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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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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푸른 뱀' 기운 담은 띠 마케팅 전개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신년 마케팅을 전개한다. 탄핵 정국에 이은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위기를 반영해 예년보다는 축소된 규모로 진행한다. 주류 업계와 편의점 업계는 지혜와 신중함을 상징하는 뱀과 푸른색을 패키지에 형상화했다.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는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을 출시했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누적 판매 1600만 병을 돌파한 칠레 최초 프리미엄 와인으로, 와인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기기 좋은 레드 와인이다. 적당한 무게감과 정교한 구조 덕분에 바로 즐기기에도 좋고, 5년 이상의 숙성을 거치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은 1만8000병 한정으로 출시되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영FBC도 국민 와인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을 출시했다. '와인창고를 지키는 악마'라는 디아블로 고유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국 특유의 전통 풍속인 '십이간지'와 연결해 기획했다. 병 디자인은 궁궐 단청 문양을 배경으로 도깨비의 얼굴과 푸른 뱀이 조화를 이룬다. 편의점 업계는 푸른 뱀을 담아낸 골드바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24는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뱀 골드바 1돈(3.75g), 뱀 골드바 10돈(37.5g), 뱀 하트골드바(1g), 굴비세트 골드바 1돈, 뱀 미니피규어(3g) 등 5종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도 한국금거래소 뱀 하트 골드바 1g을 비롯해 뱀 골드바 1돈과 골드바 10돈 등 다양한 순금 상품을 준비했다. GS25는 금·은메달 세트와 골드바 4종을 준비했다. 금 제품은 GS25 매장이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를 통해 구매하고 원하는 장소에서 배송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년 숙성 마계로의 초대 푸른뱀 라벨(고구마 소주)'를 필두로 '화요53% 청사 에디션'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 '조니워커 블루 청사 에디션 '을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판매된다. 카페 프랜차이즈도 띠 마케팅을 속속 펼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Warner Bros. Discovery Global Consumer Product, 이하 WBDGCP)'와 손잡고 해리포터에서 영감을 얻은 음료, 푸드, MD 등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놀라움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해 첫 프로모션의 슬로건을 'NEW YEAR, MAGICAL WONDERS'로 정하고 친근한 해리포터의 콘텐츠로 매장을 가득 채운다. 특히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뱀을 상징으로 하는 슬리데린 기숙사를 많이 활용한 '슬리데린 머그컵'와 '음료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 등을 마련했다.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는 호그와트 슬리데린 기숙사의 마스코트인 '초록 뱀'을 형상화한 음료다. 노란 빛깔의 그린 티에 티백을 넣으면 티백에서 초록 빛깔이 우러나와 마치 뱀이 움직이는 듯한 그라데이션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새해를 맞아 소원을 함께 나눈다는 콘셉트로 '뉴이어 위시'(New Year Wish) 도넛 4종을 출시했다. '리치 푸른뱀', '복주머니', '럭키 클로버', '웰컴 2025' 총 4종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심볼을 적용했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원재료를 활용해 새해의 희망찬 분위기를 도넛에 표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무안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유통업계가 신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며 "정치와 사회적 이슈로 인해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 롯데,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은 예정됐던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취소하고 각종 신년 프로모션을 미룬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1 14:46: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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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카브루, '앙리 마티스' 명화 담은 와인 하이볼 2종 출시

세븐일레븐과 카브루(KABREW)가 새해를 맞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앙리 마티스 명화를 제품명과 패키지에 담고 프랑스산 리얼 와인이 담긴 '와인 하이볼 2종'을 선보였다. 와인 하이볼은 '카티아 레드 와인 하이볼', '나디아 화이트 와인 하이볼' 2종으로 출시되며 포도 알갱이가 들어 있어 단순히 마시는 즐거움을 넘어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500ml에 도수는 5도다. 앙리 마티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화가로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앙리 마티스의 미니멀한 인물 드로잉 시리즈가 그려진 제품들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성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카브루가 새롭게 선보이는 와인 하이볼 2종도 캔 중앙에 강렬한 앙리 마티스 명화를 입혀 예술과 디자인을 사랑하는 아트슈머(Art+Consumer) 겨냥은 물론 평소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MZ 세대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믹솔로지' 트렌드와 지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릭(과일+holic)' 트렌드에도 주목해 와인 하이볼에 포도 알갱이를 추가하여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색다른 경험까지 선사한다. 포도 알갱이를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풀 오픈 탭도 적용했다. 카브루의 와인 하이볼 2종은 카브루 브루어리에서 직접 양조한 원주를 베이스로 하고 프랑스 남부 론 지역의 중요 품종인 '그르나슈'와 '시라'를 블렌딩한 레드와인과 '콜롬바드', '위니블랑', '알리고떼'를 적절히 블렌딩한 화이트 와인을 원료로 사용해 깊고 풍부한 맛과 청량감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포도 알갱이가 들어가 부드럽고 말랑한 식감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카브루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해 신년 모임에서 분위기 내기 좋은 와인의 수요가 높아질 것을 기대해 패키지에서부터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와인 하이볼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유의 깊은 맛과 매력으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는 와인을 하이볼로 재탄생시킨 와인 하이볼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카브루 와인 하이볼 2종은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1캔에 4500원이며 3캔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1 11:44: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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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을사년 복 받아윷' 프로모션 진행

