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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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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막 올린 '대구 치맥 페스티벌'…무더위에도 인산인해

'대프리카'의 찜통 더위와 높은 습도도 '대구 치맥 페스티벌'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막을 순 없었다.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6일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페스티벌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치러졌다. 그래서인지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수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개막식은 오후 7시 30분이었지만, 세시간 전부터 두류공원 인근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현장은 활기가 넘쳤고,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한국치맥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표 여름먹거리축제다. 대구는 '치킨의 성지'로 통한다. '멕시카나', '교촌', '호식이두마리' '땅땅치킨' 등 한번쯤은 들어봤을 치킨 브랜드들이 탄생한 곳이기 때문이다.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매해 1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올해 축제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한다. 두류야구장 메인 무대 앞은 치맥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됐는데 일찍부터 축제현장을 찾은 시민들로 이미 발디딜 틈이 없었다. 두류야구장 중앙에는 'OB맥주 카스(CASS) 부스'가 위치했다. 카스는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페스티벌에 참여해왔으며 올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카스 존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카스 생맥주와 함께 다양 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 쓰이는 맥주컵은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와 협업해 제작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컵이어서 그린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한다. 8일과 9일은 '카스 브랜드 데이'로 지정돼 릴보이, 더콰이엇, 빅원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와 DJ가 출연해 시원한 공연을 선보인다. 카스 부스에 마련된 테이블에서는 시민들이 치맥을 즐겼다. 친구들과 현장을 찾은 A(26)씨는 "경산에서 오느라 회사에는 반차를 내고 왔다"며 "오랜만의 축제라 이 자체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앞으로 지역 축제가 더욱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온 주부 B 씨는 "주말에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 일부러 피해서 왔는데 개막식이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많다"며 "다시 축제가 열려서 다들 기뻐하는 것 같다. 자영업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대구시는 기존에 몽골텐트 형태로 조성된 부스를 컨테이너 형태로 전면 교체했다. 관람객 통행 환경을 개선하고 내부 조리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카스 부스를 중심으로 늘어선 치킨 부스에는 치킨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행사장에 올려퍼지는 EDM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사람들도 있었다. 교촌치킨은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서 미리 신메뉴를 공개했으며, 교촌 수제맥주(한라산, 백두산, 금강산)도 함께 판매해 고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개막식 행사 도중 소나기가 내렸지만, 시민들은 개의치 않고 비옷을 입거나 비를 그대로 맞으며 축제를 즐겼다. 행사는 저녁 늦께까지 계속됐다. '10주년 기념 개막식'에는 드론쇼, 치맥 건배 행사 등이 진행됐고, 개그맨 박명수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직접 만든 치맥송 '치맥FLEX'를 선보였다. 소진세 한국치맥산업협회장 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축제를 통해 더욱 활기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에 고객 여러분들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7 16:0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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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명 먹거리, 유통업계 손잡고 전국구 브랜드로 도약

