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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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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라이프사이언스, 종로 시대 개막…'대상웰라이프'로 사명도 변경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대상웰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종로로 사옥을 이전하며 새 시대를 연다. 새 사명인 '대상웰라이프㈜'는 건강함, 좋음을 뜻하는 웰(Well)과 삶을 뜻하는 라이프(Life)를 합한 형태로 고객이 건강한 삶을 꾸려가는 여정에 함께하고자 하는 기업의 철학과 지향점을 담았다. CI에 표현한 다채로운 색상의 'DAESANG' 각 알파벳은 다양성을 존중하며 고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대상그룹의 의지를 표현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대상웰라이프㈜는 종로구 인의동 종로플레이스로 사옥을 이전한다. 분사 이후 가파른 성장 속에서 회사 구성원이 급격히 늘며 업무 공간 확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그룹사 사옥 통합의 의미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이번 사옥 이전으로 임직원의 근무 환경 및 편의를 개선하고 대상주식회사 등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구내식당·카페를 비롯한 청정원 어린이집, 휴게실 등 다양한 그룹사 복지시설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대상웰라이프㈜는 사명 변경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에 발맞춰 자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신규 BI는 웰라이프의 이니셜 'W'를 활용해 건강한 바이오리듬을 표현했으며, 차분한 안정감과 활기찬 에너지 표현을 위해 퍼플 컬러를 적용했다. 웰라이프는 ▲여유로운 라이프 ▲활기차고 건강한 라이프 ▲든든하고 안정적인 라이프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영양소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공급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기업 역사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조직과 브랜드를 탄탄히 재정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며, "국내에서 쌓아온 건강식품 노하우와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등 브랜드 '뉴케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회사로 2018년 대상㈜에서 분사 뒤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균형영양식(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클로렐라, 아르기닌 등을 대표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 ▲K-Bath 바디케어 브랜드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2-10-05 14:1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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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여파로 여름철 비빔면 시장 성장세 주춤

1분기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올해 라면시장은 소폭 성장한 반면, 여름철 강자 비빔면 시장은 폭우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본격적인 비빔면 성수기인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주요 3개 제품(팔도비빔면, 배홍동비빔면, 진비빔면) 매출액의 합은 30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12% 감소했다. 장마와 폭우 등 날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오뚜기 진비빔면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6~8월 매출액은 74억원으로 45억원인 오뚜기 진 비빔면과 30억원에 가까운 차이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두 제품의 매출액 차이가 약 1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배홍동비빔면은 1위 제품인 팔도비빔면과의 격차도 10억원 넘게 좁히며 선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차별화한 비빔장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며 "이밖에 '옥스포드 타운'과 손잡고 배홍동 블록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업체와 컬래버 상품을 기획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빔면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던 가운데 배홍동비빔면이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여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영업ㆍ마케팅활동을 펼쳐 시장 1위의 아성에 도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8월 누적 4사(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기준 라면 시장 규모는 1조 28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소폭 성장했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의 유행이 정점에 치닫으며 간편식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고, 코로나가 풀린 후에도 각 사별로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소비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각 사별 점유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농심은 55.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포인트 늘었으며, 삼양식품은 11.2%로 전년 대비 0.4% 포인트 늘었다. 반면, 오뚜기는 지난해 23.7%에서 올해 23.2%로 감소했다. 팔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9%로 같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는 신라면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8월 누적 신라면(봉지면)의 매출액은 1253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짜파게티(836억원), 3위는 안성탕면(609억원)의 순이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라면이 집에서 대용식으로 사랑받으며 신제품보다는 익숙한 맛의 장수제품을 주로 찾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5 14:09: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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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PLUS'로 영화 관람·TVING 시청 함께 누린다

