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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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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올해 물류센터 신규 투자에 1조원 넘겨

17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쿠팡과 부산광역시가 부산물류센터 구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팡이 올해 국내 물류센터 신규 투자로 발표한 누적 투자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다. 고용창출 효과는 직접고용으로 약 9500명, 신규 물류센터 전체 면적은 축구장 100개 규모가 될 전망이다. 쿠팡은 부산 강서구에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부산광역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쿠팡 부산 물류센터(FC) 건립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투자금액은 2200억원이며, 17만㎡ 규모의 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부산 물류센터 투자 협약은 3월 전라북도, 4월 경상남도, 5월 충청북도에 이어 올들어 네번째로 발표된 쿠팡의 국내 투자 계획이다. 그간 발표한 누적 투자금액은 1조200억원 이상이며 물류센터 건물들의 연면적을 합치면 70만㎡를 넘어선다. 7000㎡ 넓이 축구장 100개와 맞먹는 규모다. 쿠팡은 부산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3000개 이상의 직접고용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 2021 물류센터 투자현황 그래프/쿠팡 쿠팡은 2024년 준공 예정인 부산 물류센터를 상품 관리, 배송 동선 최적화 등 유통산업에 정보통신기술(IT)을 융복합한 혁신 기술들을 망라한 첨단물류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해당 물류센터는 수출입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진출 시 중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부산에 건립될 물류센터는 신항만과 인접해 입지적인 강점이 뛰어나 쿠팡의 해외진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부산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들의 사업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7 12:1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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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亞太 지역 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서 2관왕 달성

롯데면세점이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아 '올해의 시내면세점' 2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롯데면세점은 전날 글로벌 면세전문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주최한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에서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와 '올해의 시내면세점'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는 공항·면세점·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 한 해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 시상식의 대상 격인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를 수상한 롯데면세점은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위해 자체 온라인몰인 '럭스몰'을 오픈해 운영하고,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왔던 '패밀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90만 명에 이르는 인터넷면세점 신규회원을 유치하는 등 전례 없는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시내면세점'에 선정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업계 최초의 디지털 언택트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 운영 및 고객 디지털 경험 강화를 위한 브랜드와의 협업, 명동본점에 입점해 있는 중소·중견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활동 및 저금리 금융 지원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큰 위기 속에서도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했던 부분이 올해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롯데면세점은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7 12:1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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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럭셔리 트렌드 저격…인테리어 팝업 스토어 전개

갤러리아명품관에서 고객이 1970년대 미지의 우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페이스에이지 스타일의 조명 제품을 감상하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럭셔리 하우징 트렌드에 맞춰 ▲액자형 스피커 ▲빈티지 가구 ▲아트 포스터 등 집 인테리어와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하는 다채로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남성들이 추구하는 고급스러운 취향이 집으로까지 확대, 갤러리아ㅁ는 이를 겨냥하여 남성 전용 층인 이스트 4층에 해당 팝업스토어를 2개 진행한다. 우선 인테리어 스피커 시스템 브랜드 '나팔' 팝업스토어가 7월 1일까지 진행한다. 나팔에서 선보이는 액자형 스피커는 액자에 그림이나 사진을 바꿔 끼듯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 컬러 강판을 사용하여 디자인한 제품, 예술 작가의 원화가 실린 콜라보 제품 등이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그리고 동일 층에 위치한 갤러리아 직영 편집샵 '지스트리트494 옴므'에서는 빈티지 가구 및 소품을 판매하는 '탄귀서울' 팝업스토어를 30일까지 진행한다. '탄귀서울'은 가구 산업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950~60년대의 미드 센츄리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가구와 1970년대에 미지의 우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페이스 에이지 스타일의 조명 제품 등을 선보인다. 최근 빈티지 인테리어로 꾸며진 카페가 인기를 끌면서 집을 카페테리어(카페+인테리어)로 연출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명품관 웨스트 3층에서는 오는 24일까지 한국인 최초 나이키 글로벌과의 협업으로 유명한 노보 작가의 팝업스토어 '노보 아파트먼트'가 진행된다. '노보 아파트먼트'는 '집'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그 곳에 맞는 그림 작품 및 소품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위트 있는 아트 포스터뿐 아니라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피크닉 세트, 에코백, 머그, 핸드타월, 티셔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기존 명품관이 패션, 잡화 위주의 카테고리를 넘어서, 럭셔리 하우징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인테리어 취향을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7 11:50: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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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의장, 등기이사 사임…글로벌 경영에 전념

