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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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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테크직군 경력 공채 뽑는다! 글로벌 수준의 개발 경험을 쌓을 기회

쿠팡 테크직군 공채 뽑는다/쿠팡 쿠팡, 테크직군 경력 공채 뽑는다! 글로벌 수준의 개발 경험을 쌓을 기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대규모 테크직군 경력 공채에 나선다. 실력을 갖추고 성장을 원하는 인재들이라면, 쿠팡 테크 조직에 입사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쿠팡에 입사하게 될 인재들은 쿠팡이 새로 도입할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며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국내 이커머스의 혁신을 리딩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쿠팡 경력직 공개 채용은 20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진행하며, 채용 대상은 안드로이드, iOS, Frontend, Backend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며,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기회에 쿠팡 입사를 원할 경우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각 직군에 따라 면접 및 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 과정을 통해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특히, 쿠팡은 이번 공개채용 프로그램에 한해 합격자들에게 최소 5000만 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한다. 쿠팡은 세계 최고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 시애틀, 중국 베이징, 상하이에 기술 개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국적의 엔지니어들이 서울과 해외를 넘어 협업하며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근무 환경 덕분에 쿠팡의 테크 직군들은 전세계 혁신적인 테크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적용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재들과 협력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부상하고 있다. 쿠팡은 이런 경쟁력을 기반으로 얼마 전 미국 CNBC가 전세계 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혁신기업 50 (CNBC Disruptor 50) 중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쿠팡은 이미 지난 1/4분기 동안 2만 명의 직간접 고용 인력을 추가하며, 최근 약 5만 명의 인력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쿠팡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어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의 채용과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쿠팡 채용 담당 조앤 토마스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기업에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쿠팡과 함께 세상을 바꿔 나갈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쿠팡은 우수한 인재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제적 보상은 물론 훌륭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3:01:00 신원선 기자
홈플러스 동행세일, 9600종 최대 50% 할인

홈플러스 동행세일, 9600종 최대 50% 할인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홈플러스도 동참한다. 홈플러스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2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신선식품은 물론 생활용품, 가전,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총 9600여 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7월 1일까지 국내 우수 농가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을 삼성카드 결제 시 30% 할인가에 내놓고, 제주돼지 앞다리/뒷다리(100g, 국내산) 각각 1090원, 850원, 완도전복 중/대(100g, 국내산) 각각 3390원, 3990원, 손질오징어(국내산, 2590원) 5마리 9990원, 통영 바다장어(100g, 국내산) 2990원, 부산 간고등어(국내산) 2손 5990원, 해동 제주 갈치(대, 국내산, 6990원)는 2마리를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제철을 맞은 여름 과일과 채소는 총 1400여 톤 물량을 매입해 싸게 판다. 1000톤 물량의 수박(통, 국내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 판매하고, 100톤 물량의 성주 꿀참외(개, 국내산, 1290원)는 8개 9990원, 강원 맑은청 찰토마토(3kg, 박스, 국내산, 9990원)와 제주 하우스밀감(1.3kg, 팩, 국내산, 1만4990원)도 각각 100톤 물량을 마련해 행사카드* 결제 시 7990원, 1만1990원에 판다. '복숭아/자두 페스티벌'을 통해 행사카드 결제 시 신비 복숭아(800g, 팩, 국내산, 1만2990원) 8990원, 부드러운/황도 복숭아(5~10입, 박스, 국내산, 각 1만7990원, 1만8990원) 각각 1만3990원, 1만4990원, 고당도 그린황도(4~7입, 팩, 국내산, 1만9990원) 1만7990원, 자두(1kg, 국내산, 6990원) 2팩은 998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득템찬스 1+1, 2+1' 행사를 통해 주요 생필품과 식료품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중소기업 제조상품 매출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패션·잡화 및 비식품 카테고리 가격도 대폭 내렸다. 패션잡화 7500여 종은 최대 30% 할인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패션 PB 'F2F'는 가격 인하 및 스윔웨어 2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하고, 여름 물놀이 신발 20% 할인, 쿨플러스(남성, 여성, 아동 이너웨어)는 2개 구매 시 30% 할인해준다. 이너웨어 및 피혁 브랜드샵 행사상품은 해당카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핑용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물놀이완구 전 품목은 신한/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방가전, 생활용품, 자동차/스포츠용품은 브랜드별 행사상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아울러 브랜드 에어컨과 세탁기 등 으뜸효율 가전 구매 시에는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주고, 300/500/100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10/25/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대형마트와 국내 신선 농가, 제조 협력회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며 "내수 경기 회복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2:57: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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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내수 경기 살린다…SSG.COM·에브리데이도 힘 보탠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마트 이마트, 내수 경기 살린다…SSG.COM·에브리데이도 힘 보탠다 이마트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며 내수진작에 나선다. 