CGV가 영화 관람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한 월 구독 서비스 'CGV PLUS'를 선보이고, 선착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CGV 월 구독 서비스는 'CGV PLUS SINGLE', 'CGV PLUS DOUBLE'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개인의 콘텐츠 관람 패턴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CGV 강철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월 구독 서비스 론칭 배경에 대해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콘텐츠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CGV PLUS를 선보이게 됐다"며 "극장에서 팝콘과 함께 영화도 관람하시고, 집에서는 TVING 오리지널을 즐기며 다채로운 문화 생활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GV PLUS SINGLE'은 일반 2D 영화 관람 1회, CGV콤보 3000원 할인 쿠폰 1매, TVING 베이직 1개월 이용권으로 구성돼있다. TVING 베이직은 영화, TV프로그램,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채널의 방송 등을 720p HD 화질로 모바일과 PC에서 시청 가능한 이용권이다. 'CGV PLUS SINGLE'은 정가 대비 약 40% 할인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CGV PLUS DOUBLE'는 일반 2D 영화 관람 2회, 동반인 영화 관람 3000원 할인 쿠폰 2매, CGV콤보 3000원 할인 쿠폰 2매, TVING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으로 구성돼있다. 친구나 연인, 가족 등과 함께 두 편 이상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TVING 스탠다드는 영화, TV프로그램,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채널의 방송 등을 1080p FHD 화질로 모바일과 PC를 비롯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CGV PLUS DOUBLE'은 정가 대비 약 41% 할인된 3만원이다. 각각 선착순 1만 명에게 한정 판매한다. CGV PLUS 구독 서비스는 CGV 모바일 앱의 '클럽서비스 CGV PLUS' 탭을 클릭하거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5 10:51: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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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프랑스 칸 '2022 세계면세박람회' 참가…면세사업 역량 강화

KT&G가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리딩 담배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KT&G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Cannes)에서 열리는 '2022 세계면세박람회(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TFWA World'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다. KT&G는 2006년 첫 참가 이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TFWA Asia'를 포함해 13회째 참가, 면세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KT&G는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존 부스를 열고 초슬림 글로벌 No.1 '에쎄(ESSE)'를 비롯해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각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해외 면세시장에 선보인다. 또 미팅룸을 운영해 글로벌 유통사를 비롯한 국내외 면세업체와도 활발히 교류한다. 특히, KT&G는 제품과 브랜드 홍보를 넘어 기업 경영 성과와 '혁신(Innovation)'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사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혁신기술과 차별화 신제품을 소개하는 체험존을 운영하는 한편,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글로벌 사업 위상과 환경경영 체계인 '그린 임팩트(Green Impact)' 확산 등 ESG경영 성과를 알린다. 조재영 KT&G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면세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제품과 신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와 신시장 기회 탐색에 집중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1995년 중국 면세시장에 '88라이트'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공항 면세점을 비롯해 전 세계 171개 도시, 428개 점포에서 면세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유럽, 중동 및 중남미 권역으로도 면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5 10:4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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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 식품 회사 CEO 국감 줄소환…수입산 쌀 사용·가격 인상 이슈 다뤄

