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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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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케어푸드 사업 확장 '하이뮨 케어메이트' 론칭

일동후디스가 프리미엄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메이트'를 론칭하고 관련 사업을 확장한다. 케어푸드는 고령층이나 환자 등 질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특정 대상에 맞춰 제조 및 가공된 식품을 말한다. 최근에는 '케어푸드'가 저당·저염·저칼로리식과 같은 건강식으로 의미가 확장 되고 있으며 그 타깃 또한 어린이, 산모 등으로 확장되어 식품업계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식품 업계 1위 브랜드 '하이뮨'으로 인정받은 제품력과 이를 통해 쌓은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케어푸드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인과 일반 환자를 위한 '하이뮨 케어메이트 균형영양식'과 당뇨환자용 '하이뮨 케어메이트 균형당뇨식' 2종을 선보인 것. '하이뮨 케어메이트 균형영양식'은 한 팩으로 고단백 균형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균형 있게 설계했으며 소화가 잘되는 산양유 단백질 포함 동식물 단백질을 6:4의 비율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칼슘, 비타민D를 포함한 비타민·미네랄 25종, 오메가3를 함유하고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까지 더하여 균형 영양 설계를 완성했다.'하이뮨 케어메이트 균형당뇨식'은 당뇨병 및 혈당 조절이 필요하거나, 엄격한 당 섭취 제한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균형 영양식이다. 동식물 단백질을 6:4의 비율로 설계했으며 당뇨 환자를 위해 흰 강낭콩 및 여주 추출물 등을 함유한 고식이섬유, 저나트륨 제품으로 균형 영양 설계로 완성했다. 당 함량은 0g이며, 당 식이조절을 위하여 천천히 소화 및 흡수가 되는 팔라티노스와 알룰로오스,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영양학 지식이 필요한 식단 구성에 대한 고민을 덜고, 보다 간편한 대용식을 위해 '하이뮨 케어메이트'를 론칭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균형영양식과 균형당뇨식 등 수요 높은 영양식 시장에 먼저 진입한 후, 식품 유형 확대와 함께 질환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7 12:58: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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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 밀키맨션 오픈…국산 우유 알리고 소비자들과 소통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팝업스토어 '밀키맨션'을 열고 소비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밀키맨션은 국산 우유 브랜드 팝업스토어로 지난 23일 마포구 아츠스테이 성산 2호점에 문을 열었다.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에 대해 새롭게 접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몄다. 공간은 크게 네 가지 콘셉트로 나뉜다. 밀키맨션 1층에 마련된 우유 편의점 '밀키스토어'는 국산 우유로 만든 각종 음료와 우유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자유롭게 골라 담을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국산 우유를 넣어 풍미를 더한 밀크티, 카페라떼 등 다양한 우유음료와 더불어 우유랑 잘 어울리는 과자와 디저트까지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지하 1층에 마련된 '밀키랩'은 우유편의점 밀키스토어에서 구매한 우유 등의 재료와 굿즈 머그병을 활용해 나만의 스타일로 파르페를 만들 수 있는 DIY체험존이다. 다른 한 켠에는 휴식형 전시공간인 우유정원 '밀키가든'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미디어 월을 통해 목장의 흔들리는 풀과 떨어지는 우유 방울을 바라보며 밀크박스에 앉아 이른 바 '우유 멍', '풀 멍'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밀키가든의 맞은편에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깨끗한 흰 우유 콘셉트로 연출한 '밀키룸'이 있어 이번 팝업스토어의 메인 포토스팟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맛있고 신선한 국산 우유를 보다 새롭고 재밌는 방식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K-MILK 브랜드 팝업스토어 '밀키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히며, "'맛있다 우리 우유'라는 슬로건을 통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밀키맨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키맨션에 대한 정보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7 11:2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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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국립생태원과 MOU…생태계 보호 활동에 앞장

KT&G가 생태계 보호 활동에 앞장선다. KT&G는 전날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생태원과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T&G와 국립생태원은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의 보호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구메기 습지는 약 38,000m² 규모의 산지 습지로, 면적이 넓고 자연성이 우수해 보전 가치가 높다. 현재 주변 도로로 인한 토사 유입과 쇄굴 현상 등으로 생물 서식지가 파괴돼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KT&G와 국립생태원은 훼손된 생물 서식지를 복원하는 공사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이외에도 다양한 생태계 보호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국립생태원과 힘을 모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우리 사회의 공유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국내외 산림조성과 해양 환경보호 활동 등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KT&G는 탄소 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강원도 대관령과 몽골 울란바토르에 숲을 조성했다. 지난 5월에는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두 번째 '해양 환경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해안가에서 해양 오염 실태조사와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7 11:1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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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농심켈로그 '첵스초코 문앤스타' 外

