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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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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 손안의 건강비서 '개인맞춤영양' 앱 개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해 온 풀무원건강생활에서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내 손안의 건강비서 개인맞춤영양' 앱을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 맞춤형 추천·판매 규제 특례 1호 기업으로 종합병원 전문의와 협업을 통해 건강검진결과, 복약정보, 알레르기 정보까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AI 맞춤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 특히 최근 6개월간 처방받은 의약품 정보를 분석해 건강기능식품 간의 상호 충돌, 과다 섭취 우려까지 고려한 맞춤 추천으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꾸준한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10년간 건강검진결과 변화 추이, 장 건강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장내미생물 결과 추적 관리 기능도 더해 건강 상태 변화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적인 건강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문 영양사와 화상으로 건강 상담도 가능하다. 개인맞춤영양 앱 개편을 맞아 3개월 약정 정기구독 고객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장내미생물검사 키트(16만원 상당)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풀무원건강생활 개인맞춤영양 김미현 팀장은 "내 손안의 건강비서 '개인맞춤영양'앱은 맞춤 관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안심·맞춤형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AI 맞춤 알고리즘을 구축했다"며 "38년간 건강식품 노하우를 활용해 앞으로도 개인에게 더욱 최적화된 안심·맞춤 건강기능식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건강 추적 관리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맞춤영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별 맞춤 건강의 중요성, 건강기능식품의 딜레마, 영양소 풀 스토리, 올바른 생활습관, 멍 시리즈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식습관, 몸습관, 마음습관을 주제로 한 건강 콘텐츠를 주 1회씩 제공하며, 고객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이번 앱 개편은 생활·소비 트렌드 전반의 변화 속에서 풀무원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 기반 사업구조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풀무원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사업을 효율화하는 전사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건강검진 및 복약 내용을 기반으로 한 개인맞춤영양 AI 맞춤 설문 알고리즘 등 DX 기술이 적용된 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31 11:46: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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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두꺼비 캐릭터로 중소기업과 상생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두꺼비 캐릭터는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의 모델로 활약하며, 다양한 소비층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두꺼비 캐릭터 IP(지적 재산권)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와디즈를 통해 펀딩 및 후속 유통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 펀딩은 총 12차례 진행됐으며, 누적 모집금액은 7억8000만원에 달한다. 펀딩을 통해 코르크 미니 스피커, 블루투스 마이크, 갈바닉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지난 4월 펀딩 금액 5억원을 돌파한 '진로 디스펜서'는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와디즈에서 진행된 IP매칭 프로그램 '팬즈메이커' 출시 제품으로서 역대 최고 성과다. 최근에는 여름 시즌을 맞아 냉장고 전문 제조사와 '진로 두꺼비 냉장고'를 개발해 펀딩을 진행 중이다. 오픈 후 현재까지 3억원 이상의 펀딩금을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8월 8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29 14:55: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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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MZ세대 아이디어 경영전략에 흡수

KGC인삼공사는 전날 KGC인삼공사 인재개발원에서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메타(META)주니어리더스'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메타주니어리더스는 Move(변화와 혁신), Extend(확장), Trendy(시장·고객 친화), Assist(희생과 존중)의 의미를 담고있는 KGC인삼공사의 핵심 경영철학인 '메타(META)' 경영실천을 위한 MZ세대 리더들의 모임이다.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영진과의 소통을 주도한다. KGC인삼공사 구성원의 약 36%는 MZ세대다. 회사는 미래를 이끌어 갈 이들의 생각을 경영전략에 이식하기 위해 메타주니어리더스를 운영한다. 20세부터 39세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공모를 통해 글로벌·마케팅·전략·R&D·제조·원료·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4명이 선발됐다. 각 분야의 2030세대를 대표해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메타(META) 경영의 전략적 실행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맡는다. 세대와 직급을 넘어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영진에게 전달하고 회사의 지향점을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역할이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이다. KGC인사공사 이은복 인재개발원장은 "메타주니어리더스 활동으로 MZ세대들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조직원들의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KGC인삼공사 경영전략에 흡수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29 14:51: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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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 검출"

