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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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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어린이 대상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확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Hyundai Museum of Kids' Books and Art)'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기존에 진행하던 대면 사회공헌 활동 대신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원 아동수도 지난해 900여 명에서 2천여 명으로 두 배 이상 늘리고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MOKA 밋 더 아티스트(Meet the Artist)'를 운영한다. 소외계층 아동 등 900여 명에게 미술 교육프로그램 동영상과 함께 '활동지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혜 아동은 지역아동센터 12곳, 문화예술 경험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초등학교 등과 협업해 선정할 예정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 '#보따리바캉스'에 참여한 서현 작가의 그림책과 '미술 놀이 교육'을 위한 재료 등도 제공된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지원하는 아동 400여명과 지역 아동센터 36곳의 아동 800여 명 등 총 1200여 명에게 비대면 '미술 놀이 교육' 키트인 'MOKA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와 그림책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MOKA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는 미술관에 방문해야 체험할 수 있었던 그리기·만들기 등 전시와 연계된 활동들을 집에서도 어린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게 만든 재료들로 구성된다. 미술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전시를 즐기면서 교육·체험 활동을 손쉽게 경험해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전시 작품을 활용해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의 '모카가든'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가상현실을 통해 설명을 들으며 체험할 수 있는 '오디오 VR(가상현실) 전시 투어' 서비스, 교사 대상 온라인 미술 교육 워크숍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과 관계없이 아동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6 17:19: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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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리뷰 갑질·허위 리뷰 OUT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2일 서울 쿠팡 본사가 위치한 건물 앞에서 '블랙컨슈머 양산하는 쿠팡이츠 등 배달앱 리뷰-별점 제도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악의적 '리뷰 갑질'과 구매자인 척 위장한 '허위 리뷰'가 사라질 전망이다. '연어초밥 4개만 더 부탁해요! 리뷰 예쁘게 잘 올리겠습니다' '묶음배송 금지. 배달시간 계산합니다. 묶어서 오면 반품해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실제 배달 주문 요청사항이다. 최근 리뷰를 빌미로 무리한 요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심심찮게 포착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에 입점한 식당 주인이 '새우튀김 1개를 환불해달라'는 고객의 악의적인 갑질에 시달리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가 됐다. 이에 유통업계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7조3828억원으로 전년(9조7328억원)보다 78.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주문이 16조5197억원으로 전체의 96.4%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배달앱 이용이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와 상생협약을 맺고 리뷰 정책 개선을 약속했다. 개선 방안은 즉시 적용됐다. 이용자가 남기는 리뷰에 대해 점주 요청 시 악성리뷰를 일정 기간 게시하지 않도록 해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는 것. 우아한형제들은 리뷰 조작을 근절하기 위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허위 의심 리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 시스템은 배민 앱에 등록되는 리뷰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허위리뷰로 의심될 경우 자동으로 노출을 일시 제한시키는 서비스다. 지난해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차단한 의심 리뷰만 13만여건에 달한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2일 서울 쿠팡 본사가 위치한 건물 앞에서 '블랙컨슈머 양산하는 쿠팡이츠 등 배달앱 리뷰-별점 제도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그 결과 올해 5월에는 음식점으로부터 돈을 받고 350차례에 걸쳐 허위 리뷰를 작성한 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해당 업자 외에도 다수의 리뷰 조작 업자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거나 준비 중이다. 위메프가 운영하는 배달앱 위메프오는 음식점 사장님을 위한 '안심 장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클린 리뷰 제도를 도입했다. 자영업 소상공인 권리 보호에 대한 플랫폼의 역할론이 대두되면서, 선제적으로 입점 사장님들의 권리 강화에 나선 것이다. 먼저 블랙 컨슈머로부터 입점 사장님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물질, 오배달 신고, 만나서 결제 선택 후 연락 두절 등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이용자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 후 악성 컴플레인으로 판명 시 위메프 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기준을 세웠다. 특히 이물질 신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의 검증을 받는 프로세스로, 입점 사장님들이 블랙 컨슈머의 악의적인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한다. 별점·리뷰 제도가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클린 리뷰' 정책도 시행한다. 