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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기자수첩] 명품 판매로 한시름 놓은 면세점…대형마트는?

[기자수첩] 명품 판매로 한시름 놓은 면세점…대형마트는? 백화점과 면세점은 명품 판매로 숨통이 트였지만, 대형마트는 여전히 벼랑 끝에 서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 출입국이 제한되면서 면세점들의 판로가 막혔는데, 관세청에서 면세상품의 내수 통관을 허가해 주면서 업계는 한시름 놓게 됐다. 25일 신라면세점은 자사 여행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재고 명품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 업로드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당초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판매 개시로 시간이 지연되긴 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실제로 신라면세점은 지난 19일 이후 3일간 전주 동요일 대비 20배 이상 신규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동기 대비 9배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롯데면세점은 업계에서 오프라인 채널(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판매를 진행했다. 같은 날 프리오픈을 진행한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아울렛 기흥점과 파주점에는 개점 시작 전부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길게 늘어섰다. 앞서 23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온'에서 100억원 가량의 재고품 판매에도 접속자가 몰리면서 30분 이상 서버가 다운되는 등 접속 오류가 있었다. 이날은 1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 60%가 소진됐다.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일반 음식점과 미용실, 식자재 가게도 소폭 매출이 상승했지만, 대형마트만큼은 예전만큼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생필품 수요는 소상공인에게 몰린 상황인데다, 연이은 할인 프로모션으로 수익은 높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마트를 방문하는 소비자들도 크게 줄었다. 대형마트는 점포 정리, 직원 무급 휴직 등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부는 유독 대형마트에만 혹독하게 규제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마트 업계가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발빠른 대책이 필요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5:2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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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항공직송으로 양갈비도 뚝딱!

롯데마트 롯데마트, 항공직송으로 양갈비도 뚝딱! 최근 식문화 트랜드가 변화되고 이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양고기'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19년 양고기 수입물량은 5년 전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전체 양고기 수입물량 중 94%는 호주산이다. 롯데마트의 양고기 매출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8년 24.8%, 2019년 12.7% 늘었으며, 2020년(1월1일~6월23일)에도 314.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집에서 간단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호주산 양고기' 3종을 선보인다. 특히, 양고기 특유의 향과 육즙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항공직송으로 양고기를 공수하고 있다. 항공직송은 일반적으로 배를 통한 운송보다 평균 3주 가량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운송방식이다. 일반적으로 12개월 미만의 양고기를 램(LAMB), 12개월이 넘은 양고기는 머튼(Muton)이라고 부른다. 롯데마트는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의 램(LAMB)으로만 엄선해 상품을 생산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고기는 양갈비라 불리며 선호도가 높은 '숄더렉', 소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으로 양고기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목심',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두툼 양꼬치' 3종이며 가격은 '숄더렉(300g/냉장)'과 '목심(300g/냉장)'이 각 1만6000원, '간편두툼 양꼬치(210g/냉동)'가 7900원이다. 롯데마트 문성모 축산MD (상품기획자)는 "시장에서 양고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양고기 상품 다양화를 위해 프렌치렉과 스튜 등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4:3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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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제 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NS홈쇼핑이 '제 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 한국언론인협회 성대석 회장, 오른쪽 NS홈쇼핑 마케팅기획실 한상욱 이사/NS홈쇼핑 NS홈쇼핑, '제 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NS홈쇼핑이 24일 열린 '제 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는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국가지속가능경영 운영본부와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지속가능경영의 통합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탁월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 기관을 선별하여 매년 포상해오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NS홈쇼핑은 2001년 창립이래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이라는 사명으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행해 왔다. NS홈쇼핑은 사명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선한 기업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평가 받아 금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S홈쇼핑은 업계 최초 UNGC(UN Global Compact·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으로 경제·환경·사회적 책임을 균형 있게 이행하고 고객, 협력사 등과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협력사의 유형에 따라 무료 방송 'NS상생스토리' 지원을 비롯해 판매 수수료 인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인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시행했다. 