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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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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日두부바 인기에 힘입어 식물성 식품 사업 확대 본격화

일본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은 풀무원이 두부바 누적 판매 2000만개 돌파에 이어 식물성 대체육을 일본 유명 B2B 채널에 공급하며 일본 내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풀무원은 풀무원의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일본 메이저 편의점 채널 2만2000곳에 입점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두부바 성장의 여세를 몰아 식물성 대체육으로 B2B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일본 내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월 아사히코는 일본 내 세븐일레븐 1만7000개 지점으로 두부바 입점 매장수를 확대했으며, 지난 6월에는 로손(Lawson) 약 6000개 지점에도 두부바를 입점했다. 아사히코는 연내에 두부바 입점 로손 매장 수를 1만2000개까지 늘려 일본 메이저 CVS 채널 약 3만개 지점에서 두부바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사히코가 2020년 11월 출시한 두부바는 출시 약 1년 만인 올해 1월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이어 6개월 만에 다시 2000만 개 누적 판매량을 돌파했다. 이는 기존보다 2배 이상 빠른 성장세로 두부바는 전년 상반기 매출액 대비 약 21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아사히코는 공급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올해 1월 현지 공장에 생산 라인을 증설해 공급력을 기존 대비 약 2배 늘렸다. 내년 상반기에는 두부바의 물량 확보를 위해 추가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일본 리서치 회사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1년 10억3800만엔(한화 약 100억원) 을 기록한 데 이어 2030년에는 302억엔(한화 약 3000억원)으로 30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며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식물성 지향 식품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아사히코는 일본 내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B2B 사업에 진출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일본 유명 외식 전문점 야요이켄 약 370여개 지점에 아사히코 식물성 대체육을 공급하고 있다. 야요이켄 최초로 대체육을 도입해 구성한 메뉴는 '콩고기 생강구이 정식', '콩고기 야채볶음 정식', '콩고기 가지 된장 생선구이 정식' 등 총 3가지다. 뿐만 아니라 아사히코는 대체육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시니어층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패밀리 레스트랑 등을 공략해 B2B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아사히코는 현지 입맛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공급망 확대로 현재 약 20%에 달하는 두부바의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최대 4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며, 대체육 등 식물성 지향 식품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해 턴어라운드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하반기에는 토푸 프로틴(Toffu Protein) 시리즈로 두부 기반의 식물성 식품 '마파 아츠아게', '두부고기 교자', '두부고기 슈마이' 메뉴 3종을 선보인다.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 조현근 대표는 "일본에서 식물성 단백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식물성 지향 식품 기반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개발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일본 내 식물성 단백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9 12:5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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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중동시장 공략…현지 맞춤형 행사로 韓홍삼 우수성 알린다

글로벌 종합건강기업 KGC인삼공사가 한국 홍삼을 중동에 알리기 위해 UAE(아랍에미레이트)를 거점으로 삼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최근 UAE에서는 '제 2회 KGC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행사에는 UAE 내 '정관장' 브랜드가 입점된 대형 체인 약국 소속의 약사들이 참석했다. 중동지역은 국내와 달리 홍삼의 주요 판매 채널이 약국이기에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이 필수적이다. 현지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인삼의 역사와 가치, 효능의 우수성은 물론 정관장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UAE는 중동의 허브 국가로서 중동 국가들의 소비 트렌드를 끌고 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모든 제품들이 중동 지역으로 퍼져나가는 교두보이기에 KGC인삼공사는 그간 한국 홍삼의 중동 전역으로의 수출을 위해 UAE 시장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 KGC인삼공사는 2020년 말 UAE 정부로부터 홍삼 농축액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홍삼 음료 등은 일반식품으로 등록 허가를 승인 받은 후 지난해부터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은 전년비 5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중동 지역 최초로 개최된 세계적 규모의 박람회 '두바이 엑스포'에도 참여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동에서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된 가운데 한국관 행사장에 마련된 '정관장' 부스는 엑스포 기간 동안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현재 UAE에는 Boots, Medicina 등 10여개의 체인 약국 200여 곳에 한국의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입점해있다. 이 중 50개 매장에는 별도의 '정관장' 전용 스페셜 카운터까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정관장의 대표 제품인 '홍삼정'의 인기가 가장 높다. 액상형 파우치 제품인 '홍삼원'과 여성들이 좋아하는 '홍삼담은 석류스틱' 등은 그 다음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동에서 홍삼은 면역력은 물론 현지 남성들 사이에서 스태미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홍삼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09 12:3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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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022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개최

