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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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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이웃사랑 실천·나눔 문화 확산 앞장

롯데칠성음료가 홈플러스,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롯데칠성음료 문효식 신유통부문장, 홈플러스 감태규 그로서리상품본부장,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는 '나눔 소비는 우리의 행복'이라는 콘셉트의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이웃 사랑을 위해 소비자가 동참하는 생활 속의 나눔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2일부터 11월말까지 약 3달간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슈거' 500mL페트병 6본입, '트레비' 500mL페트병 12본입, '델몬트드링크' 190mL팩 20본입 등으로 구성된 '나눔이 패키지' 3종을 판매한다. 판매 기간 중 12000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5000세트 선착순 한정으로 10월에는 에코백, 11월에는 핫팩을 증정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음료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는 해당 기간 중 음료 판매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소비자, 기업, 인도주의 기관이 함께 동참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부터 홈플러스와 다양한 협업을 펼치며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해 저소득층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감귤 소비 촉진으로 제주 감귤농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정판 감귤주스 기획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5 14:5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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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인절미설빙, 가장 한국적인 맛으로 남녀노소 사로잡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트렌드와 함께 빙수도 계절을 타지 않는 사계절 디저트가 됐다. 그중에서도 팥 대신 고소한 콩고물과 쫄깃한 인절미 떡으로 맛을 낸 설빙의 대표 메뉴 '인절미설빙'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메뉴로 자리잡았다. 설빙의 역사는 전신인 퓨전 떡 카페 '시루'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부산 남포동에 문을 연 시루는 여러 가지 한국식 디저트를 시도하며 인절미빙수를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 당시 카페를 운영하며 인절미설빙을 개발한 것은 설빙의 창업자이기도 한 정선희 대표이다. 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정 대표는 유학 차 떠난 일본에서 2년간 제빵 기술과 푸드 코디네이터 과정, 외식 비즈니스를 공부하며 일본의 전통 디저트가 젊은 층에서도 사랑받는 모습에 매료됐다. 일본 고유의 전통 식자재가 일반 음식을 넘어 디저트에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고급 먹거리로 인정받는 것을 체감한 정 대표는 오랜 시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한국식 디저트를 꿈꾸며 귀국했고, 2010년 퓨전 콘셉트의 떡 카페를 오픈했다. 그리고 메뉴 개발 중 기존 빙수에 대한 아쉬움을 보완하고자 떡 카페에서 자주 접하는 콩가루와 우유에 타먹는 미숫가루에서 착안, 우유를 갈아 만든 얼음 위에 콩가루를 뿌렸다. 여기에 한 스푼씩 즐길 때마다 떡이 입안에서 함께 씹힐 수 있도록 인절미 떡을 먹기 좋게 잘라 토핑하고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을 더할 구운 아몬드 슬라이스를 올렸다. 2013년 4월 마침내 탄생한 인절미설빙은 낯섦도 잠시, 눈처럼 곱게 갈린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콩가루의 고소함, 인절미의 쫀득한 조합으로 부산시민들을 금새 사로잡았고 입소문만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빙수 원정을 올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정선희 대표는 이를 발판삼아 본격적인 한국식 디저트 사업을 위해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을 론칭했다. 인절미설빙의 등장은 빙수업계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이전까지 성립된 '빙수=팥' 공식을 깬 선두주자이기 때문이다.팥을 강조한 기존 빙수의 고정관념을 깬 덕분에 오직 설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로 등극했다. 이후에도 설빙은 팥을 추가한 '팥인절미설빙'은 물론, 변화하는 고객 입맛에 맞춰 카라멜 소스를 가미한 '떠먹는 인절미설빙'이나 팥죽과 치즈 소스를 부어 먹는 '인절미빵설빙', 기존에 함께 제공된 연유 대신 흑당 시럽을 뿌려 즐기는 '흑당인절미설빙' 등을 선보였다. 대표 메뉴를 리뉴얼한 제품을 시즌 별로 한정 판매함과 동시에, 지금의 설빙을 있게 해준 오리지널 인절미설빙을 병행해 선보이는 전략을 펼쳤다. 우리 고유의 전통재료를 사용해 익숙하고도 새로운, 트렌디한 맛을 선보이는 것이 지금까지 설빙이 승승장구하는 이유이자 강점이다. 설빙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통한 설빙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설빙은 편의점 전용 음료와 디저트를 개발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했다. 코로나19로 대형마트보다 집 근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슬세권(슬리퍼+세권)', '동세권(동네+세권)'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푸르밀과 헙업해 출시한 '인절미라떼'와 '흑임자라떼'는 출시 이후 월 30만개씩 판매됐고 서울F&B와 '망고에이드', '자몽에이드'를 추가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설빙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해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포장 서비스 외에도 설빙몰에서 집에서도 맛있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 중이다. 인기 사이드 메뉴 '한입쏙붕어빵'을 필두로, 가래떡, 아이스크림, 더치커피, 소떡소떡, 뚱카롱,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소비자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설빙은 일본 등 4개 국가에서 8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본의 경우 설빙이 지난해 11월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주식회사J&K와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말 도쿄에 일본도쿄신오쿠보본점을 오픈하며 재진출을 공식화 했다. 설빙은 핵심 도시의 거점 매장을 시작으로 열도 내 신규 매장을 지속 오픈하며 일본 현지에서 한국 디저트 문화를 설빙 브랜드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설빙은 올해 5월 브랜드 론칭 이래 처음으로 국내 매장 500호점을 돌파하고 2022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5 14:53: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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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 전개

