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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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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한양대·성동구 손잡고 스타트업 발굴 나서

현대백화점그룹CI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양대학교, 성동구와 함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도약기에 접어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본격적인 사업화와 스케일업(고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성동구청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대백화점그룹 내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바이오랜드·현대드림투어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내 계열사와 사업 연관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오는 31일까지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사업 타당성에 대한 조언 등 맞춤형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한양대와 성동구는 지원중인 스타트업과 현대백화점그룹 내 계열사 간의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9곳의 회사를 선정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스타트업과 공동 상품 개발·솔루션 접목 등 상호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향후 직접적인 사업 연계와 전략적 투자(SI)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전상경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도약기 기업에 대기업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네트워크 지원이 도약기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약기 기업이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을 돕는 동시에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내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6 14:4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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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로제 소스에 젤리 토핑 '로젤킹' 출시

bhc치킨 신메뉴 '로젤킹' /bhc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MZ 세대 취향의 신메뉴 '로젤킹'을 전국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bhc치킨이 이번에 출시한 '로젤킹'은 크리미한 맛이 일품인 로제 소스와 치킨과의 환상적인 조합에 MZ 세대에게 트렌디한 젤리를 접목한 신개념 치킨이다. '로젤킹'은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 위에 새롭게 개발한 특제소스인 로제 소스를 듬뿍 담아내 자극적이지 않고 크림과 치즈의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근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새콤달콤한 젤리를 토핑 해 색다른 맛과 재미도 함께 선사하고 있다. bhc치킨이 개발한 특별한 로제 소스는 일반적인 로제 소스와 달리 크림과 크림치즈에 하바네로 시즈닝과 치폴레 소스를 황금비율로 조합해 특유의 풍미와 약간의 매콤함으로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 않는 맛을 선사한다. 함께 제공되는 큐브 모양의 블루베리 맛과 딸기 맛 젤리는 새콤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치킨과 함께 새로운 단짠의 맛을 제공해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에 열광하는 MZ 세대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번에 선보인 '로젤킹'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마리 메뉴와 순살 메뉴 등 2가지로 출시되었으며 향후 부분육 메뉴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bhc치킨은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로젤킹'을 젊은 층에게 적극 알려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대표적인 치킨 메뉴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로젤킹은 차별화된 로제 소스로 크림과 치즈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젤리로 비주얼이 돋보이는 등 MZ 세대의 감성을 담은 치킨"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6 14:2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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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디지털 패션쇼, 라이브커머스 17만뷰 기록

CJ온스타일 디지털 패션쇼 진행 현장 CJ온스타일이 지난 10월 1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로 개최한 디지털 패션쇼가 17만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 역대 최고 뷰 수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오프라인 쇼핑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 모바일로 내 눈 앞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패션쇼가 고객들의 마음을 흔든 것 같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10월 1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대표 단독 패션 브랜드 13개의 겨울 신상품을 미리 엿볼 수 있는 'CJ ONSTYLE 패션쇼케이스 21 winter'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CJ온스타일 앱 내 라이브쇼 코너를 통해서만 17만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했으며 네이버 쇼핑라이브, 기획전 페이지 등을 합하면 약 40만 이상이 디지털 패션쇼를 다녀갔다. 실시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및 4일간의 패션 쇼케이스 기획전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된 매출 역시 총 150억원에 달한다. 무엇보다 식상한 패션쇼가 아닌 라이브 커머스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과 원활한 실시간 소통을 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배우 고은아, 모델 한현민 등 셀럽이 출연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양방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고객 질문에 끝까지 모두 답변해주는 답변 메뉴를 신설했으며, 지난 29일에는 업계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주제로 한 대규모 소비자 설문 및 소비자 참여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6 14:1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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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녹즙, 하루 한 끼 채식 실천 '채소습관' 출시

