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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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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영정·동상 제막…'다산, 다시 태어나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7일, 조안면에 소재한 정약용 유적지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영정 및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정호영 종손 내외와 나주정씨 대종회 종친 20여 명, 박석무 다산연구소 명예 이사장, 김태희 소장, 김필국 실학박물관 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시 문화원, 문화재단 등 산하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제막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상징 기념물 제작 영상 시청 △영정·동상 제막 △뮤지컬 '정약용' 갈라쇼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막 후에는 영정을 모시는 고유제를 진행해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제작 과정 영상에는 정약용 선생의 6대손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정해인 씨가 깜짝 등장해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정약용 상징기념물 제작에 착수했으며, 이번에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전신 입상 형태의 영정과 동상을 공개했다. 권희연 숙명여대 미술대학장과 한명욱 교수가 그려낸 영정은 가로 1.4m, 세로 2m 크기로 비단에 채색하고 액자 형태로 제작해 보존성을 높였다. 권 교수는 실학의 선구적 역할을 했던 정약용 선생의 인품과 생애가 얼굴과 표정에서 자연스레 드러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동상은 박지현·이기준 작가가 공동 제작했으며, 기단 포함 높이 2.5m 규모로 청동과 화강석을 사용했다. 정약용 선생이 해배 후 여유당을 거니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오른손은 현재와의 소통, 왼손의 책은 학문에 바친 일생을 상징한다. 박 작가는 제작 과정에 전문가 자문과 후손 신체 계측을 기반으로 한 3D 데이터 분석을 반영했으며, 특히 정약용 선생을 직접 보고 묘사한 제자 이시헌의 시집과 편지를 참고해 사실성을 높였다. 주광덕 시장은 "을사년 청사의 해이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탄신 월인 6월에 정약용의 도시를 상징하는 영정과 동상을 유적지에 새롭게 모시게 돼 감회가 깊다"며 "시는 앞으로 다산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남양주의 문화 정체성이 곧 '다산 정약용'임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제막식을 시작으로 다산정약용정원 개장(7월), 다산역 테마역사 리브랜딩(9월), 여유당 북페어(9월), 다산정약용문화제(10월)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다산 정약용 브랜드 파워도시'로서의 위상을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2025-06-29 08:19:4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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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금호장’ 팝업스토어 3주 운영으로 매출 1,600만원 달성

경북도와 영천시, 경북테크노파크가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로컬 팝업스토어 '금호장'이 운영 3주 차에 접어들며 누적 매출 1,6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기대를 웃도는 성과로, 지역 청년기업과 로컬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금호장'은 지난 6월 4일 문을 열었으며, 오는 7월 13일까지 영천 금호전통시장과 어울림카페 와이너리 두 곳에서 진행된다. 청년 창업기업과 지역 로컬기업 등 30여 곳이 참여해 로컬푸드, 반려동물 용품, 생활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장날(매월 3, 8일)과 주말에는 시식, 스탬프 투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3주 동안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는 239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현장 분위기도 활기를 띠었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체험과 소통 중심의 마켓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금호장'은 온라인상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구 지역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각종 플랫폼에서 금호장을 소개하며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대구·경북 전역에서 방문객들이 금호읍을 찾는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브랜드를 소개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장이자,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의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금호읍으로 이주한 청년 창업가와 기존 지역기업 간의 협업 모델을 구현해, 청년 창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이후 영천의 타 청년기업들도 추가 입점하면서 금호장은 지역 상생형 경제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짧은 기간 동안 금호장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 덕분에 청년 기업들의 브랜드와 매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호장을 중심으로 영천만의 독창적인 로컬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9 08:19: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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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강수현 시장, 백석읍서 '소확소' 통해 시민과 현장 소통

양주시 백석읍(읍장 백승호)은 지난 26일 백석읍 복지사거리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소통(소확소)' 행사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 현장을 찾은 강수현 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석파출소장, 백석발전협의회장, 양주시의회의장 등도 함께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시청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일반 주민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장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현장 소통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승호 읍장도 "시장님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기대할 수 있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장님 뿐만 아니라 우리 백석읍에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체감형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29 08:18: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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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 “연결이 곧 경쟁력”… 지역연계관광 조례로 제도적 기반 마련

경북도내 시·군 간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상북도의회 연규식 의원(포항4,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지역연계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립된 경북권 관광개발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간 관광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공동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방향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연계관광 활성화 시행계획의 매년 수립 및 시행 △관광 기반 조성과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경상북도 지역연계관광시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 △중앙정부·지자체·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연규식 의원은 "교통 인프라 발달과 관광정보 확산으로 관광객들의 수요가 체험·먹거리·볼거리 등 복합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개별 시·군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며 "권역별 관광테마를 구성하고, 지역 간 연계를 통해 균형 발전을 이끌 제도적 장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시·군 간 협력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경북의 지속가능한 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규식 의원은 경상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도의 실효성 있는 관광 발전 정책 마련에 힘써온 바 있다.

