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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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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게임중심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합류키로

/네오위즈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게임 중심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OASYS)'에 합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오아시스는 각각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가진 기술적 한계를 넘어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로 반다이 남코, 세가, 더블점프 도쿄, 크립토게임즈 등 일본 게임사들과 함께 21개의 글로벌 게임사들이 참여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로는 넷마블, 컴투스, 위메이드 등이 참여 중이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개발 및 운영에 최적화된 환경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분 증명(PoS) 방식 기반의 친환경적 블록체인으로 빠른 속도, 높은 확장성, 네트워크 수수료 무료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아시스 블록체인은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레이어1)와 콘텐츠 레이어(레이어2)로 구성돼 높은 확장성을 갖췄으며 오아시스 생태계에서 사업자들은 각자의 레이어2에서 게임사업을 전개해 나가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오아시스를 주요 이용자인 게이머들의 사용자 경험(UX)을 최적화하는 블록체인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초기 검증자(initial validator)로 참여하는 만큼 블록체인 게임, 메타버스 등의 개발, 서비스, 운영 등에 관련된 전반적인 경험을 오아시스와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글로벌 게임사들과 함께 게임에 특화된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과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네오위즈만의 차별화된 블록체인 서비스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아시스의 모리야마 다이키 디렉터는 "한국의 유력 게임회사 네오위즈가 초기 검증자의 역할에서 멈추지 않고 오아시스 생태계의 성장과 각자 색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여러 개의 메타버스가 동시 존재하는 '멀티버스(Multiverse)' 구상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협력자로서 참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17 09:26: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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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세븐나이츠 레볼루션' 7월 정식출시...권영식 "세븐나이츠 IP 완성형"

(왼쪽) 넷마블 김남경 사업본부장_넷마블 박영재 사업그룹장_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_넷마블넥서스 안준석 개발총괄/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16일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다음달 28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넷마블 박영재 사업그룹장,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 넷마블넥서스 안준석 개발총괄 등이 참석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환영사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레볼루션 타이틀이 붙는 넷마블의 네번째 작품으로 세븐나이츠1, 2를 서비스하며 축적한 개발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작의 강점은 계승,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넣으며 한단계 진화시킨 세븐나이츠 IP의 완성형"이라며 "2022년을 플랫폼 및 자체IP 확장의 해로 삼은 넷마블에게 있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더욱더 의미 있는 게임이고, 원작 그 이상의 재미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직접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해 전투 상황에 따라 무기 선택도 커스터마이징 가능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세븐나이츠 영웅들로 변신, 모험을 펼치는 오픈월드 MMORPG다. 이 게임은 고정된 클래스를 육성하는 것이 아닌,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가진 무기를 모두 사용하고, 영웅카드를 이용해 각양각색의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은 "기존 세븐나이츠 이용자라면 본인들이 좋아하는 영웅을 만나고 그 영웅으로 변신해 전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작을 경험하지 못한 이용자라도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과 무한 영웅변신 시스템으로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다음달 28일 출시… 사전 등록, 친구 초대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오늘부터 TV 광고 공개 넷마블은 다음달 28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와 넥서스의 개발 전문역량을 집대성하고, CCG MMO라는 새로운 장르적 도전을 시도하는 작품"이라며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빠른 글로벌 서비스 준비를 통해 세븐나이츠 IP가 대한민국 대표 IP로서 글로벌에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구글 플레이 사전등록에 이어 오늘(16일)부터 애플 앱스토어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구글 플레이 사전등록 혜택과 동일하게 모든 참여자에게 ▲3성 레이첼 영웅 ▲5만 골드 ▲3성 경험치 카드 5장을 제공한다.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그랑시드 항구 코스튬'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출시 전까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공식포럼, SNS 채널 등에서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달 내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용자 소통 프로그램도 개최할 계획이다.

