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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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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가 수박 기준 바꿨다! '나혼자수박' '반쪽수박' 인기

수박/이마트 1~2인 가구가 수박 기준 바꿨다! '나혼자수박' '반쪽수박' 인기 1~2인가구 증가로 5kg 미만의 작은 수박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마트 수박 매출을 분석해보면 전체 수박 매출에서 5kg 미만 수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15년 4%에서 19년 16%까지 상승했다. 반면 10kg 이상 수박 매출 비중은 15년 20.7%에서 19년 9%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5kg 미만 수박 매출은 까망애플/블랙망고 수박 등 미니 수박과, '나혼자 수박', '반쪽 수박', '1/4 수박' 등 잘라 파는 수박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사과처럼 깎아먹는 '까망애플수박', 망고처럼 속이 노란 '블랙망고수박'은 모두 중량이 5kg 미만의 미니 수박이다. 3~4년 전부터 품종 개량을 통해 생산된 미니 수박을 선보인 이마트는 올해는 그 물량을 작년의 3배인 약 1000톤을 준비해 본격 판매한다. 가격도 일반 수박에 비해 저렴해 부담이 없다. 까망애플수박(1.5~3kg)은 5980원, 블랙망고수박(3~5kg)은 9900원이다. 수박을 잘라 파는 조각수박도 인기다. 수박을 혼자 먹기 좋은 크기인 600g 내외로 소포장해 부담 없는 가격인 3980원에판매하는 '나혼자 수박'은 2018년 이마트가 1인 가구를 위해 처음으로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2019년에도 매출이 20% 상승했다. 또 2017년 처음 선보인 '반쪽수박'과 '1/4쪽수박'도 2018년 160%, 2019년 15%의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박을 잘라 파는 조각수박의 경우 상품 선도 관리를 위해 별도로 개발된 조각수박 전용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판매되고 있으며, 반쪽 수박의 경우 용기에 별도의 손잡이가 있어 이동 시 고객 편의를 높였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2인 가구 비율은 2015년 5월 기준 55%에서 2020년 5월 기준 61.3%까지 상승하며 유통업계의 중요한 소비 계층으로 떠올랐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대형마트는 상품을 대용량으로만 판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인구 구조에 맞는 상품을 지속 개발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안상훈 수박 바이어는 "1~2인 가구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가격으로 수박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미니 수박과 조각 수박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에 대한 고민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8 12:21: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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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쥬라기월드 특별전' 2개월 연장 진행

쥬라기월드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는 어린이들/롯데쇼핑 롯데百 '쥬라기월드 특별전' 2개월 연장 진행 발열 체크, 거리두기 유도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 기해 롯데백화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직 '쥬라기월드 특별전'을 관람하지 못한 어린이 고객을 위해, 올해 6월28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전시를 8월 16일까지 연장하고, 티켓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쥬라기월드 특별전'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월드'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한 전시로 미국 유니버설사가 판권을 갖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600평 규모의 전시를 유치해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고, 오픈 8개월만에 누적 방문객이 약 40만명에 달했다. 현실적으로 재현된 공룡 모형과 공룡 알이 부화되는 연구실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갖춰, 가족 단위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롯데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지난 3월 16일부터 4월30일까지 이 전시를 휴관했다. 이에 아직 전시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6월11일부터 6월12일까지 이틀간 11번가와 위메프에서 티켓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7월1일부터 8월 16일까지 사용 가능한 '얼리버드 티켓 1인권'은 7900원에 선착순 판매하고, 전시 종료까지 횟수 제한 없이 관람이 가능한 'VIP패스권'은 3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고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입장 전 발열 체크를 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안내 직원은 관람객이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테넌트MD 팀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전시를 관람하지 못한 어린이 고객을 위해 다시 한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티켓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양질의 체험형 콘텐츠'를 쇼핑 공간에 입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8 12:11: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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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업무 시스템 확대

