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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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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관리자 AI 역량 강화 연수’로 디지털 리더십 육성

경북교육청은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더케이호텔경주와 호텔금오산(구미)에서 도내 초·중등 교감 100명(기수별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구글 기반 학교관리자 AI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Google Workspace, Gemini, Google Classroom, AI Studio, NotebookLM 등 구글 기반 AI·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 학교 비전 수립과 교육과정 운영, 행정 효율화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 협업 도구를 활용한 행정 자동화 및 의사소통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Google Workspace 중심의 협업 기반 행정혁신 실습을 강화하고, 생성형 AI(Gemini)와의 협업을 통해 학교 경영을 최적화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교관리자가 중심이 되는 AI 리더십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미래 교육의 변화' 특강 △Google for Education 개요 및 인증제도·레퍼런스 스쿨 제도 소개 △글로벌 학교 혁신 동향 공유 △디지털 역량 강화 코칭 사례 발표 △Google Classroom을 활용한 과제 자동 배포·공정 평가·자동 채점 실습 △Gemini 기반 반복 업무 지원 및 과외 기능 체험 △NotebookLM을 활용한 과목별 심층학습 도우미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관리자가 AI·구글 기반 협업 도구를 활용해 스마트 행정과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내 AI·에듀테크 도입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관리자의 디지털 리더십은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경북교육의 핵심 동력"이라며 "AI·에듀테크 도구를 학교 현장에 맞게 활용해 교사는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고, 학생은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2: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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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이해도 높일 ‘연수 강사 인력풀’ 구성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고, 학교 단위의 고교학점제 연수를 직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 단위 연수의 질을 높이고 현장 이해도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부장, 진로진학상담 부장 등 고교학점제 운영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중심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병행 연수를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달 4일 각급 학교에 인력풀 구성 계획을 안내했으며,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11월 말까지 교육지원청과 중·고등학교에 명단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년말 학교 자체 학점제 연수를 집중 지원하고, 교원 역량 강화와 학점제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도내 128개 학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자체 점검을 실시한 후,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 선택과목 강사 채용 예산을 확보해 단위 학교의 안정적인 학점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와 자료 안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교육청이 직접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속도에 맞게 배우는 학점제의 공교육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1: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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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포항 중심의 기후산업 연구 강화해야”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3·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정책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철강 산업 중심의 포항은 탄소배출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지역"이라며 "경북연구원이 포항을 중심으로 한 탄소감축·수소경제·에너지전환 연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항시는 지난 5월 국내 최초의 지역 주도형 국제포럼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28년 예정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포항이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벗어나 기후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책연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항시·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포항형 수소·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고, 경북연구원 내에 '수소·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담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수소경제 로드맵에 발맞춰, 지역 산업 여건에 맞는 '경북형 기후산업 실행모델'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COP33 유치를 지원할 글로벌 기후거버넌스 정책자문 체계를 구축해 포항이 국제 기후산업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경북연구원이 지역 산업 전환을 선도적으로 지원할 때, 포항이 국가 산업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과제"라며 "경북연구원이 중심이 되어야 경북이 국가 기후산업을 이끌고, 포항이 미래 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1-11 09:21: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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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놀이시설 소독 방식 친환경 전환 시급”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놀이시설 소독은 거의 전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이 약품 소독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유치원·초등학교 놀이시설 소독률은 98.9%에 달했으나, 그중 50.4%가 약품 소독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온스팀 소독은 16.8%, 두 방식을 병행하는 학교는 23.5%로, 전체적으로 친환경 방식 전환율은 40.3%에 그쳤다. 또한 소독 주기도 일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기 1회(1.8%)나 연 1회(2%)만 소독을 실시하는 학교도 있었으며, 박 의원은 "아이들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사용하는 놀이시설을 연 1회만 소독한다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약품 소독의 잔여물 위험성과 사용 제한 문제를 지적하며 고온스팀 등 친환경 방식으로의 전환을 요청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절반 이상이 그대로"라며, 그 원인으로 기준 부재, 예산 부족, 학교별 관리 편차를 꼽았다. 그는 "이제는 '소독을 했느냐'보다 '어떤 방식으로 했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며 "교육청이 친환경 소독으로의 전환을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단계적 이행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1 09:21: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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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최우수 2교·우수 1교 선정 쾌거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초등 늘봄학교 부문 최우수 2교와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 우수 1교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교육 중심의 돌봄과 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학생의 안전과 성장을 지원해 온 경북교육청의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초등 늘봄학교 부문에서는 영양 석보초등학교와 영주 문수초등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두 학교는 규모는 작지만, '작은 학교의 큰 힘'을 보여주며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모델을 선보였다. 석보초는 '체인지(體仁知) 프로그램을 통한 안심(안전하고 세심) 늘봄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학부모·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교육모델을 구축했다. 문수초는 'SEL(사회·정서학습)을 품은 늘봄학교, 성장하는 문수초의 하루'라는 주제로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특수학생의 참여를 보장하며 학생의 성취감과 학교 신뢰도를 높였다.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무학고등학교(경산)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무학고는 '학생 선택형 방과후학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생 주도적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함께하기에 행복한 우리!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 꿈(Dream)·지(知)·락(樂) 거리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교과 수업을 넘어 예체능·융합·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해 학생 참여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는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박람회 현장에 'K-EDU 늘봄 및 방과후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해 따뜻한 경북교육의 우수성과 혁신 모델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현장의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선정된 학교를 비롯해 늘봄학교와 중등 방과후학교 운영에 힘써준 모든 교직원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행복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1: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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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해외는 성장·국내는 부진…3분기 영업이익 15.9% 감소

