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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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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매물로 나온다…눈여겨보는 기업 어디?

인터파크 국내 1세대 쇼핑 플랫폼 인터파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치열해진 이커머스 경쟁에 실적이 악화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은 NH투자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매각을 검토중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지만, 매각주간사를 선임한 이상 매각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업계에선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기업과 이커머스 사업 중심으로 재편에 나선 롯데를 인수 후보군으로 꼽는다. 인터파크는 여행·공연·도서 등 문화 카테고리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예매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할 정도. 이 점은 네이버와 카카오에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네이버는 항공·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네이버가 인터파크를 인수하면 항공·여행·호텔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연결해줄 수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인터파크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연과 여행 수요가 줄어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1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936억여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지만 6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연초에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운용사를 대상으로 지분 4.5%를 156억원에 처분한 바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코로나19가 회복세에 접어들면 실적 개선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공연과 항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카카오 자회사 멜론은 공연 예매 플랫폼 '멜론 티켓'을 운영하며 카카오톡과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카카오T를 통해서는 항공권 예매 등 여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파크의 누적된 고객 데이터로 현재 집중하는 사업을 키울 수 있다. 유통업계에선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롯데가 거론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롯데의 온라인몰 롯데온은 선두주자들에 비해 장악력이 떨어지는만큼 외부 업체 대상의 M&A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는 향후 시너지 및 가치평가 적정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인수합병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인터파크의 1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587억원이다. 매각 대상은 이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 28.4%(1300억원 가량)다. 경영 프리미엄은 더하면 매각가는 16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3 15:14: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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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여름 와인 '쇼비뇽블랑' 기획전 연다

롯데마트가 더운 여름철에 마시는 와인'쇼비뇽블랑' 라인업을 강화한다. /롯데마트 무덥고 습한 여름의 계절에 어울리는 와인이 있다. 상큼한 산미가 매력적인 화이트 와인의 품종중 하나인 '소비뇽블랑' 와인이다. 해당 와인은 음용온도 6~10도로 시원하게 해서 마셔야 최대의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여름용 와인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2020년 6월에서 8월까지 여름철 3개월간 롯데마트에서의 '소비뇽블랑' 와인의 매출 비중은 1년 중에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여름철 인기 와인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롯데마트는 뉴질랜드 '배비치'사에서 최고의 가성비 브랜드로 운영하는 '테 헹가 말보로 소비뇽블랑'을 판매한다. 해당 와인은 와인 평점 어플리케이션인 '비비노'에서 평점 4.0에, 사용자 평가 기준 소비뇽블랑 상위 2%의 와인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통되는 최저 가격선이 1만원대 후반이라는 점을 감안해 롯데마트는 상시 운영가를 1만4900원으로 책정했다. 롯데마트의 상반기(1~6월) 와인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7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비뇽블랑' 와인의 대표 산지인 뉴질랜드 와인은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82.1%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질랜드의 '테 헹가 말보로 소비뇽블랑'은 와인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임과 동시에 튀김과 전, 회와 같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음식과도 쉽게 페어링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와인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테 헹가 말보로 소비뇽블랑', '푸나무 소비뇽블랑', '배비치 말보로 소비뇽블랑'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소비뇽블랑 대전'을 진행한다. 특히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배비치 말보로 소비뇽블랑'을 2만4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장세욱 주류MD(상품기획자)는 "시원하게 즐기는 소비뇽블랑은 여름철 대표 주류인 맥주와는 또 다른 만족감을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와인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3 13:06: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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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업계 최초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1+1 행사

