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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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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스타셰프 정지선·임태훈 협업 호빵 출시

삼립은 최근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중식 셰프 정지선과 임태훈의 호빵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립은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의 고유 레시피를 재해석해 '흑초강정호빵'을 선보였다. 흑초와 노두유(중국식 간장)를 더한 돼지고기로 깊은 풍미를 살렸다. 함께 선보인 '고추잡채호빵'은 임태훈 셰프가 운영하는 '도량'의 대표 메뉴인 피망 고기 볶음(고추잡채)을 활용했다. 굴소스와 두반장으로 매콤한 감칠맛을 더한 돼지고기에 피망·죽순을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두 제품 모두 전국 편의점, 마트, 슈퍼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립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두 셰프들의 '중화 호빵 대전, 호빵요리사'영상을 공개하고 '호빵요리사 투표 이벤트'를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선호하는 제품에 투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두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티엔미미·도량)의 식사권(2팀, 총 8명)과 삼립호빵 신제품(30명)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제품 포장지에 인쇄된 QR코드 및 삼립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호빵 시즌을 맞아,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포춘호빵, 나의 맛 비법 이벤트'도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호빵 속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신제품을 맛있게 즐기는 나만의 레시피를 입력하면 해피포인트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해 현재까지 66억 개가 판매된 겨울철 대표 국민 간식으로, 이번 시즌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을 광고 모델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삼립 단팥호빵은 올해 6월 벨기에에서 개최된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레디밀(Ready Meal, 즉석식품) 카테고리에서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3스타에 선정돼 해외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3 11:38: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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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에브리타임' 출시 12주년 맞아 리뉴얼

정관장이 '에브리타임' 출시 12주년을 맞이하여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시대를 읽는 건강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또한 리뉴얼을 기념해 연말까지 '가장 쉬운 자기 사랑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에브리타임'은 2012년 업계 최초로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이며 간편 홍삼의 시대를 연 정관장의 시그니처 브랜드이다. 간편함과 섭취 편의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면서 지난 12년간 1조5598억원의 누적매출액을 올리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리뉴얼은 '정관장 홍삼정'과 공유했던 디자인 콘셉트에서 벗어나, 원(Circle)의 운동을 독자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삶의 활력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메인로고를 영문명 'EVERYTIME'으로 변경해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브리타임의 글로벌 확장성까지 강조했다. 이번 리뉴얼은 '에브리타임 오리지널', '에브리타임 소프트', '에브리타임 샷', '에브리타임 필름' 등 '에브리타임' 전 제품에 적용된다. 정관장은 초개인화 시대에 소비자의 건강니즈와 취향이 세분화되는 만큼, 고객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간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브리타임'은 일상, 여행, 운동 등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건강을 케어할 수 있도록 스틱, 필름, 앰플 등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고, 맛과 소재, 기능성을 다변화한 제품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아울러 '가장 쉬운 자기 사랑법'캠페인을 마련, 이달 31일까지 에브리타임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스페셜 홀리데이 기프트' 등을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3 11:27: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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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위글위글과 컬래버…한정판 굿즈 출시

CJ제일제당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컬래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연말을 맞아 기획된 이번 '비비고X위글위글 홀리데이 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비비고' 로고 및 브랜드 슬로건 'Live Delicious'와 '위글위글'의 대표 IP '위글베어'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 4종(리유저블 쇼퍼백·파티컵, 오너먼트 키링, 펄프 수세미)을 증정한다. 우선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 '더세페(더마켓 세일 페스타)'에서는 올해 가장 사랑받은 CJ제일제당 대표 제품 구매 시 한정판 굿즈를 함께 받을 수 있다. 비비고 만두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리유저블 쇼퍼백을 증정하며, 고메 소바바치킨 세트는 오너먼트 키링, 비비고 분식 세트는 리유저블 파티컵을 각각 제공한다. 또한 '더세페' 기간 전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추가로 최대 15%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도 제공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CJ제일제당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선물대첩&푸드페스타'를 진행한다. 최대 60% 할인 혜택 및 10% 할인 쿠폰(최대 2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이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비비고 만두, 고메 치킨 등 CJ제일제당 냉동 제품에 한해 구매 가격대별로 한정판 굿즈도 제공한다. '비마트'에서도 3일부터 9일까지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한정판 굿즈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현동 CJ제일제당 이커머스 담당은 "연말을 맞아 '위글위글'과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CJ제일제당 제품도 즐기시고 컬래버 한정판 굿즈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3 11:1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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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프리미엄 그릭 커피 '이카리아' 리뉴얼 출시

