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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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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CGV 씨네샵 '해리 포터 굿즈' 外

◆신세계푸드-크라운제과 '찐뽀또 몽블랑' 신세계푸드가 국민과자 '뽀또'와 협업을 통해 레트로 감성을 담은 '찐뽀또 몽블랑'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와 크라운제과의 국민과자 뽀또와 협업해 선보인 '찐뽀또 몽블랑'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몽블랑 빵 속에 황치즈 크림을 채워 넣어 뽀또 특유의 중독성 있는 단짠단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황치즈 초콜릿 토핑을 올려 겉부터 속까지 뽀또 과자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며 4입 세트를 798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과거를 추억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어릴 적 추억의 인기 스낵을 색다른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맛 뿐 아니라 새로운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GV 씨네샵, 해리 포터 신상품 굿즈 선보여 CGV 씨네샵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리 포터 굿즈를 매주 새롭게 선보인다. 해리 포터는 1997년 영국의 작가 J.K. 롤링이 집필한 판타지 소설 시리즈로 2001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총 8편의 시리즈가 개봉해 큰 인기를 얻었다. 마법 세계에서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의 공격을 받고 살아남은 해리 포터가 마법학교 호그와트에 입학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8편의 시리즈 중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는 40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많은 해리 포터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CGV 씨네샵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굿즈는 2022년 어드벤트 캘린더, 마법 지팡이 펜, 2023년 캘린더 2종과 다이어리, 롤 스티커 3종, 기숙사 무지 노트 4종, 입체 마그넷, 담요, 쿠션, 캐릭터 랜덤 카드 등이다. 2022년 어드벤트 캘린더는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하나씩 선물을 열어보는 이벤트 형식의 달력으로 24종의 해리포터 굿즈가 숨어 있다. 일자에 맞는 종이를 떼면 날마다 새로운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법 지팡이 펜은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 덤블도어, 볼드모트 4종으로 실제 영화 속 주인공들이 사용하던 마법 지팡이를 연상하게 해 마치 마법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캘린더는 포스터 캘린더와 탁상형 캘린더 2종이다. 또한, 영화 속 호그와트 학생들이 즐겨 모으는 개구리 초콜릿 마법사 랜덤 카드도 출시한다. 100여 종의 다양한 마법사 카드 3장이 랜덤으로 들어 있고, 특별 카드도 함께 들어 있어 해리 포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다양한 카드를 모으는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굿즈들과 함께 인기 제품들도 재출시한다. 해리포터 포스터 세트 7종과 해리포터 엽서 컬렉션 8종, 해리포터 빈티지 스티커 4종이 다시 한번 출시될 예정이다. 해리 포터 굿즈 가격 및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올드 캐슬' 국내 출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올드 캐슬(Old Cast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드 캐슬'은 대한민국 1등 위스키 '골든블루'를 직접 블렌딩한 50년 경력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Mathison)'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다. 제품명은 스코틀랜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성(Castle)과 같이 스카치 위스키의 전통과 유산을 제품에 온전히 담아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유한 풍미를 지닌 싱글 몰트 위스키와 싱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한 후 최소 3년 이상 엑스 버번(Ex-bourbon,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숙성해 달콤함과 스파이시함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달콤한 바닐라와 카라멜향이 나며 오크향의 피니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마지막에 살짝 올라오는 짠맛이 '올드 캐슬'만의 풍미를 완성한다. '올드 캐슬'의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700ml와 1L 용량으로 출시된다.

2022-11-11 13:0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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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프렌즈' 1주년 기념식 전개…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

