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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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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호 KGC인삼공사 대표, 中 시장 확대 본격 행보

허철호 KGC인삼공사 대표이사가 중국 내 인삼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허철호 대표가 총 9박 10일 일정으로 길림, 상해, 심천을 방문해 중국 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기관 및 유력기업들과 전략적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3월 허 대표 취임 이후 경영효율화와 사업구조 내실화가 빛을 발하면서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허 대표는 앞서 KGC인삼공사 중국사업실장을 지내면서 글로벌 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이에 취임 직후 해외사업의 혁신적인 재편을 주문했으며 이번 중국출장 역시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허 대표는 지난 16일과 17일, 길림성 당부서기이자 길림성장인 한쥔을 비롯하여 연변자치주 위원회의 후자푸 서기 등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인삼이 식품, 건기식,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길림성장 한쥔은 4월 중 한국방문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허 대표는 홍삼의 보건식품 비안제(신고심사) 품목 지정과 홍삼의 국가표준 채택을 요청했을 뿐 아니라, 외자기업이 중약재 가공을 할 수 있도록 연변주를 국가자유무역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녹용의 식품원료 지정과 관련한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KGC인삼공사의 녹용제품인 '천녹'의 중국 제품화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연변 주정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길림대학교를 방문해 항암과 코로나에 작용하는 홍삼 효능에 대한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연구를 실시해 홍삼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연구결과 홍보를 통해 홍삼 효능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허 대표는 화륜삼구, 복성그룹, 동관국약, 동아아교 총재(대표이사)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계기로 KGC인삼공사는 이들 기업들과 제품협업 및 신규 유통 진출 등 중국내 인삼시장 확대를 위한 논의를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허철호 대표이사의 중국 순방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을 확대하고 유력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 발표한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해외 주요국가의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확대로 2022년 해외매출이 2017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같은 해 4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75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수출은 중국과 미국, 일본과 대만 등 4대법인이 이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시장은 상해 봉쇄 해제 이후 수요가 증가하여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엔 온라인과 대형마트 내 홍삼원 매출실적 호조로 30%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대만과 일본은 신제품 출시와 현지 유통망 확장으로 매출이 23% 늘었다.

2023-02-21 11:27: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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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캔햄 수출 확대 노력 인정…2년 연속 표창 수상

롯데제과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캔햄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 업무를 총괄한 글로벌사업본부가 2년 연속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 최명림 전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국산 캔햄 수출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식품(K-FOOD)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육가공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수출용 식육가공품 열처리 안내서' 등 식육가공품 수출을 준비중인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제과는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2021년 6월에는 싱가포르, 지난해 10월에는 말레이시아에 수출길을 열었다. 롯데제과의 캔햄 수출중량은 2022년 기준 약 3302톤으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덕분에 올해 한국 캔햄 수출중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캔햄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현재 롯데제과 캔햄은 싱가포르 포함 대만,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캔햄의 인기비결은 육함량이 높고, 맛과 향이 풍부한 데에 있다. 캔에 햄을 꽉 채우는 점도 중국 등에서 생산한 저가품과 차별화돼 상대적 고가임에도 인기가 높다.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 최명림 전무는 "대한민국 제품의 신뢰성과 국내 최초의 사각 캔햄을 만든 기술력으로 수출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국산 육가공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1 09:57: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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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3高 파도 넘어라] 中. 새로운 커머스 'D2C'에 주목

자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비즈니스 구조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겁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D2C 방식이 급부상한 것이다. 기존 유통 구조라 하면, 제조 업체가 주요 소매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좋은 위치의 진열대에 위치하도록 수수료 지불로 경쟁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D2C는 유통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는 '탈 플랫폼'을 통해 입점 수수료를 줄이고 고객에게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며 자연스러운 소비자 유입을 유도한다. 중간 유통 과정에 지불해야하는 수수료를 줄이면 그만큼 제품 품질을 높이는 데 투자할 수 있다. 