2022-06-16 13:01: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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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크막스, APP 개발 취약 사전방지 플랫폼 ‘체크막스 퓨전’ 출시

로만 투마 체크막스 CRO /최빛나 기자 개발자 중심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AST) 솔루션 기업 체크막스가 체크막스 퓨전과 체크막스 1을 출시한다. 16일 체크막스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소규모 기자간담회를 열고 '체크막스 퓨전'을 선보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로만투마 체크막스 CRO가 참석해 체크막스 퓨전에 대해 소개했다. 로만 CRO는 "RSA 행사가 끝나고 바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만큼 한국시장이 중요하다고 판단 한 것"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체크막스 퓨전은 RSA에서 객관적인 평가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자율주행, 의료기기 등 한국이 전세계에 기여하는 사항이 많은 만큼 개발과 보안에 신경써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개발자와 애플리케이션 보안(AppSec, 앱섹) 팀은 포괄적 앱섹 테스트를 위해 일반적 애플리케이션에 포함된 수십 개 컴포넌트의 상호작용, 기능, 취약점에 대한 단일하고 통합된 뷰를 오랫동안 필요로 해왔다. 체크막스는 이 같은 요구에 대응해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에 대한 총체적 관점을 제공해주는 '체크막스 퓨전'을 선보였다"며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빠른 속도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되고 있는 현재 개발자들은 오픈 소스 라이버리에서 쉽게 코드를 다운받아 사용한다. 그 코드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는지도 확인하지 않은채 말이다. 이런 코드도 잘 만들어져 있는 코드기 때문에 악의적인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판단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뿐만아니라 그것을 걸러낼 수 있는 플랫폼도 전무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해결하기가 힘든 게현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이 개발을 위해 코드를 다운 받을 때 해당 코드가 안전한 코드인지 스캔하고 개발자들의 정보까지 파악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 하는 것"이라며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도 즉각적으로 해결해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체크막스가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체크막스는 본 제품은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보안 스캔 결과에 대한 총체적 뷰를 활용해서 취약점을 서로 연결하고 우선순위를 정의하여 가장 중요한 이슈를 먼저 교정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제 관련 팀들은 '시프트 레프트(shift-left)' 를 통해 해서 처음부터 마지막 코드 라인을 쓸 때까지 개발 사이클 전반에 포괄적 앱섹 테스팅 및 교정 절차를 반영할 수 있다. 기존 ASOC (Application Security Orchestration and Correlation) 솔루션과 달리 체크막스 퓨전은 멀티 엔진 스캔을 통해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여러 엔진에 걸친 스캔 결과를 맥락에 기반해서 파악, 리스크의 우선 순위를 정의한다. 체크막스 퓨전은 다음과 같은 네 개 요소를 통해 개발자와 앱섹 팀의 권한을 강화한다. 체크막스 퓨전이 네개의 요소를 통해 개발자와 앱섹 팀의 권한을 강화한다./최빛나 기자 구체적으로 ▲가시성 ▲상관관계 ▲우선순위 ▲클라우드-네이티브다. 우선 가시성은 위협을 모든 소프트웨어 요소, 사용하는 클라우드 자원, 그들 간의 관계를 포함하는 직관적인 시각적 그래프로 매핑해서 위협 모델을 제공한다. 체크막스 퓨전은 2회 이상의 스캔으로 탐지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잠재적 취약점을 추론해서 제시한다. 이어 상관관계는 스캔의 결과를 결합해 상관관계를 파악해 사일로 스캐너에 맥락을 부여하고 오탐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우선순위는 취약점을 실질적 임팩트 및 리스크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의한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네이티브는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 자원, 컨테이너, API를 포함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활용하면서 구축 이전 단계부터 런타임에 이르기까지 확보한 인사이트를 서로 연결시킨다. 라지 샤리르(Razi Sharir) 체크막스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는 "개발팀은 매달 수천만 라인의 코드를 테스트한다. 소스코드, 오픈소스 코드, IaC(Infrastructure-as-Code), 컨테이너 등을 포함하는 현대 애플리케이션의 복잡성으로 인해 개발자와 앱섹 리더는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가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가시성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생겼다"며 "체크막스는 전 세계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개발자와 앱섹 팀이 AST와 ASOC(Application Security Orchestration and Correlation, 애플리케이션 보안 위협 관리 및 상관관계분석 솔루션에 없는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의 맥락과 우선 순위에 대한 총체적 관점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체크막스 퓨전은 앱섹 취약점 교정을 통일시키고 우선 순위를 정의하고 간소화해서 개발자의 효율과 조직의 민첩성을 증대시킨다"고 설명했다. 멜린다-캐롤 밸로우(Melinda-Carol Ballou) IDC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ALM) 프로그램 리서치 디렉터는 "SAST, SCA, IAST, IaC 보안에 걸친 체크막스 포트폴리오의 폭넓은 역량을 통일된 플랫폼으로 제공하면 치열한 데브섹옵스(DevSecOps)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며 "개발자에 집중하면서 데브옵스 툴체인(toolchain)과 통합하고 맥락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개발자의 성과를 개선하고 보안 테스팅의 부담을 줄여 보다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만 CRO는 마지막으로 "이같이 리서치 역량이 뛰어나고 좋은 품질의 체크막스 퓨전이라는 플랫폼을 한국기업들이 이용한다면 실질적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더 나아가 한국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밸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6 13:01: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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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서강대학교에 10억원 상당 위믹스 기부 협약 체결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와 지난 15일 서강대학교 본관에서 암호화폐 위믹스(WEMIX) 발전기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본 협약을 통해 위메이드는 10억원 상당의 위믹스(WEMIX)를 서강대에 기부하고 서강대의 메타버스 패러다임 구축과 블록체인 인재 양성 및 연구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은 산하에 가상자산경영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가상자산과 관련된 법제도 연구, 사용성 개선 연구, 표준화 연구 등을 진행하며 동시에 매년 가상자산 관련 백서를 발간하는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위메이드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서강대학교 산학협력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연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은 "우리나라의 블록체인과 게임, 메타버스 생태계의 성장동력을 보유한 위메이드의 든든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향후 위메이드와 함께 메타버스 창의인재 양성과 미래교육,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연구 활동에 보람찬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 분야를 선도하는 서강대와 기부 협약식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모든 분야를 혁신할 블록체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16 12:48: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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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검은사막' 팝업 스토어 '24블랙'방문해보니..."어이없지만 재미있네?"

