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빛나
기사사진
BC카드, 1월 한달 마이태그 할인…독서·생활·패션 혜택 강화

BC카드는 10일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태그는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고객이 직접 혜택을 태그한 뒤 BC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먼저 새해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 수요를 겨냥해 1월 말까지 예스24와 교보문고 온라인몰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개인당 1회 적용되며 영화·공연 예매는 제외된다.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도 마련했다. 15일까지 롯데마트, 롯데슈퍼, GS더프레시 등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을 할인한다. 인테리어 소품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포함됐다. 오늘의집 온라인몰에서는 10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을 제공하고, 다이소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원을 할인한다. 다이소 할인은 하루 1회, 총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패션·한정판 소비자를 위한 마이태그도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10일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3% 할인, 최대 1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15일부터는 무신사, 29CM, W컨셉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한다. 마이태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결제 전 해당 혜택을 반드시 태그해야 하며, 각 태그별 조건을 충족할 경우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2026-01-10 10:10:3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30만원짜리 ‘대왕 두쫀쿠’ 등장…두바이 쫀득쿠키 열풍 어디까지

두바이 쫀득쿠키 두쫀쿠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매장에서 판매한 '대왕 두쫀쿠'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제품은 일반 두쫀쿠 가격을 크게 웃도는 30만원 수준으로, 현재까지 등장한 두쫀쿠 가운데 가장 크고 비싼 상품으로 알려졌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두쫀쿠는 2년 전부터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에서 파생된 디저트다. 튀르키예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초콜릿을 조합한 기존 두바이 초콜릿에 녹인 마시멜로를 감싸 쫀득한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일 TikTok에는 '친구가 이상한 걸 가져왔다'라는 제목의 대왕 두쫀쿠 후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제품은 두 손으로 잡아 뜯어야 할 정도의 크기로, 게시자는 "양이 일반 두쫀쿠의 100배에 달한다"며 "먹기 힘들지만 작은 것보다 훨씬 권력적이다"라는 표현을 덧붙였다. 해당 제품은 제주의 한 디저트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품으로,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1개 한정 판매 형태로 소개된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며 화제가 됐다. 매장 설명에 따르면 6500원 상당의 두쫀쿠 108개를 한 번에 합쳐 놓은 양이다. 앞서 서울 마포구의 한 매장에서는 주먹 크기 수준의 '점보 쫀득쿠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일반 두쫀쿠 3개 정도를 합친 크기로 개당 1만8000원에 판매됐다. 두쫀쿠 열풍이 확산되면서 각 매장이 크기와 가격을 앞세운 이벤트성 상품으로 차별화에 나선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가격 개념이 점점 산으로 간다", "세상이 몰래카메라를 하는 것 같다", "작게 만들기 귀찮아서 한 번에 뭉친 것 같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두쫀쿠 열풍이 이미 끝물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오전 중 물량이 소진되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디저트 업계에서는 두바이 초콜릿 계열 제품이 당분간 체험형·이벤트형 소비를 중심으로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026-01-10 10:10:3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KT 위약금 면제에 알뜰폰 반사이익…월 100원 요금제 경쟁 격화

