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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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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Z세대와 브랜드 교감… 풍성해진 '앙중크루 2기' 성료

중앙그룹 대학생 크리에이터 '앙중크루' 2기가 지난 6일 해단식을 끝으로 2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앙중크루는 중앙그룹이 콘텐츠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전국 단위 모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고, 두 달간 총 200여건의 콘텐트를 제작했다.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중앙그룹과 앙중크루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 상영회와 함께 크루들의 두 달간의 활동 소감과 후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기 최우수상을 받은 왕준희(23) 학생은 "꿈꿨던 미디어·콘텐트 업계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크루들이 하나라도 더 얻어가길 바라면서 Z세대와 교감하려고 노력하는 업계 선배들의 배려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한 크루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자발적으로 동기부여도 되고, 나 자신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친구들과 후배들에게도 꼭 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중앙그룹은 앙중크루 20명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고, 활동 우수자와 우수 팀에게 별도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2026년까지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앙중크루 2기는 중앙그룹의 사업과 브랜드를 두루 경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 방점을 두고 사전 기획됐다. 중앙그룹의 레저 부문 대표사업장인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의 1박 2일 발대식과 F&B, 액티비티 체험이 대표적인 사례다. 크루들은 이 밖에도 보도국 스튜디오 견학, 축구 K리그 중계차 견학, 메가박스 영화 관람, '최강야구' 팝업스토어 체험 등 생생한 콘텐츠 제작 현장을 둘러보며 그룹의 핵심 사업군을 경험했다. 크루들은 콘텐츠 사업과 업계에 대해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학생들이 기업 대외 활동을 통해 가장 원하는 것은 현직자와의 만남 및 정확한 취업 정보라는 점에서 이를 만족시킬 새로운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정기모임마다 분야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직원 강연'에 더해, '임직원 커피챗(Coffee-Chat)'도 신설했다. 임직원 커피챗은 입사 1~2년 차 임직원과 크루들이 만나는 취업 멘토링이다. 크루들은 직전에 입사한 선배들을 통해 최신 입사 꿀팁과 업계 동향을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높은 호응을 보냈다. 중앙홀딩스의 조성진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콘텐츠의 현재를 향유하고, 미래에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Z세대와의 소통은 그룹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이라며 "지난 두 달간 성실하게 활동에 임해준 앙중크루들과 바쁜 와중에 대학생 크루들에게 귀한 시간을 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그룹은 최근 앙중크루는 물론, Z세대 콘텐트 소비 연구 발표 등 콘텐츠 주요 소비층인 Z세대를 깊이 이해하려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려는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0 10:4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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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Z세대와 브랜드 교감… 풍성해진 '앙중크루 2기' 성료

중앙그룹 대학생 크리에이터 '앙중크루' 2기가 지난 6일 해단식을 끝으로 2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앙중크루는 중앙그룹이 콘텐트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전국 단위 모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고, 두 달간 총 200여건의 콘텐트를 제작했다.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중앙그룹과 앙중크루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 상영회와 함께 크루들의 두 달간의 활동 소감과 후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기 최우수상을 받은 왕준희(23) 학생은 "꿈꿨던 미디어·콘텐트 업계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크루들이 하나라도 더 얻어가길 바라면서 Z세대와 교감하려고 노력하는 업계 선배들의 배려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한 크루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자발적으로 동기부여도 되고, 나 자신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친구들과 후배들에게도 꼭 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중앙그룹은 앙중크루 20명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고, 활동 우수자와 우수 팀에게 별도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2026년까지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앙중크루 2기는 중앙그룹의 사업과 브랜드를 두루 경험하고 다양한 콘텐트를 제작하는 데에 방점을 두고 사전 기획됐다. 중앙그룹의 레저 부문 대표사업장인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의 1박 2일 발대식과 F&B, 액티비티 체험이 대표적인 사례다. 크루들은 이 밖에도 보도국 스튜디오 견학, 축구 K리그 중계차 견학, 메가박스 영화 관람, '최강야구' 팝업스토어 체험 등 생생한 콘텐트 제작 현장을 둘러보며 그룹의 핵심 사업군을 경험했다. 크루들은 콘텐트 사업과 업계에 대해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학생들이 기업 대외 활동을 통해 가장 원하는 것은 현직자와의 만남 및 정확한 취업 정보라는 점에서 이를 만족시킬 새로운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정기모임마다 분야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직원 강연'에 더해, '임직원 커피챗(Coffee-Chat)'도 신설했다. 임직원 커피챗은 입사 1~2년 차 임직원과 크루들이 만나는 취업 멘토링이다. 크루들은 직전에 입사한 선배들을 통해 최신 입사 꿀팁과 업계 동향을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높은 호응을 보냈다. 