이마트의 이번 행사 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1일까지며, 1주일 단위로 행사 상품은 변경된다. 우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패션 브랜드 대전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패션 브랜드 대전은 2주간 실시한다. 참여 브랜드는 폴햄, 베이직하우스, 아가방, 보디가드, 슈마커 등 성인, 유아동, 언더웨어, 슈즈 전 분야에 걸친 50여개 브랜드이며 최대 할인 폭은 50%다. 일부 중소 패션업체의 경우 코로나 여파로 매출이 전년대비 30~40%까지 감소해 봄/여름시즌을 위해 준비한 상품의 60%가 재고로 남아있을 정도로 상황이 어렵다. 이마트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매출활성화 및 재고소진에 적극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품권 증정,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국산 참외(1.5kg)은 998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1만9960원에 참외 2봉지를 구매하면 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실제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이마트는 정부가 소비진작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행사카드로 대형가전 구매 시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SSG닷컴은 '쓱 패밀리세일'이라는 명칭으로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SSG닷컴은 패션, 뷰티, 가전, 스포츠 등 총 48곳의 협력업체와 손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소비진작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2만명에게는 상품 가격의 5~10%까지 할인되는 브랜드별 상품 쿠폰이 발급될 예정이다. 최대 할인 금액은 5만원이며, 카테고리별로 최소 구매금액과 할인율은 상이하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쇼핑지원 쿠폰, 1+1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매금액에 따라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쇼핑 지원 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소비자는 물론 제조사와 유통업계에도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2:53: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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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6.25 70주년 기념 군(軍)모닝 주먹밥 증정

GS리테일 GS25, 6.25 70주년 기념 군(軍)모닝 주먹밥 증정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25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사전 기획한 군모닝 주먹밥, 태극기 배지, 70주년 에코백 등 총 3종의 기념품을 선착순 625명에게 제공한다. 국립서울현충원 정문 앞과 동작역 4,9호선 환승통로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립서울현충원과 함께 4월부터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 70주년 그날을 기억하는 행사로 사전 준비를 진행했고, 이날 고객들에게 전달할 메인 상품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비빔 주먹밥을 선정했다. 스모크햄, 조미김가루, 단무지 등을 토핑하고 산채비빔 맛다시와 참기름으로 비벼 식감을 살린 둥근 주먹밥으로 이번 달 12일부터 GS25에서 군(軍)모닝 주먹밥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000원. 2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는 분들에게 제공되는 선물은 사전 기획한 군모닝 주먹밥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준비한 70주년 친환경 에코백,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배지가 제공되어, 받는 고객들에게 그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GS25는 다양한 테마를 갖고 역사 알리기 활동을 연중 지속하고 있다. 올 6월 한달 동안 국군장병 사랑 '진심 고맙군(軍) 캠페인을 통한 국군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달,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 6·25전쟁 전사자를 기리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 진행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고마움을 알리기 위한 공익적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준형 GS25 마케팅팀 과장은 "6.25 70주년을 맞아 그날의 아픔과 고마움을 기리고자 국립서울현충원을 찾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 그분들을 위한 행사를 사전에 기획했다"며, "조그마한 선물이지만 국립서울현충원을 찾는 분들에게 그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으며, GS25가 모든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2:47:50 신원선 기자
日 롯데, 신동빈 이사해임안 부결

日 롯데, 신동빈 이사해임안 부결 24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기한 신동빈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됐다. 일본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최대 주주인 광윤사가 제안한 신동빈 회장 이사 해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광윤사의 대표이사는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회장이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롯데그룹의 브랜드 가치와 평판, 기업가치가 훼손됐다"며 신동빈 회장의 이사직 해임 요구 안건을 제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금고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 또는 집행유예가 종료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자가 롯데홀딩스의 이사가 되지 못하도록 하는 정관 변경안도 신동주 회장의 제안으로 다뤄졌으나 역시 부결됐다. 이는 신동빈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의 확정판결을 받은 것을 염두에 둔 제안이었다. 신동주 회장은 이날 이사회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주주제안은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그룹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게 하기 위한 제안임과 동시에,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그룹의 준법경영을 이끌기 위한 기본적인 요청 사항이었다"며 "안건이 부결됨에 따라 일본 회사법 854조에 의거하여 해당 사안에 대한 소송 진행도 고려 중으로, 향후 롯데그룹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2015년 7월부터 2018년까지 5차례에 걸쳐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모두 표 대결에서 패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1:44: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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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올여름 와인·맥주 고객 다 잡는다!