세븐일레븐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1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31일까지 편의점 최초 단독으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편의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이용 접근성과 경제적 편의 및 혜택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5월 7일부터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 2입(1만8000원)과 1입(1만원) 총 2개 상품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중 이번 1+1 행사 대상 상품은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 2입' 상품이다.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2입)'는 1+1 증정과 함께 머지플러스로 결제시 25%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최대6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경우 개당 9000원하는 홈테스트기를 3370원 수준에 구매하는 셈이다. 의료기기판매인허가를 갖춘 전국 세븐일레븐 4200여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요기요를 통해서도 1+1 이벤트 혜택과 배달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연일 1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편의점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주(7월5~11일)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매출은 전주 대비(6월28일~7월4일) 142.6%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 지역 코로나 자가검시카트 매출은 163.8%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93.0% 늘었다. 노형균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담당MD는 "코로나19 4차유행과 함께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국민들이 스스로 방역관리에 앞장서 수시로 코로나 자가검진을 하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집앞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3 12:34: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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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아이파크몰·신라免, 지역 이웃 돕기 나선다

HDC아이파크몰과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구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해 선풍기와 어린이 안전 우산 등,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필수품을 전달 했다.(사진 왼쪽부터 조예선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민광희 HDC신라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 김시성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실장)/HDC아이파크몰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과 국내 도심형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HDC신라면세점이 함께 주변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HDC아이파크몰과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구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해 '여름 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 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산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 된 물품은 선풍기와 어린이 안전 우산 등 이며,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필수품들로 구성 됐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라며 "임직원들이 준비한 물품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 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는 최근 경영의 핵심 지표로 뜨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대한 실천 사항 중 하나로 진행 된 것으로, HDC아이파크몰과 HDC신라면세점은 '존경 받는 기업'으로 도약 하기 위해 ESG 활동을 단계별로 체계화 하고 추진해 나가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HDC신라면세점은 주변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HDC아이파크몰은 지난 4월에는 친환경 쇼핑백을 사용하며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는 '고고챌린지' 활동에도 참여를 해 현재까지 캠페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이파크몰은 도심 속 자연 '어반 네이쳐(Urban Nature)' 라는 메인 테마를 바탕으로 친환경 건축,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폭넓은 영역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 하고 있다." 라며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활동 등 ESG경영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3 12:15: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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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커피머신 등 세컨 가전 인기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 매장/신세계백화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지난해부터 주목 받기 시작한 홈카페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홈카페는 '홈(home)'과 '카페(cafe)'의 합성어로 집에서 나만의 커피나 차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작년부터 트렌드로 자리잡은 집콕 덕에 '홈카페 족'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집에서 즐기는 마실거리는 물론, 에어프라이어·미니 오븐 등을 활용한 디저트가 각광 받으며 '있으면 좋은 정도'였던 세컨드 가전도 다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커피와 차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 이와 관련 커피 머신이나 미니 오븐 등 홈카페 라이프를 위해 갖춰야 하는 세컨드 가전도 올 상반기 12.5% 성장하며 대형 가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품 종류도 더 다양해졌다. 