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콘텐트의 현재를 향유하고, 미래에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Z세대와의 소통은 그룹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이라며 "지난 두 달간 성실하게 활동에 임해준 앙중크루들과 바쁜 와중에 대학생 크루들에게 귀한 시간을 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그룹은 최근 앙중크루는 물론, Z세대 콘텐트 소비 연구 발표 등 콘텐트 주요 소비층인 Z세대를 깊이 이해하려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려는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0 10:47: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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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024 이슬라이브페스티벌' 성료…'참이슬'로 자라섬 물들여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2024 이슬라이브페스티벌'에 1만9000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2018년부터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주 뮤직페스티벌로 전국에서 찾는 관람객들로 매년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참이슬, 진로, 진로골드 등 소주류 총 7500병(360ml 병 기준), 테라, 테라라이트, 켈리 등 맥주류 총 4만캔(355ml 캔 기준)을 판매하며 어른들의 축제인 소주 뮤직페스티벌의 인기를 한번 더 증명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2024 이슬라이브페스티벌'에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가수들의 공연과 드론 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이어 쏘맥자격증 발급, 즉석 포토 부스, 이슬라이브 전용 굿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앱을 활용한 안주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현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이동식 생맥주 켈리&테라 보이(맥주보이)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이슬라이브페스티벌을 방문한 A씨(34세)는 "다채로운 라인업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킨 페스티벌이었다"며 "하이트진로 100주년을 축하하는 멋진 축사를 들려준 아이유, 다비치, 이무진, 멜로망스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 층 더 뜨겁게 달구었다"고 방문 후기를 밝혔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그동안 하이트진로의 소주와 맥주를 아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이트진로만의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0 09:51: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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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5800억원 조기 지급

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5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대금 규모별로는 CJ올리브영 3400억원, CJ제일제당 약 1260억원, CJ대한통운 약 870억원을 각각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CJ는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 납품업체도 지난 해보다 약 3배 증가한 3700 여 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경영여건과는 별개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CJ는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자금 및 역량, 판로 등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운영하면서 물류 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차주(화물 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날 정산해 지급하는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CJ올리브영은 입점 상품의 8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온라인 글로벌몰을 통해서는 전 세계에 중소 K뷰티 상품을 소개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0 09:4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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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SKT와 AI 사업 MOU…고객편의 혁신 나선다

SPC그룹이 SK텔레콤(이하 SKT)과 함께 AI기술을 활용한 고객 편의와 혜택 혁신에 나선다.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SKT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SPC그룹의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총괄하는 허희수 부사장과 SKT 유영상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 · 제휴 협력 ▲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Task Force) 구성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SKT가 보유한 AI 에이전트(사용자들 대신해 AI가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SPC그룹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결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음성 대화로 가능하도록 하거나,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혜택을 추천하는 등 혁신적인 AIX(AI Experience)를 제공할 예정이다.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운영·관리 역량 및 노하우와, SKT의 B2B 인프라 결합을 통한 리테일 매장 대상의 B2B 사업 협력도 추진한다.