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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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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싱가포르 진출 "K-베이커리로 동남아 시장 확대"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 뚜레쥬르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로열 티 그룹(Royal T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및 연내 1호점 오픈을 추진하고 향후 주요 입지로 출점을 확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는 진출 국가를 확장하며 해외 총 8개국에서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알리게 됐다.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약 9만 달러로 아시아 1위에 달하는 경제대국이다. 소득 수준이 높고 외식 문화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30억9800만 달러 수준이며 향후 5년간 6.6%씩 꾸준히 성장해 2027년 40억200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 시장이자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다. 다문화 국가 특성상 음식 문화의 스펙트럼이 넓고 다양하며 다양한 문화권의 요리가 공존하는 미식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CJ푸드빌은 현지 시장에서 우수한 외식 사업 역량과 탄탄한 인프라를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뚜레쥬르의 MF파트너사인 로열 티 그룹은 다양한 F&B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외식 전문 기업으로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F&B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로열 티 그룹이 현지 외식 사업에 정통한 기업인만큼 싱가포르에서 뚜레쥬르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올해 안에 1호점 오픈을 추진하며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베이커리'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집에서 식사하는 요리 문화 보다는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현지 특성을 반영해 식사빵부터 간식빵, 디저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한 시그니처 제품을 개발해 싱가포르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도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 지역과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더욱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2 14:19: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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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크러시', 기존 맥주 넘어 국내 맥주 시장의 흐름 주도

롯데칠성음료의 4세대 맥주 '크러시'가 기존 맥주를 넘어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지난해 출시한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ml병,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 및 355ml, 360ml, 470ml, 500ml의 캔제품, 1.6L, 420ml PET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하여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강화했다. '크러시'는 전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주류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몽드 셀렉션 2024'에서 세계 각국의 맥주와 경쟁한 가운데 은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에 있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최근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깃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하였으며, 이후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 중순부터 이달 15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내에 새롭게 꾸민 휴양지 콘셉트의 특설 매장에서 '크러시'와 푸짐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BBQ&비어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양양 인구 해변에 위치한 펍 '서파리'와 최근 오픈한 L7호텔 해운대, 롯데호텔부산의 루프탑 수영장에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크러시'를 구매·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크러시'는 2024 시즌 개막을 맞아 서울을 연고로 하는 K리그 인기 구단 중 하나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FC서울의 홈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9일에는 '크러시'가 공식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바다 페스티벌'에 메인 브랜드로 참여해 '크러시'의 모델인 '카리나'씨의 시구와 같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새로운 맥주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며, "4세대 맥주 '크러시'는 가볍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이지 드링킹(easy drinking) 콘셉트로 기존의 맥주를 넘어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2 14:16: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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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제4회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성료