썸머패키지/이마트24 와인 균일가/이마트24 이마트24, 올여름 와인·맥주 고객 다 잡는다! 무더위에 와인과 맥주 고객 모두를 잡기 위한 대규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마트24는 24일부터 재고소진이 될 때까지 와인 7종에 대해 5000원 균일가 판매 및 썸머파티패키지 2종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하절기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 7종과 썸머세트 1종(2병 1세트)을 준비했다. 고객들은 8월 말일까지 이마트24에서 가성비 와인 7종을 최대 50% 이상 할인된 5000원에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썸머파티패키지 역시 2병 1세트에 1만6900원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6월 말일까지는 이마트24 모든 와인에 대해 BC카드(BC페이북 포함)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일 1인 1회 최대 2000원 할인) 이마트24가 이처럼 파격적인 와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날씨가 무더운 하절기가 와인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송년회 등 파티가 많은 12월, 11월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무더위로 시원한 마실거리를 많이 찾는 6월~8월은 판매가 가장 적다. 실제로 이마트24가 2018년 점포당 와인 매출지수(1년 매출 평균을 100으로 설정하고 각 월별 매출을 지수로 환산한 값. 100이하는 판매가 부진한 월, 100이상은 판매가 높은 월을 나타냄.)를 확인한 결과 12월, 11월이 각 166, 111로 가장 높은 지수를 보였으며, 6월부터 8월까지는 70~80대를 기록하며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와인을 찾는 고객이 줄어드는 시기에 맞춰 여름철 즐기기 좋은 와인 패키지 할인과 함께 5천원 균일가 이벤트를 진행해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이달 1일부터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유명한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쉬라'를 6월의 와인으로 선정해 9900원에 판매한 결과,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2주만에 1차 준비물량인 1만9000여병을 모두 판매했다. 이마트24는 이번 주 2차물량인 6500병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와인과는 반대로 더위에 맥주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24는 6월 말일까지 지난 해 동월 대비 40% 이상 늘린 100여종 맥주에 대해 4캔 1만원, 5캔 1만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달 초 선보인 신상 독일 크래프트맥주 3종과 기존 판매중이었던 제주맥주 4종, IPA 2종(트위스티드맨자니타더블IPA, 롱트레일그린블레이저IPA)과 더불어 버드와이저, 스텔라 캔맥주까지 총 11종에 대해서는 4캔 1만원에 삼성카드로 결제시 1000원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이마트24는 1년중 맥주 매출이 가장 높은 7월과 8월에도 시원한 맥주를 찾는 고객을 위해 제휴카드로 결제 시 4캔 9000원 등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아름 이마트24 와인바이어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와인 구매는 줄어들고, 맥주 구매는 가장 많은 시기인 6월부터 8월까지 와인과 맥주를 찾는 고객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와인과 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이마트24를 방문할 수 있도록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1:3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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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내수 경제 회복 일조

CU,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BGF리테일 CU,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내수 경제 회복 일조 CU가 침체된 내수 경제 회복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 26일~ 7월 12일)에 동참하며 '대한민국과 가치 삽니다'를 주제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동행세일의 취지에 맞춰 '함께 더불어 같이 산다'라는 의미와 고객의 가치 있는 소비를 돕겠다는 뜻을 담았다. 먼저 CU는 마장면, 파래탕면, 꼬꼬덮밥, 수란덮밥 등 그동안 KBS 인기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출시됐던 여덟 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들은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기획된 상품으로 국내산 쌀, 파래, 닭고기, 달걀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정 부분이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편스토랑 연관 상품 8종 중 한 품목 이상을 구입하고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 3회 이상 적립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U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1명), 삼성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2명), 헬로네이처 멜론(5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전국 CU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쏜다. CU는 동행세일이 진행되는 17일 간 매일 오전 10시 30분 포켓CU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매일쿠폰을 증정한다. 매일쿠폰을 사용하면 전국 CU에서 5000원 이상 구입 시 1000 원을 즉시 할인(주류, 담배 제외) 받을 수 있으며, 발급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CU는 6월, 7월 두 달 동안 2100여 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1 증정행사 및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 대상 상품은 기온이 오르면서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맥주, 냉장음료,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등 하절기 고매출 상품을 대거 추가했다. BGF리테일 양재석 마케팅실장은 "우리나라 대표 편의점으로서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과 내수 회복, 우리농산물 소비 침체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운 생활 밀착형 플랫폼인 편의점을 기반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가맹점에 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0:5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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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새벽배송 1년 '극신선', '친환경' 트렌드 이끌어

