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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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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치얼스 페스타' 개최…맥주·하이볼 최대 75% 할인

편의점 CU가 본격적인 기온 상승에 맞춰 4월 한 달간 맥주와 하이볼 할인 행사인 '치얼스 페스타'를 펼친다. CU는 총 52종의 맥주와 하이볼에 대해 최대 7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치얼스 페스타 행사 상품을 결제한 후 지정한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낱개 상품과 번들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2인 가구의 소용량 니즈나 야외 활동을 하는 나들이객의 대용량 니즈 등 필요에 맞게 할인된 가격의 주류를 선택할 수 있다. 가령 1인 가구라면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레시피를 적용한 '펑리 하이볼'을 무려 75% 할인된 가격인 1100원에 구매하면 되고, 여럿이 모이는 경우에는 '버드와이져 캔 500ml' 4입 번들을 기존 보다 55% 저렴한 8800원에 즐길 수 있다. CU가 이번에 맥주와 하이볼 대상으로 치얼스 페스타를 준비한 이유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4월로 접어들면서 청량감을 주는 주류 상품의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4월1~11일) 맥주와 하이볼 매출은 늦은 추위가 계속됐던 지난달 대비 각각 17.8%, 15.5% 올랐다. CU는 하이볼 신상품을 통해 무더운 여름으로 갈수록 늘어날 하이볼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볼 맛집 CU가 선보이는 이번 신상품 하이볼은 '토끼 사과 하이볼(500ml, 5500원, ALC 4.5%)' 이다. 토끼 사과 하이볼은 업계 최초로 사과 원물이 들어간 하이볼로 투명한 캔 안에 보이는 직접 깎은 토끼 모양 사과 조각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청량하며 상큼한 사과 맛 베이스의 새콤달콤한 하이볼에 사과 원물의 풍미가 더해져 더운 날씨에 가볍게 마시기 좋다. 출시 기념으로 두 캔 구매 시 1000원 할인 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 정환 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늘어나는 소비자들의 주류 소비에 보탬이 되고자 온라인 주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오프라인 점포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CU만의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1:07: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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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쇼페'에서만 가능한 쇼캉스, 김창옥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롯데홈쇼핑이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인 '롯쇼페(롯데홈 쇼핑 페스타)'의 일환으로 소통 전문가 김창옥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쇼 '김창옥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5월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며, 토크쇼와 디너, 호텔 숙박이 결합된 '쇼캉스(쇼+호캉스)' 콘셉트로 기획됐다. 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600명을 초청한다. 50~60대 핵심 고객층을 겨냥한 감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단순 경품이 아닌 '기억에 남는 하루'를 제공하는 체험형 이벤트다. 응모권은 앱 방문 시 1장, 상품 구매 시 건당 3장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타임특가전 '오늘최강', 브랜드 릴레이 행사, 최대 1만5000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이 마련된다.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은 여름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레포츠웨어와 캐리어 등 휴가 시즌 상품도 선보인다.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는 리조트와 골프 매장 등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1~13일 TV홈쇼핑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기프트쇼'를 진행했으며, 마지막 3차 혜택은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트롯 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힐링 토크쇼를 통해 도심 속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한다"며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1:01: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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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천년약속', 전통주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

한국 식문화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전통주 시장 육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다채로운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의 전통주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대표 전통주 제품 '천년약속'을 통해 전통주 시장의 활성화와 성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약주에 익숙치 않은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약주가 가진 올드한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지난해 7월 '천년약속'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롭게 선보인 '천년약속'은 주질 개선을 통해 약주 본연의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상황버섯 균사체에서 나오는 은은한 버섯향이 더해져 약주 특유의 부담스러운 향미가 아닌 고급스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글 서예가 '별샘 김도임' 작가의 새 로고를 적용해 '천년약속'의 장인 정신을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했으며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채택해 세련미를 더했다. '천년약속'의 제품 특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지난 1일 오픈했다. '천년약속' 인스타그램은 '천년약속'이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SNS 채널로 ▲'천년약속'과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 추천 ▲'천년약속' 판매 맛집 소개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 안내 등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천년약속'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명주다"며 "앞으로 '천년약속'을 활용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1 10:27: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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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제맥주 죽지 않았다…K크래프트비어 인증 캠페인 시작

