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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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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몰, 지역농어민 지원…KBS '랜선장터' 동참

KBS와 GS프레시몰이 함께 진행하는 '랜선장터' /GS리테일 GS프레시몰이 KBS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 소개하는 상품의 라이브커머스 판매처로 역할을 수행한다. KBS '랜선장터'는 GS프레시몰-KBS-중소기업진흥청이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연예인이 출연해 해당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GS프레시몰은 '랜선장터'에서 소개하는 상품을 사전에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이후 방송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연예인이 참가해 각 지역의 특산물의 판매 성과를 확인하며 승패를 공개해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저녁 9시 30분에 첫 방송에서는 사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던 장윤정, 안정환, 홍현희, 김동현씨 등 4명의 MC가 각각의 상품의 특징을 소개하고, 흥미롭게 경쟁을 펼쳐나가는 내용이 전개된다. '랜선장터'에서 소개하는 상품을 GS프레시몰에서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한다. /GS리테일 GS프레시몰에서는 방송 출연 상품에 대해 사전 라이브커머스에 진행했던 동일한 할인된 가격으로 매회차 방송 상품을 1주일씩 판매 진행한다. 16일에는 영천한우 등심 1KG을 6만9300원, 강진 묵은지 3KG을 2만8500원에 판매한다. GS프레시몰은 이날 첫방송 기념으로 '본방사수'이벤트를 진행한다. 랜선장터를 시청한 후 17일 17시까지 GS프레시몰 앱 이벤트 코너에서 해당 방송에서 나오지 않은 상품에 대한 정답을 제출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쿠폰 200장을 증정한다. 또한, 매주 진행하는 랜선장터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장보기 지원금도 제공한다. 유정은 GS프레시몰 마케팅담당은 "GS프레시몰에서 지역 생산자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랜선장터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지역 특산물을 고객들에게 보다 많이 홍보하고,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5 14:40: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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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참여형 이벤트 '심삿갖의 보물지도' 실시

신세계면세점이 심삿갖의 보물지도 이벤트를 전개한다.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택트 방탈출 게임 콘셉트의 '심삿갖의 보물지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심삿갖의 보물지도' 이벤트는 신세계면세점의 SNS 마케팅을 담당하는 가상 캐릭터 '심삿갖'이 조선시대에 숨겨두었던 보물을 찾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신세계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후 '심삿갖의 보물지도' 이벤트 게시물의 이미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최종 보물 계정 3개를 팔로우하면 된다. 그리고 참여 인증 댓글을 달면 자동 응모된다. 오프라인에서 즐기던 방탈출 게임을 온라인에서 언택트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모든 임무를 완수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 총 3명에게 금 한 돈씩을 증정한다. 또한, 보물을 찾는 과정에 만나볼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다시 만난 세계'의 굿즈인 장우산, 버버리 향수 세트,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돼 있어 참여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심삿갖의 보물지도' 이벤트는 신세계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2일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오프라인 게임이었던 방탈출 게임이 최근 온라인에서 인기, 이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신세계면세점은 향후에도 재미와 풍성한 혜택은 물론, 세대별로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5 13:05: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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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여름 의류·잡화 가격 확 내렸다

모델들이 15일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서 '슈퍼 클리어위크' 기획전 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중소 패션 브랜드의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여름 의류·잡화·이너웨어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기획전 '슈퍼 클리어위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 점포에서 약 29억원 상당의 시즌오프 상품 4만4500여 종을 최대 80% 할인해 선보인다. 우선 아동복/남성복/여성복 862종을 3900원/5900원/7900원/99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대상 품목은 홈플러스 패션 PB 브랜드 'F2F' 디즈니 캐릭터 상품, 성인 여성 반팔 티셔츠·민소매, 성인 남성 반팔 티셔츠 등이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대비해 인기 잡화류도 저렴하게 판다. '플립플랍' 바캉스 슈즈, '베네통·네파' 아쿠아슈즈, 캐릭터 슬리퍼 등을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양말·스타킹, 이너웨어, 우산 품목은 '1+1' 행사로 구성해 고객 혜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유명 브랜드 대전'을 통해 '스미글 학생용 가방'·'레스포색 가방'·'팀버랜드 샌들'은 1만9900원에, '안다르 운동복'은 9900원에 판다. 김성언 홈플러스 소프트라인상품본부장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중소 패션 브랜드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고객이 여름 상품을 저렴하게 장만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5 11:30: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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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굿즈'에 열광하는 소비자 겨냥…관련 마케팅 분주