동아오츠카는 프리미엄 그릭 커피 브랜드 '이카리아(IKARIA)'를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커피로 새롭게 태어난 '이카리아'는 기존 제품 대비 디자인과 추출 방식 변경, 용량까지 업그레이드됐다. '이카리아'는 기존의 콜드브루 방식에서 핫 브루(HOT BREW) 추출 방식으로 변경되어 고온에서 추출된 원두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핫 브루 방식은 커피 본연의 진한 바디감과 따뜻한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끝맛은 깔끔하게 유지해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그릭 커피인 이카리아는 이브릭 (Ibrick)이라는 주전자에 물과 원두가루를 함께 넣고 끓여 추출하는 클래식한 그리스식 추출법 방식의 그릭커피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풍부한 바디감과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당류, 인공 향료, 기타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에티오피아 시다모 원두의 고품질 블렌딩으로 만들어진 '이카리아'는 커피 본연의 깊고 깨끗한 맛을 선사한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해 기존 340ml에서 500ml로 용량을 확대, 더욱 넉넉한 양으로 한 번에 오래도록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다.리뉴얼된 '이카리아'는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온라인, 고속도로 휴게소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3 10:44: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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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2024 자선바자회' 성료…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매일유업의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Maeil Diversity Committee)'와 봉사동호회 '살림'은 연말을 맞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자선바자회를 열고,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지난달 22일에 열린 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관계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했다.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페레로 킨더 초콜릿, 유아과자 '요미요미 핑크퐁 미니팝'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다.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정란과 유기농 새싹보리 분말, 엠즈베이커스의 데르뜨 우리밀 마들렌 세트,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 로션세트, 레뱅의 와인 등 총 40여 가지의 제품도 함께 판매했다. 이번 자선 바자회로 얻은 판매수익금은 총 3750만원으로 국내입양기관인 성가정 입양원과 미혼양육모 및 학교 밖 청소년 기숙형 교육기관인 자오나학교 그리고 서울역 후암동 쪽방촌 등에 나눠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분유 지원,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유제품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액의 1%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 후원으로 독거 어르신 고독사 방지 예방에 함께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2 16:0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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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롯데웰푸드, 해외서 잘나가네…다음은 인도 시장 조준