SSG닷컴 새벽배송 1주년 기록 SSG닷컴 새벽배송 1년 '극신선', '친환경' 트렌드 이끌어 '네오'로 판도 바꿨다…하반기 새벽배송 전용 상품 출시 계획 '누적 주문 270만건, 주문 상품 수 4,100만개, 구매 고객 72만명, 재구매율 60%' SSG닷컴이 새벽배송 진출 1주년을 맞아 자체 결산 자료를 24일 공개했다. SSG닷컴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자동화 설비 중심의 온라인스토어 '네오'를 적극 활용해 '극신선', '친환경'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 빠른 시장 안착은 물론, 시장 판도를 바꿨다고 분석했다. SSG닷컴은 지난해 6월 말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주문 마감이 줄을 잇자 배송권역과 물량을 계속해서 확대해 왔다. 초기 서울 10개구 3000건에서 한 달 만에 서울 경기지역 17개구 5000건으로, 올해 초에는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일부를 포함해 1만건까지 늘렸다. 지난 2월부터는 코로나19로 새벽배송 물량을 1만 5000건까지 늘렸다. 현재 SSG닷컴은 온라인 전용으로 물류를 처리하는 '네오'를 통해 하루 2만건 새벽배송을 처리하고 있다. 당초 연말까지 2만건을 배송하겠다고 발표한 것보다 6개월 이상 앞당긴 셈이다. 주문 한 건 당 평균 15개 상품 주문을 감안하면 약 30만건을 분류하고 배송하는 것과 같은 수치다. 배송권역은 서울 전 지역을 포함해 수도권 대부분으로 확대됐다. 그 뒤에는 온라인 물류를 전담하는 '네오'가 있다. '네오'에서는 물류 작업 과정의 80%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사람이 상품을 일일이 찾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GTP(Goods To Person)',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 선별에 최적화 된 'DPS(Digital Picking System)' 등이 대표 핵심 설비다. 이로써 SSG닷컴의 새벽배송은 지난해 6월 27일 첫 시작 이후, 올해 6월 23일까지 누적 주문건수는 270만건, 누적 주문 상품 수는 4100만개를 기록했다. 누적 구매고객은 72만명, 새벽배송을 2회 이상 이용한 재구매율도 60%로 나타났다. 새벽배송으로 취급하는 상품 가짓수(SKU)는 지난해 1만개에서 올해 2만 8000개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SSG닷컴은 '네오'에서 상품 입출고가 이뤄지는 작업공간을 계절과 관계 없이 365일 영상 10도로 운영 중이며, 신선식품 작업장 전체를 영상 8도의 낮은 온도로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콜드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벽배송을 비롯한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하는 중이다. 실제로 SSG닷컴은 지난해 가락시장과 노량진수산시장 등 매일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경매를 통해 낙찰 받은 상품을 '네오'에 입고시킨 뒤 순차적으로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시도를 했다. 이어 10월부터는 당일 새벽 3시에 착유한 우유를 48시간 내 판매하는 '극신선 우유'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말 문을 연 세 번째 '네오'에는 업계 최초로 베이킹센터 '트레 또'를 두고 이 곳에서 직접 빵을 구워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활어회' 배송은 물론, 산지 상품을 미리 예약해 일괄 배송하는 직송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 SSG닷컴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신선식품 200종을 'SSG FRESH'라는 이름으로 묶어 판매를 시작했다. 산지 농가에서 직송해 유통단계를 대폭 줄였으며 향후 800종까지 상품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새벽배송 전용 상품을 자체 개발해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1인 가구를 위한 프리미엄 밀키트 등 HMR군 상품 확대에 주력한다. 아울러 SSG닷컴은 새벽배송을 시작하며 친환경 배송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상품을 배달할 때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대신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새벽배송용 보랭가방 '알비백' 10만개를 제작했다. SSG닷컴 새벽배송 고객은 재주문 시 알비백을 문 밖에 놓아두면 다음 날 새벽 배송기사가 이 가방에 신선식품을 넣어준다. 현재 10명 중 9명의 고객이 다음 주문 때 기존에 받은 가방을 문 앞에 내놓고 있으며 재사용률은 95%에 달한다. SSG닷컴은 새벽배송을 통해 배송이 완료된 270만건의 주문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27일부터 올해 6월 23일까지 스티로폼 박스와 종이 포장재, 아이스팩 등 일회용품 약 1080만개를 절감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를 무게로 바꾸면 7290톤, 일렬로 놓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세 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인 2565km에 달한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는 "상품 경쟁력은 물론, 친환경 배송 강화에도 힘쓴 점이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판도를 바꿀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체계적인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그로서리 1위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0:52: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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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24일 대전·세종·창원 신규 지점 동시 오픈