채소습관 녹즙/풀무원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풀무원이 매일 아침 한 잔으로 가볍게 채식을 시작할 수 있는 녹즙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녹즙은 유기농 케일을 포함한 7가지 다채로운 색상의 채소와 과일을 넣어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녹즙 '채소습관'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 '채소습관'은 매일 아침 한 끼를 채식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템이다. 채식을 시작해보고 싶지만 식단을 꾸준히 유지할 자신이 없거나, 간헐적으로 채식을 실천하고 있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채소습관'은 신선한 케일즙 20%를 포함한 7가지 무지개색의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담아 생기 있는 하루를 돕는다. 케일은 국내산 유기농으로 엄선했고, 비트, 오렌지, 망고, 빌베리, 포도, 보라당근 등을 더해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신선 채소와 과일의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의 최적의 조합으로 녹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제품에는 원재료 외에는 착색료,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가격은 한 병에 1450원(130ml)이며, 주 5회 20일 정기 배송 구독 시 월 2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풀무원녹즙의 손민정 CM은 "최근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채식을 실천하는 플렉시테리언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가볍게 채식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풀무원녹즙은 일상에서 손쉽게 채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은 가까운 풀무원녹즙 가맹점 또는 풀무원녹즙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풀무원녹즙의 배송 판매원인 모닝스텝을 통해 사무실 또는 가정에서 매일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6 14:09: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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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국가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롯데리아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1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패스트푸드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롯데GRS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1년 연속 패스트푸드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수준을 측정한 지수 모델로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 지수이다. 롯데리아는 가성·가심비의 소비 트렌드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프로모션 캠페인을 적극 운영했다. 특히 올해 초 베스트셀러 메뉴이자 장수 제품인 새우버거의 중량을 높이기 위한 사각새우더블버거 출시에 이어 핫크리스피버거 등 대표 인기 제품들의 패티를 더블로 구성한 '벌크업' 캠페인 프로모션을 운영했다. 또한 특정 시간대의 매장 이용 고객들 위한 '착한점심' 메뉴의 가격을 일부 인하와 함께 더블 제품과 인기 제품들로 구성해 실속을 더 했으며, 이어 역대 장수 제품인 불고기버거·한우불고기버거의 가격은 유지와 중량 증가로 리뉴얼 전 대비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했다. 버거의 제품 품질 유지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버거 캠페인'을 기획 버거 제조 후 정량·패티쿠킹·볼륨감의 3가지 항목 체크리스트 운영과 함께 고객 전달 후 품온·품질 등 고객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6 14:05: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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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MZ세대 겨냥한 굿즈·이색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펼쳐

CU쿠키런 시리즈/BGF리테일 식품업계가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색 협업과 굿즈 마케팅을 펼쳐 판매율과 인지도 모두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캐릭터 '띠부띠부씰'이 담긴 콜라보 상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키런: 킹덤'은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한 쿠키들이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겪는 모험을 그린 러닝 어드벤처 게임으로 미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이번 협업을 통해 쿠키런 콜라보 빵과 디저트 총 8종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아이템을 100% 제공하고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 CU의 쿠키런 콜라보 상품은 디저트 3종이다. 해당 상품들에는 굿즈 소장 트렌드에 맞춰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쿠키런 캐릭터 띠부띠부씰 30종이 랜덤하게 들어있다. 띠부띠부씰 뒷면에는 게임 캐릭터의 경험치를 올려주는 기능을 가진 '레벨4 별사탕' 10개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코드가 삽입됐다. 최근 들어 CU는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게임, 애니메이션 등 인기 콘텐츠와 연계한 콜라보 상품들을 출시하며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CU가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 연과 손잡고 진행한 게임아이템 증정 이벤트는 행사 대상 도시락 매출을 전월 대비 20% 가량 끌어올렸으며 지난 5월 선보인 MZ세대를 겨냥한 브레드 이발소 콜라보 상품들 역시 해당 카테고리에서 1~3위를 기록할 정도로 히트를 쳤다. 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MZ세대들에게 재미와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쿠키런과 이색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CU만의 참신한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새우깡뿐 아니라 안성탕면, 너구리, 포테토칩, 깡 시리즈 등 대표 제품을 재해석한 '바인드×농심 캠핑마켓'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들 제품 표지 디자인을 다양한 캠핑용품에 적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수십년간 사랑받은 장수 브랜드가 젊은 층과 소통하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도 이달 초 '카스' 디자인을 적용한 굿즈를 내놨다. 개성 있는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이며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사운드샵(편집스토어)인 '발란사'와 손을 잡았다. 대표적인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제품인 카세트 플레이어와 카세트 테이프에 카스 디자인을 접목했다. 컵, 가죽 키링에 모자·티셔츠까지 만들었다. '버드와이즈'는 스트리트 패션브랜드인 '더 인터내셔널'과 협업해 굿즈인 티셔츠와 모자를 선보였다. 흑색과 백색이 어우러진 바탕에 붉은색으로 강렬한 느낌을 더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키면서 뉴트로 감성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우깡 컬래버레이션 상품/농심 롯데칠성음료는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델몬트 '오렌지주스100' 유리병 디자인을 축소한 미니 제품을 출시했다. 식품업계가 굿즈에 집중하는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돼서다. 굿즈를 한정판으로 제작하는 것도 희소가치를 높여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광고보다 입소문이나 독특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도움이 된다"며 "인기 있는 굿즈는 그 자체 판매로도 제법 매출이 쏠쏠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피자헛 팔도 팔불출 피자 출시 포스터/피자헛 이전엔 굿즈가 장난감이나 문구 같은 잡화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엔 각종 생활용품부터 캠핑용품·의류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굿즈에 적용되는 디자인도 이전에는 유명한 캐릭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엔 매니어층을 보유한 특색 있는 디자인이 첫선을 보이고 있다. 특정 제품을 사지 않고 굿즈만 판매하기도 한다.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비빔면 시장점유율 1위인 팔도와의 협업을 통해 신메뉴 '팔불출 피자'를 출시했다. 팔불출 피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불고기 토핑의 단맛과 비빔장 소스의 조합으로 매콤달달한 피자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자헛은 이번 신메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즈볼은 팔불출 ▲파스타도 팔불출 ▲리얼 팔불출 ▲팔불출은 외로워 등 총 4가지 꿀조합 세트 메뉴도 준비했다. 팔불출 피자와 대만연유 치즈볼, 고르곤졸라 치즈볼이 담긴 반반치즈볼로 구성해 함께 먹으면 조화로운 매콤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불출 피자 이외에 메가크런치 피자, 파스타, 반반치즈볼, 팝콘치킨, 콘샐러드, 그뤼에르치즈 디핑소스, 펩시 1.25L로 풍성하게 구성한 세트 메뉴다. 이 중 피자와 파스타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팔불출은 외로워'는 팔불출 피자와 다른 타입의 피자로 구성되어 총 2판의 피자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베스킨라빈스는 최근 동서식품의 맥심과 손잡고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맥심 커피를 아이스크림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달달하고 진한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의 맛을 살린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에 부드러운 크림 리본을 더했다. 이와 함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를 고소한 우유,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맥심 모카골드 블라스트'와 '아이스 맥심 스틱바' 2종을 선보여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상황"이라며 "굿즈 마케팅과 이색 협업으로 관심을 끌어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5 16:42:05 신원선 기자
햄버거 세트 할인율 천차만별…"메뉴판에 명시해야"