KT의 위약금 면제 시행 이후 이동통신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알뜰폰 업계도 공격적인 요금 전략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단말기 지원금이 없는 구조적 한계를 요금 경쟁력으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알뜰폰 종합 정보 플랫폼 알뜰폰 허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기준 실시간 인기 요금제 상위 5개 중 3개가 월 100원 안팎의 초저가 요금제로 집계됐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번 KT 위약금 면제 이전부터 초특가 요금제를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월 90원, 100원, 110원 등 10원 단위로 요금을 세분화할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날 인기 1위에 오른 큰사람커넥트의 '이야기 라이트 4.5GB+' 요금제는 월 100원에 데이터 4.5GB와 통화·문자 무제한을 제공한다. 다만 6개월 이후 요금은 1만9800원으로 인상된다. 아이즈모바일은 월 90원 요금제를 내세웠다. '아이즈 100분 5GB' 요금제는 데이터 5GB와 통화 100분, 문자 150건을 제공하며 12개월 이후에는 월 9900원이 적용된다. 에넥스텔레콤은 월 110원에 데이터 10GB와 통화·문자 무제한을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7개월 이후 요금은 2만3000원이다. 알뜰폰 업계는 단말기 보조금 경쟁이 불가능한 만큼 요금 경쟁력이 사실상 유일한 차별 요소로 꼽힌다. 초저가 요금제는 단기 수익성은 낮지만 가입자 기반을 확보해 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KT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이통3사 간 단말기 지원금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일부 가입자는 알뜰폰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통신사를 옮긴 가입자는 36만명을 넘었으며, 이 기간 KT를 떠난 15만4851명 중 13.53%인 2만954명이 알뜰폰으로 이동했다. 한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당시보다는 알뜰폰 유입이 다소 줄었다"며 "이통사들이 공격적인 단말기 지원을 내놓는 상황에서 체감 혜택은 여전히 이통사가 크다고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월 100원 요금제는 원가 기반 요금이라기보다는 선투자 성격이 강하다"며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요금 구조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6-01-10 10:10:2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이재명 정부, ‘경제 대도약’ 시동…올해 성장률 2.0% 정조준

이재명 정부가 '경제 대도약'을 국정 핵심 비전으로 내걸고 올해를 성장 전환의 원년으로 규정했다. 지난해 비상계엄 여파와 내수 부진으로 경제 회복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회복해 중장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판단이다. 10일 발표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2.0%로 제시했다. 지난해 성장률 1.0% 대비 두 배 수준이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1.3%에서 1.7%로 높아지고, 건설투자는 마이너스 9.5%에서 2.4%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3.8%에서 4.2%로 확대되고, 설비투자는 2.1% 수준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다. 미국의 관세정책과 지정학적 불안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는 둔화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재정 당국은 지난해 3.2%였던 글로벌 성장률이 올해 3.1%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적으로도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지방 건설경기 부진, 외환시장 변동성 등 하방 요인이 적지 않다. 이에 정부는 확장적 거시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재정과 정책금융을 적극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총지출은 본예산 기준 727조9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4조6000억원 늘린다. 공공기관 투자도 70조원으로 확대한다. 정책금융은 첨단전략산업 육성, 관세 대응, 중소기업 지원을 중심으로 633조8000억원을 공급한다. 재정·공공투자·정책금융을 합친 총 투입 규모는 약 1430조원에 달한다. 소비·투자·수출 활성화를 위한 개별 대책도 병행한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최, 중소·중견기업 시설투자자금 1조원 확대, 무역보험 275조원 공급 등이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에 30조원을 지원하고, 녹색 대전환 GX 전략을 통해 기후 위기를 성장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2.0% 성장률은 반도체 업황 회복과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며 "다만 성장을 떠받치는 구성에서 건설투자 비중이 과도하게 잡힌 인상은 있다"고 말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는 "지난해 성장률이 낮았던 만큼 2.0% 수준은 기저 효과를 고려하면 무리하지 않다"면서도 "확장 재정은 단기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단기 경기 대응과 중장기 구조 개혁을 구분해 접근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후에는 재정과 통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반면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채 발행 증가에 따른 금리 상승, 투자 위축, 외환시장 불안 등 리스크를 감안하면 2% 달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고비용 구조의 일부 전환 정책은 경기 활성화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2026-01-10 10:09:5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그룹 정신아 의장, 신입 공채 크루와 첫 소통…“AI 네이티브 인재로 성장하길”