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점포 및 재고 관리 시스템, 매장 운영 및 고객 경험을 자동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스마트 리테일 시스템 등이 포함된 'FaaS(Franchise as a Service)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SPC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 매장뿐만 아니라 타 프랜차이즈 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의 멤버십 서비스(해피포인트, T멤버십)를 연동해 고객에게 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하나의 바코드로 양사의 멤버십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 '미사용 쿠폰 리마인더(reminder)' 기능을 도입하는 등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은 "각 사업 분야의 선도 기업인 SPC그룹과 SKT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AIX(AI Experience)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ICT 기술을 사업에 적극 도입해 F&B업계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T 유영상 CEO는 "이번 협력은 각 영역에서의 1등 사업자들 간의 시너지를 통해 성공적 AI전환을 이뤄내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에이닷을 포함한 SKT의 앞선 AI 기술과 서비스 적용을 통한 생태계 확대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구글과 협력하여 구글 AI 제미나이를 활용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제품 출시, 삼립과 배스킨라빈스의 AI NPD(신제품 개발) 시스템 도입, 파리바게뜨의 제품 인식 AI 스캐너 도입 등 F&B 사업에 혁신 IC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푸드테크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9 20:35: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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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자사주 소각·액면분할까지 '주주가치 제고' 총력

남양유업은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9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4만269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금액으로는 231억 원에 이른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또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 이에 따라 보통주식은 4만269주 소각 완료 후 변경 예정된 67만9731주에서 679만7310주로, 종류주식은 20만주에서 200만주로 총 10배 늘어난다. 남양유업은 10월 25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11월 20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적극적으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남양유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 초 경영권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을 주력 제품으로 시장 내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과의 상생 노력을 통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으며,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보급 활동을 이어오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주주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준법?윤리 경영 강화 쇄신안'을 내놓는 등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09-09 20:3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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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의존도 낮춰라!"…프랜차이즈, 수수료 비용 부담에 자사앱 강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의 수수료를 둘러싸고 외식 프랜차이즈와 배달앱 사이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사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적으로 앱을 개발해 사용하면 배달앱 수수료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앱 이용 고객에게 적립,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2020년 8월부터 자사앱을 통해 금액 할인권, 사이드메뉴 증정 등 프로모션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 결과 자사앱 이용자 수가 2020년 30만명에서 올해 40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달에도 오는 30일까지 자사앱 회원이면 전 메뉴 주문시 무조건 '황금올리브 치킨' 반마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bhc는 회원가입 없이도 주문할 수 있는 비회원 기반의 간편주문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앱 이용 자체를 늘리기 위함이다. 또한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자 회원제도 운영하고 있다. bhc는 매달 프로모션을 실시하면서 자사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역시 자사앱을 통한 배달 건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교촌치킨은 지난 2021년 자사앱 개편에 나섰으며 올해 4월에는 UI를 개선했다. 자주 주문한 메뉴를 다시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퀵오더' 등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자사앱 이용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이어오고 있다. 교촌치킨은 파리 올림픽 대회 기간 중 자사 앱에서 10% 포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교촌치킨 앱 누적 회원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570만명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2021년(254만명)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다수 프랜차이즈가 자사앱을 운영중이며, 자사앱을 활용하면 중개 수수료가 없어 점주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며 "또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마케팅이나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등을 전개하는 롯데GRS는 자사앱 활성화를 위해 자사앱 등급별 리워드 쿠폰 매월 발행, VVIP 등급 고객 초청 오프라인 행사 참여 기회 제공과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자사앱 회원 유치 및 이탈 방지를 위해 매월 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주문 유형, 주문 방법(배달, 픽업, 방문) 등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한 타깃 마케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고 자사앱 강화에 나선 이유는 배달앱 수수료 인상으로 고정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달앱을 사용하면 중개수수료 및 부가세, 결제수수료, 배달비 등을 점주가 부담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은 가맹 비용 부담 완화는 물론 브랜드 경쟁력 확보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자사앱 강화를 위한 업계 노력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배달의 민족 등 플랫폼사들의 수수료 인상 행위를 독과점사업자의 불공정거래 행위로 규정하고 공정위 신고 등 강력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협회 측은 "배달앱 3사가 올해 무료배달 경쟁으로 인한 비용을 모두 가맹점에 전가해 배달 비중이 높은 치킨, 피자, 족발 등 관련 업계가 초토화되고 있다"면서 "업계의 현 상황을 널리 알리고 이달 중 공정위 신고를 추진하는 한편, 더욱 많은 브랜드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배달앱 3사는 무료배달 경쟁을 벌이면서 가맹점주들에게 요구하는 배달 수수료를 협의없이 인상했다. 