주요 프랜차이즈 햄버거 세트 할인율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5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5대 햄버거 브랜드 제품의 버거 단품가격과 세트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트별 할인율은 모두 제각각인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에 따라 세트별 할인율 격차는 최대 23%까지 벌어져 가격뿐 아니라 할인율도 메뉴판에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5대 햄버거 브랜드(버거킹·맥도날드·KFC·맘스터치·롯데리아) 단품·세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같은 브랜드 내 세트별 할인율 격차가 가장 큰 곳은 버거킹이었다. 실제로 '킹 치킨 버거 세트' 구성 상품을 단품으로 구매하면 6200원인데 반해 세트 가격은 42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할인율은 32.26% 수준이다. '스태커4 와퍼세트'는 할인율이 9.26%로 나타났다. 두 세트의 할인율 차이는 23% 포인트에 달했다. 맥도날드는 '맥치킨세트'가 29.69%로 가장 높은 할인율을 기록했다. 치즈버거세트는 16.67% 할인율을 기록했다. KFC는 '치킨불고기버거세트'와 '트위스터세트가'가 동일하게 25.33%로 높은 할인율을 보였다. '블랙라벨폴인치즈세트'가 17.12%로 가장 낮았다. 두 세트간 할인율 격차는 8.21% 포인트로 나타났다. 맘스터치는 할인율 차이가 5.49% 였다. 롯데리아는 상대적으로 세트간 할인율 격차가 가장 작았다. '치킨버거세트'의 할인율이 23.53%였고, '한우불고기세트'가 18.35%로 5.18% 차이를 기록했다. 민형배 의원은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패스트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메뉴판에 단순 가격만 기록하기보다 할인율을 명확히 적시함으로써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보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5 16:11: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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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광명점, 키즈맘 라이프스타일 매장 강화