카카오그룹 CA협의체 의장인 정신아가 2026년도 신입 그룹 공채 크루들과 첫 만남을 갖고, 카카오의 성장 방향성과 AI 시대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직접 소통했다. 카카오그룹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정신아 의장이 신입 공채 크루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의장과의 대화?파이어사이드 챗'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신입 크루들에게 'AI 네이티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AI 네이티브 인재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동료로 인식하고, 필요한 일을 명확히 정의해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한다. 정 의장은 "이제 AI 툴은 코파일럿"이라며 "중요한 것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어떤 질문을 던지고, 주어진 정보와 맥락을 바탕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라고 강조했다.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전했다. 정 의장은 "카카오는 사용자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불편을 먼저 발견하고 더 나은 하루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선해 왔다"며 "문제가 드러나기 전의 근본 원인까지 찾아 더 나은 선택지를 제안하는 사람이 결국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는 신입 크루들이 각자의 업무에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의미다. 정 의장은 또 '언러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더 이상 정답이 아닐 수 있는 만큼, 기존의 방식과 확신을 내려놓고 새롭게 학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문학적 러닝은 지속해 사고의 깊이를 키우되, 기술적 러닝은 더 빠르게 갈아탈 수 있어야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업무 전반에 대한 질문뿐 아니라 커리어와 리더십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정 의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신입 크루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했다.

2026-01-08 13:12:5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넥슨·에이블게임즈, ‘메이플 키우기’ 글로벌 300만 이용자 돌파

'메이플 키우기'가 출시 두 달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300만 명을 넘기며 메이플스토리 IP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넥슨은 8일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가 정식 출시 약 두 달 만에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외에서 고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11월 기준 '메이플 키우기'는 최고 일일 활성 이용자 수 약 57만 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14만 명을 기록했다. 12월에는 이보다 높은 지표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은 물론 북미에서도 성과를 내며 구글 플레이 게임 기준 글로벌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흥행 요인으로는 메이플스토리 IP의 친숙한 캐릭터와 세계관에 방치형 RPG 특유의 간편한 조작과 빠른 성장 구조를 결합한 점이 꼽힌다. 원작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 기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와 방치형 RPG 선호 이용자를 동시에 끌어들였다는 평가다. 이는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등 IP를 다양한 장르로 확장해온 넥슨의 전략이 유효했음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 30위권, 캐나다 10위권에 진입했다.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 돌파와 함께 구글 플레이 게임 글로벌 매출 순위 최고 3위를 기록하는 등 대표적인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글로벌 타이틀로 자리 잡고 있다. 넥슨은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흥행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길드 대항전, 파티 퀘스트 던전, 보스 레이드, 길드 보스레이드 등 대규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여왔으며, 8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길드 콘텐츠 길드 수련장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던전 및 파티 퀘스트 난이도 확장, 에인션트 등급 신규 무기 추가, 길드 랭킹 페이지 신설 등 성장 콘텐츠도 확대한다. 이벤트도 병행한다. 일일 미션 부스트 이벤트를 통해 최종 보상을 50% 추가 지급하고, 11챕터 클리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7일간 신규 미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파티 퀘스트 및 잠재 옵션 변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넥슨은 "앞으로도 '메이플 키우기'의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IP의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08 11:13:0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NC AI, 초대형 AI 모델 공개…제조·국방·콘텐츠까지 산업 적용

