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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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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앞다퉈 세계화 전략…K-푸드 수출액 최고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과 영화 '기생충' 등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K-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이러한 콘텐츠에 한국 음식이 노출되면서 K-푸드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무역 성장률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 말 기준 91억 1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K-푸드 열풍에 발 맞춰 최근 식품업계도 글로벌 시장을 향한 세계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주류 회사 하이트진로는 해외 시장에서 올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미국, 일본,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현지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미국 코스트코(Costco)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을 입점하고, 타깃(Target) 15개 매장에도 입점하며 미국 대형 유통 채널 소주 판매 확대에 나섰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상반기 미국 소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4% 성장했다. 일본에서의 성적도 눈길은 끈다. 하이트진로 일본법인의 올 상반기 소주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약 3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진로(JINRO)'를 43년 만에 리뉴얼하며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교민 중심이던 기존 시장을 넘어 현지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소주 세계화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제 식품박람회에 참가하며 세계화에 나서는 기업도 있다.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반응을 통해 각 국의 입맛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세우고,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평주조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SIAL 파리 2022'에 참가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박람회에서 지평주조는 지평 생 쌀 막걸리, 지평 생 옛 막걸리, 지평 이랑이랑 등 막걸리 3종을 전시 및 소개하고,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식물성 대안식품박람회 'Plant-Based World Expo(PBW)'에 참가해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런천 캔햄을 비롯한 콜드컷, 미트볼, 패티, 다짐육 등 10여 종의 베러미트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이를 활용해 현지 셰프들이 전시관에서 샌드위치, 파스타, 타코 등 음식을 직접 만들어 일일 2000명 이상에게 제공하는 등 외식 매장으로의 메뉴 확장성을 보여줌으로써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프레시지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에 참가해 현지에서 생산한 간편식 4종을 선보였다.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싱가포르의 특성을 고려해 소포장과 장기보관이 가능한 냉동 제품으로 기획함으로써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단순히 제품 판매에 집중하기보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가 현지 식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세계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국제 식품박람회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에서 반응을 살펴보고 현지화 모델을 만든다면 해외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30 11:30: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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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쿠쿠 창립 44주년 기념 할인 행사 진행

롯데하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쿠쿠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쿠쿠 파워 세일' 행사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밥솥, 음식물처리기, 전기레인지, 정수기, 청소기 등 인기 주방·생활가전을 구매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식기세척기, 전기밥솥, 음식물처리기 행사 모델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각각 최대 3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고속 블렌더,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주방가전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2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쿠쿠 생활가전 행사도 마련했다. 건타입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각각 최대 3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여기에 결제 금액대에 따라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5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쿠쿠 더블 캐시백'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기밥솥,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등 쿠쿠 12개 품목 중 2개 품목 이상 동시 구매하면 캐시백 혜택을 2배로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문총 생활부문장은 "쿠쿠와 손잡고 올해 인기 있는 주방·생활가전을 할인가로 선보인다"며 "김장철과 연말을 앞두고 가전 구매를 고민하신다면 매장에 방문하시어 다양한 혜택을 받고 구매해보시길 추천 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8 12:57: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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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회장, 임원인사 3일만에 CEO 미팅 "2025년까지 중기전략 수립" 지시