NS홈쇼핑이 NS몰 모바일앱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을사년 복 받아윷'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골드바, 적립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되어 각각의 이벤트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먼저, '푸른 뱀 골드바 18.75g'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1일부터 1월 4일까지 진행하며 푸시 수신 동의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단 한 명에게 행운의 기회가 주어진다. 고객은 ID당 하루 한 번씩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같은 기간 동안 방송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5000원 적립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TV홈쇼핑과 NS샵플러스(T커머스) 방송상품을 모바일로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적립금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ID당 하루 한 번 5000원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응모 후 3일 이내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다운로드 가능한 5% 모바일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ID당 하루 한 번 다운로드 및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1월 1일부터 1월 12일까지는 100% 당첨 확률의 '윷놀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푸시 수신 동의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윷놀이를 통해 골드바 1g, 식용유 세트, 후라이팬 세트 등 다양한 실물 경품과 적립금,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첨된 쿠폰과 적립금은 즉시 지급되며, 실물 경품은 행사 종료 후 고객 정보에 등록된 주소로 배송된다. NS홈쇼핑의 '을사년 복 받아윷' 모바일 프로모션은 NS몰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NS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1 11:36: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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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전국 한부모가족시설ㆍ노인복지시설에 제품 후원

남양유업이 전국 사업장 임직원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자사 제품을 후원했다. 이번 활동에는 전국 15개 사업장(공장 및 영업지점)의 임직원이 참여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남양유업이 생산한 우유, 두유,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은 각 사업장 인근의 한부모가족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약 30개 시설에 전달됐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기존의 아기와 여성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영유아ㆍ가족돌봄청년ㆍ한부모가족ㆍ노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후원 활동 외에도 취약계층 취업 지원, 특수분유 생산 및 보급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남양유업은 2002년 소아 뇌전증 환아를 위해 세계 최초로 액상형 케톤 생성식 특수분유인 케토니아를 개발했다. 시장성 부족과 높은 연구비 및 설비 투자비 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남양유업은 소수의 환아들을 위해 지난 23년간 꾸준히 생산을 이어오며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1985년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임페리얼XO 알레기' 생산을 시작으로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특수분유를 생산 및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혼모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업과 시각장애인 소비자를 위한 우유팩 노치, 점자 표기 제품을 출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새로운 CSR 슬로건을 정립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각지대 없는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1 10:4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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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청년 채용 국내 넘어 해외로 넓혀

CJ푸드빌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확대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CJ푸드빌은 ▲청년채용 ▲양성평등 ▲장애인 고용 확대 등 S(사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청년채용의 경우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고객이 신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9월 베이커리 전문가를 꿈꾸는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 16명을 선발하여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산학협력 채용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해외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선발된 산학계 고교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점포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거치며 평가를 통해 최종 14명이 직원으로 채용됐다. 