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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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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두호항·환호항·여남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100억 확보

포항시는 5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북구 두호항·환호항·여남항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4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어촌 활성화와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해양도시 포항'의 비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일자리 부족과 생활 인프라 미비로 침체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해양관광 자원을 고도화해 살고 싶은 어촌, 찾고 싶은 어촌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가 지원 프로젝트다. 포항시는 지난 4년간 연속 선정되며 총 600억 원(국비 4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3년에는 구룡포 구평리항, 청하면 이가리항, 장기면 신창1리항, 송라면 조사리항 등 4개 항이 포함돼 3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호미곶면 강사리항, 2025년에는 구룡포 석병리항이 각각 선정돼 어촌 기반 개선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2026년 사업에서는 두호항·환호항·여남항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포항 전역의 주요 어항을 잇는 4개년 어촌재생 프로젝트가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올해 선정된 세 항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해 '어촌생활권역'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마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휴양형 콘텐츠를 발굴해 어촌의 자립 기반과 회복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과 이번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주차장 확장, 러닝코스 정비 등 생활 SOC 확충과 함께 어린이공원 및 피크닉존을 조성해 쾌적한 해양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포항 블루웨이(Blue Way)'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시와 어촌을 잇는 친환경 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두호항, 환호항, 여남항은 도심과 어촌이 맞닿은 지역으로, 주민의 생활기반을 강화하고 체험·휴양이 결합된 해양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어촌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3: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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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북개발공사,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

포항시는 5일 시청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포항시와 경북개발공사가 처음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주거복지 협력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주거 복지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신축한 주택을 준공 후 공사가 매입하는 '신축매입약정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건설형 임대주택보다 공급 기간이 짧고 품질이 우수한 주택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항시는 2027년까지 100호 규모의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거 공급뿐 아니라 돌봄·창업 등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조성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저출생 및 인구유출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포항시와 경북개발공사가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포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3: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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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글로벌 도시 도약 위한 주요 현안 총력”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기업지원과와 배터리첨단산업과의 북유럽 방문을 통해 추진한 '국제학교 유치 및 북방경제 네트워크 확대' 성과를 보고받고, 국가예산 확보 현황 점검과 동절기 재해대책 등 핵심 시정 과제를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제학교는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외국기업과 글로벌 인재가 포항을 선택하도록 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교육과 의료의 수준에서 결정된다. 시민이 안심하고 배우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북극서클총회 참석 성과를 언급하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북방도시들과의 기후·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포항이 북방경제와 탄소중립 외교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춘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2027년까지 이어질 국가 투자예산 확보 계획을 공유하며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또한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재해구조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건조한 계절 특성상 산불 예방에도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고도화 방안과 관련해 "지역에 미칠 영향을 세밀히 분석하고,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포항~영덕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달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5-11-06 10:43:1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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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시철도 2호선 예타 대상 선정…수혜 단지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울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노선 주변 부동산 수혜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은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는 노면전차 방식의 수소트램을 도입해 도시철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2호선 노선은 북울산역~북구 진장유통단지~중·남구 번영로를 거쳐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5㎞로 모두 14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도시철도 2호선이 완공되면 올해 연말 착공해 2029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1호선과 연결돼 울산 도심을 동서남북으로 잇는 십(十)자형 수소트램 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내년 9월부터는 태화강역과 부전역을 잇는 동해선 광역전철이 도시철도 2호선 기점인 북울산역까지 연장하고 2031년에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완공예정이다. 울산은 아파트 공급부족에다 전세품귀 현상으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도시철도 2호선 주변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다. 울산 야음사거리 인근 '번영로하늘채센트럴파크(2022년 4월 입주)' 전용면적 84㎡ 매매가는 올해 초 6억9000만원에서 9월에는 7억5800만원(14층)에 실거래됐다. 북울산역 주변 '울산송정제일풍경채레이크뷰(2019년 2월 입주)' 전용 84㎡도 올해 초 평균 5억7200만원에서 최근 1개월 평균가격은 6억2500만원으로 5000만원 가량 올랐다.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롯데건설이 트램 2호선 복산성당(가칭)역 인근에 분양 중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 3개 동으로, 아파트 634가구와 오피스텔 42실로 구성되며 현재 우선 공급 중인 아파트에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트램 2호선은 북구의 대규모 주거지와 남구의 상업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원도심인 북구의 주거여건 개선에도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1-06 10:43:1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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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1월 읍면동장 회의 열고 APEC 성과·생활현안 논의