오뚜기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운영 중인 오뚜기프렌즈의 창립 1주년을 맞아 11일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념식에는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오뚜기프렌즈 사원 대표 및 현재 근무 중인 장애인 근로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오뚜기프렌즈는 지난 1년간 총 10만7000여개의 오뚜기 기획생산품을 생산했으며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취업 역량을 강화화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한 이후, 장애인 근로자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직접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설립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프렌즈는 지난해 오뚜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은 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현재 약 2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오뚜기 기획 제품의 포장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공고, 채용 현장 훈련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설립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2022-11-11 12:55: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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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쎄일하마' 사전 행사 펼쳐… 2억원 규모 쇼핑 지원금 마련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최대 할인 행사 '쎄일하마'를 앞두고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전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2억원 쇼핑 지원금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쎄일하마' 본 행사 기간(11월 14~23일) 동안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제공하는 행사다. 사전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오전 10시, 오후 5시에 신청할 수 있다. 1회당 3600명, 1일 7200명에게 적립금을 최대 3만원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뭉치면 싸다' 행사도 펼친다. 김치냉장고, 건조기,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게이밍 노트북 등 인기 상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 청구할인, 엘포인트 등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25% 할인 받고 구매할 수 있다. 13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한정수량 특가 상품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소비자에게는 14일 오후 2시에 구매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16일까지 선착순으로 해당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롯데골프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라운딩&레슨권을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자선 골프 행사도 펼친다. 라운딩&레슨권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매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입찰 최고가 순으로 12명을 선정하며 롯데골프단 선수들과 라운딩하며 레슨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익금 일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롯데하이마트 박창현 온라인부문장은 "온라인 최대 행사인 '쎄일하마'를 앞두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할인 정보와 경품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말을 앞두고 연중 최대 혜택을 마련했으니, 온라인쇼핑몰에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고 가전을 구매해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7:0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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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식품 회사와 손잡고 이색 영화관 먹거리 선보여

롯데시네마가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메뉴 2종 '비벼 먹는 씬선 도리토스'와 '어부의 바'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롯데시네마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협업한 '비벼 먹는 씬선 도리토스'는 나쵸 과자에 신선한 치킨 샐러드, 소스를 비벼 먹는 제품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얇고(thin) 바삭한 나초와 영화관 업계 최초로 신선 식품을 도입, 새로운 콘셉트의 메뉴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비벼 먹는 씬선 도리토스'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등 5곳에서 1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론칭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최대 23%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두 번째 메뉴는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 '삼진어묵'과 함께 협업한 메뉴 '어부의 바'다. 탱글한 맛으로 바다향이 가득 담긴 인기 메뉴 '어부의 바'는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롯데시네마 부산/경남 지역 13개 극장에서 판매된다. 총 4가지 맛 (야채맛, 매운맛, 콘치즈, 통새우)으로 구성됐다. 롯데시네마가 준비한 신메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한 신 메뉴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의 영화관람이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가치, 식음의 즐거움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5:2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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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쌀쌀한 날씨에 국물 요리 인기

예년보다 빠르게 추위가 찾아오면서 식품업계가 분주하다.쌀쌀한 날에 더욱 생각나는 메뉴들을 앞세워 관심을 환기하거나, 기존에 선보였던 제품을 추운 날씨에 어울리게 리뉴얼해 출시하고 있다. 먼저,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인만큼 면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풀무원식품은 국내산 홍게와 로스팅한 재료로 국물을 우려내 정통 짬뽕의 깊고 진한 풍미를 구현한 '로스팅 짬뽕 홍게'를 선보였다. 로스팅 짬뽕 홍게는 '로스팅 짜장면'의 후속작으로, 풀무원 건면을 상징하는 기술인 로스팅 공법을 활용해 전문점에서 맛보던 해물짬뽕의 깊고 진한 맛의 육수를 구현했다. 또 국내산 홍게를 사용해 시원하고 진한 육수 맛과 불향을 진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각종 재료를 250℃ 고온에서 볶아 정통 짬뽕 육수의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농심은 '사천백짬뽕사발'을 출시했다. 사천백짬뽕사발은 시원칼칼한 국물에 깔끔한 건면으로 출시 약 1년만에 1500만개가 판매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천백짬뽕의 매력을 용기면에 담은 제품이다. 사천백짬뽕사발은 굴과 바지락, 미더덕 등의 시원한 해물 육수에 청양고추와 후추로 칼칼함을 더한 국물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해 더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면, 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10월 전월 동기간 대비 국물 요리 매출은 65%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품 중 '새우튀김우동'이 전월 대비 65% 매출이 상승했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멸치국수 매출은 51% 상승했다. 국물 밀키트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에 따르면, 10월 국물 밀키트의 판매 비중이 전월 대비 40% 증가했고 향후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인기 국물 밀키트 메뉴로는 '전골류'가 34.4%로 가장 많았으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34.5%)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품의 식재료 브랜드 간단요리사는 두루 활용하기 좋은 육수 제품 '간단요리사 구수한 사골육수'를 선보였다. 12시간 동안 사골의 핏물을 제거해 잡내를 없애고 12시간 동안 육수를 우려내는 등 24시간의 정성을 담은 제품이다. 무, 마늘, 파, 소금으로 알맞게 간을 맞춰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떡국부터 고기국수, 짬뽕, 부대찌개, 떡볶이 등 육수가 필요한 모든 요리에 간편하게 부어 끓이면 감칠맛을 더한 풍미 깊은 음식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물가가 오른만큼 합리적으로 맛있는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국물 밀키트나 간편식품이 인기"라며 "당분간 전골·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5:1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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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근무지 자율선택제 도입…일과 삶의 균형 지원

