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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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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건강보험 미가입사업장 가입 강조기간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는 근로자의 권익보호 및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위해 11월 10일부터 12월 9일 한 달 동안 '건강보험 미가입 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사업장 적용 대상은 근로자(법인의 이사와 그 밖의 임원을 포함)를 1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이다. 여기에는 상용근로자, 1개월 이상 근로하면서 월 8일 이상 근로하는 일용근로자, 1개월간 60시간 이상 단시간 근로자(장기요양기관 소속 요양보호사 포함)가 해당된다. 사업장 적용일은 사용자와 근로자간 고용관계 성립일이며, 근로자의 자격 취득일은 사업장에 사용(고용)된 날로 한다. 사업주는 근로자를 고용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건강보험 사업장 적용신고 및 직장가입자 자격 취득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 서류는 건강보험 사업장(기관)적용신고서, 직장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이며 4대사회보험 사이트/자료실/서식자료실에서 다운 가능하다. 신고방법은 지사를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접수 및 4대사회보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신고를 기피하는 경우 해당 사업장은 공단에서 직권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법 제 115조(벌칙) 및 제 119조(과태료)의 규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25-11-11 14:45: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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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수소여객선이 고대 마한의 영산강 옛 뱃길을 되살린다

친환경 수소여객선이 영암군 일대, 고대 마한의 영산강 뱃길을 되살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특화 친환경 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과제로 2027년까지 총 40억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수소여객선 건조에 나선 것. 대불국가산단의 친환경 선박제조기업인 ㈜빈센, (유)이원마린, ㈜마스터볼트코리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여객선 건조는,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선도, 지역 조선산업 체질 개선, 생태역사문화 관광 활성화 등의 복합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전장 17m, 30인승, 25톤 규모의 완전 탄소 무 배출형으로 건조될 여객선에는, ㈜빈센이 독자 개발한 100kW급 수소연료전지. 70kW 추진모터 2기, 92kWh 배터리 4기가 탑재된다. 이 수소여객선은 영산강을 따라 나불도에서 시종면 마한문화공원까지를 오가며, 영산강 옛 뱃길을 복원하고, 마한의 심장이던 영암 지역의 역사문화유적도 재조명한다. 영암군은 여기에 영산강 수변 생태체험을 더해 '에너지 전환-역사문화관광-생태 체험'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여객선 개발을 위해 ㈜빈센은 수소레저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객선 추진 시스템 공급과 설계, 기술자문을 맡고, 국산형 수소 선박 기술 고도화도 모색한다. (유)이원마린은 수소연료전지 여객선 건조를 담당하고, ㈜마스터볼트코리아는 선박 전기·배터리시스템 통합 관리·제어 플랫폼(SDK·EMS·PMS)을 개발하고, 전남테크노파크는 사업 운영 총괄, 영산강 항로 수십 측량, '친환경 소형선박 협의체' 구성 등에 나선다. 여객선 건조 첫해인 올해는 선박 개념 설계, 유체 해석, 폭발 및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구조물 조립, 해상 시운전, 선박 완성을 추진한다. 영암군은 수소여객선 건조 과정에 대학생 현장실습과 청년기술인 일자리 창출을 연결해, 지역에 관련 기술이 축적되도록 하고, 대불국가산단의 조선업을 친환경·스마트 산업으로 전환하는 모범사례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0월 수소여객선 디자인을 확정한 영암군은, ㈜빈센에 설계를 의뢰했고, 이달 11일에는 '수소여객선 제조 수행기관 실무회의'를 열어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건조될 수소여객선은 영암의 미래를 밝힐 다양한 가치를 집약하고 있다. 성공적 건조와 운영으로 산업과 관광, 일자리와 기술을 아우르는 혁신의 새모델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4:45: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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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강용제 대응 잉크젯 프린트헤드 ‘S3200-S1’ 출시

한국엡손이 고극성 용제(강용제)에 대응하는 산업용 잉크젯 프린트헤드를 출시했다. 한국엡손은 강한 용해력을 가진 강용제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도 자사의 독자 기술 '프리시전코어'까지 적용된 산업용 잉크젯 프린트헤드 'S3200-S1'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 S3200-S1은 NMP, DMSO, DMF, DMI 등 다양한 강용제에 대응하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박막 형성 등 고난도 산업 공정에 최적화됐다. 인쇄 폭은 기존 모델 S800-S1(1.33인치)보다 약 3.5배 넓은 4.73인치로 확대돼 필요한 헤드 수를 줄이고 장비 구성을 단순화했다. 또한 600dpi 고해상도 인쇄를 지원해 균일하고 정밀한 박막 두께를 구현, 대량 생산 공정에서도 안정적인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엡손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자사의 잉크젯 기술을 전자·에너지 소재 등 첨단 제조 분야로 확대하며 정밀 공정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피에조 기반 '프리시전코어' 프린트헤드는 잉크 분사 정밀도를 극대화해 섬유, 전자부품 등 산업용 인쇄 장비에서도 고부가가치 응용이 가능하다. 