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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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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서 '집콕·힐링' 상품 인기

(왼쪽부터) 뮤라섹 갤러리랩 명화 액자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 수정의료기 큐브 편백나무 반신욕기, 프랑코 이동식 욕조 TV홈쇼핑서 '집콕·힐링' 상품 인기 TV홈쇼핑에 집콕 힐링을 위한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셀프 케어 열풍으로 수요가 높아진 건강식품/마사지 기기 외에, 홈 갤러리/홈 스파용 제품까지 관련 상품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 특별한 장소에서 누리던 서비스를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 니즈가 반영된 결과다. 최근 전시회나 공연 개최 규모가 축소되며 문화 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큰 고객은 오는 26일 23시 55분에 CJ오쇼핑 채널에서 첫 선보이는 '뮤라섹 갤러리랩 명화 액자'로 홈 갤러리를 꾸며보면 좋다. 가구 설치/인테리어 시공 없이 그림 한 점만으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온 가족 마음까지 평온해진다. 이 제품은 영국 내셔널 갤러리/이태리 스칼라 아카이브/프랑스 국공립 미술연합 등에서 고흐·클림트 등 유명 작가의 명화 라이선스를 취득해, 원본을 재현해낸 작품으로 국내 루브르 박물관 전(展) 등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복원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피그먼트 프린트 기법과 UV코팅으로 제작해 보존력이 뛰어나다. 작품 한 점 당 13만 9000 원부터 판매한다. 코로나 여파로 사우나/스파 방문이 꺼리는 고객이 늘어나 홈 스파용 제품까지 출시했다. 이달 1일에 CJ 오쇼핑에서 '큐브 편백나무 반신욕기'를 홈쇼핑 단독으로 론칭 했다. 새벽 6시 이른 시간에 반신욕기를 올해 처음 판매했는데, 약 59만 9천원의 고가 제품임에도 약 2억원의 주문 금액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100% 국내산 편백나무로 제작했고, 바퀴가 있어 이동도 간편하다. 건식/습식 사우나, 좌훈, 족욕 기능이 있으며, 맥반석 원적외선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12월 초에 추가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CJ오쇼핑 플러스 채널에서는 25일 오후 2시 45분에 '프랑코 이동식 욕조'를 판매한다. 올해 론칭 이후 약 20억원 정도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는데, 날씨가 쌀쌀해진 가을 들어 실적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제품은 높이가 깊어 수온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목 부분이 편안한 유선형 등받이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트레이에 올려서 독서와 스마트폰도 즐길 수 있다. 5kg 이하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간편해서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되며, 내부 하단에 고정 가능한 의자로 반신욕도 즐길 수 있다. 실용성이 높고 1인 가구 용도로 적합해 최근 인기 인기 드라마/예능에 등장했을 정도로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화이트/그레이 색상을 7만 9900 원에 구매 가능하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홈코노미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집이 단순 주거 공간이 아닌 휴식/여가/레저까지 향유하는 공간으로 재정의 되었다"며 "코로나 집콕 라이프 중에서도 즐거움과 힐링을 찾고 있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신상품을 발굴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4 13:59: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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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슈퍼서울위크' 열고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쿠팡 쿠팡, '슈퍼서울위크' 열고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쿠팡이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쿠팡은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3주간, 서울시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 즉시할인을 제공하는 '슈퍼서울위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즉시할인 혜택 제공을 위해 1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슈퍼서울위크'에 해당하는 상품은 쿠팡 내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서울시 소재의 332개 소상공인 업체의 1500여 종 상품을 모두 직접 매입했다. 