소규모 맥주 업계가 소비자들이 외면한 저품질 맥주와 선을 긋고 재도약을 본격화한다. (사)한국수제맥주협회는 고품질 소규모 맥주에 K크래프트비어(K-Craft Beer) 인증 마크(첨부)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인 정신으로 맥주를 만들고 마케팅보다는 품질에 집중하는 '진짜' 크래프트비어를 이름만 수제맥주인 저품질 제품들과 구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회는 이날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5에 한국수제맥주협회 부스를 중심으로 적용하고 이후 제품 등으로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주세법 개정을 계기로 양적, 질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던 국내 수제맥주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유흥시장이 위축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에 대기업과 일부 중형 맥주회사들이 '수제맥주'라는 이름으로 편의점 캔맥주 시장에 진출했지만 차별화된 맥주 품질보다는 브랜드만 바꿔 다는 전략으로 이른바 콜라보 맥주를 줄줄이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피로감을 안겼다. 그 결과, 전체 수제맥주가 시장의 외면을 받는 결과를 초래했다. 소비자들이 '수제맥주=맛 없는 맥주'라고 인식하게 되면서 전체 소규모 맥주 업계가 설 자리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이인기 한국수제맥주협회장은 "대한민국 수제맥주가 죽었다고들 하는데 죽은 것은 편의점 맥주"라며 "편의점 매대에 그 많던 수제맥주가 다 사라졌다. 수제맥주라는 단어가 소비자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판단해 K크래프트비어 인증 마크를 통해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협회에서는 이번 인증 마크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저품질 맥주와 진짜 잘 만든 수제맥주를 구분해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협회장은 또 "우리 고품질 수제맥주들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맥주에 대한 열정을 갖고 만든 좋은 제품을 알려 나간다면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도 품질 좋은 K크래프트비어를 구분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K크래프트비어들은 월드비어챔피언십, 유러피언비어스타 등 전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는 국제맥주대회에서 잇달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내수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일본, 중국 등지로의 수출 실적도 차근차근 쌓아가는 중이다. 이와 함께 쌀, 과일, 채소 등 로컬 재료를 사용해 창의적인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과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는 양조장들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국수제맥주협회는 마크 캠페인과 함께 K크래프트비어를 알리기 위한 활동의 보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맥주 산업 플랫폼 KIBEX 2025에서 협회 공동관을 통해 맥주를 홍보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잇달아 맥주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효모 및 발효 솔루션 기업인 퍼멘티스(Fermentis)와 특별회원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 수제맥주 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위한 교육, 기술지원,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활동도 전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0 09:47: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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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브랜드 전쟁" 식품업계, 저당 전문 브랜드로 장기 승부수