게다가 직접 고객들의 성향이나 구매 데이터 분석에 따른 마케팅, 홍보, 판매 방식 등을 적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밀도 높은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D2C 전환은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식품업계도 자체 플랫폼을 운영해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농심은 '농심몰'을 열고 라면, 스낵, 간편식 등 다양한 농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제품도 사전예약을 통해 보다 먼저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한번의 카드 등록으로 자동주문되며, 소비자가 선택한 배송주기마다 정기배송돼 편리하다. '누들푸들' 카테고리는 농심 제품을 보다 맛있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주부 고객들에게 정보공유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제과업계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를 론칭한 후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와 빵 구독 '월간생빵'을 연이어 론칭했다. 또 가정간편식 정기 구독 서비스 '월간 밥상'도 선보이는 등 D2C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플랫폼을 운영하면 소비자들의 반응에 보다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며 "자사몰을 소비자들의 '놀이터'로 만들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D2C 운영에 있어서 가격 관리와 영업 역량, 물류 및 배송 측면에서의 역량이 요구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기업이 아닌 신규 업체가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신선 정육 스타트업 정육각은 IT역량을 바탕으로 유통 단계를 축소해 신선한 정육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기존 축산시장 유통 과정에서 돼지고기가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농장-도축장-육가공-도매-중도매(세절)-소매' 등의 단계를 거쳐야 했다면, 정육각은 '농장-도축 및 육가공-정육각' 3단계로 단축했다. 식재료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해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D2C 구현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들어 농어민들이 소비자와 온라인으로 직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도 나섰다. 기존에 정육각이 전개해 온 플랫폼과 별개로 농수축산물을 D2C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생산자는 합리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소비자는 일반 소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취향에 맞춰 생산지와 생산자를 직접 선택해 직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최근들어 D2C 경쟁력을 강화하는 업체들이 늘어나자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들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재고 부담을 안고 있는 소호몰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제품 출시 전 소비자 수요를 파악할 수 있다. 와디즈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전개한다. 소규모 사업자나 스타트업은 펀딩 방식의 D2C 사업 모델을 활용해 유통망을 개척하고, 초기 생산 물량을 점검해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계를 중심으로 떠오른 D2C 방식이 이제는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비용은 절감하고 소비자와의 유대감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0 14:30: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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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hy 프레시 매니가 곧 사회복지 안전망

hy(옛 한국야쿠르트)가 프레시 매니저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이웃을 향한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hy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는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것이다.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전국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사내 봉사단체와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이루어진다. 프레시 매니저가 건강음료를 수혜 대상에게 전달하며 안부는 묻는 활동으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노인을 주민센터나 119에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거나 물품 지급, 주거 환경 개선 등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 비대면 전달일 경우라도 문 앞에 제품이 쌓여 있다면 사고를 의심해 관련 기관에 신고한다. 실제로도 hy는 이 사업을 통해 다수의 위기 상황을 발견해 조치했다. 한 예로 지난해 8월에는 서울 성북구 자택에 쓰러진 82세 고령자를 프레시 매니저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상황을 주민센터에 알려 기초수급 지원 대상이 된 사례도 있다. 특히 매일 홀몸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앞서 서초구 담당 프레시매니저는 홀몸노인에게 전달한 제품이 방치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해 고독사를 발견한 바 있다. 이러한 사례가 잇따르자 홀몸노인 돌봄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한 지자체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hy의 홀몸노인 돌봄사업은 1994년 광진구청 협약으로 시작해 올해로 29년째 진행 중이다. 전체 약 43%인 4700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참여 중이다. hy는 보다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사업 예산은 매년 늘어나 현재 연간 30억원에 이른다. 누적 사업비는 130억원을 넘어섰다. 사업 초창기 1100명이었던 수혜 대상은 현재 3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 장애인 등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건강음료 중심의 전달 품목도 목적에 맞춰 간편식, 밀키트 등으로 다양화했다. 복지기관과 협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만 총 51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접근이 편리한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취약계층 후원 비용을 모금하고 최종 금액의 최대 30%를 hy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협업 복지기관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지역사회 이해도가 높은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했기에 그 효과성이 높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 협업, 기부플랫폼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hy 전 구성원으로 조직된 사회공헌 활동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펴기회'도 있다. 1975년 결성된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전 구성원들이 매달 급여 1%를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실천하고 후원한다. 