이들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매장 스태프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인도네시아에서의 산학협력 채용 연계 프로그램은 CJ푸드빌이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자카르타 기술국공립고등학교 SMKN27과의 '뚜레쥬르 베이킹 드림스'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제과제빵 기술을 현지 교사들에게 전수하여 학생들에게 관련 기술 습득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CJ푸드빌의 활동 노력은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프리미엄 No.1 베이커리로 자리하며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BAZNAS)와 약 20만 개의 뚜레쥬르 빵을 현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4월, '2024 바즈나스 어워드'에서 뚜레쥬르는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로 CSR 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CJ푸드빌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산학 협력 연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올해에도 24명의 대학생 및 168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채용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CJ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꿈키움 아카데미'를 통해서도 사회 소외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의 K-푸드, K-베이커리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1 10:39: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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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호] 을사년 지혜로 위기 극복할 뱀띠 CEO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이 밝았다. 겨울잠을 자고 봄에 깨어나 건강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뱀은 '불사재생(不死再生)'의 존재로 통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재물을 지켜주는 지혜로운 영물로 여겨졌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 탄핵 정국까지 맞물린 혼돈의 시기, 지혜롭게 불황을 극복해나갈 뱀띠 최고경영자(CEO)들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식품·유통업계, 글로벌 위상 강화 식품·유통업계에서 1977년생 뱀띠 CEO는 임세령 대상 부회장(대상홀딩스 부회장)과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 허서홍 GS리테일 대표가 있다. 먼저, 임세령 부회장은 2012년 대상 식품사업총괄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상무)를 맡아 식품 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총괄했으며 2016년 전무 승진 후 마케팅담당중역을 맡았다. 2021년 3월 승진해 대상과 대상홀딩스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를 주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임 부회장은 지난해 미국 식품기업 럭키푸즈(Lucky Foods)를 인수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제1공장을 준공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글로벌 사업 핵심 카테고리인 김치를 비롯해 소스류, 가정간편식 등의 사업을 확대한다. SPC그룹 오너 3세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2005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해 2014년 글로벌BU장을 거쳐 2022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8월 허 사장은 직접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방문해 파리바게뜨의 해외 첫 글로벌 가맹점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허 사장은 SPC그룹의 브랜드 해외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GS그룹 오너 4세 허서홍 대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GS리테일의 새로운 수장으로 공식 출범한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허 대표는 삼정KPMG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GS홈쇼핑 신사업팀에 합류했으며, 2012년 GS에너지 LNG사업팀 부장을 역임했다. 이어 경영지원본부장, 미래사업팀장을 거치며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 인수 등의 전략적 사업을 주도했다. 이후, GS리테일로 자리를 옮겨 약 1년 동안 경영지원, 신사업, 대외협력 조직을 총괄했다. GS리테일은 허 대표 출범 후, 본업 경쟁력을 높이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1989년생 뱀띠다. 미국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론칭하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을 푸드테크 전문 기업인 '한화푸드테크'로 재편하는 등 미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식품기업 아워홈 인수에 뛰어들었다. 한화가 아워홈을 인수하면 푸드테크 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지분 100% 인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초 주식 매매계약(SPA)를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계, 미래 핵심 사업 강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뱀띠 인물들이 K제약·바이오를 강화하기 위해 역량을 펼친다. 올해 새로운 100년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삼양그룹의 김윤 회장은 1953년생으로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의 3세 경영인이다. 삼양그룹은 그동안 주력해 온 식품·화학 사업과 함께 미래 핵심 사업인 의약바이오 사업에도 더욱 집중한다. 삼양그룹은 의약바이오 사업을 전개하며 약물전달시스템(DDS), m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와 셀트리온그룹의 김형기 셀트리온 부회장은 1965년생으로 올해 환갑이다. 글로벌 경험을 두루 갖춘 신약개발 전문가인 성무제 대표는 미국 노바티스에서 20여 년 동안 근무하며 다양한 신약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노바티스의 경구용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를 공동개발하기도 했다. 성 대표는 에스티팜에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구축, 기존 사업 재정비, 신규 사업 수립 등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그룹의 핵심 인물인 김형기 부회장은 글로벌판매사업부를 총괄한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최일선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자사 제품의 초기 시장 선점을 진두지휘하는 등 셀트리온그룹만의 직판 구조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1977년생 뱀띠다. 