경주시는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11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 확산과 겨울철 시민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APEC 정상회의 이후 성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고, 동절기 시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APEC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어려운 유치 과정 속에서도 시민이 주인이 되어 성공적으로 치러낸 역사적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APEC 회의장 철거 전 시민 공개관람을 시의적절하게 시행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APEC의 성과가 세계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 기간 염려되던 바가지요금 없이 질서 있고 품격 있게 운영돼 도시 이미지와 국격을 높였다"며 "이 성과가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예방 활동 강화와 동절기 안전관리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주 시장은 "타 지역에서 대형 산불로 번지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 예방에 철저히 임해야 한다"며 "불법 소각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 대응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겨울철 시설물과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달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주 시장은 "시정의 긍정적인 변화가 시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언론과의 소통과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2025-11-06 10:43: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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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5일 오전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경주 개최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시민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성과보고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주요 결과와 '경주선언'을 비롯한 3대 공식 성과, 도시 인프라 개선, 시민 참여,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APEC을 계기로 경북과 경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며 "경북도가 경주시와 함께 세계경주포럼, APEC 문화의전당 등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정부나 기관이 아닌 시민이 만들어낸 국제행사였다"며 "146만 명의 서명운동과 손님맞이 운동, 자발적인 협조가 경주를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APEC을 계기로 경주는 역사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세계도시로 도약했다"며 "시민과 함께 Post-APEC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축사에서 "국회가 초당적으로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개최 기반을 뒷받침했다"며 "앞으로도 경주가 지방시대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됐으며,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KTX 증편,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전반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공식 결과문서인 '경주선언'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문화산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명문화해 경주 개최의 상징성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시민이 함께 만든 감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와 김석기 위원장도 경주의 성과에 공감하며 "시민의 힘으로 일군 이번 회의가 지방시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1-06 10:42:5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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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체 서비스 '에이전트화'한다...'실행형 에이전트' 지향

