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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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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사고에 SPC 불매 장기화 조짐…가맹점·협력사 골머리

지난 15일 SPC계열 빵 제조공장에서 20대 직원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23일 또 다른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손가락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SPC그룹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SPC는 가맹점주들이 피해볼 것을 우려해 지난 21일부터 식빵, 단팥빵, 소보루빵 등 13종에 대해 유통기한 안에 판매되지 않은 제품을 재구매하고 있다. 이는 가맹점주협의회가 긴급 요청한 사안에 대한 1차 조치이며, 본사는 가맹점주협의회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중이다. 불매운동 여파에 따른 계열사의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불매운동 장기화 조짐에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의 호소도 이어지고 있다. 25일 가맹점주협의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고 회사의 미흡한 대처에 대해 저희 역시 많이 비판하고 질책했다"며 "그러나 자극적인 보도로 인해 가맹점주들과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할 시기인만큼 폭력적이고 과장된 보도를 자제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SPC그룹은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 삼립, 파리크라상, 샤니, 쉐이크쉑, 라그릴리아 등의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SPC의 계열사 브랜드 뿐만 아니라 SPC에서 재료를 납품받는 브랜드로까지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 버거 프랜차이즈가 특히 난처하다는 입장이다. KFC, 버거킹, 롯데리아, 노브랜드 버거 등 대부분 브랜드가 SPC에서 제조한 햄버거 빵을 사용하기 있기 때문이다. 한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당장 협력업체를 바꿀 수도 없고 난감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도 SPC 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빵 재고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빵류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수치가 있는 82곳의 전체 매출(별도 기준) 4조5172억9300만원 중 SPC그룹 계열사 5곳의 매출이 3조7658억1200만원으로 83.4%를 차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으로 1조8511억9900만원, 41.0%의 점유율을 보였다. 뒤이어 삼립호빵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SPC삼립이 1조3693억3900만원으로 30.3%를 차지했다. 이밖에 SPL이 2575억8700만원으로 5.7%, 샤니가 2222억4300만원으로 4.9%, 호남샤니가 654억4400만원으로 1.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 SPC그룹 계열사 5곳이 매출 상위 5곳에 포진했다. 이에 SPC 측은 "한국농수산식품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 분류 기준 상 빵류를 제조하거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누락돼 있어 (SPC의)점유율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며 "2위 업체인 뚜레쥬르를 보유한 CJ푸드빌은 산업 분류상 '빵 제조업'이 아니라 '서양음식점업'으로 분류돼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세계푸드 등 빵류 제품을 제조하거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더 많지만 통계에 누락되어 있다. 이어 "국내 개인제과점 규모가 2016년에 약 2조3353억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전체 제빵시장 크기는 최소 7조4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업계에서는 SPC 점유율을 40%대 초반 정도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경영 시스템 강화에 1000억원 투자하겠다고 했다.

2022-10-25 15:45: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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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진로 1924 헤리티지' 초도 생산물량 조기 완판 힘입어 출고 재개