하이트진로는 9월 3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2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소주 뮤직페스티벌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다. 2018년 처음 개최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2019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진행된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호평을 받아왔다. 2019년에는 당일 누적관람객이 1만5682명에 달했다. 올해는 3년만에 열리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아티스트 공연 라인업이 눈에 띈다. 김태우, 제시, 사이먼도미닉, YGX, 다비치, 이영지, 강다니엘, 멜로망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8팀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공연은 14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이어진다. 또한,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300대의 드론 불꽃쇼도 기대가 된다. 공연 외에도 이슬포차와 이벤트존, 굿즈샵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참가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공간을 확장하고 재배치 하는 등 세심한 부분도 신경썼다. 웹, 모바일 및 현장 키오스크를 활용한 안주류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현장 대기 시간도 줄인다. 티켓은 18일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판매한다. 티켓가격은 1만원으로 2019년과 동일하다. 정식 티켓 판매에 앞서 11일 오후 12시 얼리버드 티켓이 1000장 오픈되며, 얼리버드 티켓 구매 시 가평 문화사랑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행사장에는 20세이상 성인만 입장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3년을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참이슬이 지향하는 깨끗함과 즐거움을 담아 건전한 주류 문화를 선도해가겠다"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9 11:23: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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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뉴스룸' 론칭…디지털 소통 강화

CJ그룹이 기업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CJ 뉴스룸'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CJ 뉴스룸은 기업 블로그 형태를 거쳐 2020년 웹사이트로 개편한 '채널CJ'가 전신으로, 개명과 함께 영문 페이지(CJ NEWSROOM)도 함께 오픈했다. 국내외 미디어, 산업 전문가, 투자자, 구직자 등 다양한 고객을 겨냥한 디지털 소통 허브를 지향하는 CJ 뉴스룸은 CJ 안팎의 흥미로운 소식과 함께 임직원 인터뷰, 칼럼, 데이터 분석 기반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사명과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CJ 뉴스룸은 ▲뉴스(NEWS) ▲온리원 스토리(ONLYONE STORY) ▲CJ 헤리티지(CJ HERITAGE)로 구성되어 있다. NEWS는 보도자료, 이미지 등 CJ그룹에서 발표되는 자료들을 모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계열사별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아카이브 기능을 개선했으며, 특정 이슈에 대한 설명이나 기업 공식 입장이 있을 경우 확인할 수 있는 공간(팩트체크)도 마련했다. CJ의 비즈니스 및 연관 산업 관련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하는 ONLYONE STORY는 지난해 CJ가 중기비전 발표 당시 제시한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4대 성장엔진과 핵심 사업군을 연계한 직관적 메뉴 구성으로 개편,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푸드, 콘텐츠 등 K-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CJ의 다양한 도전을 소개한다. CJ 헤리티지에서는 1953년 식품회사에서 출발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CJ 히스토리를 보여주는 기획물들이 연재된다. 국내 최초 설탕 생산부터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궤를 함께한 CJ만의 '최초, 최고, 차별화' 정신과 오늘날까지 이어져오는 사업보국, 인재제일 등 그룹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 CJ 뉴스룸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서는 ▲라이프스타일 트렌트 토크쇼 '빈스큐레이팅' ▲계열사 사업장 현장 체험기 ▲임직원 인터뷰 등 CJ 사업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가 매월 정기 업로드 된다. CJ 뉴스룸 관련 소식은 4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페이스북과 네이버 포스트, 링크드인 각 계정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뉴스룸 리뉴얼 론칭 기념 페이스북 이벤트도 마련했다. CJ 뉴스룸 페이스북을 팔로우 하고 뉴스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콘텐츠를 댓글로 작성한 고객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CJ 기프트카드 10만원권을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9 11:2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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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K-푸드·바이오 실적 호조…2분기 영업이익 3934억원