제과업계가 내수 불황과 K푸드 열풍에 대응해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것으로, K푸드의 경쟁력이 비교적 높은 중국, 인도 시장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제과시장은 오는 2028년 약 313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약 253조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4%가량 성장하는 셈이다. 해외에서 K스낵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수출액도 늘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8월 과자류 수출액은 4억9420만달러(약 6605억원)로 작년 동기대비 15.4%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과자류 수출액이 처음으로 7억달러(9356억원)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류 콘텐츠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과자 수출도 덩달아 증가한 데다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로 글로벌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과 롯데웰푸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1995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에서 11개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30여년간의 투자로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체의 60%를 돌파했고 중국 시장에서는 매출 1조원을 넘었다. 오리온은 4분기 중국 춘절 성수기를 대비해 공급량 확충에 나서는 한편 간식점, 벌크시장 전용 제품을 확대하고, 전문 경소상을 개발하는 등 영업력도 강화한다. 베트남에서도 최대 명절인 '뗏'을 대비하여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펼치고, 어린이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는 젤리, 쌀과자 신제품으로 키즈시장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오리온 해외 법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한 곳은 러시아 법인이다. 러시아 법인은 3분기에만 매출액이 27.6% 성장한 619억원, 영업이익은 37.5% 성장한 92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체인스토어인 'X5', 주류·식품 전문 채널 'K&B'와의 거래가 정상화되고, 거래처가 확대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현지 트베리 신공장과 노보 공장의 가동률이 130%를 넘어섬에 따라 생산동 신·증축을 검토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와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러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등 7개국에 8개의 해외법인을 두고 초코파이와 빼빼로를 비롯해 캔디, 비스킷,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제과 부문 해외 매출은 2014년 5703억원에서 지난해 8005억원으로 약 30% 증가했다. 특히 2022년부터 핵심 제품인 '빼빼로'를 글로벌 매출 1조원의 메가 브랜드를 만든다는 목표로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해오고 있다. 빼빼로는 현재 미국, 동남아, 중동 등 약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 매출액이 약 325억원을 달성하며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장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한 수치다. 오리온과 롯데웰푸드는 14억5000만명 인구 수를 잘랑하는 인도 공략에 힘쓰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2월 320억원을 들여 초코파이 생산공장을 확충했다. 유상증자에도 적극적이다. 인도 시장에 진출한 2018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출자액은 805억원에 이른다. 올 3분기 인도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인도법인 매출액은 2020년 4억원에서 2023년 205억원까지 매해 성장세를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하리아나 지역에 약 330억원을 투자해 빼빼로 공장을 짓고 있다. 내년 하반기 가동할 예정으로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하던 빼빼로를 직접 현지에서 생산, 주변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 700억원을 들여 설립한 빙과 신공장도 내년 가동된다. 업계 관계자는 "제과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의존하기보다 해외 현지 공장 설립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스낵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시장 경쟁력이 높은 중국, 인도, 미국 등 시장에 주력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2 15:5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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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쿼츠' 스마트오더 판매 시작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가 '골든블루 쿼츠(GoldenBlue Quartz)'의 스마트오더 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 등 위스키를 음용하는 방식이 다양화되고 가정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며 소비층 역시 젊은 세대로 확대되고 있다. 골든블루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 지난 10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골든블루 쿼츠'를 선보였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제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오더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CU, 이마트24, GS25 등 주요 편의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퇴근길이나 모임 전 미리 주문하고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골든블루 쿼츠'는 대한민국 No.1 위스키 골든블루의 제조 노하우와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독자적인 레시피를 통해 탄생했다. 스코틀랜드산 고품질의 위스키 원액을 사용했으며 36.5도의 부드러움 맛과 풍부한 과일 향 여기에 카라멜의 달콤함, 견과류의 고소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다른 위스키에서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향미를 제공한다. 골든블루는 이외에도 SNS 프로모션, 한정판 패키지 출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제품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2 13:48: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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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딸기 라떼'와 함께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1월 겨울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인 '스타벅스 딸기 라떼'가 재출시한지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50만 잔을 기록하며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 딸기 라떼'는 국내산 설향 딸기와 부드러운 우유의 조합이 일품인 대표적인 과일 음료로 카페인이 첨가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더 커진 딸기 과육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전년보다 20일 앞당겨 재출시됐다. 스타벅스는 2일부터 두 번째 겨울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스타벅스 딸기 라떼'와 겨울 시즌 인기 음료인 '토피 넛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와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등 크리스마스 시즌과 잘 어울리는 음료와 다양한 푸드 제품들을 선보인다. 2일부터 8일까지 '스타벅스 딸기 라떼'와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를 사이렌 오더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며, POS 결제 시에는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트라이스타 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프로모션 MD 상품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물 꾸미기 키트'를 제공하며, 같은 달 20일부터는 제조 음료 포함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산타 베어리스타 펜'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경험을 드리기 위해 차별화된 스타벅스 제품들을 준비했다"며 "고객이 있는 모든 곳에서 스타벅스 상품들과 함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기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2 13:21: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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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해외 누들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식품사업 확장 '박차'

CJ제일제당이 누들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 각 시장 환경과 소비자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누들 라인업을 확대, 약 126조에 달하는 글로벌 상온 누들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본격적으로 활약한다는 복안이다. CJ제일제당은 유럽 시장에 컵우동 제품인 '비비고 우동누들(bibigo Korean Style Udon Noodles)'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아시안푸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유럽에서 한국적인 맛을 더한 우동을 선보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비비고 우동누들은 대표적인 K-푸드의 맛인 불고기맛(K-BBQ), 떡볶이맛(Tteokbokki Chilli)으로 출시됐으며,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2분만에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영국, 스웨덴, 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까지 판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컵우동 외에도 다양한 누들 제품을 전 세계 각국에 선보이고 있다. 각 시장의 소비자 선호도, 문화 등을 고려해 볶음면·파스타·아시안누들 등 각기 다른 제품들로 현지 소비자를 먼저 사로잡고, 이를 발판으로 주변국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한국 문화가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태국에 봉지면인 '비비고 볶음면'을 선보였다. 비비고 볶음면은 ▲매운떡볶이 ▲치즈떡볶이 ▲김치 ▲K-치킨 ▲스모키K-치킨 5종으로, 태국 세븐일레븐, 현지 대형마트인 로투스(Lotus's)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서양식 식문화, 특히 이탈리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 '러쿡(Le Cook)' 브랜드를 론칭해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냉장 파스타가 주를 이루고 있는 중국에서 차별화된 맛품질을 구현한 프리미엄 상온 파스타를 선보여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현재까지 누적 매출 약 90억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러쿡은 중국 식품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중 하나인 '식음료혁신포럼 와우 푸드 어워즈(FBIF WOW FOODS AWARDS)'에서 편의식 HMR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애니천(Annie Chun's)' 브랜드로 팟타이, 차우멘 등의 아시안누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각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들로 이색적인 면 음식을 먹고자 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홍정욱 CJ제일제당 Shelf-Stable Meal 카테고리담당은 "각 국가별 꾸준한 제품군 확장으로 누들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CJ제일제당의 노하우와 차별화 기술력으로 전 세계에서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2 13:20: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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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지엘프로', 혈당 조절 건기식 시장 게임 체인저로 부상

