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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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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PHA' 상용화 속도···글로벌 기업까지 잇단 러브콜

CJ제일제당이 독보적인 발효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가 국내외 산업계 전반으로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해성 빨대' 등을 국내외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해 '탈(脫)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에 미세 플라스틱을 잔류시키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는PHA, PLA, 펄프를 혼합해 생분해성 소재로만 개발됐다. PHA를 위생용품에 적용해 상업화한 전 세계 첫 사례로 CJ제일제당과 유한킴벌리, 부직포 전문기업 유진한일합섬 3사가 협력해 개발에 성공했다. 석유계 소재가 하나도 쓰이지 않아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제품은 국내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45일만에 표준물질인 '셀룰로오스' 대비 90% 이상이 생분해되는 결과를 얻었으며(ISO 14855 기준 충족) 시중 마트 등에서 크리넥스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PHA를 적용한 '생분해성 빨대'도 내년 초 폴바셋 일부 매장에서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국내 다수의 카페 프렌차이즈 매장들에 도입될 예정이다. PHA 적용 빨대는 석유계 소재를 쓰지 않고도 기존 빨대와 유사한 사용감과 높은 내구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현지 빨대 공급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현지 카페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PHA 빨대 도입을 늘려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손잡고 스웨덴의 축구장 일부에 인조잔디용 충전재로 PHA를 적용했다. 유럽연합(EU)에서 석유계 소재로 만든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주요 제품으로 분류하면서 2031년부터 사용이 금지되는데, 이에 따라 CJ제일제당과 BIQ머티리얼즈가 생분해성 충전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번 협업은 생활용품을 넘어 산업계 전반으로 PHA를 확대 적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앞서 CJ 제일제당은 2022년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론칭한 뒤 다양한 제품에 PHA를 적용해 왔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또한 PHA의 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PHA를 활용한 새로운 자원순환 모델 구축 실현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PHA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사용성은 물론 환경부담 저감까지 고려한 생분해성 소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6 10:27: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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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KT&G와 연탄나눔 봉사…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버팀목 된다

중앙그룹과 KT&G는 전날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공동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종호 중앙그룹 ESG담당과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연탄 사용 가구 30가구에 연탄 6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양사는 올해 공동으로 기금 1억4천만원과 연탄 6만장을 마련했다. 올해 포함, 5년간 위스타트에 기부한 기금은 총 6억 3900만원, 연탄은 총 34만장에 달한다. 위스타트는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에너지 취약가구 약 550여 세대를 선정해 연탄과 난방용품, 식료품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매해 연탄은 중앙그룹이 기획한 언택트 기부 러닝 캠페인 '연탄런'과 KT&G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하고 있다. '연탄런'은 3.65km 이상을 달린 뒤 러닝 기록을 인증하면 연탄이 기부되는 미션형 캠페인으로, 올해는 9월부터 두 달간 일반 시민과 중앙그룹·KT&G 임직원 6000여 명이 참여했다.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2021년 중앙그룹과 에너지 취약계층 공동지원 협약을 맺고, 2022년부터 매해 공동 연탄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마음을 전하는 '연탄런'이 오래 지속돼, 연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호 중앙그룹 ESG담당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뛰고, 직접 연탄을 나르며 마음까지 전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6 10:20: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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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잘나가네…가격 경쟁력 앞세워 연말 신메뉴 전쟁도 불붙었다

