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상반기 매출 전년대비 32% 신장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32%신장했다고 25일 밝혔다. 6월 한달 매출로만 놓고 봤을 땐 145% 신장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다. 동아오츠카 측은 4~5월 맘카페 체험단 캠페인 및 블로그 포스팅 진행으로 이온워터의 월간 검색량이 2만여 건에 달했고 '이온음료' 검색 시 최상단에 노출되며 매출까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이하 이온워터)는 물처럼 산뜻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음료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한 이온음료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깔끔하고 부담 없이 마실 있는 저칼로리 워터리음료다. 일상 속 수분감 유지를 위해 음료를 섭취하고 싶지만 칼로리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트랜드 맞춤형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동아오츠카 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이온워터는 동아오츠카의 대표 브랜드인 포카리스웨트의 후속 브랜드로, 일상생활 속 수분순환을 지키는 저당, 저칼로리 데일리 밸런스 이온음료"라며 "향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5 10:47:4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매일헬스뉴트리션, 시니어 시장 공략 강화…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출시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이 고령자를 위한 맞춤 영양식 브랜드 '오스트라라이프(AUSTRALIFE)' 런칭과 함께 산양유를 함유한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을 출시하며 시니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오스트라라이프'는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누리는 건강하고 균형 있는 호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한국 시니어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 영양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오스트라라이프'는 식약처가 규정하는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유형에 맞춰 전문적인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은 기존에 영양조절과 보충에 집중한 환자용 영양조제식과는 달리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특히 요구되는 비타민D, 칼슘 함량 보강 및 영양소 6종 추가 등 꼼꼼한 영양 설계가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이러한 기준에 맞춰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셀렉스의 단백질 영양설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니어 맞춤 프리미엄 영양식 '오스트라라이프'를 탄탄하게 설계했다. 고령자 필수 영양 섭취를 위해 프리미엄 원료인 '호주 산양유'의 영양(고품질 단백질)을 기본으로 알파-리놀렌산, 오메가3(EPA+DHA 30mg), 식이섬유 등을 균형 있게 배합하고 15종의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담았다. 특히 국내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중 호주산 산양전지분유의 함량이 최다로 함유된 제품으로, 고령층의 영양 보충은 물론 소화흡수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산양유 단백질은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2.4% 밖에 안되는 귀한 산양의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단백질로, 그 구조가 산모의 모유와 유사해 소화가 편하고 흡수율이 높으며 비타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오스트라라이프'의 제품 용량은 360g이며, 하루에 한 번 적정량(약 130 mL)의 물 혹은 우유나 두유 등에 분말 3스푼(36g)을 넣어 먹으면 균형 잡힌 영양 한끼를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제품 구매는 25일부터 셀렉스 공식몰과 셀렉스 네이버 직영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5 10:00:4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BAT, '뷰즈' 국내 출시 1주년…액상 전자담배 시장 환경 조성

최단기간에 국내 액상 전자담배 업계 톱 브랜드로 부상한 BAT로스만스의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가 24일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뷰즈 고 800은 국내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며,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량이 2배 이상 성장하는 쾌거를 이끌어냈다. 이는 국내 론칭 초기에 판매 채널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만 한정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 성장세를 이어가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뷰즈는 글로벌 담배 기업 BAT의 대표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로,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5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해 7월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뷰즈 고 800(VUSE GO 800)'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담배 대기업 4사 중 유일한 액상형 전자담배로 큰 화제를 모았다. 뷰즈 고 800은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액상형 전자담배들과 달리 담뱃잎에서 추출한 천연니코틴 액상을 사용해, 국내 담배사업법상 담배와 동일하게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며 판매 및 유통되고 있다. 뷰즈의 초고속 성장에는 카트리지 교체나 별도의 액상 주입이 필요 없고, 예열과 충전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과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주변 비흡연자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는 연초 특유의 담배 연기와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했다. 