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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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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제16회 머스트 라운드 투자설명회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7일 오후 3시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6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6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소프트웨어개발업, 합성수지 제조업, 광고대행업, 이송로봇 제어분야 혁신 기술기업 4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 해당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참여 투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임규목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앞으로도 유망기업의 IR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으로 부울경내 더욱 많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업들에 대한 금융투자회사와 벤처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7 11:29: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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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내년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로 실적 개선 기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7일 삼성SDS에 대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로 내년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4000원에서 2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IT 투자 축소, 물동량 및 운임 약세 등 어려운 업황에도 클라우드 고성장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적용 확대로 대응했다"며 "내년 초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 IT서비스 및 물류사업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엠로 인수, 클라우드 중심 캐팩스(Capex·자본적 지출) 확대 등 순현금 5조1000억원을 활용한 사업 경쟁력 강화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상 마지막 지배주주 처분신탁 출회로 오버행 부담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삼성SDS의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의 4분기 매출은 3조5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163억원으로 15%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IT서비스 매출액이 8% 늘어난 1조6387억원으로 IT투자 지연에 따른 전반적인 매출 약세를 고부가 클라우드 고성장으로 상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7 11:28: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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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경영권 2차 분쟁에 주가 관심 증폭

한국앤컴퍼니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면서 향후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미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을 넘어선 만큼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 과정에 선행매매가 있었는 지를 사전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MBK파트너스는 오는 2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주체는 특수목적회사인 벤튜라다. 벤튜라는 부재훈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있으며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과 조 명예회장의 차녀인 조희원 씨가 특수관계인으로 묶여 있다. 사실상 조현식 고문과 누나인 조희원 씨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공개 매수키로 하면서 한국타이어 일가의 '형제의 난'이 2년여 만에 재발했다. 공개매수 단가는 주당 2만원으로, 총 발행주식수의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개 매수 공시 이후 주가는 급등해 전날 상한가인 2만1850원에 마감했다. 공개매수 발표 당일에 이미 공개매수 목표가인 2만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따라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주가가 이미 공개매수 가격을 넘어섬에 따라 주주 입장에서는 공개매수에 응하는 것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공개매수 공시가 나오기 전부터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점이다. 통상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면 주가가 우상향하곤 하지만, 해당 소식이 전해지기 이전부터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연일 급등한 것을 봤을 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선행매매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체결될 때마다 거래량이 같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공시가 있기 전 공개매수 가격 정보가 새어 나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지난달 20일부터 공개매수 발표 전날까지 30% 넘게 올랐다. 거래가 체결될 때마다 거래량도 같이 상승했다. 11월 23일 10만주를 밑돌던 한국앤컴퍼니 거래량은 27∼29일 20만주, 30일 45만주, 이달 1일과 4일 50만주 이상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앤컴퍼니의 주요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4만3450원에서 4만5550원으로 4.8% 올라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한국앤컴퍼니의 기존 주주인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조 회장 측 우호 지분으로 공개매수 성공률을 낮추기 위해 지분 매입에 나섰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hy는 전일 기타 법인 형태로 장중 지분 일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한국앤컴퍼니의 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불건전한 선행매매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전 선행매매 의혹이 있어 살펴볼 계획"이라며 "한국거래소에서 데이터를 받으면 어떤 계좌에서 매수한 건지, 문제가 있는 등을 살펴보고 조사 여부를 결론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영권 분쟁 사태를 놓고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양측이 보유한 지분율 차이가 12% 수준으로 크지 않아 경영권 분쟁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면서도 "이미 공개매수 가격을 넘어선 상황에서 단순 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따른 추격 매수는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2023-12-06 16:57: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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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에스, 바이오 싱글유스백, 국내 최초 美 FDA 등록