네이버가 AI(인공지능) 대전환 흐름 속에서 서비스 전체를 '에이전트화'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범준 네이버 COO(최고운영책임자)는 6일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DAN25(단25)'에서 "AI 시대를 맞아 네이버 서비스를 'Agent N(에이전트 엔)'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전트 엔은 네이버의 서비스와 콘텐츠, 데이터를 통합한 사용자 맞춤형 에이전트다. 회사는 에이전트 엔을 통해 유저들에게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가 하나의 서비스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심리스(seamless)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직접 명령을 입력하지 않아도, 지도·캘린더·예약·콘텐츠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가 유저의 탐색 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필요할 때 제안하고 실행한다"며 "서비스의 결합이 자연스러운 사용성을 만든다면, 데이터의 통합은 정교한 '초개인화'를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LLM(거대언어모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로그를 통합 분석,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제안을 수행한다. 유저의 관심사와 패턴을 종합적으로 이해해 '페르소나'를 구축하고, 이에 기반해 가장 적합한 정보와 액션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에이전트 엔은 단순히 추천이나 제안을 넘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할 수 있는 '실행형 에이전트'를 지향한다. 예컨대,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인 신규 서비스 'AI탭'에서 '초보자 러닝코스'를 입력하면 플레이스·카페·블로그 데이터를 토대로 관련 코스와 후기 정보를 보여주고, 러닝 전문 인플루언서를 구독하거나 '체온 유지에 좋은 윈드브레이커' 등 개인화된 상품을 탐색·구매할 수도 있다. 이때 구매 과정에는 '쇼핑 에이전트'가 자연스럽게 연동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러한 실행 기능 구현이 가능한 이유는 네이버가 검색·쇼핑·로컬·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강력한 서비스 생태계를 이미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외부 제휴나 플랫폼 연동 없이도 '바로 실행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은 네이버가 가진 독보적인 경쟁력이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 경쟁력의 핵심은 신뢰성 있는 데이터다. 네이버는 '메타데이터'를 활용, 에이전트가 참조하고 이용하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데이터는 데이터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설명하는 데이터'로, 단순 크롤링으로는 얻을 수 없는 정보다. 이를 통해 AI가 참고하는 콘텐츠가 실제 사용자의 경험 기반인지, 혹은 자동 생성된 데이터인지를 판별할 수 있다. 네이버는 실구매자·실예약자만 작성 가능한 리뷰, 포스 시스템과 연동된 실시간 예약 현황,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정보 등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검증 가능한 '진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이라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김 COO는 "이러한 신뢰 자산이야말로 AI 에이전트 시대의 필수 조건"이라며 "네이버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에이전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11-06 10:42: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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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해양수산부 공모 ‘2026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최종 선정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울릉 저동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9월 15일 해양수산부 가이드라인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5일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며 진행됐으며, 울릉군이 선정된 '어촌경제도약형'은 전국 4개 어항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리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안전 기반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해양수산부의 핵심 어촌 재생사업이다. 2026년부터는 기존 유형을 '어촌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 두 가지로 재편해 추진하며, 울릉 저동항은 민간투자 연계형 경제도약 모델로 선정됐다. 울릉 저동항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중앙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협력형 지역개발 사업으로, 총사업비 295억 원(국비 147.5억 원, 지방비 147.5억 원, 민자 54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저동항에서 내수전 일원까지로, '저동 바다마당', '바다산책로', '모시개 분수마당', '내수전 해안공원' 등 해양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해양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울릉군은 민간투자사업으로 '해양심해수 스파·찜질복합센터' 유치를 추진 중이다. 기후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운영 가능한 해양 힐링시설을 마련해 저동항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울릉군수협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민간투자 공모를 통해 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저동항을 울릉군의 새로운 어촌경제 중심지로 육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2:31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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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원생활체험학교’ 66기 수료…농촌 정착 지원 강화

영천시는 지난 2일 자양면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전원생활체험학교' 제66기 수료식을 열었다. 전원생활체험학교는 2005년부터 매년 2~3회씩 운영되고 있는 영천시 대표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귀농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매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수별로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2주간 진행된다. 올해는 65기(6월 7~8일, 14~15일)와 66기(10월 25~26일, 11월 1~2일) 두 차례 과정이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농촌문화와 전원생활의 이해 ▲농지관리 및 농지전용 ▲전원주택과 조경 ▲음식과 건강 및 지역농가 견학 ▲귀농·귀촌 정책 및 농정전망 등으로, 농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창원에서 참여한 정모 씨(48)는 "올해 영천에서 열린 1박 2일 귀농캠프에 참가한 뒤 좋은 인상을 받아 추가로 교육을 신청했다"며 "교육을 들을수록 농업에 대한 목표가 분명해지는 것 같아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재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도시민에게 전원생활에 대한 기초 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천시를 귀농·귀촌하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로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6 10:42: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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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 8일 개최