CJ그룹이 예년보다 두 달 빠른 임원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인사 3일만에 주요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그룹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CJ그룹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주요 계열사 CEO와 지주사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그룹 CEO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그룹 성장비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조기 인사로 내부 조직을 먼저 가다듬고, 이들과 곧장 내년 이후 그룹 성장을 위한 비전과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수순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이 날 작년 11월 발표했던 중기비전의 1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성장의 방향성을 강조하며 향후 3년의 새 중기전략과 실행안을 각 사별로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2023~2025년은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가느냐, 국내시장에 안주해 쇠퇴의 길을 가느냐의 중차대한 갈림길"이라며 "CEO들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온리원 철학을 담은 비전으로 초격차역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 내년에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CJ 각 계열사는 이에 따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새 중기전략 구축을 본격화한다. 내년부터 즉시 실행 가능한 계획이 연내에 마련돼 곧장 실행될 전망이다. 이 날 이 회장이 제시한 중기전략의 키워드는 ▲초격차역량 확보 ▲4대 성장엔진 중심 혁신성장 가속화 ▲최고인재 확보 ▲재무전략 고도화 등이다. 중기비전 발표 후 채 1년만에 중기단위 전략수립에 나선 것에 대해 CJ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범위 내인 2~3년 단위의 전략 수립을 지속해 경영환경에 탄력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CJ그룹 CEO들은 이와 함께 중기비전 발표 후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목표 대비 초과, 또는 미흡한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과제를 함께 점검했다. 이 회장은 "올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룬 면도 있지만, 우리가 혁신성장의 키워드로 제시한 4대 미래성장엔진이 본격 가동됐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고 평가하며 "사업역량과 대외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초격차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중기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CJ는 지난해 11월 C.P.W.S(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 4대 성장엔진 중심으로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 유망분야 전략적 M&A, 지분투자에도 다양하게 나서 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타비아(CJ제일제당)와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 엔데버콘텐트(CJ ENM엔터)를 인수하고,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지분투자(CJ주식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하기도 했다. 이밖에 AI센터 개소(4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 출범(8월)으로 미래 비즈니스 발굴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구조도 마련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8 12:53: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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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씨그램 진·보드카 外

◆씨그램 진·보드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미국 판매 1위 브랜드 씨그램 진과 씨그램 보드카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씨그램 진, 보드카 총 2종이다. 씨그램 브랜드의 역사는 1857년 캐나다 워털루 지역에 증류소를 세우면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165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1939년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증류를 시작했다. 1970년대부터 미국내 판매 1위 진 브랜드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해왔으며, IWSR 데이터 기준 2020~2022 미국 판매 1위 진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씨그램 진은 달콤한 오렌지 껍질향과 스파이스향 그리고 나무향과 꽃향의 조화와 함께 레몬/라임의 상쾌함과 함께 느껴지는 진저 스파이시 맛을 느낄 수 있다. 국제적 권위의 샌프란시스코 스피릿 컴페티션에서 Gold 메달을 수상하며 그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씨그램 보드카는 5번의 증류과정을 거쳐 깔끔함과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 ◆국내산 쌀 100% 순미 청주 '백화' 롯데칠성음료가 국내산 쌀 100% 로 만들어진 '백화'를 출시했다. 주정이 첨가되지 않아 청주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과일 향과 쌀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뒷맛이 식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아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14도의 알코올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백화'는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 매일유업과 블루다이아몬드사가 합작해 선보인 '아몬드브리즈'가 '아몬드브리즈-아몬드&오트'를 출시했다.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는 아몬드 음료의 장점인 부담없는 칼로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트(귀리)의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시리얼이나 곡물가루에 타 먹으면 가벼운 식사로도 손색이 없으며, 특히 커피와 함께 라떼로 즐기면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몬드브리즈 고품질 원료인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와 100% 핀란드산 오트(귀리)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칼슘과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한국 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인증을 받았다.