대상그룹은 글로벌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4th DAESANG E.T.F.F.(Eat & Travel Film Festival)'가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DAESANG E.T.F.F.'는 대상그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존중'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함께 여행하며 협력해 스마트폰으로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 활동이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3개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국가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세계적인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을 13박 14일 동안 심도 있게 여행하고, 시나리오 제작부터 촬영, 편집, 홍보 등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도록 했다. 영화제에 최종 선발된 48명의 대학생들은 국가별로 2명씩, 6명으로 한 팀을 이루어 '푸드' 등을 주제로 한 5분 이내의 단편 영화 8편을 제작했다. 이렇게 완성된 결과물은 지난 10일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 '미케비치' 해변에서 개최한 '열린 시사회'에서 공개됐으며, 영화에 대한 심사도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심사에 대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3국의 영화감독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평가했으며, 글로벌 관광객의 즉석 현장 투표를 합산해 대중성까지 갖춘 작품을 선정했다. '열린 시사회'에는 200여 명이 넘는 글로벌 관광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핑거푸드로 마련된 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의 떡볶이, 김 등 K-푸드를 즐기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상은 대상, 작품상, 홍보상, 최우수 연기상, 우수 활동상 등으로 이어졌다. 대상은 'Lost & Found'를 제작한 'Hungry Lens' 팀(박미진 외 5명)이 차지해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베트남의 유명 각본가이자 영화 평론가인 부안중 감독은 "주제 의식을 담은 탄탄한 스토리를 감각적인 영상 기법과 훌륭한 연기로 풀어낸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Hungry Lens' 팀의 박미진(한국외대)은 "추억의 음식을 통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친구와의 우정을 되찾는 이야기로 음식이 가진 힘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상작과 메이킹필름은 'DAESANG Eat & Travel Film Festival'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상그룹은 1973년 국내 최초 플랜트 수출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 전역과 미국, 유럽, 호주 등 세계 각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식품 및 소재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상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발맞춰 향후 DAESANG E.T.F.F.도 참여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2 11:4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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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는 최고 품질의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를 체험하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토양, 기후, 재배 조건이 각기 다른 전 세계 커피 농장에서 수확된 최고 품질의 리저브 원두를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커피 클래스로 다양한 원두의 다채로운 풍미와 특별한 커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9개의 선정된 리저브 매장에서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고객들은 커피가 가진 다양한 풍미를 학습하는 커피 감별 트레이닝,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풍미의 커피를 찾는 트라이앵귤레이션과 더불어 리저브 커피를 직접 추출하는 '핸드드립' 등 실습 중심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클래스 내용을 바탕으로 오텀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풍미의 '콜롬비아 핀카 라스 준타스 핑크 버번'과 감귤 같은 산미와 허브의 아로마를 갖고 있는 '탄자니아 몬듈 에스테이트' 등을 비교 테이스팅 하며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알아볼 수 있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스타벅스 전국 권역의 최고 커피 전문가들인 RCM이 진행한다.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 중 RCM은 12명, DCM은 157명으로 커피 추출부터 테이스팅, 커피 스토리텔링 등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커피 테스트 과정을 통과한 전문가들이다. 참가 신청은 12일부터 스타벅스 앱에서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밀도 높은 클래스 진행을 위해 회당 참가 인원은 6인 이하로 운영된다. 참가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리저브 미니 앞치마와 뱃지 등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정윤조 운영담당은 "커피를 사랑하는 고객분들께 더욱 깊이 있는 커피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만의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클래스 진행 매장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2 11:38: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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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관절건강 기능성 소재 '참나리추출분말' 상용화

hy가 관절건강 기능성 소재 '참나리추출분말'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에 나선다. 참나리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백합과 식물이다. 관상용으로 재배하거나 약재, 식품 등으로 활용해 왔다. hy는 2015년 참나리추출분말의 관절 기능성을 최초로 확인했다. 이후 8년에 이르는 연구 끝에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기능성 내용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인정을 통해 hy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원료는 총 8종으로 늘어났다. hy 연구팀은 성인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참나리추출분말 섭취 시, 통증 척도(Pain VAS)가 30.9% 감소함을 확인했다. 문진에 의한 관절염 및 관절 질환 증상(K-WOMAC) 또한 45% 줄었다. 통증, 기능 지표와 전반적 건강 상태를 묻는 삶의 질 개선 설문에서도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뛰어난 섭취 안정성과 확장성도 참나리추출분말의 장점이다. 