최근에는 원두를 직접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머신 등 카페 못지 않은 전문적인 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며, 캡슐 커피 머신·에어프라이어가 주류였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뿐 아니라 미세먼지·장마 등 환경적인 요인까지 더해지며 안전하고 편안한 실내에서 즐길 콘텐츠를 찾는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인증하는 문화도 한몫 했다. 마치 카페에서 마시는 것처럼 정성스럽게 음료를 만들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경향이 많아지며, 관련 제품 수요도 덩달아 증가했다. 예쁜 찻잔과 그릇 외에 고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커피 머신·미니 오븐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세컨드 가전에 지갑을 여는 고객이 많아진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늘어난 홈카페족을 위해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본점은 7월을 맞아 프리미엄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와 '브레빌(Breville)'를 오픈했다.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인 유라는 원두를 넣고 스위치를 누르면 커피가 추출되는 기계로 조작의 편리성과 간편한 청소가 특징이다. 또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디자인의 호주 브레빌 에스프레소 머신은 수동으로 직접 추출해 우수한 맛이 장점이다. 신규 브랜드 오픈을 맞이해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신혼부부의 혼수 상품으로도 각광 받는 유라 커피머신 ENA8 모델과 브레빌 BES880 모델을 각각 236만원, 168만원에 준비했다. 정상가 대비 약 18% 가량 할인된 금액이다. 또 구매 고객에 한해 휴대용 손소독제 세트도 증정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 조인영 상무는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은 퀄리티로 즐기고 싶은 고객이 많아지며 홈카페 트렌드가 지속 중"이며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3 11:4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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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맥주 본고장 독일에 K-맥주 수출

GS리테일이 우수한 K-브랜드 상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일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발굴과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하는 수출 역량 우수 기업이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과 중소·중견 기업 상품 수출 비중 20%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만이 신규 지정 기회를 얻는다. GS리테일이 최근 3년간 올린 누적 수출 실적은 710만불로 연평균 약 236만불 규모다. 수출 품목 500여종 중 GS리테일의 자체 브랜드 '유어스' 상품과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비중은 87%를 차지한다. 또 초기 아시아 중심이던 수출 대상 국가를 북미, 유럽, 남미 등을 포함한 총 25개 국가로 다양화 했는데 이러한 수출 역량 강화 활동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되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GS리테일은 풀이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전문무역상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K-수제맥주를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 수출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국내 중소 양조장이 생산한 수제맥주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포석으로 지난 3월 주류수출입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수출 품목은 편의점 GS25가 국내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협업해 랜드마크 시리즈로 선보인 수제맥주 '경복궁', '성산일출봉' 등이며 이달 말 수출 돼 독일 현지 마트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수제맥주에 이어 막걸리, 소주 등 한국 전통 주류를 유럽 및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 수출하는 사업도 예정돼 있다. 한국무역협회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공동수출상담회' 또한 GS리테일의 중점 추진 사업이다. 오는 20일 GS리테일이 주관하고1차 선정된 13개 중소기업과 베트남, 홍콩, 싱가폴 등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3자 화상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GS리테일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 상품을 9월말 수출할 계획이며, 수출 상품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안착을 위해 대규모 판촉전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기철 GS리테일 해외소싱팀장은 "올해 반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의 80%를 이미 넘어서 연말까지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GS리테일은 전문무역상사의 지위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앞장 서 지원하는 상생, 동반성장에 적극 활용하는 등 ESG경영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7-13 11:23:20 신원선 기자 2021-07-13 11:23:20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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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농협 손잡고 냉장육 판매 나서

