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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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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삼성전자 손잡고 '비스포크 스타일 식기세척기' 단독 출시

비스포크 스타일 식기세척기 출시/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삼성전자 손잡고 '비스포크 스타일 식기세척기' 단독 출시 롯데하이마트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14일 '비스포크 스타일 12인용 식기세척기'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에 적용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스포크 스타일을 식기세척기에 적용한 것이다.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은 과감히 제외하되, 필수 기능은 강화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한다. 도자기를 구운 듯 고급스러운 질감의 코타 화이트 색상을 사용한 빌트인 전용 모델이다. '4단 입체 물살'로 조리도구 및 용기를 빈틈없이 세척해준다. 또, '고온 직수 세척'을 통해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준다. 전면부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작동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작동 시간을 한 눈에 확인하기 쉽다. 메탈 소재를 자연 건조하여 제품 관리도 간편하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의 삶이 편리하도록 돕는 제품인 식기세척기에 주목했다.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인기를 얻자, 주방 일을 줄여주고 위생까지 챙겨주는 식기세척기 구매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20년 1월 1일 ~ 7월 13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식기세척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9년 1월 1일 ~ 7월 13일) 약 242%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7월 13일('19년 1월 1일 ~ 7월 13일)까지 판매한 식기세척기 매출액도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18년 1월 1일 ~ 7월 13일) 약 167% 늘었다. '비스포크 스타일 12인용 식기세척기' 단독 출시 모델은 롯데하이마트 전국 46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139만원이며, 7월 한달 간 5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7월 말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엘포인트(L.POINT)를 1만 5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여기에 지정 업체를 통해 제품 설치까지 완료하면, 엘포인트를 12만포인트 추가로 제공한다. 15일에는 출시를 기념해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하트라이브'에서 제품을 소개한다. 생방송 중 해당 페이지에서 제품 구매하면 18만원 상당 고급 냄비를 증정한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A/S를 신청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윤용오 생활부문장은 "세련된 이미지의 비스포크 스타일을 적용한 식기세척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단독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힘을 합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4 14:27: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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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집에서 즐기는 '숙성 민어회' 선보여

민어회/롯데마트 롯데마트, 집에서 즐기는 '숙성 민어회' 선보여 민어 내수소비 감소해 산지 가격 전년 대비 40% 가량 낮아져 롯데마트가 프리미엄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는 '숙성 민어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최근 프리미엄 보양식에 대한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급 생선인 민어회를 준비했다. 실제로 올 4~5월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보양식 매출을 살펴보면, 장어가 118.4%, 전복이 40.6% 등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민어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 여름철에 접어들면 자연산 민어의 경우 kg당 7~8만원까지 올라가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수 소비가 줄면서 제주도 모슬포항 산지 가격 기준으로 kg 당 3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급 생선인 민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숙성 민어회'는 제주도 모슬포항에서 자연산 민어를 이케지메 (신경을 순식간에 끊어서 즉사 시키는 기술)로 처리해 활어의 스트레스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사후경직은 최대한 늦춰 선어의 신선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민어는 본래 가지고 있던 본연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숙성 과정을 통해 '이노신산'이 활성화 되면서 감칠맛이 극대화 되기 때문에 고급 일식집에서 맛 볼 수 있는 숙성회의 맛을 구현하게 된다. 또한, 숙성된 민어회는 해썹(HACCP) 시설을 갖춘 가공장에서 가공, 포장MAP(가스치환포장)을 통해 상품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자연산 민어를 활용한 '숙성 민어회(120g)'를 1만6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양승욱 수산MD(상품기획자)는 "일식집에서 판매하는 숙성 민어회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상품이다"라며, "고급 생선인 민어를 보양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4 14:24: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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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유니온페이 인 앱 결제 서비스 국내 최초 도입

롯데면세점, 유니온페이 인 앱 결제 서비스 국내 최초 도입 간편결제·스마트스토어·인터넷면세점 강화 등 DT 가속화 롯데면세점은 14일부터 중국인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유니온페이 '인 앱(in-App)'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유니온페이 사용 시 신용카드나 문자 인증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앱 설치 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어플인 '윈샨푸'에 카드정보를 입력하면 롯데인터넷면세점 중국어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전 세계 2300여개 회원사와 협력을 통해 179개 국가 및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유니온페이 '윈샨푸'앱의 등록 사용자는 이미 2억 7000만명을 넘어섰다. 롯데면세점은 유니온페이 인 앱 결제가 코로나19 회복 이후 다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온라인 카카오톡 간편 가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알리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스마일 투 페이'를 매장에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업계 최초로 미래형 디지털 매장인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해 운영하는 등 면세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EC부문장은 "중국의 최대 페이먼트사인 유니온페이와 협력하여 진행한 인 앱 결제 서비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중국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력을 이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4 10:29: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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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최화정 쇼 '초이스 마켓' 서비스 오픈