외식 물가가 급등한 가운데 아웃백·애슐리퀸즈·빕스 등 패밀리레스토랑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직영 운영의 비용 효율성, 제휴 할인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데다 연말 모임 수요가 겹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겨울 시즌 신메뉴 출시 경쟁까지 본격화되며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경기 주요 지역의 패밀리레스토랑은 가족 단위 고객과 모임 수요가 크게 늘며 연말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다. 고물가 시대에 걸맞은 가성비와 경험형 외식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리로케이션 매장 전략과 메뉴 차별화를 통해 고객층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통신·카드사 멤버십을 통한 할인 혜택이 풍부하고 스테이크·파스타·해산물·디저트 등 취급 메뉴가 다양해 선택 폭이 넓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로 주요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들은 올해 들어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10~15% 증가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식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6.1% 상승했지만, 애슐리·빕스 등 패밀리레스토랑 메뉴의 평균 인상률은 3%대에 그쳤다. 이에 소비자의 체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뷔페가 치킨이나 고깃집보다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산했다. 아웃백은 과거 '가족 외식 레스토랑' 이미지를 넘어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브랜드 포지셔닝을 재정립했다. 스테이크 중심이던 메뉴에서 파스타·샐러드 등 선택지를 확대해 다양한 고객층(20~30대, 직장인, 친구모임 등)을 공략했다.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롱 런치타임'을 통해 2만원대 중반 가격대의 파스타·후식 메뉴를 선보이고, 스테이크 역시 전문점 대비 부담 낮춘 가격을 유지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빕스는 무제한 와인&페어링존과 계절 신메뉴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평일 점심 샐러드바는 제휴 할인을 적용하면 2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지난 2월 성인 샐러드바 가격을 1800원 올렸지만 초등학생 요금을 오히려 낮춰 부담을 최소화한 전략도 눈길을 끈다. 애슐리퀸즈 역시 점심 뷔페를 1만9900원에 제공하며 '가성비 뷔페' 이미지를 굳혔다. 실제 점포 확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아웃백은 올해 10월 기준 101개 매장을 운영하며 2022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빕스는 2023년 27개에서 35개로 늘었고, 애슐리퀸즈는 2022년 59개에서 120개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애슐리퀸즈는 올해 연간 매출이 5000억원대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승세 속에 패밀리레스토랑 업계는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한 겨울 신메뉴 경쟁에도 돌입했다. 아웃백은 '루비 더 윈터'를 테마로 랍스터와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한정 판매되는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은 꽃등심 스테이크와 랍스터 테일을 중심으로 최상급 부위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구성을 갖췄다.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 루비 포인트를 활용한 매장 홀리데이 장식, 잠실점 특화 모델 운영 등 연말 분위기 연출에도 공을 들였다. 빕스는 '빕스 윈터 파티'를 내걸고 육류·해산물 메뉴를 강화했다. '버팔로 프라이드 포크', '윈터 스노잉 폭립', '가리비 치즈 그라탕', '비스큐 랍스터&채끝 스테이크' 등이 새롭게 구성됐으며, 겨울 시즌 한정 논알콜 스파클링와인으로 모임 수요를 겨냥했다. 오는 27일까지 연말 시즌 바우처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애슐리퀸즈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성수동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시형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은 2026년 오픈 예정인 성수점을 앞두고 MZ세대 공략과 브랜드 세계관(3대 여성 스토리)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이랜드뮤지엄이 수집한 아메리칸 클래식 소장품을 기반으로 6개 테마 공간을 꾸미고 케네디 부부 웨딩 접시 등 주요 전시품도 공개한다. 기간 한정 스페셜 메뉴와 사전 예약 고객 대상 디저트 뷔페를 운영해 차세대 디저트 라인업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2010년대 중반 인건비·임대료 부담으로 주춤했던 패밀리레스토랑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며 "외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패밀리레스토랑의 확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5 14:22: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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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족 잡아라" 가볍고 부담 없는 논알코올·제로 음료 인기

러닝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러닝이 대중 취미로 자리 잡으면서 운동 후 갈증 해소와 컨디션 회복을 겨냥한 음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식음료 업계는 제로 칼로리, 논알코올 등 '가벼운 음용' 트렌드에 맞춰 관련 제품을 늘리며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섰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의 '칭따오 논알콜릭'은 러닝 후 맥주 맛을 선호하지만 알코올 섭취가 부담스러운 소비자 사이에서 판매가 늘고 있다.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을 그대로 적용해 마지막 단계에서 알코올만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논알콜릭 레몬'은 330mL 기준 60kcal로 칼로리 부담이 낮아 체중 관리에 관심이 높은 여성 소비자 수요가 꾸준하다. 칭따오는 논알콜릭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러너 커뮤니티와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올해 '2025 뉴런 한강마라톤', '2025 서울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대회' 등 주요 러닝 행사 후원을 진행했으며, 9월에는 크라이치즈버거의 러닝 이벤트 '버거런' 애프터 파티에 제품을 협찬했다. 