이상반응, 진단의학검사, 혈액생화학적 검사에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은은한 단맛을 내 음료, 젤리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 가능하다. 박수동 hy중앙연구소 신성장팀장은 "'참나리추출분말'은 hy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관절건강 기능성 소재다"며 "참나리추출분말의 제품화와 함께 확장성을 기반으로 소재 B2B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2013년부터 소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천연물 연구를 시작했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250여종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장기 섭취가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찾는데 집중했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에 함유된 '꾸지뽕잎추출물', 숙취해소 기능성을 입증한 특허 소재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이 대표적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2 10:17: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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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대표 와인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 맛지도 시즌2 공개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독점 수입하는 뉴질랜드 대표 와인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이 무더운 여름 시즌 시즌에 맞춰 '오이스터 베이와 함께하는 전국 맛집 투어' 맛지도 시즌2 (이하 오이스터 베이 맛지도2)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이스터 베이 맛지도는 지난 3월 시즌1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러한 고객님들의 오이스터 베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이번 맛지도 시즌2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맛지도2의 특징은 바로 휴가지이자 여행지인 부산과 강릉 지역에서 오이스터 베이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여행의 꽃으로 불리우는 부산과 동해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강릉은 모두 해안 지역에 위치해 있어,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만끽하며 해산물과 함께 오이스터 베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번 맛지도2에는 ▲부산 5성급 호텔 '윈덤 그랜드 부산' ▲강릉의 랜드마크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세계 3대 조리학교 출신 헤드 셰프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청담그늘' ▲안다즈 호텔에 입점한 최고급 스키야키 전문점 '네기 스키야키' ▲ 대전 지역 파인 다이닝으로 유명한 '코이누르' 등이 포함됐다. 오이스터 베이 맛지도2는 아영FBC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프로필 링크를 통해 전체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뉴질랜드의 숨은 보석과 같은 와인이라 불리며 이제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인으로 손꼽히는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세계적 유행을 만든 와인으로 꼽힌다. 1990년 공개된 첫 빈티지는 런던 국제 와인&스피릿 대회(IWS)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베스트 소비뇽 블랑'에 선정되며 전세계 와인 업계를 놀라게 했다. 첫 와인을 출시하자마자 커다란 성공을 거둔 오이스터 베이는 30년이 넘은 현재까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가격은 3만원대로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와인 샵에서 구매 가능하며 와인나라 11개 직영 매장(본점, 경희궁점, 명동점, 서래마을점, 성수점, 시청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코엑스점, 홍대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2 09:5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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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급증에 공항 컨세션 사업 '활짝'…K-푸드 맛집 노린다

국내외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식품 기업들의 컨세션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업이 공항이나 병원, 휴게소 등 다중 이용 시설에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 및 관리하는 컨세션 사업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부터 2022년 매출이 평균 50% 가량 급감했지만, 엔데믹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 수요가 늘면서 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에 기업들은 공항 내 매장 사업을 확대 ·강화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와 아워홈, SPC는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 T1·T2 F&B 운영 사업권을 따내고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롯데GRS는 1분기 인천공항 내 컨세션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지난해 대비 25% 늘었다. 식음료 사업권 획득 전 성과가 반영된 만큼 추후 사업장 규모 확대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롯데GRS는 2025년까지 인천공항에서 총 49개 사업장을 운영,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320석 규모의 대형 푸드코트 'PLEATING3(플레이팅3)'을 새로 오픈했다. '소담반상' '효자곰탕' '호호카츠' 등 매장이 들어섰으며, 매장 내에는 1인 및 다인 이용 테이블, 유아 ·장애인 배려 좌석, 하부 콘센트 및 무선 충전 패드를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PLEATING 3는 다양한 브랜드의 메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이후 10일간 목표 매출 대비 126%를 초과 달성했다. 롯데GRS는 여름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 및 전 식음 사업장 오픈에 따른 컨세션 사업 매출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워홈의 인천공항 실적도 호조다. 올해 1분기 인천공항 T1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0% 상승했으며, T2는 65% 올랐다. 회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공항 매출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약 97% 회복했다. 