고객이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농협 냉장육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와 손잡고 한돈·한우의 '냉장육' 판매 실험에 나선다. 이마트24는 독신주택가, 일반 주택가, 휴양지 등 상권별 3개 매장에서 농협 무항생제 한돈 5종(삼겹/벌집삼겹/목심/삼겹+목심/찌개거리)과 무항생제 한우 2종(등심/채끝)에 대해 '바로 픽(pick)' 판매 실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농협 냉장 돈육, 한우만 진열/판매하는 별도 냉장 집기를 마련하고,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편의점 냉장육 판매에 대한 고객 호응도를 확인하기 위해 이 같은 실험에 나서게 됐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한돈 가격은 3170원(삼겹살/목심 100g 기준), 한우는 9930원(등심 100g 기준)으로, 통상 온·오프라인 유통되는 가격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마트24와 농협은 이번 판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냉장육 판매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지난 해 2월 농협경제지주와 우리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냉동삼겹살,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으며, 갈수록 농협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냉장육 판매 테스트까지 진행하게 됐다. 이마트24가 냉장육 판매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1~2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편의점이 근거리 장보기 사이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냉동삼겹살, 냉동스테이크 등 냉동육 매출이 코로나19 전이었던 2019년 상반기 대비 4배(3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과일 3.2배(221%), 채소 2.8배(183%) 등 신선식품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특히 과일 구매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24는 매월 제철 과일을 할인 판매하는 '이달의 과일'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이 과거 1~2입 위주의 소용량 과일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이마트24는 과일 한 박스, 수박 1통 등 대용량 제철 과일을 할인 판매함으로써 근거리에서 장보는 고객 구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 외에 그동안 편의점에서 급할 때 찾는 것으로 인식되던 조미료도 코로나19를 겪으며 매출이 107% 증가했으며, 대용량 롤휴지, 3입 미용티슈,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 매출도 60~80% 증가했다. 이마트24 박상현바이어는 "집 근처 편의점에서 신선식품 등 다양한 상품 구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편의점이 근거리 장보기 사이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이마트24는 냉동육,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신선식품 확대와 함께 가성비를 높인 초저가 생필품 콘셉트 '민생' 브랜드 상품을 지속 출시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3 10:39: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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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쇼핑하기, 신선식품 품질·가격 보장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12일부터 30일까지 '신선의 정석' 기획전을 연다. /카카오커머스 카카오커머스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선의 정석' 기획전을 진행한다. '신선의 정석'은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운영하는 톡스토어 내 신선식품 판매자들과 협력해 진행되는 행사로, 매주 월요일/수요일/금요일에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활용해 품질과 가격을 보장하는 신선식품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월/수/금으로 진행되는 '신선의 정석'은 월요일은 쌀/농산물 테마, 수요일은 과일 테마, 금요일은 축/수산물 테마로 운영되며, 요일 및 테마별로 약50~80개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신선식품 구매 수요에 맞춰 이번 '신선의 정석' 기획전을 열었다. 고객들에게는 여름 제철을 맞은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톡스토어 내 우수 판매자 상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선의 정석' 기획전 첫 시작인 12일에는 쌀/농산물 테마에 맞게 쌀/양파/고구마 등이 판매되며 대표적으로 '2020년 햅쌀 썬샤인 광양쌀(10kg)'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3만2900원에, '속이 꽉 찬 국내산 양파(5kg)'를 정상가 대비 64% 할인한 6500원에 선보인다. 또한, 14일 과일 테마에는 제철 과일 상품인 복숭아/샤인머스켓/사과 등을 선보이며, 16일에는 축/수산물 테마에는 오겹살/새우/돌문어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매주 품질과 가격을 보장하는 제철 신선식품들을 선보이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제철 상품을 비롯해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과 마케팅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6:0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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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넥스트 푸디콘 시즌2' 참가사 모집

