이스와 사과농축과즙으로 과일의 상큼함과 감칠맛을 살렸다. 티아시아의 디핑소스 3종은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대표 소스를 구현해 집에서도 이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티아시아 월남쌈 소스'는 베트남 오리지널 피시소스(액젓소스)로 유명한 '느억맘'과 마늘로 맛을 내 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티아시아 스위트 칠리 소스'는 타이 칠리에 팜슈가와 파인애플, 사과를 더해 매콤달콤 진한 맛이 일품이다. '티아시아 피넛 소스'는 땅콩에 캐슈넛과 아몬드, 참깨를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집밥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간편 조리가 가능한 양념, 소스류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맛과 제형의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9 14:05: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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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제21대 조합장에 문진섭 현 조합장 재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전날 실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21대 조합장에 문진섭 현(現) 조합장이 재선됐다고 9일 밝혔다. 1937년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선거인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468명 중 1428명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으며 개표 결과 문진섭 후보가 908표(득표율 63.7%)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2019년 제20대 서울우유협동조합장 당선에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한 문진섭 당선자는 FTA시대 우유 관세 철폐와 수입 우유의 국내 진입에 대비하며 국산 원유가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들을 수행하는 등 발전적 공로를 인정 받았다는 평이다. 문진섭 당선자는 혁신제품 출시를 통한 우유의 신부가가치 창출, 유업계 블루오션 개척을 통한 국내 유업계 선도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양주 신공장 견학시설을 활용한 미래고객 유치 등 지속 가능한 조합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밝히며 오는 21일부터 새로운 4년, 21대 조합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9 14:0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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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역대급 규모로 개최…800개 브랜드 한자리에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17~19일 학여울역 SETEC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산업진흥원, 비건 소사이어티 코리아, 서울환경연합,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후원하며, CJ제일제당, 농심태경, 롯데제과, 샘표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150개사 200부스, 8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장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건을 보다 쉽게 시도할 수 있고 채식 열풍에 일조하고 있는 ▲간편식(HMR)·밀키트, ▲소스·조미료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2022년 4분기 이후 출시된 신제품을 선보이는 'The Next Vegan(신제품 특별전)'에는 36개사 50여 개 루키 브랜드가 참여한다.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참여하는 '그린페스타'가 동시 개최되며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탄소 절감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동구밭'에서는 고체 샴푸와 고체 세제를, 지속 가능한 여행과 일상을 위한 브랜드 '이든'에서는 제로플라스틱 트래블 키트 '서스테이너블 아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 전시와 참여형 환경 프로젝트가 그린페스타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비건페스타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CEO 스티브 해먼(Steve Hamon)이 내한해 17일 오후 1시 '글로벌 비거니즘의 과거와 현재, 미래전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스티븐 해먼 CEO는 "한국의 비거니즘에 대한 성장세가 놀랍다"며 "한국 비건 시장에 대한 흐름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큰 기대를 갖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착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석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는 오는 16일까지 입장권 2차 사전등록 및 얼리버드 할인을 진행한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 티몬, 여기어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시사무국으로 전화, 이메일로 가능하다.

2023-03-09 13:53: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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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새로', 제로 슈거 소주시장 대세 행보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처음처럼 새로'가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깔끔함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처음처럼 새로는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작년 출시 이후 4개여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 올 2분기에는 가정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640ml PET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 출시 당시 한국의 전래동화를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3월부터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남자 새로구미'의 비주얼과 목소리 연기를 맡아 부드럽고 산뜻한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가 국내 소주시장의 대표적인 '제로 슈거' 소주로 자리 잡았다" 면서,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브랜드 앰배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며 '처음처럼 새로'가 소주 시장의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9 13:3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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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카스타드'에 착한 포장 적용…포장재 다이어트 나선다

롯데제과가 롯데중앙연구소, 유상공업과 협업해 '플렉소' 방식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카스타드 제품에 적용하며 포장재 다이어트에 나선다. 이번에 활용한 플렉소 인쇄 방식은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 배출 감소에 적합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 공인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유성잉크가 사용되는 기존 인쇄 방식과 달리 안전성 높은 수성잉크가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며, 양각 인쇄로 잉크는 물론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도 대폭 절감 가능하다. 또한 기존과 다른 건조 방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절감돼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효과도 있다. 롯데제과는 칙촉, 카스타드에 이어 몽쉘, 빈츠, 하비스트, 야채크래커 등 대표 제품의 낱개 속포장재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추후 꼬깔콘 외포장재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장재 제조 시 사용하는 잉크 및 유기용제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약 100톤 가량 줄일 계획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다양한 방식으로 포장재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케익 및 비스킷 제품에 쓰이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카스타드', '엄마손파이', '칸쵸' 등에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플라스틱 재질의 완충재와 용기를 종이로 변경했으며 연간 약 6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플렉소 인쇄 설비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를 카스타드에 우선 적용했고 추후 다양한 제품의 속포장재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친환경 패키징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9 10:5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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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말레이시아 공항에 매장 오픈…맞춤형 메뉴로 K-치킨 위상 높인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점'은 147평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매장으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공항 내 위치해 있다. 해당 공항은 한국의 인천국제공항,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 홍콩국제공항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항 중 하나다. 교촌치킨은 공항이라는 위치적 특성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른 아침 출발하는 고객들을 위한 닭죽과 같은 조식 메뉴, 공항에 특화된 세트 메뉴 등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맛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말레이시아의 현지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주요 거점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동남아시아 대표 관광 국가인 말레이시아를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K-치킨 및 K-푸드의 위상을 알릴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치킨을 비롯한 한국 음식에 대한 현지 관심과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번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입점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에 한국의 치킨을 비롯한 K푸드와 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방침이다"고 했다. 현재 교촌은 말레이시아 내 3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해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우는 말레이시아 '그랩'의 배달 프랜차이즈 매출 비중이 유명 글로벌 버거 브랜드를 앞설 정도로 큰 인기를 얻으며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외에도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6개국에서 6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캐나다 기업과 현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해외시장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9 10:57:0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