NC AI가 대한민국 산업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NC AI는 AX를 가속화할 확장형 멀티모달 생성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VAETKI)'를 8일 공개했다. 배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성과로,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AI 생태계 속에서 대한민국 기술 주권을 지키는 소버린 AI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NC AI는 배키를 통해 K-AI 기술력이 글로벌 최상위 수준에 도달했음을 수치로 입증했다. 자체 성능 평가 결과, 배키 100B 모델은 오픈AI의 GPT OSS, 메타의 라마(Llama) 계열 등 글로벌 SOTA 오픈소스 모델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배키는 대한민국 산업 환경에 특화된 소버린 AI로 설계됐다. 10조 토큰 규모의 대규모 코퍼스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토크나이저 어휘의 20%를 한국어에 할당하고 고어까지 처리 가능한 한글 자모 조합 기능을 적용해 한국어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GPT-OSS-120B 시리즈와 동일한 파라미터 급 모델 대비 한국어 주요 벤치마크 3종 평균에서 101% 우세한 성능을 기록했다. 글로벌 성능 지표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배키는 메타의 '라마4 스카우트' 대비 주요 글로벌 벤치마크 평균에서 약 1.9배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지시 이행 능력에서는 265%, 박사 수준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HLE 영역에서는 137%의 성능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적 맥락 이해뿐 아니라 고난도 업무 수행과 추론 영역에서도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NC AI는 배키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강점 산업군의 AI 전환을 이끌어 글로벌 1위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범용 LLM의 한계를 넘어서는 독자적 도메인 옵스 체계를 구축했다.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 국방 분야 전술 지능, 콘텐츠 산업의 창의적 AI 등 산업별 특화 데이터를 최적화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AI 모델을 공급할 전략이다. 도메인 옵스 연구 성과는 학술적으로도 입증됐다. NC AI는 지난해 12월 정보시스템 분야 국제 학술 워크숍 'WITS 2025'에서 산업 특화형 AI 운영 플랫폼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기술적 성과를 공유했다. 배키의 또 다른 강점은 산업 확산을 위한 효율성과 확장성이다. NC AI는 혼합 전문가 MoE 아키텍처를 적용해 모델 규모를 키우면서도 운영 효율을 높였다. 차세대 어텐션 기술인 MLA와 국소 전역 인터리빙 기법을 결합해 기존 대비 KV 캐시 메모리 사용량을 약 83% 절감했다. 이 같은 구조적 최적화로 NC AI는 엔비디아 H100 GPU 1016장을 활용해 약 3.5개월 만에 학습을 완료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과도한 인프라 투자 없이도 글로벌 SOTA 수준의 AI를 도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비용 구조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한 배키는 모델이 답변에 도달하는 논리 과정을 공개하는 씽크 구조를 채택해 국방, 제조, 금융 등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는 분야의 의사결정 지원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NC AI는 ▲초고성능 100B ▲범용 20B ▲온디바이스용 7B로 이어지는 멀티 스케일 모델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이 같은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배키는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에포크AI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AI 모델'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포크AI는 전 세계 AI 모델을 대상으로 학습 데이터 규모, 연산 효율성, 기술 혁신성을 기준으로 선별 평가해 글로벌 AI 기술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배키는 글로벌 기술을 추격하는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 주력 산업이 AI를 무기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게 만드는 전략적 자산"이라며 "독자적인 도메인 옵스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0:57:5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CJ기프트카드, 이마트24 사용 확대…편의점까지 결제 영역 확장

CJ기프트카드가 이마트24로 사용처를 넓히며 일상 결제 영역 확대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일부터 전국 5700여 개 이마트24 매장에서 CJ기프트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온오프라인 제휴처에 더해 편의점까지 사용처를 확대한 것으로, 일상 소비 접점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 CJ기프트카드는 개인 구매자의 70% 이상이 2030세대인 점을 고려해 활용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번 이마트24 제휴를 통해 고객은 보다 가까운 생활 공간에서 CJ기프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결제 표준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제휴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달 31일까지 CJ기프트카드로 이마트24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400원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운영한다. CJ ONE 앱에 CJ기프트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한 뒤 이마트24에서 결제하면 계정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CJ기프트카드로 이마트24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17, LG 오브제 와인냉장고, CJ기프트카드 10만 원권 등을 제공한다. 결제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CJ기프트카드의 기업 및 대량 구매 전용 선물하기 서비스 비즈몰은 현재 2000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비즈몰을 통해 기업 전용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와 판촉용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기프트카드는 ONE CON을 비롯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쇼핑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 역시 CJ 계열 브랜드를 포함해 메가MGC커피, 폴 바셋, 이마트24, 랭킹닭컴, 파크 하얏트 서울과 부산 등으로 확대돼 있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기프트카드 사업 담당은 "CJ기프트카드가 이제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이마트24에서도 사용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용처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0:47:2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팀네이버, B200 GPU 4000장 집결…국내 최대 AI 컴퓨팅 클러스터 완성