명절 때마다 홀몸노인 가정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해 음식을 제공하는 등 명절의 외로움을 함께 달래고, 복지관과 지자체와 협업해 생필품 지급, 노후주택 개선 등 생활 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과 협약을 맺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위기 가정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hy는 지난 10일 비영리민간단체 글로벌한부모센터와 '다문화 한부모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골자는 '2023년 일자리 지원 사업' 후원 '위기 가정 지원'이다. hy와 글로벌한부모센터는 다문화 한부모가정의 자립을 함께 돕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지원한다. hy는 사업비 지원과 프레시 매니저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협의를 거쳐 희망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입점하는 분들에게는 특별 정착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레시 매니저는 고객 건강을 설계하는 전문컨설턴트다. 전국 1만여 개 구역 중 1곳을 전담해 고객에게 제품 추천 및 배송을 담당한다. hy는 장점으로 탄력적인 활동 시간을 꼽는다. 노력하는 만큼 높은 수익도 가져갈 수 있다.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물품도 지원한다. 오태훈 hy FM전략팀 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위기가구가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0 13:5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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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일과 학업 병행 응원… 학사 학위 취득 졸업생 315명 배출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학구열을 응원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진행된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53명 파트너들이 졸업하며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까지 누적 졸업생 315명을 배출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파트너 중 학사 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사측의 지원에 힘입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자 하는 파트너들의 참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73명을 시작한 스타벅스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은 2023년도 1학기 입학 예정 파트너 포함 1600여명의 파트너가 참여하며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높은 학구열을 반영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스타벅스 파트너는 입학 첫 학기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고, 2학기부터 평균 B학점을 이상을 취득하면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재학생 중 우수한 성적의 파트너에게 최신 커피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커피로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스타벅스 상하이와 도쿄 로스터리 방문 등 해외 스타벅스 매장 견학 통해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경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학과 과정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등교의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공 선택은 업무와 관련이 없어도 무방하며 대학교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전공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호텔외식경영학과 전혜진 교수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노력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수업과 성적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0 13:52: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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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타트업 육성…'프론티어 랩스 3기' 모집

CJ제일제당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3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론티어 랩스'는 CJ제일제당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그리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프로그램으로 식품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자 2021년 7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3기의 모집분야는 ▲테이스트&웰니스(K-푸드 글로벌 진출, 건강함 지향 식품·기술·브랜드) ▲푸드 테크(스마트팜, 스마트 패키징, AI·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등) ▲지속가능성(대체 식품, 푸드 업·리사이클링) 3개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10일 18시까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 발굴 및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선발된 기업에게 투자하는 초기투자금을 기존 1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늘리고 CJ제일제당과의 협업 기회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PoC(사업 실증) 지원 및 정부 창업 지원사업 수혜 연계 혜택을, 서울산업진흥원은 사업화 지원금 지원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년여 간 진행한 '프론티어 랩스' 1, 2기 선발 기업들과 가시적인 협업 성과도 거두고 있다. '엘로이랩'(1기, 초분광 활용 식품 이물 검출 AI솔루션)과는 사업 실증 단계를 거쳐 생산공장 양산설비 개발을 추진 중이다. '베러먼데이'(1기, 음료기반 온·오프라인 플랫폼)와 협업해 론칭한 신제품은 초도 물량이 3일 만에 전량 소진되었고, '도시곳간'(2기, 프리미엄 반찬 편집샵)과도 공동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기획 중에 있다. 작년 11월 진행된 2기 데모데이를 통해 '왓섭'(구독서비스 관리 플랫폼)과 '잇마플'(데이터기반 맞춤형 메디푸드 제조·판매 서비스)은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트렌드·기술을 기민하게 파악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들을 전폭 지원 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는 국내 대표 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동반 성장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상생협업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창출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식품 산업의 미래 혁신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0 13:3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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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유기농 고추장 우수성 전세계에 알린다