쿠팡 이사회/쿠팡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과 해외 진출을 계기로 김범석 의장이 글로벌 경영에 전념한다. 이를 위해 쿠팡(주)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쿠팡(주)는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준희 개발총괄 부사장과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사회 의장직은 강한승 대표가 맡아 기존의 혁신 서비스는 물론 지역 투자와 고용 확대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선임된 전 부사장은 쿠팡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유 부사장은 쿠팡케어로 대표되는 근로자 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준희 부사장은 구글(Google), 우버(Uber) 등 세계적 IT 기업을 거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현재 로켓배송 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유인종 부사장은 삼성그룹에서 안전관리 분야 출신으로는 처음 임원에 오른 산업안전 전문가로, 쿠팡의 안전관리 및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기존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 새로운 이사들이 합류함에 따라 쿠팡 이사회의 부문별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일본 진출을 진두지휘한 김범석 의장은 뉴욕 상장 법인인 쿠팡Inc.의 CEO 및 이사회 의장직에 전념하며 글로벌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강한승 신임 쿠팡 이사회 의장은 "쿠팡은 지난 10년 동안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 기존에 없던 혁신적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창출했고, 배송인력 직고용 등으로 택배물류업계 근로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7 11:2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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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프라임 등급 소고기 맛보세요!"

롯데마트에서 미국산 프라임 한우를 고르는 고객/롯데쇼핑 이제는 고급 레스토랑 소고기도 집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소고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기 있는 식재료이다. 특히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에서 스테이크를 즐기곤 한다. 우리가 이 때 맛보는 고기가 바로 월드클래스라 불리는 최상위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다.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레스토랑 대신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라임 등급' 소고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해 프라임 등급 소고기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72.5%나 신장했다. 특히 올해부터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는 안심/채끝/등심 프라임 등급 상품의 경우 지난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139.8% 신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프라임 등급 소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명확히 보여준다. 미국산 소고기 품질은 크게 8가지로 '프라임', '초이스', '셀렉트', '스탠다드', '커머셜', '유틸리티', '커터', '캐너' 등급으로 나뉜다. 이는 미국농무부(USDA)의 규정에 따라 판정되며 마블링이라 불리는 근내지방도와 성숙도로 결정된다. 특히 프라임은 전체 생산량 중 단 2~3%에 해당하는 최상급 프리미엄 상품으로, 풍부한 마블링과 함께 고기의 결이 일정하고 부드러우며 소고기 특유의 진한 풍미가 우수해 주로 스테이크에 많이 사용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롯데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최상위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프라임 척아이롤(100g/냉장/미국산)'은 1650원에, '프라임 안심(100g /냉장/미국산)'과 '프라임 채끝(100g/냉장/미국산)'은 각 5760원 과 4620원에, '프라임 등심(100g/냉장/미국산)'은 498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지난 4월 롯데마트와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진행한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 받은 보냉백을 소지한 고객들은 미국산 소고기 일부 품목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품목은 16가지(미국산 소고기 프라임 등급 6종, 초이스 등급 7종, 냉장육 3종)며, 보냉백 안쪽에 있는 할인 바코드를 스캔하면 금년 말까지 추가 할인 5%를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문성모 축산MD(상품기획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미국 소고기 최상위 등급인 '프라임' 등급의 상품을 모았다"며, "3% 이내의 희소성을 갖는 질 좋은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6 15:1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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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름맞이··· 신세계百, 홈캉스 상품 한자리에