이창재 대표는 2002년부터 대웅제약에서 전문의약품 영업부터 마케팅까지 현장 경험을 갖췄고, ETC영업·마케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 등으로 승진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1년 신규 대표로 선임된 후 2024년에는 연임에 성공했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지난해 5월부터 단독 대표 체제를 구축해 의약품 유통, 의료기기, 데이터 기반 선택과 집중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을 내놓고 있다. 그룹 경영권 안정화라는 과제도 주어져 향후 행보에 무게감이 실린다. ◆K뷰티·패션, 세계 시장에서 활약 기대 CJ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의 이선정 대표는 1977년생으로 뱀띠다. 이 대표는 지난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 내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올라섰고, 현재 올리브영의 연 매출 4조원 시대를 열고 있다. 지난 2024년 3분기 기준 올리브영의 누적 매출은 3조5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1조790억원, 2분기 1조2080억원, 3분기 1조2342억원 등으로 올리브영은 매분기 1조원대 매출을 돌파하며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이선정 대표는 올리브영이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도약해 국내외 유통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1953년생으로, 국내 패션 업계 거물이다. 최병오 회장은 패션그룹형지를 이끄는 동시에 한국섬유산업협회장으로서 국내 섬유·패션업계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최 회장은 국내 섬유와 패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제안, 글로벌 교류 확장,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 등을 주도하고 있다. ◆ 증권업계 뱀띠 CEO들의 도약 삼성증권의 수장은 박종문 대표는 1965년생 뱀띠다. 박종문 대표는 부산 내성고, 연세대 경영학과에서 수학하고, KAIST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박 대표는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삼성생명 CPC전략실장,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팀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지냈다. 삼성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5552억원) 대비 35.3% 늘어난 7513억원으로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1조416억원)에 이은 업계 2위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KB증권은 김성현과 이홍구 각자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하며 투톱 체제로 2025년 한 해 더 KB증권을 이끌고 있다. 이 중 이홍구 대표는 1965년생 뱀띠 CEO다. 이홍구 WM(자산관리)부문 대표는 올해 대표이사에 처음 올라 조직 안정화와 영업력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에 성공했다. 특히 WM 자산과 수익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며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KB증권의 전신인 현대증권에서 지점장을 맡으며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KB투자증권에서 WM사업본부장, WM영업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WM 분야에서 전문성을 드러냈다. ◆산업계, 고부가가치·수익성 개선에 방점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기업의 IPO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중책을 맡는다. 1965년 2월 25일 서울에서 태어난 현 대표이사는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IT 전문가인 현 사장은 취임 후 4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LG CNS의 성장을 이끌었다.현 사장은 2022년 말 대표이사 보임 후 LG CNS의 미래 성장을 위해 DX기술 역량을 확고히 다지고,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DX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1965년 6월 23일 경상북도 경산군에서 태어난 이 사장은 SK하이닉스 전신인 현대전자 반도체 연구원으로 입사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이다. 회사를 떠난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며 인텔에서 11년 동안 근무해 경험을 쌓았다. 또한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로도 활동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이후 SK하이닉스에 복귀해 D램 개발부문장과 사업총괄(COO)을 역임한 뒤 CEO 자리에 올랐다. SK하이닉스를 이끄는 동안 인텔의 중국 낸드플래시 사업부(현 솔리다임) 인수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이석희 사장은 SK온 사장에 선임된 이후 SK온을 2030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리와 생산 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영준 신임 롯데케미칼 총괄 대표는 기초화학 중심 사업을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중심 사업구조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1965년생인 이영준 신임 대표는 1991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 후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SDI PC사업부장을 거친 뒤 2016년 롯데그룹에 합류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PC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강화하는 한편 주요 거래선을 지속 확대해 축소되는 판매량과 스프레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01-01 10:04: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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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키디키디, 2025년 상반기 '키디크루' 모집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취향 육아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가 2025년 상반기 공식 서포터즈 '키디크루(KidiCrew)'를 오는 1월 12일까지 모집한다. 키디크루는 육아중인 부모를 대상으로 키디키디의 다양한 패션, 용품, 리빙 아이템을 경험해보고 홍보하는 키디키디 서포터즈다. 150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한 키디키디의 신상품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으며,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서포터즈들의 만족도가 높다. 25년 상반기 키디크루는 12월 30일부터 25년 1월 12일까지 키디키디 앱과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내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25년 2월부터 6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스타일링을 담은 아이템 소개부터 숏폼(릴스)까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별도의 쇼핑지원금을 부상 으로 증정한다. 이랜드 키디키디 담당자는 "키디크루 만족도 조사에서 '아이의 성장 과정을 키디키디와 함께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25년에는 더욱 다양한 육아템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오는 1월 23일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1 21:5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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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기탁

