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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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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서민 물가 '치킨 가격' 더 오를까

이상기후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차질,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식용유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식용유 사용량이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bhc CI BBQ CI 교촌 CI ◆엎친 데 덮친 격 식용유 가격 크게 뛰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3월 곡물과 유지류의 가격지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3월 유지류는 248.6포인트로, 전월(201.7포인트)보다 23.2% 상승했다. 해바라기씨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지속되면서 수출량이 감소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해바라기씨 세계 1위 생산국이며, 카놀라유 원료인 유채 생산 규모도 세계 7위다. 팜유, 대두유(식용유), 유채씨유는 해바라기씨유의 공급 차질에 따른 수요 증가, 원유 가격 상승, 남미 등 주요 생산국의 수출 감소 우려 등의 영향으로 모두 가격이 상승했다. 교촌치킨 허니 순살/교촌치킨 ◆치킨 값 올리면 소비자 외면도 각오해야 상황이 이렇다보니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재료 가격 중 식용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식용유 가격이 더 오르면 본사를 비롯해 가맹점 모두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촌치킨, bhc, BBQ 등은 당분간 인상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교촌치킨과 bhc의 경우 이미 지난해 물가 인상과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1000~2000원 인상한 바 있다. 당시 BBQ는 원재료, 최저임금, 배달료 등 상승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넘침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치킨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가맹점들도 가격 인상을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다. 치킨 값을 올리게 되면 주문량 손실을 막기 위해 본사에서 프로모션을 전개하게 되고, 그로 인한 마케팅 비용 부담을 져야하기 때문이다. 한 소비자는 "한번 올린 메뉴 가격은 원부자재 가격이 인하된다 하더라도 다시 내리지 않기 때문에 고심해서 가격 인상을 결정해야 한다"며 "비싼 가격 때문에 치킨이 외면받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주들이 떠안게 된다"고 꼬집었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275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한 배달라이더가 오토바이에 음식을 싣고 있다./뉴시스 ◆배달 수수료·신선육 담합도 가격 인상 요인 배달 플랫폼을 비롯한 배달 수수료 오름세도 '치킨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원인이다. 치킨 가격에서 배달 앱 수수료가 차지하는 부분은 25~30% 정도로 전체 지출에서 재료 가격 다음으로 비중이 크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배달료를 절감하기 위해 자사앱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치킨의 주재료인 닭고기를 시장에 제공하는 육계 제조·판매업체의 담합 행위도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최대 닭고기 생산 업체인 하림 등 16개 육계 제조·판매업체에 17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적발된 업체는 국내 신선육 시장의 19%를 차지하고 있는 주식회사 하림을 비롯해 올품, 하림지주, 한강식품, 동우팜투테이블, 참프레, 마니커, 체리부로, 농업회사법인 사조원, 해마로, 공주개발, 대오, 씨,에스코리아, 금화, 플러스원, 청정계 등이다. 이들은 달걀을 폐기하고 살아있는 닭 개체 수를 조절하거나 일부러 닭고기를 냉동 비축하면서 시장에 풀리는 공급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무려 12년 동안 닭고기 가격을 담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1 16:0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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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규 여름 음료 3종 선봬

스타벅스가 활기찬 여름 감성을 담은 여름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12일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나만의 여름'을 주제로 시원한 여름 음료 3종과 푸드 4종 출시하고 별 적립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음료 3종은 '여름의 신나는 기분을 표현한 댄스'를 컨셉으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다시 찾을 기쁨을 기대하며 음료명과 비주얼로 담아냈다.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끄는 '펀치 그래피티 블렌디드'는 스트리트 문화의 대표적인 그래피티를 컬러 드리즐로 표현한 음료로, 망고, 사과, 핑크 구아바, 파인애플 등 다양한 열대과일의 조화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깊은 풍미의 콜드 브루와 은은한 민트 초코 베이스가 배합된 '롤린 민트 초코 콜드 브루'는 춤을 추듯 손목 스냅을 돌려 빨대 없이 즐길 수 있다. 자몽의 한 종류인 포멜로를 활용한 '포멜로 플로우 그린 티'는 색다른 자몽의 맛을 리듬을 타듯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음료와 함께 '딸기 쏙 생크림 케이크', '피넛 크림 바나나 케이크', '티라미수 크림 데니쉬', '소시지&올리브 미니 파이' 등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디저트 타입의 여름 푸드 4종을 선보인다. 아울러,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머그, 글라스, 스트로 키트와 야외활동과 여행지에서 활용도가 높은 보냉병, 텀블러 등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나기 위한 MD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여름 시즌 음료 출시를 기념해 4월 12일부터 4월 25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여 '롤린 민트 초코 콜드 브루', '펀치 그래피티 블렌디드', '포멜로 플로우 그린 티'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1 14:3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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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Feed&Care, 베트남 육가공 공장 준공…생산 능력 10배 확대