아워홈은 지난 6월 인천공항 T1에 한식을 중심으로 한 '한식소담길'을, T2에는 대형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을 각각 선보였다. 당시 아워홈은 축적한 컨세션 사업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미식 문화를 접목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에게 K-푸드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PC도 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이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SPC는 T1·T2에 3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국내 외식·급식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자 새로운 돌파구로 컨세션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항 푸드코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률이 높은만큼 K-푸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까지 심어줄 수 있다. 게다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6월 방한객은 77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22만명), 일본(143만명), 대만(68만명), 미국(64만명), 홍콩(25만명)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K-푸드 인기에 착안해 인천공항 면세점 내 식품 매장을 입점한 업체도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인천공항 T1 신세계·신라면세점에 비비고 단독 매장을 열었다. 올 연말까지 T2에 위치한 신라·신세계면세점에도 입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면세점 내 비비고 매장의 매출은 예상 대비 2배 높은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은 외국인 관광객이 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 위주로 매대를 꾸리고 면세점 전용 K-푸드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항 이용률이 회복되면서 공항 내 면세점이나 컨세션 매장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항 내 사업은 외국인들에게 K-푸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1 15:4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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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운드스퀘어, 덴마크에 '불닭 스파이시 페리' 띄우며 화려한 복귀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덴마크 내 불닭볶음면 리콜 철회를 기념해 지난 8일(현지시간) 덴마크 수도인 코펜하겐에서 '불닭 스파이시 페리 파티'(Buldak Spicy Ferry Part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행사를 위해 덴마크의 상징인 인어공주 동상이 위치한 코펜하겐 항구에 불닭볶음면 테마로 꾸민 여객선을 띄웠다.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여객선 외부에는 '바이킹의 후예를 위해 불닭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리웠습니다', '불닭 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등 덴마크에 전하고자 하는 감사 메시지를 곳곳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코펜하겐 항구에는 평일 오후 4시임에도 불닭 스파이시 페리를 보기 위한 인파가 가득 몰렸다. 항구는 물론 페리를 볼 수 있는 인근에도 수백 명의 사람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이후 항구에 도착한 불닭 스파이시 페리에서 대형 호치(삼양라운드스퀘어 캐릭터)가 커다란 불닭 깃발을 흔들며 내리자 환호성이 터지며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호치는 '불닭볶음면' 제품군의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 오리지널', '까르보불닭볶음면', '4가지 치즈 불닭볶음면'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알렸다. 이후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불닭 스파이시 페리에 인플루언서 및 소비자 120명을 태우고 코펜하겐 운하를 따라 약 3시간 가량 운행하는 '불닭 스파이시 페리 파티'를 개최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을 당시 3000명 이상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불닭' SNS 계정에 업로드된 티저 영상을 보고 지역 언론들이 취재를 요청하기도 했다. 불닭 스파이시 페리에서는 불닭볶음면 뿐만 아니라 옥수수, 새우, 버섯, 베이컨 등 본인이 원하는 재료를 마음껏 넣어 즐길 수 있는 불닭 뷔페를 운영했다. 아이스크림 불닭, 불닭 오믈렛 등 이색 요리도 함께 제공해 큰 관심을 받았다. 매운 맛의 칵테일을 제공하는 불닭 바를 비롯해 DJ부스, 댄스 플로어, 에어브러쉬 및 헤나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 파티 분위기를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여객선 곳곳의 컨텐츠를 경험하며 행사를 한껏 즐겼다. 행사 이후 덴마크 지역 언론은 물론 유럽 주요 언론사인 로이터에서도 행사 내용과 현장 반응을 게재하며 팬들을 향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진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 최의리 상무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식'에 관한 것이 아닌, '매운 맛'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함께 즐기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지난 번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찐팬'인 아달린을 만나러 텍사스로 갔듯,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이 소비자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불닭이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소셜 스턴트'와 같은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상무는 "이번 리콜 과정 전반에 걸쳐 덴마크 식품수의청(DVFM)으로부터 받은 협력과 지도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식약처의 과학적 대응은 물론, 관과 기업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결과에 대해 식약처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덴마크 수의식품청(DVFM)은 핵불닭볶음면 2x, 핵불닭볶음면 3x, 불닭볶음탕면의 캡사이신 함량을 이유로 리콜 조치를 내렸다. 이후 식약처와 삼양라운드스퀘어 측이 캡사이신 함량 분석 결과와 의견서를 덴마크 측에 송부, 과학적 대응을 통해 지난 7월 불닭 제품에 대한 회수 철회 조치를 이끌어 냈다.