CJ제일제당이 K-푸드와 바이오 등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3% 늘어난 4조594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3934억원(이상 대한통운 제외 기준)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8일 공시를 통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2분기 연결기준 실적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한 7조 5166억원의 매출과 7.4% 늘어난 504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2조6063억원의 매출(전년비 +17.8%)과 1677억원의 영업이익(+29.1%)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보다는 해외 사업이 성장과 수익을 이끌었다. 해외 식품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60% 이상 크게 늘었다. 미국(슈완스)을 포함한 주요 사업국가에서 글로벌전략제품(GSP:만두, 치킨, 가공밥, 롤, K-소스, 김치, 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펼쳤고, 비용구조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미국의 경우 그로서리 만두와 냉동레디밀 매출이 각각 67%, 60%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전년비 매출 +21%)뿐 아니라 유럽(+28%), 중국(+32%), 일본(+16%) 등에서 K-푸드 영토확장을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전체 식품 매출중 해외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약 47%에 이르렀다. 한편,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1조 3896억원을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핵심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B2B·편의점 유통 비중을 확대했다. 아울러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과 효율적 자원 배분으로 전방위적인 비용 및 원가 상승에 대응했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가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3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늘었다.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2223억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바이오사업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원부재료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주력 제품인 아미노산 시황이 좋은 북미와 남미,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했고, 글로벌 전역의 첨단 호환생산기술 및 우수 입지를 바탕으로 시장 지위를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제품과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술마케팅'으로 고수익 스페셜티 제품의 신규 수요를 확보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6682억 원의 매출(+6.8%)과 34억 원의 영업이익(-93.9%)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을 지속했지만,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당분간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하락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구매 및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핵심제품의 국내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식품에서는 B2B와 편의점, 온라인 등 성장채널에 역량을 집중하고, 식물성 식품(Plant-based) 육성에 속도를 낸다. 바이오에서는 지난 5월 본생산을 시작한 해양 생분해 소재 PHA를 비롯한 미래 신수종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8 16:2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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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수출 역대 최대치…농심·삼양, 해외 사업 박차

올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 기록을 또한번 경신한 가운데, 주요 라면 기업들이 해외 사업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식품업계와 관세청에 따르면 1~6월 라면 수출액은 3억8340만달러(약 4976억원)로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3억1969만달러)보다 19.9% 늘어났다. 라면 수출액은 상반기 기준 2015년(1억383만달러) 이후 7년 연속 증가세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9191만달러), 미국(4786만달러), 일본(3032만달러), 대만(1483만달러), 필리핀(1477만달러), 태국(1460만달러), 말레이시아(1304만달러), 호주(1277만달러), 캐나다(1159만달러), 네덜란드(1130만달러)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음악 등 K-콘텐츠 열풍으로 한국 라면의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식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7.4% 급증했다. 부담 없는 가격에 맛 선택의 폭이 넓고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에도 라면 수출이 늘어난 것을 보면, 단지 '집콕'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전세계적으로 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국내 라면기업들은 해외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공급량 늘리기에 나섰다.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쿠카몽가시에 제2공장을 가동한 농심은 미국 내 라면시장 1위에 도전한다. 농심이 미국에 새 공장을 지은 것은 2005년 제1공장을 지은 이후 17년 만이다. 연간 3억5000만 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제1공장 물량까지 합치면 농심은 미국에서 연간 총 8억5000만 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제2공장은 중남미 진출에 유리한 곳에 위치해 멕시코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농심의 미국 매출은 지난해 3억9500만달러로, 2025년까지 8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심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수년 내 일본의 토요스이산을 꺾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기준 23.3%로 일본 토요스이산(49.0%)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인 일본 닛신은 17.9%로 농심과 5%p 이상의 점유율 차이를 두고 뒤쳐져 있다. 