SSG닷컴에서 판매한 스타벅스 상품/SSG닷컴 유통업계가 굿즈 마케팅으로 분주하다.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캠핑을 준비하는 캠핑족들을 겨냥해 한정판 캠핑 굿즈를 출시하는가 하면,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워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굿즈'는 기존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소속사 아이돌 그룹의 팬덤을 위해 만드는 상품에 국한됐지만, 최근 그 범위가 확장돼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올해 초 선보인 플레이모빌 피규어와 하이트진로에서 선보인 두꺼비 관련 굿즈들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캠핑 굿즈가 인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캠핑으로 몰리고 여기에 때이른 여름 더위도 가세하며, 캠핑 상품을 주제로 하는 굿즈 마케팅이한창인 것. 스타벅스는 최근'스타벅스 서머데이 쿨러' 2종과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랜턴' 3종 등 캠핑굿즈 이벤트를 실시했다. 올해는 '사재기 현상'이나 '카페 오픈런' 현상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약제를 도입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했다. SSG닷컴을 통해 판매한 1~3차 판매 모두 완판됐으며 1차 판매 당시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소비자가 동시에 몰리며 일시적으로 서버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스타벅스가 캠핑 굿즈를 선보였다. /스타벅스 카카오메이커스는 hy(한국야쿠르트)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야쿠르트 보냉백'을 선보였다. 주문 시작 3일 만에 2000여 개의 주문이 들어오며 인기를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굿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굿즈 마케팅에 열광하는 이유는 '희소성'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굿즈는 기간이나 수량을 정해놓고 증정·판매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고, 이러한 점이 MZ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SSG닷컴이 선보인 야구단 관련 굿즈도 큰 호응을 얻었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SSG닷컴을 방문하는 고객 수는 전년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폼, 모자 등 랜더스 관련 굿즈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250% 늘었다. 두껍상회 전주 팝업스토어 외관/하이트진로 캐릭터 굿즈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모은다. 하이트진로의 두꺼비 굿즈가 대표적이다.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굿즈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주류 캐릭터샵인 '두껍상회' 팝업스토어를 전국 곳곳에 선보이고 있다. 성수동 팝업 스토어에 이어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했다. 두껍상회에서는 참이슬 백팩을 비롯해 진로 캐릭터인 두꺼비 피규어와 테라 박스 모양 병따개, 필라이트 코끼리 인형 등 자사 굿즈 상품을 판매한다. e몬 캐릭터 신발 액세서리를 부착한 모습/이마트24 편의점 이마트24도 굿즈 마케팅에 가세했다. 이마트24는 오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카카오페이로 PL(Private Label) 아임이(I'm e)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e몬 캐릭터 신발 액세서리'를 선물한다. e몬 캐릭터 신발 액세서리는 고무 신발의 구멍에 하나씩 끼워 꾸밀 수 있도록 만든 e몬 캐릭터 굿즈다. 이마트24의 삼각김밥 캐릭터 '김바비', 커피 원두 캐릭터 '원둥이', 배달 캐릭터 '다람이'등 총 8개의 귀여운 신발 액세서리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8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상품이다. 이마트24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 내 점포 간판에 야구 방망이와 헬멧, 글러브를 착용한 e몬들을 처음 선보이며 캐릭터 마케팅의 시작을 알린 데 이어, 이번에는 귀여운 캐릭터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e몬을 알려나가게 됐다. 귀여운 캐릭터로 만든 신발 장식을 통해 캐릭터 상품에 관심 많은 젊은 층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하면, 소비자가 브랜드를 쉽게 인지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호감을 기업이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로 연결할 수 있다"며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의 굿즈를 활용한 마케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4 14:50: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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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변덕스러운 날씨에 '틈새가전' 매출 상승

티몬이 위닉스 브랜드전을 연다. /티몬 타임커머스 티몬은 최근 잦은 비 소식에 이른 더위까지 더해지며 여름 틈새가전 매출이 2배가량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변덕스러운 날씨때문에 창문형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 '틈새가전'이 인기다. 지난 5월 강수 일자 14.4일을 기록하며 역대 강수 일수 1위를 기록한데다, 낮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고온 다습한 기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티몬이 지난 5월부터 최근(11일)까지 여름 '틈새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2배가량 상승했다. 이 가운데 '창문형 에어컨'은 지난 5월기준 167% 상승한데다, 6월들어서는 791%로 상승폭을 3배이상 키우며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또 6월들어 제습기 매출도 80% 이상 상승했다. 냉풍기도 매출 상승률이 2배로 뛰었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며 공기청정기 또한 50%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은 계절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위닉스와 함께 '위닉스 브랜드전'을 통해 최대 15% 할인행사를 20일까지 진행한다. 건조기와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위닉스의 대표상품 40여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상품별로 고효율 가전제품 10% 환급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어 알뜰 구매가 가능하다. 티몬 관계자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여름 틈새가전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어 제습기 등 관련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특가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여름 준비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4 13:5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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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신제품 데뷔 무대로 자리매김