우리맛연구중심 샘표의 유기농 고추장이 '2023 국제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3)'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 제품' 최종 후보에 올랐다. 국제자연식품박람회는 오는 3월 7~11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자연과 유기농을 테마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올해는 샘표 유기농 고추장이 한국 기업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혁신 제품(Nexty Awards)'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샘표는 앞서 2018년에 순식물성 콩 발효 에센스 연두를 출품해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올해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세계에서 출품된 1000여 제품 중 '최우수 양념 및 소스 신제품(Best New Condiment, Sauce and/or Dip)' 부문 최종 후보 6개 제품에 포함된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우리나라 전통 고추장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구현한 제품이다. 샘표가 스페인의 세계적인 요리과학연구소 알리시아와 함께 '장 프로젝트(Jang Project)'를 진행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계 각 요리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고추장의 감칠맛은 더 높이고 짠맛은 낮추며 매운맛을 부드럽게 조절했다. 또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해 유기농 제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국제자연식품박람회 측은 "순식물성 비건에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한국적인 매운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글루텐 프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한국 스타일 양념에 사실상 접근 불가였는데,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예외라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샘표 유기농 고추장의 뛰어난 맛과 혁신성은 2021년 열린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시상식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Great Taste Awards)'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대상(3 Stars)에 선정됐다. 샘표 관계자는 "2018년에 연두가 '올해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국제자연식품박람회에서 유기농 고추장이 또 한 번 좋은 평가를 받아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 식문화의 핵심인 콩 발효의 뛰어난 맛을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계속해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샘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0 13:36: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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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스파클링 기획전 '비포 스프링' 열고 애주가 春心 공략

롯데백화점이 홈술 트렌드, 저도수 주류의 인기 등 MZ세대들의 '맛있는 술'에 대한 선호가 확대됨에 따라 인기 샴페인과 와인을 총망라한 '비포 스프링 페스티벌 (Before Spring Festival)'을 선보인다. 실제로 지난 해 롯데백화점의 샴페인 매출 신장률은 35%로 와인 시장의 양대 축인 레드 와인의 신장률을 약 20% 포인트 가량 앞질렀다. 관세청의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샴페인 및 스파클링 와인의 수입 규모는 작년 한해 1억달러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비포 스프링' 행사를 열어 약 150여종의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을 등을 4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40종의 크레망, 까바, 프로세코 등의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해 110종의 인기 샴페인을 엄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야외 파티, 캠핑, 나들이 수요가 확대되는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최초로 2월에 여는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대량 기획전이다. 특히 관광특구에 위치한 본점, 잠실점에서는 내외국인들의 수요를 고려해 역대 최대 규모인 40억원대의 다양한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은 롯데백화점의 최고 소믈리에 3인방이 주도해 봄에 어울리는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이고 '마리아주'(marriage/프랑스어, 술과 음식의 조화를 의미)를 제안한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의 한 종류인 '블랑드블랑' 은 이번 행사의 대표 샴페인이다. 청포도 품종만을 사용해 만들어, 신선함과 섬세함, 산도가 뛰어나 봄철 인기 음식들과 잘 어울린다. 또한 '앙리오 브뤼 수버랭'은 지난 18년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검증된 샴페인으로 치즈나 피자 등의 음식과 궁합이 뛰어나다. 이밖에도 고소한 풍미가 특징인 '팔머 브뤼', 세계적인 샴페인 전문가 피터 리암(Peter Liem)이 추천한 '마크 에브라 스페셜클럽 2018'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김승영 와인앤리커 팀장은 "계절에 따라 와인을 찾는 종류나 컨텐츠도 달라질 정도로 대중들에게 와인은 일상 생활을 즐기는 취향 문화의 하나로 깊이 자리잡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준비한 다양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고객들에게 봄을 더욱 만끽할 수 기회를 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샴페인을 포함한 와인의 인기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와인을 배우려는 고객의 수요도 늘었다. 이번 봄학기의 와인 관련 강좌를 지난 겨울 학기 대비 50%가량 확대했다. 실제로 대회 우승의 화려한 이력을 가진 롯데백화점의 한희수 소믈리에가 지난 12월 직접 진행한 연말 와인 강좌의 고객 반응은 폭발적이었으며, 강좌 앵콜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이에 봄학기에도 와인과 연계한 인문학, 드로잉, 매너 등 컨텐츠를 더욱 다양화해, 지난 달 봄학기 접수 시작 이후 와인 강좌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와 접수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9 14:2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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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3高 파도 넘어라] 上. 충성고객 확보경쟁 치열