욕설, 악의적 비방글 등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 위메프 오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장님 신고 제도를 운영한다. 신고 접수나 모니터링에 의해 악성 리뷰로 판명 시 위메프 오가 직접 삭제 처리한다. 쿠팡이츠는 악성 소비자로 피해를 본 점주를 보호하기 위한 별도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악성 리뷰에 대해 사장님이 직접 댓글을 달아 해명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리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유통업계는 AI를 활용해 허위 리뷰를 가리는 시스템을 도입,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상품과 관련 없는 이미지나 의미가 불명확한 텍스트 등으로 사용된 리뷰를 걸러내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네이버스토어도 리뷰 작성에 제품과 관계없는 사진이나 글을 올리면 삭제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11번가는 상품 구매 후기를 영상으로 올리는 동영상 리뷰 기능 '꾹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리뷰는 기존 사진이나 텍스트로 작성되는 후기에 비해 실제 크기와 사용방법, 착용 모습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앱 화면 상단 '동영상리뷰' 탭을 통해 최신 동영상 리뷰부터 가장 많은 '꾹(좋아요)'을 받은 인기 동영상 리뷰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자동재생, 더블탭으로 '꾹' 누르기 등 모바일 환경에서 동영상 리뷰에 최적화된 화면과 구성을 적용했다. 한편, 정부 및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도 분주한 모습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1일 '플랫폼 서비스 리뷰·별점 제도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엔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리뷰 갑질'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담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5 15:21: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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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가치·신념 소비증가…이유있는 불매 못 막는다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일명 미닝아웃(meaning+coming out)소비가 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을 빚은 기업에 대한 '불매'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기업이 단 한번이라도 논란의 중심에 서면 이미지 실추는 물론, 매출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된다. 이에 유통업계는 문제의 소지가 될 만한 것을 미리 제거하고 혹여 논란이 되면 발빠른 대응으로 이미지 회복에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쿠팡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달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 이후 쿠팡이츠의 '새우튀김 갑질 논란', 판매 방식인 '아이템 위너' 등 다방면에 걸쳐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3월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며 성장세를 달리고 있었다. 올 1분기에만 쿠팡 이용자 수가 1604만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국내 인구의 30% 정도다. 하지만, 연이어 터진 악재에 이용자들은 등을 돌렸다.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쿠팡앱 일일활성화사용자수는 871만3130만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4차 확산에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면서 사용자가 소폭 증가해 현재 900만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사건 직후 박대준 쿠팡 공동대표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만나 덕평 쿠팡 물류센터 화재 관련 신속한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앞서 4월에는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남양유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연구 결과에 의구심을 품은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결국 연구부터 발표까지 '불가리스'를 위한 마케팅에 불과한 학술 행사라는 정황이 드러나자 남양유업은 고개를 숙였다. 불가리스 공장은 2개월 영업정지를 받았으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사퇴 수순을 밟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를 살펴보면, 자신의 신념에 부합하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는 적극 이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은 외면하고 있다"며 "기업의 ESG 경영이 중요해진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신뢰는 한순간에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8년 하반기 촉발된 일본 불매 운동 '노노재팬'으로 한때 잘나가던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와 일본 맥주 회사들도 매출 급감을 피할 수 없었다. 2019년 8월말 190개였던 전국 매장 수는 2021년 6월 말 기준 138개로 급감했다. 2년 만에 50여개 매장이 줄폐점한 것이다.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 GU(지유)는 브랜드 론칭한지 2년도 채 안되어 한국 영업을 철수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매대에도 변화가 생겼다. 다른 나라 맥주나 국산 수제맥주가 일본 맥주를 대신한 것.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대비 85.7% 감소해 수입량이 9위로 추락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정치·사회적 논란은 젊은 소비층에게 더욱 민감한 사안"이라며 "논란이 될만한 요소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자신의 신념을 타인에게까지 강요하는 자세는 지양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구매까지 막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1-07-15 14:49: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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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폐플라스틱 모으면 '알비백'으로 교환