오비맥주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11월부터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근무지 자율선택제'는 안전한 원격 근무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든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다. 오비맥주는 총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 시작 및 종료 시각을 근로자가 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이미 2017년부터 시행해왔다. 여기에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추가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에 오비맥주 직원들은 연간 총 25일 업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올해는 11월부터 남은 두 달 간 4일을 사용할 수 있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25일이 새로 주어진다. 오비맥주는 근무지 선택의 자율성으로 인해 직원 업무 몰입도가 향상되고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비맥주 김종주 인사 부문장은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통한 유연한 업무환경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며 동시에 업무 성과와 몰입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비맥주는 '사람'을 최대 강점으로 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근무제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4:0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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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사업종료 전격 철회 "초심으로 돌아가 경영 정상화 힘쓸 것"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사업 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경영 정상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 17일 전 직원에게 해고 및 사업 종료를 통보한 푸르밀은 10일 신동환 대표이사와 임직원, 노동조합 명의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임직원의 30%를 구조조정하고 경영 효율화에 나선다는 것이 골자다. 푸르밀은 호소문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도 지속된 누적 적자로 '경영 위기'를 넘어 회사의 '존폐'를 고민할 만큼의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현금 유동성마저 고갈괘 회사가 더 이상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겠다는 판단에까지 이르러 지난 10월 17일 11월 30일까지만 사업을 영위할 것임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사업종료만은 막고 어려움을 최소화해달라 요청해 회사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노동조합의 뼈를 깎는 희생과 도움으로 구조조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사측은 푸르밀 주주들의 지원으로 회사를 정상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푸르밀 측은 "기존에 발표한 11월 30일부 사업종료를 전격 철회하고, 슬림화된 구조하에 갖추어진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영업을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회사는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하고자 하오니 회사에 대한 미움을 거두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직원 30%구조조정은 내부 희망신청을 우선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3:54: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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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탈리스커, 팝업스토어 '보트하우스' 오픈

디아지오코리아의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탈리스커(Talisker)가 브랜드 팝업 스토어 '보트하우스(Boat House)'를 선보인다. 보트하우스는 탈리스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약 1주간 강원도 고성 천진해변 앞 글라스하우스 카페(Glass Haus Cafe)에서 '바다가 만든 위스키(Made by the sea)'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탈리스커 브랜드의 특색을 살린 스코틀랜드 본연의 모험적인 느낌과 거친 바다의 무드를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탈리스커 10년, 18년, 25년, D.E 등 브랜드의 모든 라인업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디스플레이 존, 캠프파이어 존, 테이스팅 존, 푸드트럭 존 총 4가지 공간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디스플레이 존은 탈리스커의 다양한 제품과 굿즈는 물론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영국 브랜드 건지울른스(Guernsey Woollens)와 캠핑 전문 브랜드 디얼스(The Earth)와의 컬레버레이션을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이외에도 바다 내음이 풍기는 캠프파이어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캠프파이어 존, 탈리스커의 바다 향이 담긴 니트와 시그니처 하이볼까지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 존, 프리미엄 씨푸드 레스토랑 '펄쉘(Pearl Shell)'과의 협업을 통해 푸드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는 푸드트럭 존으로 구성했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고성의 바다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팝업 스토어 방문객 한정으로 바다를 위한 플로깅 키트를 증정한다. 팝업 스토어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는 탈리스커 굿즈 키트(에코백, 수건, 와펜)와 탈리스커 위스키 4종 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탈리스커 브랜드 최용식 매니저는 "탈리스커 브랜드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감성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바다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보트하우스에서 탈리스커의 다양하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1:15: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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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40주년 ' 농심 육개장사발면, 올해 최대 매출 예상