CJ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하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나눔냉장고 청년 먹거리 지원사업,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는 2015년부터 그룹의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해 왔다. CJ 관계자는 "이번 희망 2025나눔캠페인 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CJ가 제일 잘하는 문화사업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설립해 CJ만의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진행된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사업은 CJ나눔재단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창작자가 되어, 기획부터 창작 작품의 완성까지 문화 창작 활동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약 1200 개 동아리와 약 1만3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 등 총 6개 부문에 걸친 문화 창작 및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1 21:5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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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속도 …기업 이미지 쇄신

홍원식 전 회장의 오너리스크로 타격을 받았던 남양유업이 본격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부진했던 외식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에 집중하는 등 효율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억900만원, 당기순이익 4000만원을 기록하며 5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내리막을 타왔다. 매출액은 2013년 1조2299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향세를 타고 2019년 1조308억원, 2020년 9489억원을 기록, 1조 클럽 타이틀을 반납했다. 불가리스 관련 논란과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2021년에는 매출액이 7107억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영업손실액은 2020년 767억원, 2021년 779억원, 2022년 7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손실폭이 줄어들면서 한앤코 체제 출범 후 6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 남양유업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실제로 외식사업 부문에서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을 제외하고 '일치프리아니' '오스테리아 스테쏘' '철그릴' 등 모든 외식 사업을 정리했다. 백미당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백미당 56개 매장을 순차 리뉴얼한다. 브랜드의 BI(브랜드 정체성)도 교체하고 베이커리 신메뉴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강화하기로 했다. 본업에서는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테이크핏 맥스'를 담백질 함량 24g으로 증량해 선보였다. 지속적인 고단백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리뉴얼된 테이크핏 맥스는 출고가 변동 없이 기존 21g에서 24g으로 단백질 함량을 늘리며, 단백질 음료 중용량 제품군(200~290ml)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현재 테이크핏 라인업은 소비자의 다양한 목적과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총 8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 노력의 결과로 테이크핏 단백질 음료는 출시 2년 만에 오프라인 시장 매출액 기준 상반기 1위(마켓링크 조사)를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향후에도 신규 플레이버 출시, 용량 다양화, 맛과 향의 품질 개선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단백질 음료 시장에서의 선두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홍 전 회장의 오너리스크로 얼룩진 이미지를 씻어내기 위해 주주와 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준법·윤리 경영을 기반으로 주주와 회사 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2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올해 5월에는 준법 윤리 경영을 위한 대표집행임원 직속 '준법경영실'을 신설했다. 지난 8월에는 '준법 윤리 경영 쇄신안'을 발표하고 각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위위회'를 출범했다.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임신육아교실 행사, 대리점과 상생을 위한 각종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남양유업 측은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올 1월 최대주주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변경되면서 60년간의 오너 경영 체제의 종지부를 찍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0 16:0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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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4년째 굿윌스토어에 임직원 물품 기증