한편 엡손은 국내 파트너사인 고산테크와 협력해 S800-S1과 S3200-S1을 공급, 잉크젯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양산화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의 프린트헤드 기술은 속도, 정밀함, 품질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신제품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4:43:56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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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폭스바겐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BMW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2025 문경 레전드 트레일'에 대형 SUV '아틀라스' 지원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8일 경북 문경시에서 개최된 '2025 문경 레전드 트레일' 러닝 대회에 대형 SUV '아틀라스'를 전시하고 행사 운영 차량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 문경 레전드 트레일'은 한국을 대표하는 트레일 러너 심재덕 선수가 달렸던 문경의 백두대간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00여명의 트레일 러너가 참가해 21km/34km의 산악 코스를 주파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험난한 산길을 거침없이 주파하는 트레일 러너들의 도전 정신과 잘 어울리는 대형 SUV 아틀라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역동적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차량을 지원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 조성된 행사장에 참가자들이 아틀라스의 볼드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을 가까이서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아틀라스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했다. 아틀라스는 참가자들이 안전한 트레일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리딩 카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BMW 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BMW BEV 멤버십' 누적 참여 고객 2500명 돌파 BMW 코리아가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 운영 6개월 만에 누적 참여 고객 2500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BMW BEV 멤버십을 선보이고 총 230대의 BMW 전기차를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객에게 다양한 BMW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BMW 코리아는 올해 5월부터 BMW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BMW i5, i4, iX1, iX2 등 4종의 대표 전기차 모델에 대한 시승을 진행 중이다. BMW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BMW BEV 멤버십 운영을 개시한 이후 10월까지 이용 고객 수는 총 2518명이다. 고객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58점을 달성했다. BMW 코리아가 BMW BEV 멤버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084명의 응답자 중 84%는 BMW 전기차 시승 후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BWM 코리아는 "BMW BEV 멤버십은 단순 시승 체험을 넘어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판매시작 3분만에 완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0대 한정으로 선보인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모델이 판매 시작 후 단 3분만에 완판의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V60 크로스컨트리 최초의 한정판 모델로 최상위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스웨덴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포레스트 레이크' 컬러가 적용됐다. 여기에 구매 고객에게는 도심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원하는 모델을 상징하는 루프탑 자전거 캐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번 한정판 모델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클라스의 가치를 인정받은 V60 크로스컨트리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 볼보자동차가 선보이는 독창적인 영역의 모델이다. 다양한 날씨와 주행환경에서도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높은 지상고와 견고하고 독특한 외관 디테일,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25-11-11 14:43: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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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교보생명·NH농협손보

삼성화재가 전립선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 조기진단 및 고액 치료비 대비 필수 삼성화재는 고액의 치료비 부담을 안기는 전립선암 관련 치료현황을 파악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험상품 및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화재에 청구된 자료 기반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매년 13.6%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자의 발병 비중이 전체에서 85.6%를 차지해 전립선암의 주요 대상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22.5%의 환자가 전립선염, 전립선비대 등 전립선질환을 진단 전에 보유했다. 전립선질환 환자는 미보유자 대비 암 진단 후 1년 내 치료종결 비중이 4.2% 높았다. 