GS리테일에서 진행하는 넥스트 푸디콘 2기 포스터/GS리테일 GS리테일은 '메가 히트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론칭할 로컬 맛집 또는 소규모 식품 창업팀을 공개 모집한다. GS리테일은 12일부터 차세대 유니콘의 가능성을 지닌 푸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 시즌2'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넥스트 푸디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맛집 또는 소규모 창업팀을 성장시키고 함께 신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집구르망을 찾아서'라는 테마를 선정하고, 시그니처 메뉴 또는 특별한 레시피를 제품화 하고 싶은 팀을 찾는다. '집구르망'은 '집'과 '빕구르망'(미쉐린 가이드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부여하는 등급)의 합성어로 지역 맛집 또는 소규모 창업팀의 레시피를 제품화해서 성장시키고, 고객에게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맛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스케일업을 꿈꾸는 지역 맛집 또는 브랜드 ▲제품화하고 싶은 레시피를 보유한 팀 ▲16주 제품 개발 프로그램에 풀타임으로 참여할 수 있는 팀이면 모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특히 고정 팬을 보유한 맛집, 온라인에서 유명한 맛집, MZ세대가 좋아하는 식품 브랜드인 경우 선발 과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넥스트 푸디콘 시즌2'는 F&B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쿡(WECOOK)' 외에도 가정간편식(HMR) 콘텐츠 전문기업인 '오픈더테이블'이 함께한다. 최종 선발된 5곳의 지역 맛집 또는 소규모 창업팀에는 위쿡의 F&B 전문 솔루션, 오픈더테이블의 제조사 매칭 및 제품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발된 5개팀은 TV홈쇼핑 및 온라인 커머스 'GS샵', 편의점 'GS25', 모바일 쇼핑몰인 'GS프레시몰' 등 다양한 GS리테일의 유통 채널에서 상품을 론칭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넥스트 푸디콘 시즌2' 참여를 원하는 지역 맛집 또는 소규모 창업팀은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GS리테일 홈페이지 또는 위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위쿡과 함께 지난해 '넥스트 푸디콘 시즌1'를 진행했으며 ▲인기 일본식 식당 '부타이' ▲저당 고단백질 바로 유명한 '뉴트리그램'을 포함한 총 5개사를 발굴했다. 이후 위쿡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해당 제품은 GS리테일 유통채널인 GS샵, GS프레시몰, GS더프레시, GS25 등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GS리테일 상품개발사업부문 김훈상 상무는 "'넥스트 푸디콘'은 식품 산업 내 다양한 참여자들의 참신한 기획력과 GS리테일의 차별화된 유통 채널의 시너지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2기는 GS리테일 채널에서 바로 유통할 수 있는 신제품 기획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유망 팀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5:4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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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무인 판매…CU, 주류 자판기 상용화

한 고객이 이달 12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CU R설악썬밸리리조트점에서 상용화 된 주류 자판기를 이용하고 있다 CU가 올해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주류 무인 자동판매기(이하 주류 자판기)를 이달 12일부터 강원도 고성의 CU R설악썬밸리리조트점에서 업계 최초로 상용화 한다. 이를 위해 CU는 주류 자판기 실증 특례 업체로 선정된 신세계아이앤씨와 이달 주류 자판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세청에도 관련 사업 개시를 위한 신청을 마쳤다. 지금까지 주류는 판매 허가를 받은 장소에서 대면으로만 성인인증 후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최근 산업통산자원부가 해당 사업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함으로써 이제 편의점 등 일반 소매채널에서 무인으로 주류 판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CU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주류 자판기의 성인 인증은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운영 중인 PASS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한다. 해당 서비스는 나이 등 신원 확인이 필요한 경우, 모바일에 저장된 QR코드나 바코드 스캔만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신분 확인이 가능한 본인 인증 서비스로 현재 전국의 모든 CU에서 이용 가능하다. PASS 앱에서 지문이나 Pin 번호로 면허증 진위 및 신청자 동일인 여부가 확인이 돼야 등록이 되기 때문에 신분증 도용 및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며 휴대폰 내 안전 영역에 정보가 저장돼 위변조 및 탈취가 불가능하다. CU가 도입한 주류 자판기는 소주, 맥주, 전통주, 와인 등 모든 주류에 대해 총 45종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고객이 성인 인증 후 상품을 선택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현금 불가, 간편결제 가능)하면 투입구를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주류 자판기를 주간엔 유인, 야간엔 무인으로 병행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편의점 중 호텔, 리조트 입지 등에 선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CU는 학교, 사무실, 공장 등 특수 입지에서 현재 총 290여 개의 하이브리드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해당 편의점은 관련 규제로 인해 무인으로 운영되는 야간 시간대엔 주류를 판매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 주류 자판기 설치가 허용되면서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점포 효율과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류 자판기는 일반 자판기, 스마트 냉장고 2가지 모델이 운영된다. 스마트 냉장고의 경우, 성인인증 후 신용카드를 삽입하고 외부에서 별도의 상품 선택 과정 없이 냉장고 안의 물건을 바로 꺼내기만 하면 AI 비젼과 머신러닝 기술에 의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이달 중 오픈 예정인 2호점은 스마트 냉장고로 설치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CVS Lab 이은관 팀장은 "이번 CU의 주류 자판기 상용화는 정부의 규제 혁신과 기업의 발 빠른 실행을 통해 소비 활성화와 산업의 발전을 실현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각 분야 최고의 기술과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5:43: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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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 우려…백화점·면세점 울상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지하 1층이 슈퍼매장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폐쇄돼 있다. /뉴시스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조정되면서 기껏 살아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백화점과 면세점이 울상이다. 