AK플라자가 광명점에 키즈맘을 위한 스타일 매장을 선보인다. /AK플라자 AK플라자가 오는 10월 29일 경기도 광명시에 정식 오픈하는 쇼핑몰 'AK플라자 광명점'에 3040 '키즈맘'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AK플라자 광명점은 광명시를 포함 인근 시흥 및 안양의 주거 특성을 반영해 가족단위 고객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일상 속 특별함을 선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다. 더욱이 광명점은 미술, 목공, 필라테스 등 일상 속 충전이 가능한 체험형 공간을 주요 테넌트로 선보이며 핵심 소비층인 3040 키즈맘들의 발길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지하 2층에는 예술 체험형 테넌트 '성수 미술관'과 '프랑스 목공소'를 선보인다. 성수 미술관은 미술 체험을 하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드로잉 카페다. 지난 4월 AK플라자 분당점에 입점되며 백화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성수 미술관은 지역 내 이색 문화공간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들이 직접 자신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프랑스 목공소'도 들어선다. 프랑스 목공소에서는 고객이 직접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품과 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제작 가능한 소품 및 가구로는 우드 조명, 시계, 파우치, 정리함 등 다양하며, 반제품으로 초보자나 어린이도 쉽게 참여 가능하다. 3층에는 키즈맘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피트니스 테넌트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그룹 '루케테(Lucete)'가 운영하는 '루케테80'은 필라테스 마스터, 발레리나, 물리치료사 등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모여 수업을 진행하는 프리미엄 필라테스 공간이다. 광명점의 루케테80에서는 아이를 위한 '키즈 필라테스',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산전산후 필라테스' 등 수도권 키즈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하 1층에 플레이그라운드 키즈카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프리미엄 키즈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리저브'가 선보인다. 특히 광명점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는 약 300평(992㎡)의 대규모 매장으로 타 매장과 달리 2~3세 영유아도 이용 가능한 '토들러존'을 마련해, 보다 확장된 연령층으로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AK플라자 광명점은 약 1만4007평(4만6305㎡) 규모로 10월 27일 프리오픈을 거쳐 29일 정식 오픈한다. 광명점은 일상으로의 연결을 의미하는 '커넥팅 투 라이프'라는 콘셉트 아래, 그 동안 AK플라자가 지속 추구해온 핵심 슬로건인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홍대점, 기흥점, 세종점에 이어 AK플라자가 4번째로 선보이는 쇼핑몰로 지난 5월 AK플라자의 BI통합 계획 발표 이후 AK&이 아닌 AK플라자를 쇼핑몰 브랜드명으로 사용해 출점하는 첫번째 지점이다. AK플라자 오대진 상품본부장은 "AK플라자 광명점은 층 곳곳에 쇼핑뿐만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매장을 마련했다"며 "AK플라자는 앞으로도 광명점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매장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5 15:5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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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김장철 맞아 '김치냉장고 페스타' 진행

고객이 전자랜드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전자랜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김치냉장고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전자랜드는 총 13종의 김치냉장고 인기 행사 모델을 삼성제휴카드로 구매 시 최고 2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행사 모델은 인테리어 효과가 있고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세컨드 냉장고로도 활용할 수 있는 최근 신제품 위주로 구성됐다. 전자랜드는 세컨드 냉장고 인기를 고려해 김치냉장고와 냉동고를 함께 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삼성·엘지·위니아딤채의 300만원 이상 프리미엄 김치냉장고를 삼성제휴카드로 구매하면 냉동고 행사 제품을 동시구매 특가로 판매하며, 추후 냉동고 결제 가격의 50%를 추가 캐시백으로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간편결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엘지·위니아딤채의 200만원 이상 김치냉장고를 엘페이(L.PAY)로 결제하면 5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엘페이에 등록된 삼성·신한·국민· 롯데·농협·현대카드로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엘페이 회원당 1회만 지급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김치냉장고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므로 신제품이 출시되는 김장철에 맞춰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인테리어 김치냉장고, 현대 문화를 반영한 와인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 등이 다채롭게 출시되고 있어 김치냉장고 교체를 희망한다면 이번 행사를 통해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5 15:5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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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설탕 덜어낸 건강한 '로우푸드' 인기