2022-10-27 16:18: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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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약&바이오포럼]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오가노이드, 근원적 치료법 제시…장기 대체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아직 인공장기라고 불리기에는 미흡하지만 장기적으로 장기(臟器)를 대체하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메트로경제신문 주최로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2 제약·바이오포럼-오가노이드,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온다'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협업 전략' 기조강연을 맡았다. 오가노이드는 기존 재생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을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조직 재생을 통해 질환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와 비슷하지만, 단일 세포인 줄기세포와 달리 다세포로 구성됐다는 점이 다르다. 재생 능력과 정착 능력이 뛰어나며, 손상된 장기 조직에 이식돼 직접 재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근원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있다. 전세계 바이오 기업들이 오가노이드에 주목하는 이유다. 2015년 차병원그룹 교수로 발령받으면서 오가노이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유 대표는 차병원그룹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2018년 10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창업했다. 이후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유 대표는 "장 조직 일부를 내시경을 이용해 채취한 뒤 성장인자와 함께 3차원 배양 배지에 넣으면 1주일 뒤 실제 장과 유사한 장 오가노이드가 만들어진다"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17종 이상의 오가노이드 라이브러리를 확보한 상태이며 성공률은 80% 이상이다. 여기 앉아계신 분들의 모든 조직을 만들 수 있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 활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손상된 장기에 오가노이드를 이식해 재생치료제의 역할을 하는 방법 ▲약물 효능 및 독성 평가에 활용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도 크게 임상연구 플랫폼 '오아시스 스크리닝'과 재생치료제 플랫폼 '오아시스 테라피'을 갖추고 있다. "종양 오가노이드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환자의 종양 조직을 채취해 3차원 배양을 하면 종양 오가노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오가노이드에 다양한 형태의 약물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 플랫폼을 고도화하면 약물 임상효과를 정확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는 것이죠." 약물 개발시 비임상에서 효과가 나타나 개발에 착수하지만 임상에서 효과를 보이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가 다수 있는데,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테스트를 진행하면 이러한 불일치 결과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유 대표는 "(오아시스 스크리닝은) 단순히 특정 약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약물에 상용화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도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사례"라며 "단순히 질명 모델로만 쓰이는 게 아니라 백신 개발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재생치료제로서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퇴행성 관절염이라던지 우리 몸에 정상조직들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질환에는 재생치료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기존 약물로는 해결이 어려운 부분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자에 투여하기 위해서는 규제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오가노이드 배양시 조직이 동일하게 만들어져야 하고 환자에 맞춤형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유 대표는 지난 3년에 걸쳐 관련 지표를 만들어왔다고, 환자에 투여할 수 있는 치료제 기준 및 시험법을 확립했다. 실제로 유 대표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ATORM-C(아톰-씨)'를 개발중이다. 올해 안으로 국내 처음이자 세계 두번째로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앞두고 있다. 그는 "비임상에서의 효능, 안전성, GMP 의약품으로의 생산 등 조건을 갖췄다. 올 하반기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환자에 투여하기 위한 병원 프로세스를 점검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가기 전 환자에게 첫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10-27 15:54: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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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약&바이오포럼] 정석 교수 "오가노이드 이용한 맞춤형 치료 제공하는 시대 도래"

정석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메트로경제신문 주최로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2 제약&바이오포럼-오가노이드,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온다'에서 '조직 및 질병 근사를 위한 마이크로스케일 도구'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이날 정 교수는 "신약이나 치료법 개발을 할 때 초파리, 쥐, 유인원, 돼지 등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진행하는데, 동물실험을 통한 결과를 인간에게 대입했을 때 얼마나 일치할 것인지는 생각해봐야 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최근 미 상원에 동물실험 금지법이 통과돼 2035년부터는 동물실험이 금지된다고 한다"며 "향후 오가노이드 관련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역시 관건은 '실험실에서 개발한 오가노이드가 실제 환자의 장기와 얼마나 비슷할 것인가'다. 기존 오가노이드 배양은 세포의 반응이 균일하지 않고 오류가 크며 정량화가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정 교수는 "균일한 크기와 모양의 오가노이드의 대량 생산을 위해 우리는 지난해 96개의 방을 가진 '플레이트(Hydro Plate)'를 개발했다. 