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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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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패밀리 간담회 개최…동반성장 이어간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패밀리(가맹점주)와의 상생경영·동반성장을 위한 '2023년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지난 2일 서울을 시작으로 24일 제주도까지 전국 8개 도시 등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패밀리를 최우선 고객으로 모시기 위해 소통과 투명경영을 위해 패밀리 간담회를 지난 1996년부터 2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프랜차이즈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BBQ의 전국 패밀리를 서울 3회 등 지역별로 나눠 1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별로 300~400명씩 2200개 패밀리 부부 동반 4400여명이 참여했다. 2022년을 되짚어 보고 2023년 매출신장을 위한 정책 및 마케팅 방향성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가 오갔다. 특히 지난해 12월 제5기 동행위원회 총회에서 토의된 안건을 포함해 올해 진행 예정인 마케팅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한 본사와 패밀리의 상생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은 물론 물가·인건비·가스비·전기비·각종 수수료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동반성장 방안들도 마련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지정학적 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패밀리가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판로를 찾고, 생생한 패밀리의 의견도 더 가까이서 듣고 함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패밀리가 상생하고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7 11:00: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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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청년인재 대학생 역대 최다 인원 16명 졸업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 16명의 커뮤니티 스토어 청년인재 졸업생을 배출했다. 스타벅스는 23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커뮤니티 스토어 청년인재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 청년인재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말한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81명의 청년인재가 선발됐고 2019년 첫 졸업생 2명을 배출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 졸업생은 31명에 달한다. 올해 졸업하는 청년인재는 역대 최다 인원인 16명으로, 졸업 후 취업과 대학원 진학, 창업 준비 등 사회로 진출할 예정이다. 졸업식에 앞서 청년인재들은 수년간 멘토로 활동했던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에게 직접 준비한 신학기 선물세트와 편지를 전달하며 응원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1학년 2학기부터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 명사 강의, 직무 특강, 자율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연 2회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스타벅스 지원센터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인턴십에 참여했던 졸업자 청년인재 2기 이용섭 학생은 "청년인재는 제 대학생활의 가장 큰 원동력이자 동기부여가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장학금뿐만 아니라 진로와 연관된 인턴십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 진로 선택에 큰 자산이 됐다. 앞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할 수 있는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국내 첫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인 대학로점을 새롭게 오픈하고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연계 NGO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까지 누적 17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1호점에 이어 2020년 5월 성수역점을 청년 창업문화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으로 선보였다. 2021년 12월에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적선점을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으로 선보이고, 이어 12월에는 경동1960점을 경동시장 지역 상생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7 10:54: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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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소주한잔' 팝업스토어 인기…임창정 팬 사인회도 열어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팝업스토어가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2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팝업 매장에 오픈한 '소주한잔' 팝업스토어는 내달 5일까지 매일 10시30분에서 22시까지 운영된다. 세븐일레븐은 재미와 감성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팝업스토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주류 시장의 트렌드리더인 MZ세대들이 '소주한잔'을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번 소주한잔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소주한잔'은 가수 임창정과 함께 세븐일레븐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임창정이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임창정이 직접 참여했다. 출시 3일만에 단숨에 세븐일레븐 증류식소주 카테고리 매출 1위로 올라섰으며, 전체 소주/전통주 매출에서도 5위에 랭크했다. '소주한잔' 팝업스토어에는 해당 제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고 싶은 소주 애주가과 일반 시민들이 몰려들어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일 판매 준비량은 모두 연일 완판됐다. 26일 오후에는 가수 임창정이 직접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소주한잔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창정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소주한잔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고객 팬 사인회', '나에게 소주한잔은?