2024-08-11 12:1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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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 협업 세트 한정 판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극장판 어린이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협업 세트 3종을 판매한다. '사랑의 하츄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8억 뷰 돌파를 앞두는 등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 영화다. 맘스터치는 어린이 동반 외식 수요가 높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사랑의 하츄핑'과 함께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고!(Eat & Play)'를 콘셉트로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세트 메뉴와 굿즈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사랑의 하츄핑' 협업 세트는 어린이 고객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사랑의 하츄핑 세트', '사랑의 하츄핑 순살세트', '사랑의 하츄핑 패밀리세트' 3종으로 선보인다. 해당 세트는 매장 방문 및 맘스터치 자사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먼저 '사랑의 하츄핑 세트'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인 햄과 계란, 감자로 만든 '햄에그포테이토버거' 1개, 대표 인기 사이드 메뉴인 '바삭크림치즈볼'에 하츄핑의 핑크를 담은 '핑크크림치즈볼'(2조각), 오렌지주스 1개와 함께, '사랑의 하츄핑' 극장판에 등장하는 4가지 모습의 하츄핑 타투스티커 1매(랜덤 제공)가 제공된다. '사랑의 하츄핑 순살세트'는 '사랑의 하츄핑 세트'에 100% 닭다리살인 '후라이드싸이순살'을 더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사랑의 하츄핑 패밀리세트'는 '사랑의 하츄핑 순살세트' 구성에 '시그니처불고기버거'를 추가하여 3~4인 가족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30일까지 맘스터치 자사앱에서 '사랑의 하츄핑 세트'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싸이버거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1 11:3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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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엔 스타벅스 가자…사이렌오더 5억건 돌파 기념 이벤트

스타벅스코리아가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 5억 건 돌파를 기념하며 8월 12일, 19일, 26일 등 매주 월요일 3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앱피 먼데이(APP-Y MONDAY)'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앱피 먼데이'란 매주 월요일마다 스타벅스 앱에서 진행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미국 등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진행했던 모바일 전용 이벤트 명칭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이번 앱(APP) 이벤트를 통해 행복(HAPPY)한 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렌 오더 1회 주문 시 음료 및 푸드 구분 없이 최대 6개 아이템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피지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리저브 및 티바나 음료, 특정 매장 특화 음료 등 일부 음료와 딜리버스 주문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론칭 초기 한 자릿수였던 결제 비중은 2019년 20%를 넘어섰고, 현재는 전체 주문의 35%가 사이렌 오더로 주문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앱을 사용하는 고객의 사이렌 오더 이용률은 2명 중 1명 수준인 54%에 달한다. 주문 건수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사이렌 오더는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혁신적인 모바일 주문 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지난 6월 론칭 10년 만에 주문 건수 5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4억 건을 돌파한 이래 11개월 만으로 역대 1억 단위 돌파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이처럼 빠른 기간 안에 5억 건 돌파가 가능했던 것은 고객의 사용 패턴과 편의를 바탕으로 꾸준한 서비스 개편을 이어왔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타벅스 앱을 통해 동일한 메뉴와 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주문할 수 있도록 주문 과정을 간소화한 '퀵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들은 최근 주문 내역을 비롯해 미리 등록한 나만의 메뉴를 퀵 오더로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주문량이 많은 출근 시간대와 점심 시간대에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올해 2월부터 '나우 브루잉'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제조 시간이 비교적 짧은 음료(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를 전담 파트너를 통해 보다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나우 브루잉 서비스 시작 이후 시범 운영 매장의 전체적인 음료 제공 속도가 시행 전에 비해 평균 26초가량 단축되었으며,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10명 중 8명의 고객이 서비스 재사용 의사를 밝히는 등 고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이렌 오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음료 주문 시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연내에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고객 경험을 지속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1 10:44: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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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배사업부문 성장세 기반 전년 동기대비 매출 6.6% 영업이익 30.6% 증가

KT&G가 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4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G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4238억원, 영업이익은 32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 30.6% 증가했다. KT&G 2분기 호실적은 해외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 3대 핵심사업(해외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한 3591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9.1% 증가했다. 국내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 42.8%, 스틱 수량이 7.7%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해외 NGP 사업도 핵심 성장 동력인 스틱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향상이 지속됐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의 성장세도 확대됐다. 핵심 사업국가인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5.4% 성장한 619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전체 해외 건기식 매출은 9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4% 증가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도 공개했다. 앞서 KT&G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약 1조.8000억원의 배당과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약 15%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핵심으로 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회사는 약 3150억원 규모에 달하는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이날 KT&G 이사회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한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이사회가 결의한 주당 12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한 2024 회계연도의 총 주당배당금은 전년대비 증가하며,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설명회 익일인 9일부터 자사주 매입도 시행된다. 