뷰즈 고 800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초 전국으로 판매처를 확대했으며, 지난 6월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뷰즈 고 2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톱 브랜드 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이른바 '뷰즈 전성시대'를 열었다. 뷰즈 고 2세대는 전작의 특장점은 살리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슬림한 유선형 액상 흡입구, 업그레이드된 세라믹 히팅 기술, 온오프 스위치 등 디자인과 기능,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레인보우 믹스', '바이올렛 스파크' 등 신규 2종을 출시하며 총 8종의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뷰즈는 BAT 그룹의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제품으로 한국 성인 흡연자들의 비연소 제품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리딩 브랜드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시장을 만들어가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4 19:57:3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농심, 파리 까르푸 매장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이 프랑스 현지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농심은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맞아 경기장, 에펠탑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한 까르푸 5개 매장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심 팝업스토어에서는 최근 K컬처 영향으로 유럽 현지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즉석조리 '한강라면'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신라면 등 주요 제품 판매 및 쿠폰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심 국제사업부문장 이용재 전무는 "프랑스 파리에 모이는 전 세계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라면 신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유럽시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최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Top 2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하고,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K-Street Festival에 연이어 참가해 제품 시식공간 및 포토존으로 구성된 농심 테마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중에는 독일 Lidl(리들), 덴마크 Salling group(샐링 그룹)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신라면 등 주요제품 입점을 확대하고, 프랑스 까르푸 본사 임직원 약 40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K한강라면'을 테마로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주요 제품 시식행사를 개최, 까르푸가 진출해 있는 동 ·남유럽 6개국 시장진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4 15:59:5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웰푸드, 7남매 다자녀 가정에 1년간 파스퇴르 영유아식 후원

롯데웰푸드가 심각한 저출생 시대 속 인천 지역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막둥이'가 탄생한 것을 축하하며,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1년간 후원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7남매 다자녀 가정을 이루게 된 대상자를 만나 출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롯데웰푸드는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파스퇴르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 등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아기띠, 젖병 등 출산 축하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전달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은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풍부한 유산균을 담은 영유아식 제품이다. 제왕절개 분만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출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영양 성분의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 유산균, 영유아 중증 설사병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을 인정받은 EPS 유산균체 대사물질과 같은 특허 받은 성분을 가득 담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일곱 번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다자녀 가족이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산·육아 관련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국내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육군본부와 2021년에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을 극복하고 국방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육아 관련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국내에서 34년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가족을 포함해 현재까지 출산을 앞둔 육군 간부 가정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1만5000여 캔을 지원했다. 또한 임신부와 출산모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육아교실을 개최해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를 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2024-07-24 15:50:4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식품업계, AI 활용법도 각양각색…제품 개발부터 수요 예측까지