대구 동구는 오는 8일 불로동 일원에서 '2025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지역축제로, 전통과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메인 무대인 어울림극장에서는 주민 공연, 가족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거리에는 '막걸리존'이 조성돼 대구·경북 지역의 소규모 양조장 8곳이 참여해 막걸리 시음 및 판매 행사를 펼친다. 또한 불로탁주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불로(주)가 자체 개발한 막걸리를 선보인다. 현장에는 지역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막걸리 비누 만들기, 탁본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불로천 인근에서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목재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로동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품은 지역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주민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과 지역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2: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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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베트남서 485만달러 수출 MOU 성과…“중소기업 해외진출 본격화”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지역 중소기업 7개사를 파견해 총 78건, 1,30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485만 달러 상당의 현지 수출 MOU 9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2025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참가 기업을 모집해 정보통신(IT), 전기·전자, 뷰티케어, 소비재 등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 7개사를 선발했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기업별 제품 특성을 반영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맞춤형 매칭 상담을 진행한 결과, 하노이에서 968만 달러(42건), 호치민에서 336만 달러(36건)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현지 기업 8개사와 485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 9건을 체결하며 구체적인 거래 성과를 확보했다. 또한 무역사절단은 KOTRA 하노이 무역관(동남아대양주 본부)을 방문해 베트남 시장 동향을 청취하고, 현지 진출 전략 및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는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업을 비롯한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41: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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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소싸움대회 앞두고 현장 합동안전점검…“안전 최우선”

청도군은 지난 4일 김동기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행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 교통·위생·보건 등 관계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안전 취약지역과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밀히 확인하며,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은 소싸움경기장을 중심으로 ▲경기장 시설 안전성 ▲소방 및 전기 안전 조치 ▲가스 및 소화시설 ▲경찰 안전 관리 등 각 분야별 표준점검표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행사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김동기 부군수는 "각 부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행사 시작 전까지 지적사항을 철저히 보완해 달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종료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안전관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도군은 이번 합동안전점검을 계기로 「2025년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06 10:41: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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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생활민원 기동반’ 시범운영…“군민 불편 현장서 바로 해결”

군위군은 군민의 일상 속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생활민원 기동반'을 구성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달 사단법인 어울림 청년연합회와 생활민원 기동반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4일 생활민원 기동반의 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실제 접수된 민원 해결 과정을 함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어울림 청년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누전 위험이 있는 전등기구를 교체하고, 고장 난 현관문을 수리하는 등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해결했다. 거주자 A씨(78)는 "혼자 살다 보니 고장 난 부분이 있어도 수리하기 어렵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는데, 군에서 바로 와서 해결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생활민원 기동반 운영은 군민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행정의 출발점"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민원 기동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 불편을 즉시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65세 이상 독거노인 또는 70세 이상 노인 부부 가구 ▲65세 이상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이다. 지원 항목은 전구·콘센트·수도꼭지 교체, 문고리 보수 등 1회당 5만 원 이내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한 일상생활 불편 사항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가구당 최대 2회까지 무상으로 지원된다.

2025-11-06 10:41: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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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모빌리티 부문 대상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World Smart City Awards)' 모빌리티 부문 대상(Winner)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 도시로서는 최초의 모빌리티 부문 대상 수상 으로, 성남시가 세계 스마트도시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는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 도시와 기관의 혁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혁신성 ▲시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혁신 분야(Innovation Award)' 본상에 이어 올해 '모빌리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2년 연속 본상 수상 도시 가 됐다. 수상작인 '성남형 자율주행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는 신도시와 구도시간 교통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대중교통, 자율주행 셔틀, 차량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드론 배송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자율주행 셔틀은 성남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며, 교통약자와 비운전자의 이동권을 확대했다. 판교역과 서현역 일대에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이 도시락과 음료를 배달하고, 탄천과 중앙공원에서는 드론이 피크닉 시민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또한 AI 경로 최적화와 수요예측 기술을 적용해 시민 이동 효율을 높였으며, 충전·공유·주차·예약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를 조성해 교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2.4톤의 탄소 감축 ▲시민 이동시간 15~25% 단축 ▲교통약자 1,500명 이상 이동권 보장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자율주행 셔틀, MaaS 플랫폼,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완성형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성남시가 기술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로 나아가고 있음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이동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성남형 미래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는 전 세계 140개국 1,000여 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성남시는 'AI 기반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AI-Driven Smart Mobility for Sustainable City)'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해 자율주행 셔틀과 드론·로봇이 결합된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보였다.

2025-11-06 10:41:0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