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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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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가입자에 소상공인사랑상품권 선물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원권을 선물한다. 중기중앙회는 민생 경제 회복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한 '노란우산 챙기고, 내수경제 살리고' 프로모션을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행하는 모바일 소비쿠폰으로, 전국 약 202만개 제로페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소상공인 상생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노란우산 가입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소상공인 가입자는 노란우산을 통해 폐업·노령 등 위기 상황을 든든하게 대비하는 한편, 지급받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다시 소규모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함으로써 상생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실시 이후 온라인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사장님이라면 가입해야 할 필수제도'로 인식되고 있다. 노란우산 납입금액은 월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사업소득 규모에 따라 연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혜택, 납입금액 전액에 연 복리 이자적용, 어려울 땐 납입한 부금 내 대출 등을 지원한다. 또한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자문 서비스와 공제가입일로부터 2년간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복지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노란우산 챙기고, 내수경제 살리고 프로모션은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지역 상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2:0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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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10명 중 4명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

국내에서 일하는 이공계 인력의 42.9%가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특히 20·30대는 10명 중 7명꼴로 해외를 선호했다. 연봉 등 금전적 요인과 함께 연구생태계·네트워크, 경력기회 보장 같은 비금전 요인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공계 인력의 해외유출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방향'에 따르면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이공계 박사 인력은 2010년 9000명에서 2021년 1만8000명으로 두 배 늘었다.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해외 순유출이 지속되고, 2015년 이후에는 바이오·ICT 중심으로 확대됐다. 이른바 '상위 5개 이공계 대학'(서울대·KAIST·포스텍·연세대·고려대) 출신이 순유출의 47.5%를 차지해 핵심 인재 유출이 국내 과학기술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도 담겼다. 이직 의향은 젊을수록 높다. 국내 거주 이공계 중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 응답이 42.9%였고 20·30대에선 70%에 달했다. 이유는 예상대로 '연봉' 비중이 가장 컸지만, 연구생태계·네트워크(61.1%), 경력기회 보장(48.8%) 등 비금전 요인의 비중도 작지 않았다. 응답자들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시급 과제로 '연구환경 개선(39.4%)'을 '과감한 금전 보상(28.8%)'보다 더 중요하게 꼽았다. 실증분석 결과는 정책 레버를 명확히 보여준다. 5점 척도 기준으로 만족도가 한 단계 올라갈 때 해외 이직 확률은 임금 -4.0%p, 고용안정성 -5.4%p, 승진경로 -3.6%p 감소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해외 이직 의향은 급격히 떨어져 20대를 기준으로 30대 -11.7%p, 40대 -24.7%p, 50대 -32.5%p, 60대 이상 -41.6%p로 나타났다. 개인 특성별 이질성도 확인됐다. 석사급은 승진경로·연구환경의 영향이, 박사급은 고용안정성·자녀교육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공별로는 바이오·IT 등 신성장 분야에선 연구환경·자녀교육, 기타 전공에선 고용안정성이 핵심 억제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득 만족도가 낮은 그룹일수록 고용안정성·승진이, 높은 그룹에선 연구환경·자녀교육 같은 근무여건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 한국은행은 "석사급 연구 인력들이 국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측가능한 경력 트랙 정비, 해외 연구기관·연구자와의 교류 강화, 첨단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 제고 등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불가피하게 실패한 창업자의 재도전 기회를 확대하고, M&A·IPO 등회수 메커니즘을 강화해 투자수익 실현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3 12:00: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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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텍스타일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성료, 박현섭 이사장 "사회공헌 활동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

제13회 국제텍스타일디자인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재단법인 한영(이사장 박현섭)이 주최했으며, 미국·영국·네덜란드·일본·중국·대만·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총 116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총상금 3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대상(상금 1000만 원)'은 건국대학교 유채연 학생이 'Cactus in color'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금상(상금 500만 원) 등 총 13점의 본상 수상작이 선정돼 섬유디자인 분야의 신진 인재들을 격려했다. 운영위원장을 맡은 윤세환 성균관대 교수는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3년 전부터 국제대회로 확대돼 매년 세계 각국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박현섭 이사장은 "지난해 단국대학교에 4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성균관대학교에 약 3000만 원을 약정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의 섬유 관련 학과를 지원하고,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재단법인 한영은 섬유 전문기업 ㈜한영나염의 창업주 고(故) 박종근 회장이 100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2011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설립 이후 학생 장학금 지급과 학술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 및 학술지원사업 지급액이 22억원을 넘어섰다.