식품업계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의 기호도와 수요를 파악해 신제품 개발에 나서는가 하면, 고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방면에 걸쳐 AI를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 기호도 반영 신제품 개발 SPC의 배스킨라빈스는 신제품 개발에 AI를 도입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지난 15일 구글의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개발한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출시했다. 여름 시즌 인기 검색 키워드를 반영한 구글플레이 로고 컬러의 비주얼과 원료 구성을 제안받아 배스킨라빈스만의 방식으로 조합해 완성했다. SPC그룹은 향후 배스킨라빈스뿐만 아니라 삼립식품, 파리바게뜨 등으로 AI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개발은 허희수 SPC 부사장이 주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허희수 부사장은 SPC그룹 게열사 섹터나인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및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외에도 바코드를 찍을 필요 없이 상품을 계산대에 올려두면 결제를 지원하는 AI 스캐너, AI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등 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를 시작점으로 그룹 차원에서 AI 활용 기술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간편식 전문 기업 프레시지도 최근 AI를 활용한 제품 '황금레시피 떡볶이' 밀키트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 초 프레시지가 푸드테크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선언한 이후 자체 AI 시스템을 활용해 선보인 첫 메뉴다. 지난 4월부터 AI시스템을 통해 일일 600만 개의 제품을 분석하고, 15억 개의 누적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프레시지에 따르면, AI의 도입으로 기존 2~3개월 이상 소요되던 시장 분석 및 관능 테스트 등의 단계가 약 2.5시간으로 줄었고, 투입 비용도 90% 이상 절감했다. 프레시지 측은 "앞으로도 AI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을 지속 확대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객 편의성 ·운영 효율화 풀무원은 2022년 8월 식품업계 최초로 AI 고객 경험 분석 시스템 'AIRS(AI리뷰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AI를 활용해 고객 경험 데이터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자사몰 '#풀무원'을 비롯해 온라인에 산재하는 소비자의 제품 리뷰를 수집하고, 딥러닝 기술과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활용해 긍정 또는 부정적인 고객 감정을 분석한다. 또한 AI 고객용 챗봇인 '풀무원 GPT'를 통해 고객 CS응대 신속성을 더했다. 이밖에 생애·생활주기 맞춤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도 운영하고 있다.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토대로 개인 영양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식단 제안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안한다. 농심은 AI를 활용한 전사 시스템 개선에 나서고 있다. AI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 중 이물질과 제품 및 포장, 인쇄 불량을 감지하는 검사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또 생성형 AI와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업 현장활동 간 발생한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해 전표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롯데그룹은 미래 먹거리로 AI를 지목하고 그룹 차원의 육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롯데GRS는 AI를 접목한 '주방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GRS는 패티 조리 로봇 '알파 그릴'은 구로디지털단지 매장에 처음 도입됐고, 로봇 튀김기 '보글봇'은 하반기 매장 도입을 목표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롯데GRS는 이를 통해 외식업계의 구인난 문제를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단순 인력 대체를 넘어 작업시간 단축과 노동 강도 개선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인력 효율 강화로 비용 절감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알파 그릴 도입 시 패티 조리시간이 줄어 근무자 1인당 월 평균 5시간의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외식업계가 AI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비용 절감·업무 효율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특히 빅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보니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4 15:50:1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GV, '슈퍼배드 4' 미니언즈 굿즈로 고객 발걸음 유도

CGV는 '슈퍼배드 4' 개봉을 맞아 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 한 다양한 먹거리와 굿즈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미니언즈 최고 인기 캐릭터 밥과 그의 반려인형 팀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콘셉트로 콜라보했다. 먹거리로는 '미니언즈 밥앤팀 포대팝콘'부터 '미니언즈 애플망고 코코에이드', '미니언즈 커스타드크림 도넛'을 선보였다. 라지 사이즈의 팝콘 4개가 들어가는 '미니언즈 밥앤팀 포대팝콘'은 이번 미니언즈 콜라보 콘셉트인 '밥앤팀의 여름휴가'에 맞춰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언즈 애플망고 코코에이드'는 말랑말랑한 식감의 나타드 코코가 들어 있어 씹는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함이 느껴지는 미니언즈 컵홀더로 여름휴가 분위기를 더한다. 밥과 팀의 얼굴을 초콜릿으로 그려 넣은 '미니언즈 커스타드크림 도넛'은 콜라보 로고가 담긴 도넛픽을 꽂아 제공한다. 