SSG닷컴 '원더플 코카콜라 알비백' SSG닷컴이 코카콜라와 협업한 보랭가방 '알비백'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친환경 활동인 폐플라스틱 수거에 참여한 고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직접 재활용에 참여한 고객에게 재사용 보랭백 '알비백'을 리워드로 돌려주는 '친환경 마케팅'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오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마트, 한국 코카콜라, 테라사이클, WWF(세계자연기금)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원더플(ONETHEPL) 캠페인 시즌2'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원더플(ONETHEPL) 캠페인'은 한 번(ONE) 더(THE) 사용하는 플라스틱(PL) 이라는 뜻을 담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이다. 7월 19일부터 8월 1일, 8월 23일부터 9월 5일,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 SSG닷컴은 해당 기간동안 원더플 캠페인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참여한 고객에게 리워드로 '코카콜라 알비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1차 참여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택배로 발송되는 '제로웨이스트 수거박스'에 깨끗하게 씻어 건조한 투명 음료 페트병을 채우면 된다. 8월 3일부터 수거 신청이 가능하며 리워드 알비백은 8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코카콜라 알비백'은 캠페인 취지를 살려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재생원단으로 제작했다. 크기는 기존 알비백 용량(40ℓ) 대비 60%(16ℓ)로 줄여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만들었다. 매 회차별로 1400개 준비했으며 총 제공 수량은 4200개다. SSG닷컴은 신규가입 고객 혹은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알비백을 증정하던 방식 대신 처음으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리워드 형태로 돌려주는 방식을 채택했다. 일회용 포장재 배출 없이 반영구적 재사용이 가능한 보랭가방 '알비백' 특성과 자원순환 활동을 연계해 보다 '진화한' 친환경 마케팅을 실시하고자 한 것이다. 이는 고객이 플라스틱 재활용과 알비백 사용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인식을 부여하고 SSG닷컴의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효은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으로 나아가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과 함께 만드는 폐플라스틱 소재 알비백을 떠올렸다"며 "다양한 코카콜라 굿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코카콜라 알비백'도 브랜드 개성을 담은 디자인과 여름에 활용하기 좋은 실용성으로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5 13:34: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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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갓신선', 5060 쇼핑액 2.4배↑품질로 승부

위메프 갓신선 쇼핑액 증가 그래프/위메프 위메프 '갓신선'이 단순히 빠른 배송을 넘어 상품의 품질과 신선도까지 책임지며 '5060'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품질을 꼼꼼하게 따지는 대표적인 고관여 소비 세대의 호응을 바탕으로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3개월간 갓신선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60 이용자 쇼핑 금액이 서비스 론칭 직후 3개월 대비 2.4배(138%)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3040세대 증가율 74%보다도 1.8배 이상 높다. 갓신선은 지난해 10월 온라인에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식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신선식품에 정통한 MD들이 발로 뛰며 현지에서 직접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복잡한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 현재 농·수산물, 정육, 청과 등 2000개가 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특히 먹거리에 있어서 신선도와 품질 등을 중요시 여기는 5060세대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한 것. 위메프 관계자는 "신선식품은 단순히 빠른 배송만으로 깐깐한 소비자인 5060세대를 만족시킬 수 없다"며 "갓신선은 MD들이 꼼꼼한 기준을 갖고 엄선한 식품으로 좋은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0% 환불 정책도 5060세대를 비롯한 전체 소비자들이 갓신선을 믿고 구매하는 계기가 됐다. 위메프는 갓신선 상품 품질에 만족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이유 불문 100% 환불(배송비 부담 없음)을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품률은 0.011%에 불과하다. 그만큼 갓신선 상품의 신선도와 품질, 맛 등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것. 갓신선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다시 갓신선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재구매율도 최근 49.6%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갓신선은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계속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주문 금액은 서비스 초기 3개월과 비교해 96% 늘었다. 위메프 김범석 신선식품팀장은 "신선식품은 무조건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진 5060 이용자도 갓신선 상품을 한번 맛보면 온라인 신선식품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다"며 "이용자 대신 품질을 꼼꼼하게 확인해 신뢰할 수 있는 신선식품만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5 13:31: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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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홈캉스족 겨냥 집밥 먹거리 할인전 펼쳐