CJ오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 쇼'가 오는 15일 '초이스 마켓'을 오픈하고 시청자와 모바일로 접점을 확대한다./CJ ENM 오쇼핑부문 CJ오쇼핑 최화정 쇼 '초이스 마켓' 서비스 오픈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 쇼'가 '초이스 마켓(CHOI's market)' 서비스를 오픈한다. TV 홈쇼핑에서 트렌드 세터로서 평가받는 최화정이 본 방송에서 길게 소개하지 못한 상품을 최화정 쇼 방송 클로징 타임에 간단히 소개하고, CJ 몰을 통해 '초이스 마켓'에서 판매하는 서비스이다. '최화정 쇼'는 지난 2016년 4월 론칭 이후,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두 시간 동안 CJ오쇼핑 채널에서 방송하고 있다. 리빙, 뷰티, 식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상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제안' 프로그램으로, 타 채널에서 찾아보기 힘든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상품을 선보이며 TV 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방송인 최화정 본인이 철저하게 검증하고 추천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화정의 추천템은 "무조건 믿고 산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여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렇다 보니 방송 메인 판매 상품 외에도 방송 전시/시연용 상품, 최화정이 방송 중에 입은 옷, 액세서리 등 부연 상품에까지 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아왔다. '최화정 쇼' 서브 마켓인 초이스 마켓(CHOI's market)은 최화정이 사용해보고 자신 있게 추천하는 다양한 상품을 CJ 몰에서 할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콘셉트다. 제한된 방송 시간, 재고 물량 부족 등 이유로 최화정 쇼 본 방송에서는 판매하기 힘들지만 강력 추천할만한 상품을 CJ몰에서 판매하는 구조다. 15일 방송되는 '초이스 마켓' 첫 상품은 존 쿡 델리 미트이다. 최화정 쇼의 메인 판매 상품은 쿠진 아트 멀티 오븐으로, 방송 중에 오븐으로 존 쿡 델리 미트 육가공 상품이 조리 시연된다. 존 쿡 델리 미트는 15일~17일에 CJ 몰 초이스 마켓에서 특가로 판매한다. 22일 방송되는 두 번째 초이스 마켓 상품은 주제는 해독 다이어트 주스로 인기가 많은 델리줌 스페인 유기농 ABC 주스이다. 메인 판매 상품은 '역전 회관 불고기'인데, 고기 섭취 후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ABC 주스를 22일~24일에 CJ 몰 초이스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최화정 쇼' 관계자는 "최화정 쇼에서 소개하는 상품을 기다리는 시청자에게 제한된 개수의 TV 방송 상품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추천하기 위해 모바일 마켓을 오픈했다"라며,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내 손안에 있는 친근한 쇼핑 길라잡이로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3 15:33: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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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서 살 필요 있나요?" 11번가, JBP 통해 라이브 커머스 강화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11번가 "직접 가서 살 필요 있나요?" 11번가, JBP 통해 라이브 커머스 강화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전략적 비지니스 제휴(JBP)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강화, 포화된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11번가는 상품정보부터 제품주문, 구매후기까지 쇼핑의 전 과정에 걸쳐 동영상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11번가 첫 화면 '홈탭'에 노출되는 핵심 딜 상품들은 모두 동영상이 재생된다. 이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11번가만이 동영상 기반의 홈화면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초기에는 상품의 CF영상을 올려놓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셀럽의 홍보영상, 상품 사용모습, 실제 고객 구매후기 영상 등 다채로운 소재와 구성의 영상들이 추가되면서 훨씬 생동감 있게 11번가 상품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홈탭을 통한 결제거래액은 동영상 도입 이전과 비교해 월 20% 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지난 2월부터 매월'뷰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왔다. '조성아뷰티'(2월), '에뛰드'(3월), '아이오페'(4월), '헤라'(5월) 등이 라이브방송과 구매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했고, 방송 당일 거래액은 일 평균 대비 적게는 5배, 많게는 20배까지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1일 11번가는 아모레퍼시픽과 JBP를 맺은 바 있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 캠페인 기획전을 고도화하고, 11번가 '오늘 발송' 서비스 확대와 VIP 전문관 참여 등을 통한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획 신상품 온라인 선론칭과 베스트셀러 제품 라이브 커머스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차원의 전략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먹거리를 비롯해 각 분야 대표 브랜드와 전략적 비지니스 제휴를 통해 상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편의점 CU와 함께 CU의 여름 최고 인기제품 '델라페 아이스' 신상 3종을 소개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개그우먼 이은형과 허안나가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델라페 아이스'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법에 대한 레시피를 공유하고 생생한 제품 리뷰, 맛 평가 등을 상세히 공유해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다. 11번가 측은 "올해 '라이브 커머스'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한 색다른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 외에 동영상 구매 후기 서비스 '꾹꾹'도 22만개 리뷰를 넘어서는 등 꾸준히 성장세다. '꾹꾹' 서비스는 광고성 영상이 아니라 물건을 11번가에서 직접 구매한 사람들이 스스로 촬영과 편집에 공을 들인 영상이라는 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꾹꾹'은 제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모습, 조리과정이 궁금한 간편조리식품이나 반려견 상품의 실제 사용 모습 등 사진으로 담기 부족한 유용한 쇼핑 정보들을 고객의 관점에서 보여준다. 