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직접 진행해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들에게 소주한잔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가수 임창정과 함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편의점 증류식 소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경험을 중시하는 MZ 고객을 위해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많이 찾았다"며 "MZ와 중년 모두에게 어울리는 세대공감酒인 만큼 최고의 맛과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6 16:2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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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북극곰의 날 기념 '저탄소 농산물 기획전' 개최

올가홀푸드가 27일 국제 북극곰의 날을 기념하여 저탄소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가 내달 9일까지 14일간 저탄소 농산물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저탄소 농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가치소비 확산으로 그린슈머 소비자가 늘면서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는 올가의 2022년 저탄소 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이에 올가는 27일 국제 북극곰의 날을 맞아 '저탄소 농산물 기획전'을 개최하고 저탄소 인증 농산물뿐만 아니라 위생적이고 쾌적한 사육환경에서 자란 동물복지 인증 제품, 지속 가능한 어업방식으로 생산한 ASC 인증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가 녹색 매장에서 '그린카드'를 활용해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1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제공하는 등 고객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동참을 통해 지속 가능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가 '저탄소 농산물 기획전'은 모든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과일 3종(대저토마토, 딸기, 사과) 및 채소 2종(고구마, 양파) 이외에도 '동물복지 유정란', '급속냉동으로 신선한 동물복지 닭가슴살', 'ASC 인증 항공 직송 생연어', 'ASC 냉동 흰 다리 새우 살' 등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올가 전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으로 아삭한 식감과 달콤 짭짤한 맛이 특징인 '대저토마토(800g)'부터 재배 모든 과정에 합성농약과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저탄소 딸기 '마이스터 설향 딸기(480g)', 풀을 키워 거름으로 사용하는 초생재배 농법의 '의성 옥산 사과(5~8입)', 천연 액비로 30년 유기농 재배를 이어오고 있는 '고구마(1.6kg)',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양파(1kg)' 노르웨이에서 어획 후 24시간 이내 항공 직송을 통해 입고되어 우수한 선도를 자랑하는 'ASC 인증 항공 직송 생연어' 등이 있다. 올가는 이번 특별전과 함께 탄소 배출과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올가 방이점과 방배점에 마련된 북극곰 모형의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자신의 SNS에 올려 응모하거나 올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북극곰의 날 관련 SNS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6명의 당첨자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저탄소 사과 '의성 옥산 사과(4kg)'가 경북 의성 산지에서 직접 배송된다. 올가홀푸드 영업기획팀 김현우 담당자는 "저탄소 농산물 및 녹색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가는 앞으로도 그린슈머·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하여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6 16:2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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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아동 보호·식사 지원…선한 영향력 펼치며 사회적 책임 다해

유통업계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한 어린이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통업계는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산업군으로 소비자에게 전파하는 영향력 또한 막강하다. 업계는 이러한 특성을 강점으로 살려 아동과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유통 채널 가운데, 편의점은 뛰어난 접근성만큼 아동 보호 캠페인에도 적극적이다. CU는 2017년부터 POS(출납기) 신고시스템을 활용해 길 잃은 아동을 경찰에 연계하는 아이CU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년 간 138명의 사례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부터 '집으로 온 밥' 사업도 전개해오고 있다. '집으로 온 밥'은 돌봄센터 이용이 어려운 주말에 온라인 식품 판매업체 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으로 결식아동의 끼니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GS25 등은 아동학대 신고 포스터를 전국 매장 출입구, 계산대 주변 모니터,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의 포장재 등에 노출하고 있다. 어린이와 부모의 수요가 높은 제과 업계도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문제에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카스타드', '오징어땅콩', '고래밥', 초코송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5개의 인기 제품 패키지에 '소중한 우리가족 지문사전등록으로 지켜요!'라는 문구와 함께 '안전드림Dream' 앱 설치 QR코드를 삽입했다. 또 크라운해태 '죠리퐁'은 2016년 9월부터 '희망과자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제품 뒷면에는 실종아동 6명의 사진, 당시 나이, 발생 장소 등의 정보를 삽입하며 제품 앞면에 "함께 찾아주세요"라는 문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로고와 함께 새겼다. 실제로 만 7세의 나이에 가족과 헤어졌던 이영희 씨(59세)는 '죠리퐁'에 인쇄된 실종아동 정보를 보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문의해 친오빠와 극적으로 상봉하기도 했다. 