컵라면 시장에서 압도적 1위인 농심 육개장사발면이 출시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10월 누적 매출액이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고 10월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1200억원으로 최대 매출 기록이 예상된다"며 "최근 수년간 전체 라면 시장 규모가 2조 원 안팎을 횡보해온 것과 비교해볼 때 출시 40년이 된 장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198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육개장사발면은 지난 2011년 컵라면 시장 1위에 오른 이래로 12년째 그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절대강자다. 육개장사발면의 인기를 따라잡기 위해 모방제품들이 등장했지만, 그 아성은 견고했다. 현재 컵라면 단일제품 중 유일하게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등 라면시장 대표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육개장사발면의 최근 인기 상승 비결은 최근 거리두기 완화와 야외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농심이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함께 사진으로 일상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스토코그래피 (Stockography)' 기법을 활용해 SNS 이미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야외활동을 배경으로 한 사진의 비중이 가장 높은 라면은 바로 육개장사발면이었다. 육개장사발면이 야외활동에서 인기를 얻는 가장 큰 이유는 간편함에 있다. 어디서나 뜨거운 물만 있으면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한 맛이라 부담 없이 가족이 함께 먹기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다른 인기 포인트는 가성비에 있다. 시중 컵라면과 비슷한 가격대이면서 양이 더 많고 맛도 좋다는 것이 육개장사발면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의 주된 평가다. 또한, 면이 얇아 조리시간이 짧고, 면에 국물이 잘 배어들어 조화가 좋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농심 관계자는 "육개장사발면은 컵라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11-10 11:15: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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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매출·영업이익 모두 3Q 연속 전년비 성장

CJ프레시웨이가 올 3분기 매출 751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5%, 114.9%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1억원으로 44.6% 늘었다.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3분기 연속 증가한 가운데, 올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804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급식, 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5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이 중 급식 경로는 PB 상품, 독점 공급 상품 등 차별화된 상품 전략이 실적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외식 경로는 3분기까지 월 매출 5억원 이상인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재계약을 모두 성사시키며 대형 고객사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신규 브랜드 론칭, 메뉴 개발 등을 돕는 외식 솔루션 사업도 점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단체급식 사업은 역대 분기 최고치인 16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골프장, 워터파크, 휴게소 등 레저·컨세션 경로가 약 71% 성장했다. 메뉴 운영 역량 강화와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 '스낵픽'의 확대, 점포별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프레시밀' 출시 등 신규 서비스가 고객 호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사업 매출은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소스 전문 자회사 송림푸드와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가 외식시장 회복세와 가정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제공과 수익성 중심의 대형처 수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남은 하반기 동안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해 고객사 성장을 지원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09 16:05: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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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릴 에이블' 출시 "1위 수성 자신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인 KT&G가 독자 혁신기술에 기반한 신제품 '릴 에이블(lil AIBLE)'을 선보이고 제품력을 앞세워 매출 비중 확대에 나선다. KT&G는 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릴 에이블(lil AIBLE)'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lil AIBLE PREMIUM)' 두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임왕섭 KT&G NGP(넥스트 제너레이션 프로덕트) 사업본부장은 "하반기 궐련형 전자담배 회사들이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T&G는 올 2월부터 10월까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전자담배 시장 성장 동인이 '릴 하이브리드'인 만큼 올 연말까지 1위 수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새롭게 선보이는 '릴 에이블'은 '울트라 블루', '에어리 화이트', '에나멜 레드', '탄 그레이'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프리미엄 모델은 블랙 한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세 가지 종류의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 본부장은 "기존에는 하나의 원료를 가지고 맛과 향에 변화를 주었지만 '릴 에이블'은 세 가지 원료물질이 다르다"며 "원료물질이 다르면 각각의 디바이스가 필요지만 하나의 기기로 세 종류 스틱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도 적용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 차원 더 높였다. 향후에도 기술혁신과 과학적 역량에 기반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기본 모델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OLED 터치스크린을 더해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전용 앱(App)을 통해 메시지나 전화 알림, 날씨 및 캘린더 정보도 확인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과 제품 차별성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20만원, 기본 제품이 11만원이다.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할인코드를 발급받으면 각각 16만7000원,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임 본부장은 가격 경쟁력에 대해 "가전제품이든 소비재든 프리미엄 제품과 보급형 제품이 존재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해 함께 출시했다"며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니즈와 시장 동향, KT&G가 가지고 있는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가격)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해외 수출에 대해서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G는 PM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해외 수출을 전개하고 있다. 이 유통계약은 내년 10월까지 예정돼있다. 임 본부장은 "신제품의 국내 판매가 호조라면 PMI를 통해 해외 판매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자담배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임 본부장은 "2025년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 비중 50%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도 높이면 2030년에는 매출 비중 100%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까운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은 11월 16일부터 전국에 있는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용 온라인몰 '릴 스토어', 서울권역 편의점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09 15:5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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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A1 멤버십 디너 위크 개최…최대 50% 할인