롯데면세점이 비대면 업무 시스템을 확대 도입한다./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업무 시스템 확대 롯데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순환 재택근무 실시 등을 통해 '스마트 워크'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19의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스마트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빠른 의사결정 및 선진 회의문화 조성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 롯데면세점 본사, 서울·김포·부산·김해·제주에 위치한 국내 영업점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 및 사무소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대책회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며 "본사와 국내외 영업 현장 간의 소통 강화에 있어 원격 화상회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환 재택근무 실시한다. 각 부서 인원을 4개 조로 나눈 후 일주일씩 번갈아 가며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제도로 8일부터 시행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재택근무제의 시범 도입을 통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는 물론 스마트 워크 시스템 환경 구축을 위한 점검의 기회로 활용한 바 있다. 이번 재택근무 정례화를 통해 롯데면세점 본사 임직원의 약 25%가 상시적 재택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8일부터 본사 사무 공간 이원화 또한 진행한다. 본사 외부에 별도의 업무 공간을 마련해 사무실 근무 인원의 약 20%가 외부에서 근무하도록 조치함으로써 근무 밀집도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사무실 근무자 간 이격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는 좌석 조정을 통해 '오피스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재택근무 정례화 및 사무 공간 이원화를 통해 본사 근무 인원을 기존 대비 55% 수준까지 유지하여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진 및 사무실 근무 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스마트 워크' 체제로의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롯데면세점은 이번 선제적 조치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언택트 업무 시스템을 확대 도입해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부터 임산부 및 자녀돌봄 필요 임직원 대상 재택근무 도입, 유연 근무제 및 선택적 근로제 확대 시행 등 근무 선택권 확대를 통해 직원 안전 및 근무 혼잡도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8 12:07: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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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해외 단독 브랜드 입점에 속도

SSG닷컴에 공식 입점한 피디파올라/SSG닷컴 SSG닷컴, '피디파올라' 국내 최초 공식 입점 SSG닷컴이 해외 단독 브랜드 입점 명가로 거듭나고 있다.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해외 브랜드를 단독 유치해 구매 편의성과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SSG닷컴은 스페인 주얼리 브랜드 '피디파올라(PDPAOLA)'를 국내 최초 단독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 피디파올라는 바르셀로나 출신의 디자이너 '파올라 사스플루가스(Paola Sasplugas)'에 의해 지난 2014년 탄생한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유명인을 중심으로 착용이 늘며 입소문을 얻고 있다. 이전까지 해외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을 제외한 가장 많이 판매된 국가에 우리나라가 꼽힐 만큼 인기가 높았다. 이에 8일 이후부터는 SSG닷컴에서 현지 판매가와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6월 한 달 동안 오픈 할인 이벤트도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160여종 상품이 판매되며 향후 400종까지 품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상품으로 알파벳 레터링 디자인을 적용한 '아이엠(I AM) 컬렉션 이니셜 목걸이', 사막 및 카우걸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아리조나(ARIZONA) 체인 팔찌'가 있다. 상품 평균 가격대는 8~10만원선으로 합리적 가격대 중심으로 구성했다. SSG닷컴은 해외 브랜드 조사 중 피디파올라가 심플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국내 고객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 입점을 결정했다. '피디파올라'측 역시 SSG닷컴이 높은 고객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해외 패션 및 잡화 브랜드 운영 능력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단독 입점을 확정했다. 실제로 SSG닷컴 내 주얼리 관련 매출은 꾸준히 성장세다. 지난해 기준 18년도 대비 15% 증가했으며 올 1~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명노현 SSG닷컴 트렌드담당은 "최근 '셍레브', '식스티에잇' 등 해외 패션 및 잡화 단독 브랜드 유치를 늘리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개성 있고 특색 있는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해 합리적 가격에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8 12:0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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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이 가른 유통업계 희비…마트 울고, 편의점 웃고