㈜골든블루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은 소아암 환자의 항암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를 직접 만드는 캠페인으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처음 시작됐다. 소아암 환자는 항암 치료 시 채혈과 약물 및 수액의 주입을 위해 외부 관인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를 가슴에 삽입해야 하고 관이 항상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 이렇게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관의 청결과 위생을 위해 관을 보관해서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히크만 주머니가 필수적이나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시중에서 기성품으로 판매되고 있지 않아 보호자가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든블루는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골든블루 전사 임직원들은 4월부터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205개의 주머니를 직접 제작했으며, 지난 14일 ㈜골든블루 부산 센텀사무소에서 완성된 히크만 주머니와 소정의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전달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이번에 만들어진 히크만 주머니가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의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든블루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5 14:02: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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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포리스트 키친, 벨기에 스타 셰프 신메뉴 선봬…비건 메뉴 품격 높인다

국내 최초 비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농심 Forest Kitchen(포리스트 키친)이 미슐랭 그린스타 오너셰프인 니콜라스 디클로트(Nicolas Decloedt)와 손잡고 오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을 위해 농심은 니콜라스 디클로트와 약 한달 간 온라인으로 콘셉트와 메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으며, 지난달 말부터는 한국에서 세부적인 레시피를 조율해 메뉴를 완성했다. 스페셜 메뉴는 총 12개로 구성된 코스요리다. 이 중 9개(메밀, 두백감자, 토마토, 밤, 허브, 가지, 오이, 무화과, 복숭아)를 새롭게 개발했다. 기존 요리 중 포리스트 키친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작은 숲'과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던 '야생버섯', '세모가사리'는 그대로 제공된다. 니콜라스 디클로트 셰프는 "한국에서 나는 제철 채소 특유의 맛과 매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메뉴를 개발했다"며 "이번 콜라보가 한국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의 매력을 알고 더 자주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메뉴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행사 기간 동안은 런치와 디너 구분 없이 단일 코스가 제공된다. 예약은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하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비건 파인 다이닝을 선보인 포리스트 키친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품격있는 비건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오너 셰프와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비건 여부를 떠나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요리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슐랭 그린스타는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것으로 니콜라스 디클로트 셰프는 벨기에 브뤼셀에 채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미요(Gault & Millau)'로부터 '최고의 채식 셰프'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5 13:57: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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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수해 입은 소상공인 카페 복구나서

스타벅스가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카페의 복구 지원에 들어간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에 걸쳐 동작구 성대전통시장과 금천구 비단길현대시장 내에 침수 피해를 입었던 카페 2곳의 복구 지원을 각각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협력사들과 함께 해당 카페들에 대한 재도색 및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지원하고, 추후 해당 매장의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차수판 설치 등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카페 재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스타벅스 3자간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당시 스타벅스는 소상공인 카페들을 위한 상생음료 개발 및 원부재료 지원, 소상공인 카페 인테리어 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이 된 2곳의 카페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매장으로 전통시장 내 입점한 카페들 중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해당 소상공인 카페들은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벽면에 물자국 및 목재 인테리어 부식 등의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스타벅스의 복구지원을 받은 코랄밸리 카페의 박은솔 대표는 "이번 스타벅스 지원 덕분에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은 물론 수해로 인해 힘들었던 마음까지 응원을 받는 것 같아 너무 감사했다"라며, "스타벅스의 이러한 좋은 활동들이 다른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분들께도 따뜻한 격려와 재기의 기회로 전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연합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해 카페 복구 지원은 물론, 노후화된 카페 리모델링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카페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실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5 13:5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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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외식산업 인재 육성 나선다…부천대 손잡고 업계 발전 도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외식산업 인력 양성을 통해 외식업계 발전을 도모한다. 