스타벅스 코리아는 28일 고객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히며 고객 사과문을 올렸다. 스타벅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22일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며 "개봉 후 2개월이 경과한 제품은 외피에서 평균 271mg/kg, 내피에서 평균 22mg/kg 정도의 수치가 각각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 결과 수치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시일이 지체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전사적인 차원의 개선 및 대 고객 안내 사항도 함께 전했다. 먼저, 이번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 기간 중 17개의 e-스티커 적립 후 서머 캐리백으로 교환을 완료한 고객들에게 생산 일정으로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기존에 수령한 동일한 수량으로 새롭게 제작한 굿즈를 제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무료 음료 쿠폰 3장 교환과는 별도로 제공한다. 새로운 굿즈 수령을 원치 않을 경우, 기존에 수령한 서머 캐리백과 동일한 수량으로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3만원을 온라인상으로 일괄 적립해 줄 예정이다. 또 전사적 차원에서 품질 관련 부분에 대한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현재 품질 관리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 인력을 채용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스타벅스 브랜드로 출시되는 모든 상품에 대해서 국가 안전 기준 유무와는 상관없이 보다 엄격한 자체 안전 기준을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정용 섬유제품에 대한 폼알데하이드 기준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이하 '전안법')에 의해 인체에 직간접적 접촉 여부 또는 지속적 접촉 정도에 따라서 정해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내의류 및 중의류의 경우 75mg/kg 이하를, 외의류 및 침구류의 경우에는 300mg/kg 이하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스타벅스의 서머 캐리백은 직접 착용하지 않는 가방, 쿠션, 방석 또는 커튼과 함께 '기타 제품류'로 분류되어 유해물질 안전요건 대상 제품으로 적용되지 않아 시험 결과 수치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시일이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28 15:51: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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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여름 휴가철 맞아 식품안전 관리 강화

CJ프레시웨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단체급식장과 온도에 취약한 상품군을 중심으로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CJ프레시웨이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우려되는 9월까지 '하절기 식품안전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CJ프레시웨이 고객품질안전센터는 ▲단체급식 운영 점포 현장 지도 ▲하절기 온도 취약상품 품질 점검에 나선다. 먼저, 여름 성수기에 유동 인구가 많은 워터파크, 리조트, 휴게소, 골프장 등을 중점적으로 현장 지도를 시행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열, 소독 등 식품 조리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교육 자료를 배포한다. 신선도에 민감한 메뉴와 식재료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금지 메뉴로는 김밥·샌드위치· 햄버거류가 있으며, 식재료에는 냉동 굴·패류·횟감용 생선 등이 포함됐다. 최근 이용객이 급증한 골프장의 경우 별도로 메뉴 안정성 검사를 실시했다. 조리 환경 위생 관리에도 힘쓴다. 냉장 및 냉동시설, 배수로 등 위생 취약 구역에 대한 청소와 소독을 강화하고, 조리기구 관리, 식재료 유통기한 및 보관상태 등을 점검한다.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제빙기는 얼음을 직접 수거해 식품안전연구실에서 미생물, 오염물질 검사를 진행한다. 안전한 식자재 유통을 위해 물류센터 및 배송 차량 관리도 실시한다. 물류센터 근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교육을 시행하고, 물류센터 내 적재된 상품들의 원산지, 유통기한 등 표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배송 차량은 하절기에 맞는 차량 온도, 상품 상하차 시간 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식품 제조 협력사 점검에도 나선다. 샐러드, 두부, 액란 등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품목 26가지를 선정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조 공정과 설비를 점검한다. 또한, 공정품(반제품)·완제품과 설비·조리 도구에 대한 위해 물질 분석도 진행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식중독 등 식품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 만큼 선제적인 식품 안전관리 강화와 고객품질안전센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기며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28 15:13: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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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815 런' 후원