중소 협력사 자금운영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매월 100억원 규모로 결제 대금 지급기일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였으며, 기존 운영하던 '동반성장 상생펀드'와 '무이자 대출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펼쳤다. 또, 68개 협력사에 총 22,400장의 마스크를 전달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마련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택배기사들에게도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 중소 협력사 지원뿐만 아니라 긴급 구호 활동이 필요한 지역과 취약 계층을 위해 마스크와 구호 키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대구지역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하여 감염환자, 자가격리자, 의료방역 종사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성남시 취약 계층 가정에 마스크와 쌀,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키트'를 만들어 400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NS홈쇼핑 마케팅기획실 한상욱 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사회전반에서 경제 위축 상황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현코자 노력해온 당사의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았기에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NS홈쇼핑은 앞으로도 사회구성원에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4:34: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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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유튜브 라이브서 직원들과 소통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완신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직원들과 소통했다./롯데홈쇼핑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유튜브 라이브서 직원들과 소통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표이사가 직접 출연하는 'CEO 유튜브 소통 라이브', 사내방송 등을 도입하며 언택트 조직문화로 전환한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완신 대표의 이름을 딴 '완신 라이브(완전 신박한 라이브)'를 진행했다. 회사의 전략방향부터 대표이사에 관한 궁금한 점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CEO와 직원들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는 2회 동안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했으나, 올해 언택트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첫 방송에서는 '벨리곰, 롯데홈쇼핑 사장님을 만나다'라는 코너를 통해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이 직원들을 대변해 이 대표의 경영철학, 관심사 등을 질의하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신입사원 시절 에피소드, 직장 선배로서 사회생활 팁 등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대표이사가 추천하는 롯데홈쇼핑 상품을 함께 개봉하는 '언박싱 라이브', 직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해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춘 사람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사랑의 콜센터' 코너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롯데홈쇼핑에 부임한 이후 줄곧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근무 환경에 따라 비대면 소통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직원 비중이 높은 홈쇼핑 문화에 맞춘 소통 방식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재택근무(2월 말~5월 초)가 해제된 5월 중순부터 매주 월,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사내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대면 커뮤니케이션 축소 등으로 위축된 직원들의 소통 강화를 위해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해 높은 호응과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코로나19로 기존 타운홀미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게 됐다"며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최고경영자와 직원 간 보다 더 편안하고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택트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외부환경으로 소통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4:30: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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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푸드 시장 성장 가속화…홈플러스, '시그니처 리얼 100' 간식 출시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애견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펫 푸드 시장 성장 가속화…홈플러스, '시그니처 리얼 100' 간식 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펫 푸드 시장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 반려동물 먹거리 매출은 연평균 10%대 성장을 보이다가 올해 3~5월에는 무려 49%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 장기화로 반려견의 산책 빈도가 줄자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간식 소비가 늘어난 탓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반려견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펫팸(Pet+Family)족들을 위해 프리미엄 PB 애견 간식 '시그니처 리얼 100' 19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니처 리얼 100' 시리즈는 반려견의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신선한 '휴먼 그레이드' 원료를 자연 그대로 건조한 수제 간식이다. 