본격 여름맞이··· 신세계百, 홈캉스 상품 한자리에 신세계백화점이 18일부터 24일까지 여름 휴가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직장인 A씨(33세)는 올해 여름휴가를 집에서 보낼 계획이다. 해외로 떠나기도 어렵고, 국내 여행지도 붐빌 것 같아 에어컨 바람을 쐬며 영화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긴다는 것이다. A씨는 "이번 집콕 휴가를 위해 여름용 인테리어 소품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술과 음식을 곁들여 휴양지 못지 않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라탄 소재의 가구, 수제 맥주와 딸기 스파클링 막걸리까지 신세계백화점이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집콕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힐링 상품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본점 1층 아트리움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썸머 힐링 페어'가 열린다. 집에서도 즐겁게 무더위를 잊게 해줄 여러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행사다. 우선 1층 아트리움에서는 통기성이 좋아 시원한 '시카디자인' 가구를 준비했다. 친환경 소재인 라탄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바람이 잘 통해 여름용 가구로 활용도가 높다. 시카디자인에서는 이번 팝업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전 상품 10% 할인과 함께 캔들라이트 홀더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100/200만원 이상 구매 시 오브제 세트 및 랜턴을 증정한다. 휴양지도 부럽지 않은 다양한 주류도 만날 수 있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맛은 물론 디자인도 화려한 전통주 16종을 선보인다. 특히 에그타르트, 치즈와 곁들여 먹으면 좋은 딸기 스파클링 전통주는 이색적인 조합으로 반응이 좋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코로나 19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지역 양조장을 돕기 위해 신세계가 직접 엄선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고흥유자주 500ml 1만2000원, 골디락스 G12 500ml 1만3000원, 요새로제 750ml 1만6900원 등이 있다. 무더운 여름 자외선 필수품인 선글라스도 1층 팝업 매장에서 특가로 판매한다. 특히 신세계 단독으로 준비한 레이벤 선글라스 20% 할인, 미우미우 선글라스는 9만9000원 특가에 50점 한정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이정욱 본점장은 "여름철 홈캉스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6 15:1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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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쥐고 존재감↑…이커머스 새 판 짜여진다

이베이 CI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이베이본사 전경/이베이코리아 신세계그룹이 연간 거래액 20조원에 이르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함으로써 단숨에 이커머스 업계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 업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어난 전망이다. SSG닷컴(3조9000억원)과 이베이코리아(20조원)의 거래액을 단순 합산하면 약 24조원 규모다. 쿠팡(22조원)보다 많고 네이버(27조원)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지난 2000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베이코리아는 현재 G마켓과 옥션, G9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랜시간 이커머스 사업을 운영하면서 쌓아올린 기술력과 오픈마켓 운영 노하우가 강점이다. 특히 G마켓과 옥션은 오픈마켓 1, 2위 업체다. 이들은 소규모 쇼핑몰들이 입점해 수수료를 내고 판매를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신세계그룹 입장에서 그야말로 단숨에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카드였던 셈이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초 이베이코리아가 매물로 나왔을 때부터 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100조원 몸값으로 급부상하자 위기를 느껴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사활을 걸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초부터 굵직한 M&A와 합종연횡을 단행했다. 지난 1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352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네이버와 25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 계약을 맺었다.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참여한 것도 지분 동맹의 연장선상이다. 또 온라인 여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을 인수해 자사 온라인몰인 SSG닷컴을 강화하기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쇼핑 거래가 크게 늘어나자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신세계가 M&A 큰손으로 떠올랐다"며 "몸집을 키워 이를 기반으로 물류·배송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신세계와 네이버가 각각 80%, 20% 지분투자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만큼 향후 지분구조나 경영방식에 따라 두 회사 사이에서 잡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온·오프라인 통합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140여 개의 이마트 오프라인 점포는 타 이커머스 회사에서는 갖지 못한 경쟁력이다. 점포를 통한 배송 시스템을 활용하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심사가 남아있지만, 네이버와 이베이를 합쳐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분류되는 시장점유율 50%는 넘지 않는다. 한편, 이베이는 이번 매각을 통해 20년여 만에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6 14:55: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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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베이코리아 새 주인됐다…업계 2위 도약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신세계그룹 이베이CI 신세계그룹이 연간 거래액 20조원 규모의 이커머스 업체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았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본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그룹(신세계·네이버 컨소시엄)을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신세계가 경쟁사인 롯데에 비해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선점하면서 이베이코리아를 거머쥔 것으로 분석된다. 인수 주체는 이마트다. 매각 대상은 미국 이베이 본사가 보유한 이베이코리아 지분 100%로 거래 금액은 4조원 가량이다. 투자금의 80%는 신세계이며 20%는 네이버다. 이베이코리아와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아직 내부에 공유된 사항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함으로써 신세계는 단숨에 이커머스 업계 2위로 올라서게 됐다. SSG닷컴(3조9000억원)과 이베이코리아(20조원)의 거래액을 단순 합산하면 약 24조원 규모다. 쿠팡(22조원)보다 많고 네이버(27조원)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고 있다. 오랜시간 이커머스 사업을 운영하면서 쌓아올린 기술력과 오픈마켓 운영 노하우가 강점이다. 유통업계는 신세계와 네이버의 향후 사업 재편에 대해 주시하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향후 지분구조나 경영방식에 따라 오히려 두 회사 사이에서 잡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롯데쇼핑은 유통 라이벌 신세계와 마지막까지 경쟁했지만, 금액면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인수) 검토 결과 당초 기대보다 당사와의 시너지가 크지 않고, 인수 후 추가 투자 및 시장 경쟁 비용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보수적 관점에서 이수 적정 금액을 산정했다"며 "아쉽지만 이커머스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 창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M&A를 비롯한 외부와의 협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6 13:06: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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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친환경 소비 활성화 위한 '그린제로' 기획전 연다