쿠팡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 도움될 수 있도록 메인페이지 광고 등 1억700만원 규모의 마케팅도 지원한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슈퍼서울위크를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의 상품들도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에 함께 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시 소상공인과 연말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쿠팡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열고 충남, 충북, 경남, 경북, 대구, 광주, 제주 등 지역별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전국의 고객에게 소개해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4 10:45: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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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MZ세대 공략 나서

롯데월드몰,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MZ세대 공략 나서 지하 1층에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 '3355' 오픈 롯데월드몰이 새로운 콘셉트 공간을 선보이며 MZ세대 사로잡기에 나선다. 롯데월드몰은 24일 지하 1층에 약 2500㎡(750평) 규모로 '3355'를 오픈한다. 기존 마트 매장을 식사와 디저트, 나아가 여가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3355'는 디저트·글로벌 맛집을 포함해 클래스·취미 등 총 16개 브랜드로 구성되는 편집 존이다. ◆ 이색 디저트 맛집 총집합 롯데월드몰은 SNS에 친숙한 MZ세대를 겨냥해 사진 찍기 좋은 비주얼 강자로 소문난 매장을 '3355'에 총망라한다. 을지로에 본점이 있는 디저트 카페 ▲'분카샤'는 빵 사이에 딸기, 키위 등을 넣은 후르츠산도를 선보인다. 후르츠산도는 맛뿐만 아니라 사진을 부르는 비주얼로 고객들의 시선을 끈다. 말차 전문 ▲'슈퍼말차'는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매장이다. 국내산 보성 말차와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여 건강한 달콤함을 추구한다. 말차 라떼, 차이·코코넛 말차 등 음료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 글로벌 푸드 맛집 등장 코로나19로 해외를 가지 못하는 식객들을 위로할 글로벌 레스토랑들이 '3355'에 대거 상륙한다. 동남아 음식, 멕시칸, 중식 등 글로벌 푸드는 물론 하와이 샐러드 등 건강식을 다채롭게 갖춘다. 한국의 치폴레(미국 멕시칸 푸드 프랜차이즈)로 불리는 캐주얼 멕시코 푸드 전문점 ▲'이터스'와 베트남 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촙촙'이 각각 분당과 을지로서 넘어온다. 중식 4대 문파 명장 '유방녕' 셰프가 운영 중인 '신차이'의 뉴 콘셉트 레스토랑 ▲'만옥'은 12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하와이 날생선 샐러드 '포케' 맛집 ▲'훅트포케'가 건강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맞이한다. 브런치 전문 ▲'리틀 파르크'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샌드위치, 프렌치 토스트와 함께 그래놀라 요거트볼을 선보인다. ◆이야기 꽃 피우는 힐링 공간도 마련 먹거리 외에도 취미·여가를 즐기는 쉼터 같은 공간도 마련된다. 누구나 '미켈란젤로'가 될 수 있는 드로잉 카페가 문을 연다. 드로잉 카페 ▲'성수 미술관'에서는 쉽게 회화에 도전 가능하다. 스케치가 완료된 도안에 채색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를 원하는 커플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는 ▲'ABC 쿠킹 스튜디오'는 5층에서 '3355'로 자리를 옮겨 리뉴얼 오픈한다. 파스타 등 요리뿐만 아니라 빵, 케이크 등 베이커리 과정도 있어 고객들은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다.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2월까지 간단한 메뉴를 체험하는 '샘플레슨'을 50% 할인하여 1만 원에 제공 중이다. 신선함을 모토로 특색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판매하는 ▲'프레쉬(PRESH)'는 합정에서 건너온다. 향수, 캔들, 디퓨저와 같은 센트(Scent·향) 제품과 티셔츠, 파우치, 에코백 등 패션 상품을 쇼핑 가능하다.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김재윤 팀장은 "힙지로와 같은 인기 상권의 '힙템'과 트렌드를 한 자리서 만날 수 있는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3355 콘텐츠를 매개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4 10:3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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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정공법으로 코로나19 위기 돌파!