#15일 오후 1시 서울 삼청동 거리 중심에 위치한 한 편의점 앞에 여러명이 대기하고 있다. 외관만 보면 뮤지컬 공연장 같았는데 내부를 살펴 보니 이마트 24편의점이었다. 대기자들 모두 '검은사막'굿즈 상품을 구입하러 왔다고 한다. 20분 가량 대기 후 2층으로 올라가보니 검은사막 캐릭터 상품들과 김밥, 햄버거 등 검정색으로 통일한 제품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다른쪽에서는 이용객들이 뽑기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현장 직원은 "유저들과 일반 관람객을 포함해 약 400여 명이 다녀갔다. 검은사막 유저 한 사람 당 많게는 30만원 정도 구매했다. 일반 관람객도 하나씩은 꼭 구매하는 분위기다. 방문을 하면 포토부스와 이벤트 모두 경험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라고 언급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를 이용한 굿즈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이마트24 삼청동점'을 새롭게 단장한 팝업스토어 '24BLACK'(이하 24블랙)이다. 24블랙 점에서는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들 뿐만 아니라 머그컵, 티셔츠, 삼각김밥, 닭강정, 햄버거 등 다양한 굿즈 상품들을 검정색으로 통일해 판매하고 있었다. . ◆ 펄어비스, '24블랙 현장 방문해보니…'어이없는데 재미있네?' 현장은 삼청동 길 메인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충분히 끌었다. 외관은 마치 브로드웨이 고층 빌딩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수직 LED가 전 외관을 감싸고 있었다. LED는 이마트 24의 시그니처 색인 노랑색과 검은사막의 검정색이 규칙적인 홀로그램 처럼 어우러져 거리를 두고 봤을때 마치 블랙홀 처럼 느껴졌다. 결론은 현장을 방문한 날은 다소 흐리고 비가 종종 내렸지만 궂은 날씨라는 사실 조차 잊게 할 만큼 외관이 웅장해 기대가 컸다는 말이다. 24블랙의 내부로 들어가봤다. 이 곳을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층에는 일반 이마트 24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다른 점을 느끼진 못했다. 2층을 올라가봤다.검정색의 계단을 올라가니 왼쪽에는 사막을 연상케 하는 모래 공간속 게임 캐릭터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오른쪽에는 각종 굿즈 캐릭터 상품들과 피규어, 머그컵, 티셔츠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또 오른쪽에는 검정색으로 통일돼 포장된 햄버거, 김밥, 닭튀김, 디저트 등도 있다. 검정색으로 통일되어 있는 모습은 게임속에 와있는 느낌을 물씬 풍겼다. 현장에는 학생 4명과 가족단위1팀이 검은사막 굿즈 제품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학생 정 모씨는 "친구들과 왔다가 궁금해서 들어와봤다"며 "평소에 게임을 좋아해서 이런 제품들을 구입하는 편이다. 여기와 보니 캐릭터 뿐만 아니라 김밥이나 디저트 같은것도 있어서 신기했다. 구경하다가 재미있는 제품들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구경하던 한 학생은 "근데 왜 게임이 김밥이랑 초코과자와 콜라보를 해 출시했냐?"고 오히려 기자에게 되물었다. 기자는 "검은사막이니 검정색을 알리기 위함 아니겠냐. 검은 '김'밥과 검은 색으로 추정되는 '초코'가 검정색을 대신해 콜라보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학생은 기자의 답에 (주위를 살펴 보더니)"아 그러고 보니 다 검정색이었다. 짐작은 했지만 당황스러우면서 재미있다. 24블랙이라는 상호도 검정색을 뜻하는 거였다(웃음)"이라고 말했다. 실제 2층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제품들을 살펴봤다. 구체적으로 ▲검은삼각(삼각김밥 2종) ▲검은버거(그릴드 스테이크버거) ▲블랙 디저트(흑임자 크림치즈 찰떡) ▲검은사리(오징어먹물 파스타) ▲검은츄로(초코 츄러스 스낵) ▲검은새치(블랙페퍼 치킨새우강정) ▲검은커피(6월 21일 출시 예정) ▲말은사막(치즈불닭김밥) 등이다. 이같은 이색 콜라보 제품은 24블랙 매장 외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고 '이마트24'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게임 안에서 사용 가능한 '이마트24 제휴 기념 주화'가 들어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주화를 모아 각 게임에서 원하는 보상과 교환 가능하다는 면에서 검은 사막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24블랙'는 꼭 한번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생긴다. 여기에 럭키드로우 이벤트, 포토존, 포토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도 구성돼 있었다. 이같은 검은사막 IP를 활용해 이색적인 굿즈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낸 게임사는 펄어비스다. 펄어비스는 그간 B 급 감성 마케팅을 굿즈 상품을 통해 펼치고 있다.지난해부터 자사 IP를 활용해 먹거리,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굿즈 상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김은사막(김) ▲감은사막(샴푸) ▲껌은사막(껌) ▲검은돌침대(장수돌침대) 처럼 검은사막 게임이름을 활용한 재미있는 제품들도 출시했다. 이는 게임 이용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관심을 끌었다. 실제 게임 포털 사이트, 카페 등에서 화제가 된바 있다. 한 게임관련 블로그에는 펄어비스가 이같은 제품을 출시한 데에 "어이없는데 재미있다. 이거 만든 사람 진짜 도핑테스트 해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등의 재미있는 댓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제품마다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및 프로모션이 있어 같은 가격이면 굿즈 콜라보제품을 구입하겠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펄어비스는 앞으로 더 다양한 이색 콜라보 굿즈상품 출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다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MZ 세대들을 위한 기획도 준비 중이다. 관계자는 "게임을 가장 많이 즐기는 MZ 세대들이 더욱 재미있어 할 만한 제품들을 기획 중이다. 보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굿즈 상품들을 기대해도 좋다"며 "이번 '24블랙'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를 통해 검은사막이 자연스럽게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게임사들 굿즈 출시 열풍...생방까지 한다고? 펄어비스 뿐만 아니라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자사IP를 활용한 굿즈 사업에 속력을 내는 분위기다. 