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대한통운 포함) 매출 7조 439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3465억 원으로 전년보다 15.9% 감소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보다 1.9% 줄어든 4조 5326억 원, 영업이익은 25.6% 감소한 2026억 원이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이 0.4% 늘어난 2조 9840억 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1685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전략제품 확대로 해외 매출은 1조 4554억 원으로 전년보다 증가했고, 국내 매출은 1조 52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해외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내수 부진과 원가 부담이 실적을 제약했다. 해외 지역별로는 유럽 매출이 13%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유럽 전역에서 사업망을 확대해 현재 27개국까지 진출국이 늘어난 결과다. 일본은 9월 신공장 가동 이후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매출이 4% 증가했다. 미주는 만두와 피자 판매가 늘며 3% 성장했고, 오세아니아 지역도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5% 증가했다. 지난해 김치 생산에 이어 올해부터는 K-치킨을 현지 생산·판매하며 제품군을 넓혔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이 8.4% 감소한 9794억 원, 영업이익은 71.9% 급감한 220억 원을 기록했다. 트립토판·알지닌·핵산 등 고수익 제품의 글로벌 경쟁 심화와 유럽 라이신 가격 약세가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천연 조미 소재 '테이스트앤리치(TasteNRich)'는 신규 고객 확보로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생산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Feed&Care부문 매출은 5692억 원, 영업이익은 120억 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국의 사료 판매가격 하락과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4분기에도 만두·가공밥·K-스트리트푸드 등 글로벌전략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조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테이스트엔리치'의 신규 수요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11 09:19: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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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계명시민위크’ 개최…시민과 함께하는 5주년 축제

계명대학교는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제5회 계명시민위크」를 11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 창업, 예술,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과 대학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12일(수) 오후 2시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시민대학 개막식 및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RISE 사업 중·장년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스타일리스트 전공 수강생 10명과 일반 시니어모델 20명, 어린이모델 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최정건 대구TP 대구라이즈사업본부장,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이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시민위크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회 '동물과 인간+'(11월 10~29일, 행소박물관) ▲명사초청특강 '까치 호랑이, K-아트와 만나다'(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 11월 11일, 행소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K-아트 속 동물, 머그에 담다'(11월 11~14일, 행소박물관·대명동산관) ▲중·장년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페어(11월 11~14일, 대명동산관) ▲계명 창업기업 전시회(11월 13~14일, 대명동산관) ▲로컬창업 학술대회(11월 14일, 대명본관)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RISE 중장년 특화 교육과정 수강자와 뮤지컬전공 재학생이 함께하는 뮤지컬 무대가 선보이고, 이어 시니어모델들의 런웨이와 계명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품격을 더한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시민교육원은 1971년 주부시민대학 강좌로 시작된 이후 반세기 넘게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시민위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천해온 계명대의 전통이 더욱 빛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지식과 인프라를 시민과 나누는 것이 진정한 대학의 역할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배움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시민교육원은 2021년 9월 평생교육원을 확대 개편해 출범했으며, 시민대학·창업대학·박물관대학 등 3개 단과대학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민의 창의력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직접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배움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가 걸어온 교육의 역사와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25-11-11 09:19: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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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성교육 실시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지난 11월 10일 월요일 영양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성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연령과 발달 수준에 맞춰 오전 시간 유·초 파트, 중·고 파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유·초 학생 대상 교육은 '나의 몸'에 대한 이해와 또래 간 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은 또래 간 올바른 성 건강과 디지털 성범죄 사례 및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같은 날 실시한 학부모 성교육 '건강한 성에 대해 알다'(소통과 행복의 성교육)는 자녀에게 필요한 올바른 성교육 방법과 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바른 성장과 발달 및 성과 관련된 사례들을 통한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성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를 키우며 성교육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 배운 내용을 자녀 교육에 잘 활용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성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성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또한"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09:19:2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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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외식업계와 소통 간담회…“지역 외식문화 발전 함께하자”

경산시는 10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권동목)와 함께 외식문화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외식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권동목 지부장을 비롯한 외식업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해 외식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는 1967년 창립된 이후 지부장과 운영위원 등 15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산 지역 일반음식점 3,691개소 중 2,528개소의 회원 업소를 관리하고 있다. 지부는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외식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음식점 활성화를 위해 외식업 지부와 업소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달라"며 "경산시는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머무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와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우수음식점 홍보, 일반음식점 식품위생 교육 지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며, 외식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5-11-11 09:18: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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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첫 삽…‘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

청도군은 10일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서 「지역활력타운(청려도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청려도원)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중앙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도군은 2023년 전국 7개 시·군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최초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 409억 원(국비 115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10억 원, 군비 109억 원, 민간자본(경북개발공사) 7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청년·귀농인을 위한 주거 50호 ▲취·창업 지원센터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청년도약레지던스 ▲자연 친화적 수변공원 등을 포함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국민체육센터, 야외 공연장, 여성·청소년 회관과 연계돼 문화·체육·복지 기능이 어우러진 농촌형 생활거점으로 자리 잡게 되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활력타운(청려도원) 조성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청도의 미래 비전이 담긴 첫걸음"이라며 "더 많은 재정 확보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 성장의 축을 확실히 세우고,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신혼부부,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청도가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1 09:18:2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