여기에 좋아요, SNS공유 등 보고 즐기는 콘텐츠로서의 재미가 더해져 11번가만의 대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11번가는 연내 실시간 방송까지 가능한 라이브 플랫폼 등 새로운 판매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3 15:30: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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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이베이코리아, 맞춤형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이베이코리아 CI 이베이코리아 임직원들이 대구 경북 지역에 마스크를 지원했다./이베이코리아 [살맛나는세상이야기] 이베이코리아, 맞춤형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는 도움이 꼭 필요한 현장에 귀기울인 '맞춤형'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후 이베이코리아는 직접 지원, 직원 모금, 판매자를 통한 지원 등 총 7건, 1억7000여만원의 코로나 지원을 진행했다. 옥션_덕분에 챌린지/이베이코리아 ◆긴급 지원자금·마스크 수급에 힘써 마스크 등 위생용품이 전국적으로 부족했던 2월에는 긴급 지원자금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투입된 구급대원, 대구 자가격리 장애인들과 감염을 무릅쓰고 장애인 활동지원에 나선 지역 활동가들에게 총 1억원어치의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기증했다. 당시 대구경북지역 소방본부는 환자이송 수요가 급증하며 위생용품이 절실했고, 해당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또한 일제히 휴관하며 장애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베이코리아 영업팀 직원들은 품귀현상을 빚은 마스크를 수급하느라 며칠을 꼬박 고생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졌다. 소아암 환우들이 치료받을 때 쓸 마스크가 없다는 호소를 보고, 이베이코리아 임직원들은 사내 봉사동아리 임팩트메이커즈를 중심으로 440여만원을 모금해 대구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는 연동복지재단, 소셜벤처 놀담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학습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아직 개학을 못한 가운데 교육, 놀이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은 더 소외되기 마련이다. 이에 스마일페이는 지난 4월 '함께 극복 프로젝트! 지금은 집콕시대' 일환으로 고객들이 이벤트 제휴처에서 '집콕'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면 지원금 1천원을 자동으로 적립, 총 15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베이코리아 '터치' 프로젝트/이베이코리아 ◆코로나19 의료진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G마켓은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의료진의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터치'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과 '트라우마'를 어루만져 치유하고 극복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G마켓 회원이 터치 캠페인 페이지 내 펀딩 버튼을 누르면 1번 클릭에 G마켓이 100원씩 조성했으며 G마켓은 최대 4천만원의 금액을 NGO 메디피스에 지원한다. 코로나19 치료에 투입된 의료진들은 방호복,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체력소모와 스트레스가 크다. 또한 의료진들은 코로나19로 중태에 빠지거나 숨지는 환자 옆에 남아 이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역할을 감당해야 해 극도의 심리적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터치 수익금을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심리지원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옥션 임직원들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기부했다./이베이코리아 ◆취약계층 어린이 위한 '착한 소비' 프로젝트 옥션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연결할 수 있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곳의 아이들이 놀아야 할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상황 속에 실내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선물을 떠올린 것. 특히 '잘 팔리는 상품'을 기부하고자 프로모션 참여 브랜드 선정 과정에서도 많은 공을 들였다. 좋은 취지에 영실업, 마텔, 해즈브로, 미미월드, 아이존, 짐보리 등의 장난감 브랜드사와 팬콧(의류), 카파키즈(아동화) 등 총 8개 브랜드사가 참여했다.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매일 1개 브랜드 장난감, 유아동 의류를 특가 세일하고, 판매 수량만큼 1대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했다. 옥션은 8개 브랜드사에서 기증받은 1000 점의 장난감, 의류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4월에는 G마켓, 옥션, G9의 중국 소재 해외직구 판매업체들이 이베이코리아를 통해 마스크 1만개를 기부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중국 8개 판매업체와 해외직구 플랫폼 업체가 함께 구매한 마스크 1만개의 해외배송비용을 부담하고, 전국 각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원 물자를 배분하고 있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소속의 자원봉사자 관리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커머스가 나눔 중개 플랫폼으로 기능한 셈이다. ◆유한킴벌리·피앤지와 함께 기부 활동 이베이코리아가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와 연계한 기부 캠페인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나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주목 받았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유한킴벌리, 피앤지 등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객들이 유한킴벌리 생리대 1개를 구매할 때마다 '좋은느낌 매직쿠션 울트라 슬림 생리대' 1개를 적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기부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매일 적립된 여성용품의 수량을 공개했는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많은 고객들의 참여로 최종 목표치인 22만개를 순조롭게 달성했다. 피앤지와는 약 2억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우니 세제와 섬유유연제, 오랄비 칫솔, 질레트 면도기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3 14:36: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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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쓰레기 줍는 '방방곡곡 줍킹' 진행