수술단독 치료 비중 역시 4.5% 높아 조기 발견이 치료 경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상무는 "여성암 1위 유방암에 이어 이번 남성암 1위 전립선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고객 중심의 보장 공백을 면밀히 파악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치료와 더불어 암 이후의 삶까지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의 신규특약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 유전자검사·NGS 패널검사 업계 최초 보장 교보생명은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 (무배당)'의 신규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특약의 위험률 2종(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이용률(급여, 최초1회한), 여성암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이용률(급여, 최초1회한))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업계 최초로 유전성 여성암의 진단·치료를 위해 필요한 급여 특정 유전자검사 및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유전자패널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급부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혁신적인 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평생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NH올원더풀 백년동행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 시니어 세대 간병비·의료비 부담 완화 NH농협손해보험은 11일 시니어 세대의 간병비·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 간병, 암, 뇌, 심장질환 보장을 강화한 'NH올원더풀 백년동행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표적치매 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신설해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레켐비' 등의 약물치료비를 3000만원 까지 보장한다. 장기요양 등급 판정 이후 필요한 재가·시설 급여비용을 최대 100만원 보장하는 특약을 탑재해 실질적인 간병비 지원을 강화했다. '장기요양급여금(주야간보호)' 특약으로 장기요양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고객이 주야간보호시설을 이용할 경우 매월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암·뇌·심장 관련 주요 치료비를 만기까지 지급하는 담보를 탑재해 고령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시니어 인구 증가에 맞춰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간병비·의료비 보장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1 14:38: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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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플래그십', 하반기에도 연속 흥행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하반기에도 연속 흥행을 이어가며 연중 내내 실적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이 지난 7월 출시 후 4분기까지 꾸준한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역대 폴더블폰 최다 사전 판매량인 104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7'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아울러 2억 화소 카메라, 원 UI 8 기반의 한단계 더 진화한 인공지능(AI) 기능까지 갖춘 완성형 폴드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작을 훨씬 웃도는 판매 실적으로 하반기 플래그십 흥행을 견인 중이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의 두께와 215g의 무게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폼팩터를 구현했다. 또 펼치면 보이는 8.0형 메인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넓은 화면으로 더욱 편한 멀티태스킹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장착해 전문가급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며 갤럭시 AI를 통한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 속 원치 않는 대상을 편하게 지우고 자연스럽게 채워준다. '갤럭시 Z 플립7'도 콤팩트한 디자인에 확장된 커버 디스플레이로 인기를 끌며 출시 후 현재까지 전작 대비 동등 수준의 판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해 새로운 초슬림폰 시장을 연 '갤럭시 S25 엣지' 역시 하드웨어 혁신과 강력한 성능, 내구성까지 갖춘 정교한 설계로 고객 수요를 공략하며 상·하반기 S25 시리즈 흥행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하반기 타사 신제품 출시 후 초슬림폰 시장이 확대된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오히려 판매가 늘어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출시 초부터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의 초슬림, 163g의 초경량 디자인에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 갤럭시 AI 기능까지 모두 탑재해 타협 없는 성능으로 주목받았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전 판매에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130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누적 판매량에서도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연이어 흥행 신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갤럭시 플래그십 폰 인기의 중심에는 하드웨어 혁신과 갤럭시 AI 초격차가 자리잡고 있다. '생성형 편집' 및 '오디오 지우개' 등 수준 높은 갤럭시 AI 편집 기능, 원 UI 8에 새롭게 도입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 등 한층 더 직관적이고 차별화 된 초격차 AI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1 14:38: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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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수요자 중심 서비스체계, 속도감 있게"