2025-11-03 11:25: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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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회원수협과 수협은행 송금 코드 분리

수협중앙회가 이달 10일부터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의 금융기관 코드를 분리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송금할 금융기관을 선택할 때 수협이 아닌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이 나타나면 상대방 계좌가 어떤 금융기관인지 확인하고,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수협만 있다면, 기존대로 이를 선택하고 송금하면 된다. 금융기관 코드란 각 금융기관을 구별하기 위한 세 자리의 숫자로,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은 지금까지 동일한 코드(007)를 사용해 왔다. 양 기관은 지난 2023년부터 타 금융기관과의 금융결제에 대한 안정성과 유동성 관리를 위해 회원수협(030)과 수협은행(007) 코드를 각각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2금융인 회원수협과 1금융인 수협은행을 별다른 구분 없이 '수협'이라는 명칭으로 혼용해 왔던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을 잘못 선택해도 입금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다만, ▲계좌번호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는 지로·자동이체(CMS) 업무 신규 신청 건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페이인포)의 기관 변경 업무에 한해서는 안내 메시지에 따라 제대로 된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안정적인 금융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분리를 단행한 것이지만,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며 분리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현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성실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03 11:19:4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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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핵심광물·에너지 투자 2500억 펀드 조성

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핵심광물·에너지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2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은 기금의 기존 공급망안정화 펀드 대비 출자비율을 40%까지 상향해 기금이 1000억원을 출자하고 공공·민간 자금을 추가 모집하여 총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광물 분야 및 핵심광물·에너지 관련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에 대한 지원 실적에 대해,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투자 유인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민관협력으로 조성된 펀드는 생산·가공·수송·저장 등 핵심광물·에너지 분야 밸류체인(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단계별 사업에 투자되어, 핵심 기간산업 기초소재 확보와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수급 등 공급망 안정화 전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정국에 집중된 ▲희토류 등 핵심광물 제련,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을 추출하는 ▲재자원화뿐만 아니라 자원의 운송과 저장에 필요한 ▲항공·해운 운송서비스 및 물류사업까지 투자 대상에 포함하여 공급망안정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03 11:11: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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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넥슨재단, 영케어러 지원...초록우산에 1억 기부

넥슨게임즈는 넥슨재단과 함께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 '위드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영케어러는 장애·질병·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아동, 청소년과 청년을 뜻한다. 이들은 학업, 진로 준비,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넥슨게임즈와 넥슨재단은 영케어러가 돌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드영 프로젝트를 전개하기로 했다. 첫해에는 초록우산을 통해 총 15명의 영케어러를 선정해 돌봄부담 경감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돌봄부담 경감 패키지는 돌봄 코디네이터가 각 아동의 상황에 맞는 케어 플랜을 수립해 돕는 맞춤형 패키지로 ▲돌봄, 교육, 건강,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비 지원 ▲식료품, 생필품 등 필요 물품 정기 배송 ▲복지·의료 정보, 관련 제도 및 지역 자원 정보 제공 ▲긴급돌봄서비스 연계로 구성된다. 넥슨게임즈는 중장기적인 영케어러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이어 나가기 위해 향후 영케어러가 돌봄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넥슨게임즈 강인수 경영총괄본부장은 "위드영 프로젝트를 통해 영케어러들이 조금이라도 돌봄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넥슨게임즈는 영케어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이번 위드영 프로젝트를 계기로 영케어러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넥슨재단은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1-03 11:10: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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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 4억 원 상당 백미 전달

은행연합회는 연말을 맞아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4억 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 전국 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연합회가 2006년부터 20년째 매년 연말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은행권-대한적십자사 연계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까지 총 38만1701가구의 취약계층에 약 132억 원 상당의 백미 등 기초생활물품을 전달했다. 2022년부터는 소통과 참여가 중심이 되는 기부 트렌드를 반영해,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통한 온라인 펀딩 캠페인 누구나 DiY 기부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누구나 간단한 참여(좋아요·공유하기·댓글작성)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뱅크잇(BANKiT)에 마련된 온라인 모금함에서 ▲ '좋아요', '공유하기' 클릭 시 각 1만 원, ▲ '댓글작성' 시 2만 원이 은행권 재원으로 기부되어,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나눔을 실천한다. '누구나 DiY 기부 캠페인'의 온라인 모금함 목표금액인 4억 원이 달성되면,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재원으로 마련된 4억 원 상당의 백미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권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새롭게 출시된 '뱅크잇(BANKiT)' 앱을 활용하여 국민이 쉽게 참여하는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03 11:10: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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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 뉴욕 한복판에 현대 미술 전시공간 '스페이스 제로원' 개관