이마트에서 고객이 피코크 간편식을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가 집밥 먹거리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피코크 간편 먹거리, 보양식, 제철 과일, 홈술 안주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홈캉스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한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여름 휴가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큰 수고 없이 간편 조리가 가능한 '피코크 간편식'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생 메밀면으로 만들어 쫄깃하고 부드러운 여름 별미 '피코크 BT21 메밀소바'와 홈캉스 아이 간식으로 좋은 '피코크 BT21 비프 함박스테이크'를 행사카드 구매 시 각 20% 할인된 5584원/7184원에 판매한다. 집에서도 유명 맛집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여행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대체할 수 있는 피코크 고수의 맛집 시리즈 '피코크 청진옥 해장국(500g)', '피코크 시추안하우스 마라탕(600g)'은 각각 2개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쉽게 지칠 수 있는 무더위를 앞두고 보양 먹거리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가득 완도 활전복(중/대/특, 1KG 내외, 국산)'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3만100원/3만3600원/3만710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토종닭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집에서 간단하게 술을 즐기는 홈술족을 위한 홈술 안주 동시 구매 행사도 준비했다. 1캔 2500원 맥주(250ml~500ml)를 4캔 구매 시 9000원에 판매하는 맥주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행사상품 한정), 맥주 행사 상품 구매 시 키친델리 행사 상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홈술 안주 동시 구매 할인 행사도 기획했다. 잠 못 드는 열대야를 대비해 여름 브랜드 침구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침구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올해 여름 휴가 기간 여행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풍요로운 홈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5 12:31: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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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메쉬코리아, 퀵커머스 기업 '브이' 설립

오아시스마켓과 메쉬코리아가 손을 잡고 퀵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오아시스마켓과 IT 기반의 종합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손을 잡고 퀵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오아시스마켓은 메쉬코리아와 퀵커머스(Quik-Commerce) 종합서비스 기업인 '주식회사 브이(이하 '브이')'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순 사업적 협력이 아닌,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예비 유니콘을 앞둔 두 기업이 각각의 지분을 출자해 합작회사를 만드는 사례는 국내 최초다. 품질과 가격의 강점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한 오아시스마켓과 IT 솔루션을 통해 물류 효율화를 이룬 메쉬코리아의 조합이 신사업의 빠른 안착과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로 출범하는 퀵커머스 종합서비스 기업 '브이'는 새벽배송 서비스와 실시간 퀵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B2C 플랫폼을 오는 하반기 내에 신규 구축한다. 식음료 배송과 장보기 주문 이외에도 의류, 도서, 애견상품 등 신속 배송 상품군을 최대한 늘리고, 서비스 지역 역시 단기간 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국 규모의 온·오프라인 물류 인프라와 상품 소싱 경쟁력 그리고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유통 물류 운영 능력을 합쳐 새벽배송 및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내년 200조 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합작사에는 새벽배송 시장에서 유일하게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김영준 오아시스마켓 의장과 단기간 수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젊은 열정 경영의 상징인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가 각자 대표로 경영에 참여한다. 합작사의 설립 자본금은 50억 원 규모이며, 지분율은 오아시스마켓이 50%+1주, 메쉬코리아가 50%-1주를 보유한다. 양사는 철저한 상호 협의로 공동 경영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준 오아시스마켓 의장은 "차별화된 퀵커머스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IT물류전문 기업인 메쉬코리아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마트 장보기와 배달주문에 대한 신속 배송은 물론 모든 상품을 신속하게 배송하는 종합 퀵커머스 기업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특정 기업 홀로 경쟁하고 생존할 수 없는 복잡한 구조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해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 상품 소싱 등 본질에 집중해 온 양사의 시너지는 퀵커머스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설립되어 10년 이상 유통 물류 경험을 탄탄히 다져왔다. 서울, 수도권 등 주요 지역에 42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사업에 진출, 업계 3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회사 설립 이래 지속해서 흑자 기조를 유지해온 것은 물론 온라인 사업에 진출한 이후에도 이익을 계속 내면서 새벽배송업계 유일한 흑자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시장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며 최근 7500억 원의 기업가치로 5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전국 450개 규모의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최근 김포 풀필먼트센터(FC)의 확장 오픈과 더불어 도심형물류거점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서울 강남과 송파에 연이어 가동하며 퀵커머스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카카오커머스, 위메프오 등과 협업해 실시간 배송 및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5 11:0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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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동탄, 베일 벗었다…머물고 싶은 백화점 지향