롯데온이 온세상 제로고침 '그린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롯데쇼핑 롯데온이 친환경 소비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23일까지 '그린 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온세상 제로고침' 캠페인의 두번째 테마다. 롯데온은 '모든 유해한 것을 없애자'는 취지로 4가지 '제로'를 테마로 정하는 '온세상 제로고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 제로'는 지난 '칼로리 제로'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으로 지구 온난화 예방과 탄소배출 감소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상품을 소비할 것을 제안하고 무라벨, 비건, 리사이클링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식품부터 생활용품, 패션까지도 친환경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에서는 라벨이 없어 재활용이 쉬운 '무(無)라벨' 생수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롯데온이 올해 5월의 생수 매출을 살펴본 결과 무라벨 생수의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올해 1월 대비 157% 늘었으며, 상품 브랜드와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패션 상품군에서는 피부가 약하고 예민한 유아 의류에서 친환경 원단 수요가 컸으며, 특히 피부와 직접 닿는 실내복의 경우에 더 큰 반응을 보였다. 롯데온이 올해 5월 아동 의류 실적을 살펴보니 '오가닉' 원단의 실내복 매출이 지난해 5월 대비 89% 늘었으며 전체 실내복 매출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친환경 의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온은 23일까지 무라벨과 비건, 오가닉 상품 등 친환경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라벨이 없는 '해태 강원 평창수 무라벨(2Lx12입)'을 7650원에,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비건 뚱카롱 6구 세트'를 1만 3,070원에 판매하며, 생활용품으로는 세척해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한 '가쯔 에코 휴대용 스테인리스 빨대 8종'을 4900원에 판매한다. 일부 행사 상품에 한해 카드사별 최대 7% 할인도 적용이 가능하다.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과 의류도 할인 판매한다. 로즈마리, 솔잎 등 천연 성분이 주원료인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샴푸+티트리 샴푸(각 180ml)선물세트'를 2만5200원에, 유기농 면 100%로 예민한 아이들의 몸에 직접 닿아도 안심되는 '마밤 오가닉 여름 자가드 5부 내의 상하세트'는 3510원에 판매한다. 또한 친환경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23일까지 '내가 했던 친환경 활동'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엘포인트 500점을 제공한다. 롯데온 류승연 세일즈운영팀장은 "롯데온은 이번 '그린 제로' 기획전을 친환경 소비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쉽게 친환경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준비하겠다"며, "지난 '칼로리 제로' 기획전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앞으로 진행하는 '온세상 제로고침'도 풍성하게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6 12:46: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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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휠라코리아와 맞손…스포츠패션 판매 활성화 나서