주목할 것은 농심의 상승세다. 농심은 지난 2017년 일본 닛신을 꺾은 데 이어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며 3위와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다. 삼양식품의 '불닭'은 해외 누적 판매량이 40억개를 넘어섰다. 삼양식품은 2012년 불닭볶음면 출시를 시작으로 이후 까르보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시리즈의 제품을 출시했다. 수출액은 2017년 1억달러, 2020년 3억달러를 달성했다. 2016년 26% 수준이었던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2019년 50%, 2021년 60%를 넘어서며 지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미국과 중국법인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수출 물량이 대폭 늘었다. 삼양식품은 매년 증가하는 해외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400억원을 투자해 지난 5월 밀양공장을 준공했다. 부산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수출 제품 생산을 전담하며, 연간 최대 6억 개의 라면을 생산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8 15:43: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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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라이프사이언스, 뉴케어 '당플랜 프로 곡물맛' CJ온스타일서 론칭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환자용 균형영양식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가 '당플랜 프로 곡물맛'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당플랜 프로 곡물맛'은 고소한 인절미 향에 17가지 곡물로 구수함을 더했으며, 천연당인 팔라티노스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까지 담았다. 동·식물성 혼합 단백질 12g과 26가지 비타민·무기질을 함유하고 당뇨 환자의 식이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식이섬유 및 저나트륨 설계가 적용됐다. 기존 호두의 풍미를 담은 '당플랜 프로' 제품에 인절미 향의 '당플랜 프로 곡물맛'이 추가되면서 당뇨식 시장에서 '당플랜'의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당플랜 프로 곡물맛' 론칭 방송은 8일 오후 8시 45분 CJ온스타일에서 진행된다. '당플랜 프로 곡물맛' 72팩으로 구성된 싱글 구성과 144팩의 '당플랜 프로 곡물맛' 더블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블 구성 구매자 대상으로 '뉴케어 고칼슘 영양갱' 30개를 증정하며, 방송 중 구매 시 체험분 3팩을 추가 증정하는 등 최다 구성 및 최대 혜택으로 준비했다. '당플랜'은 당뇨병 환자는 물론, 혈당이 높아 당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맞춤 설계된 프리미엄 당뇨환자용 식품 브랜드다. 다수의 임상 연구로 입증된 제품력을 토대로 영양과 맛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주목받으며, 당뇨영양식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당플랜 제품군은 균형영양식 4종(▲당플랜 ▲당플랜 곡물맛 ▲당플랜 프로 ▲당플랜 프로 곡물맛)과 식단형 식품 2종(▲당플랜 렌틸콩 소고기 볶음밥 ▲당플랜 퀴노아 닭가슴살 볶음밥)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당플랜' 균형영양식은 2015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4000만 팩을 돌파했으며, '당플랜 프로'는 출시 1년 만에 900만 팩 이상 판매된 바 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당플랜 프로 곡물맛' 출시를 기념해 역대급 혜택으로 CJ온스타일 론칭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당플랜'이 당뇨환자용 대표 균형영양식이 되어 이에 보답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8 15:13: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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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SG보고서 첫 발간…그룹 ESG경영 방향 제시

CJ㈜가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 등을 담은 '2021 ESG보고서'를 발간,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CJ㈜가 그룹 차원의 ESG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지주회사로서 그룹 차원의 ESG경영에 대한 의지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CJ㈜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서 이해관계자 관심도 및 비즈니스 영향도를 고려해 ▲친환경 제품·콘텐츠·서비스 개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인권 존중 및 보호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조직문화 내재화 ▲순환경제 실천 ▲투명경영 강화 및 준법·윤리경영 확대 ▲지속 가능한 공급망 조성 등 'ESG 8대 핵심영역'을 선정하고, 이에 따라 ESG 활동내역과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또 ESG 경영성과를 다양한 각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하기 위해 8대 핵심영역에 해당하는 다양한 지표를 설정하고, 경영활동 결과를 수치화해 나타낸 'ESG 팩트시트(Fact Sheet)'도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CJ㈜는 8개 상장사 이사회 산하에 모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그룹 ESG 정책 전반을 심의·자문하는 ESG자문위원회도 두면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의 2021년 ESG평가에서는 6개 상장사가 A등급을 받았다. CJ㈜ 관계자는 "첫 보고서인 만큼 ESG위원회 설립 등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함께 앞으로의 지향점, 로드맵과 전략 과제를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사업기회와 리스크를 관리 감독하는 ESG경영 시스템 고도화 과정, 주요 지표별 경영계획 및 성과를 매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8 15:0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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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뉴트리플랜, 반려묘용 습식캔 '디쉬' 출시