외식업계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최근 경찰과 협업해 대표 메뉴 마리의 종이 패키지에 '지문 등 사전 등록' 안내 문구와 QR 코드를 삽입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쿨푸드는 다양한 연령대에 사랑받는 브랜드 특성을 살려 '지문 등 사전등록제'의 관심을 제고하고, 18세 미만 아동과 지매질환자, 지적 장애인의 실종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치매질환자, 지적 장애인의 실종에 대비해 지문·사진·보호자 인적 사항 등을 실종자 정보관리 시스템에 등록해 놓는 제도다. 경찰에 따르면, 사전에 지문등록을 했을 경우 실종자를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1시간 이내로 등록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대폭 감소된다. 커피생산 농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일유업 계열 엠즈씨드의 폴 바셋은 지난 2014년부터 월드비전의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가해 1점포당 1명의 에티오피아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폴 바셋은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가한 기업 중 최장기 후원자이자, 가장 많은 아동을 후원한 기업이다. 지난 10년 동안 폴 바셋이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한 에티오피아 아동은 약 120명이며, 2022년까지 누적 기부 금액은 약 3억원에 달한다.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마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건물의 증축은 물론 보건 사업 지원, 식수 시설 확충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6 15:3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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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소유브라이드 박수연 원장 "인생 최고의 날을 스타일링해요"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 누구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꾸며주면서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게 즐겁고 뿌듯해요." 소유브라이드 박수연 대표원장의 주말은 누구보다 바쁘게 돌아간다. 새벽 6시 샵에 도착해 메이크업 도구와 고객 명단을 확인하는 것부터 근무가 시작된다. 박 원장은 인천 송도에서 웨딩 메이크업 ·스타일링샵 '소유브라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예비부부의 얼굴을 도화지삼아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해내는 게 그녀의 임무다. 중학교 시절부터 외모에 관심이 많았던 박 원장은 친구들 사이에서 '금손'으로 통했다. 친구들의 머리를 매만져주길 좋아했지만, 미용은 어디까지는 취미로만 생각했었다고. 실제로 그녀는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 신문사와 광고 회사에서 광고 ·시각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그리고 결혼과 출산은 그녀의 커리어를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박 원장은 "아이 돌잔치를 준비하면서 메이크업에 다시 관심이 생겼다"며 "결혼하고 출산하면서 외모 꾸미는 거에 무뎌졌었는데, 미용 브러쉬를 잡는 순간 열정이 샘솟더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날 사람들을 예쁘게 꾸며주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웨딩 미용분야를 그때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13년이 넘었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행사의 주인공을 케어하고 스타일링한다는 건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직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말 예식이 이르면 11시부터 시작되는데, (같은 지역에서 행사할 경우)그러면 메이크업은 6시부터 시작됩니다.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에 두시간 정도 소요되고, 8시부터는 고객님의 드레스와 액세서리 착장을 돕죠. 10시 전 행사장에 도착해서 매무새를 정리하는 걸 끝으로 제 역할을 마칩니다." 요즘은 개인의 이미지가 경쟁력이 되는 자기 PR 시대다. 때문에 꼭 결혼식이 아니더라도 샵을 방문해 본인의 강점을 살리는 스타일링을 요구하는 이들도 많다고. 최근들어 운동 후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샵을 방문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박 원장은 "취업 면접 메이크업을 받은 고객에게 합격했다는 후기를 받거나 대학교 졸업 무대를 멋지게 마무리했다는 후기를 들을 때 직업 선택의 보람을 느낀다"며 "스타일링을 받고 자신감이 한껏 올라왔을 때 고객님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빛이 난다"고 말했다.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링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고객의 니즈 파악이다. 고객의 피부, 체형, 윤곽, 헤어길이,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요소를 파악하고 원하는 스타일에 최대한 맞춰 최고의 결과가 나오도록 소통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사람의 손 기술로 완성되는 작업이다보니 기계가 대체할 수 없고, 고객 저마다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스타일링을 해도 결과물이 달라 매일 새롭다고 설명했다. 보람된 직업에도 힘든 점은 있을 터. 그녀는 드레스 피팅 작업을 꼽았다. "드레스 피팅 작업시 체력소모가 크기 때문에 힘이 달리면 시간이 오래걸린다"며 "스케줄이 바빠 끼니를 잘 챙겨먹지 못하면 피팅 작업에서 애를 먹곤 한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 행사들이 주말에 있다보니 그녀 사전에 '불금'은 없은 지 오래다. 주말에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미안함도 있지만 그만큼 평일에는 가족들에게 에너지를 쏟는다. 평소 곧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을 꾸며주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요즘은 자신을 꾸미고 드러내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장래희망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나 헤어디자이너를 꿈꾸기도 하는데, 만약 제 딸이 이 분야에서 일한다고 한다면, 얼마든지 할수 있도록 지원할 거예요. 고객의 기쁨과 행복을 함께할 수 있는 일이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끝으로 박 원장은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웨딩토탈샵 소유브라이드가 되겠다"며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은 날 가장 아름다운 주인공으로 만들어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6 15:1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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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더 크게' 식자재왕 민락점, '자영업자 전문 마트'로 리뉴얼 오픈