스포츠음료 시장도 러닝 열풍에 맞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을 출시해 제로 칼로리 스포츠음료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비타민B를 함유해 운동 후 수분과 에너지 보충 효율을 높였고, 가벼운 라임향을 더해 운동 직후 음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미에로화이바 솔트레몬'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원료와 영양 성분을 강조하고 있다. 시칠리아산 레몬 농축액과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사용했으며 식이섬유 7000mg, 비타민C 30mg을 담아 수분·미네랄·식이섬유를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저당 설계로 칼로리 부담을 줄인 점도 러닝족 수요를 뒷받침한다. 편의점 업계 역시 운동 관련 음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GS25는 글로벌 인기 스포츠음료 '프라임 하이드레이션(PRIME HYDRATION)'을 국내 오프라인 단독 출시했다. 코코넛워터 기반의 저칼로리·저당 음료로, 비타민과 전해질을 강화해 러닝을 비롯한 라이트 운동 소비층 유입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러닝 열풍과 함께 운동 효과를 저해하지 않는 깔끔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알코올과 칼로리 부담을 줄인 논알콜릭이 운동 후 음용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5 12:38: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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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美버지니아주서 김치, 만두 등 K-푸드 후원

CJ제일제당이 해외 김치의 날 행사 후원을 통해 K-푸드 세계화 노력에 힘을 보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 미국 버지니아주 헌던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4회 버지니아 김치의 날' 행사에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김치, 만두, 볶음밥, 김스낵 등 제품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은 한국과 동일한 11월 22일로, 버지니아주 의회가 지난 2022년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해 공식 제정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이은 미국 내 두번째 제정으로, 올해로 4회째 김치를 중심으로 한 K-문화 축제를 열고 있다. 버지니아주 한인회가 '김치의 날' 제정을 주도한 버지니아 최초의 한인 여성 하원의원인 아이린 신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주 정치인들과 한인 단체들,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치 담그기 시범과 시식, 김밥 만들기, K-팝 댄스 공연, 한국 전통 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축제 후원품으로 제공된 CJ 만두, 김치 등 제품들은 한인 차세대와 현지인 등 행사 참가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내 '김치의 날'을 통해 K-푸드 대표 음식인 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콘텐츠, K-컬처 확대로 김치 등 다양한 한국의 음식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전 세계 곳곳에 비비고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5 12:2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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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진로 윈터 에디션' 한정 출시

하이트진로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겨냥해 한정판 '진로 윈터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진로 윈터 에디션'은 겨울 놀이동산을 배경으로 루돌프와 산타로 변신한 '두꺼비 커플'을 패키지에 담아 시즌에 맞는 감성적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진로의 시그니처인 스카이블루병에 라벨 디자인을 스카이블루·소프트핑크 2종으로 구성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100년 소주 양조 기술이 가미된 오리지널 레시피의 초깔끔한 맛과 '제로슈거' 콘셉트는 그대로이고, 주질과 도수(16도)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루돌프와 산타로 변신한 '두꺼비 커플' 콘셉트의 '진로 윈터 에디션'은 25일부터 전국 주요 음식점, 주점 등 유흥 채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겨울 시즌에 맞춘 프로모션 활동도 강화한다. 유흥 채널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해 겨울철 대표 먹거리 '붕어빵'을 모티브로 만든 ▲붕어빵 두꺼비 피규어 ▲붕어빵 키링 등 2종을 활용,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가정 채널에서는 두꺼비 커플 콘셉트를 반영한 ▲2025 겨울 다이어리 2종(스카이블루/핑크) ▲두꺼비 일러스트 스타일 접시 등 실용적이고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시즌 구성품을 제공한다. 브랜드 경험을 확장함으로써 소비자의 일상에서 진로의 겨울 감성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진로 윈터 에디션은 겨울의 따뜻한 감성과 두꺼비 캐릭터의 매력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하고자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즌별·테마별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더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5 12:26: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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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등포·왕십리 SCREENX관 리뉴얼 오픈