◆첵스초코 문앤스타 농심켈로그는 더욱 진해진 첵스초코에 2가지 맛의 달콤 바삭한 초코별 & 초코달을 더한 '첵스초코 문앤스타'를 출시했다. '첵스초코 문앤스타'는 옥수수와 밀을 반죽하여 별 모양과 달 모양으로 바삭하게 퍼핑하고 진한 다크&밀크 초콜릿과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초코별 & 초코달이 함유되어 있다. 리얼 초콜릿이 41% 함유되어 있어 프리미엄한 초콜릿 본연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첵스초코 베이스는 코코아 파우더에 진한 밀크 초콜릿을 더해 더 맛있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어린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고려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첵스초코는 밀, 귀리, 옥수수, 보리, 쌀 등 몸에 좋은 5가지 곡물로 만들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12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있으며, 초코별 & 초코달은 성장에 꼭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 D를 함유해 영양 밸런스를 높였다. 특히 일상 식사에서 식품을 통한 섭취가 어려워 많은 부분 햇빛을 통해 생성되는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실내 활동이 많은 어린이들의 영양밸런스에도 도움이 된다. ◆맥도날드 해피 스낵 한국맥도날드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해피 스낵' 라인업을 2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맥도날드 해피 스낵은 버거부터 사이드 메뉴, 디저트 및 음료 등을 아우르는 맥도날드의 인기 스낵들을 하루 종일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고객 혜택 플랫폼이다. 매 시즌 달라지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맛있고 가성비 있는 선택지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츄러스'가 재출시됐다. 맥도날드 츄러스는 주문 시 바로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스틱 겉면에는 시나몬 슈가를 뿌려 마무리해 츄러스 본연의 풍미와 달달한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츄러스는 2015년 판매 당시 특유의 달달한 맛과 향으로 커피와 함께 즐길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디저트 메뉴 중 하나로 꼽혔다. 이번 해피 스낵 라인업은 돌아온 '츄러스'를 비롯해 ▲불고기 버거, ▲필레 오 피쉬 ▲맥너겟 6조각 ▲치킨 토마토 스낵랩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배달 주문 시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2022-09-26 16:3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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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22 상상유니브 집현전 Festival' 성료

KT&G는 지난 24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뮤직 페스티벌 '2022 상상유니브 집현전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상상유니브 집현전'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춘 대학생들이 미래의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G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총 391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 12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진출팀은 백지영·김태우, 쿤타·신스, 김태원·한경록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보컬·랩·밴드 각 분야의 멘토로 참여해 직접 선발했다. 일반 관람객 약 2000여명이 방문한 이날 공연에는 멘토 6인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결선 진출 12개 팀의 최종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결선 무대를 포함한 '상상유니브 집현전'의 예선부터 본선, 멘토링 등 전 과정은 KT&G 상상유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시형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상상유니브 집현전이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재능을 펼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종합커뮤니티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주제의 '클래스', '페스티벌', '지역특화 프로그램'들과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스쿨', '집현전' 등 대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6:30: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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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해외 시장에 막걸리의 다양한 맛 알린다

국순당은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 컬래버 제품인 '국순당 쌀 바밤바밤'이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순당의 해외 수출은 올해 초 '국순당 쌀 죠리퐁당'이 한정 제품으로 미국에 수출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사측은 '국순당 쌀 죠리퐁당'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국순당 쌀 바밤바밤' 수출을 결정했다. 국순당이 지난해 12월부터 판매한 '국순당 쌀 바밤바밤'은 국내에서 지금까지 400만 병이 넘게 팔렸으며, 소비자의 요청으로 이벤트 상품에서 정식 제품으로 전환되는 등 막걸리 콜라보 시장에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전통주 명가인 국순당의 '국순당 쌀막걸리'와 해태아이스크림의 인기 아이스크림 '바밤바'와의 콜라보를 통해 개발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익숙한 바밤바 맛을 막걸리에 접목해 바밤바 맛 술로 구현했으며 아는 맛의 새로운 경험이란 특별한 재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밤의 구수하고 달달한 맛과 쌀 막걸리의 부드러움이 만나 고소하고 달콤하면서도 막걸리의 부드러운 목 넘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해외 수출 제품은 국내 시판용과 동일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 4%이며 용량은 350ml 캔 제품이다. 이번 미국에 수출되는 제품에는 영문 상품명과 함께 'Chestnut Makgeolli'를 기재해 현지인들도 한국 대표술 막걸리임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한국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 콜라보제품인 국순당 쌀 바밤바밤이 해외까지 수출돼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이미지를 세계시장 속에서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국순당 쌀 바밤바밤의 수출로 다시 한번 한국 막걸리의 다양한 맛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5:58: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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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넘어 영양제도 '비건' 선호…채식 인구 꾸준히 늘어