농사지을 때 모판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며 "해당 기술을 통해 오가노이드 배양은 물론, 항암제와 같은 다양한 약물의 분석 또한 대량·고속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앞으로는 암환자의 조직을 떼어서 유전자 분석만 하고 그칠 게 아니라, 오가노이드로 배양후 다양한 약물을 주입해보고 각각의 결과값을 의사에게 알려줄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며 "환자에게 알맞는 최적의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게 의사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 교수는 현재 AIM 바이오텍과 인텍바이오의 CTO를 맡고 있으며,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최적의 치료 조합을 찾아내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2022-10-27 15:45: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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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유튜브 '클럽 랏츠' 통해 유소년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유튜브 채널 '클럽 랏츠(Club Lotz)'를 통해 유소년·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클럽 랏츠'에서 첫 번째 콘텐츠로 공개되는 '임진한의 골키즈온더그린'은 골프 교습가 임진한 프로가 총괄 감독으로서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골프 육성과 레슨을 담당하고, 개그맨 홍인규가 MC이자 아이들을 케어하는 매니저로 참여한다. 콘텐츠는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202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클럽 랏츠'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리아는 지난 2013년 사기업 최초로 서울시 교육청과 학교스포츠클럽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 이후 현재까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약 8억원 규모의 누적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교육청 후원 외에도 유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그동안 유소년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야구교실' '롯데리아 페스티볼' 등 스포츠를 매개체로 한 스포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며 "유튜브 채널인 '클럽 랏츠'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꿈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포츠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7 14:24: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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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재활용한 예술 캠페인 전개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커피 캡슐을 재활용해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네스프레소가피었습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스프레소는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미술작가 최정화 작가와 협업해 커피 캡슐 재활용으로 꽃 피운 예술 작품과 함께 고객 참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네스프레소가피었습니다' 캠페인은 커피를 추출한 후 캡슐이 '예술'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네스프레소의 재활용 프로그램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커피 캡슐 재활용해 만든 최정화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들은 오는 12월 14일 학동역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정화 작가의 신작을 비롯해 소비자들의 참여로 함께 완성하는 작품 '함께 만드는 꽃밭'도 선보일 예정이다. 네스프레소 커피를 즐기는 누구나 커피 캡슐로 자신만의 꽃과 나비를 만들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재활용한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이 최정화 작가와 함께 만드는 작품으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네스프레소는 2011년부터 수거한 캡슐에서 알루미늄과 커피 가루를 분리한 후 이를 재활용하고 있다. 네스프레소 클럽 회원들은 사용한 커피 캡슐을 재활용백에 담아 가까운 네스프레소 부티크에 가져가거나, 커피 주문 시에 수거를 요청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네스프레소는 소비자들이 직접 만든 꽃과 나비를 재활용백과 함께 부티크에 가져오거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커피 가루 및 캡슐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캡슐로 꽃과 나비를 만드는 방법을 포함한 자세한 캠페인 정보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7 14:2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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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소속 심현우·노경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금메달 획득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골든블루 심현우, 노경민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 선수들의 사회적응 능력 배양과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엔이 제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인 1981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1개 종목(정식 29개, 시범 2개)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심현우, 노경민 두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다. 심현우 선수는 육상트랙-남자 부문 ▲100m ▲200m ▲400m ▲400m 계주 등 4개의 종목에 참가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400m 계주 금메달, 400m 은메달을 수상했다. 노경민 선수는 육상필드-남자 부문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종목에 참가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는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원칙 아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가치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입사한 심현우 선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17년과 2019년, 2021년 육상트랙-남자 부문에 참가해 우수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올해 2월 입사한 노경민 선수 또한 지난 대회에 참가해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골든블루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우수한 기량과 뛰어난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며, 나아가 고용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ESG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7 13:4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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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한 메뉴'부터 팝업스토어까지…MZ세대 명절 할로윈 이렇게 즐긴다