11번가와 휠라코리아가 온라인 스포츠패션 시장 판매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커머스 포털 11번가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운영하는 '휠라코리아'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스포츠패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동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11번가 이상호 사장과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가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11번가 전용 상품 개발 ▲신제품 및 기획상품 선 론칭 ▲단독 프로모션 강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11번가가 축적한 판매 데이터와 휠라코리아의 상품 경쟁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맞춤형 상품들을 올 하반기부터 선보인다. 티셔츠, 가방, 신발, 아우터, 키즈 상품 등 여름 시즌 상품부터 F/W 시즌 신제품, 신학기 겨냥 이슈 상품 등을 적극 발굴하고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선물하기', '라이브 방송' 등 11번가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 판매와 고객 혜택 강화에도 집중한다.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로만 구매할 수 있는 선물하기 전용 패키지 상품, 1+1 상품 등을 개발하는 한편, 'LIVE 11'을 통한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으로 휠라와 휠라키즈의 시즌별 이슈 상품, 콜라보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해 신규 고객 유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11번가의 대표 쇼핑 축제 '월간십일절'과 '타임딜', '브랜드 위크' 기획전 등의 단독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오는 20일에는 '휠라' 기획전을 통해 신상 여름 티셔츠, 스니커즈, 슬리퍼 등 휠라 인기 상품군을 모아 특가에 판매한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장르와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이색 협업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한 휠라와의 파트너십으로 스포츠패션 부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스포츠패션 시장의 회복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각 사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6 12:46:28 신원선 기자 2021-06-16 12:46:28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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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배달서비스 확대…앱·네이버에서도 주문 가능

이마트24 매장에서 배달원이 다람이 봉투에 담긴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배달서비스 채널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이마트24는 17일 '이마트24 모바일앱'과 '네이버 주문'에서 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점차적으로 매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이마트24가 처음이다. 요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이어 자체 모바일앱과 네이버 주문에서도 배달 주문이 가능해 짐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마트24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배달 시간(11시~23시), 1만원 이상 주문 시 배달 가능, 배달료 2400원은 동일하다. 이마트24는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 주문 채널을 지속 늘려 나가는 한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는 지난 달 요기요와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배달 세트상품을 구매 시 최대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세트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파격적인 할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4월 대비 5월 이마트 24 배달 서비스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마트24 배달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재이용이 이어지면서 6월(1~14일) 역시 전월 동기간 대비 65% 증가 중이다. 이에 힘입어 이마트24는 6월 4주차 평일(6월21~25일) 요기요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주차 할인 기간을 제외하고 이달 말까지 세트 4종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이달 말까지 씨티카드/BC카드와 연계해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24 운영기획담당 강인석 상무는 "이마트24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채널 확대와 함께 배달 가능 매장 확대, 배달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개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6 09:1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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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백양 BYC 비엔나라거 외

[오늘의 신상] 백양 BYC 비엔나라거 외 백양 BYC 비엔나라거/BGF리테일 ◆백양 BYC 비엔나라거 CU는 17일 이너웨어 전문기업 BYC, 오비맥주와 손잡고 수제맥주 '백양BYC 비엔나라거'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백양BYC 비엔나라거는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orea Brewers Collective)' 소속인 윤정훈 브루어마스터를 비롯한 수제맥주 전문가들이 수개월의 연구 끝에 출시한 야심작이다. CU는 비엔나 커피처럼 부드럽고 풍부한 비엔나라거의 거품이 BYC의 심볼 백양의 부드러운 양털을 연상시켜 이번 콜라보를 제안했다. 상품 패키지에는 BYC가 1980년대에 사용하던 사명 백양과 심볼 백양을 그시절 폰트와 이미지 그대로 전면에 디자인했다. 슈가버터 프라이/노브랜드 버거 ◆노브랜드버거 슈가버터 프라이 노브랜드 버거가 사이드 메뉴로 '슈가버터 프라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의 '슈가버터 프라이'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감자튀김보다 2배 이상 두툼한 감자를 튀겼다. 달콤한 버터시럽과 진한 그라나파다노 치즈 토핑을 얹어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감자튀김의 모양과 맛이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기존 감자튀김을 담는 종이봉투가 아닌 전용 패키지도 개발했다.노브랜드 버거 '슈가버터 프라이'의 가격은 2500원이며,세트 주문 시 1000원을 추가하면 기본 감자튀김에서 '슈가버터 프라이'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온더핏 제로/웅진식품 ◆웅진식품 이온더핏 제로 웅진식품이 제로 칼로리 이온음료 '이온더핏'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온더핏은 몸에 이온과 수분을 채워주는 웅진식품의 이온음료 브랜드다. 신제품 '이온더핏 제로'는 기존 로우 칼로리 제품에 이은 새로운 라인업으로, 무설탕 제로 칼로리로 출시됐다. 또한 리치레몬향이 더해졌으며, 한 병에 L-카르니틴 110mg이 함유돼 수분과 이온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온더핏 제로는 500mL의 단일 용량으로 출시됐다. ◆프리메라, 손소독제 클린 앤 세이프 새니타이저 겔 마인드풀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가 손 소독제 '클린 앤 세이프 새니타이저 겔'을 출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신제품 '클린 앤 세이프 새니타이저 겔'은 물이나 비누가 없는 환경에서도 언제든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겔(gel) 타입의 손 소독제다. '클린 앤 세이프 새니타이저 겔'은 백화점 프리메라 매장,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와 AP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온라인 주요 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모션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가 오는 7월 3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관광객들의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기 위해 서울, 경주, 부산 등 전국 대표 관광지에 위치한 총 6개의 코오롱 계열 호텔과 리조트가 동참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고객은 해당 호텔 및 리조트 숙박 시 백신 접종 증명수단을 제시하면 사우나 1인 무료 이용권, 조식 1인 이용권, 럭키 드로우 1회 참여 기회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1-06-15 17:3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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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챌린지! 스타트업', 6개 기업 선발