게임사들이 이같은 굿즈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IP홍보를 통해 수익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이다. 이에 유통업계와 콜라보를 통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거나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판매하는 등 판매 방식도 다양해 지고 있다. 실제 게임사들은 이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수익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면서 회사 이미지까지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어 마케팅의 수단으로 효과적이라는 것. 최근 스마일게이트는 업계 최초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생방송과 함께 오픈했다. 생방송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 로스트아크 캐릭터 인형, 피규어, 스마트톡, 무드등 등 17종의 한정 굿즈가 준비됐다. 생방소에는 공식 MC 정소림 게임 캐스터와 쇼호스트 인진우가 시청자들과 소통을 통해 제품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실제 한정 판매인 만큼 소개 타임이 시작하기 전에 품절되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판매 사이트는 오픈되자마자 트래픽 포화 상태로 마비됐다. 해당 굿즈 구매를 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댓글을 통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넥슨도 대열에 합류했다. 넥슨은 과거 만화책 등을 통한 굿즈 상품을 대거 선보여 왔다. 이어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내 슬라임, 쿠션, 머그컵, 마우스 패드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인 '와디즈'와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IP 제품에 대한 펀딩을 진행했다. 펀딩에서 핑크빈 캐릭터 버섯 모양 무드등은 무려 하루에 6900만 원 펀딩 금액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도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등의 IP를 통해 보드게임, 피규어 등을 선보였다.넷마블은 특히 2018년 첫 오프라인 캐릭터 매장인 넷마블 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이 외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놓고 커버낫과 콜라보를 통해 에코백, 스냅백, 티셔츠 등을 선보였고 이후 슈퍼플레이와 협업해 마우스패드, 키링, 휴대폰케이스 등 다양한 굿즈 상품을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 IP를 이용해 의류 브랜드 '꼼파뇨'와의 콜라보 제품들을 선보였다. 엔씨는 굿즈와 더불어 자사 IP를 활용해 대표 캐릭터를 내세우는 캐릭터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캐릭터가 지난해 1월에 선보인 분홍색 너구리 캐릭터인 '도구리'다. 도구리는 리니지2M 속 캐릭터 너구리 몬스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다. 이런 가운데 게임 관련 한 관계자는 "굿즈 상품군이 확대되고 있는 건 업계에서 긍정적인 소식이다. 게임이라는 다소 부담 스러울 수 있는 분야가 이같은 상품들을 통해 이용자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전략이기도 하다. MZ 세대들이 열광하고 재미있어 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길 바란다. 이는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쏠쏠하게 실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익증대와 매출 구조의 안정성과 이용자들의 편익 증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IP를 통한 굿즈 상품을 만들어 나가는데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6 09:14: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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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서비스 1주년 업데이트 사전예약 실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지난15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관련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신성의 아바타/탈것 11회 소환 선택권'을 지급한다. 사전예약 페이지 내 친구 초대 시, 추가로 빛나는 '무기 강화석 상자'를 비롯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룬 프리셋'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기존의 '장비 프리셋'과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전투 상황에 따라 룬 페이지를 유연하게 변경 가능하다. 이용자들이 더 원활하게 게임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챕터의 밸런스도 조정됐다. 4챕터 '알브하임'과 5챕터 '무스펠하임'의 일부 메인 퀘스트 보스 몬스터의 체력과 대미지 등이 하향됐고, 3챕터 '니다벨리르'와 5챕터 '무스펠하임'의 파티 던전 난이도를 낮췄다. 이외에도 5챕터 '무스펠하임'의 일반 몬스터가 주는 대미지도 하향시켜 해당 구간에 정체되어 있던 이용자들이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는 '오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2-06-16 09:12: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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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파트너 서비스’ 고도화...콘텐츠 전문가 '메이커'에 매칭