지역 맛집·유명 먹거리가 유통업계와 손잡고 전국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편의점 입점 및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해 전국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기반 먹거리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사업을 펼치기에는 비용, 인력 및 시설 확충 등 다방면에서 리스크가 크지만, 유통 강자들이 구축한 플랫폼을 이용하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전국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옛날빵 전문 베이커리 근대골목단팥빵은 이마트24와 협업을 통해 자사 인기 메뉴 4종을 편의점 전용 빵으로 출시했다. 대구 명물 단팥빵을 전국 이마트24에서 만날 수 있는 것. 대구 중구에 위치한 근대골목단팥빵은 한국관광공사가 '대구 3대 빵집'으로 선정한 빵지순례 명소다. 이마트24에서 선보이는 근대골목단팥빵 4종은 '근대골목단팥빵', '근대골목크림단팥빵', '소보루단팥빵', '콩떡콩떡' 등이다. 근대골목단팥빵은 방부제 없이 솥에서 직접 끓인 단팥으로 만든 팥소를 사용해 은은한 단맛과 깊은 풍미가 일품이다. 부드럽게 씹히는 팥 알갱이의 식감도 돋보인다. 특히 근대골목단팥빵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10g 늘려 더욱 든든하다. 근대골목크림단팥빵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단팥빵 속에 가득 채워 압도적 비주얼을 자랑한다. 해장라면이 유명한 서울 신촌 맛집 훼드라는 CU와 손을 잡고 '훼드라 라면'을 선보였다. 훼드라는 1973년 개업 이래 한결같은 맛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맛집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최루탄 해장라면은 눈물 콧물을 쏙 뽑을 정도로 얼얼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바지락 육수에 김치, 콩나물, 청양고추를 아낌없이 넣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매력이다. CU는 최루탄 해장라면 특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직접 훼드라에서 레시피를 전수받아 개발했다. 해장라면인 만큼 얼큰한 국물은 물론 푸짐한 건더기를 자랑한다. 서울 신당동 소재 돼지고기 맛집 금돼지식당은 농심과 손 잡고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을 선보였다. 미슐랭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에 4년 연속 선정된 금돼지식당의 인기 메뉴인 '통돼지 김치찌개'를 그대로 옮긴 듯한 맛이다. 식당에서 판매하는 김치찌개와 흡사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원들과 식당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레시피를 조율했다는 설명이다. 푹 끓인 김치로 맛을 낸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은 물론, 돼지고기, 두부 등이 듬뿍 들어있어 컵라면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강릉의 커피 명소인 보헤미안 로스터즈를 운영하는 박이추 바리스타와 서울우유 협동조합이 합심해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를 출시했다. '강릉커피'는 대한민국 커피 일번지 강릉의 지역명을 따 탄생한 프리미엄 RTD(ready to drink) 커피로, 국내 대표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명인의 직화식 로스팅 노하우를 담아 만들었다.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는 고소한 견과 향과 부드럽고 깊은 생크림의 풍미가 느껴지는 너티크림을 주재료로 만들어 커피 본연의 맛과 깊이를 극대화 했다. 에티오피아 싱글 오리진 원두를 추출한 콜드브루와 서울우유의 원유를 사용해 더욱 신선한 풍미가 돋보인다. 커피 도시 강릉의 정수가 느껴지는 강릉커피 시리즈는 전국 일반유통점,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맛집이 유통업계과 협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처음부터 전국 사업을 직접 시도할 경우 감수해야 하는 리스크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유통업계도 지역 맛집이라는 흥행 보증 수표와 손잡고 제품군 차별화를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7 14:18: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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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푸드 업사이클링 '익사이클 바삭칩' 팝업스토어 운영

CJ제일제당은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익사이클 바삭칩'을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서울 성수동 프로젝트렌트 2호점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발굴한 제품으로,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가 60% 함유된 ESG경영 관점의 고단백 영양스낵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식품 부산물이 보다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바삭칩과 함께 수제맥주, 음료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 바 콘셉트로, 매일 12시부터 9시까지(월요일 휴무) 운영한다. CJ제일제당과 프로젝트렌트가 함께 개발한 메뉴인 바삭칩 2종(오리지널, 핫스파이시)을 활용한 칠리 콘카르네와 치즈 플래터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비건 인증을 받은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 인천맥주와 협업해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 익사이클 바삭칩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친환경 콘셉트를 살린 굿즈도 선보인다. 에코백, 티셔츠, 접시, 스티커, 업사이클링 치약짜개·과자집게·병따개 등과 함께 바삭칩, 맥주, 유리잔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용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햇반 용기 재활용 활성화 차원에서 빈 용기를 가져오면 바삭칩 또는 업사이클링 병따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7월 12일부터는 CJ더마켓과 올리브영 판매를 시작, MZ세대 등이 많이 찾는 유통채널에 입점해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계획이다. 9월에는 익사이클 바삭칩 치즈맛도 추가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이 일반 소비자들을 만나는 의미 있는 공간이자 기회"라면서, "사람과 지구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7 13:53: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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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비스킷·쿠키, 가성비 디저트로 인기…홈카페 간식으로 수요 증가