당류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품업계가 단발성 저당 제품 출시를 넘어 아예 저당 전문 브랜드를 앞다퉈 론칭하며 장기적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건강과 체형 관리를 중시하는 MZ세대는 물론, 당뇨병이나 비만 등 만성 질환을 예방하려는 중장년층까지 저당 식품 수요가 폭넓게 확산되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 8일 시장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저당·무설탕 식품 시장 규모는 약 193억5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성장률 3.98%를 기록해 2029년에는 235억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당뇨병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도 저당 제품 소비를 촉진하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30~39세 당뇨병 환자 수는 2019년 15만2292명에서 2023년 17만7952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기존에는 한정판 제품이나 일부 라인업에만 저당 콘셉트를 적용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기능성과 맛까지 고려한 '웰빙 저당 식품'을 앞세워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롯데웰푸드의 저당 전문 브랜드 '제로(ZERO)'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5월 건강에 부담이 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제로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매년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며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제로는 현재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9개 제품을 운영 중이다. 특히 기존에 음료 시장 위주로 형성돼 있던 무설탕 트렌드를 식품 시장으로 확장시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론칭 첫 해 하반기에만 16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24년에는 약 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2022년 대비 214%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라인업 확장과 마케팅 강화로 제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에 질세라 빙그레도 지난달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Deep&Low)'를 선보였다. '맛은 깊게, 당은 낮게'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딥앤로우는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100g당 당 함량을 5g 이하로 줄이면서도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초코 크런치바, 카라멜 쫀득바, 소프트 바닐라 치어팩 등 총 6종을 출시하며 로우스펙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립은 저당 베이커리 수요에 대응해 건강빵 전문 브랜드 'Project:H(프로젝트:H)'를 론칭했다. 삼립이 올해 초 설립한 '미래 식품 연구소'의 첫 결과물로 단백질은 높이고 당은 낮추면서도 빵 본연의 풍미를 살린 고단백·저당 베이커리 제품이다. 식사용으로 적합한 '프로틴 저당 큐브식빵' 5종과 '프로틴 저당 모닝빵 테프', '제로슈가 프로틴 도넛 더블초코'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100g당 평균 13~17g의 단백질을 함유해 영양과 맛의 균형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당, 열량, 지방 등을 낮춘 저감 제품들을 통합해 '라이트앤조이(Light&Joy)' 브랜드로 선보였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저당 소스, 쨈, 저열량 참치, 황도·백도 제품 등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채널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저당·고단백 식단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Design Meal)' 내 신규 식단으로 '저당고단백밀'을 운영한다. 100g당 당류 함량을 5g 미만으로 설계하고, 메뉴당 18g 이상의 단백질을 포함시켜 당 관리와 동시에 포만감 있는 식사를 제공한다.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47%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한 끼로 섭취할 수 있으며, 평균 칼로리는 400kcal대에 불과해 체중과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맛을 내기 위한 설탕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선택이 소비 기준이 되고 있다"며 "저당 제품의 품질과 다양성 확보가 앞으로 시장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제 저당 식품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차원의 장기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저당 제품의 품질과 다양성 확보가 앞으로 시장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저당 제품의 고도화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도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관련 시장 확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나트륨·당류 저감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저나트륨 및 저당 제품 19종을 직접 기획·출시했다.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한편 건강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8 14:3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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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렉시스넥시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3년 연속 선정

KT&G는 지난 4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3년 연속(2023~2025년)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렉시스넥시스는 1600만 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해에만 총 2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총 누적 지식재산권(2024년 기준)은 1만4400여 건이다. 이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1000여 건에 달하는 등 회사는 IP 경쟁력에 기반한 기술혁신에 주력했다. KT&G는 이같은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혁신 기술이 적용된 전자담배 디바이스 '릴(lil)'과 전용 스틱을 통해 국내외 시장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NGP 전용 스틱 국내 점유율은 46%를 기록해 시장 선두를 유지했으며, 해외에서는 PMI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 세계 34개국에 전자담배 '릴'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내외 NGP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량은 전년 대비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KT&G만의 하이테크 기술을 적용해 출시한 '릴 에이블 2.0'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릴 에이블 2.0은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총 세가지 카테고리의 스틱을 디바이스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밸런스 모드', '클래식 모드' 총 두가지 흡연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시정지, 고속충전 등의 기능도 탑재해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키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KT&G 관계자는 "차세대 담배 시장의 성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체계적인 IP 관리를 통해 확보한 독자기술로 고객맞춤형 NGP제품을 지속 개발 및 출시해왔다"라며, "향후에도 NGP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여 시장리더십을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8 11:1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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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서 이지현 9단 우승

동서식품은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5년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000만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번째 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국내 기전이며, 동서식품은 26년간 대회를 꾸준히 후원하며 국내 바둑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8 11:15: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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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참이슬,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년 연속 1위

하이트진로는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테라'와 '참이슬'이 각각 맥주 부문과 소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테라와 참이슬은 ▲브랜드 이미지 파워 ▲품질 경쟁력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에서 각각 75.48점과 77.89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테라는 '100% 청정맥아', '100% 리얼탄산' 콘셉트를 내세워 출시 후 39일 만에 최단기간 100만 상자, 6년 만에 52억 병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룬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다. 이번 수상에서 테라는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은 점이 주요 선정 이유로 꼽혔다. 참이슬은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를 넘어 전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대표 소주로서의 존재감과 MZ세대를 겨냥한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테라와 참이슬이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8 11:1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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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알엑스진’ 100억 돌파…중년 남성 자가 건강관리 확산