4일부터 시작된 2022년 국정감사 첫날부터 주요 식품회사 수장들이 증인으로 줄줄이 소환됐다.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는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 박민규 오리온농협 대표, 박상규 농심미분 대표, 황성만 오뚜기 대표 등이 출석했다. 농해수위 소속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상대로 CJ의 햇반 컵반에 미국산 쌀을 사용한 것에 대해 질의했다. 안호영 의원은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업계 1위 업체이고, 국민즉석밥이라고 불리는 햇반시장 67%를 점유하고 있다"며 "과반이상 시장점유율로 시장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정책 결정에 신중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CJ제일제당은 냉동밥류(볶음밥, 주먹밥)에만 사용하던 미국산 칼로스 쌀을 지난해 97톤, 올해는 469톤을 햇반 컵반에 사용했다. 임 부사장은 "맛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의 맛, 식감 개선을 위해 일부 카테고리를 미국산 중립종 쌀로 변경했다"고 원료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쌀값 외에 포장재 가격이 올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산 쌀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농민들은 20년이 넘도록 농민들과 함께 했던 CJ가 미국산 쌀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고, 어린 자녀들 둔 학부모들과 소비자들은 미국산 쌀을 먹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며 "CJ가 국민즉석밥을 미국산 쌀로 내놓은 것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의 믿음을 배신 한 것만큼 국내에서 판매되는 즉석밥 제품을 모두 국산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부사장은 "R&D 역량을 강화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입산 쌀을 국산 쌀로 대체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올해 1만8500톤 중 국내 유통 제품은 모두 국산 쌀로 만들었고 외국 수출량의 1.2%는 원가 때문에 수입 쌀을 쓰고 있다"며 "거래처와 협의를 통해 국산 쌀을 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규 농심미분 대표는 "식품 제조 회사에서 요구하는 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보니 수입쌀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산 쌀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품사 수장들은 물가상승에 편승해 제품의 가격을 올린 사유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은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햇반 제조 원가 비중은 쌀이 차지하는 비중 50% 미만이나 용기 등 포장재 물류비, 인건비 등이 너무 폭등했기 때문에 가격 인상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심, 오리온, 오뚜기 등도 추석 연휴 이후 라면, 스낵류 가격을 잇따라 인상했다. 편의점 기준 초코파이 한 상자(12개)의 가격은 4800원에서 5400원으로 12.5% 인상됐고, 신라면은 900원에서 990원으로 10% 올랐다. 식품업계는 원재료값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올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밀, 옥수수 등 곡물 값 상승으로 지난 8월 기준 1톤당 밀 가격은 2020년 대비 70.8% 올랐다. 영업이익률도 다른 산업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게 업계 측 이야기다. 실제 올해 2분기 주요 종합식품기업의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CJ제일제당이 6.71%, 대상은 4.74%, 동원F&B는 2.58%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과 대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3%포인트, 동원F&B는 0.25%포인트 하락했다. 라면 업계 1위인 농심의 경우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0.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 2.66% 대비 2.1%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다.

2022-10-04 16:13:49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친환경 제품 구매가 오히려 독

스타벅스에서 3년간 판매한 텀블러 갯수 1126만 개. 무분별한 MD 생산이 다회용컵 사용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4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타벅스 코리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텀블러 판매량은 2019년 266만여 개, 2020년 2020년 298만여 개, 2021년 303만여 개, 2022년 9월 말까지 259만여 개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매장 내 개인컵 사용을 금지하던 2020과 지난해는 특히 텀블러 판매량이 높았다. 스타벅스는 '종이빨대, 일회용컵 없는 매장', '커피박 재활용' 등 자원순환 활동을 홍보해오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중에서 가장 먼저 다회용컵을 도입하고, 활발하게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300만 개에 달하는 텀블러 판매량은 스타벅스의 친환경 정책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든다. CIRAIG의 보고서에 따르면, 텀블러의 생산 단계부터 세척 용수까지 고려하면, 재질에 따라 최소 20회에서 100회 이상은 사용해야 한다. 일부 텀블러의 경우 1000회 이상 사용도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실사용이 아닌 시즌마다 내놓는 MD 상품을 수집하는 용도로 텀블러를 구매하기도 한다. 환경 전문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종이컵보다 텀블러를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30배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지적한다. 텀블러와 비슷한 예로 에코백이 있다.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등장한 에코백이 과잉 생산, 판촉 홍보물로 쓰이면서 버려지는 에코백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보호 실천을 명분 삼아 구매한 텀블러와 에코백이 오히려 환경에 독이되는 '리바운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환경에서 말하는 리바운드 효과는 친환경을 위해 실천한 행동이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는 다회용품을 구매해놓고 사용하지 않아 본연의 목적을 잃고 단지 수집을 위한 일회용품에만 그치지는 않는지 되돌아봐야 하고, 기업은 무분별한 생산을 지양해야 한다.