/와디즈 와디즈(대표 신혜성, www.wadiz.kr)가 펀딩 메이커의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사를 연결하는 '와디즈 파트너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와디즈 공식 파트너'는 콘텐츠 제작, 마케팅, 물류/배송, 생산/제조 각 분야의 전문가인 파트너 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펀딩을 준비하는 메이커에게 믿을 수 있는 양질의 파트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펀딩메이트'란 이름에서 '파트너 서비스'로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메이커가 보다 손쉽게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별도 페이지 '와디즈 파트너 존(Zone)'을 공개한 것이 핵심이다. 온라인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매니저가 배치되어 계약 체결 후 펀딩을 함께 준비하는 구조다. 지난해 7월 론칭한 파트너 서비스는 펀딩 메이커의 필요에 따라 ▲콘텐츠 제작 ▲종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공식 파트너인 콘텐츠 제작사는 펀딩 스토리 기획부터 제품 사진 촬영, 상세페이지 디자인 대행을 지원하고, 마케팅 파트너사는 마케팅 기획 및 온라인 광고, C/S 운영 대행 전반을 지원한다. 와디즈는 적합한 공식 파트너 매칭 및 계약 전반을 돕고 와디즈 콘텐츠 에디터 등 내부 전문 인력의 피드백을 제공해 펀딩 성공률과 메이커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우수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한 프로젝트의 성공률은 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플랫폼 내 평균 펀딩 프로젝트 성공률인 82%를 웃도는 수치다. 특히 프로젝트별 목표 대비 펀딩 성공률은 평균 1837%에 이른다. 파트너 서비스를 이용한 메이커 '포티티브미'는 "어벤저스 팀을 만난 것 같다", 메이커 헤이브는 "와디즈 경험이 있는 제작사와 협업하니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점이 좋다"라고 말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파트너 서비스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메이커들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펀딩 플랫폼을 활용하게 하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향후에는 콘텐츠 제작, 마케팅뿐만 아니라 물류/배송, 생산/제조 영역까지 파트너사를 구축해 사업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2-06-16 09:12: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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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오마이걸'소속사 rbw에 투자단행...메타버스 사업 강화키로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와 함께 국내 유력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IP 기업인 알비더블유(대표 김진우, 김도훈)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알비더블유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150억 원과 80억 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알비더블유의 지분 14.96%를 확보하고 2대 주주에 오르며, 향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알비더블유는 걸그룹 '오마이걸' ,'마마무'를 비롯해 'B1A4', '원어스' 등 다양한 뮤지션이 소속된 기업으로 매니지먼트 및 음원·음반·영상 제작, 광고·공연 대행 등의 종합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속 및 프로젝트 뮤지션들과 자회사 등을 포함해 약 4,000여 곡 이상의 음원 IP 를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와 '미래소년' 과 '카드(kard)'의 소속사이자 '젝스키스', '핑클', '카라' 등을 배출한 DSP미디어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메이저 콘텐츠 IP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컴투스 그룹과 알비더블유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음악 예능 제작, 온·오프라인 글로벌 공연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공동 진행을 비롯해 NFT, 메타버스 등 미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및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콘텐츠 미디어 분야 계열사의 제작 역량 및 글로벌 플랫폼 파워와 알비더블유의 여러 인기 뮤지션과 음원 IP를 결합해 글로벌 K-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의 웹3(Web3)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알비더블유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뮤지션의 음원이나 공연 IP를 활용한 NFT의 제작 및 거래는 물론, 컴투스의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K-POP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공연을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신규 사업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력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No.1 K-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16 08:44: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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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G 경영 일환...인등산에 '넷제로' 디지털 전시관 개관

/SK그룹 SK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출발점이 된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넷제로(Net Zero) 경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SK그룹은 16일 "2030년까지 SK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을 충주 인등산에 개관했다"면서 "그룹 ESG경영의 상징적인 공간에 개관한 만큼 탄소중립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등산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SK그룹이 넷제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법론 등이 제시돼 있다. SK그룹은 지난 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2050년)보다 앞서 넷제로 경영을 조기에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2억톤)를 줄여 넷제로 경영에 속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배출량이 제로(0)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구상을 실천하기 위해 SK그룹은 9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이번에 개관한 전시관에 담았다. SK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으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에 3730만 톤의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저전력반도체 등으로 AI와 반도체 생태계 구축해 1650만 톤 ▲차세대배터리 등 전기차배터리 생태계 구축해 750만 톤 ▲도시유전 사업 등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해 670만 톤을 감축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SK가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구축해야 할 네트워크와 친환경 기술 생태계도 함께 공개했다. SK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전시관을 이달 초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했다. 