카카오메이커스가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자사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 거래액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000억 원을 돌파한 후 약 6개월 만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2016년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로 시작했다. 이는 재원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회사의 역량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카카오의 첫 소셜임팩트 사업이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립 당시 주문 생산을 통해 제조업의 고질적인 재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목했다. 사전 주문을 통해 수요를 파악하고, 예측된 수요만큼 생산해 불필요한 비용과 재고로 인한 경제적, 환경적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중소 브랜드의 아이디어 상품을 기반으로 주문 생산을 시도한 카카오메이커스는 대형 브랜드로 제품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하면 제품 실패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메이커스의 경우 MD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사용 후기를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어, 고객들의 진솔하고 생생한 후기를 많이 접할 수 있다. 이런 활발한 소통으로 정식 출시 전 소비자의 반응을 먼저 읽고 제품 개선에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대형 브랜드에서도 카카오메이커스를 찾고 있다. 실제로 올해 진행된 신규 주문 중 선공개 제품의 비율은 50%에 달한다. 지난 5월 선공개를 통해 첫 주문을 받은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는 주문 시작 3시간 만에 준비된 1만 세트 주문이 마감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 M5 화이트 에디션' 선공개도 가격대가 높은 제품임에도 일주일 동안 1200개의 주문이 이뤄졌다. 제품 실패에 더 큰 타격을 받는 중소기업에는 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 확장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대우전자 전 임원이 세운 일코전자는 그동안 대형 사이즈만 있던 건조기를 1인 가구도 쓸 수 있는 작은 크기로 만들어 카카오메이커스에 선보였다. 처음 시도되는 실험이었지만 여러 차례 앵콜이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고, 이를 통해 본격 대량 생산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해외 러브콜까지 받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주문에 앞서 투표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제품의 디자인을 고르는 방식도 시도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신상품 큐레이션'이라는 차별화된 이용자 가치와 '재고 없는 생산'이라는 친환경적 가치 강화를 위해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는 새로운 가치를 주는 제품을 MD가 직접 써본 뒤 선별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커머스"라며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을 늘려 신제품을 가장 먼저 접하는'신상 마케팅 플레이스'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유용한 제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큐레이션 커머스의 장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4 13:5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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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싱가포르 이어 홍콩에 K-뷰티 전파

올리브영이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까지 K-뷰티 전파에 나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를 홍콩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매닝스(Mannings)'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닝스는 홍콩 내 3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현지 최대 규모의 헬스앤뷰티 스토어다. 이번 홍콩 매닝스 진출은 동남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Dairy Farm Group)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따른 것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 말 데어리팜 그룹과 K-뷰티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시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를 싱가포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우수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국 화장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1년 반 만에 홍콩으로 세를 확장했다. 매닝스에 입점한 올리브영 자체브랜드는 ▲웨이크메이크(WAKEMAKE)와 ▲바이오힐보(Bio Heal Boh), ▲브링그린(BRING GREEN)이다. 총 3개 브랜드의 대표 상품 100여종을 매닝스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K-뷰티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지 고객에게 한국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K- 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1-06-14 11:35:48 신원선 기자 2021-06-14 11:35:48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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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50주년' 현대百그룹, 100년 기업 도약 선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현대백화점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현대백화점그룹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사(社史) '현대백화점그룹 50년사'를 발간하고, 창립 반세기를 넘어 100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정지선 회장은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 그룹의 50년 역사를 한 줄로 압축한다면 과감하고 열정적인 도전의 연속"이라며 "우리는 이제 반세기 동안 축적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100년 그 이상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추구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진정성있게 유지하면서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창립 첫 해 84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을 지난해 20조원으로 끌어올리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재계 순위(자산 기준)는 2020년 기준 21위를 기록했으며, 그룹 전체 부채 비율(2020년 기준)도 48.2%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슈퍼마켓으로 유통 첫발 그룹의 모태는 1971년 설립된 금강개발산업이다. 