2025-06-29 08:18: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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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여성행복센터, 제40회 경기여성 기 예 경진대회 캘리그라피 부문 '대상' 수상

구리시(시장 백경현) 여성행복센터는 '제40회 경기여성 기 예 경진대회'에서 캘리그라피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교육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리시여성행복센터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교양 문화 교육, 건강 및 식생활 교육 등 총 72개 강좌를 통해 연간 1,000여 명의 수강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성과는 그간의 센터가 내세운 교육 철학과 노력의 결실이다. 캘리그라피 대상을 수상한 임옥주(구리 늘푸른 봉사회장)은 2000년 7월에 서예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캘리그라피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한 이번 작품 '나누는 돌봄 함께하는 일터 그곳에 진짜 평등이 있습니다'라는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여성행복센터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가 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여성행복센터는 여성들의 자기 계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 센터의 교육이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리시여성행복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루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25-06-29 08:18: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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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주민참여예산 2차 회의 개최…주민 손으로 2026년 예산 결정

군위군은 지난 26일,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제안사업 검토 및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사업 현장 확인과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확인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13명과 군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해, 지난 13일 제1차 회의에서 선정된 사업 중 군위전통시장 등 4개소를 직접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다각적으로 살피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군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위원회에서는 1차 회의에서 선정된 참여형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심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총사업비 한도액의 120% 범위 내에서 15개 사업(총 7억 5,400만 원)을 7월 초 예정된 주민투표 및 위원회 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사업은 위원회가 정한 우선순위(60%)와 주민투표 결과(40%)를 반영해 고득점 순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김중석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이 제안하고 선택하는 예산이 실질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도 적극 논의하겠다"며 "주민 의견이 행정에 반영되는 좋은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9 08:17: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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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상공회의소, 2025 상공대상 시상식 성료…APEC 성공 개최 결의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이상걸)는 지난 25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2025 상공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경주시와 경북도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기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 상공인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병준 경북도의회 의장직무대행, 배진석·최덕규·박승직 경북도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상공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식전 공연과 내빈 인사말, 상공대상 시상, 그리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주시가 APEC 개최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걸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 경제를 지탱해 온 상공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상공업 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SMR 국가산단 유치 등으로 경주는 미래형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글로벌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5-06-29 08:17:3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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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개관…지역 문화·복지의 새 거점

포항시가 27일 구룡포읍 구룡포리 954-15번지 일원에 조성한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문화쉼터의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개관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참석자들이 직접 시설을 라운딩하며 쉼터 내부를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는 2020년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구룡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52억 원(국비 36억 원, 시비 16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76.51㎡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준공 후, 올해 3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1층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바다전망 도서관이 자리해 주민들의 여가와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서관은 어린이 독서 공간을 포함해 약 6,000여 권의 도서를 갖췄으며, 체육관은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2층에는 열람실과 회의실이 마련돼 있어 소규모 회의나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되며, 바다 전망이 탁 트인 정원도 함께 조성돼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휴식과 교류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해파랑문화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에도 개방돼 직장인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파랑문화쉼터가 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와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복지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9 08:17: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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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 편입 30주년·민선 8기 3주년… 산업·복지 성과 달성