"남성에게 좋은 건강기능식품 좀 추천해주세요." 건강기능식품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요즘 50·60대 남성들이 직접 건강을 챙기려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아내가 대신 사러 왔지만, 요즘은 남성 고객이 더 적극적이라는 것.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건강기능식품 구입률은 60대가 56.1%에서 73.9%, 70대는 33.4%에서 45.4%로 증가했고, 남성의 구매 증가폭이 여성보다 컸다. KGC인삼공사 측도 "2024년 신규 고객 중 60대 이상 남성의 매출이 타 연령대 대비 약 50%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영 시니어'로 불리는 50·60대 남성들이 건강 관리를 직접 챙기며 관련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들을 위한 남성 건강 브랜드 '알엑스진(RXGIN)'을 2023년 론칭했다. '알엑스진'은 기존 다양한 소재를 결합한 타 남성 건강 제품과 달리 남성에게 꼭 필요한 기능성을 단일 소재로 채워 넣은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쏘팔매토 열매 추출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남성 건강 시장에서 프리미엄 신소재인 '홍삼오일'과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을 개발해 남성 기능성 원료 시장을 확장하기도 했다. 2023년 출시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RXGIN CLAEN)'은 입소문만으로 6차례 완판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남성호르몬을 증가시켜 갱년기 남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두충우슬추출복합물'로 남성활력 강화 제품인 '알엑스진 피크업(RXGIN PEAK UP)'을 출시했다. 정관장은 '알엑스진' 2종만으로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 '알엑스진'의 경우 남성 구매비율이 더 높아 남성 시니어의 관심이 체감되는 수준"이라며, " '알엑스진'의 남성 건강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남성 건강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8 10:55: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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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향, 블랙데이 단 하루 '흑야미식회' 선보여

한화푸드테크가 운영하는 중식 파인 다이닝 '백리향'이 4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디너 프로모션 '흑야미식회(黑夜味食會)'를 단 하루 진행한다. 63스퀘어 57층에 위치한 백리향은 서울 도심과 한강을 전 좌석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야경 명소다. '스윗 달빛 패키지'와 '불꽃축제 패키지' 등 탁 트인 고층 뷰를 강조한 야경 특화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백리향은 이날 저녁, 조명을 소등하고 촛불만으로 레스토랑 홀을 장식한다.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중식 코스를 즐기기 좋다. 코스 요리로는 ▲어향가지새우 ▲일품전복관자찜 ▲사색냉채 등 7가지 메뉴가 제공된다. 얇게 채 썬 산삼 튀김을 곁들인 'X.O 동파육'도 별미다. 식사로는 ▲짜장면 ▲백짬뽕 ▲볶음밥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방문 리뷰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남기면 '쁘띠 휘낭시에'를 후식으로 증정한다. 필수 해시태그는 ▲63레스토랑 ▲63빌딩백리향 ▲블랙데이백리향 ▲여의도중식맛집 총 4개다. 흑야미식회는 4월 13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으며 가격은 9만35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63레스토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8 10:41: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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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먹거리 물가…'기후·정국·환율' 삼중고에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들어 식품 기업들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잇따라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소비자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원료값, 환율 등 가격변수 외에도 국정공백 여파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고물가로 인한 가계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으며, 이는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식 물가도 3.0% 올라 두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커피가 8.3%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이어 빵(6.3%), 햄·베이컨(6.0%) 순이었다. 이같은 가격 인상은 원부자재 비용 상승, 인건비와 환율 부담 등 전반적인 원가 압박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지난해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으로 한동안 미뤄졌던 인상이 정국 혼란을 틈타 일제히 단행된 측면도 있다. 이달 초부터 오뚜기, 오비맥주, 롯데리아 등이 가격인상을 단행했으며, 불과 몇 달 사이 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롯데웰푸드, 농심, SPC삼립, 오리온 등 식품 기업 대부분이 가격을 인상했다. 정부 리더십 부재와 탄핵 정국의 장기화가 가격 관리 공백을 초래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기업들이 정부 눈치를 보면서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지만, 국정 공백을 틈타 가격 인상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 조기 대선은 오는 6월 3일 화요일에 치러지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섣불리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전까지 기업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지류 가격 상승이 여전히 불안요인 이지만 최근들어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며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한 달 전보다 약 11.3% 하락했고, 코코아 선물 가격은 지난해 12월 중순 대비 44% 가까이 떨어졌다. 브라질 등 주요 생산국의 기후 상황 개선과 수요 감소, 합성 원료 사용 증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원자재 가격 하락이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통상 기업들은 가격 인상은 빠르지만 인하는 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커피와 초콜릿 관련 제품 가격을 인상한 기업은 스타벅스, 폴바셋, 파스쿠찌, 네스프레소,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롯데웰푸드,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하겐다즈 등 10여 곳이 넘는다. 소비자단체들은 "기업들이 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을 명분 삼아 가격을 인상했지만, 실상은 기업의 실적 개선과 이윤 추구를 목표로 한 선제적 가격 전략이 아니었는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농산물 및 식품 원자재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유통망을 통한 할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후변화, 정국 혼란, 국제 물가 변동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인상된 식료품 가격이 단기간에 소비자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7 13:5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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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도파민 충전…식품업계, 자극적인 즐거움에 빠지다