배달의 민족은 지난달 배민1플러스(배민배달) 중개 수수료율을 9.8%로 기존보다 3%포인트 인상했다. 요기요는 9.7%, 쿠팡이츠는 9.8%다. 현재 배달앱 3사의 시장 점유율은 96%로 사실상 3곳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2024-09-09 16:17: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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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아연 함유한 먹는 샘물 'THE 마신다' 출시

동아오츠카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기능성 먹는 샘물 캔제품 'THE 마신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THE 마신다'는 355ml 슬릭캔에 먹는 샘물을 담은 제품으로, 플라스틱보다 재활용이 용이한 알루미늄 캔 용기를 채택하여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기여하고자 하는 동아오츠카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이 제품은 캔에 담긴 물로서 햇빛 차단 효과를 제공하여 보온과 보냉에 유리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더불어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표기사항: 영양강화제)이 포함되어 있다. 'THE 마신다'라는 이름은 물에 아연을 '더'하여 기존의 물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동아오츠카는 2008년 출시한 생수 브랜드 '마신다'를 통해 이미 건강하고 깨끗한 먹는 샘물로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왔다. '마신다'는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암반수로 만든 생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THE 마신다'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친환경과 가치소비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동아오츠카는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환경과 소비자를 모두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THE 마신다' 출시는 그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더 쉬운 캔을 선택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동아오츠카의 약속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9 14:5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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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에브리타임 아웃도어'출시…홍삼+아르기닌으로 활력↑

정관장은 홍삼과 아르기닌 조합으로 에너지 충전부터 체력회복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에브리타임 아웃도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브리타임 아웃도어'는 6년근 홍삼농축액 1500㎎에 아르기닌 4000㎎을 첨가해 체력 회복과 에너지 부스팅에 특화된 제품이다. 1회 섭취량 20㎖ 기준으로 장어(20g당 214㎖)의 18배, 참굴(20g당 64㎖)의 62배 수준의 아르기닌을 섭취할 수 있다. 아르기닌이란 우리 몸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간 기능과 혈관 기능, 운동 수행능력과 근육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 운동 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알려지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등의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아르기닌의 총 생산액은 지난 2020년 8869만원에서 2022년 446억원으로 급증했다. '에브리타임 아웃도어'는 아르기닌 흡수를 보완하는 L-아미노산을 배합해 아르기닌 효과를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L-카르니틴과 L-오르니틴, L-시트룰린 등의 조합으로 완성한 L-아미노산이 체내에 순환하여 아르기닌의 체내흡수와 활력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비타민B와 타우린 등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부원료까지 함유하고 휴대가 간편한 앰플형으로 출시되어 여행·캠핑·자전거·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한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전국 정관장 로드샵,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정관장은 오는 18일까지 '추석에도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에브리타임'을 비롯하여, '홍삼정', '다보록',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황진단', '천녹', '활기력', '홍삼달임액' 등 정관장의 대표 스테디셀러와 '장수:율', '기다림 침향', '알엑스진 클린', '버섯달임액', '굿베이스' 등 맞춤형 기능성 및 자연소재를 담아낸 제품에 한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정관장 멤버스 가입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적용하며, '건강 메시지 태그' 및 '황진단 특별 보자기 서비스' 등 굿즈 이벤트도 운영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9 14:55: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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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2024 준법의 달' 맞아 준법경영 내재화