재난지원금에 마트 울고, 편의점 웃고 편의점·식자재마트로 소비자 몰리면서 대형마트 매출 타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유통업계가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는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도 제외돼 이중고를 겪고 있다. 마트를 찾는 고객 수가 감소한데다 객단가마저 줄면서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지난달 13일 이후 주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15%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이마트 주요 품목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19년 5월 15일~6월 2일)대비 한우는 -19%, 과일은 -18% 매출이 하락했다. 또, 채소는 -11%, 통조림은 -7% 매출이 줄었음을 알 수 있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전체 12% 매출 감소율을 보였다. 카테고리 별로는 축산이 -10.2%, 수산 -4.5%, 대용식품 -19.4% 매출 하락세를 기록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홈플러스 역시 비슷하게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편의점과 식자재마트, 농협 등으로 고객이 몰리면서 동일 상품군을 취급하는 대형마트가 매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재난지원금 지급 총액은 13조 4582억원에 달한다. 시중에 풀린 지원금이 소비 진작을 이끌었지만, 대형마트는 오히려 코로나19 초기 때보다 큰 매출 하락폭을 겪고 있다. ◆마트의 묘안…쿠폰 주고, 할인하고! 이에 마트들은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치거나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소비자들의 관심끌기에 나섰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최근 수요가 증가해 몸값이 오른 한우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시중가보다 40~50% 저렴하게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전국 131개 점포의 임대매장(푸드코트 제외)을 이용한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지급하기에 나섰다.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임대매장 영수증을 고객만족 센터에 제시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이마트에서 8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쿠폰 증정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임대 매장의 매출 활성화는 물론 고객에게는 쿠폰을 통해 저렴하게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트대신 편의점에서 산다! 재난지원금으로 반사이익을 누린 곳도 있다. 바로 편의점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된 5월13일부터 5월30일까지 편의점의 결제 수단별 사용 비중을 분석해 본 결과 카드(신용/체크/선불 포함) 결제 비중이 86.1%까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카드 결제 비중으로 전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1%P, 9.1%P 증가한 수치다. 카드로 풀린 11조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는 고객 수요가 편의점에 몰리면서 카드 결제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BGF리테일에서 운영하는 CU는 축산물 매출이 전월대비 58% 늘었다. 과일·채소 판매도 24% 증가했다. GS25에서도 소고기 매출이 194% 늘며 대형마트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2020-06-08 09:47: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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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6월에 대규모 할인행사…고객 발걸음 잡기에 안간힘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고기 할인행사 '삼시육끼' 기획전을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 이마트 주말 초대박 할인/이마트 대형마트, 6월에 대규모 할인행사…고객 발걸음 잡기에 안간힘 6월 들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었다. 대형마트들이 연초나 11월에나 할 법한 대규모 행사를 6월에 하는 것은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이후 줄어든 고객들의 발걸음을 다시 돌리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6월 첫 주말인 6∼7일 대대적으로 가격 할인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는 '초대박 가격'을 강조하며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 등 핵심 품목들을 '1+1'로 팔거나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1월 1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초저가 행사인 '통큰절'을 진행하며 80억원 규모의 물량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를 포함한 대형마트 3사는 특히 최근 값이 많이 오른 한우를 대표 품목으로 내세워 공세에 나섰다. 한우는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수요가 증가하며 10년 새 최고 시세를 기록할 정도로 값이 올랐지만,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대형마트에서는 한우 매출이 예년 이맘때보다 20∼30% 정도 줄어든 상태다. 대형마트들은 당분간 한우처럼 특정 품목을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계속 진행하며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웃렛과 백화점은 6월 들어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조금씩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는 소비심리를 촉진하기 위한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롯데아울렛은 20개 점포에 입점한 200개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한 가운데 기존 가격에 더해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해주는 '메가 세일' 행사를 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3일간 하던 행사를 올해는 10일로 늘렸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도 이날까지 모든 점포에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아웃렛 가격에서 30% 추가 할인하는 행사를 했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측은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라고 소개했다. 현대아울렛도 11일까지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180여 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기존 아웃렛 할인가에 최대 20%를 추가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한편, 주요 백화점은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을 위한 특별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26일부터 여름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7 14:22: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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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신 캠핑…아웃도어 용품 수요 나홀로 성장중

신세계백화점에서 아웃도어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신세계백화점 여행 대신 캠핑…아웃도어 용품 수요 나홀로 성장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광산업이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캠핑 수요는 나홀로 성장중이다. 사람이 적고 사방이 트인 야외로 나가 초여름 날씨를 만끽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혼자 산행, 캠핑을 떠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에는 옥상이나 베란다에서 캠핑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아웃도어와 캠핑 용품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신세계백화점의 5월 한달간 아웃도어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 해가 길어지면서 야외 활동을 위한 의류와 신발 등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언택트 캠핑'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자가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차+숙박)'도 인기다. 캠핑장을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되고 기동성이 좋아 간편하다는 게 그 이유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에서는 차박 캠핑과 관련된 게시물이 현재 10만개가 넘었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는 6월 11일까지 '캠핑이 좋아지는 계절'이라는 테마 행사를 통해 나들이 고객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캠핑과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을 내세운 여러 브랜드의 특별한 혜택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캠핑 전문 편집 매장 '홀라인'을 통해 컴팩트한 캠핑 용품을 준비했다. 텐트와 매트 같은 기본 도구 이외에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담요, 커피 포트 등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아웃도어 매장 전경/신세계백화점 대표 상품으로는 테라테이션 원터치 그늘막 23만9000원, 헬리녹스 야전침대 26만4000원, 유니프레임 파이어 그릴 캠핑용 화로대 17만원, 펌스 쿨러박스 9만5000원, 몽벨 패밀리백 침낭 8만4000원 등이 있다. 야외에서의 잊지 못할 밤을 만들어줄 다양한 상품도 준비했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해줄 발뮤다 랜턴 19만9000원, 신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삼성 JBL 블루투스 스피커 27만원, 보스오디오 사운드링크 마이크로 블루투스 스피커 10만9000원 등을 강남점 9층 각 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최근 홈캥핌족, 혼산족 등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캠핑용품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도 캠핑 수요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3~5월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나 성장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 업계가 적자를 보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이례적인 기록이다. 이 기간 캠핑 테이블·체어류 매출은 96% 신장했으며, 에어베드 43%, 그늘막텐트류 36%, 캠핑조리기구 106%, BBQ 그릴 109%, 버너 90%, 코펠 44%, 숯·장작은 9%의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6월 들어 실적은 더 뛰었다. 이달 1~5일 홈플러스에서 그늘막, 폴딩캐비넷, 미니캠핑테이블 등 주요 품목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169% 늘었다. 중국공장 가동 중단으로 줄었던 수입 물량이 최근 풀리기 시작하자 품귀를 보이던 상품을 확보하려는 발길이 몰린 탓이다. 올여름 바캉스는 해외여행 대신 캠핑으로 갈음하려는 고객들도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홈플러스는 17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슬기로운 캠핑생활' 기획전을 연다. 늘어나는 캠핑용품 수요에 맞춰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수입 물량 지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의 매출 회복도 돕는다는 취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7 14:1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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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대비! 이마트, 소형 냉방가전 할인전 연다