한화문화재단은 오는 7일 뉴욕 문화예술의 중심지 트라이베카에 비영리 전시 공간 '스페이스 제로원(Space ZeroOne)'을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스페이스 제로원의 첫 전시 'Contours of Zero'는 기술, 물질성, 문화 정체성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한국 신진 작가 8인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한화문화재단의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출신 백정기, 유지영, 지희킴을 비롯해 박정혜, 서진호, 송민정, 오가영, 홍기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공간명 '제로원(ZeroOne)'의 의미에서 출발한다. '제로(Zero)'를 무(無)가 아닌 잠재적 가능성으로, '원(One)'을 그 가능성의 실현으로 해석한다. 작가들은 한국 사회의 여러 단면을 평면,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풀어내며 기술과 문화가 교차하는 지점을 시각화한다. 개관일에는 참여 작가와 뉴욕 미술계 인사들이 함께하는 공식 오프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장 중층에서는 홍승혜 작가의 '메자닌 라운지' 프로젝트가 함께 공개된다. 작가의 기하학적 추상 오브제로 라운지를 꾸며 '사용하고 머무를 수 있는 예술'을 실험한다. 이는 예술의 실재적 기능과 유용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스페이스 제로원의 공간 정체성을 확장한다. 한화문화재단 이성수 이사장은 "스페이스 제로원은 뉴욕 현대미술계에 한화문화재단의 존재감을 확립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Zero(영)'와 'One(원)'의 결합은 작가들의 창작 여정이 멈추지 않고 '영원'히 이어지기를 바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스페이스 제로원의 다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3 11:01: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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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남해화학과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계약' 체결

GS칼텍스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남해화학과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수산단 내 남해화학의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이 도입,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원료 스팀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강력한 발열 반응의 열에너지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스팀을 만들어 GS칼텍스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GS칼텍스는 LNG 연료 기반 스팀 생산 대비 연간 약 7만tCO2eq(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단위)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2027년 실거래 개시를 목표로 내년 초 스팀 배관 건설과 황산공장 개조, 황산탱크 신규 건설 등에 착수할 계획이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이번 협력은 기업들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하여 탄소 감축의 새로운 기회를 함께 찾아낸 좋은 사례이다"라며 "앞으로 양 사가 더 나은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3 11:01: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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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분기사상 최대 실적...3분기 영업익 전년비 80% 급증 8564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부문 선전으로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4865억원, 영업이익 8564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79% 증가했다. 지상 방산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과 한화오션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별로는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2조1098억원, 영업이익 57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0% 늘었다. 국내 매출은 화생방 정찰차, 차륜형 대공포 판매 등 주요 양산 사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9129억원으로 나타났다. 항공우주 부문은 정비 수요 활성화에 따른 엔진 부품 AM(에프터 마켓) 물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6% 증가한 6040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인 한화오션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매출이 확대되며 매출 3조234억원, 영업이익 2898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8077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올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 3분기 실적은 내수와 수출의 균형 잡힌 방산사업 포트폴리오가 실적을 이끌었다"며 "4분기에도 자회사들과 육해공 방산 시너지를 발판으로 북미와 유럽, 중동 시장에서 수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3 11:01: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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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유관기관 합동 ‘안전한국훈련’ 실시