CGV는 오는 28일 CGV영등포와 왕십리 SCREENX관(일명 영스엑·왕스엑)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CGV는 지난 10월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관을 시작으로 영등포·왕십리를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해왔으며, 홍대 SCREENX관도 12월 중에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관객 몰입도를 강화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스크린·음향·좌석 등 전반적인 상영 환경을 업그레이드했다. 영스엑은 좌·우 윙 스크린에 초고해상도 3Chip-DLP(4K Laser) 프로젝터를 적용하고 브라이트 윙 스크린(Bright Wing Screen)을 도입해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더욱 높였다. 왕스엑은 동일 사양의 최신 프로젝터와 브라이트 패브릭(Bright Fabric),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반 입체음향 환경을 구축해 스크린과 사운드를 동시에 최적화했다. 두 극장 모두 전 좌석 리클라이너를 도입해 양 옆으로 펼쳐진 스크린을 더욱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28~30일 영스엑·왕스엑 관람 고객에게 '주토피아 2' SCREENX 6천원 할인쿠폰 2매를 제공한다. 영스엑 관람 고객에게는 왕스엑 쿠폰, 왕스엑 관람 고객에게는 영스엑 쿠폰이 교차 제공돼 업그레이드된 두 SCREENX관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28일 오픈 당일에는 영스엑·왕스엑 관람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럭키박스 굿즈, '주토피아 2' 관람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주토피아 2' 한정판 SCREENX 포스터를 증정한다. 또한 CGV는 용산아이파크몰·영등포·왕십리에 이어 홍대 SCREENX 리뉴얼이 마무리된 뒤 네 곳을 모두 관람한 선착순 1000명에게 각 지점의 개성을 담은 한정판 '파코니' 캐릭터 뱃지 4종 세트('용·왕·영·홍코니')를 내년 1월 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CGV SCREENX 리뉴얼 소식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5 12:2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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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슈거 소주 '새로', 가챠샵 운영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 가챠(Gacha, 랜덤 뽑기) 팝업스토어를 서울 주요 상권인 방이동 먹자골목, 건대입구역, 홍대 축제거리 인근 3곳에서 운영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에게 새로 소주에 대한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코인을 활용한 뽑기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행사를 마련하고 새로와 새로구미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MZ 세대를 겨냥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매장과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방이점과 건대점은 12월 14일까지 운영되며 홍대점은 11월 2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변온 라벨 체험, 미니병 꾸미기 등 체험존, 안주 추천존, 굿즈 가챠존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존에서는 온도에 따라 병 라벨에 숨겨진 새로구미 꼬리가 나타나는 새로 한정판 제품 '아홉 꼬리 에디션'의 변온 라벨을 체험할 수 있으며, 투명 병 디자인을 살린 새로 미니 병에 나만의 라벨을 꾸밀 수 있다. 안주 추천존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음용 성향 질문에 답하면 취향별로 새로와 어울리는 안주와 주변 제휴 매장을 추천해 주는 '새로구미 안주 추천존'이 운영된다. 굿즈존에서는 새로구미 소주 디스펜서, 새로구미 인형, 새해 달력 등 총 50여 종의 다양한 새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구미 세계관을 기반으로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새로를 다양하게 활용한 체험 공간과 기발한 새로구미 굿즈를 통해 젊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라며 "인근 상권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최근 유행하는 가챠 트렌드를 활용해 재미있고 확장된 방식으로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5 12:26: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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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청주공장, 재활용자원 교환 사업으로 자원 선순환 앞장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청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활용 자원 교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 청주공장과 서원구는 지난 2월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고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자원多잇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협약의 일환으로 청주공장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공장은 임직원들이 근무 중에도 부담 없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관에 폐건전지 교환소를 설치하고, 가져온 폐건전지를 휴지나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40여 명의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해 약 2300여 개의 폐건전지가 수거됐다. 