특히 인공착색제, 인공향미제, 화학제를 쓰지 않은 '3무(無)' 제품으로 건강 안전성을 높였다. 주원료로는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오리, 닭, 명태를 사용했다. 오리는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 발육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불포화지방산이 반려견 모질 건강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닭은 지방 함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 근육량 증진에 효과적이며, 명태는 쫄깃한 식감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임신견, 노령견 체력 회복에도 좋은 식재료다. 바삭한 식감을 살린 '오리/치킨 순살 육포'(각 300g), 어린 강아지와 노령견이 먹기 편한 부드러운 식감의 '오리/치킨 소프트 육포'(각 300g),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를 함께 써 원활한 배변과 장 기능을 돕는 '오리/치킨 고구마 육포'(각 300g), 체력 회복에 좋은 대구와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리/치킨 대구살 육포(각 300g), 고단백 저지방 통닭가슴살(250g)을 각 8990원에 선보이며, '다둥이' 집사들을 위해 지퍼백이 있는 600g 대용량 상품은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치석 제거에 도움을 주는 천연 소가죽 껌에 닭고기를 듬뿍 담은 '우유껌 닭갈비/미니닭갈비'(각 300g), 명태와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태 치킨/소고기 큐브'(각 300g)도 899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시그니처 리얼 100' 애견 간식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리얼 100' 전 품목 2+1 행사를 열고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손정주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을 넘어서면서 최근 관련 용품 시장은 매년 5~1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덩달아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 반려동물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3:56: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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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이른 장마에 제습기 판매 전년 대비 149% 증가

전자랜드에서 고객이 제습기를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전자랜드, 이른 장마에 제습기 판매 전년 대비 149% 증가 전년 대비 의류관리기 11%, 건조기 3% 판매 성장 이른 장마에 습기 관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른 장마 예고에 지난 6월 1일부터 22일까지의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자랜드의 의류관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1%, 건조기는 3% 판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습기, 의류관리기, 건조기는 습기가 많은 장마철 인기가 높은 가전들이다. 전자랜드는 장마 기간이 짧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이르게 시작해 한달동안 이어지는 장마와 폭염 예고로 습기 관련 가전의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가사 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해당 가전 판매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장마를 앞두고 습기를 관리할 수 있는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관련 제품 할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전자랜드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슬기로운 여름생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 에어컨, 건조기, 제습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 관련 가전을 최대 51%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10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에어컨 미리 장만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 삼성제휴카드로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과 타 제품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증정한다. 또한 200만원 이상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3:5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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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CU, 오리로 만든 보양 간편식 출시

CU 에서 오리 보양식을 구매하는 소비자/BGF리테일 '코로나19 극복!' CU, 오리로 만든 보양 간편식 출시 올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오리가 편의점 대표 보양식으로 나선다. CU가 간편한 몸보신을 원하는 1인가구들을 겨냥해 '덕분애(愛) 정식' 도시락, '오리덕분이삼' 삼각김밥 등 다양한 오리 보양식을 이달 25일부터 출시한다. 덕분애(愛) 정식 도시락은 고객의 입맛에 따라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기름기를 빼 부드럽고 담백한 훈제오리와 특제 고추장 소스에 재운 매콤한 오리주물럭을 하나로 구성했다. 반찬은 두 오리고기와 맛의 조화를 고려해 짭조름한 새송이 마늘쫑 볶음과 새콤한 도토리묵 무침을 넣었고 구수한 향에 고슬고슬한 식감의 찰보리밥을 넉넉하게 담아 집밥처럼 든든한 보양식 느낌을 살렸다. '오리덕분이삼' 삼각김밥은 잘게 썬 오리고기를 알싸한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버무려 데리야끼 볶음밥 속을 꽉 채운 제품이다. 오리고기에는 비타민 A, B와 레시틴, 필수 아미노산 등 항산화 및 노화예방 효과에 뛰어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 오리 보양 간편식/BGF리테일 CU는 상품명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는 '덕분에 챌린지'와 오리의 영어 발음 Duck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덕분'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CU에서 매달 선보이고 있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이번 달 신제품도 오리고기를 메인 식재료로 사용했다. 