대상㈜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의 일환으로 '815 런' 기부 마라톤을 후원한다. '815 런'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해온 기부 마라톤이다. '815 런' 개인 참가자와 후원기업은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의 오늘을 지켜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마라톤에서 대상㈜은 '815 런'의 정신을 담아 후원금을 기부하고 청정원 '츄앤리얼 고구마츄'와 '츄앤리얼 유기농 군밤츄'을 참가자들에게 간식으로 지원한다. '815 런' 개인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대상㈜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815 런' 참가자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대상㈜ 나광주 ESG경영실장은 "대상㈜은 1956년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최초의 국산 조미료를 개발해 당시 우리 식탁을 점령했던 일본 조미료를 밀어내고 '맛의 독립'을 이뤄냈다"며 "'대한 독립'을 외쳤던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기리는 '815 런'을 후원하고 대상㈜의 ESG 경영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부터 개최된 '815 런'은 국내외 6000여 명의 러너, 75명의 페이서, 90곳의 후원기업이 함께해 약 11억 3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해당 기금을 통해 2022년 7월 기준 전남 화순 1호 집, 경기 동두천 2호 집, 충남 청양 3호 집, 경남 창원 4호 집, 울산 5호 집, 충북 제천 6호 집을 헌정했다. 오는 8월 경북 청송 7호 집, 전남 구례 8호 집을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에 헌정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28 14:55: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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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국군 장병에 위문품 전달

오비맥주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국군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문품 전달식은 27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육군 제6보병사단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범 오비맥주 영업부문 부사장, 강기삼 강원권역 본부장, 박정택 제6보병사단장과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이날 제6보병사단을 방문해 무더운 날씨에 고된 훈련을 마치고 편안한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냉장고, 커피머신 등 1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최상범 부사장은 "국가를 위해 불철주야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9년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출범하고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 장병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위문품을 육군 제9보병사단에 전달했다. 매년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에 구호용 생수를 기부하고,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사업인 '해피 라이브러리'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28 14:51: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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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음악장학사업 통해 인재 육성 기여…올해 장학생 10명 선발

CJ문화재단이 국내 유일의 해외 음악대학 및 대학원 실용음악 전공 유학생을 지원하는 'CJ음악장학사업'의 올해 장학생 10명을 선발하고, 지난 27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젊은 예술인들을 육성해 화제가 된 국내 주요 기업의 메세나 활동 중 'CJ음악장학사업'은 대중음악 분야 인재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장학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총 202명의 유학생을 선발, 장학금뿐만 아니라 국내·외 공연, 앨범 제작 지원과 홍보·마케팅까지 졸업 후에도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생 모집은 ▲버클리 음대 부문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서류심사, 실연심사, 심층 인터뷰 등 절차를 거쳐 매년 1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도 총 10명의 장학생을 선정, 지난 27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본격 지원의 시작을 알렸다. 2022년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은 '버클리 음대 부문'의 'CJ 프레지덴셜 스칼라십'에 ▲조준상(베이스/EDI), 'CJ 뮤직 스칼라십'에 ▲정현우(피아노) ▲이바인(피아노) ▲민경서(드럼) ▲김헌(드럼) ▲곽서원(트럼펫),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에 ▲김이슬(작곡/공연예술, 미국 The New School) ▲정효경(재즈기타, 영국 Guildhall School of Music and Drama) ▲조엄진(실용음악, 영국 British And Irish Modern Music Institute) ▲이희현(재즈기타, 네덜란드 Conservatorium van Amsterdam)이 최종 선발됐다. '버클리 음대 부문'은 버클리 음대 전체 입학생 가운데 '총장 전액 장학금' 기준에 부합하는 8명 내외의 성적 우수자 중 한국인 1명에게 연간 학비 및 기숙사비 등 약 7만4000달러(한화 약 9600만원)을 최대 4년간 지원하는 'CJ 프레지덴셜 스칼라십'과 연간 최대 1만6000달러(한화 약 2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CJ 뮤직 스칼라십'이 있다. 특히 올해는 장학사업 12년 역사상 최초로 '전자음악' 전공의 조준상 학생이 '총장 장학생'이라 불리는 'CJ 프레지덴셜 스칼라십'에 선정됐다. 이로써 CJ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버클리 음대 총장 장학생을 배출하게 됐으며, 전자음악, 재즈, K-POP 등 장르에 구분 없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장학사업의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하게 됐다.