CJ Feed&Care 베트남 호치민 육가공 공장에서 직원들이 돼지고기를 가공하고 있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가 베트남 사업 계열화에 속도를 낸다. CJ Feed&Care는 베트남 호치민시 구찌현에서 'CJ구찌 냉장육 공장(C· Chi Cool Meat Complex)'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돼지(비육돈) 사육두수 기준으로 베트남 2위 기업인 CJ Feed&Care는 이번 육가공 공장 준공을 계기로 돼지사료→축산→육가공까지 모든 가치사슬(Value Chain)을 아우르는 사업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 공장은 약 1300㎡ 규모로, 첨단 육가공 설비와 냉장·냉동 창고 등을 비롯해 콜드체인(Cold Chain, 저온유통체계)에 기반한 모든 설비를 갖췄다. CJ Feed&Care가 2020년 선보인 베트남 육가공 전문 브랜드 '미트 마스터(Meat Master)'의 냉장·신선육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규모는 연간 약 8200톤으로, 공장 가동 이전에 비해 10배 수준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CJ Feed&Care 관계자들이 베트남 호치민 육가공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아울러 구찌 냉장육 공장은 현지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유해물질 관련 공신력있는 글로벌 인증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 스위스 소재 다국적 인증기관)인증과 베트남 HACCP인증도 취득했다.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중국과 유럽(EU)에 이어 세 번째로 많고, 전체 육류 시장은 약 20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초대형 시장이다. 베트남 육류 유통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국민 소득의 증가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축산 전문기업인 CJ Feed&Care 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콜드체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CJ Feed&Care는 이같은 시장 상황을 감안해 새 공장에서 생산되는 안정적인 물량을 바탕으로 미트 마스터 제품의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말까지 베트남 전역에 걸쳐 Coop마트와 BigC 등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1000여개 소매점포에 입점하고, 재래시장 경로에서도 프랜차이즈형 정육 매장인 'CJ포크샵(Pork Shop)'을 200여개 개설할 계획이다. CJ Feed&Care 관계자는 "이번 구찌 냉장육 공장 완공은 CJ Feed&Care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사료·축산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미트 마스터 제품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7월 출범한 CJ Feed&Care는 지난해 연간 약 2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사료·축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80%를 넘을 정도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1 14:3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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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탐스 제로' 출시…제로 탄산음료로 젊은층 공략

탐스 제로/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칼로리를 덜어낸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제로' 3종을 출시하고, 1700억원 규모의 과일향 탄산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탐스 제로'는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3가지 맛으로, 제품 개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과일을 선택해 1년이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된 제품이다. 또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로 칼로리로 출시됐으며,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춰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톡 쏘는 청량감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패키지는 우선 355mL 캔, 600mL 페트병 총 2종으로 선보였으며, 향후 용량을 다변화해 갈 예정이다. 맛 별 대표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그립감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4월 8일 온에어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탐스 제로는 맛있는 과일향 탄산음료를 제로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출시와 함께 제품 샘플링,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월 선보인 '칠성사이다 제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저칼로리 탄산 음료 시장을 견인한 만큼, 이번 '탐스 제로' 출시로 과일향 탄산 음료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1 14:27: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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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오렌만이지 블루문' 한정판 패키지 출시.