2021 챌린지 스타트업/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상생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이 약 3개월의 교육과 평가를 거쳐 6개 기업을 선발 완료했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CJ온스타일 방송 진출 기회 외에 상금 총 2억원까지 제공한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스타트업에게 사업 노하우 전반을 전수하는 CJ온스타일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발된 6개 기업은 단계별 심사와 교육 과정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혁신 기술 기반 기업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3월 한 달간 모집한 지원서를 검토해 26개 참가 기업을 1차 선발했다. 서울창업허브와 CJ온스타일은 이들 중 필요한 곳에 상품 기획·브랜딩 노하우·판로 개척에 대한 개별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이후 4월 말 진행한 데모데이와 다면 평가를 통해 선발 기업이 확정됐다. 선발된 기업은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제품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샤플'의 헤어 드라이기는 '가성비 다이슨 헤어 스타일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스타일링 효과가 좋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인랩'의 텀블러 자외선 살균기는 많은 텀블러 사용자들이 세척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네츄럴솔루션이엠비씨'는 특정 신체 부위에 음파 자극을 주어 운동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더원리빙'의 보온 플레이트와 '플트리스'의 오피스 가드닝 제품 및 친환경 운송수단인 '쎄미시스코'의 소형 전기차 EV Z 가 '챌린지! 스타트업' 선발 기업의 대표 제품이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자원과 경험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초기 사업화 전 과정을 돕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서울창업허브와 협업해 시제품 개발·제품 양산·판로 개척 컨설팅과 노하우까지 제공한다. CJ온스타일은 선발된 6개 기업의 제품을 올해 자사 방송 프로그램에서 론칭할 계획이다. 판매수수료 없는 중소기업 무료방송 '1사1명품'에서 주로 론칭하지만, 상품 특성과 물량 공급 사정에 맞춰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서도 판매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5 16:13: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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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지형 바뀌나 …선두권 기업들이 시장 주도