롯데백화점 동탄점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오픈 예정인 롯데백화점 동탄점 소개 페이지(티징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티징 페이지에서는 동탄점 슬로건인 'Discover New Inspiration·새로운 감각을 채우는 특별한 경험'을 테마로 문화와 예술, F&B, 주요 브랜드 및 혁신적 공간 등 동탄점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다. 다음달 오픈을 앞둔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로 지하 2층에서 지상 8층 규모 연면적 약 24만6000㎡(약 7만4500평)에 달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다. 롯데백화점은 동탄 신도시에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고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완벽한 여가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지향, 백화점을 단순히 쇼핑하는 곳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높은 층고의 개방감 있는 공간, 거대한 루프형 순환 고객 동선, 채광창 도입 등 기존 쇼핑 공간과는 차별화했다. 이를 위해 동탄점은 영업 공간의 절반 이상을 F&B, 리빙, 체험, 경험 콘텐츠로 채웠다. 전국 맛집 100여 곳이 입점한 수도권 최대규모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Food Avenue)', 가족을 위한 복합 체류 공간 '더 테라스(The Terrace)', 맘 커뮤니티 힐링 스폿 '비 슬로우(Be Slow)', 트렌디한 몰링 '디 에비뉴(D.Avenue)', 최대규모 예술&문화공간 '라이프스타일 랩(Lifestyle LAB)' 등이 대표적이다. 예술적 요소도 극대화했다. 동탄점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처럼 느껴질 만큼 곳곳에 'Art&Culture' 요소를 가미해 쇼핑 동선마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인 '더콘란샵',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가전·스포츠 메가 스토어, 국내 최초 '세사미스트리트' 영어 키즈 카페 등 새로운 컨셉의 매장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한편, 동탄점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최고 수준의 방역 설비를 갖췄다. 출입구에서 강력한 에어샤워로 방역해주는 'AIR 퓨어 게이트', 백화점 곳곳에서 편리하게 발열 측정을 해주는 '열화상 AI', 버튼에 손을 대지 않아도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 인식 엘리베이터 버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 장치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방역 시설을 도입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황범석 대표는 "다음 달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로 '고객에게 완벽한 휴가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와 동탄 상권 고객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해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5 10:57: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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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썸머 BBQ 대전' 행사 기획

모델이 1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BBQ 멀티팩' 등 홈플러스의 '썸머 BBQ 대전' 행사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여름 내내 고기를 할인한다. 외식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각 가정에서라도 맛있는 고기를 실컷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홈플러스는 15일부터 각종 구이용 육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썸머 BBQ(바비큐)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매주 농협안심한우, 호주산,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각 주차마다 새로운 품목을 선정해 '릴레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커짐에 따라 온 가족이 안전한 집 안에서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며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우선 홈플러스는 구이용 돼지고기를 다양한 부위별로 대용량 팩(0.9~1.5kg)에 나눠 담은 'BBQ 멀티팩'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할인혜택을 마련해 ▲미국산 삼겹살과 목심, 등갈비로 구성된 '썸머 BBQ 돼지 멀티팩'(1.5kg, 정상가 3만4990원)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해 2만9990원에 판매하며 ▲칠레산 항정살과 가브리살, 갈매기살을 한 팩에 나눠 담은 '썸머 BBQ 돼지 스페셜팩'(900g, 정상가 2만3990원)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1만8990원에 ▲프랑크소시지와 돈스테이크, 고기완자로 구성된 '썸머 BBQ 패밀리팩'(1kg)은 1만990원에 선보인다. 소고기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높은 할인율의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농협 안심 한우는 오는 21일까지 구이류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오는 18일까지는 미국산 소고기를 기간 한정 40% 할인율을 적용해 '미국산 프라임등급 립아이'(100g)를 3594원(정상가 5990원), '미국산 초이스등급 안심'은 3714원(정상가 6190원)에 각각 판매한다.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과 목심은 행사카드(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길이 25cm 이상 사이즈로 선별한 '살이 탄탄한 킹블랙타이거새우'(해동/4마리/말레이시아산)를 1만4900원에, 일명 랍스터 새우라고도 불리며 은은한 단맛이 일품인 '자연산 손질 붉은 새우'(해동/20마리/아르헨티나산)는 1만3000원에 판매한다. 또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고기구이를 즐길 수 있는 필요한 썬터치 구이판과 가스레인지 15종을 각각 20% 할인한다. 이창현 홈플러스 축산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고객께 한우 등 좋은 고기를 즐기며 힘내시길 바라는 응원의 뜻을 담아 대규모 육류 할인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 '비어치킨'과 구운 야채, 치즈 등 고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새로운 바비큐(BBQ) 관련 신상품을 지속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5 10:44: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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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퀵커머스 시장…B마트·쿠팡에 편의점까지 가세