'오렌만이지 블루문' 한정판 패키지/골든블루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따스한 봄을 맞아 '오렌만이지 블루문(Blue Mo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렌만이지 블루문' 캠페인명은 '블루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렌지'와 '오랜만에' 두 단어를 조합해 언어 유희적 재미와 함께 최근 수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만남의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달콤 상큼한 '블루문'을 함께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오렌만이지 블루문' 패키지는 블루문 500ml 6캔과 블루문 스페셜 전용잔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패키지는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만 60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패키지에 있는 '블루문 퍼펙트 서브' 방법을 참고해 스페셜 전용잔에 따라 마시면 블루문의 최상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 '블루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블루문'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오렌만이지 블루문'은 가정용 채널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유흥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블루문'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블루문'은 기본 주재료인 보리맥아, 밀맥아, 효모, 홉에 추가로 오렌지 껍질, 귀리, 고수가 들어가고 효모가 상부에 뜨면서 상온에서 발효하는 상면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져 라거 맥주에 비해 색이 진하고 맛과 향이 풍부하다. 특히 '언필터드(Unfiltered) 맥주'로 구름같이 뿌연 금색을 띠며 은은한 단맛과 함께 상큼한 오렌지 풍미가 입안 가득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문'은 세계에서 가장 큰 주류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2021년 말 기준 크래프트 맥주 가정용 판매량 1위를 달성한 프리미엄 맥주로 소비자들이 '오렌지 가니쉬(Garnish, 음식에 올라가는 고명)'라는 특별한 음용법을 통해 즐겨 마시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통적으로 벨지안 위트 비어는 맥주의 강한 탄산 때문에 레몬을 가니쉬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블루문'은 자극적이지 않은 탄산과 단맛을 특징으로 갖고 있어 오렌지와 함께 마실 경우 에일 맥주 특유의 꽃, 과일향과 함께 오렌지 껍질에서 나오는 시트러스의 향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1 14:2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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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밀키트 시장 공략 박차…'푸드어셈블' 지분 취득

롯데푸드 푸드어셈블 CI 롯데푸드가 밀키트 전문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롯데푸드는 국내 2~3위 수준의 밀키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푸드어셈블'에 6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집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롯데푸드는 푸드어셈블 지분 19.6%를 취득한다. 또, 중장기 밀키트 사업 역량 강화에도 본격 나서게 됐다. 푸드어셈블은 2018년 설립된 밀키트(간편조리세트) 전문 제조 업체다. 150개 이상의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계획은 400억원 규모이다. 지난 1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3공장을 준공해, 업계 2~3위권의 밀키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롯데푸드를 포함해 총액 약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롯데푸드는 올해 숙명여대 한영실교수 맞춤식품연구실 협업을 통해 'Chefood 계절을 만나다'를 선보이며 밀키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냉동 밀키트로 보관성이 좋고 언제든지 조리가 가능해 편리하다. 영하 40℃ 이하의 초저온 터널 통과로 단시간 내에 식품을 동결하는 '터널식 급속냉동(TQF)' 기술로 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 해동 작업 후 15분가량 간단한 조리를 하면 근사한 한끼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한편, 2017년만에도 20억원 규모에 불과하던 밀키트 시장은 2025년에는 7250억원에 이를 것(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 기준)으로 기대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밀키트 사업의 경우 소비자 선호 및 유통 고객사 대응을 위한 신속한 제품 인 앤 아웃(In&Out)이 핵심 성공요인"이라며,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푸드어셈블과의 파트너쉽을 공고히 해 중장기 밀키트 사업 성장에 필요한 역량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1 13:44: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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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블랙데이 앞두고 '파바반점' 프로모션 진행

파리바게뜨가 '파바반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SPC그룹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블랙데이(4월 14일)를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중식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풍성한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는 '파바반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블랙데이'까지 '정통 짜장면'을 비롯해 파리바게뜨의 자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의 '아시안 퀴진' 제품들을 풍성한 혜택으로 즐길 수 있다. ▲'정통 짜장면' 제품 2개 구매 시,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정통 짜장면 2+1' ▲'정통 짜장면'과 '정통 볶음짬뽕'을 함께 구매 시 2000원 혜택을 제공하는 '파바반점 짬짜면세트' ▲'정통 깐풍기', '직화 부타동', '정통 유산슬 덮밥', '매콤 고추잡채밥' 4종 중 2종과 '정통 짜장면'을 함께 구매 시 3000원 혜택을 제공하는 '파바반점 중화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쿠폰 3종은 해피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최근 요리 전문 인기 크리에이터 '요리용디'와 협업해 선보인 '직화 부타동'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정통 유산슬 덮밥'도 추가로 선보였다. 다양한 야채와 해산물이 파바 비법소스와 맛깔나게 어우러져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블랙데이를 맞아 즐거움과 함께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가 즐거워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1 13:39: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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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산불예방 위한 화재안전시설 지원