면역력 밥상이란 주제로 펼쳐진 요리경연에서 이영자의 '오리 파워업 덮밥'이 맛과 영양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0번째 우승 메뉴로 뽑혔다. 해당 상품은 훈제오리와 사포닌이 풍부한 더덕 고추장 소스를 비벼 먹는 건강식으로 큰 인기를 끌며 6월 현재 CU 냉장덮밥 매출 1위에 올라있다. 편스토랑은 단순히 제품 출시에만 그치지 않고 이영자의 약속대로 무더운 날씨 속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부투하고 있는 의료진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오리 파워업 덥밥과 파래탕면 총 1000개를 지난주 천안과 광주의 의료 현장에 전달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정재현 MD는 "올해 여름은 폭염 속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치기 쉬운 만큼 건강에 좋은 오리를 활용한 보양 간편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바쁜 현대인들이 CU를 통해 시즌별 먹거리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3:49: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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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취향 소비 겨냥 27일까지 최대 60% 할인

올리브영데이/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취향 소비 겨냥 27일까지 최대 60% 할인 CJ올리브영이 25일부터 3일간 취향 소비를 겨냥한 '올리브영데이'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CJ올리브영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의 여름 대표 상품군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개인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취향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상품군 내에서도 제형이 각기 다른 형태의 상품이 골고루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먼저, 여름철 대표 상품군인 선케어는 그간 크림 제형의 선블록이 대세였지만 올해는 스틱과 쿠션, 스프레이 타입 제품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특히 선케어 인기상품 10위권에 'AHC 내추럴퍼펙션 프레쉬 선스틱', '식물나라 산소수 톤업 선쿠션', '브링그린 비타민 실키 선 스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여름철 체취 관리를 돕는 데오드란트에도 취향 소비 트렌드가 나타났다. 스프레이형 제품 외에 롤온, 스틱, 티슈 타입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상품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제형 및 형태에서 다양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뷰티 테이스트(Beauty Taste)' 콘셉트의 올리브영데이를 실시한다.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선케어와 데오드란트를 비롯해 기분 전환을 위한 셀프네일용품과 헤어·바디용품 등 1000여 개의 상품을 선별해 CJ ONE 회원에 한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카테고리 내 상품군을 다양화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취향껏 골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선착순 회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운 날씨 속 모공 케어를 위한 '드림웍스 아임더퀵 버블 슈렉팩 기획 세트'를 3300원에 판매한다. 전국 매장에서는 25일 개점 시간에 맞춰 시작되며, 온라인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인기 제품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취향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올리브영데이'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행사 기간 올리브영을 방문해 나만을 위한 여름맞이 '취향 저격' 아이템을 꼭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3:4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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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온라인 문화 소비족 겨냥

신세계TV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 /신세계TV쇼핑 신세계TV쇼핑, 온라인 문화 소비족 겨냥 모바일 라이브로 미술 작품 판매 나서 신세계TV쇼핑이 오는 26일 오전 8시 30분 모바일 생방송 '오싹 라이브'를 통해 작가 박선민(VIVIEN PARK)의 미술 작품 판매 방송을 선보인다. 박선민 작가는 알록달록한 빛깔의 콩을 통해 인간의 욕망이라는 주제를 표현해내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다. 당일 방송은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박선민 작가의 대표작 러브 빈(luv bean)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인기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3'에 소개되어 주목받은 해피독(Happy Dog), 블루(Blue) 등의 작품을 집중 소개하고, 보증서와 작가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한정판 프린팅 작품도 판매한다. 방송은 신세계TV쇼핑 앱과 SSG.COM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미술관 등의 휴관이 이어지고, 온라인 전시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언택트로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상품에 대한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방송은 마치 갤러리에 직접 온 듯, 현장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소개하고 작가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채팅창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작품을 설명하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과 친밀한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댓글 추첨을 통해 15만 원 상당의 '러브 빈' 미니 액자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용노 신세계TV쇼핑 뉴테크담당 상무는 "예전에는 홈쇼핑에서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것이 이색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비대면 소비가 자리잡으면서 온라인과 홈쇼핑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세계TV쇼핑은 앞으로도 유통과 문화, 소비의 경계를 허무는 콘텐츠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여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1:50: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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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신세계百, 식재료 소개하는 전자 쿠폰북 선보여