식자재왕 도매마트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민락점'을 자영업자 전문 식자재마트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민락점은 지난 2020년 10월에 오픈한 매장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942.85m2 규모의 B2B 식자재 전문 매장으로 거듭났다. 민락점은 향후 자영업자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B2B 사업 혁신 점포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락점은 자영업자 고객의 비중이 높은 매장 특성에 따라 코너 구성 및 판매 물품에 차별점을 두었다. 자영업자가 많이 사용하는 B2B 대용량 식자재의 비중을 늘리는 한편, 사업자 고객이 물건을 찾기 쉽도록 대용량 제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사업자 전용 핵심 상품도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한다. 민락점 고객에 한해 고객 멤버십도 기존보다 높은 적립율이 적용된다. 식자재왕 도매마트 민락점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맞아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14일간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이 기간 동안 하루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갑티슈를 증정하고,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고급 쇼핑백을 증정한다. 식자재왕 손창효 마트BU장은 "민락점에서 B2B 고객층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상품 구성을 비롯해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B2B 핵심 매장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자영업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격 면에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6 13:00: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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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익사이클 바삭칩' 유통 채널 확대

소비자들이 푸드업사이클링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제품인 '익사이클(Excycle) 바삭칩'을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발굴한 ESG 경영 관점의 고단백 영양 스낵이다.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 가량 함유했으며, 한 봉지에 계란 한 개 분량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담겼다. 포장재는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적 가치도 높였다. 지난해 4월 출시 후 팝업 스토어와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며 CJ더마켓, 올리브영, 컬리에서 판매돼 왔다. 일반 스낵과 견줘 손색없는 맛과 품질, 영양 덕분에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익사이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 온라인 상에서도 '바삭하고 맛있다', '간식과 야식거리로 좋다', '부산물로 만들었다니 신기하다', '환경을 생각한 제품이라 의미 있는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정된 판매처에도 불구하고 10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20만봉에 육박한다. 이번 편의점 론칭에 맞춰 업사이클링과 바삭함 등 맛 품질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포장재를 리뉴얼했다. 상반기 중에는 기존 담백한 오리지널 맛과 매운 핫스파이시 맛 외에 이탈리아산 화이트트러플이 들어가 풍미 있는 트러플 맛도 추가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객 연령층이 넓어지고 있는 편의점에서 보다 손쉽게 '익사이클 바삭칩'을 만날 수 있게 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며,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소비자들이 더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6 12:24: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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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미래 영화인 지원…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단독 후원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미래 영화인 지원에 앞장선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023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부귀영화'의 단독 공식 후원사로서 영화제를 전폭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작품 상영, 네트워킹 행사, 시상 등 영화제 전반을 지원한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허진호, 봉준호, 장준환, 김태용, 최동훈, 윤성현, 조성희 감독 등 8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영화 교육기관이다. 올해 졸업영화제는 정규과정과 장편과정의 첫 통합 영화제로 진행되어 유수한 인재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는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 정규과정과 장편과정의 졸업작품 및 실습작품 총 30편이 MX관을 포함한 총 4개 상영관에서 상영되며, 한국영화를 이끌어나갈 미래 영화인들의 작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홍정인 대표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콘텐트 산업을 선도하는 종합 콘텐트 기업으로서 앞으로 모든 장르와 규모를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집단이 되고자 한다"며, "향후 한국의 영화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영화인의 열정과 도전의 길을 동료로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메가박스로부터 '브랜드 분리'를 선언한 이후 기존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라는 사명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독립된 비즈니스 주체로 나아가고 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이번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단독 후원은 차세대 영화인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국 영화산업을 함께 이끌기 위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5 16:25: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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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골프를? CGV, 'THE APPROACH' 론칭