<편집자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高 시대가 도래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유통업계는 올해도 전망이 암울하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는 '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리만 브라더스 사태(73)와 코로나19 사태(66)보다 낮은 수준이다. 새해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당분간 소비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업계는 소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에 나서고 있다. 메트로경제는 세 편의 <유통업계, 3高 파도 넘어라> 시리즈를 통해 업계의 대응방안을 짚어본다. (순서: 上 충성고객 확보경쟁 치열/ 中 새로운 커머스 'D2C'에 주목/ 下 더 크고 더 싸게) 소비심리가 위축된 현재 유통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것은 충성고객 확보일 것이다.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소비자의 이탈을 막고,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한창이다. 유통업계는 유료 멤버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5월부터 SSG닷컴과 G마켓 2개 회사를 통합한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운영 중이다. 오는 7월에는 여기에 이마트, 백화점, 면세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추가해 총 6개 계열사를 연계한 유료 멤버십을 출시할 방침이다. 특히 신세계는 계열사 6곳 외에 KT와 손잡고 KT멤버십까지 결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쇼핑에 이어 통신까지 다양한 소비 분야와 관련해 기업간 동맹을 통해 소비자 락인 효과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올초부터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을 운영중이다. 그동안 트레이더스는 연회비 없이 누구나 쇼핑할 수 있는 '열린 매장' 정책을 이어왔지만, 멤버십 제도를 병행해 기존 고객의 혜택은 유지하면서 멤버십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트레이더스 클럽 멤버십 회원이라면 다양한 회원 전용 상품 혜택과 함께 TR 캐시 적립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TR 캐시는 매장 쇼핑 금액에 따라 적립되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쿠팡은 최근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이름을 '와우 멤버십'으로 바꾸고 월이용요금을 기존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했다. 오른 금액만큼 멤버십 이용 고객에게 주는 혜택도 커졌다. 무료배송, 당일배송, 새벽배송, 최대 5% 캐시백 적립, 쿠팡플레이 무료 시청 등 8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모바일 쇼핑공간으로만 여겨졌던 앱도 고객을 위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신사는 커뮤니티형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2001년 패션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무신사)'로 시작한 무신사는 패션 신상품, 할인, 스타일링 정보의 장으로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스트릿, 남성 패션에 이어 여성, 명품, 중년, 뷰티 영역까지 진출했다. 지난해 무신사의 매출은 1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커머스 플랫폼 경쟁이 심화하고, 기존 구매 중심의 쇼핑몰 기능의 앱으로는 고객 체류시간을 늘릴 수 없다"면서 "수시로 접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재미있는 앱이 되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앱에서 음악감상, 그림감상은 물론 전자책까지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전자책 대여 서비스 '신백서재(신세계백화점 서재)'는 서비스 도입 석 달 만에 누적 접속자 5만7000명을 기록했다. 하루에 1100여명 넘게 접속한 셈이다. 같은 기간 누적 도서 대여수는 1만5000여권이다. 홈플러스는 자사 앱 '마이홈플러스'에 '펀플러스' 코너를 만들고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미니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앱 유저들은 '과일팡팡' '달려라빅터' '캔디슬라이드' 등을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점수 순위별 추첨을 통해 쇼핑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이탈을 막고, 신규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업들이 멤버십을 강화하고 앱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쇼핑을 하지 않을 때에도 머무를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결국에는 구매로까지 연결하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9 14:14: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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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식탁, 푸드 라이브 클래스 '미라클 프로젝트' 전개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우리의식탁'이 정보 전달의 일환으로 푸드 라이브 클래스 콘텐츠 '미라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중들에게 맛을 통해 잘 먹고 잘 사는 일상의 미라클을 전한다는 기획의도를 담은 만큼 맛 전문가인 유명 셰프와 요리연구가들이 직접 출연해 차별화된 라이브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시즌1에서는 오세득 셰프, 강레오 셰프, 황진선 셰프, 우정욱 요리연구가, 나카가와 히데코 요리연구가 등이 출연한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만큼 전문가와 소통이 가능하다. 실시간 소통을 통해 고객이 질문하고, 전문가가 직접 답변을 해주기 때문에 빠르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공개되며, 더 많은 고객들이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소개된 레시피와 재편집된 영상은 우리의식탁 어플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의식탁 관계자는 "이번 미라클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되는 콘텐츠는 맛과 요리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라이브로 진행하는 만큼 소통과 몰입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며 "단순한 요리 클라스를 넘어 유저와 즉각적으로 소통하고 유익한 푸드 지식을 알려줄 수 있는 정보형 콘텐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9 12:48: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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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삼일절 기념 판매 금액 일부 독립유공자 단체에 기부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다가오는 삼일절을 기념해 메뉴 구매 시 판매 금액의 일부를 독립유공자 단체에 기부하는 '기부천사 메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지난 14일 독립유공자유족회에 KFC 제품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협의한 이후 독립유공자 단체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KFC가 준비한 기부천사 메뉴는 프리미엄 순살 치킨 '블랙라벨치킨(8조각)'과 KFC의 대표 메뉴 징거버거 2개, 갓양념블랙라벨치킨(2조각), 신메뉴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2조각)으로 구성한 세트 등 총 2종이다. 