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은 실용음악 전공으로 해외 소재 음악대학원 입학 예정자에게 최대 3년 동안, 학기당 5000달러(한화 약 6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소재의 대학원에서 공부할 총 4명의 장학생이 선정되면서, 유럽 소재 학교 입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다. 앞으로 2022년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10명은 학업과 음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수여 받고, 앨범 제작, 국내외 공연 등 음악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부터 'CJ아지트 광흥창' 스튜디오 녹음 및 공연장 지원, CJ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아지트 라이브' 출연, '튠업음악교실' 강사 참여까지 CJ문화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12년을 맞은 'CJ음악장학사업'은 국내 주요 기업의 메세나 활동 중 대중음악 분야 인재를 지원하는 유일한 글로벌 장학사업으로서, '2022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연주 음반'에 선정된 '이지혜', 올해 6월 미국 '제4회 Bridges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정지수'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실용음악 전공 유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해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28 14:49: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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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국내 최초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안전제 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순수한 원유로 남녀노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그릭요거트가 있다.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그릭'이다. 일동후디스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의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요거트 시장을 개척했다. '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진다'는 일념 아래 영유아식 대표 기업이었던 일동후디스가 생애주기별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며 세계 5대 슈퍼푸드인 그릭요거트를 제품으로 출시한 것. 오랜 고민과 연구 개발 끝에 그릭요거트의 영양은 그대로 담으면서 기존의 시큼한 맛은 덜어내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지금의 '후디스 그릭'을 완성했다. '후디스 그릭'은 유산균 등 100% 자연원료만을 사용해 발효시켜 거꾸로 들어도 흐르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고 꾸덕한 질감과 진한 맛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일반 요거트에 비해 2배 농축 방식으로 만들어 원유의 진한 영양을 가지고 있다. 유청과 무기질 등 영양의 손실이 없고, 2배의 단백질, 칼슘과 생유산균(플레인 80g 기준 1500억 마리)도 함유하고 있다. '후디스 그릭'은 크리미하고 진한 맛의 '후디스 그릭 플레인'과 당과 지방 함량을 낮춘 '후디스 그릭 달지 않은 저지방'을 비롯해 1A등급 원유보다 10배 더 엄격한 기준으로 유기농목장에서 생산한 유기농 원유와 유산균으로 만든 '후디스 유기농 그릭' 2종(플레인, 달지않은 저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출시 10주년 패키지 전면 리뉴얼 '후디스 그릭'은 올해 국내 출시 된지 10년이 된다. 국내 최초의 타이틀과 함께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후디스 그릭'은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했다. 변경된 패키지는 기존 대비 강렬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해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국내 최초 그릭요거트'라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중심에는 그리스 문양 패턴이 자리잡고 있으며, 메인 컬러로 스카이블루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을 전달한다. 저지방, 유기농, 코코포도 등 다양한 맛에 따라 각기 다른 컬러와 일러스트를 활용해 제품 속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내 '후디스' 브랜드 마크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일동후디스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로, 창립 이후 일관되게 추구해 온 건강과 사람 중심의 제품 철학을 형상화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식품기업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생명, 열정, 따뜻함 등이 느껴지는 빨간색으로 제작했다. 변경된 BI는 앞으로 후디스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과 분유, 초유, 키즈 영양식 등 폭넓은 제품군에 적용돼 기존 기업명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써 활용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운영해 친근하게 또한 일동후디스는 올해 '후디스 그릭'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후디스 그릭'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것 외에도 '후디스 그릭' 제품과 곁들이기 좋은 샐러드와 함께 구성한 스페셜 도시락을 한정 판매하였고 활용도 높은 '에코 보냉백', 스티커로 직접 꾸밀 수 있는 '요거트 볼', 캠핑 필수 아이템 '폴딩 박스'등 방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굿즈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팝업스토어 오픈 당일에는 '후디스 그릭' 광고 모델인 배우 류수영이 깜짝 방문해 사인회와 시식 행사를 진행해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일동후디스는 지난 해 '후디스 그릭'의 새로운 모델로 류수영을 발탁하고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일동후디스는 제품의 차별화된 맛과 성분을 전달하기 위해 건강한 에너지의 소유자인 배우 류수영을 발탁하게 됐다. 광고 영상은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쉽고 맛있는 조리법으로 연일 화제가 되는 류수영의 '어남선생표 레시피' 콘셉트로 촬영됐다. 영상 속 류수영은 후디스 그릭 특유의 꾸덕한 질감과 맛을 활용한 그릭 레시피를 선보였다. 한편, '후디스 그릭'의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2020년 대비 123%을 기록하며, 2012년 출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후디스 그릭' 대용량 제품은 지난해 228%의 성장을 보이며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2022-07-28 14:44: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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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베러미트'로 대안 식품 시장 선도