메가박스, '대전현대아울렛점' 신규 오픈 메가박스, 24일 대전·세종·창원 신규 지점 동시 오픈 고품격 관람 환경으로 지역민의 문화생활 이끈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24일 대전, 세종, 창원에 신규 지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신규 지점은 '대전현대아울렛점', '세종청사점', '창원내서점'으로 모두 대형 쇼핑몰 내 입점해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대전현대아울렛점은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자리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3층과 4층에 들어선다. 중부권 최대 규모인 대전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24일부터 이틀간의 프리오픈을 거쳐 26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지하 2층·지상 7층 높이에 연면적 12만9557㎡ 규모로 조성됐으며, 265개 매장과 호텔, 컨벤션센터, 테마공원 등을 갖춰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현대아울렛점은 7개관, 1177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췄으며, 대전 지역 최초로 고품격 사운드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특별관 'MX'를 도입해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세종, 청주 등 충정권 주요 도시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약 22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다음으로, 세종청사점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있는 복합상가 '세종 엠브릿지'에 들어선다. 세종 엠브릿지는 세종 정부청사와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황금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세종시 최초의 패션 전문 아울렛인 'W몰'도 입점해있다. 6개관, 682석 규모의 세종청사점은 전 좌석이 소파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락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창원내서점은 창원 내서의 유일한 멀티플렉스 상가인 'ISC PLAZA'에 입점한다. 내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ISC PLAZA는 지하 6층·지상 12층 규모에 웨딩홀, 메디컬센터, 사우나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3면이 대로에 둘러싸여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창원, 마산, 함안 시내로의 진출입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창원내서점은 5개관, 497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췄으며, 쾌적한 영화 관람을 위해 전관에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석과 푹신한 소파석을 적용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신규 지점 오픈을 기념해 영화 관람의 재미를 극대화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2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신규고객 영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메가박스 멤버십 가입 후 신규 지점에서 1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지점 전용 관람권 1매를 온라인 쿠폰으로 지급한다. 또한 메가박스 모바일앱에서 신규 지점을 선호지점으로 등록한 후 이를 매점 직원에게 제시한 고객에게는 무료 팝콘(XL)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굿즈 증정 이벤트'를 통해 매점 구매 고객 전원에게 틴케이스와 팝콘 또는 탄산 쿠폰 1매 그리고 추가 굿즈를 선착순 증정한다. 여기에 영화관람 후 매점 직원에게 당일 관람티켓 인증 시 초코팝콘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10:43: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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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소비 트렌드는 'C.H.A.N.G.E'

위메프가 꼽은 2020 상반기 소비트렌드 'CHANGE' 상반기 소비 트렌드는 'C.H.A.N.G.E' 위메프는 2020년 상반기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 트렌드로 'CHANGE'를 꼽았다고 24일 밝혔다. 'CHANGE'란 상반기 소비자들의 주요한 트렌드 6가지 이니셜을 조합한 단어로 아래와 같다. ◆건강에 대한 관심(Concern for Health) 상반기는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지난 5개월(1~5월) 동안 KF94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은 전년 대비 각각 3374%, 1626% 가량 판매가 급증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5%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인 보양식인 낚지(528%), 전복(14%), 삼계탕(6%)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 홈코노미(Home+Economy) 평소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의 의미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홈짐', '홈시네마', '홈카페' 등 집 공간이 다양해지면서 관련 상품 매출 또한 급증했다. 특히 헬스장을 가지 않고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는 '홈트족'이 늘면서 워킹패드, 요가링, 헬스바이크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위메프는 25일까지 '홈테인먼트'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 안티 더스트(Anti-Dust)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쉽게 보기 힘들어지면서 안티 더스트 뷰티 제품부터 의류, 가전까지 미세먼지 차단?감소에 힘을 쏟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 위메프에서는 실내 미세먼지를 잡는 생활가전이 강세를 보였다. 옷 먼지를 간편하게 털어내는 스타일러(195%),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은 인덕션(106%) 매출이 증가했다. 미세먼지 시대에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이 되면서 공기청정기 필터 매출도 덩달아 42% 신장했다. ◆ 새로운 소비 패턴(New-Pattern) '언택트 소비', '사재기 소비', '실속형 소비' 등 다양한 형태의 소비 패턴이 나타났다. 전염성 강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염려로 비접촉 소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특히 집에서 간편식을 주문해 먹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등 '식(食)'생활에 큰 변화가 생긴 것. 이는 1~5월 위메프 가정간편식, 즉석반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배, 22배 증가한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많았던 약 두 달간(2월 24일 ~ 5월 1일) 배달앱 위메프오 거래액은 직전 두 달 대비 71% 증가하기도 했다. 동시에 위생·방역 물품 및 라면, 쌀 같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사재기 소비도 확산했다. 또 불황 속 실속 있는 소비도 눈에 띄었다. 고가 디지털·가전은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리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 위메프 또한 해당 매출이 약 15~50% 신장했다. ◆ 새로운 취미(Get new hobby)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실내외 취미생활이 생겨났다. 