해당 메뉴들은 약 20%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앱 쿠폰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해당 메뉴 판매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오프라인 매장과 앱을 통한 딜리버리, 징거벨오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KFC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유공자 기부를 포함 추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마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KFC 관계자는 "다가오는 삼일절을 기념하여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고객들과 함께하는 기부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전부터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제품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기부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9 12:39: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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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 물 순환 확대에 힘 보탠다

한국 코카-콜라는 여주시, K-워터 한강유역본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과 함께 숲 가꾸기를 통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와 산림 면적 축소로 가뭄이나 홍수 등의 자연재해와 생물다양성 감소가 대두되는 가운데, 건강한 숲을 통한 물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6개 기관의 이해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실제 우리나라 국토의 62.5%를 차지하는 산림은 대기 중 온실가스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자연적으로 물의 정화와 순환을 도와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코카-콜라는 한국 음료 생산 공장이 경기도 여주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한국 코카-콜라를 비롯한 6개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경기도 여주 지역 숲을 대상으로 물순환 강화와 탄소흡수 확대를 위해 산림녹화, 하천유역관리와 도랑살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 코카-콜라는 숲 가꾸기를 통해 나무의 뿌리가 물을 저장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는 불필요한 잡초와 유해수종 등을 제거함으로써 수원함양 기능을 높이고, 숲의 건강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한 나무 간의 적절한 거리 확보 및 정리를 통해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써의 가치도 높여 지역 내 지속가능한 물순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 코카-콜라의 구남주 상무는 "물은 코카-콜라의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소중한 자원인 만큼, 한국 코카-콜라는 지속가능한 수자원을 위해 사용한 만큼의 물을 다시 자연에 돌려주는 물환원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있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물이슈에 지역사회와 생태계가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코카-콜라는 사용한 만큼의 물을 다시 자연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 '물환원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사용한 물의 100%를 환원하겠다는 목표를 2015년 이미 115% 초과 달성하며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중 물 환원 목표를 달성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한국에서는 글로벌 물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7년 한국형 물환원 프로젝트를 출범한 이후 수질 오염과 건천화를 겪는 낙동강 유역 일대 마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물 관리 프로젝트를 이어오며, 2022년 기준 국내에서 약 7억2000만리터의 물을 환원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9 11:55: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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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 왕좌' 동서식품, 캡슐시장도 접수하나…'카누 바리스타'로 출사표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2022년 기준 40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추정되며 홈 카페, 오피스 카페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외국계 제품이 발빠르게 제품을 출시, 활발한 마케팅으로 시장을 주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 캡슐 커피 시장은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스타벅스 앳홈' 등을 보유하고 있는 네슬레코리아가 점유율 80%로 독보적이다. 그 뒤를 이탈리아 브랜드 '일리'가 잇고 있다. 동서식품은 성장하고 있는 캡슐커피 시장 공략을 통해 커피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누 바리스타'는 커피 머신 2종과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 8종, 타사 머신 호환 캡슐 6종으로 구성됐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 적용된 특허 기술인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은 커피를 추출 직전 단단하게 눌러주어 커피의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에는 기존 대부분의 캡슐커피 용량 대비 약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캡슐 하나로 머그잔 가득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가 디자인했으며, 세련되고 럭셔리한 '카누 바리스타 어반'과 심플한 이미지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2종으로 실용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카누 바리스타 캡슐'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향미 조사를 바탕으로 ▲라이트 ▲미디엄 2종 ▲다크 2종 ▲아이스 2종 ▲디카페인 등 총 8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로스팅 강도에 따라 커피를 다양한 풍미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네슬레 커피머신 호환이 가능한 캡슐도 출시했다. 호환 캡슐은 6종(▲라이트 ▲미디엄 2종 ▲다크 2종 ▲디카페인)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 커피 머신과 캡슐 커피는 국내 소비자의 커피 머신 사용행태와 캡슐커피의 맛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고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이번 발매를 통해 카누는 가정, 사무실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 머신과 캡슐은 1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카누 바리스타 팝업스토어도 3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7 11:35:0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