이동식 에어컨/이마트 역대급 폭염 대비! 이마트, 소형 냉방가전 할인전 연다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컨드 냉방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신축 아파트들에는 시스템 에어컨 설치가 이뤄지며 이동식/창문형 에어컨 등 소형 냉방 가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는 올 여름 폭염 예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소형 냉방가전 수요가 늘자 오는 16일까지 이동식 에어컨, 공기청정기 써큘레이터 등 소형 여름 가전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일 이동식 에어컨'은 기존 25만8000원에서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 구매 시 2만원 추가 할인한 23만8000원에 판매한다. 공기청정 기능이 포함된 '신일 공기청정 써큘레이터'의 경우 기존 23만9800원에서 행사카드 구매 시 4만원 할인된 19만9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에 따르면 뛰어난 가성비와 설치 시 큰 부담이 없는 '이동식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 등 소형 에어컨이 세컨드 에어컨으로 각광받으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 5월 황금 연휴 이후 한낮 기온이 28~29도에 달하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자, 5월 한달 간 이마트에서 이동식 에어컨 매출은 전 달인 4월 대비 12배가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 해 일부 점포에서 '이동식 에어컨'을 테스트 판매해본 결과 소비자 반응이 좋자 올해는 전점으로 확대해 본격 판매를 진행한다. 이동식/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별도 실외기가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대형 에어컨처럼 배관 구멍이나 별다른 공사 없이 간편 설치가 가능해 타공이 어려운 전세집이나 원룸 등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다. 또한 최근 신축 아파트들의 경우 건축 시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는 '빌트인(built-in)' 에어컨 비중이 세컨드 에어컨으로 이동식/창문형 에어컨 구매가 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날이 더워지자 거실 에어컨 냉기가 닿지 않는 방에 설치할 용도로 소형 세컨드 에어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편리해 원하는 방에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년 매출이 크게 신장하며 대표 여름 가전으로 등극한 '써큘레이터'도 공기청정 기능이 합쳐지며 스마트하게 변했다. 실제 이마트에서도 1월에서 5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7.3% 매출이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선풍기 매출을 넘어 여름 대표 가전으로 등극했다. 써큘레이터의 경우 에어컨의 찬 바람을 각 방이나 멀리까지 보내주며, 바람을 직접 쐬기보다 공기가 대류하며 발생되는 자연스러운 바람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매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써큘레이터가 큰 인기를 끌자 공기청정 기능까지 포함된 써큘레이터 출시로 이어졌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신일 공기청정 써큘레이터'는 써큘레이터에 공기청정 기능이 합쳐져 여름에는 써큘레이터로, 여름 이외에는 공기청정기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마트 양승관 가전 바이어는 "별도 실외기 없이 간편 설치가 가능한 이동식/창문형 에어컨들이 세컨드 에어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7 13:24: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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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도 재미있게! SSG닷컴, '잼라이브'로 1020 잡기 나서