방방곡곡 줍킹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BGF리테일 BGF그룹,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쓰레기 줍는 '방방곡곡 줍킹' 진행 코로나19 상황 속, 기업들의 언택트 봉사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BGF그룹은 임직원 및 CU가맹점주,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봉사활동 '방방곡곡 줍킹'을 이달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줍킹'은 BGF그룹이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쓰레기도 줍고 즐겁게 트레킹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탐방로, 경남 통영시 만지도 등에서 관련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번 줍킹 활동은 특정 시점에 한 장소에 모여 단체로 수행하던 기존 봉사활동과는 달리 생활방역 체계에 맞춰 재미(fun)있는 줍킹 활동에 비대면(untact) 방식을 접목한 펀택트(funtact) 콘셉트로 진행된다. 동네 앞 골목길에서부터 피서지인 산과 바다에 이르기까지 참여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개별적으로 줍킹 활동을 수행하면 된다. 신청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수거한 쓰레기 무게를 잴 수 있는 휴대용 저울과 함께 100% 식물성 소재에서 추출한 친환경 수지로 만든 생분해성 봉투를 지급한다. 해당 봉투는 CU 그린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모든 직영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줍킹 활동을 신청하고 사진을 찍어 SNS 등을 통해 인증하면 수거왕, 포토제닉상, 랜덤서프라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리유즈백, 키친카든세트, 반려녹조식물 등 풍성한 친환경 선물을 지급한다. BGF그룹은 올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코로나19 상황 속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5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약 6개월 동안 도심숲에 심을 묘묙을 가꾸는 '희망의 도토리나무 키우기' 봉사활동의 경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지 불과 5시간 만에 조기 종료됐고 이후 추가 모집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BGF그룹 최민건 사회공헌파트장은 "여름철 전국 주요 피서지에서 수거되는 쓰레기의 양은 매년 3만 톤이 넘을 정도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일상 속 펀택트 줍킹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재미와 건강, 환경보호 등 다양한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3 14:2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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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스테이케이션족' 겨냥 '트래블 페어' 진행

롯데백화점에서 트래블 페어를 전개해 180여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판매한다./롯데백화점 롯데百, '스테이케이션족' 겨냥 '트래블 페어' 진행 '홈캉스' '웰니스&언택트' '호캉스' 테마로 180여 브랜드 최대 80% 할인 코로나19로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족'이 급증함에 따라, 롯데백화점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변화된 휴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트래블 페어'를 진행한다.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는 의미의 'stay'와 휴가 'vacation'을 합친 신조어로, '멀리 떠나지 않고 한 곳에 머무르는 여행 트렌드'를 말한다. 집에만 있는 집콕을 포함해 호텔, 캠핑장과 같은 한적한 공간에서 즐기는 여행이 모두 포함된다.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 선호도 역시 국내 여행(27%), 호캉스(20%), 집콕(17%)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스테이케이션'의 세가지 형태인 '홈캉스', '웰니스&언택트 여행', '호캉스' 테마에 맞게 '트래블 페어'를 기획했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트래블메이트, 나이키, 톰포드 등 1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80억원 물량의 특가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우선, 홈캉스 족을 위해 다양한 이슈 상품을 선보인다. 본점 9층 점행사장에서는 17일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모여봐요 동물의 숲' 세트를, 18일 '닌텐도 스위치 본체+마리오카트8 디럭스' 세트를 각 100대씩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줄서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롯데백화점 앱에서 구매 쿠폰을 발급해, 쿠폰 소지 고객만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쿠폰은 동물의 숲 에디션은 13일 16시, 마리오카트8 디럭스는 14일 16시부터 선착순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31일까지 본점 8층 더웨이브에서는 홈시네마를 테마로 소파, 노트북, 테블릿 등을 한 곳에 모은 팝업스토어를 전개하고, 잠실점에서는 건프라 엑스포 전개 상품을 사전에 만날 수 있는 건담 팝업스토어를 26일까지 진행한다. '웰니스&언택트 여행'에 걸맞은 상품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 '언택트 여행'은 다른 여행자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블랙야크, 콜핑, 스노우피크 등이 참여하는 캠핑 대전을 진행한다. 텐트, 코펠, 침낭 등 캠핑 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대표 상품은 '블랙야크' 텐트 19만 9천원(20개한), '콜핑' 침낭 2만 9천원(20개한)이다. 또한,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패밀리 대전도 진행한다. 멀리 나가지 않고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호캉스족을 위한 '트래블메이트' 특집전도 진행한다. 캐리어, 워시팩, 백팩 등 여행 편의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캐리어를 6만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수영복, 선글라스, 의류 등 패션 상품들도 40~70% 할인 판매한다. 사은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스포츠/아웃도어/애슬레져 상품군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1/2만 L.POINT를 적립해준다. 또한, 15만원 이상 구매 시 점포별 한정 수량으로 캠핑용 와인잔을 증정한다. 온라인몰인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오프라인 행사보다 빠른 13일부터 19일까지 '트래블 페어'를 테마로 산/바다/바캉스룩을 제안하고, 기간 중 5/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의 L.POINT를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 김광희 남성스포츠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특별 여행 주간에 맞춰, 국내 여행 소비 진작 및 국내 관광업계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롯데백화점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3 12:4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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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가구 배치 'AR뷰'에 이어 패션 가상 피팅 서비스 도입!