오리온은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초코칩쿠키·고소미·촉촉한초코칩' 등 비스킷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6월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이 지난 6월 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초코칩쿠키는 42%, 고소미는 30%, 촉촉한초코칩은 26% 각각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비스킷 제품들의 수요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성과는 오리온 비스킷이 홈카페 트렌드와 연계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있고 가성비 높은 디저트'로 자리매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휴대 및 취식 편의성을 고려해 개별포장 입수를 다양화함에 따라 야외 나들이 간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1986년 출시한 초코칩쿠키는 바삭한 쿠키 속에 달콤한 초콜릿을 더한 오리온 대표 비스킷 제품이다. 고소미는 1979년에 첫 선을 보인 후 2002년 얇은 크래커 위에 참깨를 뿌려 고소함을 강조한 맛과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바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현지명 '구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97년 출시한 촉촉한초코칩은 부드러운 코코아 쿠키 속에 초콜릿이 들어 있어 커피에 곁들이기 좋다. 지난해 인도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제품으로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홈카페·사무실 디저트, 나들이 간식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맛있고 가성비 좋은 스테디셀러 비스킷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맛이나 식감뿐만 아니라 취식 TPO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7 13:44: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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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X 와릿이즌' 의류컬렉션 전개

'청정라거-테라'와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와릿이즌(WII ; What it isNt)'이 만났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와릿이즌'과 협업해 '테라X와릿이즌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이고, 셔츠, 모자 등 의류 8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MZ세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두 브랜드 간 케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주고자 기획하게 됐다. 이번 '테라X와릿이즌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에서는 '우리의 여름을 위해 건배!(CHEERS FOR OUR SUMMER!)'라는 슬로건 아래, 티셔츠 5종과 모자 2종, 에코백 1종을 선보였다.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과 와릿이즌을 대표하는 '엔젤' 캐릭터가 어우러진 위트 있는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테라 맥주 잔 속 시원하게 회오리 치는 일러스트의 그래픽 티셔츠도 눈에 띈다. 와릿이즌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테라X와릿이즌'의 그래픽이 들어간 맥주잔, 스푸너 등 소장가치가 있는 굿즈를 증정한다. 또, 테라 타워, 테라 종합굿즈세트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테라와 와릿이즌의 공식 SNS,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위트 있는 브랜드 정체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와릿이즌과 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청정라거-테라가 만나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라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릿이즌은 비케이브의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이며, '엔젤' 캐릭터로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다.

2022-07-07 13:40: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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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물성 HMR 사업 본격화…'식물성 지구식단' 첫 선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 풀무원이 식물성 HMR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의 첫 번째 제품으로 냉동만두 '한식교자' 2종(표고야채, 두부김치)과 냉동볶음밥 신제품 '식물성 철판 제육볶음밥'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의 식물성 HMR은 채식 소비자도 일반 식품 소비자와 다름없이 '맛'을 최우선으로 둔다는 특징을 고려해 '맛있는 식물성 HMR'을 표방하고 맛에 방점을 찍었다. 식물성 제품을 깐깐하게 고르는 완전채식주의자부터 간헐적 채식을 시도하는 MZ세대 소비자까지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 먼저, 식물성 제품으로만 2종으로 출시하는 '식물성 지구식단 한식교자'는 식물성 한식 재료로 꽉 찬 만두소, 표면의 수분 함량을 높인 만두피가 쪘을 때는 촉촉하고 구웠을 때는 더욱 바삭해지는 '다가수(多-加水) 만두피' 등의 혁신 포인트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해외 시장까지 확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은 주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냉동볶음밥도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식물성 지구식단 철판 제육볶음밥'은 제육볶음 스타일의 전용 대체육이 들어간 제품으로, 대체육을 제육볶음 양념장에 재운 후 철판에 달달 볶아 전문점 제육볶음처럼 매콤한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대파, 당근, 양파, 양배추, 부추, 마늘까지 6가지 채소를 듬뿍 넣어 아삭한 식감도 더했다. '식물성 지구식단 철판 불고기볶음밥'은 쫄깃하게 만든 식물성 대체육을 듬뿍 넣고 7가지 채소와 함께 철판에 볶아 뛰어난 감칠맛을 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식물성 불고기 철판볶음밥'이라는 제품명으로 먼저 출시된 이래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볶음밥 2종에 사용된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을 소재로 풀무원기술원이 연구 개발하여 육고기와 유사한 맛, 질감을 구현했다. 풀무원은 이번 식물성 지구식단 냉동만두와 냉동볶음밥 출시를 시작으로 떡볶이, 짜장면, 피자, 파스타, 브리또 등 다양한 간편식을 식물성 제품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FRM(Fresh Ready Meal)사업부 박성재 CM(Category Manager)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식물성 냉동만두와 냉동볶음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식물성 제품이라도 소비자에게는 역시 '맛'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풀무원만의 '맛있는 식물성 HMR'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7 13:36: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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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컨세션 사업 확장…하남드림휴게소 위탁 사업 최초 수주