7일 밤 9시에 진행하는 SSG닷컴X잼라이브 행사/SSG닷컴 소비도 재미있게! SSG닷컴, '잼라이브'로 1020 잡기 나서 SSG닷컴이 잼라이브를 통해 1020 세대와 소통에 나선다. SSG닷컴은 오늘 밤 9시부터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에서 라이브 커머스와 퀴즈풀이 등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잼라이브'는 방송 중 퀴즈쇼를 진행하며 상품 구매까지 가능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다. 실시간으로 유저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 셀링 포인트를 강조해 주목도가 높은 편이다. SSG닷컴은 최근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펀슈머(Fun + Consumer)'이 늘어난 점에 주목했다. SSG닷컴 마케팅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 사용 및 동영상 컨텐츠에 익숙한 1020 세대에게 SSG닷컴 및 대표 서비스 '쓱배송'을 친근하게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깜짝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특히 '퀴즈', '먹방' 등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Z세대는 일상 속 재미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SSG닷컴은 행사 순서도 이에 맞게 잡았다. 행사 시작시간인 오늘 오후 9시부터 잼라이브에 접속하면 SSG닷컴 및 쓱배송에 관련한 퀴즈 풀이가 진행된다. SSG닷컴은 퀴즈 참여자 중 선착순 3000명에게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쿠폰은 발급 시점부터 다음날인 8일 월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 외 적립금 2만원을 제공하는 댓글 이벤트 및 1인 가구를 위한 '에어프라이기'와 '미니화로'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퀴즈가 종료된 후에는 쓱배송으로 주문 가능한 '피코크' 및 '노브랜드' 인기 상품을 선정해 라이브 커머스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차돌박이 소고기', '숯불 데리야끼 닭꼬치', '초마짬뽕'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상품을 진행자가 직접 영상으로 보여준다. 자신만의 조합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모디슈머'를 고려해 특별 조리 레시피도 함께 알려줄 예정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잼라이브 내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김상범 SSG닷컴 마케팅담당 총괄은 "1020 세대에게 장보기를 할 때도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의 비율)'를 느끼면서 '갓성비(신이 내린 가성비)'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7 13:0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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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펫 프리미엄 부티크' 인기

롯데백화점, '펫 프리미엄 부티크' 인기 반려동물 용품과 서비스를 한데 모았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에 '토탈샵'이 뜨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 전반을 살펴 보면, 건담스토어, 사진 전문샵 등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카테고리 킬러'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시장은 이와는 반대로 의식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한데 모은 '토탈샵'이 인기를 끌며 확대되고 있다. 기존 매장이 반려동물 용품의 단순 판매 또는 동물병원, 미용샵 등 한 가지 분야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현재는 한 곳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판매는 기본으로 하며 더 나아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여행이나 인테리어 관련 상담 및 예약, 사진 촬영 등까지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2020 반려동물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과 배송의 편리함 때문에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한편, 여러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다고 한다. 매년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만이 온라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최근 롯데아울렛 남악점에 문을 연 '프리미엄 펫 부티크'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토탈 펫 케어 샵을 유치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매장은 기존 고객 휴게 공간이었던 옥상공원 총 310평 규모에 입점하여 반려동물 유치원부터 호텔, 미용, 재활 치료, 필라테스, 카페, 놀이터, 식품 및 용품 판매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체류시간이 2배로 늘어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본점 지하1층 더웨이브 코스모너지 팝업 매장에서 반려동물 용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집사 마켓(ZIPSA MARKET)'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동물 관련 패션, 리빙, 식품,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2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18일까지 7일간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 '별사진관'의 포토 서비스도 선보인다. '별사진관'은 이번 행사 기간2m 크기의 대형 파인애플 칵테일바 컨셉을 최초로 공개해 앙증맞은 반려동물을 바텐더로 변신시키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13일에는 본점 문화센터 강의실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 나온 펫펨족을 위한 셀프미용, 셀프목욕 클래스도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는 골드로니의 닭가슴살 져키를 20% 할인된 9600원에, 오지의펫테이블의 '강이지 캐릭터 컵케이크를' 9500원에, 모니카의 '강아지 스파보'를 2만원에 판매한다. 당일 도축 신선육으로 강아지 자연식을 만드는 '춤추는 도기넛'은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곤충 단백질로 만든 '버기넛'을 최초 공개한다. 이외에도 골드로니와 플러쉬퍼피 전제품을 행사기간 중 10~2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최근 트렌드로 급부상한 중고마켓 컨셉을 반영, SNS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 강아지들을 초대해 이들의 중고 소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셀럽마켓'도 진행한다. 김민아 롯데백화점 펫MD프로젝트팀 팀장은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개별 카테고리의 성장은 더딘 수준이라 의식주 관련 모든 용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스토어 형태가 경쟁력을 가질 것"이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용품과 특화 서비스를 한데 모은 토탈샵과 대형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7 12:15:5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