이마트, 정공법으로 코로나19 위기 돌파! 강희석 사장의 '선택과 집중' 전략 통해 이마트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확대·강화하고, 기존 점포를 리뉴얼함과 동시에 신규 출점도 강행하는 등 정공법으로 위기를 돌파한 것이다.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시너지와 사업 구조 조정 효과로 올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9077억원, 영업이익 15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7%, 영업이익은 30.1% 각각 증가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유통업 침체 영향으로 매출 19조628억원에 그쳤다. 올해는 전례없던 전염병인 코로나19까지 덮쳤다. 유통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자 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다운사이징에 나섰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은 폐점대신 매장 리뉴얼을 선택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점포를 정리해 수가 줄어든 반면, 이마트는 전체 점포의 30% 가량을 리뉴얼했으며, 신촌점을 새로 열어 점포 수가 141개로 증가했다. 새롭게 바뀐 매장은 대형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강화했으며 비식품부문 공간의 일부는 임대하는 방식으로 집객효과를 극대화했다. 리뉴얼한 이마트 점포는 평균 매출 성장률은 4~5%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마트의 지난해 식품 온라인 매출 규모는 1조1600억원, 시장점유율 6.8%로 1위다. 신선식품 온라인 매출만 보면 매출 규모는 523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14.8%에 달한다. 올해 한국 식품 온라인 시장 규모는 2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마트의 시장점유율은 7.9%(약 2조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신선식품을 싸게(대량 구매), 신선도를 유지하면서(전용 물류센터), 당일 배송까지 가능한 유통 업체는 한국에서 이마트가 독보적이다. 온라인몰인 SSG닷컴 통해 온라인 소비 수요 확대에도 대응하고 있다. 특히 용인과 김포에 잇따라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확충하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2월부터 SSG닷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다.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강 사장의 '선택과 집중' 전략은 제대로 통했다. 강 사장은 취임 직후 전문점 효율화 작업에 들어갔다. 삐에로쇼핑, PK피코크 등 수익을 내지 못하는 전문점 사업을 과감하게 철수하고, 신성장동력을 키운 것이다. 이러한 체질 개선은 수익성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창고형 할인마트 트레이더스의 총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3.2% 신장율을 기록했다. 전문점의 영업적자는 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1억원이 줄었다. 전문점의 핵심사업인 노브랜드는 올해 흑자를 기록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지속중이다. SSG닷컴은 적자 규모가 31억원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204억원이 개선됐다. 3분기 누적 순매출액은 9556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56.4% 급증했다. 총 거래액 기준으로는 2조8290억원에 달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할인점 본업에 충실한 영업,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3차 유행 조짐에 따라 안전한 쇼핑공간을 만들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체크를 강화했으며 환기와 소독작업도 주기적으로 벌이고 있다.

2020-11-23 15:16: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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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일렛솔 "클래스101과 함께 오일파스텔로 힐링하세요"

[인터뷰] 아일렛솔 "클래스101과 함께 오일파스텔로 힐링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동호회 모임 또는 야외 취미 활동이 쉽지 않은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취미·자기계발이 각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일 파스텔 드로잉'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재료도 다루기 쉬워 인기를 끌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오일파스텔 크리에이터 '아일렛솔(본명 전은솔)'을 만나 오일파스텔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취미미술 강사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아일렛솔은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오일파스텔의 매력을 알리는게 목표다. 주로 자연풍광을 그린다. "여행지의 모습이나 자연, 풍경을 그려요. 여행에서의 기억을 그림으로 남겨놓으면 좀 더 여운이 오래 남거든요. 그리고 풍경이나 자연물들은 날마다 색이 바뀌는데 그런 매력적인 점 때문에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오일파스텔의 장점은 페인팅 못지 않게 선명한 색감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특유의 몽글몽글한 질감 또한 장점 중 하나다. 아일렛솔은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미술 재료로 오일파스텔을 추천한다"며 "섬세한 터치를 필요로 하지 않고 가볍게 그릴 수 있는 재료라 미술에 소질 없는 분들도 많이 입문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2년 사이에 오일파스텔에 대한 인기가 상승해 재료 수급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쉬워보여서 재료를 구입했다가 막상 그리려니 막막해서 되파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제가 조언을 드리자면, 오일파스텔은 재료 자체가 터프하고, 투박해요. 