CGV가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CGV는 25일 CGV송파에 국내 최초로 영화관에서 즐기는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THE APPROACH(디 어프로치)'를 오픈했다. 'THE APPROACH'는 서울 송파구 충민로에 위치한 CGV송파 8관과 11층 유휴 공간을 리뉴얼해 탄생했다. 'THE APPROACH'는 골프의 어프로치샷에서 착안한 브랜드명으로, 숏게임 골프의 특징이 직관적으로 연상되도록 했다. 맞춤형 레슨을 통해 골프 실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담았다. 먼저, 기존 상영관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광활한 공간에서 숏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THE APPROACH'의 특징이다. 'THE APPROACH'는 스크린 골프장의 최소 설치 규격인 2.8m 대비 3배 이상 높은 층고를 자랑한다. 약 8m의 높은 층고로 실내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THE APPROACH'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그린도 만나볼 수 있다. 복합형 그린을 통해 필드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여러 타입의 코스를 실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10명 내외의 레슨 프로가 제공하는 우수한 맞춤형 레슨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골프 입문자부터 아마추어, 준프로 레벨까지 다양한 레벨의 고객들이 각각의 수준별로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표준 커리큘럼을 수립했다. 공간은 크게 'On Green(온 그린)', 'Swing Lab(스윙 랩)', 'Putting Lab(퍼팅 랩)'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높은 층고와 공간감이 돋보이는 숏게임 스튜디오 'On Green'에서는 최대 23m 거리에서 어프로치샷, 로브샷 연습이 가능하다. 기존 263석 규모의 대형 상영관을 리뉴얼 했기 때문에 필드 외 실내 연습장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어프로치샷, 로브샷 등을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주문진에서 공수한 모래를 사용한 벙커를 포함해 러프, 프린지, 페어웨이 등 실제 잔디의 느낌을 구현한 환경에서 트러블 샷 연습이 가능하다. 최첨단 스윙 분석 스튜디오인 'Swing Lab'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GC Quad 스윙 분석 시스템을 통해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레슨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팅 전용 공간인 'Putting Lab'에서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퍼팅 시뮬레이터 TOURPUTT(투어펏)이 구비돼 있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퍼팅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라이빗 샤워실과 락커 등이 마련돼 있으며, 'On Green', 'Swing Lab', 'Putting Lab' 공간은 회원가 기준 50분 당 2만~ 5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CGV가 공간의 변화를 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CGV는 고객들이 영화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클라이밍짐 'PEAKERS'를 CGV피카디리1958과 CGV구로에 선보인 바 있다. 클라이머들 사이에서 'PEAKERS'가 자주 언급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더 많은 고객들이 'PEAKERS'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CGV는 'THE APPROACH'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THE APPROACH'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싱글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착순 100명에게 'On Green', 'Swing Lab', 'Putting Lab' 공간을 정상가의 72%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일인 25일부터 3월 11일까지는 로브샷, 어프로치샷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어프로치 챌린지도 진행한다. 미션에 참가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씨네드쉐프 1+1 영화관람권을 선물하며, 미션 성공 시 'THE APPROACH' 볼마커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와 앱 상단 '@CGV' 탭 내 'THE APPROACH' 소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GV 김성환 스포츠플랫폼팀장은 "최근 실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영화관에서도 색다르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클라이밍짐 'PEAKERS'에 이어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THE APPROACH'를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여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5 16:19: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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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봉사단 '밸유' 해단식 진행…지역사회 곳곳에 온정

롯데는 지난 23일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롯데 대학생 봉사단 '밸유'의 활동 종료를 알리는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해단식에서는 봉사단 활동 경과 발표와 영상 시청, 수료증 전달, 우수팀 시상식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롯데지주 ESG팀의 그룹 ESG 활동 소개와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의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20개 팀 80명의 '밸유' 봉사단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총 206시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봉사팀들의 환경 테마 활동으로는 업사이클링 교육, 제로웨이스트 활동, 커피박 재활용 활동, 플로깅이 있었으며 사회 테마 활동으로는 독거노인 심리지원, 다문화 및 미혼 한부모 인식개선, 어르신 영양지원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밸유' 대학생 봉사단은 2018년부터 롯데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시작됐던 프로그램으로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대학생들의 가치 있는 봉사활동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는 올해 하반기에도 '밸유' 봉사단을 모집하고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5 16:14:43 신원선 기자
