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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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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계향과 함께하는 군자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월 19일에 이어 6월 27일 2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석보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장계향과 함께하는 군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 군자 장계향의 삶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이상국(장계향 연구회 연구위원장) 강사를 초빙하여 여성 군자 장계향의 일생, 나침반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침과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장계향의 소망, 음식디미방 전통주 체험, 역사문화전시관 차림 견학, 소부상 체험 등으로 지역 문화이해 및 문화 자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모(58세, 일본) 씨는 "음식디미방 저서를 쓴 여성 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부의주 빚기 체험은 우리 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특별한 체험이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양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여중 군자 장계향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음식디미방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음식문화를 이해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025-06-29 07:40:2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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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유상증자 급증에 주가까지 흔들…투자자 우려 ↑

개인투자자 이모 씨(41)는 5년 넘게 보유해 온 A사 주식 300여 주를 지난달 모두 처분했다. A사가 '유상증자(유증)'를 통해 차입금을 갚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선택이었다. 이 씨는 "내가 갖고 있는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것도 속상한데, 증자 대금이 신규 투자가 아닌 차입금 상환에 투입된다는 점을 납득하기 힘들었다"고 성토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유상증사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했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마련하는 유상증자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위해서가 아닌 부채 상환, 본업과 무관한 회사 인수 등을 위한 유증이 잇따르면서 주주들의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총 171개 기업이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50개) 대비 14% 증가한 수준이다. 이들 기업의 유상증자 규모는 총 1조3896억원에 달한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주주나 제3자가 신주를 매수하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이자를 지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상증자 목적이 주로 운영자금 확보나 채무 상환 등 경영난 해소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우는 기업의 재무 안정성보다는 유동성 위기가 부각되면서, 시장에서는 '주가 악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지난 19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64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는데, 다음날 주가는 20.91%나 급락했다. 넥스트칩 역시 16일 운영자금과 채무상환 등을 이유로 약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다음날 주가가 24.93% 떨어졌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단순히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유상증자는 시장에서 기업의 자금난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존폐 위기를 모면하려는 단기적 생존 수단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29 07:40: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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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화성특례시

◇ 4급 승진 ▲정책기획관 이향순 ▲맑은물사업소장 우정숙 ▲안전건설국장 김기두 ▲도시정책관 박홍서 ▲동탄출장소장 차성훈 ◇ 4급 전보 ▲재정국장 이광훈 ▲복지국장 박미랑 ▲기업투자실장 이택구 ▲농정해양국장 송문호 ▲문화관광국장 백영미 ▲교육체육국장 신현주 ▲자치행정국장 황국환 ▲교통국장 이재국 ▲주택국장 서내기 ◇ 5급 승진 ▲중장년노인복지과장 이미경 ▲도시개발과장 최재근 ▲재난대응과장 김동열 ▲기후환경정책과장 권석민 ▲자원순환과장 이병섭 ▲화성시동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수영 ▲산림휴양과장 이대현 ▲동부출장소 총무과장 김지만 ▲ 동부출장소 건축산업과장 임주한 ▲동탄출장소 총무과장 김동연 ▲동탄출장소 민원여권과장 이상엽 ▲동탄출장소 교통건설과장 조항구 ▲봉담읍 총무과장 조영화 ▲봉담읍 산업건설과장 박신용 ▲향남읍 총무과장 황상봉 ▲ 향남읍 산업건설과장 신기섭 ◇ 5급 전보 ▲행정종합관찰관 강래향 ▲균형발전과장 장병순 ▲의회법무과장 심유정 ▲정보통신과장 선병곤 ▲행정지원과장 송지혜 ▲시민협력과장 채민우 ▲예산재정과장 심연보 ▲세정과장 이성섭 ▲복지정책과장 신순정 ▲청년청소년정책과장 이병희 ▲철도전략과장 최성수 ▲주차물류과장 박태일 ▲건설과장 이관열 ▲도로과장 김성삼 ▲도로관리과장 신현배 ▲주택관리과장 김현갑 ▲환경지도과장 유청모 ▲위생정책과장 이영희 ▲맑은물시설과장 차형민 ▲하수과장 박주덕 ▲기본사회담당관 손세영 ▲첨단산업과장 김선일 ▲투자유치과장 조한용 ▲관광진흥과장 김명숙 ▲교육지원과장 이교열 ▲도서관정책과장 윤미영 ▲체육진흥과장 오현문 ▲공원조성과장 박범대 ▲서부공원관리과장 현영신 ▲동부출장소 민원토지과장 인미경 ▲동부출장소 세무과장 이영혜 ▲동부출장소 교통건설과장 최은석 ▲동탄출장소 오추섭 ▲동탄출장소 환경위생과장 이용범 ▲화성시의회 의회사무국 조윤호 ▲남양읍장 최호범 ▲매송면장 신운범 ▲비봉면장 유난숙 ▲ 정남면장 조성하 ▲ 병점1동장 권명안 ▲화산동장 박선희 ▲ 동탄1동장 안미진 ▲동탄3동장 이문희 ▲동탄5동장 윤영호 ▲동탄8동장 안성종 ▲동탄9동장 홍정의