때문에 완성할때까지 작품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모르는 게 오일파스텔의 매력이랍니다." 아일렛솔은 클래스 101 강의에서 오일파스텔의 기본적인 기법부터 풍경을 그릴 때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 색 조합 등을 전달한다. "코로나 때문에 동호회나 문화센터, 취미 화실 등 오프라인 모임을 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올초에 클래스101 MD님께서 온라인 강의 제안을 해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제가 오일파스텔 작가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던 기회를 주신 거라고 생각해요. 나중에는 오일파스텔로 반려동물 초상화를 그리는 수업을 열면 어떨까 싶어요." 클래스 101은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클래스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약 950여 개의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언택트 취미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회원수는 올 1월 약 80만명에서 현재 누적회원수가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아일렛솔은 올해 클래스101을 통해 오일파스텔 크리에이터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으며, 8월에는 오일파스텔 책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오늘의 풍경'도 출간했다. "2020년은 클래스101과 함께 성장한 특별한 해로 기억될 것 같아요. 온라인 수강생 중 한 분이 태교로 오일파스텔 드로잉을 했는데 힐링이 되셨다고 하더라고요. 아기가 태어나면 같이 오일파스텔로 그림을 그리실 거라고 하셨는데 참 뿌듯하더라고요. 코로나로 지친 많은 분들, 오일파스텔로 여행지의 추억을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2020-11-23 14:39: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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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아트갤러리 편의점 오픈…문화생활 갈증 해소

우리동네 아트갤러리 프로젝트 CU기장연화리바다점 CU 아트갤러리 편의점 오픈…문화생활 갈증 해소 CU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갤러리로 변신한다. CU는 신진작가들과 손잡고 점포를 작은 미술관으로 꾸미는 '우리동네 아트갤러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이달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아트갤러리 프로젝트는 올해 초 BGF리테일이 시작한 '청년작가 응원 캠페인' 2탄으로 기획된 것으로, 점포 내외부 공간을 청년작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작가들의 창작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CU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갤러리들이 폐관을 걱정할 만큼 업계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신진작가들에게는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동네 아트갤러리 1호점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CU올림픽공원점으로 윤세영 작가와 이요한 작가가 참여했으며, 2호점인 CU기장연화리바다점에는 상상주아 작가, 염민아 작가가 손잡고 점포 곳곳을 작품으로 꾸몄다. CU올림픽공원점은 점포 출입구를 향해 즐겁게 달려오는 고객들의 활기찬 모습을 점포 전면 통유리에 디자인하고, CU기장연화리바다점은 고객들이 동선에 따라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형으로 구성하는 등 각 점포의 특징을 살렸다. 우리동네 아트갤러리 프로젝트 CU기장연화리바다점 우리동네 아트갤러리점에서는 청년작가들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CU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 창작한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즉석원두커피 머신이 놓인 곳에는 GET커피를 마시며 산책하는 사람을 생동감 있게 그린 윤세영 작가의 작품을, 간편식품 쇼케이스에는 CU의 대표상품인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을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그린 이요한 작가의 작품을 디자인하는 식으로 공간에 맞게 작품을 큐레이팅했다. 또한, 점포 입구와 작품 하단에 QR코드를 삽입해 청년작가 응원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하고, 고객들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연동되는 온라인 전시관에서 작가 정보와 더 많은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CU는 우리동네 아트갤러리 2호점인 기장연화리바다점 오픈을 기념해 작품 인증샷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작품이 담긴 아트 마그넷 또는 헤이루 PB스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BGF리테일 디자인팀 이선화 과장은 "CU 점포를 활용하여 코로나19로 전시 공간을 잃어버린 청년작가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작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편의점의 대표 여름 상품인 아이스드링크(델라페) 상품 패키지에 22명의 신진작가 작품을 입혀 전국 점포에서 선보이는 청년작가 응원 캠페인 1탄을 내년 초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3 13:4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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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 개최! 