비건(vegan)열풍이 가속화하고, 비건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식탁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비건은 채식주의자 그룹 중 동물성 재료를 완전히 배제하고 과일과 채소만 섭취하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최근들어 채식과 육식을 병행하는 일명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까지 아우르면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08년 15만명에 불과했던 국내 채식 인구는 2018년 150만명으로 증가하며, 10년 새 10배라는 폭발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후 2020년에는 200만명을 기록하였으며, 2021년에는 250만명까지 늘어났다. 특히 2030세대의 50% 이상이 비건 라이프를 살아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3명 중 1명(27.4%)은 플렉시테리언으로 간헐적 채식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동물성 젤라틴이나 동물성 캡슐 영양제가 주를 이뤘지만, 비건에 대한 니즈가 늘면서 영양제도 동물실험이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영양제가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아이허브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국내 비건 영양제의 판매율은 동기 대비 3.3배 이상 성장했다. 비건 식료품 판매율도 2년 새 동기 대비 89.9배의 성장률을 보였다. 아이허브는 단기간 내 눈에 띄게 증가한 판매율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비건 제품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허브는 식물성 팩틴을 소재로 한 비건 구미젤리를 비롯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 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아이허브 코리아 최지연 지사장은 "한국에서 채식 인구가 꾸준히 늘고 비건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비건 시장 또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더욱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신세계푸드 등 식품 기업들은 비건 간편식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비건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론칭했으며 대표 제품으로 비건 왕교자, 비건 김치 등을 출시했다. 풀무원도 비건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비건 냉동만두 및 냉동볶음밥이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떡볶이, 짜장면, 피자 등 다양한 간편식을 채식 제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 론칭 후 B2B(기업 간 거래) 제품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분야로 시장을 확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캔햄'을 공개했다. 비건 열풍은 외식 문화도 바꿔놨다. 비건 메뉴로만 구성된 프리미엄 레스토랑이 MZ세대는 물론,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이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다. 5월 론칭한 농심의 비건 파인다이닝 '포리스트 키친'은 점심 코스 5만원 대, 저녁 코스 7만원 대로 한끼 식사로 다소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예약률 100%를 기록하며 개점 한 달 여 만에 방문객 1000명 돌파를 달성했다. 농심은 한층 더 품격있는 비건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미슐랭 그린스타 오너셰프인 니콜라스 디클로트와 손잡고 10월 7일까지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풀무원도 비건 레스토랑 '플랜 튜드'를 운영하고 있다. '플랜튜드'는 식품 대기업 가운데 첫 비건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으로 지난 7월 누적 방문객 수는 대략 5000~7000명으로 추산된다. 풀무원 측은 "매출은 밝히기 어려우나 MZ세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평일, 주말 모두 식사 시간 웨이팅은 필수"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건 문화는 MZ세대 사이에서 더욱 탄탄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6 15:50: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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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깨끗한 물 나눔 활동 수익금 전달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롯데마트와 손잡고 진행한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 판매 수익금을 옥스팜코리아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옥스팜 코리아 본사에서 롯데칠성음료 문효식 신유통부문장, 임정일 팀장, 롯데마트 김태윤 가공식품부문장, 하영희 팀장, 옥스팜 코리아 지경영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총 2000만원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판매된 친환경 기획 제품인 'RE:EARTH 패키지'를 포함해 '아이시스8.0', '칠성사이다 플러스' 등의 음료 판매액 2%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옥스팜 코리아를 통해 기후변화 취약국인 방글라데시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해당 캠페인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기후 위기로 삶의 기본인 깨끗한 물 조차 마실 수 없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와 뜻을 모아 기획하게 됐다. 무라벨 칠성사이다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기획 패키지 등의 음료 소비를 통해 환경과 나눔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는 가치소비 활동이자 소비자, 기업, 국제구호개발기구가 동참하는 ESG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참여한 이번 친환경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고 조성된 기부금이 기후변화 취약국의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쓰여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스팜은 지난 80년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식수문제 해결,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해온 단체다. 특히 식수위생 개선사업은 옥스팜의 핵심역량 부문으로 2021년에만 188만 명의 사람들이 옥스팜으로부터 깨끗한 물을 전달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5:06: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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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지속적인 플라스틱 용기 중량 감량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500mL 제품의 플라스틱을 2g 감량하고 전국 판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500mL 제품 용기 중량을 줄인 제품을 지난해 말부터 제주도에 한해 판매해왔다. 최근 물류 안정화 테스트를 통과해 전국 유통망을 통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해 판매한다. 공사는 이번 플라스틱 감량으로 올 한 해 약 28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제주삼다수는 2018년 동일 제품 중량을 1.5g 감축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플라스틱 감량에 집중해 4년만에 두번째 감량에 성공했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생수의 경우 물류 및 유통을 위해 벌크 단위로 운반하기 때문에 생수병에 강한 지지력이 수반돼야 해 중량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지속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공사는 2003년부터 제주삼다수 용기 경량화를 진행해 2L 제품의 경우 1998년도 첫 출시 제품에 비해 8.5g을 감량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제주삼다수 330mL 제품에 이어 500mL 제품까지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생산을 통한 탄소 중립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먹는 샘물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제품 품질을 기본으로 친환경 경영에도 모범이 될 것이다"며 "플라스틱 감량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도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4:1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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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베트남에 아동영양지원 사업 펼쳐