백신 접종 확대와 트래블 버블 추진 소식에 3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됐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거리두기가 상향 조정되면서 업계는 실망하는 기색이다. 정부는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였다. 오후 6시 이후 3인이상 집합 금지가 추진되면서 사실상 외식이나 외출이 어려워졌다. 이에 소비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상당 수 백화점은 12일 정기 휴점일을 이용해 점포 내 방역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전날 서울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마켓 매장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지하 1층을 폐쇄했다. 이 직원은 지난 7~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은 백화점이 월 1회 영업을 쉬는 정기휴점일이어서 수원점과 아울렛·롯데몰 일부를 제외하고는 롯데백화점 수도권 17개 점포가 모두 휴점한다. 확진자가 나온 영등포점 역시 이날 하루 전체가 문을 닫는다. 앞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비상이 걸렸다. 현대백화점은 애초 7~8일 이틀간만 영업을 중단하려 했으나, 확산세를 고려해 12일까지 점포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 매출도 소폭 하락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7~8일 매출은 전주 대비 10% 떨어졌으며, 토요일인 지난 10일 매출도 전주 같은 날보다 5% 가량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9일부터 진행하려던 하절기 연장 영업을 중단키로 했으며, 12일부터는 문화센터도 문을 닫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매출 회복세를 보이던 면세업계도 울상이다. 지난 3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4341억원으로, 전월 대비 약 2700억원 가량 증가했다. 4월과 5월에는 각각 1조5574억원, 1조5687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전체 이용객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며 월평균 약 6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면세업계는 외부활동 재개로 인한 방문객 증가를 대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사이트를 개편하고 고객 참여형 특가구매, 증강현실 AR쇼핑, 품절 상품 등 사전 예약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9월 인터넷 면세점 개편을 준비했고, 사용자경험(UI·UX)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이트 개편하며 다양한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켰다. 여행사들도 앞다퉈 여행 상품을 내놨다. 지난달 한 홈쇼핑 업체에서 판매한 트래블 버블 5개국 여행 상품에는 3000명이 예약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델타변이바이러스와 집단 감염 사태가 발발하면서 해외 여행 재개 시점은 불투명해졌고, 하늘길은 다시 막혔다. 편의점의 경우 주택가 상권 매장은 근거리에서 장을 보려는 고객들도 매출이 늘어나겠지만, 오피스 상권이나 학교·학원가, 유흥가에 위치한 점포는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관광지에 있는 점포도 여행 등이 줄면서 매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번 일로 다시 소비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5:32: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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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와인 마스터와 함께 대중화 선도

경민석 와인마스터가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와인을 살펴 보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 유명 와인 마스터 '경민석' 소믈리에를 영입하고, 대세로 떠오른 와인 시장에 다양한 시도를 한다. 올해 상반기 주류 시장은 한마디로 '와인 천하' 였다. 롯데백화점의 상반기 와인 매출은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36% 신장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2~3만원대 미국, 이탈리아 등 가성비 벨류와인 수요증가와 수십~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와인, 올드빈티지 고가와인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양극화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와인 시장의 대중화와 함께 와인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와인 입문자에게 있어 시중에 유통되는 수많은 종류의 와인들 가운데 좋은 와인들을 고르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유명 와인 마스터를 정식 채용하여 본점 와인 매장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시작했다. 와인 마스터 경민석 소믈리에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정식당'의 헤드 소믈리에 출신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와인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경민석 소믈리에의 첫번째 공식 프로젝트는 최근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와인의 제안이다. 빨리 많이 마시고 취하는 방식이 아닌, 식사와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을 즐기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롯데백화점에서 처음으로 무알코올 와인 4종을 출시했다. 스페인산 '노티 스파클링(알코올 프리) 2종', 독일산 '리슬링(알코올 프리) 2종' 이다. 