미국에서 유래된 대표적인 축제 핼러윈이 MZ세대의 새로운 명절로 자리잡았다.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핼러윈은 파티, 코스프레 등 이국적인 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통업계는 'MZ세대 명절'로 불리우는 핼러윈을 맞아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하는가 하면, 핼러윈 세계관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이벤트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체험형 문화 공간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으스스한 메뉴로 인기몰이 27일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는 핼러윈 시즌을 겨냥해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비주얼이 인상적인 신메뉴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만 판매되는 핼러윈 시즌 한정 메뉴인 '핼러윈 딸기 초코 스무디'를 선보였다. 향긋한 얼그레이 티 베이스의 초코 스무디에 쿠키를 토핑으로 올려 맛과 식감을 한층 더했다. 특히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블렌딩된 붉은 딸기 시럽, 유령 초콜릿까지 더해져 핼러윈 파티 음료로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폴바셋은 '핼러윈 펌킨 라떼', '리치베리 팝핑 프라페', '펌킨 초콜릿 쿠키 프라페' 등 총 3종의 핼러윈 시즌음료를 출시했다. 또한 던킨은 핼러윈의 상징인 호박머리 아이콘을 활용한 핼러윈 도넛 4종과 잭오랜턴 아이스티 4종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파티장에 온 기분 만끽 오프라인 공간에서 핼러윈 파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팝업스토어는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동서식품은 스타필드고양에서 '오레오의 핼러윈 대모험'을 콘셉트로 3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핼러윈 장식물, 대형 호박 모형으로 꾸민 핼러윈 포토존과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쿠키 쿠킹 클래스인 '오레오 핼러윈 파티세리'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핼러윈 파티에 온 듯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위니비니는 잠실 롯데월드몰과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이달 말까지 핼러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귀신 분장을 하고 사탕을 주고받는 핼러윈의 유래에 걸맞는 콘셉트로 기획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젤리, 초콜릿 등 핼러윈 테마 한정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찍고 SNS 업로드하고 핼러윈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SNS 이벤트도 다양하다.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유령, 해골 등 핼러윈 스티커를 동봉한 '제스프리 핼러윈' 패키지를 한정 판매, 해당 스티커로 꾸민 '핼러윈 키위'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매드포갈릭, 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TGIF) 등은 매장을 핼러윈 분위기로 연출하고 코스튬을 입은 직원과 함께 사진 촬영 후 SNS에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마트 용산점은 '좀비타운'을 운영하며 각종 공포 소품과 인형을 배치한 포토존, 무료 4컷 포토 기계를 설치했다. 롯데물산은 8년만에 러버덕 프로젝트를 재개하고 레인보우덕, 해골덕, 드라큘라덕, 고스트덕 등 핼러윈 포토존 9개소를 선보이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색 경험을 즐기는 MZ세대 사이에서 핼러윈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펀로윈'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업계 전반에서 핼러윈 시즌 한정 제품 출시는 물론, 펀로윈 트렌드에 걸맞은 재밌고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7 12:51: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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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더 베러', 대안육 가치에 공감하는 소비자 방문 이어져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의 컨셉스토어 '더 베러(The Better)'가 입소문을 타고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운영 중인 '더 베러'의 누적 방문객이 3개월 만에 50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당초 예상했던 방문객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식물성 정육 델리를 콘셉트로 '더 베러'를 오픈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대안육 컨셉스토어인 만큼 비건 또는 대안육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운영 3개월 만에 '더 베러'를 찾는 방문객이 5000명을 넘어서고, 특히 일반 소비자의 방문 비율이 70%를 넘어서면서 국내 식품시장에서 대안육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사측은 대안육 '베러미트' 뿐 아니라 식물성 음료, 치즈, 소스, 디저트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난 다양한 대안식품 메뉴들을 감각적인 분위기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더 베러'에서 열리는 소모임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25일에는 주한대사 배우자회(Ambassadors Spouses Association in Seoul) 소속 10여 명의 회원들이 '더 베러'를 방문해 '베러미트' 콜드컷과 런천을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 미트볼, 김밥, 샐러드 등을 즐기고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에게 대안육의 사회적 가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더 베러'를 통해 대안육의 뛰어난 맛과 사회적 가치를 최대한 알리기 위해 신메뉴를 선보이고 새로운 소비자 프로그램의 운영에 나섰다. 먼저 대안육의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있는 모임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매장 대관, 메뉴 할인, 사회적 가치 강연 등을 함께 제공하는 '베러미팅(Better Meet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뉴에 있어서도 박준우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식물성 런천 타르틴 샌드위치를 비롯해 식물성 런천으로 만든 김치 아란치니와 컵밥, 다짐육으로 만든 스프링롤, 미트볼, 브리또 등 신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달걀, 버터, 우유를 넣지 않은 식물성 베이커리 4종도 자체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베러미트를 경험해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대안육의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면서 이에 공감하는 커뮤니티, 단체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더 베러'를 통해 대안육을 즐기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6 13:4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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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원더풀플랫폼과 '시니어 영양 증진 AI서비스 개발' MOU