쿠팡이츠 배달원이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쿠팡 퀵커머스 시장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배달플랫폼인 배달의민족과 이커머스 쿠팡이 퀵커머스 사업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익일배송을 넘어 당일배송, 30분내 배송까지 등장한 것. 퀵커머스(Qucik+Commerce)는 30분내 배송 완료를 목표로 한다. 시작은 배달의 민족의 B마트다. B마트는 2018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했다. 이들은 주문 즉시 신선식품을 비롯한 상품들을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송한다. 시내에 물류센터가 약 30곳이 있으며 배달 소요 시간은 30분~1시간이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비대면 소비가 일상이 되면서 퀵커머스 사업도 빠르게 성장했다. 쿠팡은 이달 초 자체 배달앱 쿠팡이츠를 통해 서울 송파구에서 '퀵커머스'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문 즉시 배달원이 도보나 자전거·오토바이 등으로 근거리를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평균 배달 예상 시간은 10∼15분으로, 시범 테스트 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CU배달원이 소비자에게 상품을 건네고 있다. /BGF리테일 GS리테일도 퀵커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자체 앱 '우딜-주문하기' 앱 론칭 후 10일간 누적주문이 10만건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간편한 주문과 49분 내 배달, 할인 혜택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CU는 제휴처를 늘리는 방식으로 접근성과 이용객수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요기요, 카카오톡, 네이버에 더해 최근에는 페이코 오더까지 제휴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달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 페이코 오더는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에서 선보이는 스마트폰 기반 주문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 페이코 앱 내 라이프 메뉴 '페이코 오더'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달 오더는 고객 위치 반경 1.5km 이내의 CU에서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고 페이코로 결제하면 상품이 목적지까지 배달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2000여 점포에서 이용 가능하며 최소 주문 금액은 1만원, 배달료는 3000원이다. 페이코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다른 앱과의 연동 없이 한번에 결제까지 해결된다. CU는 원활한 라이더 매칭을 위해 배달대행 서비스 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CU는 국내 3대 배달 대행 업체인 메쉬코리아, 생각대로, 바로고와 손잡고 서울 및 경기도는 물론 강원, 전라,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CU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퀵커머스를 실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물류 거점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것도 CU의 강점이다. CU의 배달 서비스는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이 29.9% 신장한데 이어 2분기에도 매출이 2배(99.3%) 가량 신장할 만큼 가파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거리두기 4단계가 예고된 지난 주말부터 4단계 거리두기가 시작된 12일까지 배달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1.2%나 껑충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시장이 커지면서 라이더 확보나 물류센터 관련한 투자 등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하다"며 "재택근무 도입 및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4 15:28: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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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메타버스가 신대륙…MZ세대 고객층 확보나서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BU 전략부문장(왼쪽)과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사(우측)가 GS타워 20층 경영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편의점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결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뜻하며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가상현실에서 나만의 아바타로 나이, 성별, 인종 등을 넘어 다양한 이들과 교류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 2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중심으로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GS리테일은 싸이월드제트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BU 전략부문장(상무)과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과 메타버스(메타와 유니버스의 합성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결 ▲컬래버레이션 상품 개발 및 기획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가장 먼저 11월 말 싸이월드 내 쇼핑 채널을 단독 오픈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이용자는 싸이월드 쇼핑 채널에 접속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라이브 커머스 영역까지 쇼핑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GS리테일 전용 미니홈피 개설, 방명록 작성 등 메타버스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싸이월드는 현실세계와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뜻하는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GS리테일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확대, 온라인 경계를 넘어 오프라인의 실물 쇼핑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메타버스에 들어선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한강공원 편의점을 오픈하는 것. 