매입 규모는 361만주로, 약 3500억원에 달하며 매입 완료 후 즉시 전량 소각된다. 이에 연중 KT&G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6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T&G는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가로 공개하며 강력한 주주환원정책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3대 핵심사업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구조적 전환을 통한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비전 달성도 가속화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에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새로운 NGP 제품의 미국 PMTA(Pre-market Tobacco Product Application, 제품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 제출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날 KT&G는 2024년 연간 실적전망도 업데이트하여 발표했다. 하반기에도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건기식 사업부문과 부동산 사업부문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2024년 연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5%~3% 성장하고,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6:22: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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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혹서기 대비 쪽방촌 거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 지속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1년째 쪽방촌 거주민 대상 혹서기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7일 오후 서울역 쪽방촌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 및 서울시 고광현 복지기획관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서울역 쪽방촌 내 '온기창고'에서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펼치는 '하이트진로의 날'로 운영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5개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소형 냉장고와 대자리 지원을 통해 한여름 폭염을 이겨낼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는 삼계탕 등 보양식 2000인분을 추가로 전달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올 여름 극심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100년 기업으로서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취약 계층을 위해 쪽방촌 거주민 후원을 비롯한 명절음식 후원, 연말 지역 아동센터 후원,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 대상 이동차량 지원 및 '장애인의 날'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매년 펼쳐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6:08: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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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M&A·스타트업 육성으로 경쟁력 강화

인구구조 변화와 경기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식품업계가 타개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거나 M&A를 통해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기업 인수로 몸집 키우기 8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올해 초 오리온은 바이오기업인 리가켐바이오를 인수했다. 바이오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오리온은 지난 3월 리가켐바이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랐다. 누적 계약 규모는 약 8조7000억원에 달한다. 리가켐바이오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ADC(항체약물접합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식품 회사로 업력을 쌓은 오리온이 식품산업과 바이오산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사조그룹은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푸디스트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CJ, 동원그룹에 이은 식품업계 3위 규모로 올라서게 됐다. 푸디스트는 지난해 매출 1조291억원으로 최근 3년 연평균 15.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식자재 유통과 단체 급식 사업이다. 사조그룹은 푸디스트 인수를 통해 기존의 농산(밀, 콩, 옥수수 등 3대작물 전체), 수산(참치, 명태, 오징어), 축산(돼지, 닭, 오리) 등 1차 산업의 전 영역과 식품에서는 국내 28개 공장을 통해 원자재부터 제조, 판매, 유통을 아우르는 식품 밸류 체인 완성에 다가가게 됐다. 푸디스트가 보유한 전국 6개 권역 물류센터 및 13개의 도매 마트인 '식자재왕마트', PB상품, 온라인 식자재플랫폼을 통해 기존 식품 제조 사업과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를 이끈 사조그룹의 주지홍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올해 매출 6조 달성과 5년 내 10조 외형을 갖출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hy는 종합 유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으로 최근의 소비침체를 극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부릉' 운영사인 메시코리아를 800억원에 인수한 hy는 배달앱 '노크'를 선보이면서 배달앱 시장에 뛰어들었다. hy가 선보인 '노크'는 배달료 없이 상점이 설정한 최소 금액만 충족하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지역을 확대한다. 입점업체들에도 중개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적용하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부과하지 않는다. 식품기업들이 국내 식품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어려움을 겪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M&A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스타트업 투자로 성장동력 발굴 하이트진로와 농심은 국내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식자재 유통 '미스터아빠', 식물성 조직 단백질 '에어라이프', 농산물 저장 창고 임대 중개 '한국농업데이터', 친환경 포장재 '나누' 등에 투자했다. 주류 사업 외에 새로운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 측은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종 산업과의 시너지를 노리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를 전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건강 관련 기업인 '비욘드넥스트', '크리에이터스랩', '스테이정글' 등을 비롯해 로봇 주방 자동화업체 '퓨처키친'과 3D 프린팅 대체육을 개발하는 '비페코'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나아가 국내 일류 스타트업 투자 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운용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드에 50억원을 출자했다. 벤처펀드를 통해 배양육과 스마트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푸드 밸류체인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베지가든' 브랜드로 식물성 대체육 사업을 추진해온 만큼 배양육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의 발굴과 협업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리려는 복안이다. ◆사내 벤처 육성에도 적극적 CJ제일제당은 2021년 2월 이노백 프로그램을 시작해 사내 벤처 1호로 '얼티브'와 함께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을 선보였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가량 함유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고단백 영양 스낵으로,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서도 판매에 나서며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시작해 매년 신규 사업팀을 선정하고 있다. 