아웃백은 지난 8월 부천대학교 외식조리산업과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외식산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부천대학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에서는 협약을 맺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을 교육하고 실습의 장을 마련한다. 산업체는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고 필수 교육 및 실습 과정을 마치면 채용을 보장한다. 협약에 따라 아웃백은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2년) 내 학기당 등록금 50%를 지원하고 아웃백 매장 내 실무 교육(재학 기간 내 2회, 의무복무기간 1년)을 실시한다. 교육(출석 및 온라인 수업, 현장 실습 등 총 80학점)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아웃백 채용 혜택을 제공한다. 아웃백은 오는 10월부터 부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매장에서 근무할 30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세부 인원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 등록금은 내년 2월 첫 지급되며 3월부터 4주간의 실습이 시행된다. 1학년은 주 4일, 2학년은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아웃백 관계자는 "외식산업 근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 아웃백에서 익힌 현장 경험 및 전문화된 마인드를 통해 향후 외식분야에서 중추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웃백은 서비스의 고급화, 외식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는 한편, 외식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 역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5 11:38: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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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채식 급식 확대 추세에 '노 미트 버거' 선보여

최근 다수 지자체 교육청이 채식 급식 확대를 추진하는 것에 착안, CJ프레시웨이가 식물성 재료로 만든 노 미트(No-meat) 버거를 학교 급식에 선보인다. '노 미트 치즈 커틀렛 버거'는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식물성 재료들로 구성됐다. 급식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친환경 식습관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주재료는 비유전자변형(Non GMO) 콩단백으로 만든 치즈 커틀렛, 매콤달콤한 맛으로 풍미를 더하는 비건 치폴레 소스, 비건 햄버거 번 등이다. 버거용 채소는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미니코스를 적용했다. 환경친화적 재배 방식으로 토양과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더했다. 제품은 약 30인분의 대용량 밀키트로 출시됐다. CJ프레시웨이가 '급식 밀솔루션'으로 명명한 단체급식용 대용량 밀키트는 메뉴에 사용되는 재료를 세트 구성으로 주문할 수 있어 영양사들의 레시피 고민을 덜어 주고, 전처리 된 식재료와 완제 소스가 개별 포장되어 조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신제품을 학교 급식 경로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햄버거를 채식 메뉴로 선보임으로써 맛과 영양을 갖춘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식습관의 순기능도 효과적으로 전한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CJ프레시웨이는 B2B 식품 유통 브랜드 '이츠웰', 학교 급식 전문 브랜드 '튼튼스쿨'을 통해 두부 크로켓, 채소 만두, 비건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물성 식재료를 PB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관련 제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3배 증가했으며, 이를 찾은 고객사의 수 역시 약 2.3배 늘어나는 등 활발한 성장을 기록 중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대두되면서 과도한 육식을 지양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식습관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라며 "먹거리에 대한 가치소비 추세를 반영해, 앞으로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돕고 환경보호 요소도 갖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15 11:3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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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공익재단-경찰청, 국가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전달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과 2022년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빙그레공익재단과 경찰청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수여식 행사에는 빙그레공익재단 정양모 이사장과 우종수 경찰청 차장을 비롯하여 2022년도 장학생 대표 4명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금은 총 4000만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3명, 순직경찰관 자녀 13명 등 총 26명의 장학생에게 전달되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9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까지 총 5년간 1억 80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 확산에 따라 참석인원을 축소해 장학금 수여식을 시행하게 됐다"며 "장학사업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순직경찰관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오랜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됐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역임한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 받아 경찰청과 협력하여 관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4 16:22: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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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동원엔터, 합병 승인…지배구조 효율화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안건이 가결됐다. 사측은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사업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속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동원산업은 14일 오전 서울 양재동 동원산업빌딩 20층 강당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 합병기일을 거쳐 같은 달 16일 합병신주가 상장된다. 