롯데홈쇼핑 리얼 피팅 서비스 도입/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가구 배치 'AR뷰'에 이어 패션 가상 피팅 서비스 도입! 언택트 쇼핑 트렌드 맞춰 AR·VR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계획 롯데홈쇼핑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패션 소품을 가상으로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 서비스 '리얼 피팅'을 론칭, 스마트 언택트 쇼핑 서비스를 강화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여러 사람이 사용한 상품을 착용해 보는 것을 꺼리는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안경, 선글라스 등 패션 소품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롯데홈쇼핑 모바일앱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리얼 피팅' 메뉴를 클릭한 후 휴대폰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자동으로 착용된 모습이 보여진다. 얼굴의 움직임에 따라 실제 상품을 착용한 것처럼 상하좌우 자연스럽게 비춰 볼 수 있다. 현재 구찌, 안나수이, 브레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선글라스와 안경 상품에 적용한 상태다. 내달 중 모자를 비롯해 목걸이, 시계, 반지 등 주얼리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14일 오후 8시에는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Molive)'를 통해 '리얼 피팅' 서비스 오픈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구찌, 안나수이, 랑방, 에스까다 등 인기 선글라스를 판매하고 쇼호스트가 직접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달 31일까지는 서비스를 체험한 후 댓글을 남긴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을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AR뷰(View)'와 'VR스트리트(Street)'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건수는 440만 건에 달하며,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최근 4개월간(3월1일~6월30일) 해당 서비스를 통한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 고객도 같은 기간 50%가량 증가했다. 진호 롯데홈쇼핑 DT부문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을 이용해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리얼 피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체험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여 언택트 쇼핑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3 12:38: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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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햇 수미감자' 가격 1/3로 확 낮춰 판매

감자/이마트 이마트, '햇 수미감자' 가격 1/3로 확 낮춰 판매 감자 수확 시기 앞당겨 신선도와 가격 두 마리 토끼 잡아 이마트가 유통 구조 혁신을 통해 1/3가격 수준의 햇감자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올해 첫 수확한 '햇 수미감자' 2kg를 198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 6월 이마트 감자 평균 판매가격이 2kg 5980원인 것에 비교하면 약 66%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구미에서 200톤, 영주에서 200톤, 부여에서 400톤을 확보,총 80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올해 6월 이마트 감자 판매량이 약 350톤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두 달치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 이마트 햇 수미감자가 이렇게까지 저렴해질 수 있는 비결은장마, 폭염을 계산한 수확시기 조절 및 유통, 선별 단계 축소를 통해 생산비용을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먼저, 이마트는 과거 감자 매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 무더위와 장마 시기를 고려,파종-수확시기 조절하여 생산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보통 감자는 장마, 폭염이 올 경우 신선도가 낮아지고, 썩는 비중이 높아져 선별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 이마트는 이전까지의 매입 데이터 분석을 통해,무더위와 이른 장마가 올 경우 감자 생산 비용이 높아짐을 예측, 파종부터 수확까지 시기를 앞당겨 신선도와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마트는 올해 감자 수확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2월 말 파종을 시작했다. 작년에 3월초 파종한 것을 고려하면, 약 12일정도 앞당긴 셈이다. 이를 통해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작년보다 13일 가량 앞선 6월 20일부터 수확할 수 있었다. 이마트가 감자 가격을 줄인 또 하나의 비결은 '톤백'에 있다.톤백은 감자를 550kg까지 담을 수 있는 대형 포대로, 톤백을 통해 감자들을 포장할 때 쓰는 종이박스 포장 단계를 과감히 삭제, 부자재 비용 및 작업비를 절감했다. 이번 이마트 수미감자 톤백은 400kg 용량으로, 20㎏짜리 박스 20개의 무게와 같다. 종이박스를 없애면서 감자를 나눠 담는 인력비도 절감됐다. 또한, 톤백은 재질이 질겨 인력이 아닌 포크레인으로도 옮길 수 있으며, 많이 담겨도 무게가 감자 사이의 공간으로 분산돼 흠집이 생기는 문제도 없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풀셋 매입을 통해 감자 선별 및 물류 단계를 과감히 줄였다. 풀셋(FULL-SET) 매입이란 신선도와 맛의 차이는 없지만, 사이즈 및 불규칙한 모양으로 인해 외면 받던 못난이 상품까지 통째로 매입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금까지 대형마트는 먹기 좋은 사이즈에, 모양이 예쁜 것을 중심으로 판매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크기가 불규칙한 못난이 감자 30톤이 2일 채 되지 않아 모두 품절됐으며, 올해 4월 크기가 너무 커서 외면 받던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 300톤이 일주일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마트는 못난이 상품들의 인기를 고려, 모양과 사이즈가 아닌 신선도와 맛, 가격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보통 이마트는 감자의 사이즈를 70g-100g, 100g-200g, 200g-300g, 300g-400g 등 4가지 사이즈로 선별했다. 