동원F&B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이 반려묘용 프리미엄 습식캔 '디쉬' 3종(흰살참치, 흰살참치&연어, 흰살참치&닭가슴살)을 출시했다. '디쉬'는 국내 참치캔 1등 브랜드 '동원참치'와 30년 이상 펫푸드를 만들어온 동원F&B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이 먹는 식재료와 동일한 원료를 담아 만든 100% 휴먼그레이드 간식 제품이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 중에서도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흰살참치를 엄선했으며 닭가슴살, 연어 등을 그대로 담아 건강성과 기호성이 뛰어나다. '디쉬' 3종은 '흰살참치', '흰살참치&연어', '흰살참치&닭가슴살' 등으로 구성됐다. 동원F&B 식품연구원에서 펫푸드 전문 연구원이 설계한 영양 기준을 바탕으로 펫푸드 전용 설비를 갖춘 국내 자체 공장에서 생산해 더욱 믿을 수 있다. 한 캔당 2억마리(설계치 기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어 반려묘의 장 건강과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동원F&B는 1991년부터 반려동물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30년간 6억개 이상의 펫푸드를 수출해온 만큼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동원F&B의 반려묘 습식캔은 지난해 국내외에서 연간 4000만개 이상 판매되며 반려묘 습식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동원F&B는 올해 반려견 습식캔 설비를 증설해 펫푸드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동원그룹의 펫푸드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프리미엄 반려묘용 습식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펫푸드 시장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8 14:31: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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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CJ나눔·문화재단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 되어야"

CJ는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신념과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999년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CJ의 특장점인 '문화'를 더해 CJ만의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J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이 계열사들과 협력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문화교육과 꿈 실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문화꿈지기 CJ나눔재단 CJ나눔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나눔철학에 근간해 2005년에 설립됐다. 이후 '아동·청소년의 문화꿈지기'로서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다양한 문화체험·창작활동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창의력, 협동심, 인성 등을 함양시키고, 문화를 누리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5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약 180만명을 대상으로 '공부방제안서' 지원사업을 추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육·문화체험 캠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6개 분야에서 기획부터 창작까지 작품을 완성하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 지난 3년간 443개 동아리와 4047명의 청소년이 문화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 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래,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음악, 영화, 뮤지컬 등 분야별 지원을 통해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 등의 주요 공모 사업을 중심으로 비주류 장르 젊은 창작자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일시적인 시혜나 단순 예산 지원이 아닌 창작자의 인큐베이팅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다양한 장르의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적 성장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은 음반 제작 또는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과 홍보·마케팅,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CJ아지트 광흥창'에서의 공연 및 연습, 녹음 스튜디오 등 공간 사용, 기획 공연과 해외 진출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멜로망스', '새소년', '카더가든', '아도이'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61팀 163명의 뮤지션을 배출하고, 총 51개의 음반 제작을 지원했다. 올해 공모에는 총 727팀이 지원해 121: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은 6팀의 뮤지션은 지난 7월 1일~3일 선정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은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후반작업, 영화제 출품까지 국내 유일의 단편영화 제작 전 과정 지원사업으로 한국영화의 창작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의 작품 개발을 지원하는 '뮤지컬 공모'와 실험적인 공연의 창작과정과 공연장을 지원하는 '창작단체 공모'를 통해, 양극화가 심화된 뮤지컬 시장에서 참신한 뮤지컬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건강한 창작 뮤지컬 생태계 조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총 98편의 공연 창작 및 개발 과정을 지원했고, 그 중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등 21편의 창작 뮤지컬이 본공연화 되어 많은 관객들을 만났다. ◆미래 음악산업 이끌 글로벌 인재 육성 이 외에도 미래의 음악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국내 최초로 세계 유수 음악대학 및 대학원의 '실용음악' 전공 유학생을 지원하는 'CJ음악장학사업'도 진행 중이다. 2011년부터 총 202명의 유학생에게 장학금부터 국내·외 공연, 앨범 제작과 홍보·마케팅까지 졸업 후에도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9일에는 대학원 부문 장학생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지수가 'CJ아지트 광흥창'에서 공연을 펼친다. 장학생 정지수는 올해 6월, 미국 최대 규모 음악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에서 주최한 '제4회 Bridges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인재다. CJ문화재단은 이처럼 열정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들에게 본인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활동 무대를 만들어주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2-08-08 14:2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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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파베이크 인기에 라인업 확대