2022-10-04 16:1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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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즈, 유기동물 복지에 앞장…사료 4톤 기부

한국마즈가 최근 수의사회,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사료 후원을 전개하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마즈는 지난 9월 21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수의사회와 '사단법인 고양시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이하 고유거)'을 통해 유기견을 위한 자사의 인기 제품인 뉴트로(Nutro)) 4톤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마즈와 함께 경기도 지역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지원한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기동물 보호소나 구조단체에 대한 지원이 많이 줄어든 요즘"이라며, "한국마즈의 유기동물 복지를 위한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질병 유행, 불안한 국제 정세와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즈는 지난 8월에도 경기도수의사회와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를 통해 뉴트로™(캣, 독) 6.5톤을 기부한 바 있다.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마즈의 올해 사료기부 물량은 약 18톤을 넘기며 유기동물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국마즈는 이번 경기도수의사회와 사단법인 고유거와의 협업뿐 아니라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지역 보호단체 등과 함께 유기견·길고양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13년 동안 은퇴구조견 사료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동물권 보호에 앞장 서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연말에는 '2021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과 대한수의사회 회장상 2개 부문을 수상하고, 한국애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마즈 심용희 학술팀장은 "유기견과 관련한 관계자들과 협업해 이렇게 좋은 기회로 연이어 사료를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마즈는 올 한해 18톤 상당의 사료를 기부한만큼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지원이 더욱 절실해진 유기견들을 위해 동물 복지 문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지역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전달된 뉴트로는 청정 자연식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사료다. 고품질 단백질을 주원료로 균형 잡힌 영양과 뛰어난 맛을 제공해 선호도가 높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4 14:3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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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RTD커피 수요 증가에 '덴마크 오리진' 누적 판매량 1500만개 돌파

동원F&B에서 판매중인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덴마크 오리진'은 동원F&B가 지난해 4월 론칭한 프리미엄 컵커피 제품으로 단일 산지에서 재배한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원두로 만든다.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Blend)' 커피와 달리 원두 본연의 개성있는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동원 F&B 측은 "최근 스페셜티 커피 등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 증가에 주목해 프리미엄 컵커피 '덴마크 오리진'을 기획하게 됐으며, 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RTD 제품으로 선보인 것이 인기를 얻은 배경"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1조 44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컵커피 시장 규모는 4500억 원 이상으로 RTD 커피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컵커피 브랜드 '덴마크 오리진'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액 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6종(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돌체라떼, 토피넛라떼, 바닐라라떼, 모카라떼)으로 구성된 '덴마크 오리진'은 각각 브라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의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했으며, 각각의 원두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로스팅으로 풍미를 극대화했다. 동원F&B만의 독창적인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Preserve Aroma & Taste)' 공법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향이 더욱 살아있다. 'PRE-A&T' 공법은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높아지면서 고급 커피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지의 싱글 오리진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4 11:58: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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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프랑스에 파리바게뜨 3개점 오픈…현지 인지도·경쟁력 강화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올 상반기에만 프랑스 파리에 3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하며 현지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4일 프랑스 파리 핵심상권 중 하나인 몽파르나스 지역에 '몽파르나스점'을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초 파리 외곽의 현대적 상업 지구인 라데팡스 지역에 문을 연 3호점 보엘디유, 4호점 코롤점에 이은 5번째 점포다. 이번에 파리바게뜨가 진출한 라데팡스와 몽파르나스 지역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한 오피스 상권이자 핵심 상업지구다. 