굿즈로는 CGV의 특별관인 4DX의 의자를 그대로 구현한 '미니언즈 4DX 스프링 피규어'를 비롯해 '슈퍼배드 4'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를 미니 피규어로 선보인 '미니 미니언즈 랜덤피규어' 20종과 더불어 '미니언즈 밥앤팀 인형키링', '파우치', '콜드컵'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미니언즈와 콜라보한 다양한 먹거리와 굿즈는 전국 140여 곳의 CGV 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CGV X 미니언즈 콜라보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김수경 F&B 사업팀장은 "'슈퍼배드 4' 개봉을 기념해 인기 캐릭터 밥과 팀의 여름휴가를 콘셉트로 다양한 먹거리와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귀여운 미니언즈와 함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시원한 극장 나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인사이드 아웃2' 등 개봉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F&B상품 및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등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4 14:47: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외국인 관광객 천만 시대…스타벅스, 韓 여행에 즐거움 더할 MD 리뉴얼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는 25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여행객에게 지역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리저널 컬렉션' 안녕 시리즈 MD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리저널 컬렉션' 안녕 시리즈 MD는 스타벅스의 기존 시티 MD를 약 5년 만에 재구성해 소개하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만남과 헤어짐의 인사말인 '안녕'의 의미를 담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 방문에 대한 반가움과 헤어짐의 아쉬움을 추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도시 단위에서 지역 단위(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부산, 경주, 제주)로 범위를 확대하면서 시티 MD에서 리저널 컬렉션 MD로 이름을 바꿨다. 또한 상품 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텀블러와 머그에서 키체인과 엽서북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텀블러와 머그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15개 내외의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디자인했으며, 베어리스타 키체인은 세종대왕(서울), 수문장(경기), 백제시대 의복(충청), 양떼목장 목동(강원), 녹차밭 농부(전라), 마린룩(부산), 선덕여왕(경주), 해녀(제주)를 표현했다. 텀블러와 머그는 전용 박스에 담아 제공되며 키체인 또한 별도 포장해 이동이 잦은 관광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디자인으로 활용된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소개하는 영문 안내서를 함께 동봉해 외국 관광객 대상 각 지역을 홍보하는 기능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약 5년 만에 강화된 구성으로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출입국사무소의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은 약 1150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239% 증가했다. 또한 통계청의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3년 전국 평균 입장객 수는 16만1836명으로 전년대비 1만3347명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코리아 MD' 시리즈를 올해 새롭게 소개하기도 했다. 먼저 지난 3월에는 조선 왕조의 상징적인 꽃인 '오얏꽃'을 모티브로 전통 공예기법인 자개를 표현한 'SS 코리아 텀블러(크림/블랙)'와 액운을 쫓는 의미를 가진 명태와 전통 누비 소재를 활용한 '우리나라 누비 텀블러 백'을 선보였다. 또한 예로부터 길한 의미를 가진 한국의 전통 민화 '호작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작도 MD 3종(텀블러/머그/키체인)을 지난 6월 출시했다. 텀블러와 머그는 액을 물리치는 수호동물 호랑이와 좋은 소식을 전하는 까치를 그려 모두의 행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한복과 갓을 쓴 베어리스타 키체인을 통해 한국 전통의상을 홍보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백지웅 기획담당은 "이번에 새롭게 소개하는 '리저널 컬렉션' 안녕 시리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각 지역을 홍보하고, 여행지에서의 소중한 추억 속에 스타벅스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기획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4 14:05:4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광주맥주축제' 테라 라이트·켈리로 채운다

하이트진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광주축구전용구장 제2주차장에서 열리는 '2024 광주FC 테라×켈리 비어 페스타(Gwangju FC TERRA×KELLY BEER FESTA)'에 2019년부터 4회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프로축구단 광주FC와 함께 진행하는 축제는 하이트진로 신제품 '테라 라이트'와 '켈리', '일품진로' 등의 제품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테라 라이트'는 즐겁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시대에 맞게 제로슈거에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를 구현한 제품으로 출시 2주만에 1천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하루 약 1만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수많은 얼음으로 가득 찬 '맥주 연못'에서 시원하게 보관한 '테라 라이트'와 '켈리' 병맥주를 마시며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가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함께해오고 있는 광주맥주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표 주류회사로서 축제의 현장에서 차별화된 즐길거리로 소비자들이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청년 多 Beer 樂(청년 다 비워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K-POP 공연, DJ EDM 파티, 댄스 공연 등과 지역대표 먹거리존, 타투 스티커존 등의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광주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지역 방문객들에게는 광주를 알리는 기회가 될 이번 '2024 광주FC 테라×켈리 비어 페스타'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성인만 인증 후 무료 입장 가능하다.