"지금까지 고기를 먹기 위해 해오던 공장식 사육과 식품첨가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을 계속 하게 되면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Better Meat)'를 일반적인 고기 대체재가 아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육(代案肉)으로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치며 대안식품 시장 육성에 나설 것입니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28일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열린 '베러미트 신제품 론칭 및 비전 설명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신제품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 햄을 선보이며, 국내외 식품시장의 대전환을 이끌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송 대표는 대안 식품 시장 육성을 위한 이유로 세가지를 꼽았다. 첫번째는 '인류 건강'이다. 인류가 즐겨 먹고 있는 고기, 그 중에서도 가공육은 공장식 사육 방식으로 길러진 고기에 아질산나트륨 등 식품첨가물로 만들어져 건강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공육 제조과정에 고기 특유의 붉은 색을 내기 위한 발색제와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보존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은 동물성 단백질인 아민과 만나면 1급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이 된다는 이유로 2015년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질산나트륨을 2A급 발암물질로 분류됐다. 이에 반해 '베러미트'는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아질산나트륨 뿐 아니라 동물성 지방, 항생제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둘째, 동물 복지다. '베러미트'는 식물성 원료로 만드는 만큼 고기를 얻기 위한 공장식 집단 사육이나 가축의 도살을 줄여 동물복지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단시간 최소비용으로 고기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규모로 밀집 사육하는 공장식 집단 사육은 동물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전염병에 취약하게 만들 뿐 아니라 극단적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문제시 되고 있다. 또한 이렇게 생산된 고기는 섭취하는 인류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셋째, 지구 환경이다. 인류가 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하는 소 15억 마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체 온실가스의 약 15%를 차지한다. 이는 인류가 사용하는 모든 교통수단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보다도 많은 양이다. 그런데 이를 '베러미트'와 같은 대안육으로 바꾸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송 대표는 이 같은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신세계푸드가 향후 가공식품을 만들 때 기존 동물성 가공육 생산 방식 대신 '베러미트'를 활용한 식물성 대안육으로 점진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근 신세계푸드는 자사의 '올반' 간편식 중 햄, 베이컨 등 가공육이 사용되는 제품을 '베러미트'로 교체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송 대표는 "소비자들은 처음부터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나 급식사업을 통해 '베러미트'를 활용해왔고, 그 과정에서 수정작업을 거쳐 이번 캔 햄을 내놓았다"며 "카페, 프랜차이즈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제품 구매로 이어지게끔 했다"고 점진적인 판매량 확대에 대해 말했다. 그 일환으로 신세계푸드가 영위하고 있는 급식, 외식 등 각 사업에도 '베러미트'의 활용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유명 셰프들과 협업해 '베러미트' 샌드위치, 샐러드 등 메뉴 개발 중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메뉴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서울시 등 ESG 실천 의지가 높은 단체와 펼치고 있는 대안육 급식 캠페인 '베러데이(Better Day)'를 비롯해 '노브랜드 버거' 등 자사의 외식 브랜드에서 하반기부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 햄은 대두단백,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캔 햄이다. 그 동안 소비자들이 동물성 가공육 캔 햄을 먹을 때 고민했던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식품첨가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아질산나트륨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독자 기술을 적용해 맛과 식감을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28 14:25: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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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vs빙그레, 경쟁 본격화…빙과시장이 뜨겁다