이베이 CI 올 하반기 주요 기업들의 M&A(인수·합병)와 합종연횡에 따라 이커머스 시장 지형도가 새로 그려질 예정이다. 선두권에 안착한 기업들만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섭협상대상자는 16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로 알려진 미국 이베이 본사의 연례 이사회 직후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된다. 앞서 7일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는 유통업계의 전통 라이벌인 롯데와 신세계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롯데는 단독으로 신세계는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가 약 4조원의 인수가격을 제시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는 3조원 중반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전에서는 가격이 승패를 결정짓는 큰 요인이기 때문에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를 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이커머스 시장 거래액은 네이버쇼핑(28조원), 쿠팡(22조원), 이베이코리아(20조원)순으로 많다. 롯데온(ON)은 7조6000억원, SSG닷컴은 3조9000억원에 그치는 수준이다.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를 품으면 단숨에 업계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여기에 오프라인 경쟁력까지 합쳐지면 그야말로 유통 공룡으로 우뚝 설 수 있다. 문제는 이베이 본사에서 기대했던 금액과는 거리가 있어 무위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이베이는 이베이코리아의 몸값을 5~6조원으로 바라봤다. 카카오 CI 카카오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전자상거래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를 다시 품는다.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를 합병하기로 하고 오는 22일 이사회를 개최, 관련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르면 3분기 안에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를 100% 흡수 합병할 전망이다. 2018년 12월 카카오에서 분사시킨 카카오커머스를 다시 품는 이유는 하나다. 카카오톡과 이커머스 사업을 연결시켜 규모감있게 사업을 키우려는 것.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의 '선물하기' '톡스토어' '카카오 쇼핑 라이브' 기능을 강화하며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가 지난 4월 지분을 인수한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와의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도 합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은 카카오커머스와 다음달 합병이 예정돼 있다. 이에 질세라 네이버는 그동안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신선식품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물류기업 CJ대한통운과 손잡았다. 올 하반기 중 경기도 용인에 대규모 신선 물류센터를 가동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커머스 업계 경쟁자인 신세계와도 협력하는 중이다. 지난 3월 커머스·물류·멤버십 등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쿠팡 CI 쿠팡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팡은 지난 3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당시 해외 진출을 거론한 바 있다. 현재 일본에서 법인 설립과 시범서비스 개시에 이어 현지 직원을 채용중이다. 쿠팡은 지난 4월 말 도쿄 주오구에 일본법인 CP재팬을 설립했다. 이후 이달 1일부터는 도쿄 시나가와구 나카노부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동시에 싱가포르 진출도 진행중이다. 최근 싱가포르법인 최고운영책임자, 물류·리테일 부문 대표 등을 채용하고 물류·마케팅·정보기술(IT) 부문 등에서 실무자·임원 등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싱가포르를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으로 예상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5 15:3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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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탑스, 50여개 명품 브랜드 최대 40% 할인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_탑스 매장 전경/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전국 TOPS 10개점에서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50여개 명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약 60억원 규모로 준비해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을 못 가는 대신 명품을 구매하려는 보복 소비 심리로 롯데백화점의 올해 4~5월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3.3% 신장했다. 특히 20~30대 고객의 매출 구성비가 50%를 차지하는 등 MZ세대의 플렉스(FLEX) 문화가 최근 명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백화점의 해외패션 편집샵 '롯데탑스(TOPS)'가 올해 두번째 해외 명품 할인 행사를 18일부터 27일까지 선보인다. 행사 진행 점포는 롯데백화점 일산점, 미아점, 구리점, 분당점, 대전점, 전주점, 동래점 7개점과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김해점, 아울렛 남악점 3개점이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3월 진행한 할인 행사는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 명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인기 브랜드의 상품은 행사 초기에 준비한 물량이 전부 소진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기회를 놓친 많은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이에 롯데탑스는 행사물량을 1회 보다 10억원 늘려 60억원 규모로 준비하고, 행사매장도 지난 1회 행사를 전개하지 않은 새로운 10개 점포를 선정해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행사 주요 품목은 핸드백, 클러치, 지갑 등 잡화 상품으로 지난 행사에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끈 인기 해외명품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아이템과 최대 40%까지 할인되는 시즌아웃 특가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롯데탑스는 '해외 유명 브랜드 직소싱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편집샵'을 모토로 하여 가치소비를 위한 토탈 코디네이션 스토어로 확장하고 있다. 기존 탑스 매장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토탈 스니커즈 스토어 '스니커바'와 남성 프리미엄 잡화 편집샵 '스말트'를 오픈하였으며, 올해 5월에는 프리미엄 홈데코 편집샵 '탑스 메종'을 인천터미널점에 런칭했다. 2015년 런칭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백화점 PB브랜드 최초 10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손을경 MD개발부문장은 "최근 명품 소비트렌드를 분석해 보면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 FLEX(재력을 과시하는 소비)로 표현되는 거침없고 솔직한 세대인 MZ세대가 명품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명품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과 특가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5 15:38:4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