특히, 몽파르나스는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 다음으로 높은 랜드마크인 '몽파르나스타워'와 유서 깊은 영화관 '고몽' 등의 명소가 있으며, 교통의 중심인 '몽파르나스역'이 있어 파리 시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몽파르나스점은 테라스를 갖춘 149㎡, 67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오피스 상권과 기차역 앞에 위치한 상권 특성을 살려 샌드위치와 스낵킹(snacking) 메뉴 등 '그랩앤고(Grab & Go)' 코너를 강화했다. 또 매장 내부에 들어가지 않아도 와플과 샌드위치, 커피 등의 메뉴를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앞서 오픈한 보엘디유점과 코롤점은 라데팡스의 유명 건축물인 '그랑드 아르슈(신개선문)' 인근에 자리잡아 주변 오피스에 근무하는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보엘디유점에는 넓은 제조 공간을 확보해 파리 내 매장에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센트럴키친 역할을 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프랑스법인 크리스토프 라로즈(Christophe Laroze) 사업부장은 "파리바게뜨는 SPC그룹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프랑스 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4년부터 프랑스에 첫 파리바게뜨 매장을 오픈하고, INBP(프랑스 국립제빵학교), 에꼴 르노뜨르(프랑스 유명 제과요리학교) 등의 교육과정을 국내에 도입하는 등 한국-프랑스간 경제 문화 협력에 기여해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4 10:37: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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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할랄 시장 잡아라!' 까다로운 인증 절차에 신뢰도 상승

식품업계가 할랄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식물성 음식과 어류 등 해산물, 육류 중에서는 닭고기와 소고기 등이 포함된다. 돼지고기는 섭취할 수 없다. 무슬림인구는 전세계 인구의 25% 정도를 차지하며,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최근 식품회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대체육과도 맞닿아 있어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올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조9000억원대로 추정되며, 매년 10~15%씩 성장하고 있다. 타 식품군의 연평균 성장률이 1~2%인 점을 고려하면 할랄 식품의 시장성은 매우 높다. 이에 식품 회사들은 할랄 식품 생산 시설을 늘리고, 관련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 6월 국교가 이슬람교인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며 할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SPC그룹은 약 400억원을 투자해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할랄 인증 제빵공장 'SPC조호르바루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말레이시아를 전초기지로 삼아 2030년까지 동남아 지역에만 6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건립되는 조호르바루의 산업단지 '누사자야테크파크'는 싱가포르 국경에 인접해 있으며, 탄중펠레파스 항구와도 가까운 요충지로 동남아 전역과 중동까지 효율적으로 물류 이송이 가능하다. 사측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SPC그룹이 이미 진출한 국가들을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동 국가 등 할랄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과 농심도 할랄 인증을 받은 라면을 판매해 실적을 올리고 있다. 삼양식품은 인도네시아 등에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22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농심의 신라면도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할랄 인증 대표 라면으로는 신세계푸드의 '대박라면'이 있다. 현지 다른 제품보다 3배 가량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출시 후 현재 17개국에서 누적판매량이 2600만 개에 달한다. 이밖에도 오리온은 초코파이 속 하얀 크림(마시멜로우)에 들어가는 젤라틴을 식물성으로 교체해 수출하고 있으며, hy는 지난해 'hy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제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마치고 이슬람권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빙그레는 싱가포르에 수출중인 '바나나맛 우유'와 '붕어싸만코' 등 제품의 할랄 인증을 마쳤다. 싱가포르 내 할랄 인증 발급기관 'MUIS'에서 인증을 받았다. 사측은 싱가포르에서 이슬람이 3대 종교로 꼽히는 만큼 이번 할랄 인증으로 해외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판매가 안정화되면 인접국가인 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2015년 말레이시아에 할랄 인증을 받은 유제품을 수출해오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할랄 인증을 받으면서 향후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 부여하는 제도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그래서 할랄 인증 식품이 건강하고 위생적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비건과 논알코올 선호 트렌드가 퍼지면서 할랄 식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3 15:35: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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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K-편의점' 인기…GS25·CU, 시장 점유율 확대 속도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편의점 GS25와 CU가 몽골 영토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GS25는 최단기간 몽골에서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에 첫 진출한 지 16개월만으로 몽골에 진출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단기간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GS25 측은 몽골의 식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과 편의점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목적 기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몽골로 수출된 카페25 등 국내 GS25의 PB 상품은 현지 최고 인기 상품으로 부상했으며, 편의점 인프라를 통해 몽골 내 부족한 식당, 카페, 쉼터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GS25는 몽골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을 중점 강화하며, 2025년까지 몽골 GS25를 500점 이상 전개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가장 최근 문을 연 몽골 GS25 100호점 'GS25 잠드가르야점'은 몽골 랜드마크인 테를지 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해 있다. 