건전지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용품이지만, 일반쓰레기로 버려질 경우 유해 화학물질과 중금속이 환경으로 유출돼 심각한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되면 화재 사고 위험이 있어 반드시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오비맥주 이철우 청주공장장은 "청주공장은 서원구청과 협력해 지역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폐건전지 수거처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5 12:2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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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 폭등에 급식 수요 폭증…식품업계, B2B 공략 활발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이 1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런치플레이션'이 일상이 되면서, 구내식당과 단체급식 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고물가로 외식비가 빠르게 오르자 기업·학교·군부대 등 급식 수요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급식업계는 물론 식품기업들까지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단체급식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6조원으로 추정된다. 2019년 3조3000억원에서 매년 20%씩 성장한 셈이다. 실제 주요 급식업체들은 올해 3분기에도 나란히 호실적을 거두며 시장 호황을 입증했다.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 현대그린푸드 등 주요 급식기업은 올해 3분기 모두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삼성웰스토리는 3분기 매출 8660억원, 영업이익 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2.8% 늘었으며, CJ프레시웨이도 역시 매출 9012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으로 8.3%, 19.3%씩 성장했다. 현대그린푸드도 매출 6171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으로 각각 2.6%, 16.1% 증가했다. 한화그룹에 편입된 아워홈은 6~9월 별도 기준 매출 7572억원, 당기순이익 219억원을 기록하며 인수 후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이같은 시장 확대의 배경에는 외식 물가 급등이 자리한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외식 선호 메뉴 8종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대비 3.44% 상승했다. 특히 칼국수는 평균 9385원에서 9846원으로 4.91%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2015년 10월(6545원)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50% 넘게 올랐다. 평균 가격이 1만원에 육박하고, 일부 식당에서는 한 그릇에 1만1000원이 넘는 곳도 적지 않다. NHN페이코 조사에서도 올해 상반기 직장인 점심값은 전국 평균 9500원, 수도권 핵심 업무지구는 1만1583원으로 집계됐다. 점심 한 끼 부담이 커지자 외식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내식당·단체급식 이용이 늘어난 데다 소비쿠폰 지급 이후 프랜차이즈·외식업장의 매출이 회복되면서 식자재 발주량이 증가, 급식·식자재 기업들의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업계는 고물가 장기화와 건강 중시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급식 시장의 성장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식품기업들도 B2B 공략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hy는 대표 제품인 야쿠르트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야쿠르트1971 제로'를 급식 시장에 안착시키며 출시 5개월 만에 급식·군납 등에서 150만개 이상 판매했다. CJ제일제당은 B2B 전용 브랜드 '크레잇(Cre:eat)'을 통해 반조리 육가공 솔루션인 '고기솔루션'을 앞세워 군 급식·뷔페 등 인력난 사업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20% 수준이다. 풀무원 역시 동물복지 제품과 식물성 고기 등 건강 트렌드 기반의 식자재와 냉동 간편식을 공급하며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군 급식 등 신규 수요가 열리고, 내수 침체로 일반 식품 매출이 둔화하면서 식품기업들이 급식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급식 시장은 앞으로도 식품업계의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4 15:22: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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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동서식품이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은은한 산미,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스틱(60개입)과 원두(200g)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싱글 오리진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원두는 홀빈 타입으로 산지 고유의 풍미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2023년 발매한 카누 바리스타 콜롬비아 톨리마 캡슐 커피에 이번 신제품을 더해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 캡슐, 원두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동서식품 한숙진 마케팅매니저는 "이번 신제품 2종은 콜롬비아 톨리마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충실하게 구현하고 RA 인증 원두를 사용해 환경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고품질의 커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4 15:0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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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모금액 사랑의열매에 기부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오비맥주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전개한 '음주운전 근절 대국민 온라인 서약 캠페인'과 '네이버 해피빈 음주운전 근절 굿액션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이은아 사회공헌팀 이사, 서울 사회공동복지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특히, 온라인 서약 캠페인 최다 참여팀인 '미치도록 타이거즈팀 김세륙' 이름으로 전달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성금은 