안전을 생각하는 실내 취미족들은 상추 모종(3682%), 텃밭 화분(1048%), 콩나물 재배기(644%) 등을 구매해 집에서 직접 식재료를 키우는 도시 농부 생활을 하고 있다. 실내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루마블(233%), DIY미니어처(127%)도 인기를 끌었다. 밀레니얼 사이에서는 등산, 캠핑, 차박 등 자연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취미가 유행이다. 인스타그램에 관련 키워드 게시물이 적게는 몇만 건에서 많게는 수백만 건이 등록돼 있으며 '캠린이(캠핑 초보)', '산린이(등산 초보)'와 같은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위메프에서도 등산·아웃도어 카테고리 매출이 97%까지 증가했다. ◆ 이커머스 강세(E-commerce)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95%를 육박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즐기는 엄지족들이 늘고 있다. 산자부 통계에 따르면 1~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중 온라인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신장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과거 매장에서 실물을 직접 보고 사던 고령 인구가 IT기기에 익숙해지면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회문화적 현상이 맞물리면서 전 연령층에서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특히 이커머스가 주목 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 채널 변화에 위메프와 같은 오픈마켓을 찾는 파트너사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 1~5월 위메프에 신규 입점한 파트너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8% 증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09:50: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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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신선식품 고객만족 강화…불만족시 무료 반품 지원

신선무료반품/티몬 티몬, 신선식품 고객만족 강화…불만족시 무료 반품 지원 타임커머스 티몬이 과일, 야채, 정육, 수산물 등 우수 품질의 신선식품만을 선별해 고객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비용 부담 없이 반품할 수 있는 '신선무료반품' 매장을 열었다. 신선식품의 경우 상품의 질이나 신뢰성이 중요한 제품군이기 때문에 직접 상품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본 후 골라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있었다. 하지만, 점차 다양한 품목에 걸쳐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되고 판매 채널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면서 티몬 신선식품 카테고리는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40% 성장하고 있다. 티몬은 신선식품 매출 증가와 함께 높아지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신선무료반품'매장을 오픈했다. 티몬은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엄선하기 위해 매장 입점에 엄격하고도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했다. 상품 퀄리티와 배송 등 다각적인 고객 리뷰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우수 파트너 상품만 입점이 가능하게 했다. 이처럼 선별된 '신선무료반품'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에 불만족할 경우, 상품 수령일 다음날까지 티몬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무료 반품 및 상품 수거를 지원한다. 또한 티몬은 품질 문제가 발생하는 상품은 해당 매장에서 즉시 제외하는 등 '신선무료반품' 매장에 엄격한 기준을 항시 적용할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티몬에서만 가능한 특가로 제공되며, 우수 신선식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시 매장으로 운영된다. '신선무료반품' 매장의 상품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티몬에서 '신선무료반품' 검색을 통해 관련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상품은 행복한 농부 하우스 꿀 수박 (8900원), 홍천한우마을 1등급 한우 (1만 9900원), 완도 활전복 1kg (2만 9900원) 등이다. 티몬 이진원 대표는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도 커지고 있다"며, "티몬은 우수한 품질의 상품과 압도적인 특가 구성, 고객 혜택 강화를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4 09:46: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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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수백만개 배송 상품 모두 소독…더 꼼꼼하게 더 안전하게

쿠팡맨이 고객에게 로켓배송 상품을 배송하기 직전에 상품을 살균소독 하고 있다./쿠팡 쿠팡, 수백만개 배송 상품 모두 소독…더 꼼꼼하게 더 안전하게 쿠팡은 상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고객이 안심하도록 로켓배송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강화한다고 23일 전했다. 강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전국의 수백만 개 로켓배송 상품은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에 살균소독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배송직원이 고객 집으로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에 휴대용 살균제로 상품을 꼼꼼하게 소독한다. 이 때 사용되는 약품은 한국 식품의약안전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이 인증한 제품이다. 살균소독이 완료된 상품은 고객 집 앞으로 언택트 배송된다. 배송직원이 상품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자체기술을 통해 알림앱 시스템도 개발했다. 배송직원이 사용하는 전용앱에 배송 완료 후 살균소독을 알리는 팝업 메시지가 자동으로 노출된다. 고객에게 발송되는 배송완료 문자도 소독제 건조 시간을 고려해 배송 후 5분 뒤 자동 발송 되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현재까지 택배 상자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된 사례는 없지만, 쿠팡은 앞으로 고객 안심을 위해서라면 과할 만큼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고객이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다. 