하이트진로가 경북, 전북지역 산불예방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경상북도, 전라북도 산간지역의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을 기증하는 산불예방활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경북 봉화 산불 등 화목보일러가 산불의 주요원인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처음으로 강원 지역 1000여 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지원했다. 이후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3건의 산림 화재를 예방했다. 올해는 지역을 확대해 보다 높은 산불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경북소방본부에서 산림 화재 예방 화재안전시설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1일에는 전북소방본부에서 전달식을 진행, 신민철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장,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경북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와 함께 경북, 전북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산림에 인접한 주택 등 총 910개 가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화목보일러가 산불의 주요원인 중 하나로 작용, 매년 화재가 반복되고있어 초기진화에 유용한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며 "전국의 산불 취약 지역을 순차적으로 지원해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더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3:36:47 신원선 기자
<4월 11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파이낸스&마켓> ▲끝내 보험업계가 백내장 수술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백내장 수술과 관련한 실손보험금 청구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주가는 연저점인 6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거시환경 불확실성과 노트북·스마트폰 등의 수요 감소가 이어지면서다. ▲서울 용산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새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산업부> ▲현대삼호중공업이 10일 한국조선해양과 독일 지멘사와 손잡고 '차세대 조선 전용 CAD플랫폼 개발'을 선언, 미래 디지털 조선소 구축의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업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N-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이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유통 기업 뉴 아이디와 협업해 K콘텐츠 수출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AIPP)'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고물가시대에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먹거리도 계획적으로 구매해 보관해놓고 먹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SSG닷컴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SSG 펫 페어' 행사를 열고 봄철 필수 반려동물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서울시,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공동으로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 주부터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현장 방문은 대구·경북(TK)을 시작으로 취임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 내 조리인력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급식을 중단하고 빵·떡 등 대체식을 제공한다. ▲광주광역시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심의위원회(위원장 박종순 서일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두 달여간 위험 화학물질 취급 제조·수입사는 자율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이후 7월부터 정부는 자율점검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제출하지 않은 사업장 대상으로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현안 해결과 차기 정부에 원활한 정권 이양 등에 집중하며 퇴임 이후 자연인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경선 경쟁자인 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에게 후보 단일화를 공개 제안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로운물결과의 합당 작업이 늦어지고 있어 경기지사 후보 선출 경선이 졸속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제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서울솔루션앵커'를 추가로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 참여 중심의 녹지 관리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화폐 사용 확대, 키오스크 보급 확산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지구촌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2-04-11 07:02: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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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온.친.소' 행사 진행…신규 셀러 발굴 및 할인 행사

롯데온이 '온.친.소' 기획전을 연다. /롯데쇼핑 롯데온 '온.친.소'가 신규 셀러의 성장 공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온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온.친.소(롯데온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친소'는 올해 2월부터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아 진행한 행사로, 유망한 신규 셀러 12개와 대표 상품을 소개하고 관련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댓글 응원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고객과 셀러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2월부터 두차례에 걸쳐 진행한 롯데온 '온.친.소'가 고객과 셀러 모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은 '온.친.소'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 볼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셀러들은 롯데온 대표 행사에 참여해 할인 판매 및 메인 배너 노출 광고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입점하자마자 단숨에 매출을 끌어올리는 등 성장의 계기가 됐다. 이번 '온.친.소'에서도 신규 셀러를 지원하는 의미에서 12개 신규 셀러를 선보이고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달에 선정된 신규 셀러 9개를 비롯해 지난 댓글 응원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3개의 셀러들이 한 번 더 참여한다. 더불어 '온.친.소' 행사를 롯데온 메인 배너에 노출해 신규 셀러들이 고객에게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이달에 새롭게 입점한 '무인양품'은 입점을 기념해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디퓨저, 스니커즈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캐리어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3월의 TOP3 앵콜전'에서는 지난 달 행사에서 가장 많은 응원 댓글을 받은 브랜드를 소개하고, 최대 10% 할인 쿠폰 및 리뷰 이벤트와 사은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1위를 차지한 '동국제약'이 '센텔리안24 마데카 인텐스 수딩 마스크(7매)'를 5310원에 판매하며, 가성비 자전거 브랜드 '알톤'과 깔끔한 디자인의 멀티탭 브랜드 '아이정'이 순위에 올라 관련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도 댓글 응원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과 셀러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온친소는 신규 셀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매출까지 발생할 수 있도록 판매 지원 및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행사다"라며 "지난 온친소에 참여한 셀러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이번에도 유망한 셀러를 선정하고 할인 및 사은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0 15:39: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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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대에 꺼내든 카드는 '빅사이즈'