CJ프레시웨이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1인 노인 가구의 영양 관리 및 건강 증진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4일 서울시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시니어 영양 증진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I 돌봄 로봇을 운영하는 '원더풀플랫폼'과 협업해 1인 노인 가구의 영양 관리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원더풀플랫폼의 AI 돌봄 로봇이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CJ프레시웨이가 시니어 맞춤형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49.8%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궁극적으로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노인가구에 특화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시설 대상 식자재 납품 1위 브랜드인 '헬씨누리'의 '시니어 토털 케어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니어 토털 케어 솔루션은 '헬씨누리'의 핵심 역량 중 하나로, 맞춤형 영양 식단과 돌봄 서비스, 가사 지원 등이 포함된다. 지난달에는 노인요양시설 전문 ERP 운영기업인 '유니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령 인구의 급증으로 시니어 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AI 돌봄 로봇 등 다양한 건강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CJ프레시웨이도 단순한 식자재 공급을 넘어 시니어에 최적화된 토털 케어 솔루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더풀플랫폼은 전국 지자체, 보건소 등을 통해 4000가구 이상에 AI 돌봄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돌봄 로봇은 ▲말벗 기능 ▲응급 호출 ▲생활패턴 분석 ▲복약 및 외래일정 알림 등 시니어의 정신 및 신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향후 AI 로봇과 웨어러블 기기를 연계한 시니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도 추가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6 13:32: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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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 '한숨에한캔' 챌린지, 틱톡 우수 광고 선정

동원F&B가 '틱톡(TikTok)'에서 진행한 동원참치 '#한숨에한캔' 챌린지가 Z세대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틱톡이 뽑은 우수 광고 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숨에한캔' 챌린지는 동원F&B가 지난 8월 '아이브'의 안유진을 모델로 선보인 '믿음의 한 캔, 동원참치' 캠페인에 맞춰 진행한 틱톡 챌린지다. 고추참치, 야채참치 등 동원참치 제품군과 참치마요, 참치김치찌개 등 참치 레시피들을 한 호흡만에 빠르게 읽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원F&B는 틱톡이 친숙한 Z세대를 대상으로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도 식사와 간식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활용도를 강조하기 위해 '#한숨에한캔' 챌린지를 기획했다. 틱톡에 따르면 '#한숨에한캔' 챌린지 해시태그 조회수는 공개 일주일 만에 3000만회를 돌파했다. 이용자들이 동원참치 브랜드 스티커(브랜드 특색이 담긴 영상 효과)를 사용해 직접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UGC)도 1400개 이상 생성되며 괄목할 만한 참여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화제성에 따라 '#한숨에한캔' 챌린지는 틱톡이 뽑은 우수 광고 사례로 선정됐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 출시 40주년을 맞아 Z세대들이 젊고 새로운 시선으로 동원참치를 직접 경험하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틱톡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젊고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동원참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6 11:2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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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오양, 금산공장 585억 투자…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사조오양이 냉동·냉장·계육가공식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함에 따라 생산설비를 강화한다.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오양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맛살, 육가공 및 각종 냉식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충남 금산 소재의 '사조오양 금산공장'(이하 금산공장)의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안건을 의결 및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조오양은 이번 증설에 585억원을 투입, 추가 약 46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6500㎡ ,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새롭게 건축함으로써 기존 공장· 포함 연면적 3만6200㎡ 규모의 냉장·냉동·계육가공식품 생산기지로 확대한다. 2024년 10월 완공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약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유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비 증설과 더불어 사조그룹의 닭·오리 전문기업 사조원도 설비 증설 투자에 나선다. 종계부터 부화, 사육, 생산, 가공 및 유통까지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한 사조원은 전북 김제 소재 공장에 도축 및 가공시설 증설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연간 7000만 마리에서 1억500만 마리까지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그룹 계열사의 계육가공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금산공장은 오양맛살, 크라비아, 스노우크랩킹 등 국내 1등 맛살 제품을 비롯해 계육, 축육, 해물을 이용한 너겟, 완자류 제품과 만두 등 다양한 냉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연간 총 2만5000톤 규모의 국내 최고 수준 냉장·냉동식품 생산 시설이다. 사조오양 관계자는 "이번 설비 증설을 통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여 계육가공제품 시장에서 사조그룹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6 11:18:2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