달성군이 올해 대구시 편입 30주년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았다. 1995년 3월 1일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달성군은 산업·교통 인프라 확대와 교육·복지 정책 강화를 통해 도시로서의 위상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편입 당시 11만 3,000여 명이던 인구는 올해 기준 26만 4,00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이에 따라 산업기반 역시 크게 성장했다. 달성군은 지난해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업단지) 유치를 확정했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모빌리티 특화단지 지정 등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연이어 확보했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하빈면 이전도 오는 2032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눈에 띈다. 달성군은 도시철도 1호선 옥포읍 연장과 역사 2곳 신설을 대구시에 제안했으며, 올해 4월 민간투자 제안자 선정이 이뤄져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해당 노선은 제2국가산업단지까지 연장돼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서대구역에서 구지면 대구국가산단까지 연결되는 36.4km 길이의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도 오는 7월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달성군은 대구시 구·군 최초로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기술특례 보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3년 연속 대구시 최대 규모 출연을 기록했다. 출생률 분야에서도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달성군은 9년 연속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보육정책도 강화돼,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을 시행하고, 대구시 최초로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24개월 이상 원아의 특별활동비 전액을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2023년 설립된 달성교육재단을 중심으로 입시설명회, 진로·진학 컨설팅, 해외 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대구시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31억 9,000만 원이 투입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계 '과학창의학교', 이주배경가정 대상 늘봄프로그램 등이 추진 중이다. 인구 증가에 따른 학령인구 수요를 반영해 하빈면 소재 달서중·고등학교의 다사읍 세천리 이전도 확정됐으며,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도 청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구지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이 추진 중이며, 해당 사업은 지난해 국비 공모에 선정돼 60억 원을 확보했다. 2023년 개소한 달성청년센터는 DGIST와 협력해 청년 창업가를 위한 원스톱 창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노인복지 측면에서도 대구시 최다 규모인 8곳(180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며, 7개소에 대한 추가 개설이 예정돼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은 올해 206억 원으로 달성군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으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등 자립형 복지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유가읍 '행복한 병원' 응급실의 24시간 운영을 달성군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는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이 함께 탑승해 의료 취약지역을 돌며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와 관광도 차별화된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달성군 최초의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친환경 독서·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지난해부터는 '달성군 가족형 워케이션' 상품도 운영 중이다. 보호자는 지역 공유오피스에서 일하며 아이들은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조로, 가족 중심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2022년 12월, 달성군은 대구시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주민 주도의 문화사업을 2027년까지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민선 8기 3주년에 접어들며 달성군의 역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제2국가산단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출생률 제고와 세대별 맞춤형 복지·교육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9 08:17: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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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0기 실무협의체 위촉식 개최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현일, 민간위원장 정인숙)는 26일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제10기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의에 앞서 신규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강종원 경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정현숙 국민연금공단 경산청도지사 장애인지원센터장 ▲이진옥 천주성삼병원 사회사업팀장 ▲심성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부대표 ▲양진희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등으로, 복지·의료·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복지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회의에서는 ▲실무분과 개편 ▲'슬기로운 어르신 생활' 후원사업 추진 ▲하반기 취약계층 물품 지원사업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실무분과 개편은 2025년 보건복지부 지침과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을 반영해 각 분과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회의 종료 후 참석자들은 지난 5월 22일 개관한 임당유적전시관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해설을 들으며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공감도 나눴다. 임안나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복지는 혼자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며,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가능하다"며 "실무협의체가 지역 복지 안전망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현옥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실무협의체는 지역 복지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시에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9 08:16: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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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제2판교 '밋업데이' 개최…입주기업·기관 협력사업 본격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2판교 입주기관들과 함께 '밋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하고, 제2판교 민관협의체 제5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소통과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과 스타트업, 공공지원기관, 입주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벤처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테이션-K(G2블럭 창업육성기관) 등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기술 상용화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공동 R&D 연계 방안 등을 소개하며 입주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스타트업 실무자들과의 자유토론이 이어져, 현장의 애로사항과 협력 수요를 직접 공유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GH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입주기업과 기관 간의 직접적 접점을 형성하고, 민관이 함께 실행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에는 정기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으로 협력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종선 GH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밋업데이는 제2판교의 혁신 주체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입주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2판교가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이자 민관 협력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9 08:16: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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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청 건물,회의실 명칭 7월부터 새롭게 일괄 변경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일부터 시청사 건물과 회의실 이름을 시민들이 한눈에 알기 쉬운 방식으로 일괄 변경한다. 이는 기존 '본관,신관,별관' 체계에 시청 외부에 있는 '주차관리과 별관'까지 운용해 청사 동별 명칭이 혼란스럽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로, 향후 증축 수요에도 대처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건물 이름을 ▲별관→제1별관 ▲신관→제2별관 ▲주차관리과 별관→제3별관으로 변경하고, 복지 정책을 반영해 ▲다목적이용시설→모두의 운동장으로 바꾼다. 이와 함께 청사 내 회의실 명칭은 태조 이성계가 환궁 시 대신들과 정사를 논의했던 '의정부' 지명 유래를 반영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했다. 기존 회의실 명칭이 상황실, 재난상황실 등으로 쓰여 참석자들이 찾아가기 어렵다는 의견도 함께 반영했다. 회의실은 ▲대강당→태조홀 ▲상황실→의정홀 ▲중회의실→회룡홀 ▲소회의실→직곡홀 ▲별관 회의실→망월정으로 공간별 특성과 의미를 부여해 새 단장한다. 시는 예산 절감을 위해 이번 명칭 변경을 하반기 조직개편(7월 1일자) 사인물 정비에 함께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청사 전체를 소통과 협업 중심 공간으로 혁신하며, 기존 공간 활용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이미 5월부터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의 중회의실을 음악이 흐르는카페형 휴게 공간으로 개방해, 직원과 방문 시민 모두가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박재범 회계과장은 "청사 명칭 혼선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변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08:16: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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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위한 ‘찾아가는 실무 교육’ 실시

경북도는 6월 27일부터 7월 28일까지 도내 6개 시군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과 고객 만족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AI(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친절 서비스 교육 등 실질적인 경영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AI 교육은 챗GPT를 활용한 온라인 마켓 운영 및 SNS 홍보 기법을 다루며, 친절 서비스 교육은 고객 응대에 필요한 의사소통 기술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육은 ▲영양군(6월 27일)을 시작으로 ▲울진군(7월 10일) ▲영주시(7월 16일) ▲경산시(7월 17일) ▲영덕군(7월 25일) ▲예천군(7월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내 소상공인 또는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054-880-2634) 또는 경북도소상공인연합회(☎054-772-7008)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또한 교육과 함께 영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도 마련돼, 향후 정책 개선과 지원 사업 발굴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소상공인들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9 08:15:3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