팀네이버가 인공지능(AI) 주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팀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B200 블랙웰 4000장 규모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수준의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팀네이버는 글로벌 수준의 연산 자원을 확보하고,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와 AI 기술의 서비스·산업 적용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 팀네이버는 단순한 GPU 도입을 넘어, 대규모 GPU 자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성능을 극대화하는 클러스터링 분야에서 경쟁력을 축적해왔다.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이후,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실증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에 구축한 'B200 4K 클러스터'에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냉각, 전력,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을 집약했다. 대규모 병렬 연산과 초고속 통신을 전제로 설계된 이번 클러스터는 글로벌 톱500 상위권 슈퍼컴퓨터와 비교 가능한 컴퓨팅 규모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프라 성능 향상은 AI 모델 개발 속도로 직결된다. 팀네이버는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720억 파라미터 규모 모델 학습 시 기존 A100 기반 인프라 2048장으로 약 18개월이 소요되던 학습 기간을 B200 4K 클러스터에서는 약 1.5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수치는 내부 시뮬레이션 기준이며, 실제 학습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학습 효율이 12배 이상 향상되면서, 팀네이버는 더 많은 실험과 반복 학습을 통해 모델 완성도를 높이고 기술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발·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대규모 학습을 빠르게 반복할 수 있는 환경이 확보되며 AI 연구 전반의 속도와 유연성도 강화됐다. 팀네이버는 이번 인프라를 바탕으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비디오, 음성을 동시에 처리하는 옴니 모델 학습을 대규모로 확장해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번 AI 인프라 구축은 단순한 기술 투자를 넘어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과 AI 자립, 주권을 뒷받침할 핵심 자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빠른 학습과 반복 실험이 가능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해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0:46:4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NHN클라우드, 메시지 150억 건 처리…노티피케이션 성장세 가속

NHN클라우드가 메시지 솔루션인 'NHN 노티피케이션'을 통해 지난해 150억 건의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기업 메시징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NHN클라우드는 메시지 솔루션 NHN 노티피케이션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NHN 노티피케이션은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 SMS, 국제 SMS, 푸시, 이메일, RCS(차세대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 기업 고객이 활용하는 다양한 메시지 채널의 발송과 관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다. 발송량 증가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온프레미스(사내 시스템구축) 방식 대비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삼쩜삼, 퀸잇, 마이리얼트립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NHN 노티피케이션을 통해 고객사가 총 150억 건의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발송하도록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 발송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 채널 가운데 친구톡이 브랜드 메시지로 개편되는 과정에서 변경된 규격에 맞춰 발송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한 점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4년 출시한 노티피케이션 허브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노티피케이션 허브는 NHN 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모든 메시지 서비스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복수의 메시지 채널을 동시에 운용하던 기업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출시 이후 고객사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NHN클라우드는 노티피케이션 허브 출시 이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이미지 레이아웃 기능 추가, MMS 템플릿과 이미지 레이아웃 연동 등 총 26차례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완성도와 운영 신뢰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2025년 조사 결과 상품 구성, 제품 기능, 발송 품질과 안정성, 보안, 고객 응대, 가이드와 FAQ 자료 등 대부분 항목의 만족도 점수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발송 품질과 안정성, 보안 분야는 최근 3년 연속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NHN클라우드는 2026년 통합 RCS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세대 기업 메시징 시장 공략에 나선다. RCS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제정한 차세대 메시징 표준으로, 기존 문자 서비스보다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이어 애플의 iOS도 26 버전부터 RCS를 지원하면서, 대부분의 스마트폰 단말기에 기업 RCS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하느냐가 기업 비즈니스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2025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에도 신규 서비스 출시와 고도화를 이어가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메시징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0:24:0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유튜브 빠진 LCK 중계판…SOOP·치지직, 진짜 플랫폼 경쟁 시작