선발된 사내 벤처팀에는 사업 지원금과 별도 외부 사무공간, 롯데벤처스 1:1 컨설팅, 분사 및 지분 투자 등을 지원한다. 식품과 관련없는 사업이어도 신규 사업팀으로 선정될 수 있고 사업성을 인정받으면 분사까지 이어진다. 현재까지 '스탠드에그' '애뉴얼리브' 가 독립 분사했다. 특히 분사 1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스탠드에그는 식음료가 아닌 모바일 게임을 주 사업모델로 설정한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불안정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M&A나 스타트업·사내 벤처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사내 벤처 투자의 경우 신사업에 대한 도전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구성원들의 의욕을 끌어 올려 적극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6:01: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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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소비침체 대비하라"…유통·식품업계, 새 판 짜기 돌입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 소비 침체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종 제반비용 상승과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자 위기에 직면한 유통업계는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계열사간 흡수합병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거나, 과감한 투자로 몸집 키우기에 나선 것이다. <관련기사 4면>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100)으로 1년 전보다 2.6% 올랐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2.8%로 상승폭이 줄었다가 2월(3.1%)부터 3월(3.1%)까지 다시 3%대로 확대됐다. 4월(2.9%)에 다시 2%대를 기록한 후 5월(2.7%)과 6월(2.4%), 7월(2.6%)에도 2%대를 유지했다. 체감 물가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는 상황이다. 유통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간 흡수합병을 통한 외형 줄이기에 나섰다. 최근 이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비상장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 '통합 이마트' 법인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통합 이마트는 매입 규모를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력업체들도 상품 판로와 공급처 확대가 가능해진 만큼 가격과 품질 모든 면에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두 회사가 각각 가지고 있던 비슷한 지역에 있는 물류센터를 통폐합하면 물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합병 효과가 내년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완전 자회사인 현대쇼핑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합병 기일은 9월 1일이며 피합병 법인인 현대쇼핑은 해산, 소멸된다. 현대백화점 측은 완전 자회사의 흡수 합병으로 경영이나 재무, 영업 등에 중요한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쇼핑이 별도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 구조 변동 등이 전혀 없고 오히려 현대쇼핑이 보유한 600억원 가량의 현금과 자산이 유입되면서 재무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업계도 사업 재정비에 분주하다. 동원F&B는 온라인사업 부문 자회사인 동원디어푸드를 흡수합병한다. 합병 기일은 이달 31일이다. 동원디어푸드는 동원F&B가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로 온라인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1년 4월 동원F&B의 온라인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자사몰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을 통해 영업활동을 전개해왔다. 동원F&B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유통 구조를 간소화, 비용 절감 효과를 꾀할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상사와의 합병 추진을 검토중이다. 원가 절감과 생산성 증대 효과를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 측은 "롯데상사 합병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합치면 연 매출 5조원 규모의 대형 식품사가 탄생한다. 지난해 롯데웰푸드의 매출은 4조664억원, 롯데상사의 매출은 6200억원이다. 합병을 통해 유지 식품 등의 제조 원가를 절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으며, 규모의 경제도 실현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계열사 합병을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는 사업구조 개편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인건비, 물류, 각종 비용은 상승하고 대내외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려면 효율적인 체질 개선은 필수"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4:4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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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파리바게뜨, 美서 해외 첫 가맹점 컨벤션 행사 개최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현지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5~7일(현지시각) 3일간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은 파리바게뜨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로 미국 파리바게뜨 임직원과 미주 전역에서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와 예비 가맹점주,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도 직접 참석해 가맹점 파트너들과 만나 소통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북미(미국 · 캐나다) 지역에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90% 이상이 가맹점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20여개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고 83개의 신규 계약이 체결되는 등 현지 가맹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가맹사업을 더욱 체계화, 고도화 해 성공적인 글로벌 가맹사업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시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공의 요소(Layers of Success)'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대런 팁튼(Darren Tipton)과 주요 임직원들이 고객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 직원들과의 소통과 교육,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케팅 방안 등 브랜드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 가맹점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과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교환하기도 하며 파리바게뜨의 성공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허진수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 대표님들의 땀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며 "북미에서 확인한 성공의 요소들을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컨벤션 행사는 미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브랜드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글로벌 시장에서 파리바게뜨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기 위한 장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4년 해외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1개국에 진출해 59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는 2005년 첫 매장을 개점 한 이후 2022년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8-08 13:20: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