CJ프레시웨이가 연말을 맞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재사용이 가능한 임직원 물품을 4년째 기증했다. 올해는 서울 본사와 광역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 8개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여해 900여 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한달 간 모은 재사용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 직원의 급여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전국 35곳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44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CJ프레시웨이가 기증한 의류, 생활·문화용품, 소형가전 등 물품은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된다. 굿윌스토어는 해당 물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장애인 직원 2명의 월 급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기증을 통해 약 2톤의 온실가스와 약 2440킬로리터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9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소통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참여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지역 어린이집 대상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를 운영하고, 푸드서비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 포대를 업사이클링하는 등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유통 환경을 조성해왔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조리실에 식품위생 및 산업 안전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동행주방'을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0 14:40: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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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4년째 굿윌스토어에 임직원 물품 기증

CJ프레시웨이가 연말을 맞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재사용이 가능한 임직원 물품을 4년째 기증했다. 올해는 서울 본사와 광역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 8개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여해 900여 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한달 간 모은 재사용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 직원의 급여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전국 35곳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44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CJ프레시웨이가 기증한 의류, 생활·문화용품, 소형가전 등 물품은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된다. 굿윌스토어는 해당 물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장애인 직원 2명의 월 급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기증을 통해 약 2톤의 온실가스와 약 2440킬로리터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9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소통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참여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지역 어린이집 대상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를 운영하고, 푸드서비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 포대를 업사이클링하는 등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유통 환경을 조성해왔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조리실에 식품위생 및 산업 안전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동행주방'을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0 13:1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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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노력 인정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 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서 10년 연속 '아시아퍼시픽(Aisa-Pacific) 지수'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로 이 중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진다. 글로벌 기업의 경제적·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 평가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패키징 효율적 사용 활동 ▲건강과 영양 전략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인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Nature to Nature' 선순환 실현을 위해 일찌감치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CJ제일제당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6년 연속 ESG 경영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지속가능경영의 도입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약 5500사가 넘는 한국경영인증원의 고객사 중 적격성 평가,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1,2차 서류 심사, 종합 심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해 33개사를 선정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내 다양성 증진 등을 지속가능경영 우선순위로 꼽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UN 산하기구인 UNGC의 한국협회에서 선정하는 'LEAD 그룹'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한국표준협회의 '제17회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식품부문 1위 수상 등 국내외 다수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0 12:57: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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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 신임 사장에 이리나 리 선임