이달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공식 대회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에서 유튜브가 빠지면서 국내 e스포츠 중계 시장의 경쟁 구도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SOOP(숲)과 치지직이 사실상 양강 체제로 전환되며, 단순 중계를 넘어 플랫폼 체력과 시청자 충성도를 가르는 진검승부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그간 LCK 중계는 유튜브라는 범용 플랫폼을 중심으로 트래픽이 분산되는 구조였다.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가 시청자 유입의 관문 역할을 하면서, 개별 플랫폼의 체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중계권 구조 개편으로 유튜브가 빠지면서, 실시간 시청자 유입과 체류 시간을 온전히 흡수해야 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경쟁의 초점도 '중계 가능 여부'에서 '시청자를 얼마나 오래 붙잡을 수 있느냐'로 이동했다. 중계권을 확보한 플랫폼은 늘어난 반면, 시청자 파이는 제한적인 만큼 플랫폼 간 경쟁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SOOP은 오랜 기간 e스포츠 중계를 통해 축적한 스트리머 생태계와 충성도 높은 시청자층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LCK를 중심으로 형성된 커뮤니티 문화와 후원 구조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SOOP이 기존 이용자의 이탈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체류 시간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치지직은 성장 국면의 플랫폼답게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택했다. 네이버 포털과의 연계, 검색 노출, 로그인 기반 접근성은 치지직의 가장 큰 무기다. 여기에 클립형 콘텐츠와 하이라이트 소비를 통해 LCK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시청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치지직은 LCK 중계를 단순 이벤트가 아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굳히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플랫폼 내부에서는 LCK를 중심으로 스트리머 유입과 콘텐츠 생산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를 실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즌 LCK 중계가 단순 시청 수 경쟁을 넘어, 플랫폼의 지속 시청률·커뮤니티 활성도·광고 상품 경쟁력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튜브라는 완충 장치가 사라진 만큼, 성과가 그대로 플랫폼 경쟁력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e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이번 LCK 중계는 단기 트래픽보다 시청자 잔존율과 플랫폼 록인 효과가 핵심"이라며 "SOOP과 치지직 중 어느 쪽이 장기 체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가 이번 시즌을 통해 명확히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4:54:2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중국 AI 기술 의존 아냐”…모델 활용 논란에 직접 해명