오는 8월 제페토 내 인기 맵 중 하나인 한강공원에 'CU 제페토한강공원점'을 오픈하고 유저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간인 교실과 지하철에도 순차적으로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다. CU는 이용자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중시하는 제페토 유저들의 특성을 반영해 특화 매장 콘셉트인 버스킹 공간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실제 점포에서처럼 즉석원두커피 기기에서 커피를 내리거나 한강공원 편의점의 인기 메뉴인 즉석조리라면도 먹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4 14:13: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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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홈캉스 늘어나자 '서머 브레이크' 행사 전개

모델이 1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서머 브레이크 세일'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휴가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가 더 확산되면서 올 여름 휴가는 여행 대신 집에서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15일부터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여름 먹거리와 대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서머 브레이크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찾는 제철 식재료와 가공식품,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먼저 구이용 육류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썸머 BBQ 돼지 멀티팩 세트(1.5kg, 정상가 3만4990원)는 5000원 할인된 2만9990원에 요리용 스텐핀셋도 선물로 증정한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직송 토마호크 스테이크(500g, 팩, 미국산 쇠고기)를 3만9990원, 곡물먹인 호주산 척아이롤(100g)은 1953원, 풍천장어로 유명한 고창민물장어(국내산)는 20% 할인된 가격인 5990원(100g), 3만9900원(700g)에 판다. 해동갈치 전품목(마리, 중/대/특/왕특, 국내산)도 20% 할인된 3190원~2만2320원에 선보인다. 여름 제철 식재료도 특가로 선보인다. 복숭아 전품목, 국산포도 전품목과 당도선별 대표산지 사과(5~10입), 썸머킹사과(5~9입)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00~3000원 할인하고, 찰옥수수(5입, 망, 국내산)은 4490원에 초특가로 판매한다. 항공직송 워싱턴 체리(700g, 팩, 미국산) 역시 행사 카드 결제 고객에게 18일까지 9990원에 판매한다. 여름먹거리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4종(흰우유/초콜릿/바나나/딸기, 각8990원), 쿠쿠다스 2종(화이트/커피, 각2380원), 롯데 초코파이(336g, 3840원), OKF음료 5종(알로에베라킹/워터멜론/샤인머스켓/골드키위/머스크멜론, 각 1590원), 코카콜라 토레타아쿠아리우스(1.5L, 2990원) 등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주류 판매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프리미엄 와인부터 초저가 가성비 와인까지 와인장터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윈즈 쿠나와라 블랙 2종(750ml, 까베네쇼비뇽/쉬라즈, 각 3만9900원) ▲조쉬 2종(750ml, 까베네쇼비뇽/샤도네이, 각 2만9900원) ▲고스트파인 5종(750ml, 까베네쇼비뇽/피노누아/멜롯/진판델/샤도네이, 각 2만4900원) 등이 있다. 무더위에 대비한 생활용품도 400종 이상을 최대 50% 할인한다. 캠핑족을 위해 ▲차박용품 20% 할인 ▲코베아 캠핑용품 10% 할인 ▲숯/장작 모음전 10% 할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캠핑용품 16종 특가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딩마케팅총괄이사는 "여름방학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가정 내 먹거리와 여름 상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낮추고 국내 신선농가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4 13:17: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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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인기 화장품 새벽배송 시작

SSG닷컴이 화장품 새벽배송을 시작한다. /SSG닷컴 SSG닷컴이 새벽배송 상품력 강화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와 립글로스 등 인기 화장품을 포함시킨다. SSG닷컴은 오는 15일부터 화장품 새벽배송을 실시하는 한편, 이를 기념해 21일까지 '새벽을 여는 뷰티 - 바를수록 좋은 건 빠를수록 좋으니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새벽배송에 포함되는 화장품은 스킨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 상품을 비롯해 자외선 차단제, 메이크업 소품, 남성 화장품 등 총 300여 종이다. 새벽배송 주 고객 층인 '30대 여성'이 선호하는 인기 상품을 우선적으로 추렸다. SSG닷컴은 이 상품들을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스토어(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에 입고시킨 뒤 새벽배송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SSG닷컴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수도권 및 충청권 고객들은 15일 새벽배송부터 화장품을 받아볼 수 있다. 화장품은 새벽배송 시 훼손 방지를 위해 별도 밀봉 포장되며, 온라인 장보기 상품과 마찬가지로 친환경 보랭가방 '알비백'을 통해 수령 가능하다. SSG닷컴은 이번 화장품 새벽배송의 시작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일 오전 9시에 인기 상품을 2개씩 최대 58%까지 할인하는 '타임특가'를 열고,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SSG머니를 15% 추가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 날에는 특별 기획 상품인 '설화수 순행클렌징폼 리필세트(본품 200ml + 리필 200ml)'와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 (500ml 2개 + 100ml 3개)'를 타임특가로 선보인다. 