글로벌 담배 기업 JTI코리아는 2025년 1월 1일 자로 이리나 리(Irina Lee)를 JTI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리나 리 신임 사장은 마케팅 및 영업(M&S)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담배 업계 전문가로, JTI에서 26년간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경험을 쌓아왔다. 카자흐스탄 출신인 그는 1999년 카자흐스탄에 위치한 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 부서를 시작으로 여러 시장과 지역, 그리고 본사에서 다양한 역할을 역임하며 커리어를 넓혀왔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JTI 코리아를 총괄하게 됐다. 신임 사장은 다양한 시장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중심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차원의 플래그십 브랜드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한 바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부서에서 10년 간 근무한 뒤 그는 2009년 JTI 카자흐스탄(Kazakhstan)의 브랜드 매니저로 임명되며 마케팅 및 영업 경력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세르비아로 옮겨가 아드리아티카(Adriatica) 클러스터의 브랜드 매니저, 이후 포트폴리오 전략 책임자로 재직했다. 2014년에는 마케팅 디렉터로서 JTI 카자흐스탄 마케팅 부서를 총괄하고, 이후 JTI 본사(Geneva HQ) 마케팅 및 영업 부서(M&S)로 이동해 2018년 M&S 혁신 디렉터, 2021년 '윈스턴(Winston)' 브랜드 디렉터를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마케팅 및 영업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동유럽 지역 내 일부 시장과 면세 사업부를 지원했다. JTI코리아는 "이리나 리 신임 사장의 부임을 계기로 성인 흡연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궐련 및 전자담배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이와 함께 소비자 및 이해관계자, 임직원,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 JTI 고유의 영역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0 11:00: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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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출판계 휩쓴 텍스트힙… Z세대 사로잡은 '책꾸' 열풍

올 한 해 출판계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텍스트힙'이다. 독서를 멋진 일, 이른바 '힙한 문화'로 인식하는 텍스트힙은 다양한 형태로 1020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SNS에 마음에 드는 책의 표지를 자랑하고 기억에 남는 책 속 구절을 공유하는 일까지, 올해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취향을 드러내는 수단으로써 독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갔다. 눈에 띈 새로운 독서 문화는 '책 꾸미기'였다. 2024년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각종 스티커 등으로 책을 꾸민 후 '#책꾸'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실제로 '책꾸' 관련 용품의 판매도 늘었다. 예스24에 따르면 사생활 보호의 목적으로 사용됐던 북커버는 이제 취향을 드러내는 도구로 활용되며, 전년 동기 대비(1월1일~12월15일) 195.1% 판매가 급증했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과 구간을 표시하는 인덱스·라벨 스티커와 북마크·책갈피 또한 텍스트힙 유행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며 올해 판매가 증가했다. 아울러 '문학동네 시인선' 시리즈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위픽' 시리즈가 표지 여백이 많고 단색의 색감으로 통일성 있게 제작되어 책을 꾸미며 취향을 공유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사랑받았다. 각 시리즈의 2024년 구매 연령비를 분석한 결과, 모두 20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구매율 1위에 올랐다. 특히 '문학동네 시인선' 시리즈는 20대의 구매 비율이 31.8%를 보이며, 25.8%였던 작년과 비교해 1년 사이 6%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학동네 시인선' 시리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고, 위즈덤하우스 '위픽' 시리즈는 지난해 3월 첫 도서가 출간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5.2% 판매가 상승했다. '책꾸' 문화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출판사들도 흐름에 동참했다. 지난 9월에는 소설을 모티프로 한 스티커가 동봉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북꾸 에디션)>'이 출시됐다. 독자들은 출판사에서 정식으로 출간한 '책꾸 에디션' 도서를 통해 다양한 스티커로 직접 책을 꾸며보며 새로운 재미를 발견했다. '말하는 고양이 호섭 씨의 일일'의 미래의창 출판사에서는 직접 '책꾸 리뷰단'을 모집하며 화제가 됐다. 여러 독자들이 개인의 취향을 담아 '나만의 호섭이'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Z세대는 감성적인 책 표지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에 여러 책이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표지를 선보이며 '리커버 에디션'으로 독자들을 만났다. 한편, 예스24는 1998년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해 업계 1위를 지속해 왔으며, 2023년 창립 24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번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향해 나아가고자 신규 BI를 발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0 10:53: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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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스타우트' 리뉴얼 출시

스타우트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33년 차를 맞은 '스타우트'의 주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30일 밝혔다. 1991년 국내 최초 라거 타입 흑맥주로 출시된 스타우트는 현재까지 누적 약 6억 병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제품 내 오트몰트 0.96% 사용)를 담아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주질을 완성했다. 또 100년 전통의 네덜란드산 블랙스완 흑맥아를 라거 공법으로 발효시켜 깔끔청량한 목넘김을 구현해 흑맥주 유저와 라거맥주 유저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스타우트의 주요 원재료들을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흑조 로고를 사용하여 블랙스완 흑맥아를 시각화했으며, 흑맥주를 나타내는 티타늄 블랙 바탕에 귀리의 부드러움을 고급스럽게 담은 골드 색상을 입혀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표현했다. 리뉴얼 제품은 1.6L 페트와 500ml 캔으로 출시, 연초부터 전국 가정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유통 중인 흑맥주 브랜드 중 유일하게 1.6L 페트를 운영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500ml 캔을 신규 출시해 흑맥주 판매 비중이 높은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공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고 소비자에게 부드럽고 풍미 있는 흑맥주를 선보이고자 스타우트의 전면 리뉴얼을 13년 만에 단행했다"며, "국내 대형 제조사 최초의 라거 타입 흑맥주 스타우트가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30 10:36: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