코로나19에 맞서 로켓배송이 '가장 안전한 배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 이라며 "쿠팡은 전국으로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소독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고객 및 직원 대상 안전 조치를 실행할 것이며, 모든 업계가 이런 노력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향후 실행하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펼쳐가고 있다. 매일 100만 가구 이상에 생필품을 배송해 왔고, 마스크 판매가격을 동결한 뒤 5월에만 60억 원의 손실을 감수하며 1억 장 이상의 마스크를 판매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계속했다. 올해 1분기에만 2만 명 이상을 추가로 고용했다. 최근에는 법률이나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된 단기직(일용직) 직원들에게 국내 최초로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3 15:51: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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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롯데, 24일 주총…신동빈 이사 해임안 논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그룹 日 롯데, 24일 주총…신동빈 이사 해임안 논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 등을 논의한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제출한 주주제안서에 따른 것으로 롯데가의 경영권 갈등이 다시 촉발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총은 지난 4월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리는 주총이다. 하지만 신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일본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풀리지 않아 주총에는 불참한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4월 신 회장의 이사 해임의 건과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담은 주주 제안서를 제출했다. 당시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홀딩스의 기업지배구조 기능이 결여된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해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이 지난해 10월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 받으며 롯데그룹의 기업 가치가 크게 훼손된 데 책임을 물어 이사직에서 해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해당 안건이 처리될 가능성이 낮아 경영권 분쟁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이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대주주로 의결권은 있지만 실제 경영에 참여가 어렵고 일본 롯데홀딩스 주요 주주인 종업원지주회(27.8%)와 임원지주회(6.0%)가 신 회장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 대결에서도 광윤사와 신 전 부회장의 지분율이 29.72%인 반면에 신 회장 지분율과 종업원지주회, 임원지주회 지분율은 37.8%로 8.08%포인트(P) 차이가 난다.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될 경우 일본회사법 854조에 따라 법원에 신 회장의 이사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가의 형제 갈등은 2015년 7월 신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신 회장을 해임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신 회장이 이사직에 복귀하고 한·일 롯데의 경영권을 장악하면서 갈등이 증폭됐다. 신 전 부회장은 2015년 7월부터 2018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주총에서 신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이들 형제는 올초 아버지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별세했을 때 나란히 빈소를 지켰지만 경영권 분쟁은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3 15:48: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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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찬중 'V쇼핑' 대표 "베트남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알리고파"

박찬중 브이쇼핑 회장/메트로신문DB 국내 주요 홈쇼핑 기업이 베트남 사업을 철수한 가운데, 전혀 다른 행보를 선택한 이가 있다. 지난해 5월 개국해 이제 갓 1년이 지난 박찬중 V쇼핑(V-SHOPPING) 회장 이야기다. 박 회장은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베트남에 알린다는 포부를 안고 현지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 2월부터 현지 시장조사에 착수, 1년간의 고심 끝에 VTV 14번 채널에 V쇼핑을 개국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장 중에서 인구증가, 높은 경제성장률 등으로 국내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해외시장이지만 홈쇼핑업계의 경우 성공사례가 드물다. 이미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은 베트남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V쇼핑은 지난해 5월부터 1년동안 콜 수만 5만개, 주문 건수는 1만 5000개에 달한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 홈쇼핑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건수에 불과하지만, 고무적인 것은 반품 건수와 배송 사고가 '제로'라는 점이다. 지난 1년간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박 회장의 올해 목표는 주문 건수가 10만이 넘는 것이다. 메트로신문은 V쇼핑의 향후 구체적인 사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찬중 브이쇼핑 회장/메트로신문 DB ―반품률·배송 사고 '제로'비결은 "V쇼핑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이 높거나 우리가 제공한 서비스가 소비자들을 100% 만족시켰거나 두 가지 이유중 하나죠. 소비자들의 성향이 좋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인 것 같다. 배송 사고가 제로인 이유는 간단하다. 배송은 '그랩'이 담당하는데, 그랩은 동남아 물류배송 서비스 1위로 잘알려져있다. 베트남 지역 구석구석을 오토바이를 이용해 배달하는데 빠르면 시내 기준 2시간만에 물건이 도착한다." ―TV보다는 모바일을 선호하는 추세다. 모바일 사업 운영에 대해 설명해달라. "우리나라처럼 베트남도 SNS와 모바일로 물건을 구매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서 오는 7월 15일에 앱(APP)을 출시한다.