신세계 신규 모바일 앱 오늘 뭐 먹지 메인 화면/신세계백화점 "오늘 뭐 먹지?" 신세계百, 식재료 소개하는 전자 쿠폰북 선보여 #30대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켰다. 그 동안 재택근무로 인해 배달음식을 주로 먹었지만 최근 불어난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 식단이나 간편식 등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의'오늘 뭐 먹지'를 통해 본점 식품관에서 저렴한 가격에 샐러드와 제철 복숭아를 판매하는 것을 확인한 A씨는 퇴근 후 본점 식품관에 들러 샐러드와 제철 과일을 구매할 예정이다. 오늘 뭘 먹어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나섰다. 신세계가 이달부터 선보인 신규 모바일 서비스 '오늘 뭐 먹지?'에서는 백화점 식품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금 꼭 먹어야하는 제철 식재료를 포함해 점포별 인기 상품과 특가 행사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어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달에 두 번씩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저녁식사 메뉴를 걱정하는 고객들에게서 착안한 '오늘 뭐 먹지?'는 실제로 어떻게 장을 보면 좋을지 직접 알려준다. 우선 신선한 제철 식재료 및 요리 필수템, 다이어트&건강식품, 디저트 그리고 일상용품까지 총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각의 항목에는 점포별 특가 상품 혹은 한정 수량 이벤트가 있어 구매 시 해당 페이지 바코드를 스캔하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는 과거 백화점 업계의 대표 소통 수단이자 할인 쿠폰이었던 DM(Direct Mail)을 어플리케이션에 접목시켜 MZ세대의 접근성과 친환경 쇼핑 문화까지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품 조회 수와 실제 구매 수를 비교해 다음 행사 기획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실제 고객 수요를 분석해 어떤 상품을 소개하면 좋을 지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고객과 백화점 모두에게 윈윈인 양방향 마케팅인 셈이다. 앞서 신세계는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완도산 활전복, 초당 옥수수, 체리 등의 제철 식재료와 손 세정제, 구강 청정제 등의 일상용품을 소개하는 오늘 뭐 먹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실제 행사 기간 동안 소개된 초당 옥수수와 활전복, 유정란 등은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전년보다 30% 신장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손 세정제, 구강 청정제 역시 전년 대비 35% 신장하며 개인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7년 9월, 업계의 대표 소통 수단이었던 DM(Direct Mail)을 없애고 스마트 메시지를 강화해 친환경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최대 100만건 발송하는 스마트 메시지 내에 점포별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인생샷 명소, 추천 먹거리, 데이트 장소 등을 소개하며 소통 방법에 차별화를 꾀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오늘 뭐 먹지는 신세계만의 차별화 서비스로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특별한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1:47: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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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2020] 홀거 토스카가 제시하는 코로나19 이후 食 소비 트렌드

홀거 토스카 유니레버 식품 R&D 센터장이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0 퓨처푸드테크코리아'에서 화상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FFTK2020] 홀거 토스카가 제시하는 코로나19 이후 食 소비 트렌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2020년의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유동적인 삶 ▲정직하고 진실된 제품에 대한 훌륭한 경험 ▲음식이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게 도움 주길 바라는 것 세 가지입니다. .소비자들이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가꾸기 위한 생활 방식에 관심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죠." 24일 오후 서울 서소문 LW컨벤션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0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2020)' 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홀거 토스카 유니레버 식품 연구개발(R&D)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시장 트렌드와 미래식품 개발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직접 포럼장에 참석하지 못한 홀거 토스카의 강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토스카 유니레버 식품 연구개발(R&D) 센터장은 식품과학 및 신선소비재 산업에서 30년을 일하며, 생명과학 기초연구부터 식품연구개발, 생산까지 전단계를 경험한 식품R&D 베테랑이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2019년에 전망한 2020년의 소비자 핵심 트렌드를 짚어보고 실제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소비자 행동과 이를 통해 얻은 시사점을 풀어놨다. 홀거 토스카 유니레버 식품 R&D 센터장이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0 퓨처푸드테크코리아'에서 화상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어 대기업들의 투자와 관련한 기술적인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토스카 센터장은 "기업들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이는 기업이 전달해야할 책임감과 상업적으로 타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곧 지구상에 48개국 28억명 이상 인구가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할 것이며, 2025년에는 모든 조건이 부족하게 될 것이다"라며 "지속가능하고 재생가능한, 풍부한 음식 자원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짚었다. "현재 전세계 1억명이 비만이고, 그와 동시에 여전히 8억명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더 많은 이들이 굶주리게 될 것이고, 또한 동시에 식품 자원 생산량의 1/3이 버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지구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상황에서 대기업은 역동적 기술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도 있겠죠." 