하이트진로는 슈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의 출고를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월 하이트진로는 최고급 원료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만든 진로 1924 헤리티지를 출시해 슈퍼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10만원대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한달 만에 초도 생산물량이 조기 완판되며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출고 재개로 진로 1924 헤리티지를 전국 주요 업소와 프리미엄 주류 전문 매장뿐 아니라 면세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내 면세점을 시작으로, 전국 공항 면세점에 입정 및 기내 판매 예정이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국내 최고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100% 사용했다. 총 3번의 증류를 거쳐 최고 순도의 정수를 담고, 매 증류과정에서 초기와 말미의 원액을 과감히 버리고 풍미가 깊은 중간층 원액만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또한, 하이트진로의 98년 양조 기술력으로 최상의 맛을 구현해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향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30도, 용량은 700ml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진로 1924 헤리티지 재출고를 기다려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진로 1924 헤리티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2022-10-25 14:33: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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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지구식단플랜트바' 운영…지속가능식품 알린다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성수동에 위치한 와인 큐레이션 플랫폼 '위키드와이프'와 협업해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팝업스토어 '지구식단플랜트바'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구식단플랜트바'는 건강과 맛, 그리고 지구환경까지 고려한 '지구식단'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건강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그로서리 마켓을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지구식단'의 브랜드 콘셉트와 '지구식단'이 지향하는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다.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들을 재료로 사용해 위키드와이프가 개발한 특별한 식물성 메뉴 '지구식단 도시락', '지구식단 로메스코 라이크(LIKE) 텐더'와 '지구식단 토마토라구 두부면'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식물성 지구식단'과 찰떡궁합인 내추럴 와인도 페어링 해 즐길 수 있다. '지구식단플랜트바' 운영 기간에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긴 방문객에게는 지구식단 제품은 물론 팝업스토어 한정판 미니 와인잔을 선물로 선착순 증정한다. 해시태그 및 풀무원 인스타그램을 태그하는 방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피드 게시물 한 가지만 업로드 해도 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위키드와이프 인스타그램에서도 지구식단 제품을 사용한 메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풀무원은 '지구식단플랜트바' 오픈을 기념해 자사몰 '샵풀무원'에서 지구식단 묶음상품 특가 혜택 및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한 기획전도 마련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5 14:32: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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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 가속화

한국필립모리스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25일 미디어간담회를 열었다. 필립모리스가 이날 공개한 '아이코스 일루마'는 지난 2019년 10월 '아이코스 3 듀오' 이후 3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스마트코어 인덕션 기술을 적용해 이전 제품에서 사용했던 가열 부품인 '블레이드'를 없앤 것이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이전 아이코스 모델과 달리 블레이드가 없어 블레이드 파손 우려가 없고, 담배 잔여물이 남지 않아 클리닝이 필요 없다"며 "기존 소비자 불편을 상당 부분 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기존 아이코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약 95% 감소됐다"며 "미국, 영국과 같은 선진국들은 아이코스와 같은 비연소 대안 제품을 인정하여 일반 담배를 계속 피우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가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 내부에서부터 담배를 가열한다. 태우지 않고 담배 내부에서부터 가열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경험이 가능하다. 제품은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IQOS ILUMA PRIME)'과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은 고급스러운 모노톤 알루미늄 소재와 우아하게 곡선을 감싸는 랩 커버가 특징이며,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유려한 곡선의 상징적 디자인에 최신 기능을 탑재한 홀더로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두 제품 모두 1회 충전에 2회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백 대표는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포트폴리오 중 가장 앞선 아이코스 일루마의 출시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 30일 기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비연소 대체 제품은 전 세계 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1900만명 이상이 아이코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필립모리스는 이들 중 약 1350만 명이 일반 담배를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비연소 대체 제품을 100개국에 출시하고, 최소 4000만명 이상의 성인 흡연자가 비연소 대제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2025년까지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공식 출시일은 내달 10일이다. 전국 15개 모든 아이코스 직영 매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 및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이에 앞서 오는 28일부터는 전국 10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사전 구매가 시작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5 13:3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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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성수기는 이제부터 …연말 마케팅에 주력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주류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엔데믹 전환에 사적 모임이 활성화된 데다 11월 말부터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예정되어 있어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이다. 주류업계는 올 연말 유흥시장과 가정시장을 공략해 대목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8월 여름 성수기동안 테라의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과 각종 지역 축제의 부활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사측은 보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성수기 기간 테라 생맥주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64% 증가했다.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판매량 역시 약 42%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MZ세대가 이색 마케팅과 프리미엄 주류에 관심을 보이는 것에 착안해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마케팅도 펼친다. 앞서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 팝업 스토어가 대표적이다. 황금 두꺼비로 한국 소주의 전통성 살리고 현대적 감각의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2월 선보인 스푸너(스푼+오프너)가 인기를 끌자 18K 골드 스푸너와 소맥(소주+맥주) 폭탄주 제조기 '테라 타워'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를 상징하는 녹색병을 강조하고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성장세를 보이며 각각 제조사와 개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는 판매량 기준 5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올 연말에는 대표 제품인 카스와 한맥을 앞세워 상권 마케팅을 강화, 유흥시장 점유율을 넓힌다는 포부다. 오비맥주는 올 초 밀맥주 신제품인 '카스 화이트'를 출시하며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화이트' 등 카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월드컵을 겨냥한 '넘버 카스 패키지'도 선보인 바 있다. 넘버 카스 병 제품은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음식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캔 제품은 이달 말부터 판매된다. 또 한맥은 '강압적인 회식을 반대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반기 캠페인에 돌입해 MZ세대의 공감을 유도하고 있다. 16년 만에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새로)'를 출시한 롯데칠성음료는 연말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맛으로 출시 한달만에 680만병이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4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 건대, 강남, 신촌 등 상권에서 다양한 게릴라성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퍼포먼스는 새로의 캐릭터 '새로구미'로 분장한 모델들이 길거리 패션쇼를 진행하는 식이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상권 퍼포먼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별빛청하',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프리미엄 청주 백화' 등 소비자의 니즈를 맞춘 신제품으로 가정시장 내 경쟁력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주류 시장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라며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실적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4 15:51: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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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日외식시장 본격 공략…오사카·사이타마에 매장 오픈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최근 일본 오사카부, 사이타마현에 3개 점포를 잇따라 오픈하며 일본 외식시장 내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 BBQ는 지난 7월, 22호점 오오미야 카도마치점을 시작으로 23호점 엘모리구치점, 9월에는 24호점인 사카이뎃포쵸점을 차례로 오픈했다. 오오미야 카도마치점은 사이타마 시내 오오미야역 인근 신규 쇼핑몰 지상층에 입접했다. 엘모리구치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일본 오사카부에 인접한 모리구치시 엘 모리구치역(지하철) 지상 1층에 소재해 있으며 오사카 4번째 매장으로 건물 내 이자카야, 카페, 식당 등이 입점해 있는 주요상권에 자리잡았다. 지난 9월 오픈한 24호점 사카이텟포쵸점은 오사카의 5번째 매장으로 이온몰 식당가와 푸드코트 구역에 자리잡았다. 엘모리구치점과 사카이텟포쵸점은 두 매장 모두 패스트 캐쥬얼 다이닝 레스토랑 콘셉트의 매장이다. BBQ는 2016년부터 일본 내 매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도쿄도 9개 ▲오사카부 5개 ▲나가와현 4개 ▲사이타마현 3개 그리고 아이치, 치바, 시즈오카현에 1개씩 현재까지 총 2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본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BBQ 황금올리브 치킨은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았고,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로 매운 맛을 줄인 숙성법을 적용한 양념치킨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BQ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에 따라 일본 현지 고객들의 매장 방문이 늘고 있다"라며 "현지인뿐 아니라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도 K-치킨을 맛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해 총 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5만개 매장을 오픈해 글로벌 1등 식품외식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4 13:5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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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조기인사 단행…퀀텀점프 위한 새 인사 진용 갖춰