초바니 그릭요거트/마켓컬리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최근 과도한 설탕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높아지면서 당류 함유량을 낮춘 요거트, 과일, 초콜릿, 대체 감미료 등 로우푸드 제품의 판매량이 최대 10배까지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꾸덕꾸덕한 제형에 풍부한 맛과 영양을 담고 있는 그릭 요거트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241% 증가하며 일반 요거트(98%)를 훌쩍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설탕, 나트륨 함량이 적고, 본인 취향에 맞는 토핑을 함께 곁들여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실제로 마켓컬리에서 판매되는 그릭요거트 상품 수는 일반 요거트의 60% 수준에 불과하지만 판매량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할 정도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올해 들어 그릭 요거트 상품 수는 작년보다 50% 가까이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미국 그릭요거트 시장 1위 브랜드인 '초바니' 무지방 그릭요거트가 지난 8월 컬리온리 제품으로 입점했으며, 한 달 만에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칼로리 걱정 없이 단맛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대체 감미료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설탕 분해를 억제해 몸에 덜 흡수되도록 하는 자일로스 설탕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185% 증가했으며 올리고당, 알룰로스는 각각 95%, 85%씩 늘어났다.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초콜릿의 판매량은 무려 941% 늘어났다. 당류, 지방, 콜레스테롤이 모두 '0'인 콜라, 사이다 등 제로 음료는 올해 들어 매달 평균 26%씩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나타나는 데에는 설탕에 부담감을 가진 고객이 주문 상품을 고를 때 이왕이면 저당, 무가당, 대체 감미료 등 건강한 식품을 선호하면서 관련 제품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5 15:20: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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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풍기 인삼 15톤 매입해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최대 반값 판매

풍기인삼축제/롯데쇼핑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지역 축제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롯데슈퍼가 나섰다. 롯데슈퍼는 풍기인삼농협과 협업해 6년근 인삼 총 15톤 가량의 인삼을 확보, 6일부터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시중가 대비 최대 반값에 인삼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고객들이 인삼 사용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6년근 풍기인삼 두 뿌리, 세척인삼 등 총 5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6년근 풍기인삼(200g)'을 9900원에, '6년근 씻은 인삼(120g)'을 5990원에, '6년근 풍기 두 뿌리 인삼(70g)'을 3990원에 판매한다. 풍기인삼은 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우수한 토양과 기후조건에서 재배한 인삼으로, 내용조직이 단단하며 사포닌 함량이 높고 잔뿌리가 많다. 또한, 인삼향이 강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삼으로 꼽히고 있다. 롯데슈퍼 홍윤희 채소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역 축제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00여 풍기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인삼 구매를 통해 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5 15:1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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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스포츠웨어 특화 프로그램 확대

롯데홈쇼핑이 스포츠웨어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두고 야외 활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포츠웨어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골프 테마 방송을 개편하는 등 스포츠웨어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근거리 외출은 물론 야외 활동, 전문 스포츠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스포츠웨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올해(1.1~9.30) 스포츠웨어 실적을 분석한 결과, 트랙수트, 트레이닝복 등 애슬레저룩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골프웨어는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스포츠·캐주얼' 콘셉트로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기존 골프 테마 프로그램의 판매 상품군을 확대하는 등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2일 스포츠웨어 전문 프로그램 '런 바이 스타일'을 론칭했다. 당일 방송에서 '캘빈클라인 퍼포먼스'의 '패딩베스트'와 '트레이닝 셋업'을 단독으로 선보여 주문금액 1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향후 '지프', '리바이스' 등 스포츠웨어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6일 오후 7시 40분에는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몽벨'의 '플리스'를 선보인다. 간절기 인기상품으로, 보온성이 우수해 근거리 외출은 물론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활용 가능하다.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요가매트', '짐볼' 등 홈트레이닝을 위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또한, 골프 테마 프로그램 '선데이굿샷'을 개편해 '캠핑', '아웃도어' 등 새로운 테마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선데이굿샷'은 'PGA', '커터앤벅' 등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금액 약 130억 원을 달성했다. 개편 후 첫 방송인 오는 10일(일) 오전 10시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지오스피릿'의 골프웨어 라인을 최초로 선보인다. 야외 라운딩을 위한 '니트 패딩'을 비롯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은 '풀오버'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했다.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적립 혜택과 추첨을 통해 '롯데스카이힐CC 이용권'(2 팀)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5 15:16: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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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티비온 방송제작 역량 강화…콘텐츠형 방송 확대 목표