차량 화재 예방 안전 프로젝트 '카 화재 굿바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차량 안전장비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지원해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한 달간 실시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기부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과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와 '방구석연구소'가 함께 실시한 팀 기반 게임 형태의 '음주운전 근절 대국민 온라인 서약 캠페인'에는 약 7만4000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우승팀인 김세륙 참가자의 '미치도록타이거팀'은 총 977명이 서약 캠페인에 동참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한 '음주운전 근절 굿액션 캠페인'에는 7000건이 넘는 음주운전 근절 다짐 댓글이 게시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4 15:0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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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광고 5000만뷰 달성…소비자 공감과 관심 집중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광고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0만회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0월 말 공개한 광고는 대한민국 최초 100% 재생 MR-PET(Mechanical Recycled PET, 기계적 재활용 페트) 도입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콘셉트로 철새편 · 펭귄편으로 구성됐고,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시된 영상 누적 조회수가 50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광고는 맨 처음 앞장서 날아올라 무리를 이끄는 리드 버드(Lead Bird)의 모습을 담은 철새편과 먹이를 구하기 위해 먼저 바다에 뛰어들어 다른 펭귄들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펭귄편으로 구성됐다. 자연 속 리더의 모습을 통해 브랜드의 선구자적 역할을 알리고 100% 재생 MR-PET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이 소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초'라는 단어가 지닌 혁신성과 리더십을 부각하며 "모두를 바꾼다"는 메시지로 음료 포장재 변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칠성사이다 구매만으로 일상 속에서 지구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소비의 의미를 전달했다. 나아가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변화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완성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의 신규 페트병 도입이 국내 음료 패키지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모범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확신 아래,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실천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출시된 100% 재생 MR-PET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은 라벨과 용기 디자인도 변경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4 15:0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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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누적 판매 26억캔 돌파

하이트진로는 국내 발포주 1위 브랜드 '필라이트'의 누적 판매량이 26억캔(11월 4일 350ml 캔 기준)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필라이트는 가정 주류시장에서 가성비와 품질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3.8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3.4배에서 격차가 더욱 확대됐으며, 특히 대형마트에서는 격차가 4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이트는 개인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체인슈퍼 등 유통채널에서 발포주 중 판매량 1위를 유지하며 전 채널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 배경에는 지난 4월 출시한 '필라이트 클리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있다. '필라이트 클리어'는 하이트진로의 독자적인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실버 캔과 클리어 블루 컬러를 조합해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고물가 시대, 기능은 유사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듀프(dupe)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면서 '필라이트 클리어'의 깔끔한 목넘김과 뛰어난 가성비가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필라이트 클리어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안에 필라이트가 발포주 시장 1·2위를 모두 차지하며 상위권 구도를 재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발포주 No.1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9월부터 '필라이트 클리어'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20% 인하했다. 또 '필라이트 후레쉬'는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350mL 캔 ▲490mL 캔 ▲1.9L 페트 등 3종으로 소비자들이 상황에 따라 알맞은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4 15:02:0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