전시관은 인등산과 자작나무 숲을 모티프로 내부를 꾸몄다. 전시관 중앙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를 설치했고 나무 주변에는 '9개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넷제로 달성 방법론이 담긴 키오스크를 배치했다. 모바일 도슨트로 키오스크의 특정 아이콘을 촬영하면 SK가 구축한 9개 친환경 기술 생태계와 탄소절감 효과를 증강현실로 볼 수 있다.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동물과 황폐화된 자연을 보여준 뒤 지구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는 'SK 매니페스토' 영상도 상영된다.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개관으로 주목받게 된 SK그룹의 ESG 경영은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를(현 SK임업)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1960~70년대 무분별한 벌목으로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다 천안 광덕산, 충주 인등산, 영동 시항산 등 총 4500ha의 황무지를 사들이면서 국내 최초로 기업형 조림사업에 착수했다. 선대회장은 조림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해 사회에 기여했다는 측면에서 SK ESG 경영의 효시로 간주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종현 선대회장의 유훈을 이어받아 한 차원 더 높은 ESG 경영으로 조림사업을 진화?발전시켰다. 최 회장은 2012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산하에 있던 SK임업을 지주회사인 SK㈜에 편입시킨 뒤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해외에서 조림사업을 시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시켰다. SK는 2012년 강원 고성군의 축구장 70배 크기 황폐지에 자작나무 등 25만 그루를 심어 조림(A/R)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시작했다. CDM은 조림사업으로 복구된 숲이 흡수한 온실가스를 측정,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으로 SK는 2013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최종 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기업이 됐다. SK는 현재 운영중인 탄소중립 산림협력 사업 프로젝트로 향후 30년간 매년 4만3000톤의 탄소가 흡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플랫폼을 구축, 환경보전과 부가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기업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이라는 시각으로 나무와 인재를 키우는 일에 매진했던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이 오늘날 SK의 ESG 경영을 비옥하게 만드는 토양이 됐다"면서 "숲을 소재로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6 08:18: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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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자체 개발 메인넷 ‘위믹스3.0’ 공개...메가 생태계 구축 본격화

/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새로운 메인넷 '위믹스3.0'과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 Dollar, USDW)'를 중심으로 메가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강력한 메인넷과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고 위믹스 파트너사들과 생태계의 성장 및 확장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자체 개발 메인넷 '위믹스3.0' 7월 1일 테스트넷 오픈 위메이드는 15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했다. 위믹스3.0은 다양한 기술 도입 및 고도화, 검증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 요건을 완전히 갖췄다. 위믹스3.0은 40개의 탈중앙화된 노드(Node, 서버 참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외부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또 기획 단계부터 게임, 탈중앙금융 등 블록체인 서비스가 유연하게 네트워크에 통합될 수 있는 퍼블릭 체인을 목표로 개발됐다. 위믹스3.0은 오는 7월 1일부터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철저한 시스템 검증을 마친 후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발행 예정 위메이드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를 발행한다. 위믹스달러는 발행량만큼 USD코인(USDC), 법정화폐 등 안전자산으로 100% 담보한다. 또 상장사가 갖춰야하는 내부 통제 장치들로 투명하게 운영함으로써 안정성과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안정성을 갖춘 위믹스달러는 위믹스3.0 생태계에서 가치 저장, 회계 단위, 교환 수단이 되는 기축 통화로 활용된다. 위믹스 코인은 위믹스3.0 생태계의 각종 화폐들을 중개하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사용된다. ◆WEMIX PLAY(게임), NILE(DAO), WEMIX DeFi(금융) 플랫폼 통해 위믹스 3.0 생태계 확장 위메이드는 위믹스3.0 생태계 성장의 주축이 될 세가지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나일(NILE, NFT Is Life Evolution), 위믹스 디파이(WEMIX DeFi)를 함께 소개했다. 세 플랫폼은 위믹스와 위믹스달러의 실질적인 사용처가 된다. 