2025-06-29 07:39: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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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탐방] 세아메카닉스, 글로벌 '스마트 파츠' 선도기업으로 도약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세아메카닉스는 단순한 자동차 부품 회사를 넘어 첨단 IT기기와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을 함께 아우르는 기술 중심 제조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진공 다이캐스팅 기술을 바탕으로 전장 디스플레이, 전기차·수소차 전장 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손에 넣은 세아메카닉스는 변화하는 제조 환경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 중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1999년 LG전자 협력사로 출발해 2002년 법인 전환을 거쳤으며, 2022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기준 임직원 196명 중 약 15%인 29명이 연구개발(R&D)에 투입돼 있으며, 매출은 923억원, 수출 비중은 39.5%에 이른다. 회사가 보유한 가장 큰 경쟁력은 핵심 주조 기술이다. 다이캐스팅 공법은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과 같은 비철금속을 고압으로 금형에 주입해 부품을 생산하는 기술로 고정밀·고내구성이 특징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여기에 고진공 기술과 기공(氣孔) 저감 기술을 더해 품질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복잡한 형상의 전기차·수소차 부품 이외에도 투명 OLED 디스플레이용 메커니즘과 구동 부품도 다룰 수 있는 이유다. 지난해 기준 세아메카닉스의 매출 비중은 전자 부문이 55.1%, 자동차 부문이 40.6%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내연기관(274억원), 전기차(88억원), 수소차(2억원), ESS 부품(12억원) 순이다. 전장과 수소차 중심의 친환경차 부문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ESS 모듈 부품 수주는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메카닉스의 성장 가능성은 전방 산업의 확장에서 찾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 전기차, 로봇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0~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R&D 투자와 생산역량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클로이 로봇(서빙로봇), 스탠바이미GO(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LG전자의 주요 프로젝트에 핵심 메커니즘을 공급하고 있으며, 유효특허도 25건에 이른다. 기술뿐 아니라 고객 기반의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물류센터는 지난해 확장됐으며, 캐나다 윈저 LG에너지솔루션 대응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베트남 생산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며, 북미 완성차 업체 및 유럽 고객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세아메카닉스가 지향하는 미래는 'Turn Key Solution 제공 제조사'다. 설계부터 금형, 주조, 가공, 조립까지 모든 공정을 내재화해 고객이 요구하는 스펙과 납기를 정확히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강점인 공정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품질 편차도 최소화했다. 이는 중국·동남아 제조사들과의 원가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성욱 대표는 "세아메카닉스는 부품을 납품하는 공급업체가 아니라 고객의 설계 의도를 완성해주는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제조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디스플레이 기술의 진화, 에너지 저장 솔루션 확대 등 격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세아메카닉스는 정밀한 금속 한 조각에 기술력과 해법을 담는다. 작지만 강한 이 기업의 축적된 기술은 제조업의 미래를 한층 정교하게 설계하고 있다.

2025-06-29 07:38: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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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ETF 법제화 속도…'직접 상장' 제도화 시계 빨라지나

가상자산을 상장지수펀드(ETF) 기초자산으로 허용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되면서,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권 금융상품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의 후속 입법이 추진되는 가운데, 금융당국도 하반기 재간접 방식의 현물 ETF 도입안을 준비 중이다. 업계는 이후 '직접 상장 ETF'의 제도화 시계 역시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디지털자산을 금융투자상품의 기초자산과 신탁재산 범위에 포함시키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27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신탁업자가 디지털자산을 수탁·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위탁 요건도 명확히 규정했다. 해당 법안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국내 자본시장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전문투자자나 법인투자자들이 제도권 내에서 가상자산 기반 ETF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정치권 전반에서도 제도화 움직임이 분주하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등은 가상자산을 신탁재산으로 명시해 신탁업자가 이를 보관·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자본시장법상 기초자산에 가상자산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하반기 중 가상자산 ETF 도입을 위한 제도 정비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미국 상장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 방식'을 우선 허용하고, 수탁 인프라와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시·상장 가이드라인 등을 담은 2단계 입법도 추진 중이다. 자산운용업계도 이에 발맞춰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가상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비트코인 ETF 출시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품 출시는 법제화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디지털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커 ETF의 안정성과 상충된다는 지적도 있다"며 "상품 설계에 채권 등 안전자산을 일부 혼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IBIT)가 운용자산 700억달러를 돌파했고, 이더리움 기반 ETF(ETHA)도 약 4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제도권 정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ETF의 제도권 편입은 기관 자금 유입을 유도하고, 국내 자산운용 시장의 다양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왔다.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 운용업계는 물론 기관투자가들의 참여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기관투자가가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도 ETF를 통해 간접투자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며 "개별사가 먼저 출시하기보다는 제도화 이후 주요 운용사들이 동시에 상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5-06-29 06:59: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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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케어닥과 시니어 고객 '맞춤형 간병'등 혜택 선봬