식음료업계가 '도파민 자극' 트렌드에 빠져들고 있다. 강렬한 자극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해 색다른 맛과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과 이벤트가 잇따라 등장 중이다.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에너지 음료부터 매운맛으로 '맵부심'을 자극하는 식품, 침샘을 자극하는 강렬한 신맛까지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색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 3월 바쁜 일상 속 한 잔으로 도파민과 에너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아메리카노 '몬스터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저당, 저칼로리인데도 불구하고 강력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몬스터 아메리카노'는 출시 1주일만에 1만 잔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깊은 풍미의 할리스 시그니처 에스프레소와 탄산감 가득한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의 이색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몬스터 아메리카노'는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직장인과 수험생 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맵파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맵파민'은 '매운맛'과 '도파민'의 합성어로 매운 음식을 통해 행복에 관여하는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뜻이다. 매운맛 치킨을 주문하면 맵기 단계별로 치즈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1단계인 '맵소디'는 2알, 2단계 '땡쇼크'는 3알, 가장 마지막 단계인 '매운양념치킨'은 5알의 랜덤 치즈볼이 제공된다. 식품회사 중에서는 CJ제일제당이 화끈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CJ실비김치'를 선보였다. 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일반 배추 김치의 30배에 달하며,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내산 청양 고춧가루의 최적 배합을 통해 강렬한 매운 맛을 구현했다.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자극적인 맛을 찾는 MZ 세대를 겨냥해 1~2인 가구에서 먹기 좋은 800g 중량에 용기와 파우치 이중포장 형태로 만들어 간편함을 더했다. 오리온은 극강의 신맛을 느낄 수 있는 '핵 아이셔' 3종을 출시했다. 기존 아이셔 대비 60% 강력해진 신맛을 자랑한다. 취향에 따라 신맛을 즐길 수 있도록 청사과맛의 캔디볼, 깔라만시와 레몬맛 필링의 스틱형 소프트캔디와 젤리 등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였다. 짜릿한 신맛으로 MZ세대의 도전 욕구를 자극해 이색적인 경험을 찾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식품업계가 도파민 자극 상품을 내놓는 이유는 강한 자극과 즉각적인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현대 소비자들은 스트레스가 많고 피로도가 높은 일상 속에서 빠르고 강렬한 즐거움을 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매운맛, 신맛, 고카페인 등 감각을 자극하는 요소들은 뇌의 도파민 분비를 유도해 일시적인 쾌감과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이는 곧 '맛의 짜릿함'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진다. 또한, SNS와 바이럴 마케팅의 영향도 크다. 자극적인 맛은 '챌린지'나 '반응 콘텐츠'에 적합해 콘텐츠화가 용이하고 자연스럽게 입소문과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단순한 취식 행태가 아니라 경험과 재미를 소비하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업계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인 판매 촉진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Z세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7 12:08: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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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사회배려계층 대상 '2025년도 상상장학생' 모집

KT&G장학재단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활동 및 진로탐색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대학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혹은 그 자녀가 대상이며 오는 21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200명의 대학 장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KT&G장학재단은 또 오는 28일부터 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교원의 추천을 받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한은 5월 28일이며 선발된 장학생 450명에게는 연간 중학생 각 100만원, 고등학생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1년 단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세부내용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가정 사정이 어렵지만 잠재력이 큰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며 우수한 청소년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1만2647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7 11:39: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