당시 현대그룹 임직원들의 복지와 단체 급식, 작업복 지원 등을 담당하는 회사였다. 1975년 서울 강남 개발과 맞물려 유통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는데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지으면서 상가내 슈퍼마켓 운영권을 맡은 것이다. 이후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988년 '무역센터점'을 열며 고품격 명품 백화점으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990년 후반 외환위기(IMF)로 국내 백화점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며 구조조정이 한창이던 시기, 신규출점이라는 역발상을 내놨다. 1997년 현대백화점 천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1998년에는 부도 위기에 놓인 울산 주리원 백화점과 신촌 그레이스백화점을 차례로 인수해 울산점과 신촌점을 각각 열었고, 2000년대 들어선 현대백화점 미아점(2001년)과 목동점(2002년), 중동점(2003년)을 연이어 오픈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현대백화점식의 정면돌파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고,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으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유통업체로 자리잡았다. 현대백화점 사옥 전경/현대백화점그룹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3대축 완성 이후 2010년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은 '비전 2020'을 선포,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를 3대 축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재도약했다. 구체적으로 2012년 국내 여성복 1위 기업 '한섬'과 가구업체 '리바트(현 현대리바트)'를 차례로 인수하며 패션과 리빙·인테리어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두 사업 모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전략적인 결정이었다. 이후 2017년 'SK네트워크 패션부문'까지 추가 인수한 한섬은 디자인 차별화와 노세일 정책 등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며 국내 대표 패션전문기업 반열에 올랐고, 리빙·인테리어 부문은 2018년 종합 건자재 기업 '한화L&C(현 현대L&C)'를 인수하며 업계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판교점 1조원 돌파…더현대 흥행몰이 최근에는 산업계 안팎에서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난해 오픈 5년 4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백화점 최단 기간 1조 클럽 가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오프라인 매장 침체'란 악조건을 뚫고 거둔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는 평가다. 올해 2월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미래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은 오픈과 동시에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오프라인 유통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했다. 국내 최초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더현대 서울'은 백화점 안에 실내 공원과 인공 폭포를 선보이는 등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혁신적인 매장 구성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내 제조 및 플랫폼 사업 영역과 시너지가 예상되는 뷰티·헬스케어·바이오·친환경·고령친화 등의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메가 트렌드 및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미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사업 중 그룹의 성장전략(생활·문화)과 부합하는 분야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4 11:1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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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가격 차이에 매각 불발 가능성↑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이베이 본사/이베이코리아 이베이 CI 이베이 미국 본사가 이베이코리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오는 15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매각 불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원매자들의 매각 희망가와 입찰 후보자들의 인수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미국 이베이 본사는 연례 이사회 이후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베이코리아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본입찰에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이마트·네이버)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가했던 SK텔레콤과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불참했다.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들어간 롯데·신세계그룹이 써낸 금액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5조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가 이베이코리아의 가치를 5조원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만큼 3조원 중반~4조원 초반 수준이라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회원수·거래액 늘릴 카드 이베이가 이베이코리아의 몸값을 높게 책정한 이유는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인데다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거래액은 20조원 가량이다. 