연간 3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입지 특성을 활용해 GS25 브랜드와 강점을 알리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GS25 잠드가르야점'은 91평 규모의 초대형 편의점이며 일반 편의점 대비 3배 이상 다양한 8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즉석 조리 먹거리, 농축수산 상품, 주류 상품 등을 강화해 전면에 배치했으며, 국내 GS25 매장 수준의 인기 PB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정희경 GS25 해외사업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몽골 GS25가 큰 성장을 이루는 등 K-편의점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며 "K-편의점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데 GS25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보다 앞선 2018년 8월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C) 계약 체결 후 몽골 CU 1호점(샹그리아점)을 오픈했다. 이후 올해 9월 말 기준 약 260여 점을 운영하는 등 몽골 편의점 시장의 70%를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CU는 다양한 먹거리 수요를 겨냥해 김밥 등 한국식 간편식품을 비롯해 토스트, 핫도그 등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고 몽골식 찐빵인 보즈와 몽골 전통 만두튀김인 효쇼르 등 현지 식품도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해 현지화에 성공했다. 특히 몽골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상품의 약 30%를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PB상품들로 구성해 국내 중소기업 40여 곳이 CU를 통해 간접적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해있다.

2022-10-03 14:0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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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라떼 파우더' 타임세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교차가 큰 가을 시즌을 맞아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세븐카페 HOT 라떼 파우더 전 상품(5종)을 1000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이 자사 원두커피 구매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최근 편의점 원두커피 외에 다양한 맛의 커피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라떼 파우더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카페 라떼 파우더 수요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해에는 출시 첫해 대비 4배 이상 매출이 늘어났고, 올해(1~9월)도 전년동기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이번 타임세일 행사 품목은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토피넛라떼, 밀크캬라멜라떼, 제주녹차라떼 5종이다. 이 가운데 제주녹차라떼는 최근 농촌진흥청과 함께 출시한 신상품으로 제주 농가에서 수확한 녹차 어린잎만 사용하여 떫은 맛은 줄이고 고소한 풍미는 높인 상품이다. 고객은 10월 한달 간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세븐카페 HOT 라떼 파우더 구매 시 전 상품을 30~40% 할인된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라떼 상품은 세븐카페 원두커피에 라떼 파우더를 타서 먹는 방식으로 원두커피의 풍미와 함께 다양한 맛의 라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아침&세븐' 행사도 진행한다.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브레다움 쿠키 4종과 세븐카페 HOT 아메리카노(레귤러) 구매시 500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구매 인증샷을 남기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라떼의 경우 따뜻하게 즐기는 분들이 많아 동절기 매출이 하절기 보다 4배 이상 높다"며 "쌀쌀해진 날씨에 세븐카페 라떼 한 잔으로 따뜻한 가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3 13:2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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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서 지속가능식품 알려

풀무원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제품과 바른 먹거리 원칙, ESG 경영 활동을 알린다. 풀무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충북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2회 연속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와 괴산군, 아이폼 유기농 국제본부(IFOAM-Organics International)가 공동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의 친환경농업 축제로 2015년 제1회 유기농 엑스포에 이어 7년 만에 열렸다. 이번 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구환경을 위한 탄소중립과 생태균형 실현에 기여하고 건강을 지키는 유기농의 치유기능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국내외 427개 친환경 기업과 아시아와 미주, 유럽 66개국이 참여했다. 풀무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풀무원'이라는 컨셉으로 풀무원의 다양한 지속가능식품과 ESG 활동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식물성 대체육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식물성 원료만으로 맛과 식감을 살린 '식물성 지구식단'과 엄격한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동물복지 지구식단' 제품, 가치소비를 유도하는 환경 친화 제품 등을 선보였다. 