앞서 동원산업은 지난 4월부터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추진해왔다. 중복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각 사업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더 나아가 이번 합병으로 그룹의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병을 위해 동원산업은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노력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최초 합병비율 산정시 기준시가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으나, 일부 주주들의 요구에도 귀를 기울이며 자산가치 기준의 합병비율을 다시 제시했다. 시장의 의견을 고려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귀감이 되는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동원산업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분할을 위한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해 주당 단가를 낮추고 유통주식수를 확대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양사의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서 승인 의안이 순조롭게 통과됐다"며 "합병과 관련한 남은 절차를 적법하고 투명하게 마무리하면서 그룹의 성장 로드맵과 시너지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지난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기간 연결 재무제표 기준 1조6723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동안 179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2%, 41% 성장한 수치다. 동원산업은 합병 후 '사업형 지주사'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2022-09-14 15:37: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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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구독경제 시대…식단부터 건기식까지 서비스 영역 확장

코로나19 이후 개인 위생 및 면역력과 관련한 관심이 확산하면서 건강과 관련한 구독 서비스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가 일정 구독료를 내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영화 등 문화 콘텐츠에 국한되던 구독 서비스는 최근 들어 식품, IT기술 등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하는 등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40조 원으로 2016년 대비 약 54.8%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오는 2025년 시장 규모는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구독경제 도입을 서두르는 가운데, 건강과 관련한 구독 서비스의 확장세가 눈길을 끈다. 특히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식단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큐레이팅 구독도 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스타트업 '케어위드'와 함께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개인 맞춤 영양제 추천 플랫폼인 '필리'에서 건기식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한 것. 고객이 '필리'에서 건강 설문에 참여하면, 65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자 니즈에 맞춰 건기식 제품을 추천한다. CJ제일제당은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케어위드 외에도 유전자 분석 전문업체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벤처 HEM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늘어난 건기식 수요에 맞춤형, 구독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풀무원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돕는 정기구독 식단 '디자인밀'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풀무원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211 식사법'에 따라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디자인밀' 1끼니로 구성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품은 매일 새벽 전용 보냉 가방에 담겨 냉장 배송돼 집과 사무실 등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기구독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식단이나 건기식 추천으로 고객 신뢰도도 높다"고 말했다. 효소식품 브랜드 하이생도 최근 정기 구독 서비스를 론칭하며 구독경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정기배송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제품은 까다로운 공정을 바탕으로 엄선한 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발효현미 효소식품 '하이생'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귀리식이섬유가 함유된 '하이생 혈당밸런스' 등 총 2개 상품이다. 하이생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고객은 최신 생산된 가장 신선한 상태의 효소식품을 받아볼 수 있어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등 대량 구매 시 번거로울 수 있는 사항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용 회차별 최대 45% 할인을 제공해 보다 합리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정기적으로 정신 건강을 관리해주는 구독 서비스도 등장했다. 휴마트컴퍼니는 무제한 멘탈케어 구독 서비스 '트로스트케어(Trost Care)'를 운영하고 있다. 트로스트케어는 휴마트컴퍼니가 지난 7년 간 누적 96개 고객사, 20만 임직원의 심리 문제를 해소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론칭한 서비스다. 고객은 1인당 월 9900원의 구독료로 1:1 심리상담부터 AI심리진단, 전문가가 기획한 300여편의 사운드테라피 콘텐츠(명상·ASMR) 등 종합 멘탈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기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맞춤형·정기구독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얼마나 정교하게 제품을 추천해주는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4 15:1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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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라이프사이언스, 건강한 간식 상품군 확대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환자용 식품 브랜드 '뉴케어'에서 당 걱정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는 설탕 대신 0칼로리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했다. 