주말 날씨, 전국 맑지만 기온은 하락

주말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며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7도 가량 낮아지겠다. 전날 밤(18~24시)부터 이날 오후(12~18시)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남권동해안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은 5~15㎝부터 많은 곳은 20㎝ 이상 쌓이겠다. 이밖에 울릉도와 독도는 3~10㎝, 경남권동해안은 1㎝ 미만의 눈이 쌓이겠다. 기온은 전날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26일) 아침까지 평년(최저기온 -6~3도, 최고기온 6~12도)보다 조금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4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10도 ▲제주 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3-02-25 16:11: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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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앤릿지, 곤충단백질 사료로 반려인구 공략

반려동물 용품 헬스케어 기업 베르그앤릿지가 곤충단백질 사료와 치료보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리서치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전세계 곤충단백질 시장 규모가 연평균 27.4%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곤충단백질은 10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완벽한 단백질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가축 사육의 5% 미만으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필수적인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외에서도 높은 시장성을 가진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핀란드 정부로부터 ‘Design from Finland Award’를 수상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및 헬스케어 기업 베르그앤릿지가 핀란드 바이오테크 기업인 카파 바이오테크(KÄÄPÄ Biotech, 이하 카파 바이오) 및 세계 최대 규모의 싱가포르 곤충단백질 스마트팜 기업인 뉴트리션 테크놀로지(Nutrition Technologies)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세계 곤충단백질 사료와 항암 및 치매 치료보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베르그앤릿지는 사료 및 치료보조제 브랜드인 ‘라플란드메이드(Lapland made)’를 새롭게 출시하고 25일부터 라플라드메이드의 공식 웹사이트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베르그앤릿지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곤충단백질 생산기업과의 독점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의 수급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라플란드메이드 제품은 사료의 약 50%를 구성하는 모든 부원료를 휴먼그레이드(Human grade)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타사 제품들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에게 고품질 제품으로 곤충단백질 사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베르그앤릿지의 파트너사인 뉴트리션 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곤충단백질은 알러지 반응률 5% 미만, 소화흡수율 86%이상으로 최고 품질의 곤충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러지에 민감하고 높은 단백질 식단이 필수적인 반려동물에게 곤충단백질 사료는 근본적인 건강관리의 해결책이 될 수 있어 향후 시장성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베르그앤릿지는 현재 베타글루칸 성분 기반의 면역 치료보조제도 개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의약품 임상시험수탁기관 ㈜대웅펫에서 3월 임상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르그앤릿지의 박웅 대표는 “2월초부터 순차적으로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면역 기능 평가 시 주로 측정되는 대표적인 면역글로불린 IgG의 수치가 최대 276% 증가한 사례가 발견되었다”며 “이는 고무적인 결과를 넘어 혁신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어, 임상 종료 이후 빠르게 제품화해 전세계 반려동물의 건강 및 수명 연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2-24 15:0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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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친환경 추출방식으로 홍삼오일 개발 …녹색기술 인증 획득

KGC인삼공사가 '홍삼 지용성 분획 신소재(홍삼오일)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혈행건강', '눈건강' 제품 2종이 녹색기술제품으로 적합하다고 녹색인증사무국,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 받았다.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한 인증이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오일의 분리 및 정제를 위한 친환경 제조 시스템의 '녹색성'과 제조 기술의 수준 등 '기술 우수성'을 모두 충족했다. 홍삼오일 추출 시 이산화탄소(CO2)를 순환 재생해 사용하고 잔존 용매 없이 순수한 원료만을 분리하여 제조 과정 중 발생하는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하다. KGC인삼공사는 향후 홍삼 지용성 분획 신소재(홍삼오일) 제조 기술이 적용된 정관장 제품은 물론 동인비 화장품 제품까지 녹색기술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연구기획실장은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홍삼오일 추출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녹색기술인증 제품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새로운 친환경적 기술적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홍삼톤골드'를 친환경 패키지로 선보인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3 15:19: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