풀무원의 우수한 ESG 경영 활동을 돌아보는 부스도 마련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한국 최고 권위의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한 2021년 ESG 평가에서 'ESG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풀무원의 환경 경영, 사회책임 경영 성과를 영상으로 구성하여 소개했다. 풀무원은 부스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무원의 SNS 채널을 구독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참여기회가 주어지며,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은 "이번 유기농 엑스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실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은 풀무원은 브랜드의 출발점인 '한국 유기농의 아버지' 故원경선 원장(풀무원농장 설립자)의 기념관이 위치한 곳으로, 풀무원은 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풀무원의 브랜드 정신으로 계승해 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3 12:43: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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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순하리', 미·중·동남아서 본격적인 마케팅 전개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베이스 칵테일'처음처럼 순하리(영문명 SOONHARI)'가 아티스트 '제니'와 함께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을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순하리'는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7%의 성장율을 기록하며 주류 제품의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Be Happy Soon, SOONHARI'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심플하게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K-Pop, 파티와 함께 즐기는 트렌디한 순하리의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먼저,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과 하노이의 중심 상권에 10월부터 순하리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순하리' 음용 고객에 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미국에서는 모델 제니의 이미지를 활용한 대형 옥외광고 설치, 현지 주류 판매점에 순하리 전용 매대 운영, 인플루언서 초청 파티 진행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제니를 활용한 콘텐츠를 운영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늘고 있는 '순하리'가 대표적인 K-POP 아티스트 '제니'와 함께 K-푸드 열풍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지 소비자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순하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K-liquor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1 13:55: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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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컬처 프로젝트 가속도…콘텐츠 브랜드 '롯시플' 론칭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공간 사업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컬처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한다. 그 일환으로 콘텐츠 브랜드 '롯시플'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명 '롯시플'은 극장에서 영화 외에 '더 다양한(Lot)' 콘텐츠를 '새로운 시선(See)'으로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시플' 론칭에 맞춰 10월 프로그램으로 롯데시네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획전 형태의 '롯시 컬렉트 (Lotsee Collect)'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롯데시네마와 매거진 'B'가 협업해 낭만 가득한 지상 낙원 '하와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코너다. '하와이언 데이즈 in 시네마'의 타이틀로 마치 영화관을 통해 하와이를 여행하듯 경험할 수 있는 4가지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기간에만 열리는 하와이언 무드의 팝업 라운지를 만날 수 있다. 하와이안들의 삶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디센던트' 를 각각 결합하여 이틀간 진행하고, 셋째 날에는 하와이의 전통 춤 훌라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클래스와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 감상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엔 해변을 연상시키는 리드미컬한 음색의 뮤지션CHS의 콘서트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일 별 프로그램 구매자에게는 트로피컬 칵테일을 1잔씩 제공한다. 또한 매거진 'B'의 전 이슈를 읽어볼 수 있는 하와이언 무드의 팝업 라운지를 통해 마치 하와이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미지, 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팝업 라운지는 특히 생활 가구 브랜드 일룸과 리큐르 바카디 모히토와 콜라보를 통해 칵테일바까지 구성하여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얼터콘텐츠팀 박세준 팀장은 "그동안 극장에서 이벤트처럼 간간이 접할 수 있었던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롯시플'을 정식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문화 콘텐츠를 준비하여 많은 관객들이 '롯데시네마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 안에서 다채롭고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1 13:48:4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