당뇨 환자에게 필수 섭취로 권유되는 식이섬유와 칼슘 함량은 높이고, 당과 나트륨은 대폭 낮춰 균형 잡힌 영양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마치 유과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향으로 맛있으면서 당뇨에 좋은 여주와 돼지감자 추출물까지 담았다.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은 한입 사이즈라 당과 칼로리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식으로 가볍게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당플랜'은 프리미엄 당뇨환자용 식품 브랜드로 균형영양식 ▲당플랜(호두맛, 곡물맛) ▲당플랜 프로(호두맛, 곡물맛)와 식단형 식품 ▲당플랜 볶음밥(렌틸콩 소고기, 퀴노아 닭가슴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를 통해 평상시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류로 제품 유형을 확대하며, 당뇨 환자는 물론 건강 관리를 위해 저당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대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당플랜'은 다수의 임상 연구로 입증된 전문성을 토대로 다양한 당뇨 전문식을 선보이며, 당뇨 환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당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즐거운 식생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4 12:45: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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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일상' 공모전 개최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일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10월 3년만에 열리는 '제주물 세계포럼'을 앞두고 일상에서 늘 함께하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이번 대국민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내용은 제주삼다수를 음용하거나 제주삼다수 스토리, 온라인 견학 프로그램 참여 경험, 제주삼다수의 페트병 자원순환 캠페인 등 제주삼다수와 관련된 일상의 즐거운 경험을 사진이나 영상, 에세이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공모전 사무국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주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총 30명을 시상하며, 각 부문별 대상은 최대 150만원의 부상과 함께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에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에 대한 청정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지하수의 중요성과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개발공사가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 6일과 7일 이틀 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4 12:18: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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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적 개최 응원 후원금 전달

롯데칠성음료는 14일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유기농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롯데칠성음료의 후원금 전달은 코로나 19상황에서도 국제행사로 치러지는'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하는 마음과 엑스포 주최기관 중 하나인 충청북도와의 지역 네트워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준비했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환경보호 중심의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이번 후원으로 엑스포 성공개최에 한발 다가간 것 같다"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바라며, 이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 유기농 주스 '오가닉 크니쁘니와 친구들',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인 '아이시스ECO'등을 이번 엑스포 내 홍보 부스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와 괴산군, IFOAM(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이 공동 주최하며,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4 10:2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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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진로 컬렉션' 런칭…두꺼비 아우터·후드 선보여

하이트진로가 대표 캐릭터 '두꺼비'를 활용한 의류 제품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 '옴니아트'와 협업을 통해 '진로 컬렉션'을 출시하고, 투자 기업과의 사업 시너지에 속도를 내겠다고 14일 밝혔다. 옴니아트(브랜드명 얼킨)는 예술가가 시각 IP(예술 작품, 캐릭터, 기업로고 등)를 등록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류·가방·생활잡화)에 취향의 이미지를 결합해 자신만의 커스텀 제품을 제작하는 플랫폼 운영사다. 이번 런칭하는 '진로 컬렉션'은 하이트진로 대표 캐릭터인 '두꺼비'를 활용해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희소성을 강조한 '진로 헤비 아우터'와 대중성을 강조한 '진로 후드/맨투맨' 두 가지 컨셉으로 개발했다. 옴니아트는 '진로X얼킨'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를 기념해 현지시간 13일 오후 7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패션행사인 '뉴욕 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통해 본격 공개한다.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뉴 랜드마크인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ICONIC 팝업존에서 9월 2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투자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소비자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로 컬렉션'은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무신사, W컨셉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4 10:17:56 신원선 기자
<메트로경제 9월 14일자 한줄뉴스>