티몬 티몬이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의 탁월한 매출 견인 성과에 힘입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함께 중소파트너와의 상생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 8월부터 티비온 방송제작팀을 통합하고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등 방송제작확대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올해 1분기 대비 3분기 라이브 방송 횟수는 2배이상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제 최근 방송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은 판매 하루 만에 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크리스피크림도넛도 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 복합기 라방은 일매출 1억2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호실적을 기록하며 정기적으로 티비온을 통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작중이다. 제품력은 있지만 홍보가 되지 않아 판매가 쉽지 않은 소상공인 제품들, 티비온에서 돈쭐내주자! 는 콘셉트의 '돈쭐쑈', 웹예능 형식으로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상품을 판매하는 '미션 파라써블' 등이 대표적이다. 또, 최근에는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 브랜드를 지원을 목표로 외식형 푸드라이브커머스 '배가라이브'를 제작 파트너와 공동 기획해 선보이고 있으며, 10월부터 계속해서 다양한 컨셉의 콘텐츠형 방송들을 시작할 계획이다. 더불어 티몬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지자체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모델도 구축한다. 지난 16일 티몬은 포항시와 업무협약 '우리 함께 살려요!'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생협력 강화에 나섰다. 포항시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 지원 및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다각도로 제공하는 동시에 티비온과 연계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마케팅 지원도 병행한다. 티몬은 포항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지자체들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은 2017년 국내 이커머스 처음으로 라방을 시작한 이후 3000여회 이상의 라방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형 쇼핑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품 판매는 물론, 지자체 및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5 15:14: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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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배송 차질에 위생 논란까지…가맹점주 속앓이

SPC그룹과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가맹점주들이 입는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가고 있다. 지난달 2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본부 2지부 파리바게뜨지회에서 촉발된 파업은 물류 노선 증·배차 재조정 등의 문제로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SPC 사업장으로 확산됐다. 앞서 SPC그룹은 광주지역 노조원들의 증차 요구에 따라 차량을 2대 늘리기로 지난 6월 합의했다. 이후 증차로 인한 노선 배정을 두고 한국노총 소속과 민주노총 소속 배송기사들 사이에 견해 차이가 발생,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사태로 이어졌다. 민주노총 기사들이 운행 거리가 짧은 코스와 새벽 시간대 배송을 요구한 것.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SPC 측은 화물연대의 요구는 물류 담당 계열사와 위수탁 계약한 운수업체 노사 간 협의할 사안이라며 원청인 SPC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SPC 관계자는 "화물연대 측에서는 원청사인 SPC가 배송 코스 조정에 개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본사가 협력사의 업무에 개입하는 것은 하도급법 위반"이라며 "증차 요구에 부응해 배차를 늘려줬더니, 그 결과가 파업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SPC그룹 가맹점에 빵과 재료를 운송하던 비노조원을 집단 폭행하고 배송차의 연료선을 절단하는 등 불법행위도 일삼았다. SPC그룹과 민주노총의 갈등으로 인한 피해는 가맹점주들이 떠안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광주광역시의 한 제과점 업주라고 밝힌 한 청원인이 이번 운송 거부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해당 게시 글에서 "아침 일찍 도착해야 할 식재료들이 오후 늦게 도착하면서 팔지 못하고 폐기하는 물품들이 늘어났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이미 경영환경이 최악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힘 없는 자영업자를 볼모 삼아 본인들의 이익을 취하고자 파업을 강행하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점주가 떠안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새벽부터 대체차량을 섭외하거나 직접 물류센터로 찾아가 제품을 운송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이마저 화물연대의 물리적 방해로 수월하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민주노총은 물류 출하를 저지하기 위한 집회도 강행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세종공장에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100여명이 공장 정문을 막아 농성을 벌였고, 같은달 23~24일, 26일~29일엔 또 다른 조합원들이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불법 농성을 벌였다. 30일에는 전국 조합원 1000명 이상이 참여한 '화물연대본부 투쟁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청주 공장에서 하기도 했다. 재료를 공급받지 못하는 가맹점주들의 불만도 크지만, 시민들도 외면하고 있다.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한 노조들 때문에 차량 정체가 심각한데다 코로나19 시국에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집회를 벌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SPC그룹 비알코리아의 던킨의 생산 공장 위생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KBS는 던킨 안양공장 내부 제보라며 밀가루 반죽 위에 기름때로 추정되는 물질을 공개했다. 안양 공장은 전체 던킨도너츠 제품의 60%를 생산하는 곳이다. 하지만 비알코리아가 위생이슈 제보영상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상황은 뒤바뀌게 됐다. 지난 30일 비알코리아는 공식입장을 통해 "제보 영상에 대한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됐다"며 "공장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7월 28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직원은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직원이 민주노총 던킨 지회장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이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SPC에 대한 운송 거부 파업을 진행 중인 점과 무관치 않다는 주장마저 나오고 있다. 비알코리아는 이번 사건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비알코리아는 전 생산설비에 대해 글로벌 제3자 품질 검사 기관을 통한 위생점검을 오는 4일부터 진행하고 노후 설비에 대한 교체 및 추가를 11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측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님들의 고통에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가맹점주와 협의를 통해 상생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0-04 14:35:1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