가입자 수도 300만명에 달한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롯데나 신세계에게 단시간에 회원수와 거래액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카드인 셈이다. 투자은행 업계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무산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베이 본사가 시간에 쫓기듯 옥션·G마켓을 매각해야 할 만큼 급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이유다. 이베이는 20조 2912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지역 커뮤니티의 온라인 광고를 중개하는 사업부를 경쟁사인 노르웨이의 광고회사 아데빈타에 넘겼다. 매각대금은 92억달러(10조4434억원)다. 막대한 자금이 유입된 상황에서 굳이 저렴한 가격에 이베이코리아를 매각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앞서 5월 예정된 본입찰 불발도 참여 업체들이 제시한 인수가가 이베이 본사가 희망하는 매각가와 차이가 컸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5조원' 가치 글쎄? 반면 유통업계는 이베이코리아가 제시한 5조원 몸값이 과하다는 시선이다. 네이버와 쿠팡이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G마켓과 옥션, G9의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것. 불과 3~4년 전만 해도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전자상거래 1위였지만, 네이버와 쿠팡의 외형성장에 뒤쳐진 게 사실이다. 물류센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도 단점이다. 이베이코리아의 물류센터는 경기도 용인·동탄·인천 3곳 뿐이고 신선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콜드체인(저온물류) 시설은 전무하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와 롯데, 두곳 모두 3조원 후반에서 4조원 초반을 제시했을 걸로 예상된다"며 "이보다 높은 금액이라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사 온라인몰을 강화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인수하더라도 바로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렵다. '승자의 저주'를 피하려면 인수 후 시너지에 대해 미리 다방면으로 고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5:1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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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 오픈

텍사스 로드하우스 스페이스원점 내부전경/현대백화점그룹 텍사스 로드하우스 스페이스원점 내부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3층 식당가에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에 국내 1호점을 선보인데 이은 두번째 매장이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 1위(매출 기준)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미국·멕시코·대만 등 10개국에 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덩어리 상태의 원육을 냉장 시설 '미트룸'에 전시해 보여준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경우 직접 원육을 골라 주문할 수 있도록해 일반 스테이크 전문점과 차별화했다. 식전빵으로 기본 제공되는 '텍사스롤' 또한 매일 매장에서 즉석 반죽해 구워내기 때문에 신선하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은 482㎡(약 146평) 규모로, 스테이크·치킨·립·버거·샐러드 등 70여 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주력 메뉴인 스테이크는 서로인(등심), 필레(안심), 립아이(꽃등심) 등 기본 부위뿐 아니라 뼈가 붙어있는 꽃등심 '본 인 립아이', 알파벳 T자 모양의 뼈 양 옆에 안심과 채끝등심이 각각 붙어 있는 '포터하우스 티본' 등 특수 부위까지 다양하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1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무알콜 칵테일'인 '목테일' 4종(피나 콜라다, 프루티, 오리지날, 프로즌 쿨러)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교외에 위치한 아울렛 특성 상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문을 연 텍사스 로드하우스 국내 1호점은 지난달까지 목표 매출을 50% 이상 초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4:24: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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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200억 규모 '리빙페어' 연다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리빙 상품' 수요공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SSG닷컴도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로 행사를 실시한다. SSG닷컴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SSG 리빙페어'를 열고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에서 판매 중인 리빙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52%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SSG닷컴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테리어, 가구, 침구 등 리빙 카테고리 전체에서 역대 최대인 약 2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표 상품으로 '시디즈' 브랜드를 최대 39%까지 할인하고, 오는 14일 단 하루 해당 브랜드 전 품목을 최저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까사미아', '한샘', '시몬스', '에몬스', '일룸', '리바트' 등 다양한 가구 브랜드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주방용품은 고무장갑, 에어프라이용 종이호일 등을 1+1 특별 구성으로 준비했다. '휘슬러 컴포트 프로 압력밥솥 콤비세트'는 43% 할인한 44만9000원에, '르크루제 소르베 밥&국그릇 세트'를 52% 할인한 3만5100원에 판매한다. '3M' 행사 상품은 2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3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을 에누리한다. 침구에서는 시어서커, 린넨, 인견 등 시원한 소재로 만든 이불을 제안한다. 