<금융부> ▲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가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속에 대응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통화정책 긴축 기조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의 엔화가 빠른 약세를 나타내고 중국의 경기하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가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우리나라도 오는 10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5차례 연속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 지난 7월과 8월 재확산하던 코로나19가 이달에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카드업계에 또다시 화색이 돌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를 전후로 문화사업에 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 금리인상으로 이자가 무섭게 오르고 있어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차주들은 사유도 모르고 거절당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 서울 아파트값이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가중과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1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산업부> ▲ 이동통신사들이 OTT(온라인동영상)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태풍 힌남로의 침수 피해로 멈춰선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점검에 나서는 등 고로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 국내 산업계 전반이 이용자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소통이 한 기업의 미래 방향까지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략으로 부각되며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 현대제철이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발생을 크게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에 첫 발을 내딛었다.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활용해 1.0GPa급 고급 판재 시험 생산과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 <유통&라이프> ▲고물가 시대에 '짠테크'가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제적 불안감과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충동적인 지출을 줄이는 대신 알뜰한 소비 행태로 전환한 것이다. ▲오리온은 오는 15일부터 전체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해외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샘 마틴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유전체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부사장 영입을 통해 해외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해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연계해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본시장> ▲ 반도체 업황 악화,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힘을 쓰지 못했던 반도체주가 13일 급등세로 출발했다. 따라서 올 연말에 반도체주가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3분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 하락세가 빨리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기 속 IPO 시장마저도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이달에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이어지고 있다. 1조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더블유시피(WCP) 등이 차례대로 나서면서 침체된 IPO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초고위험 상품인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순매수했다.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감이 선반영하면서 미국 증시의 단기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정책사회부> <정책사회> ▲정부와 낙농가가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하면서 그간 중단됐던 원유 기본 가격 인상 논의도 조만간 재개된다. 원유 기본 가격이 생산비와 연동돼 오르다보니, 국제 사료값이 크게 오른 점 등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준의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가 기업들이 부담해야 하는 각종 인증 수수료를 줄이고, 인증 유효기간은 연장하는 등 인증 규제 완화에 나선다. ▲그간 각각 추진되면서 정책의 효과 체감이 어려웠던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시책이 통합 추진된다. 이를 위해 기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가 신설돼 운영된다. ▲정부가 엄격한 재정 운용안을 담은 '재정준칙'을 연내에 법제화해 내년 예산안부터 바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나라살림을 의미하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로 관리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가 나라살림 관리 기준이 되는 '재정준칙'의 연내 법제화를 서두르는 데는 재정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그간 코로나19 대응 목적의 수차례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에 자금을 대거 집행하면서 나라빚은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정부는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기조를 바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강력한 재정준칙을 통해 나라살림을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취업자 수가 석 달째 4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 폭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정부의 직접 일자리사업 축소와 함께 택시업과 항공운송업, 조선업 등이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나라살림 관리 기준이 되는 '재정준칙'을 연내 법제화해 국회 통과 후 내년 예산안부터 바로 적용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서울 도봉구에는 건천인 방학천을 따라 조성된 생태 녹지 공간인 '발바닥공원'이 있다. 발바닥공원은 뱀처럼 기다란 선형 모형을 하고 있다. 방학3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해 도당로까지 이어지며, 총면적은 1만5520㎡이다. 공원 내에는 도봉환경교육센터, 지압보도, 생태연못, 휴게공원 등이 마련돼 있다. ▲고물가난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개강 후 학업에 집중하던 대학생들도 아르바이트 구직에 한창이다. 아르바이트의 주된 목적 중 하나로 식비 부담이 꼽혔지만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학생식당 음식가격도 인상돼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중장기 교육정책을 수립할 국가교육위원회의 내년 예산이 다른 정부 위원회의 5분의 1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교육 홀대론'이 다시 불거졌다.

2022-09-14 07:00:4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