CJ그룹이 2023~2025년 새 중기비전 전략 실행을 위한 취지로 24일 조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중기비전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위해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됐다. CJ 측은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는 2023년은 그룹의 미래도약 여부가 판가름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중기비전 중심의 미래성장을 내년 이후 일할 사람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CJ는 그룹 전반의 대외환경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지주사 경영지원대표를 신설하고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강호성 대표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CJ주식회사는 기존 김홍기 대표가 경영대표를, 신임 강호성 대표가 대외협력 중심 경영지원대표를 맡는 2인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신임 대표에는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내정됐다. 구 대표는 지주사 전략 1실장을 거쳐 CJ푸드빌, CJ올리브영 대표이사를 거치며 경영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공석이 된 CJ올리브영 신임 대표에는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선정 경영리더가 내부 승진하여 취임한다. 이선정 경영리더는 1977년생 여성으로 그룹 내 최연소 CEO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CEO다. CJ그룹의 미래성장을 이끌 신임 임원은 44명이 나왔다. 신임임원의 평균나이는 45.5세로 역량 있는 젊은 인재 발탁 기조를 이어갔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를 위해 중기비전 중심의 혁신성장과 최고인재육성에 나설 사업가, 전략가 중심의 발탁을 강화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CJ는 역량 있는 내부 인재의 조기발탁과 더불어 글로벌 유수 기업에서 독보적 경력을 쌓은 최고인재 영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폭스미디어 성장전략책임자(CGO)를 지낸 정우성 경영리더가 CJ ENM 글로벌 CGO로 영입됐으며, 비슷한 시기 글로벌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SAS 출신의 공승현 박사가 CJ대한통운 최적화솔루션담당으로 합류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메타(구 페이스북) 출신 이치훈 머신러닝 전문가가 CJ AI(인공지능)센터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한편, CJ는 지난해 11월 C.P.W.S.(콘텐츠,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리티)의 4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한 2021~2023년 중기비전을 발표했다. 당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과 최고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혁신을 강하게 주문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4 13:33: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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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한국당뇨협회 MOU…당뇨인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