정관장은 지난 10월 출시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가 한 달 만에 2만세트 판매를 돌파하며,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표한 '2023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혈당 조절 건기식 시장의 연간 매출액은 585억원으로 월 매출액 환산 시 49억원 정도다. 정관장의 'GLPro'는 한 달 만에 2만세트 판매로 22억원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혈당 조절 건기식 시장 약 4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GLPro'는 새롭게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혈당 조절 건기식 시장을 한 단계 더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기존 혈당 조절 건기식은 '구아바잎 추출물' 등 고시형 원료가 대부분으로 약 88%, 그리고 'HAC01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개별인정형 원료가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정관장은 신규 고객이 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GLPro' 출시 초기(10일차) 대비 한 달 매출의 신규 고객 비율은 약 62% 증가했다. 기존 정관장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도 'GLPro'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GLPro'는 정관장 홍삼을 주원료로 A세대(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시니어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혈당 집중 케어 제품 'GLPro 코어'와 혈당과 동시에 체지방까지 케어할 수 있어 2030에게 인기 있는 'GLPro 더블컷'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KGC인삼공사는 12주 인체시험결과 정관장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그리고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를 조절하는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의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고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의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GLPro'는 혈당 케어에 관심있는 모든 세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KGC인삼공사 경영이념인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에 따라 국민건강 증진에 힘쓸 뿐만 아니라 글로벌 톱 티어 종합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2 13:20: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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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복지시설 대상 급식 안전 ESG 프로그램 '동행주방' 운영

CJ프레시웨이가 ESG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행주방'을 통해 연내 사회복지시설 7곳의 급식 조리실에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랑의 열매' 지정 기탁을 통해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실시되고 있다. '동행주방'은 CJ프레시웨이의 안전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아동, 노인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조리실 환경을 개선하고, 식품위생 및 산업 안전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CJ프레시웨이 소속 안전 전문가가 시설에 방문해 인터뷰와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주방 내 안전 현황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소독고, K급 소화기 등 각종 주방 안전 설비와 교육 컨설팅을 맞춤 제공한다.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 조성'이라는 지향점에 맞춰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건강한 식문화의 시작점인 '주방'의 안전성을 높여 모두가 '함께 행복'한 급식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의미를 담아 '동행주방'을 기획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부터 서울시와 강원도, 전라남도 산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동행주방'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총 7곳 운영이 목표다. 지난 28일에는 서울시 마포구 아현실버복지관에서 '동행주방' 여섯 번째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CJ프레시웨이 안전 전문가는 급식 영양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식재료 검수 보관, 세척·소독, 냉장·냉동 온도, 배식 관리 등 식품위생은 물론 화재, 베임, 미끄러짐 등 사고를 예방하는 산업 안전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조리실 구역별로 자체 제작한 안전 매뉴얼 스티커와 교육 영상 QR 코드를 부착하고, 교체가 필요한 주방 설비를 지원하는 등 조리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CJ프레시웨이는 올 하반기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부터 '동행주방'의 연간 운영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2 12:10: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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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김해공항에 K라면 체험매장 오픈