네이버가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활용 논란에 대해 "비공개 차용이 아닌 공개 오픈소스 활용"이라며 기술 종속 우려를 부인했다. 논란이 기술 선택을 넘어 AI 주권과 산업 전략 문제로 확산되자,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7일 IT 업계에 따르면 AI 업계와 개발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네이버가 중국계 AI 모델을 일부 서비스에 활용했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기술 선택을 둘러싸고 적절성 논란이 확산되며, 기술 종속과 보안 우려가 동시에 불거졌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비공개 기술을 들여오거나 무단 차용한 사례는 없다"며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오픈소스 모델을 비교·검토하는 과정에서 활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 국가의 기술을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라, 성능과 비용, 개발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현재 자체 AI 모델을 중심으로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모든 영역을 단일 모델로 해결하는 방식은 택하지 않고 있다. 서비스 목적에 따라 외부 오픈소스 모델을 병행 활용하는 전략은 글로벌 빅테크들도 일반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이 네이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AI 기업 전반이 직면한 현실을 드러낸 사례로 보고 있다.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완전히 독립적인 기술 스택을 구축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택과 조합의 문제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다만 중국 AI 기술을 둘러싼 보안·윤리 이슈가 여전히 민감한 사안인 만큼, 향후 네이버가 적용 범위와 활용 목적을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할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적 신뢰를 관리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은 국내 AI 산업이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사이에서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모델은 이미 공개된 기술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범위"라며 "자체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중심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2026-01-07 14:54:2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쇼핑’ 넘어 생활 전반 묶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더 이상 쇼핑 부가 서비스에 머물지 않는다. 이동과 콘텐츠, 식료품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올인원 멤버십'으로 빠르게 확장되며 네이버 커머스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는 6일 쏘카를 통한 이동 혜택,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패스 제공, 컬리 장보기 할인, 우버 연계 혜택, 스포티파이 음원 콘텐츠, 롯데마트 오프라인 유통까지 멤버십 혜택을 넓혔다고 전했다. 쇼핑 중심 멤버십에서 일상 구독형 멤버십으로 영역을 확대한 셈이다. 주목할 점은 네이버가 직접 모든 서비스를 소유하지 않는 방식이다.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외부 사업자와 손잡고 멤버십이라는 하나의 접점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이동과 소비, 여가와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실제 서비스 운영과 커머스 혜택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는 새해를 맞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빠른 배송'과 '신선식품 장보기'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모바일 앱에서 N배송, 컬리N마트, 하이엔드 등 주요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멤버십 이용자에게 매일 제공한다. 배송 영역에서는 지난해 2월 리브랜딩한 'N배송'을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했다. N배송 적용 상품을 1만원 이상 주문하면 20%,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늘배송, 새벽배송, 내일배송 등으로 배송 옵션을 세분화해 당일 또는 익일 수령 수요를 흡수한다. 2025년 12월 기준 N배송 상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76%, 주문 건수는 85% 증가했다.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멤버십 이용자는 1만원 이상 주문 시 20%,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12월 기준 컬리N마트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 가전과 가구 등 설치가 필요한 상품군에서는 배송 희망일을 지정할 수 있는 'N희망일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 주문 시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으며, 신학기 수요를 겨냥한 가구 기획전도 병행한다. 럭셔리 소비 영역에서도 멤버십 활용 범위는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공식 스토어를 모은 하이엔드 서비스에서는 전용 10% 할인 쿠폰을 통해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하이엔드 입점 브랜드 수는 오픈 초기 대비 약 20% 늘었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성장했다. 네이버 내부에서는 멤버십을 단순 할인 수단이 아닌 장기 체류 기반으로 본다. 쇼핑 적립을 넘어 네이버페이 결제와 콘텐츠 이용, 오프라인 소비까지 연결되며 이용자의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장치로 작동한다. 일각에서는 멤버십 규모 확대에 따른 플랫폼 영향력 우려도 제기한다. 다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자회사 중심 폐쇄형 구조가 아닌 외부 파트너와의 연합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플랫폼 독점 논란과는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개별 서비스를 키우기보다 생활 전반을 하나의 이용 흐름으로 묶는 것이다. 멤버십이 커질수록 네이버는 플랫폼 운영자가 아니라 연결 허브에 가까워진다.

2026-01-06 14:51:4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배송·장보기 혜택 강화

네이버는 새해를 맞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빠른 배송과 신선식품 장보기 혜택을 강화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6일부터 18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출시하거나 개편한 N배송, 컬리N마트, 하이엔드 등 주요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종의 할인 쿠폰을 멤버십 이용자에게 매일 제공한다. 먼저 지난해 2월 리브랜딩한 N배송 상품을 1만원 이상 주문하면 20%,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N배송은 상품 도착일에 따라 오늘배송, 새벽배송, 내일배송 등으로 배송 옵션을 세분화했다. 오늘배송 상품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하고, 새벽배송 상품은 밤 22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새벽 0시부터 7시 사이에 배송한다. 내일배송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원하는 이용자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2025년 12월 기준 N배송 상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76%, 주문 건수는 85% 증가했다. 생활·건강과 스포츠·레저 등 주문 당일 또는 익일 배송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에서는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모두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반복 구매 수요가 높은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에서도 1만원 이상 주문 시 20%,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25년 12월 기준 컬리N마트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1월 한 달 동안 컬리N마트 첫 구매 반값 특가와 멤버십 전용 할인 쿠폰, 인기 셰프 밀키트 기획전도 함께 운영한다. 가전·가구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배송 희망일을 지정할 수 있는 N희망일배송 상품 주문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11일까지 얼리버드 신학기 가구 기획전도 진행한다. 럭셔리 브랜드를 모은 하이엔드 서비스에서도 전용 10% 할인 쿠폰을 통해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엔드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공식 스토어와 공식 인증 판매처 상품에만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몽블랑, 입생로랑 뷰티, 프리츠한센에 이어 토즈, 미우미우 뷰티 등이 추가 입점하며 입점 브랜드 수는 오픈 초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2025년 12월 기준 하이엔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성장했다.

2026-01-06 13:31:5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