위믹스 플레이는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용자들은 위믹스 게임 체인(Wemix Game Chain) 상의 여러 게임을 즐기면서 얻은 것을 다시 다른 게임에 재투자(Play & Earn, and Pay)하는 구조 속에서 보다 즐거운 게임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나일은 콘서트, 미술 전시회, 스포츠 경기, 온/오프체인 투자, 부동산 사업 등 다양한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자율조직) 프로젝트를 생성, 활성화,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위메이드가 고안한 네이트 프로토콜(Neith Protocol)과 스마트 계약 시스템에 따라 독립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 디파이는 암호화 자산의 저장, 교환, 대여, 결제, 투자 등을 지원하는 완전한 온체인 플랫폼이다. 위믹스 디파이는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긴밀하게 연결돼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검증된 위믹스가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으로 확장된 위믹스 생태계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위믹스3.0은 스테이블 코인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게임, DAO+NFT, 디파이(DeFi)로 영역을 보다 확장하고 향후 메인넷의 근원적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06-15 13:16: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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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 클레이튼과 '1억원 규모' NFT 대회 개최

/센드박스네트워크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클레이튼(Klaytn) 재단과 공동으로 유저가 직접 참여해 NFT 2차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는 오는 15일부터 한 달 간 '메타 토이 드래곤즈배 천하제일 금손대회' 참가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9,999개의 다양한 메타 토이 드래곤즈 NFT를 활용, 그림이나 3D 그래픽, 굿즈, 소설, 수필, 게임, 영상 등 자유로운 포맷의 다양한 2차 저작물 창작을 유도하고 우수 창작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를 필두로 클레이튼 생태계 내 NFT 프로젝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2차 창작을 통한 NFT의 문화적 가능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클레이튼 재단이 함께 기획했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 홀더는 본인 소유의 NFT를 활용해 2차 저작물을 창작할 수 있고, 홀더가 아니더라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 이미지 5종을 활용해 참가할 수 있다. 응모 마감 기한은 다음달 15일 까지다. 심사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다음 달 29일까지 1차 예선심사, 8월 15일까지 2차 본선투표 등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그림, 굿즈, 3D 그래픽 등 아트 분야 ▲소설, 수필, 시 등 세계관 분야 ▲웹사이트, 영상, 게임 등 크리에이티브 분야 등 총 3개 분야별 각 50작품씩을 예선에서 선정한다. 1차 심사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는 투표를 진행해 8월 15일까지 각 분야별 20작품씩 총 60작품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수상작은 8월 19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8월 25일 오프라인 시상식을 개최해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1등상인 금상(분야별 1작품)에게는 각 1000만 원 ▲2등상인 용손(분야별 9작품)의 경우에는 각 200만 원 ▲3등 상인 사람손(분야별 10작품)에게는 각 60만 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보다 상세한 공지는 천하제일 금손대회 이벤트 페이지 및 메타 토이 드래곤즈 디스코드 채널, 트위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천하제일 금손대회는 유저들이 직접 IP 창작자가 돼 기발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2차 창작물들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클레이튼과 함께 메타 토이 드래곤즈 커뮤니티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NFT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2차 창작 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및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15 11:47: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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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매니저, 이재근 前 빗썸코리아 CTO 영입

이재근 CTO 이미지 /테이블매니저 테이블매니저가 국내 최고 권위의 블록체인 전문가를 CTO로 영입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예약솔루션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대표 최훈민)는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이재근 전 빗썸코리아 CTO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재근 CTO는 2016년 9월 빗썸코리아 개발연구소장으로 빗썸 거래소 시스템을 개발하며 사업의 중추적인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이후 2018년 암호화폐연구소장과 품질관리실장을 역임해 기술을 고도화시키며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시장에 안착시킨 개발 분야의 전문가이다. 2019년부터는 빗썸코리아 CTO로 IT 기술 개발 및 블록체인 연구를 총괄하며 기술개발 및 사업확장에 관여하는 등 핵심 멤버로서 전체 사업을 리드했다. 이후 지속가능하고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미래 신사업을 발굴해 육성하고자 2021년 5월부터는 빗썸에서 기술자문위원(상무이사)를 역임하여 IT, 법무, 신사업 기획까지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이재근 CTO는 전 빗썸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테이블매니저의 사업영역에서 IT 전반을 총괄하는 동시에 테이블매니저의 핵심 기반인 AI를 더욱 고도화하고 이끌 조직의 리더로서 개발 업무 체계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또 기술영역에서 더 나아가 테이블매니저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확대 지원방향을 잡는 역할로서 업무를 담당한다. 