선착순 3천명에 최대 50% 할인 쿠폰 제공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 개최! 선착순 3천명에 최대 50% 할인 쿠폰 제공 롯데온(ON)이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 롯데온은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해 시즌 인기 상품을 포함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지난 달 23일부터 진행했던 '롯데온세상'을 비롯해 '11월 퍼스트먼데이', '어게인 롯데온세상'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의 마지막 할인 행사로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이번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3천 명에게 행사 기간 사용이 가능한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가전, 식품생활, 명품, 의류, 뷰티, 스포츠/레저, 유아동, 홈리빙 등 8개 상품 카테고리에서 선정한 120개 상품 구매 시 추가 카드 할인 쿠폰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가전 대표 상품으로는 LG전자 게임용 모니터를 비롯해 TV, 노트북 등을 판매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삼성전자, 애플, 필립스 등의 인기 가전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명품에서는 롯데온이 병행수입한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대비 30% 할인된 금액에 상품을 준비했다. '프라다 사피아노 플랩 여성 장지갑'을 최종 혜택가 59만 원대에, '프라다 사피아노 모노크롬 숄더백'을 최종 혜택가 179만 원대에, '생로랑 여성 코트 클래식 파이톤탭 스니커즈'를 최종 혜택가 40만 원대에게 선보인다. 더불어 겨울 의류도 특가에 선보인다. '폴로랄프로렌 걸즈 꽈배기 니트 가디건'을 최종 혜택가 4만 2720원에, '라코스테 안감 기모 맨투맨'을 5만 5410원에, '나이키 NSW 클럽 풀집 후드집업'을 최종 혜택가 3만 2810원에 선보인다. 롯데e커머스 영업총괄팀 류승연 수석은 "롯데온에서는 11월의 마지막 할인 행사로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를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간 진행한다"며, "각 상품 카테고리별로 시즌 인기 상품 15개를 선정해 총 120개의 대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23 13:37: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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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이색 메뉴로 고객 입맛 잡기 나서

이마트24, 이색 메뉴로 고객 입맛 잡기 나서 회덮밥, 샌드위치 밥 라이스샌드 출시 편의점이 기존에 없었던 색다른 메뉴를 통해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달 24일 도시락 신메뉴로 '연어덮밥'을 출시한다. 연어덮밥은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회덮밥 메뉴로, 밥만 렌지업 후 연어회, 솔방울한치, 계란말이, 맛살, 야채와 동봉된 초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가격은 5500원이며, 수도권에서 먼저 출시 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가 회덮밥을 선보이게 된 것은 육류 위주로 운영되는 편의점 도시락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 실제로 올해 이마트24 도시락 베스트5는 반반고기정찬, 매콤닭갈비&돈까스, 따닥불고기, 정성가득제육정찬, 스팸&치킨도시락으로 모두 육류가 메인 반찬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이에 이마트24는 육류와는 전혀 다른 풍미를 제공할 수 있는 메뉴를 고민했고,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연어를 활용한 회덮밥을 출시하게 됐다. 같은 날 밥을 샌드위치처럼 즐길 수 있는 이색 메뉴도 출시한다. 이마트24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컬레버레이션 상품으로 스팸김치라이스샌드와 직화너비아니라이스샌드 등 총 2종을 선보인다. 스팸김치라이스샌드는 바삭한 김 위에 밥을 넓게 펴서 빵처럼 만들고, 그 사이에 스팸, 볶음김치, 계란, 로메인을 넣어 마치 샌드위치처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직화너비아니에는 밥 사이에 너비아니, 해쉬브라운, 구운 양파 등을 토핑했다. 가격은 각 2900원이다. 라이스샌드 상품은 지난 8월 선보였던 맛있는 녀석들 폭탄 주먹밥 2종과 샌드위치 1종이 상품군 내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추가로 선보이게 된 상품이다. 이마트24는 기존에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이색 먹거리인 회덮밥과 라이스샌드가 새로운 맛을 찾는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상권별 도시락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오피스 상권이 10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주택가와 산업지대가 각 28%, 25%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대학교 개강 및 초/중/고등학교 등교 연기로 학원상권은 28% 감소했다. 문정인 이마트24 도시락바이어는 "상큼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회덮밥과 맛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라이스샌드를 선보임으로써 편의점 먹거리를 즐기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맛있는 메뉴를 지속 선보여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3 13:1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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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농협하나로유통과 공동사업 추진