다양한 사이즈로 선별을 하니 인건비, 작업비가 크게 늘어나는 구조였다. 이마트는 불필요한 작업 비용이 있음을 인지하고, 이번 수미감자를 70g-400g, 1가지 사이즈로만 운영해 선별 비용을 크게 줄였다. 이마트 곽대환 채소 팀장은"풀셋 매입을 통해 물류, 선별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신선도'는 극대화하고 '가격'은 최소화하는 대형마트 업의 본질에 맞게, 다양한 상품에 유통 혁신을 접목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3 12:27: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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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 론칭

GS25에서 모델이 와인25플러스 서비스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25, 업계 최초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 론칭 주류 규제 혁신 일환으로 법제화 된 주류 스마트 오더의 편의점 최초 사례가 탄생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와인25플러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와인25플러스는 GS리테일의 통합 모바일 앱인 더팝(구 '나만의냉장고'앱)을 통해 고객이 주류를 주문, 결제하고 원하는 GS25 점포에서 받을 수 있게 한 편의점 업계 최초의 주류 온라인 주문 결제 시스템이다. 더팝 앱을 통해 성인 인증을 거친 고객이 주류를 앱에서 결제하고 수령을 희망하는 GS25 점포를 선택 후 점포에서 찾아가면 구매가 최종 완료된다. 수령자가 점포에서 주류를 찾아갈 때 신분증 확인이 추가로 이뤄진다. 구매 가능한 주류는 와인, 위스키, 보드카, 기타 리큐르 주류 등 250여종이다. GS25는 이번 규제 혁신을 통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이 편의점 오프라인 매장의 공간적 제약으로 취약했던 상품 구색 한계를 한꺼번에 극복한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객이 주문한 주류의 수령은 지역에 따라 당일 배송과 지정일 배송 시스템으로 나뉜다. 서울 지역 3000여 GS25에서는 오전 11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해 당일 오후 6시 이후에 찾아갈 수 있는 당일 배송 서비스와 지정일 배송이 모두 가능하다. 서울 이외의 전국 GS25 점포에서는 결제일로부터 3일 후에 찾아 갈 수 있는 지정일 배송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제주 및 일부 도서 지역은 추후에 서비스가 오픈 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와인25플러스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정상가의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최저 가격 보상제를 실시한다. 와인25플러스를 통해 구매한 주류가 최저 가격(매출 상위 3대 대형 할인점 기준)보다 비쌀 경우 해당 상품의 구매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증정한다. 8월말까지 와인25플러스 오픈 기념 VIP 선정 이벤트도 운영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주류를 25병 이상 구매한 고객은 와인25플러스 VIP로 선정된다. VIP 고객에게는 ▲희소 와인의 우선 구매 기회 부여 ▲GS리테일이 주관하는 주류 시음, 페스티벌 등 행사 우선 초대 ▲주류 트렌드 관련 프리미엄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와인25플러스는 범 국가 차원에서 추진된 주류 규제 혁신의 대표적 사례."라며 "점차 홈술족,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고 고급화, 세분화되고 있는 주류 소비자들에게 전국 GS25에서 언제든 원하는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3 12:0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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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비대면 강의 노하우 발행…타기업·교육기관 등 배포

롯데인재개발원 비대면 강의 매뉴얼 발간/롯데그룹 롯데, 비대면 강의 노하우 발행…타기업·교육기관 등 배포 롯데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효과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비대면 강의 노하우 전파에 나섰다. 롯데 인재개발원은 13일, 비대면 강의 매뉴얼인 '효과적인 화상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교육 과정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 대한 수요가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인 트렌드라는 판단 아래 체계적인 교육과정 준비를 위한 실무서 출간을 기획하게 됐다. 이를 위해 롯데인재개발원은 지난 5월부터 화상 강의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과 논문 등을 연구했다. 이 후 '신입사원 테이크오프 과정(입사 1년 후 받는 리프레쉬 프로그램)' 등에 실제 적용해 학습자의 피드백을 받으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수정과 보완을 거쳐 관련 내용을 실무자와 강사가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도서로 발행했다. 매뉴얼은 교육 기관이나 강사가 온라인 강의를 준비함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먼저 화상 강의의 개념과 효과성을 알리고, 강의를 설계하는데 있어 주의깊게 살펴야 할 사항을 추려 정리했다. 강의 준비, 진행 및 마무리 등 각 단계와 상황에 맞는 교수법에 대해 조언하고, 최근 많이 활용되고 있는 화상 강의 시스템의 사용방법과 세부 기능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비대면 강의를 위해 학습자, 강사, 인재육성 담당자가 각각 지켜야할 9대 원칙도 함께 수록했다. 롯데 인재개발원은 화상 강의 매뉴얼 600부를 출간해 롯데 계열사 인재육성 담당자 뿐만 아니라 타 기업 인재개발원, 대학교 및 교육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강의 전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이 요청해 올 경우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롯데는 매뉴얼이 인재육성 담당자에게 코로나 19 이후 변화되는 사회 패러다임에 맞춰 효과적인 온라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인재개발원 전영민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인재육성의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그동안 보완적 수단으로 여겨지던 온라인 강의에 대한 관심이 비대면 기술 발전과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학습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3 12:05: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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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두고 보양식 인기…HMR·도시락·샌드위치까지 다양