이어 '닥터지 선크림', '유세린 미스트', '구달 세럼',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등도 행사일자에 맞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 할인 외에도 새벽배송 전체 상품 구매 시에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새벽배송으로 화장품을 구매한 사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와 '실큰 쥬얼 제모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알비백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새벽배송 강화 전략으로 최근 충청권 배송에 이어 이번에는 화장품 새벽배송에도 나선다"며, "향후 고객 반응을 살펴 연말까지 약 3500여 종으로 상품 구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4 13:0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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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버츄얼 815 런' 개최…수익금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모델이 CU 버츄얼 815 런을 홍보하고 있다. /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에 이어 광복절을 기념해 가수 션과 함께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지원하는 '2021 버츄얼 815 런(virtual 815 run)'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버츄얼 815 런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반영해 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스스로 정해 달리는 비대면 마라톤으로 진행된다.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을 비롯한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돼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총 24개 기업, 45명의 페이스 메이커,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약 3억2000만원의 수익금은 독립자금을 모금하다 체포되어 고문 끝에 순국하신 독립유공자 김용상 선생님을 포함한 총 두 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사용됐다. 2021 버츄얼 815 런의 홍보대사인 가수 션은 오는 8월 15일 81.5km의 코스를 달리게 된다. 일반 참가자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CU 멤버십 앱 포켓CU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참가비 5만원). 총 3000명을 모집하며 신청 시 개인 기량을 고려해 완주 목표 거리를 3.1km, 4.5km, 8.15km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티셔츠, 비말 차단 마스크, 삭스업 양말, 메달 등으로 구성된 815 런 패키지가 배송된다. 행사 당일 코스 완주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참가 인증샷을 올리면 개인별 기부금이 적립된다. 현재까지 노스페이스, 카카오같이가치, 해커스 교육그룹,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다수의 협력사가 이번 캠페인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7월 말까지 참여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오명란 마케팅실장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올해도 가수 션,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버츄얼 815 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2019년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전국 CU 점포를 통해 소개하고 있으며 공익 이벤트 및 상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독립기념관에 기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4 12:0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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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온택트하우스 시즌2' 연다…생필품 수요 잡는다

롯데온이 '온택트하우스 시즌2' 행사를 전개한다./롯데쇼핑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롯데온(ON)이 생필품 수요 잡기에 나선다. 롯데온은 14일부터 '온(ON)택트하우스 시즌2' 행사를 진행해 식품과 생필품 등 약 200여 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이번 '온택트하우스'는 지난 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행사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될 때까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해 12월 정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적인 모임을 자제하기 위해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 롯데온은 강화된 방역 지침 시행에 맞춰 집에서 필요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온택트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약 3주간 행사 진행 결과, 식품과 생필품 매출은 전월대비 41.2% 증가했으며, 특히 소고기, 양념육, 반찬 등을 비롯한 식품류와 냄비, 후라이팬, 그릇 등 주방용품 등의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롯데온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기간에도 온라인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온택트하우스 시즌2'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총 11개의 테마로 나눠 상품을 준비했다. '쟁여두면 든든한 식품', '떨어지면 난감한 필수품', '지금 면역력이 필요할 때' 등 테마에 맞는 상품을 선정했으며, 생수, 화장지, 비타민 등 약 200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더욱 강화된 만큼 행사 상품 수도 이전과 비교해 2배 가량 늘려 준비했다. 한편,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통큰ON데이'를 진행한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구성해 행사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3일 돼지 국내산 삼겹살(500g)'을 1만3900원에, 양념소불고기(호주산/100g)'을 1584원에, '산지뚝심 완도 전복(개당/11미)'을 3300원에 판매한다. 롯데온 류승연 세일즈운영팀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 시행으로 실질적인 외부활동이 어려워져 생필품 등 집에서 보내면서 필요한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롯데온은 지난해 말에 이어 이번에 '온택트 하우스 시즌 2' 행사를 기획해 지난 번 행사보다 상품 수도 2배 가량 확대해 할인 판매하며,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4 11:16: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