오비맥주는 '준법의 달(Compliance Month)'을 맞아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강화하고 준법·윤리경영 내재화,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준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21년부터 매년 10월을 '준법의 달'로 정하고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매일 올바르게 양조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9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준법교육, 빙고 챌린지, 컴플라이언스 레터 발행 등 다양한 준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 임직원 대상으로 회사 규범과 정책에 대해 교육한다. 교육 주제는 ▲업무수행준칙 ▲공정거래법 ▲부패방지법 ▲채권교육 ▲정보보안교육 ▲다양성과 인권 존중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 등이다.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과 대처법을 애니메이션, 퀴즈 등을 통해 쉽게 설명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 컴플라이언스 레터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참여할 수 있는 '빙고 챌린지'도 실시해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준법의식을 자가 점검할 수 있다. 영업과 생산 직원들에게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준법교육'을 통해 대면으로 해당 원칙을 교육한다. 기업의 핵심 기술과 사업 정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천이 되는 만큼 전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철저히 보호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릴 예정이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준법·윤리경영은 필수"라며 "오비맥주 임직원의 준법의식 생활화와 체계적인 준법시스템으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4년부터 사내에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두고 연중 예방 및 적발 체계 구축, 모니터링과 리스크 대응 등 체계적인 준법감시시스템을 가동하며 준법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의 준법·윤리경영 문화를 확대하기 위하여 준법문화 준수 서약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9 14:4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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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추석 맞아 한국민속촌과 특별한 이벤트 전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추석을 앞두고 한국민속촌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전통음료 도장찍기' 행사를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 전통 음료를 마시고 '투썸하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도장판을 채우면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비롯해 알찬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우리 쌀 식혜 ▲우리 대추 수정과 ▲달디단 밤양갱 라떼 ▲달디단 밤양갱 쉐이크 중 1잔 이상을 포함해 음료 5잔을 마시고 앱에서 도장판을 완성한 뒤 '쿠폰받기'를 누르면 제조 음료(R) 무료 쿠폰이 100% 지급된다. 또한, 도장판을 완성한 투썸하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응모를 통해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총 200명에게 1인 2매씩 증정한다. 가을철 인기 나들이 장소인 한국민속촌을 투썸플레이스 전통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휴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투썸하트 회원 한정으로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방탈출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한국민속촌 공포/미스터리 수사 체험인 '혈안식귀', '살귀옥', '조살수'를 이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 식혜' 2잔 또는 '우리 대추 수정과' 2잔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추가로, 투썸플레이스 공식 SNS 채널에서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을맞이 전통 음료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투썸하트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가을, 특히 추석이 있는 9월에 찾는 분이 많은 식혜와 수정과를 보름달처럼 꽉 찬 혜택과 함께 제공하고자 한국민속촌 제휴 프로모션을 비롯한 여러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선선한 날씨에 가족 나들이를 가기 좋은 한국민속촌을 투썸플레이스 전통 음료와 함께 즐기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9 09:38: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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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와 콜라의 만남! 색다른 브랜드 경험 제공

동서식품은 코카-콜라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오레오 코카-콜라 맛'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디저트 쿠키의 대명사인 오레오와 코카-콜라의 만남을 뜻하는 'Besties forever(영원한 베스트 프렌드)'를 테마로 기획됐다.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다. '오레오 코카-콜라 맛'은 두 브랜드의 상징적인 맛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맛 쿠키에 탄산처럼 터지는 팝핑캔디가 박혀있는 크림을 더해 씹을 때마다 코카-콜라에서 느껴지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제품의 외관 역시 한쪽은 오레오 로고가 새겨진 클래식한 초콜릿 쿠키, 다른 쪽은 코카-콜라 로고가 새겨진 쿠키로 한층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동서식품은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SNS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레오 코카-콜라 맛'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서식품 김성준 마케팅 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인 오레오와 코카-콜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오레오만의 다양한 한정판과 트렌디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9 09:31: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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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일품진로 24년산 캐스크 스트렝스', 크림서100병 판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일 출시한 '일품진로 24년산 캐스크 스트렝스(이하 일품진로 캐스크 스트렝스)'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추첨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 단 1000병 밖에 없는 일품진로 캐스크 스트렝스를 소장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추첨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 크림에서 10일 오전 11시부터 48시간동안 사전 예약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구매권을 제공한다. 