롯데마트, 동물복지닭백숙 /롯데쇼핑 초복 앞두고 보양식 인기…HMR·도시락·샌드위치까지 다양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보양식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형마트는 동물복지인증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동물복지인증이란 동물보호법에 따른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사육 및 운송, 도축 처리된 축산물에 한해 표시할 수 있는 인증 마크로, 국내 총 87개의 농가만이 동물복지 닭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6년부터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취급해 판매 중이며,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동물복지인증 닭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취급 품목을 늘리고 있다. 이에 초복을 맞아 롯데마트는 15일까지 전 점에 총 40만 마리의 물량을 준비, '동물복지 닭볶음탕'과 '동물복지 닭백숙'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30% 할인된 각 5950원에 선보인다. 또한, '백숙용 영계'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2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삼계탕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한 간편삼계탕도 준비해 '궁중 삼계탕/자연일가 삼계탕'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6000원에 선보인다. SSG닷컴 보양식 행사 /SSG닷컴 이마트는 '무항생제 인증 영계'를 오는 15일까지 대표 행사상품으로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은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복날 음식 대전 '2020 복수열전'기획전을 실시한다. 조리가 쉬운 가정간편식(HMR) 고객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HMR 보양식 상품 20여종을 최대 37% 할인한 가격에 준비했다. 먼저 대표 상품인 '올반 삼계탕 진 900g (3팩)'은 16% 할인한 1만9900원에, '종가집 삼계탕 800g'은 33% 할인한 가격인 6580원에 판매한다. 직접 보양식 조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신선재료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지난 9일부터 보양식 식재료로 구성한 새벽배송 기획전을 진행, 오는 15일까지 보양식 관련 신선식품 80여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계탕용 생닭은 1인 가구를 위한 500g 영계부터 1kg 백숙용 닭까지 폭넓게 마련했으며, 부속재료인 건대추, 수삼, 황기 등은 물론 '완도산 활전복'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마켓컬리 보양식 설문조사 결과 /마켓컬리 온라인장보기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삼계탕이 보양식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전국 20~60대 남녀 500명에게 보양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8.4%가 삼계탕을 선택했다. 삼계탕 다음을 이은 보양식은 한우(17%)였으며 주요한 선택 이유는 맛 때문이었다. 세번째 인기 보양식은 장어류(14.6%)로 주요한 선택 이유는 즉각적인 보양 효과를 꼽았다. 마켓컬리는 16일까지 초복 기획전을 진행한다. 많은 재료가 들어가거나 손질이 복잡해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없었던 해신탕, 민어 등 보양식 메뉴도 모둠 세트나 간편식으로 선보인다. 편의점은 1인족을 공략해 보양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GS25에서 출시한 혼보신족을 위한 든든한 보양식 시리즈 상품 /GS리테일 GS25는 오리와 닭을 사용한 '든든한' 시리즈를 지난 9일부터 도시락, 찜닭, 조리면, 샐러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선보였다. 말복까지만 한정 판매예정인 '오리덕에든든한도시락'은 기운을 복돋아 줄 훈제 오리를 메인 재료로 사용했다. 닭을 활용한 '계(鷄)든든한매콤찜닭', '계(鷄)든든한초계국수', '계(鷄)든든한곤약샐러드'도 선보인다. CU 오리 보양 간편식 /BGF리테일 CU는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1인가구를 공략하고 있다. '덕분애(愛) 정식' 도시락, 과 '오리덕분이삼' 삼각김밥이 대표 메뉴다. 특히 오리덕분이삼 삼각김밥은 잘게 썬 오리고기를 알싸한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버무려 데리야끼 볶음밥 속을 꽉 채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 훈제오리주꾸미볶음도시락(왼쪽) 초계샌드위치 /이마트24 이마트24는 지난 5월 출시한 오리고기를 활용한 정찬도시락과 삼각김밥에 이어, '훈제오리&주꾸미볶음 도시락'과 '초계샌드위치'를 추가로 출시했다. 또 7월 한달 간 대표적인 복날 상품 3종(매콤오리불고기정찬, 비비고 반계탕, 하림 반마리삼계탕)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복날 대표 상품 3종을 구입 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배를 적립해 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2 14:19: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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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X 스무디킹 매장, 매일 1개씩 오픈…100호점 돌파!