롯데GRS가 컨세션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롯데GRS는 전날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와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 이창봉 본부장 및 입찰 컨소시엄 구성사인 동부건설·신한은행·KH에너지의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 통영기점 364Km 지점에 본선상공형으로 설치되는 휴게시설로 2020년 일 평균 약 15만대의 교통량으로 상·하행선 모두 휴게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상공형 휴게소이다. 롯데GRS는 휴게소의 상공형 구조적 특징을 활용한 식음시설, 하님시 입지의 지리적 소재지를 통한 판매시설, 키즈테마파크·하늘광장 등 테마시설, 이용객 및 환승 교통 서비스 등 편의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동부건설·신한은행·KH에너지 총 4개사의 롯데GRS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약 30%의 지분 투자를 통해 27년 오픈을 목표로 향후 25년간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 휴게 시설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롯데GRS의 하남드림휴게소 복합휴게시설 사업 협약식은 2016년 강동경희대병원 식음사업장 위탁 운영권을 시작으로 역사·공항 등 다년간의 식음 사업장 매장 운영 관리 및 입점 브랜드 유치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지속적인 컨세션 사업 확대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영역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롯데GRS는 이번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 휴게소 민자 유치 사업 시행자로써 해외 벤치마킹 및 시장조사를 통한 우수사례들을 검토해 컨소시엄 구성 기업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휴게소 사업장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컨세션 사업 영역 확대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기업 가치 향상에 지속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2-07-07 11:20: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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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한정판 펩시 아이유 에디션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이미지를 담은 한정판 '펩시', '펩시 제로슈거'를 출시했다. 이번 펩시 아이유 에디션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맛있는 순간에 생각나는 대표 탄산음료 '펩시'와 칼로리 걱정없이 펩시의 상쾌하고 짜릿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펩시 제로슈거'의 붐업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올해 1월부터 펩시 브랜드의 프리미어 파트너로 활약 중인 아이유의 다양한 매력을 페트병 라벨에 담아냈다. 해당 에디션은 펩시 600mL와 펩시 제로슈거 500mL 페트병 제품에 적용되어 오는 8월말까지 한정 생산된다. 펩시는 대표 상징색인 파란색이 라벨과 뚜껑에 적용되고 다양한 아이콘 이미지와 함께 상큼 발랄한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으며, 펩시 제로슈거는 검은색을 대표색으로 네온 사인 이미지와 블랙 컬러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는 아이유의 이미지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펩시 아이유 에디션은 펩시 2종, 펩시 제로슈거 2종으로 구성되어 골라 마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월 선보인 펩시 제로슈거는 올해 6월까지 출시 1년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3억1000만캔(250mL 환산기준)을 돌파하며 국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펩시 아이유 에디션 출시와 함께 소비자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내 탄산음료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의 붐업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펩시 아이유 에디션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함과 상쾌함을 선사하는 펩시와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아이유의 콜라보 제품으로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7 11:1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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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듀먼, 자연화식 공장 공개…독자적 기술과 위생 시스템 갖춰