GS리테일 CI GS리테일, 농협하나로마트와 공동사업 추진/GS리테일 GS리테일, 농협하나로유통과 공동사업 추진 신상품 공동 개발·배송 플랫폼 공유·해외 소싱 공동 추진 GS리테일이 농협하나로유통과 손 잡으며 업무 제휴의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GS리테일과 농협하나로유통은 23일 서울 신촌 소재의 하나로유통 본관에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의 조윤성 사장과 김종수 전무, 농협하나로유통의 김병수 대표이사와 이석희 본부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사가 ▲신상품의 공동 개발 ▲배송 플랫폼의 상호 공유 ▲해외 소싱의 공동 추진 등과 관련한 사업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상품의 공동 개발을 위해 양사의 구매 담당자(MD)들도 머리를 맞댄다. 양사는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해 생산 물량은 늘리고 원가는 절감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2월부터는 농협하나로유통의 신선한 농·수·축산품 식재료로 GS리테일이 도시락 3종 등을 생산해 수도권 지역의 농협하나로마트 50여개 점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오뚜기 진라면 등 16종의 상품을 제조사로부터 공동 매입해 함께 판매에 나선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배송 플랫폼을 공유해 물류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한편, 해외 상품 소싱도 공동으로 추진해 여러 사업 영역에 걸쳐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7일 KT와의 디지털 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제휴에 이어 이번 농협하나로유통과의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며 다양한 사업자들과 손 잡고 근거리 유통 소매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수 GS리테일 전무(MD본부장)는 "GS리테일은 그간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 해왔다."며 "농·수·축 1차 상품 강점을 가진 농협하나로유통과의 이번 업무 협력이 양사의 동반성장 뿐 아니라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3 13:15: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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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인플루언서 커머스 '픽더셀'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

CJ ENM 오쇼핑 '픽더셀' CJ 오쇼핑, 인플루언서 커머스 '픽더셀'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 SNS 세포마켓, 국내 온라인 커머스 11% 수준까지 성장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 해 12월부터 운영해 온 인플루언서 커머스 '픽더셀'을 확대 운영한다. 외부 인플루언서 영업을 늘리고 상품군도 넓혀 모바일 부문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공구마켓'으로도 불리는 인플루언서 커머스는 인스타그램 등의 SNS계정을 통해 구축된 인플루언서와 고객 간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특정 상품을 한정된 기간 동안 단독 조건으로 판매하는 형태의 커머스를 말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세포 마켓 확장 추세에 맞춰 쇼호스트를 인플루언서로 활용해 이들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공동구매 사업을 운영해 왔다. 해당 서비스 브랜드명인 '픽더셀(Pick the Cell)'의 '셀(Cell)'도 세포마켓과 셀렙의 중의적 표현이다. 2019년 12월 말 '스와로브스키' 쥬얼리 등을 시작으로 픽더셀은 지금까지 약 140여 회의 판매를 이어 왔다. 최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연계해 픽더셀 타이틀로 매월 2회씩 방송을 진행 중이다. 현재 임세영, 서아랑 등 CJ ENM 대표 쇼호스트 20여명 외에도 박현선(라비앙), 김준희(에바주니), 뽀따 등 유명 인플루언서 30여명을 포함해 총 50여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고 있다. 픽더셀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인플루언서가 직접 발굴하거나, 인플루언서가 판매를 원하는 상품을 CJ ENM 오쇼핑부문이 매칭해주는 형태로 소싱된다. 판매가 결정된 상품은 약 3일간 특별조건으로 판매되며, 해당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CJmall 내 '구매좌표'가 노출된다. 모든 상품은 연령별, 성별, 지역별 차별성을 보이는 해당 인플루언서에 특화된 바이럴과 디지털 콘텐츠가 개별로 제작된다. 고객들은 인플루언서와 돈독한 신뢰관계를 맺은 상태여서 SNS 포스팅이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 관련 정보도 얻고 문의사항을 주고받은 뒤 구매하게 돼 만족도가 높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픽더셀' 사업을 본격화 하기로 한 것은 모바일 커머스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세포마켓'에 대한 사업역량을 키우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인플루언서 마켓을 포함한 올해 우리나라 세포마켓 규모는 약 15조 원으로, 전체 온라인 유통시장 135조원의 약 11%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다. 픽더셀의 평균 고객연령은 39세로 TV홈쇼핑 고객 대비 10세 정도 낮고, 신규 고객 비중도 CJ오쇼핑 평균 대비 약 5%p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상품을 평소 동경하던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정 조건을 통해 구매하는 경험을 제공한 것이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앞으로 픽더셀 인플루언서 풀(pool)과 상품군을 늘리는 한편, 모바일과 TV에서 운영 중인 PB상품 으로도 소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민 CJ ENM 오쇼핑부문 M신사업팀장은 "보다 많은 인플루언서 영입을 위해 MCN 회사와 제휴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3 12:13:54 신원선 기자