토스카 센터장은 코로나19가 가정의 역할과 구조를 변화시키고, 소매업의 형태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모든 상황이 회복되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홀거 토스카 유니레버 식품 R&D 센터장이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0 퓨처푸드테크코리아'에서 화상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실제로 코로나19는 소비자들의 행통 패턴을 변화시켰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 문화가 자리잡았다. 또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일상화하는 등 위생 습관이 크게 개선됐다. 토스카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음식 분야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가정의 필수적인 것(음식)들을 채워놓고, 건강 및 위생 관련해서는 의식이 높아지는 추세이지만, 충동적인 소비(외식)는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많은 이들이 집에서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배달음식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고 막상 받아보면 음식의 질이 실망스럽기 때문에 집밥을 선호하는 것이죠. 이러한 트렌드는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 예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의 효능, 허브, 향신료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죠. 하지만, 잘못된 식이요법이 얼마나 위험한지 또한 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뉴노멀 시대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토스카 센터장은 ▲먹거리(식재료)가 어디서 오는지에 대한 투명성 ▲집밖보다는 집안에서 소비하는 것 ▲온라인 장보기 ▲면역체계를 강화해 자연적인 방어기제 강화 ▲천연자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동물 복지와 환경 기후를 생각하는 가치소비 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니즈가 반영되지 않은 기업은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토스카 센터장은 베를린자유대학교 생화학 석사와 박사를 거쳐 독일 응용과학대학교 식품과학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지난 1990년 유니레버에 생명공학효모연구소장으로 입사해 냉동&아이크림부문 글로벌사업총괄리더를 거쳤고 이후 전세계를 돌며 식품R&D 분야를 이끌어왔다. 유니레버 네덜란드 건강연구소 플랫폼 리더를 거쳐 태국에 있는 유니레버 건강연구소 아시아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독일 본사에서 유니레버 글로벌 식품 R&D 센터장을 거쳐 현재 태국에서 오세아니아&아시아 식품 R&D 센터장을 맡고 있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식품 R&D를 이끌며, 글로벌 식품시장 트렌드와 미래식품 개발에 탁월한 인사이트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5 11:3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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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격호 유언장 공개 "롯데그룹 후계자는 신동빈"

故 신격호 유언장 공개 "롯데그룹 후계자는 신동빈" 올해 1월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언급한 내용을 담은 유언장이 일본에서 공개됐다. 24일 롯데지주는 공식자료를 통해 최근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일본 도쿄 사무실에서 신 명예회장의 자필 유언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언장에는 사후에 한국과 일본, 그 외 지역의 롯데그룹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언장은 신 명예회장이 2000년 3월 자필로 작성하고 서명해 도쿄 사무실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신 명예회장 사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됐던 사무실과 유품 정리를 하던 중 발견됐다. 유언장은 일본 법원에서 상속인들의 대리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봉됐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후 롯데그룹 임원들에게 "창업주님의 뜻에 따라 그룹의 발전과 롯데그룹 전 직원의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동빈 회장을 7월 1일 자로 롯데홀딩스 사장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이사직만 유지한다. 신동빈 회장은 이미 4월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한 상태로 7월부터는 단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한·일 경영권을 모두 장악했음을 분명히 했다. 신 회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대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선대 회장의 업적과 정신 계승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면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롯데그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4:58: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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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소비 증가에 '리퍼브' 상품 각광