추첨은 12일에 진행, 당첨자들은 12일부터서울 마포구 소재 'KREAM 홍대' 매장을 방문해 직접수령하면 된다. 이번에 출시한일품진로 캐스크 스트렝스는 올해 100주년 맞아 하이트진로가 공들여 만든 야심작이다.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란 오크통의 최종 병입단계에서 물을 타지 않고 숙성한 원액을 그대로 담는 양조 기법이다. 일품진로 캐스크스트렝스는 24년간 숙성한 원액을 프리미엄 와인 '실버오크'의 오크통에서 피니시 숙성을 거치며 다채로운 향을 살린 38.5도의최고급 증류식 소주이다. 희석없이 바로 병에 담아 '원액그대로'의 깊은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품진로 캐스크스트렝스의 제품 패키지는 시그니처 디자인 블랙 사각병을 1리터로 확대해 명주의 존재감을 강조, 자개 디자인으로 전통미를 살렸다. 또 수공예 자개가 수놓아진 목함케이스에 스코틀랜드 유명 크리스탈잔 브랜드인 '글렌캐런(Glencarirn)'전용잔 2개를 포함시켜 슈퍼프리미엄급 한정판의 가치를 높였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증류식 소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는데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9 09:2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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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재벌이 걸어온 길-김홍국 하림 회장] 2. 나폴레옹 정신으로 꾸준한 사업 확장

김홍국 하림 회장은 나폴레옹의 팬으로 유명하다.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적 사고와 불굴의 용기는 김 회장이 추구하는 가치관이기도 하다. 김 회장에게 나폴레옹은 '1%의 가능성으로 100%를 해낸 인물'이다. 중학교 때 나폴레옹 위인전을 읽은 뒤부터 긍정의 힘을 믿고,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나폴레옹을 떠올렸다고. 김 회장은 2014년 경매에 나온 나폴레옹의 바이콘(이각 모자)를 26억원에 낙찰받아 하림그룹 자회사인 NS홈쇼핑 별관에 '나폴레옹 갤러리를' 마련하고 전시해왔다. 나폴레옹의 모자를 통해 젊은 세대와 기업인들이 기상과 영감을 얻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리고 그의 도전 정신은 하림이 양계장에서 출발해 축산과 사료, 해운, 유통 판매, 식품 제조업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난 것처럼 하림의 사업 확장을 통해 알 수 있다. ◆사료 경쟁력 앞세워 '펫푸드' 순항중 1978년 황등농장으로 양계 사업에 뛰어든 김 회장은 1986년 하림식품을 설립했다. 하림식품은 축산 분야 수직 계열화를 이뤄내면서 농가에서 생산된 육계 전량을 인수해 도계 가공처리 후 유통하는 역할을 했다. 2001년에는 인수합병 등으로 하림그룹 출범과 함께 사료 생산 회사인 제일사료를 계열사로 편입시키며 국내 첫 펠렛 사료를 제조하고 공급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NS홈쇼핑의 전신인 한국농수산방송을 인수하며 판매망 강화에도 나섰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선진과 한강씨엠, 축산물 사육 가공사업부문의 팜스코를 인수합병하며 사료 경쟁력을 확보했다. 하림은 2017년 하림펫푸드를 론칭하고 강아지와 고양이 사료 '더 리얼'과 '밥이보약'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을 선보이며 펫푸드 시장에 진출했다. 수입산 사료에 밀려 국내 사료 회사들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던 시장 환경에서 하림펫푸드는 2021년 첫 흑자를 달성한데 이어 2022년 매출 36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28%, 233%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4.9% 증가한 45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사료와 닭고기를 생산·가공했던 노하우에 프리미엄 전략을 적용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하림펫푸드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원료(휴먼 그레이드)를 사용해 펫푸드를 제조한다. 하림펫푸드는 생고기 등 식품용 원료만을 사용한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실제 식품을 제조하는 수준으로 제조공정을 관리하기 위해 400억원을 들여 전용 공장을 세우기도 했다. 펫푸드 사업에 진출한 식품업체 중 대규모 전용 공장을 가진 곳은 하림펫푸드가 유일하다. 향후에는 해외 펫푸드 시장에 도전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에 수출중이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해상 물류 역량 확보 하림은 축산·식품 가공업, 사료 사업에 이어 해상 물류 역량을 강화하기에 나섰다. 2015년 6월 해상화물운송업체인 팬오션을 인수한 것이다. 하림 내 매출액이 가장 큰 곳은 팬오션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팬오션이 4조3609억원으로 1위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089억원, 영업이익 2334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팬오션은 곡물 트레이딩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취급하는 곡물을 다양화하고 고가의 곡물 판매를 늘렸다. 실제로 2024년 상반기 곡물 트레이딩 사업에서 물동량 85만t을 소화하며 매출 2805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기간(물동량 52만t, 매출 2308억원)보다 확대됐다. 팬오션에서 그동안 비주력사업으로 여겨졌던 탱커선과 컨테이너선부문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더 미식·푸디버디 HMR 확대 2021년 10월 하림은 '더 미식' 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론칭하고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 '천연재료만을 가지고 최고의 맛을 만들자'는 하림의 식품 철학을 바탕으로 HMR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인라면'을 필두로 2022년에는 '더 미식 즉석밥'과 유니자장면을, 지난해에는 만두 9종과 비빔면을 선보였다. 그리고 11월에는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식재료를 사용한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론칭했다. 푸디버디는 아토피가 있던 김 회장의 자녀에게 영감을 얻어 만든 브랜드다.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하림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푸디버디 어린이라면은 출시 4개월만에 700만개가 판매됐으며, 즉석밥, 덮밥소스, 라면, 핫도그, 국물요리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8 15:19:2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