신세계푸드가 집에서도 호텔 수준의 프렌치 토스트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 '밀크앤허니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상반기(1~6월) 카카오선물하기, 네이버 등 온라인에서 판매한 파베이크와 냉동 조리빵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홈카페, 홈베이킹 트렌드 확산으로 파베이크와 냉동 조리빵 라인업을 확대한 이후, 이제는 일상으로 자리잡은 '집빵' 문화에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세는 식생활 변화로 밥 대신 빵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최근 밀가루, 버터 등의 가격 상승으로 높아진 빵 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파베이크를 선호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파베이크는 생지를 85~90% 정도를 초벌로 구워낸 후 급속 동결한 것으로, 에어프라이어로 5~8분 정도만 조리하면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즐기던 빵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도 베이커리 매장 대비 약 20~30% 저렴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집에서도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파베이크 상품으로 '밀크앤허니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밀크앤허니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는 두께 4cm의 두툼한 식빵을 사용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극대화하고 폭신폭신한 식감을 살렸다. 또한 일반 계란물보다 진하고 풍미가 좋은 바닐라빈 에그소스를 묻혀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 꿀, 시럽, 과일 등 취향에 따라 토핑을 올려 집에서도 마치 호텔이나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프렌치 토스트를 구현할 수 있다. 집에 있는 간단한 주방가전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입맛에 따라 예열된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6~7분 이내 조리로 노릇노릇 바삭한 식감으로 즐기거나,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 말랑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과거에는 특정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디저트나 간식으로만 소비되던 베이커리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하며 식사 대용, 파인다이닝 등 활용 범위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베이커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온라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8 10:57: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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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캐릭터 '옐로우즈' 론칭…소비자와 소통 위해 개발

㈜오뚜기는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론칭하고, 소비자와 친근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는 심볼 마크인 입맛을 다시는 미소 짓는 귀여운 어린이와 오뚜기의 사색을 모티브로 탄생했으며, 기업의 고유한 지적 자산을 더욱 발전시키고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기업 철학을 담은 오뚜기 새 얼굴인 만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을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는 세 캐릭터를 통해 맛있는 행복을 다양한 스토리로 전할 계획이다. 옐로우즈는 오뚜기 로고를 닮은 행복한 미식가 '뚜기(ttogi)', 길잡이 강아지 '마요(mayo)', 대식가 병아리 '챠비(chabi)' 등 세 캐릭터로 구성됐으며, 맛있는 행복을 찾는 미식가 뚜기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뚜기를 친근하게 부르는 애칭으로 이름 지어진 뚜기는 탁월한 미각으로 풍부한 맛을 내는 레시피를 생각해내는데, 맛있는 음식 레시피를 만들어달라는 한 통의 편지를 받고, 반려견 마요, 병아리 챠비와 '옐로우즈' 결사단을 만들어 새로운 레시피를 찾기 위한 긴 여정에 나선다. 우선,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뚜기는 붉은색 헤어 스타일과 '입맛을 다시는 표정'이 눈에 띈다. 뚜기의 반려견 비숑프리제 ▲마요는 뛰어난 후각으로 레시피 작업에 필요한 재료를 찾아주는 착하고 똑똑한 강아지로, 대표 제품 '마요네스'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오뚝이의 동글동글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챠비는 몸집은 작지만 잘 먹는 대식가 병아리로, 오뚜기 심볼 마크 외곽 형태에서 착안한 외형을 갖췄으며, 스테디셀러 '케'에서 착안해 이름 지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를 닮은 숫자인 8월 8일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기업 철학을 반영한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세 캐릭터가 맛있는 행복을 찾아 가는 스토리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친근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옐로우즈를 소통 매개체로 삼아 브랜드·캐릭터 팬덤을 형성하고, 향후 SNS 등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옐로우즈를 활용한 굿즈 제작, 브랜드 팝업스토어, 캐릭터 컬레버레이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08-08 10:53: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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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노조 불법농성에 피해 막대…본사 직원 맥주 