아울러 8월 20일 신규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와인을 직접 마시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매장을 도입한다. 2021년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청담동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토'와 협업하여 매장에서 구매한 와인으로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와인 다이닝'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전문 소믈리에가 시즌별 직접 큐레이션한 와인들을 테이스팅 후 구매할 수 있는 셀프 디스펜서를 설치한 '언택트 존'도 구성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김승영 주류 선임바이어는 "와인은 이제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술로 사랑받게 됐다"며,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차별화된 컨셉의 와인 매장을 통해 전세계의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4:01: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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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로 재탄생시켜

롯데마트가 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를 출시했다. /롯데마트 30년 전통의 치킨 브랜드 '처갓집 양념치킨'이 왕교자로 돌아왔다.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 PB 브랜드 '요리하다'가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과 공동개발한 '요리하다×처갓집양념치킨 왕교자'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이색 만두 3탄 '요리하다×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는 고기, 김치 만두가 주류인 만두 시장에서 배달 인기 메뉴인 치킨과 냉동식품 인기 제품인 만두를 조합해 고객들에게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인 만두 맛을 보여주고자 기획하게 됐다. '처갓집 양념치킨'은 1980년대 오픈해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대한민국 1세대 치킨 브랜드로, 10여개 이상의 천연 야채와 벌꿀이 들어간 비법 양념 소스로 맛을 낸 양념 치킨이 대표 메뉴다. '요리하다×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는 '처갓집 양념치킨'의 인기 비결인 비법 양념 소스를 23.6% 첨가해 양념치킨의 맛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왕교자 타입으로 조리법에 따라 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후라이팬 조리 시에는 바삭한 식감과 함께 달콤한 양념치킨 맛을, 찜 조리 시에는 담백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개발 초기 테스트 시 양념치킨소스의 물성과 만두소의 식감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 차례 테스트와 시행 착오 끝에 양념치킨의 맛과 원물감, 육즙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레시피를 완성할 수 있었다. '요리하다×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350g÷2입)'는 6980원에 롯데마트에서만 단독 판매하며, 15일부터는 '처갓집 양념치킨' 2000원 할인쿠폰을 1만명 한정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롯데마트 내 고객 센터에 구매 영수증을 제출 시 수령 가능하다. 롯데마트 문성희 냉동식품MD(상품기획자)는 "배달 인기 메뉴 양념치킨과 냉동식품 인기 메뉴인 만두를 조합해 독특한 맛의 만두를 만들어보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수차례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처갓집 양념치킨' 맛을 담은 만두 제품을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3:58: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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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2021 쇼호스트 공개채용' 고객 투표 진행

쇼호스트 공개채용 고객 투표/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12일부터 18일까지 고객이 직접 쇼호스트를 평가하고 선택하는 '당신의 쇼호스트를 PICK하라!' 투표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부터 미디어 커머스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발굴하는 '2021 쇼호스트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1년 6개월 만에 진행된 전형에 1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걸그룹, 승무원, 아나운서 등 경력도 다양했다. 접수 시 제출한 '1분 자기 PR 영상'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방송 역량, 업무 적합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급변하는 라이브 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모바일 방송 이해도 등의 평가 항목을 추가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 투표' 항목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최종 면접을 앞둔 10명의 예비 쇼호스트를 대상으로 오디션 방식의 투표를 진행한다. '당신의 쇼호스트를 PICK하라'는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및 모바일앱에 게재된 지원자들의 개별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선호하는 지원자에게 고객이 투표하는 방식이다. 지원자들은 방송 스타일, 취미, 향후 포부 등을 소개하고, 댄스, 노래, 성대모사 등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다양한 특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누적 투표수에 따라 최종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1명), '에어 서큘레이터'(5명)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고객과 쇼호스트 간 소통의 중요도가 커짐에 따라 채용 과정에 고객 투표 항목을 신설했다"며, "모바일 방송 이해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미디어 커머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최고의 방송 전문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3:53:5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