이마트24 직원이 스무디를 만들고 있는 모습 /이마트24 이마트24 X 스무디킹 매장, 매일 1개씩 오픈…100호점 돌파! 이마트24 X 스무디킹 매장이 6월 말 100호점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이마트24 X 스무디킹 매장 수는 총 105점이다. 올해 3월 초 20여개 직영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마치고 이마트24 X 스무디킹 가맹모델을 본격 확대한 이후 가맹점 80개가 늘어났다. 평일(영업일) 기준 매일 1개씩 신규 가맹점이 문을 연 셈이다. 이마트24 X 스무디킹 매장이 100호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창업 비용 대비 높은 운영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맹점의 호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이마트24 X 스무디킹 가맹 모델은 편의점 내 약 3~4평의 카운터 공간에 스무디킹을 추가로 창업하는 방식으로, 일반 스무디킹 매장을 개설하는 것과 비교해 창업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하루에 스무디 5~10잔 판매 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라 추가 창업에 대한 경영주의 부담도 낮은 편이다. 무엇보다 편의점에서 4900원~6900원의 스무디를 전문적으로 판매함으로써 신규 고객 유입, 객단가 상승 등 추가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스무디가 이마트24의 차별화된 음료로 자리잡으면서 가맹점 80곳 중 하루 평균 스무디 30잔 이상을 판매하는 곳도 생겼다. 이마트24 X 스무디킹 매장 중 약 30%가 지방 소재 매장일 정도로 지방 출점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스무디킹 출점은 수도권 거점 상권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이마트24 X 스무디킹 가맹모델 도입 후 지방 곳곳으로 출점이 가능해졌다. 이마트24 경남합천점 구범모 경영주는 "합천군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스무디킹을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이 많다"며, "평일 5~10잔, 주말 15~20잔 정도 스무디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추가 수익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택주 이마트24 스무디킹 담당자는 "음료 매출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스무디킹을 매장에 도입하려는 가맹점의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추세라면 연내 300점까지 매장 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지난 3월 초 한 매장에서 두 개 가맹점을 운영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이마트24 X 스무디킹 가맹 모델을 선보였다. 이마트24 X 스무디킹 모델은 기존 이마트24의 카운터 공간을 활용해 스무디킹을 추가로 창업하는 방식으로 가맹점이 부담해야 할 별도의 임차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규모가 작은 만큼 스무디킹 단독매장 대비 가맹비(교육비 포함)가 1/3 수준이다. 가맹비도 이마트24 본사가 스무디킹에 선지급 후 월 10만원씩 분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기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시설투자 역시 이마트24 본사가 스무디킹에 선지급하고 경영주는 장비사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경영주 초기 부담을 최소화했다. 스무디킹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이마트24 경영주가 스무디킹 매장에서 인기가 높은 14종의 스무디를 직접 제조해 판매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2 13:0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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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안 보고 바코드 '삑'…온라인으로 선결제

스마트존에서 바코드를 보고 있는 고객/신세계백화점 실물 안 보고 바코드 '삑'…온라인으로 선결제 # 과일, 쌀 등은 꼭 백화점 식품관에서 구매하는 주부 A씨(57세)는 한산한 평일 오전을 이용해 혼자 백화점을 방문한다. 식품관 계산대 옆에 마련된 '스마트 코너'를 이용하면 바코드 스캔만으로도 무거운 물건을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쌀과 생수를 계산대에서 바코드만 찍은 후 결제까지 끝낸 A씨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부탁한 뒤 아카데미 '홈트' 강좌에 참석할 예정이다. 5060세대 고객이 '백화점 스마트 쇼핑'의 큰 손이 되고 있다. 쇼핑 어플리케이션과 매장 내 간편 쇼핑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는 등 젊은 층 못지 않은 디지털 문화와의 친숙함을 앞세워 소비 대세로 떠오른 것이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2분기 신선식품 장르 온라인 매출은 전년보다 207.2% 증가했다. 이 중 5060 고객들의 매출 비중이 53.0%로 2030(12.0%)세대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소비의 방식도 다양해졌다. 온라인 주문 후 택배 수령으로 받는 것이 아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오포오(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를 활용하며 2030 못지 않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부터 시범 도입한 바코드 스캔 쇼핑 '스마트 코너'는 특히 5060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 코너는 본점, 강남점 등 주요 점포 식품관에 도입한 간편 장보기 서비스다. 쌀, 생수 등 무거운 품목을 카트에 담을 필요 없이 스마트 코너에 있는 바코드만 꺼내 갖다 주면 계산대에서 바로 결제를 할 수 있다. 결제한 품목은 신세계백화점의 근거리 배송 서비스로 가져다 주거나 주차된 차량에 직접 실어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에 오래 머물고 싶지 않은 5060 고객들의 심리가 더해지며 올 2분기에만 약 30% 가량 이용 고객이 늘었다. 온라인몰인 SSG 닷컴을 통해 결제하고 백화점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매직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5060 고객도 많아졌다. 패션, 식품, 잡화 등 신세계백화점 전체 장르 2분기 매직픽업 실적을 살펴보면 5060 고객들의 매출 신장률이 90%에 육박하며 20대 못지 않은 멀티 채널 이용 고객임을 보여줬다. 이는 백화점 아카데미 강좌를 듣는 개인 일정에 맞춰 매직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혜택이 더 많은 쪽을 선택해 이용하는 5060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신세계는 오는 19일까지 SSG 닷컴에서 '신세계 쓱콘 위크'를 열고 온·오프라인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신세계 쓱콘 위크는 SSG닷컴 내 백화점 페이지에서 식당가·즉석식품·스포츠 의류 등 원하는 장르의 품목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결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앱에 친숙한 2030대뿐 아니라 중·장년층 고객 수요까지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2030대 못지 않은 디지털 친화력을 갖춘 중·장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매장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12 13:00:5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