KGC인삼공사는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과 함께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으로 베트남 아동영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의 지원대상 지역인 베트남 흐엉흐아현과 다크롱현은 베트남 내 최빈곤 지역으로 이곳에선 저체중 아동비율이 28%에 달하고 10명 중 한 명꼴로 발육부진 아동이 발생한다. KGC인삼공사는 다음달부터 8개월간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을 통해 5세 미만 영양실조 아동에게 점심급식과 영양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2개 유치원에 급식시설을 설치하여 주 5회 급식을 제공하고, 비타민·아연 등 필수영양제를 제공한다. 유치원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텃밭지원과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지속가능한 식재료 수급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약 750여명의 아동 및 지역민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은 KGC인삼공사의 기부금과 어린이 대표 홍삼제품인 '정관장 홍이장군' 매출액의 일정액을 등을 더해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르완다에 식수탱크, 펌프하우스, 식수대 등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쳐 약 2만여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KGC인삼공사 김호겸 대외협력실장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아름다운 참여로 지난 캠페인에서 식수 후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이번 베트남 아동영양지원 사업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4:0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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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PHA, 국제 해양 폐기물 컨퍼런스서 경쟁력 알려

CJ제일제당이 해양 폐기물 분야 최고 권위 행사인 '국제 해양 폐기물 컨퍼런스(이하 IMDC)'에 참가해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7차 IMDC'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동안 해양 생분해 소재 PHA의 환경적·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현장을 찾은 50여개국 해양 분야 전문가와 환경정책 담당자 등은 해당 소재에 큰 관심을 보였다. PHA가 바다 등에서 생분해되어 미세 플라스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일회용품부터 화장품을 비롯한 각종 소비재 용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산업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소재라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한 해양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는 "해양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찾고 있는데, 앞으로 PHA를 해양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재로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이번 컨퍼런스중 민간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별도의 주제발표 시간을 갖고, 'PHA를 비롯한 생분해 소재로 석유화학 플라스틱을 저감하는 방안' 'R&D(연구개발) 경쟁력을 기반으로 PHA의 환경·생태계 안전성을 검증했다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IMDC는 1984년 시작되어 해양폐기물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국제 행사다. 미국 국립 해양 대기청(NOAA)이 1차~6차 행사까지 모두 미국에서 진행했으며, 올해는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와 UN환경계획이 공동주관해 미국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토의 3면이 바다와 닿아 있는 우리나라도 해양 폐기물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PHA를 비롯한 대안 소재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이나 전문가들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4:0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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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시대에 식품업계 곡소리…하반기도 먹거리 물가 비상