2024-07-24 10:27:5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프라이빗 미식 모임 '스텔라 다이닝 클럽' 4기 모집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프라이빗 미식 모임 '스텔라 다이닝 클럽(Stella Dining Club)' 4기의 신규 회원을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스텔라 다이닝 클럽'은 미식과 요리를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로, 소중한 사람을 초대하고 함께하는 가치를 조명하는 호스팅(Hosting) 문화에 기반하여 2022년에 1기 회원을 모집했다. 이후, 현재 3기까지 총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평소 방문하기 힘든 맛집에서 유명 푸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이색 미식 체험, 브랜드 초청 이벤트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 회원들 간 직접 호스팅을 통해 열리는 비정기 미식 모임 등 현재까지 100건이 넘는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텔라 다이닝 클럽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전용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식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커뮤니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스텔라 다이닝 클럽에는 미식이나 맛집과 관련하여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신청은 스텔라 아르투아의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스텔라 아르투아는 오는 26일 스텔라 다이닝 클럽과 국내 식음료 산업 리더들이 이끄는 모임 '난로회(NANRO)'와의 교류 만찬 행사인 '맛이 가치와 풍류가 되는 순간'를 연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인기 고깃집 '몽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난로회와 스텔라 다이닝 클럽 회원들이 모여 미식에 대한 열정과 문화를 주제로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4 10:05:4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100년의 역사 담은 '디지털 역사관' 개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100년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역사관'을 개관한다. 하이트진로는 100년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OTT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친숙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주요 콘텐츠로는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hen&Now' ▲임직원 및 브랜드 대표 모델의 축하메세지가 담긴 '100th message' ▲하이트진로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 'Heart' ▲하이트진로의 최초, 최고의 역사를 에피소드로 만나보는 'The First&Only' ▲하이트진로의 제품라인으로 점쳐보는 '오늘의 운세'와 제품 이상형 월드컵인 'HJ월드컵' ▲과거 다양한 활동사진을 담은 'HJ cut' 등이 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 뿐만 아니라 누구나 사이트 방문이 가능하도록 대외적으로 공개된다. 하이트진로는 디지털 역사관을 100주년의 역사를 담는 아카이브(Archive, 개인 및 단체가 활동하며, 남기는 수많은 기록물 중 가치가 있는 것을 선별하여 보관하는 장소, 또는 그 기록물 자체를 이르는 용어)로 활용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살아 숨쉬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100주년 역사는 곧 대한민국 주류산업의 역사로 '디지털 역사관'을 통해 중장년세대는 추억을 회상하고 MZ세대는 현재를 공유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의 장이 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3 16:18:0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오리온, 본업 중심 경쟁력 강화해 연매출 3조원 노린다

오리온이 본업인 제과 중심의 외형 확장으로 올해 연매출 3조원을 노린다. 제품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해외 시장 상황에 따른 영업전략 실행과 지속적인 설비 투자에 나선다. 오리온은 지난 2월 초코파이 출시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마시멜로 대신 크림을 넣어만든 '초코파이 하우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케이크 사이에 우유 크림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크림에 초코 ·딸기잼을 넣어 만든 마블링 크림이 진하고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누적 판매량은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 200만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이다. 오리온은 계절마다 제철 과일 콘셉트로 딸기, 수박 등 시즌 한정 제품을 내놓고 있다. 또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도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총 25종의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중국 법인에서 영업력 강화를 통한 성장에 집중한다. 오리온은 올해 1분기 한국 법인 매출은 2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성장했으며, 같은기간 중국·베트남·러시아 법인 매출은 4751억원으로 전년동기(4177억원)보다 13.74% 증가해 신장률이 더 높았다. 이들 해외 법인 매출이 전체 매출 7484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5%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비 16.0% 성장한 3064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한국 법인 매출 2716억원을 넘어섰다. 중국 매출이 성장한 데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간접영업체제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중국은 넓은 영토와 복잡한 유통시장의 특성상 경소상을 거쳐 제품을 판매하는 간접영업체제가 효율적이다. 경소상은 공급업체로부터 직접 상품을 구입한 뒤 마진을 붙여서 판매하며 이윤을 창출한다. 오리온은 중국 내 직접영업 비중을 낮춰 인건비와 판매관리비를 절감하는 한편, 경소상의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생산 인프라도 강화한다. 중국 선양시에 2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감자 플레이크 공장은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감사 플레이크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감자칩 생산 등 효율성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 여유 부지 내 생산동을 증축하기 위해 하노이 3공장 부지를 매입했고 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하노이 4공장 부지도 확보했다. 베트남은 초코파이 오!스타 등 증량을 단행한 주력 제품의 매출을 확대한다. 오리온은 지난 1995년 일찌감치 베트남에 수출을 시작해 기존 주력 제품인 초코파이를 비롯해 쌀과자, 양산 빵, 견과류 카테고리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며 시장 확대를 지속 중이다. 러시아 법인에선 새롭게 내놓은 젤리 브랜드를 일찍이 시장에 안착시키고 몰드 케이크 제품을 연내 선보여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충북 진천에 5만8000평 부지를 확보하고 착공을 목표로 생산공장과 포장재 공장, 그리고 물류센터를 한곳에 모은 통합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다소 부진했던 생수 사업도 중국 물 시장 진출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은 2019년 8월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에 '오리온제주용암수'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프리미엄 생수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선보였다. 