대상웰라이프가 한국당뇨협회와 함께 당뇨인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21일 한국당뇨협회 사무실에서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에 대한 관리가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당뇨인들이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식습관 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에 달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당뇨병 예방 및 관리 등 정보 전달 활동에 앞장선다. 건강한 식생활을 도울 수 있는 전문 식품과 영양 간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뉴케어 '당플랜'의 전문적인 영양 노하우를 가지고 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더 가까운 곳에서 당뇨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당뇨 환자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웰라이프의 대표 브랜드 뉴케어는 1995년 출시된 환자용 식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다. 특히 '뉴케어-당플랜'은 혈당이 높아 당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맞춤 설계된 프리미엄 당뇨환자용 식품이다. 다수의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전문성을 토대로 ▲당플랜 ▲당플랜 프로 ▲당플랜 볶음밥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 등을 선보이며, 당뇨 환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4 12:5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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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취약계층 지원 '한마음 걷기 기부 캠페인' 전개

KGC인삼공사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정관장 한마음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참가자의 총 걸음수가 3억보 이상을 달성하면 10억원 상당의 정관장 제품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장애인시설의 환절기 건강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참가 희망자는 '정관장 케어나우 3.0'앱을 통해 캠페인 참여신청을 하면된다. 비대면 생활 속 걷기로 누구나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앱을 통해 누적걸음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관장 멤버십 2304 포인트가 즉시 지급되며, '정관장 케어나우 3.0' 신규가입자에게는 두 배의 더블포인트를 제공한다. 최다 걸음 수, 착한마음 플로깅 인증 등의 개인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정관장 제품을 지급하고, 걷기 캠페인 신청자 중 케어나우 3.0 신규가입 및 가입 추천 매장 등록을 한 참가자는 36만원 상당의 유전자 분석 검사 무료 쿠폰 등의 다양한 경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김호겸 대외협력실장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한마음 걷기 캠페인'이 올해는 취약계층의 환절기 건강 지원으로 따뜻한 기부를 이어나가게 되었다"며 "내 주변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도 돕고 비대면 걷기로 자신의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육체와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4 12:3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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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팝업 '불고기랩9222' 방문객 20만명 돌파하며 성황리 마쳐

롯데GRS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9일간 운영한 제1호 팝업 스토어 'BULBGOGI LAB(불고기 랩) 9222'가 직ㆍ간접 체험객 누적 20만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불고기 랩 9222는 롯데리아의 버거 판매량 1위 제품인 '불고기 버거'의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며 과거ㆍ현재ㆍ미래의 다양한 공간을 통해 고객들에게 불고기 버거의 헤리티지와 비젼 등 롯데리아 브랜드의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한 팝업 스토어다. 포토존과 이색 체험ㆍ게임ㆍ볼거리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신진작가들과 콜라보한 MD 상품,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햄버거를 선보여 남녀노소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그 결과, 운영 기간 19일간 직ㆍ간접 체험객 20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연휴 3일간 약 5만명 이상 팝업 스토어를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해드리고자 오랜 기간동안 기획한 팝업 스토어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익숙한 추억과 신선한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롯데리아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4 12:2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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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계, 시장 악화에 위기감 고조…'제2의 푸르밀' 우려