고환율 시대에 대표 서민 먹거리인 라면부터 김치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하반기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먼저, 추석 이후 라면 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밀가루와 팜유 가격이 큰 폭 오른 데다 원·달러환율이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돌파하는 등 원부자재 부담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가격 인상 압박이 가중되자 주요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농심은 지난 15일부터 신라면, 너구리 등 라면 26개 브랜드에 대한 출고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다. 농심이 라면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팔도는 내달 1일부터 라면 12개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하며, 오뚜기도 내달 10일부터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11.0% 올린다. 농심은 국내 영업이익이 2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제반비용이 꾸준히 상승했다"며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율까지 상승해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라면회사 중 삼양식품만 가격을 올리지 않은 상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당장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이 가격 인상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해외 사업 구조에 있다.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553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한 것.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해외사업이 견인했다. 2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1833억원으로, 또 한번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원가 상승 부담에도 영업력 강화,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 이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수출액은 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연간 수출액 3885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삼양식품은 해외에 공장을 두고 운영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때문에 환차익이 발행하며 추가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오히려 수익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삼양식품이 가격인상에 서두르지 않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과자 가격도 인상대열에 합류했다. 농심이 라면가격과 함께 제과 가격인 인상한 가운데, 9년째 가격을 동결해오던 오리온도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품별 평균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이다. 최근 낙농가와 유업계가 원유 가격 인상폭을 1ℓ당 47~58원 사이에서 결정하기로 잠정 합의하면서 다음달부터 흰우유 가격이 ℓ당 400~500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우유가격이 오르면 구매가격은 3000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우유, 버터, 치즈 등을 재료로 하는 빵과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다. 소비자 A 씨는 "인구 감소와 대체유(식물성 우유) 등장으로 인해 우유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데, 우유 가격이 오르면 더욱 수요가 줄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이 국물요리 가정간편식(HMR), 장류, 김치, 파스타소스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14% 인상했으며, 대상은 내달 1일부터 종가집 김치 제품의 판매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청정원 된장' 등 장류 제품 가격도 평균 12.8% 올린다. 한편, 한국은행이 물가 정점을 종전 전망보다 지연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5~6%대 고물가 상황이 지속, 하반기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식품업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식품업계의 라면·스낵 등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며 "다음 주 대형 식품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서 가격 안정을 위한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9-25 16:2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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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 오픈' 공식 후원

파파존스 피자는 오는 10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되는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국제 프로테니스대회의 성공을 기원함은 물론, 유소년 선수와 테니스 팬에게 세계적 수준의 테니스 대회 관람 독려 등 국내 테니스 유망주 육성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 오픈'은 프로테니스협회(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ATP)가 주관하는 남자 국제 프로테니스대회다. 지난 1996년 이후 2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TP투어 대회로 4만여 명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노르웨이의 캐스퍼 루드(2위), 영국의 캐머런 노리(8위),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12위) 등 세계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격한다. 캐나다의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초리치(26위) 등도 참가해 역동적 플레이를 펼친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아스타나 오픈에서 ATP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당진시청, 74위)와 2018년 호주 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 단식 4강에 진출한 정현이 출전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26년 만에 국내 테니스코트에서 세계 강자들이 열띤 승부를 가리는 뜻깊은 대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이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후원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10월까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총 6개의 ATP 250시리즈 대회가 열린다. 이번 코리아 오픈 총상금은 128만 달러(약 17억)이며 우승자는 랭킹 포인트 250점과 함께 17만 35달러(약 2억)의 상금을 받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5 12:05: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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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구축나서…'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행사 진행

동원산업이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환경 구축에 앞장선다. 동원산업은 23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 본사 인근의 양재천과 부산시 영도구의 감지해변 등에서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Day)'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일 임직원들은 4인 1조가 되어 양재천 및 해안가의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회원사들이 수거한 해양 플라스틱의 종류와 수거량은 'SeaBOS' 공용 앱에 실시간으로 등록돼 데이터로 관리된다.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행사는 글로벌 수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인 'SeaBOS'에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동원산업은 SeaBOS의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SeaBOS 회원사들은 오는 10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정기 회의에서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활동과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바다를 무대로 하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와 깨끗한 지역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지난 7월 부산지역 민간기업 최초로 부산시 영도구의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해안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반려해변 캠페인은 개인이나 기업,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돌보고 가꾸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동원산업은 해양수산부와 유엔환경계획이 22일 공동 주최한 '제1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반려해변 입양증서를 수여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동원산업은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비영리기구인 '해양관리협의회(MSC)'로부터 해양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어업 방식을 인정 받아 국내 최초로 MSC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최대 수산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5 11:52: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