반려견을 위한 휴먼그레이드 자연화식 브랜드 '듀먼(D'human)'이 자연화식 생산 공장을 공개했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듀먼의 생산 공장은 자동 충진 공정, 터널 동결 등 독자적인 기술을 담은 체계적인 제조공정을 갖췄다. 엄격한 기준으로 재료들을 선별하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청결화 과정을 거쳐 자연화식 제품을 생산한다. 생산 공장은 배우 성훈과 그의 반려견 '양희'가 견학하는 방식으로 공개했다. 양희의 자연화식 취향을 파악하는 퀴즈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재미있게 풀어냈다. 굽네 듀먼 자연화식은 원재료만으로 조리해 합성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아 안전하다. 또한 더워진 날씨로 떨어진 반려동물의 기력도 함께 보충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영상을 보고 댓글을 남기면 200명을 추첨해 듀먼 자연화식 50g 8종을 증정한다. 당첨되지 못한 전원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듀먼 자연화식 닭가슴살&채소 오리지널 50g' 10팩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지앤건강생활 김민규 대표는 "자연화식 공장 공개를 통해 견주들에게 듀먼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위생적인 생산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듀먼 자연화식으로 반려견들이 더위를 견디고 기력을 보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6 15:21: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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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캔으로 즐긴다? 더키트, 와디즈펀딩 통해 '피키위키' 김치 첫 선

커뮤니티 플랫폼 더키트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캔 김치 '피키위키' 신제품 2종을 최초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피키위키 와디즈 펀딩은 사전 공개 기간을 거쳐 오는 8일 본 펀딩이 시작된다. 이번 펀딩에서는 오리지널맛 외에 베트남 고춧가루를 첨가해 깔끔하면서도 톡 쏘는 매운맛을 선사하는 '매운김치'와 스모크 오일로 볶아 불향을 더한 '훈제김치' 신제품 2종을 함께 선보인다. 피키위키 김치는 마늘과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비건 인증 김치로, 김치 고유의 맛은 유지하면서 어떤 레시피에도 쉽게 응용할 수 있게 깔끔한 맛을 구현해 요리 토핑에 최적화했다. 더키트는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의 운영사로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사업을 확장시키는 일환으로 캔 김치 브랜드 피키위키를 지난해 론칭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개발되어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미 아마존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으며, 김치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중이다. 더키트는 이번 와디즈펀딩을 계기로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피키위키 캔 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더키트의 고지현 대표는 "김치의 무한한 변주를 시험하기 위해 글로벌 마켓에 먼저 도전했고,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신제품 2종을 더해 국내에도 본격 론칭하게 됐다"면서, "편견을 뛰어넘어 언제 어디서나 피키위키 김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6 15:1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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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계열사x야구단 협업 마케팅으로 팬덤 구축

"본업인 유통과 야구를 결합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포부가 실현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야구단을 연계한 마케팅이 팬덤을 구축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다.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는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유통가를 넘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라이벌로 맞붙는 만큼 야구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날 경기장 입구 근처에 마련된 별도 부스에서는 노브랜드 버거 데이(NBB DAY)를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었다. 신세계푸드는 이날부터 7일까지 3일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BB DAY를 진행한다. 노브랜드버거 론칭 3주년을 맞아 열리는 행사로 이 기간 동안 신세계푸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벤트를 통해 '랜더스 NBB 에디션 유니폼'을 비롯해 각종 굿즈(유니폼, 모자, 쿠폰, 부채, 쿠션 등)를 증정한다. 또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랜더스샵 바이 형지를 방문해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에게 '랜더스페셜 버거'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NBB DAY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유니폼은 현장에서 300벌이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용진 부회장은 고릴라 캐릭터 '제이릴라'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함께 응원했다. 경기 쉬는 시간마다 전광판은 노브랜드 버거를 알리는 영상과 다채로운 관객 이벤트로 꾸며졌다. 실제로 경기장에서 노브랜드 버거 야구장 전용팩의 인기는 대단했다. 신세계푸드는 야구장 관중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비롯해 야구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노브랜드 버거 메뉴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앞서 SSG랜더스필드점 야구장 전용팩 판매순위 1~2위를 차지한 'SSG팩'과 '랜디팩'에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런치윙', '치킨너겟' 등을 추가로 담아 메뉴 구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 한 달만인 5월 3일 노브랜드 버거 누적 판매량은 2만개를 돌파했다. 일평균 1800여개가 판매된 셈이며 관중 10명 가운데 1명은 노브랜드 버거를 즐긴 것으로 풀이된다. 노브랜드 버거 외에 스타벅스 코리아도 SSG랜더스 연계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SSG랜더스 스타벅스 데이를 진행했다. 해당 기간동안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외부 부스에서 관람객 대상 구속 측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스타벅스 이모티콘 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증정품 등 경품을 제공했다. '스타벅스 데이'를 상징하는 '랜더스벅 유니폼'은 판매개시 5분만에 전량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지난해 온라인 출시 3분만에 완판된 유니폼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랜더스벅 유니폼'의 판매 수량(1000장)을 늘렸으나, 이 또한 판매 직후 완판됐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계열사들이 소비자와의 접점에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야구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협업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야구단 이름을 딴 제품을 속속 개발해 이마트와 편의점, 스타벅스 코리아 등 주력 계열사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야구장 전광판 및 시설물 광고, 굿즈 판매 등을 통해 신세계그룹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 충성도를 높여 팬덤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SSG랜더스는 올 시즌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10경기 성적은 9승 1패 0무다. 전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업계에 따르면 SSG랜더스를 운영하는 신세계야구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52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8억5000만원 적자에서 70억6000만원으로 대규모 흑자로 전환했다. 신세계그룹이 야구단을 인수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6 15:03: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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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포리스트 키친', 인기 폭발…'비건은 맛없다'는 편견 깨부숴