농심이 한국공항공사, CU 편의점과 협업해 김해공항에 농심 라면을 즐길 수 있는 K라면 체험매장을 오픈했다. 국내 공항 중 즉석조리 라면을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김해공항은 7개 지방공항의 국제선 이용 고객 1500만명(1월~10월)중 절반에 가까운 비중(728만명, 48%)을 차지할 만큼 해외 출입국 비중이 높다. 농심은 김해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각 1곳씩 K라면 체험매장을 조성하며, 내년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국제선에는 '짜파게티 분식점' 콘셉트로 꾸민 미니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짜파게티 캐릭터 '짜스', '올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여행 소감을 담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를 실제 발송해 주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 또한 농심 라면, 음료와 함께 CU 편의점에서 출시한 짜파게티 콜라보 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도 판매한다. 국내선에는 다양한 봉지라면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CU 라면 라이브러리' 형태로 꾸몄다. 농심 제품 30종을 만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라면과 어울리는 계란, 김치, 김밥을 구매해 함께 곁들일 수 있으며, 무인판매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공항에서 K라면을 접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 협업을 통해 공간을 마련했다"며 "영남권 거점 공항인 김해공항 이용객들이 라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2 12:10: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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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는 겨울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 2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연말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오크25, 일품진로 100주년 기념주 등 4개의 신제품과 블랙 두꺼비, 라이터 등 20여개의 굿즈를 출시한 가운데, 2024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을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겨울을 강조한 이번 에디션은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빨간색, 은색, 금색을 활용했다. 눈사람, 눈송이, 별 등 겨울을 상징하는 귀여운 이모티콘이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계절감을 선사한다. 겨울 에디션은 일품진로와 오크25에만 적용, 2일부터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모델 이효리 효과도 연말 특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모델 이효리가 자신의 SNS에서 일품진로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일품진로 모델로 발탁된 이효리는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일품진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쌓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2 11:5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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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빨라진 승계 속도…오너 3·4세 경영 능력 시험대

유통·식품업계가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면서 오너 3·4세의 경영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진행한 최근 임원 인사에서 오너 3·4세들이 고속 승진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선 것.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트렌트에 발빠르게 대응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임원 인사에서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신유열 부사장은 지난 2022년 말 '2023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으며, 이후 1년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과 함께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에서 근무하며 그룹 내 미래사업 및 글로벌사업 부문을 주도했다. 롯데그룹은 신 부사장이 사장단에 합류함으로써 신사업 분야와 글로벌시장 개척을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CDMO 등 신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핵심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GS그룹은 GS 오너가 4세인 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Service Unit장,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지난달 27일 단행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부회장이 2015년 대표에 오른 지 9년 만에 대표 교체가 이뤄졌다. 업계는 GS리테일 부문에서 본격적인 4세 경영 시대가 열렸다고 보고 있다. 허연수 부회장은 사내 공지를 통해 "올해를 마지막으로 GS리테일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후임으로 허서홍 SU장이 대표이사직을 맡는다"고 알렸다. 허서홍 신임 대표는 작년 12월 1일자 인사를 통해 GS리테일로 자리를 옮긴 지 1년도 채 안 돼 대표로 초고속 승진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으로, 허태수 GS 회장의 5촌 조카다. 서울대 서양사학을 전공했으며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2012년 GS 에너지에 입사했다. 이후 2020년 GS 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2년 GS 미래사업팀장 전무를 거쳤다. 허 대표는 GS리테일의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고삐를 조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치열한 편의점 경쟁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현재 GS25와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매출 격차가 100억원대로 근소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식품업계도 3세 경영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심은 2025년 정기인사에서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신상열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2021년 말 구매담당 상무로 승진한 지 3년 만이다. 신 전무는 올해 초부터 미래사업실장을 맡고 있으며, 회사는 미래사업실의 역할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경영기획실 산하 성장전략팀과 N스타트팀을 통합해 미래사업실을 신설했다. 미래사업실은 인수합병과 신사업, 해외 수출 업무를 담당한다.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장(상무)과 담서원 오리온그룹 경영관리담당(상무)도 그룹 내 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건강기능식품과 가정간편식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 상무는 올해 신설된 헬스케어BU장을 맡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담 상무는 오리온그룹의 중장기적 사업전략 수립과 신사업 발굴을 담당한다. 오리온은 담 상무의 주도하에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2022년 그룹 지주 산하에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고 레고켐바이오를 인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불확실한 유통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리더들을 경영 전선에 앞세우고 있다"며 "유통가 3·4세들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신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빠른 시일내에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그룹 내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1 15:57: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