NH농협금융은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지주 및 자회사 고객전략 담당 임직원 60여명과 '2025년 제3차 고객전략협의회'를 열고 2026년 고객전략 추진방향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우고, 속도감 있게 실행해 달라"며 '실행의 속도'와 수요자 중심 서비스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NH농협금융은 이번 회의에서 시니어 고객 대상 전용 브랜드 'NH올원더풀'을 선포하고 올해 성과와 내년 트렌드, 고객전략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 '외국인고객 E8 패키지' 등 차별화 상품을 선보였고,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출시·'내 주식 갖기 캠페인' 전개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도 호응했다. 핵심·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등 소비자보호 교육도 확대했다. 현안 토의에선 초개인화, 임베디드금융, AI 기술 등 최신 트렌드의 영향과 대응계획이 테이블에 올랐다. 올해 처음 시행한 '농협금융 고객경험혁신 콘테스트' 결과 보고와 함께 신사업 아이디어, 성과창출 우수사례, 숨은 공로자 소개도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이찬우 회장은 2026년 추진방향과 관련해 "사업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체계'를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발상의 전환"과 범농협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1 14:36: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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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국민대표로 헌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 국민대표로 참석해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추모했다. 국가보훈부는 매년 11월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인 '부산을 항하여(Turn Toward Busan)'를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6.25전쟁 참전 22개국 대사, 보훈단체장,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유족, 국내 참전용사, 유엔군사령부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대표 4인이 헌화에 나섰다. 국민대표로 참석한 이 회장은 "매년 11월 11일은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로 전 세계가 한국 시간 오전 11시에 맞춰 1분간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한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6.25전쟁에서 희생한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시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추모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만 세 번째 방문했다. 이 회장은 "6.25전쟁은 유엔군 60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참전한 전쟁으로 낯선 땅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한다면 장차 외교 관계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의 배경도 전했다.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지난 8월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지난 9월에는 40만 명이 동참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가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UN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이었으나, 북한이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76년 공휴일 지정을 폐지했다. 이 회장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에 앞서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15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2.7m 높이에 국가별 상징작품과 승리의 상징 월계관 등이 새겨진 23개(한국 포함) 유엔 참전국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기념물은 현재 부산 유엔기념공원과 함께 전 세계 2개뿐인 유엔 참전유산으로 각 국의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1 14:33: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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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에어컨AS 부문 원년 1위

삼성전자서비스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사용자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올해 신설된 '에어컨 AS'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각 기업의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이다. 에어컨 AS 부문은 올해 신설되어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7~9월 조사가 진행됐으며 삼성전자서비스가 원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 AS 부문 21회로 역대 최다 1위,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 각각 24년, 22년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AS 품질 조사에서 ▲서비스 전문성 ▲서비스 이용 편리성 ▲친절한 고객 응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주요 항목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 에어컨의 AI 기술이 서비스에 접목되며 고객의 불편을 예방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스마트싱스 인공지능 진단'을 활용한 '에어컨 사전 점검' 캠페인을 적극 추진했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전달된 '에어컨 AI 진단 푸시 알림'을 통해 냉매량, 모터 동작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손쉽게 종합 진단 받을 수 있다. 올해 여름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활용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을 만큼 고객의 호응이 높다.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를 통해 엔지니어 출장서비스 없이 제품을 점검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 사용 이력 등을 AI로 분석 후 상담사가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안내해 준다. 상담사가 직접 제품 설정을 조정해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있다.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속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AS 패스트 트랙', 출장서비스 중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 주는 '하나 더 서비스', 제품의 이상 징후를 AI로 감지해 사전에 안내해 주는 'AI 사전케어 알림' 등 차별화된 '블루패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줄여주고, AI가 분석한 월말 전력 사용량 예측치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김영호 부사장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에어컨 AS 부문 도입 첫해 1위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혁신과 전문 기술 역량 향상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와 편의를 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1 14:32: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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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 런데이 뮤직런 캠페인로 자우림 '런 오브 라이프' 열어