고물가시대에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먹거리도 계획적으로 구매해 보관해놓고 먹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빅사이즈 제품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푸짐한 구성, 넉넉한 양, 합리적인 가격 등 물가 상승과 상반되는 요소를 갖춘 빅사이즈 상품을 통해 움츠러든 소비 심리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근대골목단팥빵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근대골목단팥빵은 기존 인기 메뉴 '생크림단팥빵'의 빅사이즈 버전으로 '대왕 단팥빵 생크림케이크'를 선보였다. 대왕 단팥빵 생크림케이크는 기존 생크림단팥빵의 크기를 세 배 키운 제품이다. 중량은 500g으로 기존 생크림단팥빵 대비 3배 이상의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마치 단팥빵을 확대해 놓은 듯한 거대한 비주얼로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먹는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쫄깃하고 폭신한 빵 속에 가마솥으로 직접 끓여 만든 팥앙금과 달콤한 생크림을 가득 채웠다. 칭따오는 CU와 협업해 만든 '칭따오 BIG 치킨도시락'을 선보였다. 뚜껑을 열자마자 눈에 띄는 거대한 닭다리가 압도적이다. 다른 치킨 도시락과는 차별화된 존재감으로 충만한 느낌을 선사한다. 메인 요리인 닭다리는 크기만큼 푸짐한 속살을 자랑하며, 닭다리 이외에도 쌀밥, 소시지, 마늘채소구이, 할라피뇨, 볶음김치 등 메인 요리와 잘 어울리는 밑반찬이 손색없는 탄탄한 구성을 자랑한다. 빅핫도그 프리미엄 한돈/사조 사조대림은 프리미엄 빅사이즈 핫도그 '대림선 빅핫도그'를 출시했다. 중량 130g의 묵직한 빅사이즈 핫도그로, 기존 제품인 '대림선 핫도그 오리지널(80g) 대비 63% 더 크다. 제과업계도 대용량 지퍼스낵 라인업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1~2월 꼬북칩, 촉촉한초코칩, 카스타드 등의 대용량 규격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꼬북칩, 오!감자 등 대용량 지퍼백 스낵은 지난해에만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2월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 지퍼백 스낵은 기존 M 사이즈 제품 대비 3배 이상 많은 용량의 과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포장에 지퍼를 부착해 손쉽게 밀봉이 가능해 제품의 바삭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오리온은 기존 '오!감자'보다 과자 크기를 2배 가량 키운 '대왕 오!감자 찍먹 크리미칠리소스맛'을 출시했다. 카스타드 30개입과 촉촉한초코칩 28개입 등 대용량 제품은 1~2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0%, 38%씩 대폭 늘어났다. 오리온 대용량 실속 상품/오리온 업계는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적극 반영, 수요에 맞춘 변형판 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 초 팔도는 양을 늘린 '팔도 비빔면 컵 1.2'를 한정 출시했다. 별도 가격 인상 없이 면과 스프를 기존보다 20% 증량했다. 팔도 관계자는 "비빔면 컵 제품의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면서 "소비자의 활발한 피드백은 제품 개발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도 기존 제품에서 증량한 비빔밀면을 선보였다. 자사 열무비빔면(130g) 대비 21% 양이 늘었으며 이는 비빔면 양이 적다는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인 내수 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가격 대비 품질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0 15:00: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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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꽃놀이 시즌에 맞춰 '핑크 라이트' 간식 선보여