이랜드, 랜섬웨어 대응에 TFT 구성 등 총력

이랜드, 랜섬웨어 대응에 TFT 구성 등 총력 관계 부처 및 수사기관과 협력해 정상화 노력할 것 이랜드 그룹은 지난 22일 새벽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유포자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이 있었으며, 이와 관련해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이랜드 본사 서버를 대상으로 자행되었으며, 현재 이랜드는 TFT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랜섬웨어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 및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22일 오전부터 뉴코아, NC 등 23개 유통 지점 영업을 중단하고, 서버 전체를 셧다운 하는 등 고강도의 선제적 조치를 단행했다. 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50여 개 이랜드리테일 산하 대부분의 지점은 일부 기능을 제외한 기본 영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1차 조치를 완료한 상태이며, 랜섬웨어 사태 이전으로 원상복구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 피해 상황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 및 파악하고 있으나 고객 관련 정보는 별도로 구분된 서버에 암호화해 관리하고 있어 안전하다"라고 말하며, "사태 해결 및 피해 정상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 부서 및 수사기관과 협력해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랜섬웨어 공격을 인지한 직후 그룹 대표 최종양 부회장을 필두로 하는 TFT를 구성해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수사기관 및 관련 부처, 보안 전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2020-11-23 10:36: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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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만든다

한섬 물류센터 조감도/현대백화점그룹 한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만든다 한섬이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스마트온(Smart-On)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스마트온(Smart-On) 센터'는 12개 층, 1만 4,518㎡(연면적) 규모로 더한섬닷컴·H패션몰 등 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주문된 물량의 물류를 전담하게 된다. 현재 한섬의 온라인 물류는 이천 통합물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스마트온(Smart-On) 센터'가 가동되면 이천 통합물류센터는 한섬의 오프라인 물량만 전담하게 된다. 회사 측은 '스마트온(Smart-On) 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경우 연간 처리 물동량이 1,100만 건으로, 기존 이천 통합물류센터(2,000만 건)와 합쳐 온·오프라인 전체 연간 처리 물동량이 3,1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류 처리 시간도 기존 이천 통합물류센터와 비교해 하루 평균 4시간 정도가 단축될 전망이다. 한섬 관계자는 "최적화된 온라인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e-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2 14:06: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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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지속되니 지역 맛집이 찾아온다?

거리두기 지속되니 지역 맛집이 찾아온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맛집 협업 제품 선보여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지역 맛집 음식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강세를 띠고 있다. 이미 맛이 검증된 전국의 유명 맛집 음식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1일~11월15일) 맛집 관련 식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맛집 제품 중에서도 따뜻한 국물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으로 G마켓에서 판매 중인 '제주 모이세 해장국'은 제주도 본점 매장 레시피 그대로 제조됐다. 이 맛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모이세 육개장'과 복합 선택해 구매하는 고객이 대다수다. 강남 맛집 '백억하누 특왕갈비탕'도 인기다. 간편한 패키지 포장으로 캠핑 등에서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페셜티푸드몰 퍼밀은 이러한 흐름에 주목, 최근 지역 맛집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퍼밀에서는 한식대첩 전국 우승 요리 '김정순 명인의 민물매운탕' 판매를 시작했다. 안동호에서 당일 어획해 엄격하게 선별한 민물고기를 통째로 담았다. 명인의 양념장을 사용해 민물고기의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 맛집 '바담 코다리'의 황금 비율 양념을 사용해 만든 조림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잔가시를 제거해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전통 방식으로 냉풍건조해 쫄깃한 육질이 특징이다. 