템퍼 오리지날 베개도 30% 할인한 10만8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SSG닷컴 단독으로 지난 5월 국내 온라인몰 최초로 입점한 '프리츠한센' 인기 상품 '이케바나 화병'을 5% 할인한 14만2500원에 준비했다. SSG닷컴은 상품가격 할인 외에도 쿠폰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할인 한도를 높인 리빙 카테고리 전용 쿠폰 2종을 발급할 예정이다. 10% 할인 쿠폰은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5% 할인 쿠폰은 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데, 구매 금액이 많지 않다면 행사 신용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윤경 SSG닷컴 리빙MD 팀장은 "백화점에 입점한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 높은 온라인 전용 상품까지 폭넓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며 "6월 한 달간 진행하는 '슈퍼 스케일 나인 SS9' 프로모션과 맞물려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1-06-13 13:1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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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문화센터에서 명인으니 레시피 전수받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강사가 랜선으로 수강생들을 만나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 대한민국 대표 식품 명인들이 떴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테마의 소규모 클래스 중심으로 랜선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 문화센터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신청자가 증가했으며, 봄학기보다도 25% 이상 신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집콕 트렌드로 인해 인기 쿠킹 클래스는 대부분 조기 마감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평소 쿠킹 클래스나 강좌를 많이 진행하지 않는 요리 명인들의 특별한 클래스를 기획, 랜선으로 그 비법을 전수하고 레시피에 활용된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우선, 롯데백화점이 지난 3월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셀럽스픽(Celeb's Pick)'의 명인들이 직접 참여해 랜선 릴레이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셀럽스픽은 식품 명인과 요리연구가 등 국내 푸드 셀럽으로 불리는 이들이 선택한 상품 및 밀키트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브랜드로, 프리미엄 식재료에 대한 고객 수요에 힘입어 론칭 3개월 만에 품목은 3배 이상 늘어나고, 물량도 대폭 확대됐다. 셀럽스픽 명인들이 롯데백화점에서 클래스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 초 첫번째로 진행한 '최종대' 명인의 강좌는 선착순 조기 마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강 호응도 또한 매우 높았다. 7월에는 '지민정' 명인이, 8월에는 '권기옥' 명인이 차례로 클래스를 진행하며, 강의실이 아닌 본가 촬영을 통해 명인들의 작업장 현장감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2021년 해양수산부 대한민국 수산대전 테마에 맞춰 상생상회와 함께 어업인들을 돕고 내수 진작에 기여하기 위한 특별한 콜라보 쿠킹 클래스도 마련했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쉐프인 '정호영'의 '감태'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기존 강좌와 달리 롯데백화점 100LIVE를 통해 누구나 랜선으로 현장 클래스 시청이 가능하며, 클래스 속 재료와 그릇들은 연결된 롯데온 링크를 통해 구매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현장 참여는 접수 첫날 선착순 마감됐으며, 7월에는 유명 오너쉐프인 '엄현정' 쉐프의 '명란' 쿠킹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다.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수업은 소규모 클래스 중심으로 변화되어 가격은 더 비싸지만 만족도는 더 높아졌고, 랜선 강좌는 편의성 덕분에 신청자가 점점 늘고 있다"며, "오프라인 강좌는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으로, 랜선 강좌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기 강좌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2:2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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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여행 재개 기대감 커지자 기내식 라인업 확대

이마트24가 기내식 도시락을 확대한다. /이마트24 백신 접종 확대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내식 감성 도시락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24가 지난 5월 1일 선보인 기내식 도시락 2종(기내식 감성 뉴욕편, 기내식 감성 프라하편)'의 주차 별 매출을 확인한 결과, 5월 2주~4주차에는 전주 대비 10~20% 증가율을 보이다가 6월 1주차에는 4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5월과 비교하면 20~30%p나 높은 수치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올해 여름부터 해외여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됨에 따라 6월 들어 기내식 도시락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기내식 도시락은 5월 첫 2주(5월5~18일) 와 직전 2주간(5월27일~6월9일)을 비교했을 때, 오피스 상권이 10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주택가(73%), 학원가(62%), 유흥가(14%)가 그 뒤를 이었다. 여행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들이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내식 도시락에 흥미를 갖고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6월 들어 '기내식 감성 프라하편'은 정찬도시락 카테고리에서 베스트 3위에, '기내식 감성 뉴욕편'은 샌드위치 카테고리에서 베스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라하편'은 간장비빔밥, 콩단백 양념 갈비살, 야채볶음과 함께 모닝빵, 버터, 튜브 고추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뉴욕편'은 뉴욕에서 즐겨먹는 에그 베네딕트와 함께 푸실리 샐러드, 단호박, 존슨빌 소시지, 발사믹 소스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각 5500원이다. 이처럼 기내식 콘셉트 도시락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이마트24는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11일 선보인 '기내식 감성 한국편'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먹어봤음직한 기내식 비빔밥을 콘셉트로 한 도시락이다. 밥 위에 돈육볶음, 당근, 콩나물, 호박, 시금치, 계란지단, 버섯이 올려져 있으며, 기내식에서 빠질 수 없는 튜브 고추장과 참기름이 동봉되어 있다. 또한, 기내식 디저트로 흔히 볼 수 있는 미니약과와 쁘띠첼이 같이 구성되어 있어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5000원이다. 이마트24 후레쉬푸드팀(Fresh Food) 문정인 바이어는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고객들이 '기내식'이라는 재미있는 콘셉트의 도시락을 많이 찾는 것 같다"며 "기내식 감성 도시락 뉴욕편, 프라하편에 한국편 까지 더해 총 3종의 기내식 도시락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국가별 특징에 맞는 기내식 도시락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2:16: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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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사회공헌도 수출…'아이CU' 몽골까지 확장