유가공 회사 푸르밀이 적자 누적을 이유로 다음달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내 우유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우유 소비가 감소된 게 가장 큰 이유다.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000년 30.8kg에서 지난해 26.6kg으로 12년 만에 13.3% 줄었다. 원유가격 연동제와 원유 할당제도 시장 원리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원유가격 연동제는 생산비 증가분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제도다. 매년 생산비 증감률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우유가격을 책정하는 것으로, 매년 5% 안팎으로 올랐다. 실제로 2020년 리터당 1164원이던 원유가격은 지난해 약 1172원, 올해 상반기 약 1187원으로 인상됐다. 원유 할당제는 낙농업계를 우선시한 제도로 유가공 회사들이 일정 원유 물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것이다. 우유 소비량이 줄어도 농가가 생산한 원유를 구매해야하는 업체 입장에서 매년 오르는 원유 가격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기형적 산업구조 상황에서 2026년에는 FTA 협약에 따라 미국과 유럽산 유제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다. 현재도 해외에서 들어오는 가공유 수입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00년 80.4%에 달했던 국내 우유 자급률은 수입산 제품에 밀려 지난해 45.7%로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팔수록 손해인 장사가 유제품 사업"이라며 "외국산 유제품 비중은 점차 더 늘어날텐데 '제2의 푸르밀' 이 안생긴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우유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8434억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82억원은로 2% 감소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매출액 1조5519억원, 영업이익 8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6.06%, 1.51% 소폭 증가했다. 남양유업은 2020년 767억원, 2021년 77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유제품 회사들은 단백질 음료, 케어 푸드 시장에 뛰어들며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매일유업은 생애 주기별 영양식 브랜드 '셀렉스'에 주력하고 있다. 셀렉스는 기존 영유아 대상으로 영양식 사업을 진행해온 매일유업이 생애 전주기 영양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에 따라 내놓은 대표 브랜드다. 2018년 11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400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으며,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단백질 성인영양식으로 시장에 안착한 셀렉스는 콜라겐, 홍삼, 유산균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한 상황이다. 아울러 매일유업의 유기농 제품, 치즈, 발효유 등 제품 포트폴리오도 늘렸다. 최근에는 어메이징 오트, 아몬드브리즈 등 식물성 음료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와 협업을 통해 판매하는 프리미엄 환자 영양식 '프레주빈' 등 케어푸드 사업을 강화하고,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의 리브랜딩을 통해 파우더 및 RTD, 테트라 등으로 신성장 동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아이스크림과 냉동피자, 컵커피 등 사업 다각화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유업계의 사업다각화가 가시적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단백질 제품과 케어푸드 등은 제약회사와 일반 식품기업들도 뛰어든 사업으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푸르밀은 LG생활건강에 회사를 매각하려했지만 불발되면서 결국 사업종료라는 결정을 내렸다. 푸르밀 직원들은 사측의 일방적인 사업 종료와 해고 통보에 반발하며 집단 행동을 예고한 상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3 15:1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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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꿈의 세계 담아낸 환상적 디지털 아트 팝업스토어 오픈

코카-콜라의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출시를 기념한 팝업을 22일 정식 오픈했다.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아르떼뮤지엄 '드림월드' 팝업은 이달 초 출시된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다.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에서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코카-콜라 브랜드를 감각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과 함께 총 4개 테마 공간(비치, 정글, 썬더, 코카-콜라)을 통해 진짜 꿈의 세계를 거니는 듯한 압도적이면서도 황홀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한다. 정식 개관에 앞서 하루 전인 21일 진행된 프리오프닝 행사에는 댄서 리정, 가수 쌈디와 배우 이이경 등 핫한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드림월드' 팝업 오픈을 축하했다.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를 오감으로 이색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번 팝업은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대기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 및 코카-콜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전 예약 없이 언제든지 입장 가능한 패스트트랙 티켓 증정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는 무한대의 상상이 가능한 꿈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허물며 일상 속에서 환상적인 꿈의 세계가 펼쳐지는 듯한 이색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의 새로운 프로젝트"라며 "약 38일간 진행될 '드림월드' 팝업에서 빛과 소리가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꿈의 세계를 담아낸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통해 일상 속 꿈과 같이 황홀해지는 몰입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3 14:24:4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