업무협약 맺고 개인 간병 서비스 고정가격 제공등 서비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국내 대표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케어닥과 손잡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간병·요양 서비스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케어닥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간병인 연결, 방문 요양, 실버타운 할인 등 시니어 고객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물론 추모 공간 이용 혜택 등을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에게는 ▲개인 간병 서비스 고정가격 제공 ▲프리미엄 주거형 요양시설(실버타운) 케어홈 할인 ▲세계 5대 브랜드 보청기 최대 50% 할인 ▲전국 주요 추모공원 제휴 할인(5~20%) 등을 제공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간병인, 방문요양 등 시니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케어닥과의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케어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의 실버케어 사업 전담 자회사다. GC케어, 케어링, BnH세무법인 등 여러 전문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뉴 시니어 세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케어닥은 간병인(요양보호사) 중개 서비스와 방문 재활운동, 방문 요양 등 시니어의 건강과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6-29 06:36: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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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6월 29일 일요일

[ 오늘의 운세] 2025년 06월 29일 일요일 [쥐띠] 36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48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60년 오늘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진다. 72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맑아진다. 84년 좋은 일이라도 금방 달려들지 마라. [소띠] 37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더라. 49년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61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73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85년 모르는 사람과의 거래는 신중해야 할 필요가. [호랑이띠] 38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한다. 50년 하나를 뿌려서 열 개를 수확하는 날. 62년 위대한 것을 위해 좋은 것은 당분간 보류. 74년 지출 늘어도 친구는 소중하니 지갑을 열자. 86년 좋은 정보로 경제적 이득을 본다. [토끼띠] 39년 마음이 우울하니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51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63년 껍질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계에 진출해보자. 75년 불평하지 말고 충실해 보도록. 87년 이기려면 머리에 지혜가 있어야 하니. [용띠] 40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살자. 52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쉬었다 가자. 64년 조금만 노력하면 목표에 도달. 76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88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뱀띠] 41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53년 자식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를 지경. 65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를 본다. 77년 행복의 원천은 원만한 것. 89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기보다는. [말띠] 42년 허상의 위안보다는 현실감각을 찾도록. 54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을 할 수 없다. 66년 동료와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8년 공주병으로 허상을 그리니 되는 일이 없다. 90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 [양띠] 43년 나이가 있으니 매사 신중해서 손해를 볼 것 없으니. 55년 오늘 못하면 내일이 다시 있다. 67년 익숙한 일도 가벼이 보지마라. 79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91년 바삐 움직이던 발걸음을 편하게 가보자. [원숭이띠] 44년 친구에게 인정을 베풀면 내 마음이 편할 듯한데. 56년 멀리서 찾아온 친척이 근심을 가져온다. 68년 정도를 걷는 것이 마음 편하다. 80년 시간내기가 힘들어도 공부를. 92년 답답하다면 숲에 가서 소리를 질러 보는 것도. [닭띠] 45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일시에 해결. 57년 병이 오나 약도 주어진다. 69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81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93년 불가피한 숙명이 있지만 굳센 마음가짐을 갖자. [개띠] 46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58년 빨리 빨리를 입에 달고 사는 내게 잠시 여유를. 70년 목표를 수정할 때. 82년 마음자리를 바꾸면 인생길도 행복하게 바뀐다. 94년 말을 잘하면 거짓말도 잘한다고 했는데. [돼지띠] 47년 집을 판다는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답이. 59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71년 후배와 갈등이 생기는데. 83년 망각의 강을 건넌 듯 이성과 이별이 찾아온다. 95년 자기의 이익을 생각하기보다는 전체를 바라보자.

2025-06-29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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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아이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시동...증권신고서 제출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코스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58만 주를 새로 발행하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6500원에서 2만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8월 4~5일 일반 청약을 거쳐 8월 중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1980년에 설립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영상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그리드(Grid)'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알루미늄과 카본 소재를 모두 활용해 그리드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 기업으로, 관련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핵심 부품뿐 아니라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클라우드 원격 판독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이동형 하이브리드 CT 'DeteCT'와 디지털 토모신테시스 장비 'StriXion'은 짧은 촬영 시간과 낮은 방사선량으로 정밀한 입체 영상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의료시장에도 진출해 수의 영상진단용 AI 플랫폼 'VetBot AI'를 운영 중이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은 해외에서 발생한다. 현재 독일, 미국, 중국,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상위 10대 의료기기 업체들과도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개발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약 300곳 이상의 해외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는 "그리드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영상 진단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28 14:12: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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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모방해 111억 투자 사기...총책 필리핀서 강제송환