- 폭설·다중추돌·전기차 화재 복합 재난 대응 역량 점검 인천대교(주)는 지난 10월 28일 인천대교 영종IC 인근에서 영종소방서, 고속도로순찰대 11지구대, 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바다 관문 인천대교고속도로가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한층 더 안전한 도로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대교(주)는 지난 10월 28일, 인천대교 영종IC 인근에서 영종소방서, 고속도로순찰대 11지구대, 중부경찰서, 제3경비단, 관내 장비·렉카업체 등과 함께 ‘2025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는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재난상황에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폭설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가정한 복합 재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인천대교 공항방향 사장교 해상구간(10.2km)에서 ▲결빙으로 인한 8중 추돌사고 ▲컨테이너 전도사고 ▲사고 차량 중 전기차 화재 발생 등 3중 복합 사고를 가정해, 영종IC 부근 도로를 통제한 상태에서 실전 대응 훈련이 펼쳐졌다. 훈련 참가 기관들은 사고 현장에서 차로 통제, 인명 구조, 차량 화재 진압, 컨테이너 처리 등 실제 대응 절차를 신속히 수행하며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PS-LTE 재난안전 통신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기관 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초동 대응력과 정보 공유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경찰·군부대·민간업체 등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현장 중심의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민간인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이 참관단으로 참여, 훈련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에도 참여해 재난 대응 훈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였다. 인천대교 박종혁 대표이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과 블랙아이스 사고, 그로 인한 2차 사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복합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실제 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교(주)는 이번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사고 수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종합적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으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합동훈련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3 11:00: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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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넥슨 '메이플 아지트'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넥슨 '메이플 아지트'에서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5년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약 200평 규모의 넥슨의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으로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전 좌석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하고 ▲삼성 오디세이 존 ▲팀 룸 ▲프리미엄 룸 등 공간 별컨셉에 맞는 제품을 배치해 게이밍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 오디세이 존'에서는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을 통해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초고화질의 4K 해상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지싱크 호환 기능을 지원해 부드럽고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디세이 OLED G8'은 뛰어난 화질의 4K 해상도와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며, 최대 240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또 '글레어 프리' 기술로 주변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떤 조명 환경에서도 방해받지 않고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팀 룸'에서는 최대 5명의 친구들과 함께 '오디세이 OLED G6'를 통해 효과적인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6'는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 0.03ms 초고속 응답속도를 지원해 화면 전환이 많은 팀 게임에서도 매끄럽고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룸'에서는 '오디세이 OLED G8'로 여럿이 함께 PC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함께 설치된 77형 '삼성 OLED(SF95)' TV를 통해 콘솔 게임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일반존'에서는 4K 화질과 1ms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G7', 초고속 180Hz 주사율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G5'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넥슨과 협업해 '메이플 아지트'에 체험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와 갤럭시 Z 폴드7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이 최상의 몰입감으로 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03 10:58: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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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SAR 정찰위성 5호기 성공 발사…감시정찰력 강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자사가 시제 제작한 군 정찰위성 5호기가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 발사체를 사용, 발사됐다고 3일 밝혔다. 425 사업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 위성과 전자 광학(EO)·적외선 장비(IR) 탑재 위성을 군집하는 국방 감사정찰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KAI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의 SAR위성체 시제제작 계약을 통해 2018년부터 SAR위성체 시제 제작업체로서 위성체 환경시험, 제작, 발사 등 개발 전반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우리 군이 독자전인 우주기반 정찰 전력을 확보해 주요 관심 지역의 관측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기여하고, 한국군의 독자적 감시정찰 능력을 지속해서 유지하기 위한 후속사업 또한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우주사업 확대를 위해 7월 민간 최초로 4톤(t)급 대형 열진공 챔버(Thermal Vacuum Chamber)를 본사 우주센터에 구축하며 소형부터 대형위성까지 동시 시험할 수 있는 체계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전자파 시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원스톱으로 '설계-제작-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우주센터를 완비, 후속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지난 30년간 425사업을 비롯하여 다목적 실용위성, 정지궤도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등 다양한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민간 우주 산업화를 주도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위성 수출, 재사용 발사체 개발을 통해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KAI는 국방과학연구소와 23년부터 초소형 SAR검증위성 개발사업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성공적인 초소형위성 검증위성 개발로 국방부의 핵심 우주전력을 추가 확보하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국방우주력 발전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425사업 5호기 위성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의 정찰능력 강화는 물론, 한국이 전 세계 우주강국들과 비견할 수 있도록 국방우주자산 및 발사체 개발이 필요하다"며 "KAI는 대한민국 대표 우주전문 기업으로 위성과 재사용발사체, 우주서비스까지 사업으로 확대해 우주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3 10:58: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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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 출시

네이버가 광고 경험이 부족한 중소형 사업자도 디지털 옥외광고를 손쉽게 집행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광고 솔루션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AI 기술력이 접목된 신규 디지털 옥외광고(DOOH) 솔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전광판, 대중교통 등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에 배치된 디지털 매체에 맞춤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네이버의 신규 광고 솔루션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옥외광고 집행 방식을 AI 기술로 디지털화하고, 통상 월 단위로만 진행 가능했던 기존 형식에 주 단위 옵션을 제공하는 등 중소형 사업자도 쉽게 활용토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그간 옥외광고를 하려면 광고주가 개별 광고 매체 운영사를 찾아 일일이 직접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광고 집행 비용 규모도 커서 중소형 사업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네이버 광고 시스템을 통해 광고 소재 등록 및 심의부터 데이터 확인 등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옥외광고 경험이 없는 광고주라도 손쉽게 디지털 옥외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오토클립 AI' 기술이 적용돼 각기 다른 규격을 지닌 매체에 맞춰 영상 광고 소재의 화면 비율이나 사이즈를 자동 최적화해준다. 예컨대, 일반 가로형 영상 소재로 세로형이나 특수 가로형 매체에 광고를 집행하고자 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원본 영상을 수정해 규격에 알맞게 변환해주는 식이다. 광고를 전문적으로 제작해본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광고주들도 소재 제작과 변형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간편히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노출 지면의 다양성도 애드부스트 스크린의 강점이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도심지 대형 LED 전광판 ▲택시 LED 스크린 ▲음식점 주문·결제 기기 등 광고 주목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디지털 매체를 확보해 광고주가 옥외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오피스·쇼핑·교통 등 마케팅 목적에 맞게 세분화된 타깃 설정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연동 대상 매체도 점진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또 자영업자, 소상공인도 자신의 영업장 주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연내 별도의 애드부스트 스크린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종민 네이버 광고 사업 부문장은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기반 홍보도 병행해야 하는 중소형 사업자들이 저비용 고효율로 옥외광고 광고 매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광고주들이 네이버 광고 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AI 광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1-03 10:58:2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