아워홈은 자사 외식브랜드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A1 멤버십 디너 위크'를 14일부터 20일까지 아워홈 A1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싱카이, 키사라 등 파인 다이닝을 포함해 아워홈 외식브랜드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식 파인 다이닝 '싱카이'와 일식 파인 다이닝 '키사라'는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10일부터 유선 연락 혹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 희망일과 함께 디너 코스요리를 선택하면 된다. 디너 코스요리 메뉴 구성은 지점별로 상이하다. 싱카이 역삼점에서는 '이달의 코스', '태산 코스'를 제공하며 여의도점에서는 '싱카이 주방장 특선'까지 3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활 랍스타, 어향가지안심 등 고급 중식 메뉴부터 능이버섯샥스핀찜, 해삼전복관자 등 특별 메뉴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키사라 여의도점에서는 '청코스', '가을 디너 스페셜', '키사라 스페셜' 3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각종 해산물 요리, 대하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다. 캐주얼 다이닝 매장에서도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푸드엠파이어는 들깨 옹심이 귀리 수제비, 불고기 삼색묵 비빔밥, 제주식 해장국 등 뿌리채소를 활용한 메뉴를 제공하고, 버거헌터에서는 프렌치프라이, 파스타 등 사이드 음식과 치킨버거, 아보카도 버거 등 이색 수제 버거를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헌터팩 4종을 판매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직원에게 A1 실물 카드 또는 모바일 바코드를 제시하면 가격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료 멤버십인 'A1 블랙카드' 소지 고객은 최대 50%, 무료 멤버십인 'A1 퍼플카드' 소지 고객은 30% 할인된 가격에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현장 가입자도 즉시 혜택이 적용된다. 자세한 정보는 아워홈 호스피탈리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 외식브랜드 최대 할인 행사인 만큼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만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09 15:24: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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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피드앤케어, 친환경 자원화 나서…분뇨 활용해 비료 생산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Feed&Care)가 친환경 자원화에 나섰다. CJ피드앤케어는 베트남에서 돈분(돼지의 배설물)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질 비료 'ECO POWER1'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 비료 시장은 환경오염에 대한 소비자 인식변화와 정부의 축산환경법 강화에 따라 친환경 유기질 비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CJ피드앤케어의 존재감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CO POWER1'은 미생물을 이용해 돈분을 생물학적으로 자연 숙성시킨 유기질 비료다. 베트남에서 기존 판매되는 유기질 비료와 달리 가축 분뇨를 미생물 반응을 통해 분해 및 안정화시키는 '부숙'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부숙 완료' 유기질 비료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다. 실제로, 한국 축산과학원은 분뇨 처리 과정에서 축산 폐기물을 자원화하면 분뇨를 별도 처리하지 않는 경우보다 약 70%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유기질 비료는 화학비료에 비해 통기성이 좋아 토질을 개선하고 작물 품질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미부숙된 분뇨는 암모니아 가스를 배출시키고, 사멸되지 않은 병원성 미생물이 재분열해 오히려 작물과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베트남 국가검증기관(국가 농업농촌개발부 비료시험 센터)으로부터 유기질 비료 생산, 판매, 유통 등 모든 과정에 대한 인증을 받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또, 베트남에서 한류문화와 K푸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겉포장지에는 '한국의 기술로 만든 유기질 비료'라고 표기한 점도 눈에 띈다. 2019년 7월 출범한 CJ피드앤케어는 지난해 연간 약 2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사료·축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80%를 넘을 정도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피드앤케어 관계자는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폐자원을 친환경적으로 바꿔 베트남 환경과 농작물 품질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ESG 관점에서 고품질의 기능성 비료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에 따르면 2015년 기준 28만 톤(전체비료 시장의 약 2%)에 불과했던 유기비료 소비량은 2021년 119만 톤(전체비료 시장의 약 10%)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27%에 달한다. 베트남에서는 작물 생산량 극대화를 위해 화학비료를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유기질 비료에 대한 니즈와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09 14:28: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