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벤처기업이 만든 음성도메인 '꿀업'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베트남 국민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일도 하고, 밥도 먹는다. 그런데 오토바이를 세우고 핸드폰 화면서 검색어를 치기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꿀업' 기능이 탑재되어있는 우리 앱을 깔면 음성으로 한번에 검색이 된다. 편리함과 재미를 갖췄기 때문에 앱으로 차별화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또 앱 출시 기념으로 팔로워 30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와 함께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급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놨다고 생각한다. " 박찬중 브이쇼핑 회장/메트로신문 DB ―히트상품을 소개해달라. "경추베개와 도라지배즙이 가장 많이 팔렸다. 매출액으로 보면 경추베개가 앞서지만, 팔린 개수는 배즙이 많이 팔렸다. 베트남 사람들이 건강 관련 상품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지난해까지는 우리나라 돈 5만원 수준으로 판매했는데, 베트남 홈쇼핑에서는 5만원이면 고가다. 시장조사를 해보니 3만원대 상품이 가장 잘팔리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 V쇼핑도 단가를 조정해서 3만원대 상품을 많이 내놓을 계획이다. " ―V쇼핑만의 판매 전략이 있다면. "현재는 공산품 위주로 판매해왔다. 공산품은 재고가 있어도 상할 일이 없고, 관리비용도 저렴하다. 반면에 식음료는 보관 창고가 있어야 하고, 그러다보면 관리비용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동안 식음료는 취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경남의 식품 회사와 함께 씨리얼바, 씨리얼 제품, 콜라겐 등 식품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서 베트남에서 고급음식으로 통하는 삼계탕도 즉석조리식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위생적이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들로 라인업을 구상하려한다." ―V쇼핑의 운영 방향과 바람이 있다면. "2023년이 되면 베트남 중산층이 23%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력을 갖춘 베트남 소비자들은 제품력을 따져서 소비할 것이다. V쇼핑을 통해서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하고 싶다. TV홈쇼핑은 방송에 소개되는 것만으로도 홍보효과가 있다. 우리 회사에 (중소기업이) 물건 샘플을 보내오면, TV 홈쇼핑에 소개도 하고, 연내 하노이에 200평 규모로 오픈하는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도 할 생각이다.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마음에 든다고 하면 주문받아서 직구처럼 배송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지자체도 V쇼핑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지역 특산품·가공식품 같은 것들을 우리가 소개하고, 주문도 대신 받아서 공급하는, 그런 가고 역할을 해보고 싶다. V쇼핑이 국내 좋은 제품을 베트남에 알릴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길 바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3 15:41: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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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도 언택트 쇼핑…매장 없는 '보세' 다시 뜬다

매장 없는 '보세' 다시 뜬다/이베이코리아 패션도 언택트 쇼핑…매장 없는 '보세' 다시 뜬다 G마켓·옥션, 소호몰 트렌드 패션잡화 불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쇼핑이 자리잡으면서, 일명 '스트리트 패션'으로 불리는 트렌드·소호 의류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하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을 앞세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6월 들어(6월1~21일) 전년 동기 대비 의류·잡화 카테고리 판매 증감률을 살펴본 결과, 트렌드 패션의 인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먼저 트렌드 여성의류 판매량이 48% 증가했고, 남성의류는 32% 늘었다. 언더웨어와 스포츠의류·운동화도 각각 26%, 28% 신장했다. 신발(24%), 가방(13%) 등 카테고리 전반이 고루 신장했다. 코로나 등 여러 이유로 올해 패션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트렌드·소호 패션 구매 비중은 단연 여성 고객의 비율이 63%로 높았다. 특히 활동성이 보장되고, 편하게 착용 가능한 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고객 인기 품목으로 여성 팬츠·하의는 무려 4배 가까이(288%)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홈웨어·이지웨어도 2배 이상(138%) 잘 팔렸다. 여름 시즌 가장 편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는 2배 가까이(98%) 신장했고, 티셔츠 등과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레깅스는 41% 늘었다. 신발 중에는 발이 시원한 슬리퍼류가 101% 증가했다. 남성들의 경우 홈웨어는 물론, 가성비 좋은 외출복에도 관심이 높았다. 트렌드·소호 브랜드의 셔츠 판매량이 119% 증가했고 티셔츠(23%), 바지(52%) 등이 인기를 끌었다. 잠옷·홈웨어(121%), 남성 팬티(54%) 등 이지웨어를 찾는 고객도 많았다. 실용성 높고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선호하면서 실제 G마켓과 옥션이 6월 1일부터 7일 동안 진행한 '트렌드패션 위크'도 363억원의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고객들의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제품 소싱, 다양한 상품 구성은 물론 할인 쿠폰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이 행사에는 총 531개의 트렌드·소호 패션 스토어가 참여했는데, 해당 스토어의 매출도 작년 동기간과 비교해 73%나 급증했다. ▲브리치 12억 ▲난닝구 5억 ▲피핀 3억 ▲앙투 3억 ▲캔마트 2억 등 주요 소호몰의 매출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했던 풍성한 할인쿠폰, 다양한 상품 구성,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베이코리아 의류잡화팀 김세훈 팀장은 "여름을 앞두고 진행했던 트렌드·소호 패션 프로모션이 뜨거운 반응을 얻는 등, 스트리트 패션의 인기를 확인했다"며 "전통적인 동대문 의류부터 소호 사업자까지 제휴 모델을 다각화해,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패션잡화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23 15:33: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