공급나선다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앞에서 불법 농성을 벌여 성수기 맥주 공급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본사 직원을 투입해 제품 공급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8일부터 강원도 홍천군 강원공장에 본사 직원을 투입해 제품 공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공식자료를 통해 "강원공장 앞에서 화물연대가 불법 농성을 시작한 이후 맥주 성수기임에도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등 당사가 입고 있는 피해가 막대하다"며 "더이상의 피해를 막고 당사 제품을 원하는 자영업자 및 소비자들에 최소한의 물량이라도 공급하고자 본사 및 공장 직원 250여명이 8일 오전 8시 강원 공장 앞 진출입로를 확보해 제품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는 테라, 하이트, 맥스, 필라이트 등 맥주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 2일부터 화물연대가 운임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출입 도로를 차단하는 등 불법 농성을 벌이기 시작하면서, 이 공장의 출고율은 사실상 '제로'까지 떨어졌다. 하이트진로 측은 "하이트진로의 영업 행위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며 정당한 영업행위"라며 "당사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성수기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7 15:2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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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플레이션 현실화되나 … 유가공품 도미노 가격 인상 불가피

우유 가격 및 제도 개편 협상을 두고 정부와 낙농업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하반기 우유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마디로 '밀크플레이션(Milk Inflation)'이 우려되고 있는 것. 정부와 낙농업계는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두고 지난해부터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정부가 도입하려는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원유를 음용유(우유)와 치즈 등을 생산하는 가공유로 구분하고, 음용유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가공유 가격을 더 낮게 책정하는 제도다. 수요는 줄어드는데 오르기만 하는 우유가격을 바로잡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산 원유 자급률은 2001년 77.3%에서 2021년 45.7%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국민 1인당 우유 소비량은 36.5㎏에서 32㎏으로 감소했다. 반면 치즈·버터·아이스크림 등 수입 원료를 사용하는 유가공품을 포함한 전체 유제품 소비는 63.9㎏에서 86.1㎏으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현행 '원유가격연동제'에 의해 우유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시장 원리에서 벗어나 꾸준히 치솟았다. 원유가격연동제는 매년 생산비 증감률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우유가격을 책정하는 것으로 현재의 소비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제도 개편에 낙농업계는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국제 곡물 가격 인상으로 사료 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원유 가격을 내리면 생산비도 건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낙농협회는 정부가 제도 개편을 고수하면 우유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게다가 올해는 연이은 폭염으로 젖소의 생산량마저 감소해 원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낙농업계의 우유 납품 거부가 현실화하면 유업계뿐 아니라 식품 외식업계 전반까지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농가가 우유 공급을 중단하면 우유를 주로 사용하는 빵이나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판매자들까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유는 치즈·버터·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부터 빵·커피 등에 사용돼 식품·외식 전반에 영향이 큰 식재료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원유값이 21원 오르자 서울우유를 비롯해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이 10월 일제히 우유 가격을 인상했다. 이후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스타벅스를 비롯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과 제빵 프랜차이즈 등이 제품 가격을 평균 8% 가량 올렸다. 현행 체제 기준으로 올해 원유값이 1ℓ에 최대 58원 오른 1160원 수준이 될 경우, 우유값은 최대 500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 정부와 낙농업계의 갈등이 길어져 농가가 납품 거부를 할 경우에도 우유 공급난으로 의해 도미노 인상이 우려된다.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업체들도 있다. 최근 연세우유 '마카다미아 초코우유'와 푸르밀 '흑당밀크티'는 10% 올랐고, 빙그레 '붕어싸만코'는 20%나 인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원유 가격 협상에 진척이 없자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인건비와 운송비 인상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밀크플레이션이 현실화하면서 식품 외식업계 물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유 가격 조정일인 지난 1일 이후 새 원유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채 낙농업계는 원유 납품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긴급회장단 회의를 열고 원유 가격 조정 협상위원회(낙농진흥회)에 나오지 않는 유업체를 대상으로 규탄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혀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가격 조정에 대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자 결국 단체행동에 나서는 모습이다. 낙농업계는 8일부터 10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11일부터 12일 빙그레 도농공장에서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7 15:12:3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