국내 생수 시장에서는 점유율과 매출에서 성과가 미비한 상황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생수 소매시장 점유율은 제주삼다수가 40.3%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가 13.1%, 농심 백산수가 8.3%에 집계됐다. 오리온에서 자체 집계한 제주용암수는 약 2%다. 올해는 본격적인 중국 물 시장 진출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성장세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올해 중국 수출 목표량은 5000만병으로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수출과 판매가 시작됐다. 2025년에는 현지 수요에 맞춰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물량도 두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은 건강 인식에 대한 강화로 수원지에 대한 관심과 함께 프리미엄 생수, 천연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취수원과 성분이 경쟁력있다는 평가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바이오 사업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올초 바이오기업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리가켐)을 인수합병했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불확실성이 높은 바이오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리가켐이 주력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인수를 추진했다. ADC는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항암제로 기존 항암제와 달리 정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해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 특성상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발견 단계에만 최소 2~3년이 소요되고, 임상연구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장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투자가 더 소요되겠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보면 식품 사업의 한계를 극복할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3 15:41:3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X미정당, 결식우려 아동 돕는 '호프 푸드 팩' 진행

CJ제일제당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식사를 해결해주는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을 협력업체인 미정당과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20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협력업체와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CJ제일제당은 2억원 상당의 햇반 컵반·비비고 국물요리·스팸 등을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2000명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지역아동센터의 상당수 아동들은 부모 맞벌이 등의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적지 않아 급식이 없는 방학, 주말 등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CJ제일제당과 20년간 협력해온 미정당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미정당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할배쌀국시' 2종 등 제품을 기부한다. 미정당은 CJ제일제당이 경쟁력 있는 협력업체를 발굴·육성하는 상생협력 사업인 '즐거운동행'에 함께하고 있으며, 양 사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미정당 국물떡볶이' '미정당 고소한콩국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기부, 식생활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먹거리를 전달하는 나눔냉장고 사업,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3 14:25:0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샘표 우리맛 공간, K-푸드 명소로 각광받으며 외국인 발길 이어져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샘표 우리맛 공간'이 우리맛의 가치와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샘표는 누구나 요리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울 중구 본사 1층에 우리맛 공간을 마련하고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식생활을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쿠킹클래스가 꾸준히 열리는 가운데, 최근엔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22일 유튜브 '핀란드언니' 채널에 핀란드 인기 가수 로빈 파칼렌(Robin Packalen)이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한식 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봄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처음 방한해 3개월 정도 머물렀던 로빈 파칼렌은 한국에 정착한 핀란드인 유튜버 로타와 함께 샘표 우리맛 공간을 찾아 김치볶음밥과 겉절이, 불고기 등을 직접 만들고 맛보았다. 핀란드에서 요리쇼 진행자로도 활약 중인 로빈 파칼렌은 이홍란 샘표 우리맛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요리했다. 해외로 수출되는 샘표 캔김치를 활용해 순식간에 김치볶음밥을 만들고 한국식 팬케이크 김치전도 완성하며 즐거워했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의 글로벌 버전으로 고추가루 스틱이 포함된 '김치앳홈'으로 겉절이를 만들고 모든 양념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된 샘표 양념으로 잡채와 불고기도 간편하게 요리했다. K-컬처의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샘표의 우리맛 공간 방문을 희망하는 단체도 크게 늘었다. 샘표는 80년 가까이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져온 대표 식품기업인데다 한식의 재료와 조리법 등을 과학적인 방법론으로 분석하는 우리맛 연구의 성과가 알려지면서 대학과 기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우리의 건강한 식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조지아대학교 학생들이 우리맛 공간에서 김치와 김밥 등 K-푸드 대표 메뉴를 만들었으며, 6월에는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한국에서 연수 중인 방글라데시, 엘살바도르, 케냐의 공무원들도 한식 요리를 배웠다. 이에 앞서 4월에는 국내 외식 산업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방한한 싱가포르 외식기업 및 식품제조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맛 공간에서 '한식 맛내기 설명회'가 열리기도 했다. 샘표 관계자는 "우리맛 연구 결과를 토대로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하는 법을 알려온 그간의 노력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외국인들이 고국에 돌아가서도 직접 요리해 즐길 수 있도록 해외에 수출되는 제품을 활용하고 비건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맞춤 운영을 통해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비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3 11:47:4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