돌(Dole)코리아 'VF37 생기발랄'/돌 코리아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식음료업계가 '핑크 라이트(Pink Light)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핑크 라이트 간식은 빨강, 분홍빛의 원물들을 활용하거나 핑크빛 패키지에 제품을 담은 제품으로 봄철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적인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의 'VF37 생기발랄'은 레드비트, 펜넬, 적포도, 석류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37가지 프리미엄 레드채소와 과일을 돌 사만의 주스 블렌딩 노하우로 담아내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합성향료나 색소를 일절 넣지 않고 100% 농축액만을 담아 바로 갈아낸 듯한 신선함과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만개한 벚꽃을 연상케하는 사랑스러운 핑크빛 패키지를 적용해 화사함을 더했으며, 제품 1팩(120ml)에는 복숭아 약 1개 분량인 1400m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평소 바쁜 일상생활로 놓치기 쉬운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 및 어린아이들의 간식으로 제격이다. 오리온 봄 한정판 3종 제품 이미지 /오리온 오리온은 2022년 봄 한정판 제품 3종을 출시했다. '초코파이情 딸기스케치'는 생크림을 더한 마시멜로에 딸기청 시럽을 채우고 겉면을 리얼 딸기 파우더를 넣은 딸기 초콜릿으로 감싸 상큼 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패키지는 분홍빛 구름과 초코파이가 어우러진 파란 봄 하늘을 서정적 감성으로 디자인했다. '딸기송이'는 딸기맛 초콜릿에 잘 어울리는 요거트를 더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딸기 고래밥'은 딸기 우유 크림을 코팅하고 딸기 시즈닝까지 뿌린 '핑크색 고래밥'이다. 롯데제과는 에스더버니 캐릭터를 활용한 시즌 기획 제품 4종을 출시했다.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주원료로 사용한 시즌 한정판 기획 제품으로 '몽쉘 설향 딸기', '카스타드 설향 딸기', '빼빼로 스트로베리', '빈츠 딸기프로마쥬' 등 4종이다. 요즘 2030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컬래버를 통해 분홍색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를 삽입하여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다. 일화 부르르 스파클링 제로 피치/일화 일화는 봄을 맞이해 상큼한 복숭아 향에 시원한 스파클링을 더한 저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스파클링 제로 피치'를 선보였다. 설탕 대신 천연 대체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했으며 복숭아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고스란히 담아 입안 가득 퍼지는 복숭아 향과 청량감을 선사해 야외활동이 많은 봄에 마시기 제격이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봄철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산뜻한 컬러를 내세운 제품들도 덩달아 주목을 받는 것 같다"며, "핑크빛 제품들은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SNS 인증 목적으로 더 많이 찾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0 11:5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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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탄소중립 실현 위한 첫걸음 내딛어

CJ제일제당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구축으로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K-푸드 전진기지인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Blossom Campus)에 목재 연료(바이오매스)로 공장을 가동하는 시설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무를 숯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으로 내년 착공해 2025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설은 3만9600㎡(1만 2000평) 규모로, 시간당 50톤 규모의 스팀 에너지 공급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는 기존 화석 연료인 LNG(천연가스)를 대체한다. 특히 CJ블로썸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가스피케이션(Gasification)' 기술을 적용한다. 이 기술은 저온 열분해로 목재를 태워 발생된 가스로 발전 및 스팀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재래식 기술은 나무를 불로 태우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탄소가 많이 배출되는 반면 가스피케이션 기술은 탄소 배출량이 낮아 전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청정에너지시스템으로 꼽힌다. CJ블로썸캠퍼스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CJ블로썸캠퍼스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가 연간 4만 4000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CJ제일제당의 국내사업장 총 17곳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CJ블로썸캠퍼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스마트 팩토리로 햇반 등의 가정간편식 제품이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CJ블로썸캠퍼스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탄소제로 인증 마크를 획득하게 된다. 아울러 시설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 유발되는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아크홀딩스(사업 주관), 산림조합중앙회(연료 공급), CJ대한통운 건설부문(시공 전반), 유신(설계), 한국플랜트서비스(책임 운영), EG/지환(기술 공급), SK증권(투자) 8개사와 '아크(ARK)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산림자원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CJ블로썸캠퍼스 내에 사업부지를 임대 제공하며, 아크컨소시엄으로부터 스팀 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LNG 비용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친환경 에너지 구축으로 탄소감축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은 "CJ블로썸캠퍼스를 포함한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 실현'을 선언한 바 있다.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5% 감축할 계획이다. 전력 에너지원은 2030년까지 미주·유럽 사업장부터 기존 화석연료를 재생·바이오 에너지로 100% 전환하고 2050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0 11:24: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