양강구도로 재편된 빙과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올해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법인 롯데제과 주식회사와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 2강 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 성수기인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짧은 장마와 평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되면서 두 회사의 기대감이 크다. 통상 빙과업계 실적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몰리는 6~8월에 결정된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롯데제과(30.6%)와 롯데푸드(14.7%)의 시장 점유율은 45.3%에 이른다. 해태아이스크림(12.2%)을 인수한 빙그레(28.0%)의 합산 점유율(40.2%)을 추월한다. 롯데는 빙과 브랜드 통합에 집중한다. 현재 81개인 빙과 브랜드를 59개로 통합하고 상품가짓수를 437개에서 244개로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 생산, 구매, 물류 등의 부문에서 중복 요소를 제거해 빙과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에는 롯데푸드와의 통합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통합을 통해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품 리뉴얼도 단행했다. 대표적으로 '월드콘'이 있다. 기존 우유 및 바닐라 향의 함량을 2배 가량 높인 것. 고소한 우유의 풍미와 달콤한 바닐라 향을 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바닐라 향은 친환경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월드콘은 출시 2년만인 1988년부터 콘시장 전체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는 크기와 맛을 비롯,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월드콘은 푸짐한 크기와 뛰어난 품질 등 기존의 장점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매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맛이나 디자인을 적용하여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여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월드콘은 마다가스카르바닐라, 초코, 쿠키앤크림, 까마로사 딸기 등 4가지 맛 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이밖에 '설레임' 제품을 리뉴얼했다. 설레임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설레임 밀크쉐이크의 우유 함량을 기존 1%에서 10%로 10배 가량 늘렸다. 이는 구입 시점에 너무 꽁꽁 얼어 있어서 즉시 먹기 힘들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우유 함량이 늘어나면서 어는 점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상온에서의 경도(단단한 정도)를 떨어뜨려 구입 직후에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우유맛도 풍부해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제품의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뚜껑의 크기를 기존 16㎜에서 22㎜로 키우고 돌출 면을 만들어 손에 쥐기 쉽게 만들었다. 빙그레는 2020년 인수한 해태아이스크림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인수 전부터 이어진 해태아이스크림의 만성 적자에 발목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로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4.2% 감소한 262억원을 기록했다. 빙그레는 우선 '메로나', '투게더', '슈퍼콘' 등 인기 제품 위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5월 빙그레가 자사 유튜브 채널에 올린 1분20초 분량의 영상 '메로나는 메로나 이상이야'는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두 달 만에 조회수 800만회를 돌파했다. 제품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앞세워 기업 이미지를 친근하게 한 것이 주효했다. 또 슈퍼콘 광고캠페인을 통해 슈퍼콘 프렌치 바닐라 판매에 집중하는 동시에 끌레도르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제품 5종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밖에 기존 '바밤바'를 배맛 제품으로 만든 '배뱀배'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쌍쌍바' 초코맛 외에 바닐라맛을 출시하는 등 변신을 시도했다. 빙그레는 해외 판로 확대도 염두에 두고 있다. 국내 빙과 시장은 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업체의 등장, 아동 인구 감소로 인해 지속적으로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해외 코스트코 등 대형 채널 입점을 활성화하고 현재 20개국인 수출대상국을 동남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확장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유제품을 주로 가공·취급하는 빙과업계가 인플레이션 타격을 받았다"며 "양사의 경영 효율화 작업과 차별화한 마케팅만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27 16:07: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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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오레오 시나몬 번 샌드위치 쿠키' 출시

동서식품은 시나몬 특유의 진한 풍미가 돋보이는 신제품 '오레오 시나몬 번 샌드위치 쿠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디저트 시나몬 번 맛을 구현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의 비스킷이다. 시나몬 분말을 넣어 황금빛을 띄는 바삭한 오레오 쿠키 사이에 달콤한 아이싱 맛 크림을 듬뿍 더해 커피, 우유 등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제품 패키지는 오레오를 상징하는 파란색에 시나몬 번이 연상되는 황금색을 더해 제품의 맛과 특징을 강조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이수아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비스킷 제품에서 볼 수 없던 시나몬의 깊은 풍미를 활용한 특별한 맛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트렌디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의 오레오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제품 오레오 시나몬 번 샌드위치 쿠키는 전국 할인점에서 판매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27 14:44:1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