투자 리딩방 사기 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아온 사기조직 총책이 필리핀에서 검거돼 한국으로 송환됐다. 피해 규모만 100억원을 넘는 대규모 투자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이 국내 사법망에 넘겨진 것이다. 경찰청은 28일 오전 가상자산·비상장주식 투자 리딩방을 운영하며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A씨(26)를 필리핀에서 붙잡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초부터 투자 정보를 제공해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끌어모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은 모두 31명에 달하며, 이들은 199명으로부터 약 111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공범 31명 중 29명이 검거됐다. 이 조직은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을 모티브로 집단을 형성했다. 조직원들은 서로를 '교수', '베를린' 등 드라마 등장인물과 같은 가명으로 불렀고,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투자자들을 속였다. 경찰은 지난해 8월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아 A씨를 국제 도피범으로 쫓았다. 이후 한국과 필리핀 수사당국이 공조해 합동 작전팀을 꾸리고 A씨의 은신처를 추적했다. 작전팀은 여러 첩보를 토대로 A씨의 위치를 파악했고, 지난해 11월부터 24시간 감시망을 가동했다. 이어 무장 경력 10명을 투입해 A씨를 포함한 조직원 5명을 현지에서 붙잡았다. 이 중 2명은 이미 지난 2월과 3월에 한국으로 강제 송환됐으며, 나머지 2명은 현재 필리핀 이민청 수용소에 머물며 추방 대기 중으로 알려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28 13:32: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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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株, 기대감 아직 남았다...올라가는 목표가

최근 주가 조정을 받았던 방산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방위비 증액에 따른 수출 확대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1.37% 오른 89만원에 마감했다. 이 외에도 LIG넥스원(3.44%), 풍산(3.65%), 현대로템(1.93%) 등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피가 0.77% 하락한 점을 고려할 때, 선방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올해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인한 중동 지역 긴장으로 국내 방산 기업들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연초 대비 172.59% 상승하는 등 'K-방산' 테마주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주도주로 꼽히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이란과 이스라엘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조정을 겪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 재점화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는 점에서 지정학적 긴장감은 여전하다. 더불어 최근 정상회의를 개최한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를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5%를 목표로 증액하기로 공식 합의하면서 국내 방산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보여진다. 이달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보고서를 낸 증권가 3곳 모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한화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110만원, 120만원을 제시하면서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등극을 예상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과 안보 위협이 높아져 중동 국가들과 진행 중인 무기 체계 계약 협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L-SAM 지대공방어시스템 수주 계약이 기대되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SAM의 ABM(대탄도탄유도탄)을 생산한다"고 짚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진행 중인 방산협력(JV 및 공장투자)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2분기 지상방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76.7% 성장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3.1% 증가한 4500억원이 예상돼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28 13:17: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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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대면조사 시작…체포 저지부터 조사 전망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내란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공개 출석을 둘러싼 내란 특검과의 신경전 끝에, 윤 전 대통령은 결국 지하통로 대신 서울고검 정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50분쯤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변호인단과 함께 서울고검으로 이동했다. 검은 양복에 붉은 넥타이를 맨 윤 전 대통령은 "비공개 출석을 포기한 이유가 있는가", "8년 만에 조은석 특검과 피의자 신분으로 만났는데 어떤 입장인가" 등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이날 조사에는 송진호·채명성 변호사가 동행했다. 특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오전 10시 14분께 시작됐다. 윤 전 대통령이 수사기관에서 정식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은 이번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 시도와 관련된 직권남용, 체포영장 집행 저지,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등 혐의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특히 계엄군 지휘부가 사용했던 비화폰을 대통령경호처를 통해 폐기하도록 했다는 의혹과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도 수사 대상이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파견된 박창환 총경과 수사관들이 조사에 참여한다. 앞서 특검은 지난 24일 경찰의 출석 요구를 3차례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이 재소환 시 비공개 출석을 고수하자 특검은 지하주차장 봉쇄 방침을 밝히며 정면대응에 나섰다. 양측이 '포토라인 강제 여부'를 두고 팽팽히 맞서면서 일각에서는 조사가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특검 출석 직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법령과 적법 절차를 위반해 폭주하는 특검은 법 위의 존재인가? 특별검사도 검사일 뿐"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폐지한 포토라인과 유사한 공개 소환의 방식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이 결국 공개 출석을 수용한 배경에는 체포영장 재청구를 피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특검이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예외를 둘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개 출석 원칙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지하 주차장 출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검 출석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출석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며 "사실상 이런 경우라면 누구라도 형사소송법 절차를 검토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이 진술거부권 행사 여부를 포함해 심야조사에 동의할지는 미지수다.

2025-06-28 12:53:3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