퍼밀의 지역 맛집 카테고리는 신설 직후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매주 평균 2배 이상(112%) 판매량이 신장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맛집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U는 모바일 앱 포켓CU를 통해 전국 맛집 메뉴를 밀키트 형태로 개발한 레스토랑 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다. 특정 지역 맛집의 개성 있는 인기 메뉴들을 상품화한 것. 대표 상품으로 경상도 지역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부산 얼짱 쭈꾸미, 영주 나드리 쫄면, 하동 섬진강 재첩국, 영덕 미스터돌 복숭아를 풍성하게 담은 '경상도 맛집 세트'가 있다. 또 '전국 맛집 캠핑 세트'는 경기 광주 알찬냄비 알찜, 고양 서오릉 화동갈비 떡갈비, 서울 광장동 가온 바싹불고기, 수원 불라쓰 국물닭발과 천애부 달인 비빔우동, 인천 더킴 양꼬치로 캠핑과 어울리는 지역 맛집 메뉴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지난 4월 유명 맛집과 손잡고 안방에서도 손쉽게 유명 맛집의 미식 체험이 가능한 '피코크 고수의 맛집밀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의정부 오뎅식당과 협업한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를 비롯해 '피코크 시추안하우스 마라소고기전골', '피코크유노추보 차돌우동' 등을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온라인으로 지역 맛집 음식들을 찾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맛집 탐방이 자유로워질 때까지 이런 구매 패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1-22 13:4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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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밀레니얼 세대 취향저격 '힙화점' 자리매김

롯데백화점, 밀레니얼 세대 취향저격 '힙화점' 자리매김 밀레니얼의 증가에 따라 백화점 공간의 변화 롯데백화점의 역멘토링 제도를 통해 채택된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된다. 롯데백화점은 작년 3월부터 밀레니얼 세대 직원(만 24~39세)을 연구원으로 선발, 3~6개월간 경영진에게 그들만의 문화를 전수하는'밀레니얼 트렌드 테이블(MTT, Millennial Trend Table)'을 시행해왔다. MTT로 선발된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소속부서가 아닌 별도 장소에서, 미래의 핵심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상품과 공간을 직접 경험하고, 현업에 적용시키는 방안을 연구하여 경영진에게 직접 보고한다. 현재 여러 기업들이 역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롯데쇼핑 MTT는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에 적용시켜 추진하는데 차별점이 있다. 역멘토링 1기에서 채택된 첫 아이디어 '힙(Hip)화점' 이 드디어 올해 12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 구현된다. MTT 1기 사원들이 기획한 힙화점 전략의 주된 골자는 '비일상적 순간을 바라보며 일상을 살아가고, 그 비일상적 순간을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으로 채우는 힙한 밀레니얼'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백화점 또한 힙하게 탈바꿈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장, 학교, 가정 그 평범한 삶에서 편리와 효율만을 추구하다가도, 주말에는 개인의 취미와 취향을 위해 크고 작은 플렉스(FLEX)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반영했다. 이에 기존 백화점의 틀을 완전히 벗어난 힙화점을 구현하기 위해 실행 조직인 H프로젝트팀이 신설되었다. 힙화점은 밀레니얼 연령층에서도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이 가장 명확한 '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공간과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영등포를 서울의 새로운 '힙타운'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업계의 유명 디렉터들과 협업하여 그 동안 백화점에 없던 매장을 구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원덕현 디렉터를 비롯해, 생활공작소의 최종우 디렉터, 프로젝트렌트의 최원석 디렉터, 공원의 이건욱 디렉터 등이 참여하여 오는 12월 17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힙화점에서는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밀레니얼이 동경하는 크리에이터를 만나고, 그들과 영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인 '뮤즈의 작업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전개된다. 서울숲과 삼청동 대표 편집숍으로 손꼽히는 슬로우스테디클럽(Slow Steady Club)의 원덕현 디렉터는 SNS를 통해 '그 동안 다양한 제안들이 있었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받아들인 가장 큰 이유는 '혁신'이라는 믿음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진정한 파트너십을 늘 고민하던 원디렉터는 "'힙화점 프로젝트'의 변화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힙화점'을 시작으로, 밀레니얼 직장인들을 위한 공감 매장, 액티비티 기반 커뮤니티 커머스까지 MTT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역멘토링을 통한 통찰력은 롯데백화점 각 사업부로 스며들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상우 MD전략부문장은 "신(新) 콘텐츠 기근의 시대에 변화를 위해서는 색다른 시각과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며 "힙화점을 시작으로 밀레니얼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 변화하는 백화점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22 11:55:0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