여기에 이 CTO의 블록체인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테이블매니저의 예약솔루션과 예약상품권에 접목해 더욱 투명한 예약장부 관리와, 예약상품권으로 유입된 매출을 관리하는 기술로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근 CTO는 "예약이 필요한 모든 곳에 테이블매니저의 예약솔루션을 매칭한다는 사업 비전에 깊은 공감대가 이뤄져 합류하게 되었다"며 "빗썸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테이블매니저의 기술력을 증대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이바지할 것이라"이라 밝혔다. 테이블매니저 관계자는 "각 산업의 전방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뛰어난 통찰력으로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재근 CTO의 영입을 통해 테이블매니저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사업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2-06-15 11:47: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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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2기 참가자 모집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2기 참가자 모집 포스터./넷마블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는 게임 개발 경험 및 역량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멘토링을 통해 게임 개발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게임아카데미 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신설됐다.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8개월 간 게임 개발에 대한 범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기존 게임아카데미와 달리 부트캠프는 방학기간 약 2개월 동안 한층 심화된 실무 개발 훈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트캠프는 게임 개발 경험이 있거나 참신한 게임 기획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한 만13세~18세 청소년이면 개인 또는 팀(최대 6명)을 이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7월 19일 오후 6시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본인 또는 팀이 제작한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 달말부터 약 2개월 간, 게임 개발에 대한 전문가 코칭 및 앱마켓 출시 지원을 받게 되며, 참가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게임경진대회도 함께 진행해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2021년부터 진행된 부트캠프는 게임아카데미에서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게임 개발을 넘어 출시 및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해 고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2-06-15 11:47: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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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5명 중 3명 "내 트렌디함 보여주기 위해 SNS해"

/휴먼클라우드 플랫폼 뉴워커 요즘 유행하는 단어 중 '트민남', '트민녀'가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유행하는 문화, 패션 등에 굉장한 관심이 있고 따라가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이르는 말이다. 현대인들은 최신 트렌드에 얼마나 민감할까, 그리고 그 트렌드는 주로 어디에서 찾을까. 휴먼클라우드 플랫폼 뉴워커는 현대인의 최신 트렌드 민감 정도와 함께 트렌드와 SNS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성인남녀 8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먼저, 전체 응답자에게 최신 트렌드에 얼마나 민감한지 그 정도를 물어봤다. 그 결과 ▲매우 민감하다(11.8%) △약간 민감하다(49.1%) ▲대체로 민감하지 않다(34.9%) ▲전혀 민감하지 않다(4.2%)로 10명 중 6명(60.9%)은 본인 스스로 트렌드에 민감하다고 답했다. 트렌드 가운데 응답자들이 가장 관심 가지는 분야는 무엇인지 물은 결과 패션(22.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영화, 드라마 등 방송(21.2%) ▲부동산 및 재테크(18.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션은 20대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30대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방송, 4050세대는 재테크 및 부동산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트렌드는 주로 어디에서 찾을까. ▲인스타그램(34.3%)이 가장 많았고, ▲유튜브(27.4%) ▲TV 프로그램(12.1%) 순이었다. 연령별로 교차분석해 추가 확인한 결과, 2030세대는 주로 인스타그램을 꼽았고 4050세대는 인스타그램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모두 최신 트렌드를 발견하기 위해 SNS,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 또 다른 신조어 가운데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이 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SNS는 일상 및 추억 기록 외에 자신의 트렌디함을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도 많이 한다. 응답자들도 이에 해당하는지 물어봤다. ▲매우 그렇다(13.9%) ▲약간 그렇다(49.1%) ▲대체로 그렇지 않다(26.0%) ▲전혀 그렇지 않다(11.0%)로 응답자의 63%는 SNS를 하는 이유로 트렌디함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인정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27%이다.

2022-06-15 11:46:3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