몽골CU와 울란바토르경찰청이 협력하여 실종·학대 예방 캠페인 '아이CU'에 동참한다/BGF리테일 CU가 실종·학대 예방 캠페인 '아이CU'를 몽골에서도 추진한다. BGF리테일이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아이CU' 캠페인은 'I Care for yoU'의 약어로 실종아동, 학대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안전 취약계층을 발견할 시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민관협력 시스템이다. 몽골에서 CU를 운영하고 있는 파트너사 센트럴 익스프레스(Central Express)는 지난달 울란바토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CU를 실종아동의 임시보호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아이CU'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2018년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아이CU' 캠페인을 인상 깊게 봤던 센트럴 익스프레스 측에서 울란바토르 100호점을 달성하며 몽골 최대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가장 먼저 아이CU 캠페인 도입을 추진했다는 후문이다. 몽골 CU는 이달 기준 울란바토르 내 110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는 물론 외식업계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점포 수로 울란바토르 내 모든 경찰서(약 30개)를 합친 것보다 3배 이상 많다. 몽골은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153만 명이 올란바토르에 집중 거주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31.5%가 0~14세일 만큼 어린이 인구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돌봄시설 부족 및 생계로 인한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인해 울란바토르에서만 매년 1200여 명의 실종 아동이 발생하고 있다. 몽골 CU의 '아이CU' 캠페인은 길을 잃은 아이가 CU를 방문하거나 근무자가 실종 아동을 발견할 시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POS시스템을 통해 모든 CU에 실종아동 정보를 즉각 전달한다. 점포 근무자는 경찰 또는 보호자에게 인계할 때까지 실종 아동을 점포에서 안전하게 보호한다. '아이CU 캠페인송'도 몽골어로 재탄생했다. 몽골 CU의 '아이CU 캠페인송'은 엔플라잉(N.Flying)의 원곡 '아이CU캠페인송' 내용을 살려 몽골 신예 아티스트 베카(Becca)가 번안했다. 캠페인송과 뮤직비디오는 몽골 CU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CU' 캠페인을 알리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임형근 해외사업실장은 "한국의 '아이CU' 캠페인이 몽골에서도 아이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편의점 사업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창출까지 지원하여 편의점의 신한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0:55: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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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상품 주문하면 로봇이 온다

GS리테일 직원이 GS25 로봇 배달 서비스로 주문한 상품을 수령하고 있다./GS리테일 편의점 상품을 AI로봇이 배달하는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될 조짐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마트폰으로 주문 받은 상품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지난 5월 역삼동 소재의 GS타워에 위치한 GS25 점포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GS25 점포를 통해 업계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두 번째 사례로, GS25는 올해 고층 오피스 빌딩, 병원, 오피스텔 내 GS25 점포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해 갈 계획이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서비스 도입 점포의 매출을 큰 폭 상승시키는 등 구체적 성과를 이끌어 내며 확산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 GS타워 내 GS25 점포의 경우 5월4일~6월12일(40일간)까지 로봇이 수행한 실내 배달 건수가 하루 평균 2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 기간 동안 누적 880건을 기록한 로봇 배달 서비스 효과에 힘입어 해당 점포의 배달 서비스 매출은 직전 월 같은 기간 대비 50.1% 신장했다. 로봇 배달 서비스의 이용은 오전 10~11시, 오후 3시~4시에 각각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전 시간에는 ▲도시락 ▲빵 ▲샐러드 등 식사 대용 먹거리 주문이 주를 이룬 반면 오후 시간에는 ▲커피, ▲스낵, ▲젤리 등 식곤증 등을 해소하기 위한 간식류의 주문이 가장 많아 주문 베스트 상품의 종류는 시간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최송화 GS25 배달서비스 담당자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로봇이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하자 큰 호응을 끌며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편의점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일상 속에서 로봇을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쇼핑 환경을 고객께 제공해 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 배달 서비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고객이 GS25 상품을 주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고객 주문이 완료되면 점포 근무자가 로봇에 상품을 담고 고객 연락처와 목적지를 입력한다. 이후 로봇은 자율 주행으로 배달을 시작하고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탑승 후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로봇은 고객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상품 도착을 안내하고 상품 수령 시 필요한 비밀번호를 문자로 발송한다. 고객은 로봇 모니터에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상품을 최종 수령하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0:07: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