농심의 비건 레스토랑 'Forest Kitchen(포리스트 키친)'이 오픈 초반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27일 문을 연 포리스트 키친은 6월 한 달간 방문객 1000명을 돌파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가운데, 주말 예약률은 100%에 달했다. 국내 최초 파인 다이닝으로 품격있는 비건 메뉴를 제공한다는 콘셉트가 소비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비건 레스토랑이지만, 비건이 아닌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는 것.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 리뷰를 살펴보면 "비건이 아니지만, 고기 없이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비건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버렸다", "비건이든 아니든 꼭 와봐야 하는 식당"이라며 비건 여부를 떠나 요리 자체의 완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평가하고 있다. 코스의 첫 요리인 '작은 숲'은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야생버섯, 코코넛 등 원재료 고유의 맛을 잘 살려낸 요리가 비건 레스토랑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으며, 대체육을 사용한 메뉴는 소스를 잘 활용하여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농심은 오픈 초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체 34석의 좌석 중 20석만 운영했다. 그간 요리와 서빙 등 운영 시스템이 자리잡았다고 보고, 이달 11일부터 전체 좌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포리스트 키친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며, 완성도 높은 요리와 최고의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메뉴 개선과 신메뉴 개발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리스트 키친은 농심이 선보인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단일 코스요리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저녁 10개, 점심 7개 요리가 제공되며, 이 중 3가지 요리에 대체육을 사용하고 있다.

2022-07-06 12:12: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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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 출시

오뚜기가 밥의 '식감'을 다양화한 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을 선보였다. 곡물 종류에 따라 분류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식감을 기준으로 삼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는 46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특히 '잡곡밥' 시장은 전체 시장의 18.6%를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859억원을 기록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에 따라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오뚜기는 새로운 유형의 즉석밥 '식감만족'을 출시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신제품 '식감만족'은 백미밥 2종과 잡곡밥 2종으로 구성됐다. 고온·고압 처리 후 증기로 취반하는 2단 가열 방식을 적용해 밥알의 찰기를 높였으며, 백미와 차수수, 찰기장 등 모든 곡물은 100% 국내산을 사용했다. 먼저, '식감만족' 백미밥 2종은 진밥과 된밥으로 갈리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워 속이 편안한 '찰기 가득 진밥' ▲쌀알의 식감을 살려 씹는 맛을 더한 '고슬고슬 된밥' 등으로 출시됐다. 함께 내놓은 '식감만족' 잡곡밥 2종은 ▲쌀과 찹쌀, 찰흑미, 차수수 등을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린 '찰진 흑미잡곡밥' ▲현미의 표면을 살짝 벗겨내 까끌한 식감을 개선한 '부드러운 현미잡곡밥' 등으로 구성됐다. 오뚜기는 이번 '식감만족' 즉석밥 4종 출시로 총 13종의 '오뚜기밥'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즉석밥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차별화한 제품을 개발하며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06 11:56:4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