신곡 '라이프! (LIFE!)'로 컴백한 록밴드 자우림이 폭발적인 록에너지로 러닝팬을 만난다. kt지니뮤직이 오는 24일까지 자우림의 '런 오브 라이프!(RUN of LIFE!)'를 달리기 앱 서비스 '런데이'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달리기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된 자우림의 '런 오브 라이프!는 신곡 '라이프!'를 비롯한 자우림의 노래 총 6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멤버 김윤아·김진만·이선규 전원이 참여해 보이스코칭과 응원을 전하며 러너들의 완주를 독려할 예정이다. 자우림의 '뮤직런' 캠페인 '런 오브 라이프!'는 추첨을 통해 완주한 팬들에게 자우림 멤버 전원의 사인이 담겨있는 티셔츠와 경품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에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달리기 완주후 인스타그램에 참여 인증을 하면 된다. KT지니뮤직과 주식회사 땀(런데이)은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뮤직런 캠페인을 런데이앱에서 열고 있다. '뮤직런' 캠페인은 러너들에게 아티스트와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아티스트가 직접 음악과 응원과 보이스코칭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자우림의 '런 오브 라이프!'러닝 플레이리스트는 음악플랫폼 지니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1 14:30: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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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넥센타이어·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서울 강서구청과 지역 사회 발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넥센타이어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서구가 지역 내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현장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청장과 자치행정과 관계자, 넥센타이어 임직원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넥센타이어가 지역사회에 개방한 더넥센유니버시티 1층 북카페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해당 공간은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연구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2025 현대N페스티벌 eN1클래스…'타이어-드라이버-팀 챔피언' 3관왕 휩쓸어 금호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지난 8~9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2025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팀, 타이어 제조사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창욱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선수는 5라운드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누적 포인트 223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 시즌 6차례 레이스 중 3승을 거두며 이창욱 선수는 생애 첫 eN1 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 같은 팀의 노동기 선수는 8일에 펼쳐진 5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으며, 다음날 열린 최종 6라운드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드라이버 챔피언과 팀 챔피언을 모두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팀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2025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을 차지하며 해당 부분 2연패를 달성했다.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는 전기차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TBX 고객 대상 KB국민카드 제휴 프로모션 진행 한국타이어가 12월 31일까지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에서 KB국민카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TBX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고객들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는 동시에 차량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KB국민 TBX 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TBX 매장에서 4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신규 발급 대상은 ▲KB국민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 ▲행사 시작일 직전 6개월간 KB국민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이며, 캐시백 금액은 결제 기준 익월 말 고객 등록 계좌로 입금된다. 자세한 내용은 TBX 멤버십 앱과 한국타이어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11-11 14:29: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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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API 론칭