롯데아울렛 광교점 리퍼브 매장/롯데쇼핑 실속 소비 증가에 '리퍼브' 상품 각광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기업은 재고 줄여 '1석2조' 불황 속 실속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리퍼브 상품이 새 제품과 중고제품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급성장 중이다. '리퍼브'란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재고로 쌓여 있던 제품 등을 손질해 재판매 하는 것을 말한다. 사용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 제품과는 확연히 구별되지만, 정상 제품보다 가격은 훨씬 낮다. 이 제품들 중에는 온라인쇼핑으로 구매했다가 반품된 이력이 있을 뿐,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새 상품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인식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까사미아 경기 광주 오포점 전경/까사미아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는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책상, 제품 홍보 촬영을 위해 사용된 가구, 매장에 전시됐던 상품까지 모두 리퍼브 상품으로 간주해 까사미아 리퍼브 매장에서 판매하고 이다. 리퍼브 상품은 정가 대비 50%가량 저렴해 실속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까사미아 오포점에서 리퍼브 상품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11% 신장세를 보였다. 리퍼브 상품 판매를 통해 유통업체는 재고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똑같은 제품은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부터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프라이스 홀릭', 롯데몰 광명점에 '리씽크' 등 리퍼브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롯데아울렛을 중심으로 리퍼브 매장을 늘려가는 배경에는 필요한 성능과 만족만 준다면 '중고/리퍼브' 상품도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침체에 빠진 지난 2~3월에도 '프라이스 홀릭'과 '리씽크' 매장은 한달 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매출 수치는 백화점 내 유명 브랜드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리퍼브 올랜드 매장/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 중고 리퍼브 전문샵 '올랜드'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2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다. 매장은 350평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딤채, 캐리어, 필립스 등 가전상품군부터 한샘, 삼익, 핀란디아 등 가구까지 리퍼브 전문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의 가격은 정상가 대비 30~70% 가량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다. 또, 앞서 4월 말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오픈한 유아동 리퍼브 팝업 스토어 '땡큐마켓'은 기존 5월까지 운영예정이었지만, 고객 반응에 힘입어 현재까지도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월 평균 매출은 7000~8000만원이다. '땡큐마켓'은 국내 유일 유아동 용품 중고&리퍼브 전문브랜드로, 최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매년 40%씩 고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 전문 브랜드다. '땡큐마켓' 광교점 팝업스토어에는 중고 상품 및 단순 변심 상품 등 리퍼브 상품들 위주로 판매하며 , 중고지만 새 상품처럼 보이는 S급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서도 리퍼브 상품은 인기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4~5월) 리퍼브 상품 거래액은 재작년 동기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 리퍼브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취급 상품 수도 14배 신장했다. 2018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지속, 현재 판매 중인 리퍼 상품은 약 1만개에 달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리퍼브 시장의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으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리퍼브 제품만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2017년 100개에서 최근 400여 개로 늘었으며, 리퍼브만을 취급하는 온라인몰도 1만여개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쇼핑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리퍼브 상품은 소비자가 좋은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기업은 재고를 줄일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4:3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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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와인스테이지' 선보이며 콘텐츠 강화

잠실점 와인 스테이지/롯데백화점 롯데百, '와인스테이지' 선보이며 콘텐츠 강화 롯데백화점이 와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중계 가능한 매장인 '와인 스테이지'를 지난 12일 선보인 가운데,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혼술, 홈술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롯데백화점의 올해 5월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5%나 신장했다. 주세법 계정으로 인해 주류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진 것도 매출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개정된 주세법에 따라, 온라인으로 주류를 구매하면 매장에서 바로 픽업(Pick-up)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은 주류 구매 과정에서 판매 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와인 매출 상승 트렌드와 언택트 소비 패턴을 반영해, '와인 클래스' 등 와인 관련 콘텐츠를 언택트로 제공하는 '와인 스테이지' 매장을 선보였다. 이 매장은 잠실점에 입점해 있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거나 방송 콘텐츠를 통한 마케팅도 진행할 수 있어 컨버터블샵(Convirtible Shop: 형태 전환이 가능한 매장)으로 분류된다. 와인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와인 클래스'는 국내 유명 와인 전문 강사를 섭외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콘텐츠다. SNS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주 1~2회 진행된다. 인스타그램과 '롯데ON'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에서 와인을 주문할 수 있는 URL도 제공 가능해 편리하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 스테이지'는 백화점에 입점한 와인 매장으로는 최초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최신 소비 트렌드와 고객의 구매 패턴을 반영한 신개념 매장을 선보여 고객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3:04: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