딥브레인AI가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외부 기업과 기관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에 딥브레인AI 플랫폼 내부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외부 프로그램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영상·음성·이미지 등 콘텐츠의 진위 여부를 검증해야 하는 기관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해당 기능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AI 디텍터(AI Detector)'는 영상·이미지·음성 분석을 통해 얼굴 합성, 얼굴 교체, 립싱크 합성 등 다양한 형태의 조작 콘텐츠를 탐지한다. 픽셀 단위의 차이를 분석해 위조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국내 공공기관에 상용화된 사례도 있다. 이 솔루션은 콘텐츠 업로드 단계에서부터 불법 합성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게시 이후에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콘텐츠를 자동 판별한다. 특히 불법 성인물 등 유해 콘텐츠는 자동으로 블러 처리돼 2차 피해를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딥브레인AI는 이번 API 출시를 통해 외부 플랫폼과 서비스에서도 AI 탐지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1 14:28: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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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박정하 野 간사 'IP주권' 확보 방안 토론회 개최…국가 과감 지원 한 목소리

국내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산업이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하청기지로 전락할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OTT 허브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산업 정책 방향을 돌아보는 국회 토론회가 11일 열렸다. 최형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야당 간사와 박정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 모멘텀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주최했다. 최형두 의원(야당 간사)은 "답답한 것은 정부와 국회가 산업 진흥도 못해주면서 규제는 칡넝쿨처럼 칭칭 감고 있다는 것"이라며 "한정된 재원에 투자기구 조성과 전략산업 지정 이야기도 나오는데, 중요한 것은 규제를 없애고 겹겹이 관장하는 부서들은 미디어통합적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OTT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 OTT 육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국가 재정을 1조원 정도 넣어야 할텐데 KBS 자산을 팔아 K콘텐츠 기금으로 삼기 위해 방송법을 바꾸려하는데 여야 접근이 되고 있다"며 "1조원의 기금을 만들고 전략위원회라든가 민간이 매칭되고 펀드가 확산되면 IP주권에 대한 관심을 높여서 새 마중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박정하 의원 (여당 간사)은 "우리 K-컬처가 기세등등하게 전진하고 있는데, 사실 우리나라 안에 있는 산업기반은 취약하다"며 "문체위에서 투자 방식과 투자처가 위축된 상황에서 어떻게 모멘텀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오징어게임, 케이팝데몬헌터스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담은 컨텐츠가 전세계적인 흥행을 구가했지만 부가적인 콘텐츠 수익은 IP를 확보한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OTT가 차지하는 상황이다. 발제에 나선 이성민 방송통신대학교 교수는 국내 OTT 생태계를 튼튼히 갖추고 국제적인 IP 비즈니스 토대까지 갖춰야 IP주권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해외에서의 문화적 파급력 때문에 글로벌 OTT 파워에 의존하는 순간 IP는 넘어가는 것"이라며 IP확보를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사는 글로벌 OTT가 이윤을 보장해주는데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 이러면 콘텐츠 제조 상태만 유지하며 시장만 유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결국, 국내 IP 주체를 키우지 않으면 다 소용없다. 강한 로컬 OTT와 미디어 생태계가 있을 때 지속가능하다"며 "창출부터 활용까지 생태계 관점으로 보고 한국형 제작위는 여러 기업이 결합할 수 있어야 한다. 산업 간 연결이 강화돼야 하고 지원하는 금융도 강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영신 동국대 대우교수는 발제에서 콘텐츠를 계속 제작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를 최대한 이용하는 동시에 한국형OTT가 넷플릭스의 대안으로 체제가 될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넷플릭스에 가지 않고 TV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면 작품을 만들 때마다 손해가 쌓인다. 이 구조를 풀어야 한다"며 "(TV 오리지널 작품의 경우) 방송사를 경유했다고 해도 리쿱레이트(콘텐츠 제작에서, 제작비 대비 방영권 등 판권 판매 수익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비율)이 70% 밖에 되지 않는다. 최소한 30%는 손해를 보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넷플릭스의 지배력이 강해지면 콘텐츠의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을 것이고 콘텐츠 편수도 줄어들 것"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콘텐츠 단위 가격을 높여야 하고 넷플릭스가 콘텐츠 수급을 더 많이 해주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대안 체제가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주 교수는 로컬OTT가 넷플릭스의 대안 체제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콘텐츠 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것들은 과감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세제 혜택과 인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산업을 국가첨단전략 산업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며 "펀드 중심에서 벗어나 정부가 콘텐츠투자공사 등을 만들어 직접투자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 사이클에 맞는 지원 정책을 위해 연간 단위의 콘텐츠 지원에서 다년간 단위로 전환하고 방송 입법 체계를 OTT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했다.

2025-11-11 14:28:0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