엘엠에스는 바이오 싱글유스백(제품명: BioCELVAS)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국산 싱글유스백 최초로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싱글유스백은 일회용 바이오 가공백으로 세균의 침투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리액터(배양기)의 세척과 멸균 등 불필요한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제약바이오사의 정제 배양 등 핵심 공정 내 사용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엘엠에스는 그동안 해외사들이 독점하던 싱글유스백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이후 총 200억원이 넘는 큰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왔다. 바이오 클린룸을 비롯한 최신 설비를 갖추고 2023년부터 양산 중이다. 또한 FDA 등록에 필요한 생체적합성(Bio-Compatibility) 등 필수 데이터 검증을 위해 해외 유수의 시험기관의 용출물 테스트(Extractables Test), 생물학적 반응성 테스트(Biological Reactivity Test) 등 10여종의 시험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조성민 엘엠에스 대표는 "엘엠에스는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25년간 이미 디스플레이 부품, 광학부품 등 글로벌 핵심 부품산업의 국산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며 "Biz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신사업으로 시작한 싱글유스백 또한 국내 1등을 공고히 하여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선봉 역할에 계속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6 16:48: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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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증권사 부동산 PF 부담에 신용등급 적신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형 증권사들의 신용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부동산 PF 시장 침체로 기업금융(IB) 부문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 증권사 역시 해외 대체투자 관련 손실 등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리스크가 있어 신용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6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주요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는 하이투자증권에 이어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지난달 24일 하이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낮춘 데 이어 지난달 29일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A(안정적)'에서 'A(부정적)'로 내렸다. 이들 회사의 IB 부문 실적이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어서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55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1분기 115억원, 2분기 228억원, 3분기 324억원의 영업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자본적정성 지표도 떨어졌다. 다올투자증권의 지난 9월 말 기준 우발채무규모는 5554억원(자기 자본 대비 74.4%), 부동산 PF 관련 우발채무와 기업 여신 규모는 4829억원(자기자본 대비 64.7%)에 달한다. 이에 순자본 비율(NCR)은 2022년 말 기준 300.8%에서 9월 말 274.3%로 떨어졌다. 하이투자증권 역시 IB 부문 실적 둔화와 대손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 올해 IB 부문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2% 줄었다. 부동산 PF 익스포저 부담이 커진 점도 이유로 꼽힌다. 하이투자증권의 지난 9월 말 PF익스포저는 9801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비중 70.1%이다. 이 중 위험성이 높은 브릿지론 비중은 57%에 이른다. 이밖에도 다른 중견, 중소형사도 신용도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이미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SK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정효섭 한기평 책임 연구원은 "브릿지론은 대부분이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가 도래할 예정으로 향후 1년간 PF 손실 부담이 과중할 수 있다"며 "중소형 증권사는 PF 손실로 인한 재무부담 수준과 대응력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형사의 경우 우수한 자본 규모로 중소형사 대비 신용등급 하향 우려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하방 압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상업용 부동산 관련 손실 약 1000억원, 메리츠증권은 유럽 오피스빌딩에 대한 감정평가에서 감액된 520억원을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한국투자증권도 해외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3분기에 400억원가량의 충당금을 설정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형 증권사들은 PF 포지션이 많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중소형사보다 더 안정적인 사업장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영향을 받을 것 같지는 않다"며 "다만 부동산 업황이 회복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는 데다 지금 문제가 되는 PF 사업장들은 주로 중소형 증권사들과 관련돼 있는 경우들이 훨씬 더 많아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3-12-06 16:46: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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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고금리 환경 속 ETF 시장이 채권형, 금리연계형 상품 위주로 성장한 가운데 주식형 ETF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며 "특히 월배당 ETF의 경우 국내에 월배당 ETF를 처음 도입한 선도사로서 월배당 ETF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규모를 꾸준히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를 상장했다. 김 본부장은 "8개사가 38개의 상품을 운용 중인 월배당 ETF 시장은 3조 4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말 대비 2조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며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리츠 등 ETF가 투자하는 기초자산과 함께 운용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월배당 ETF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OL ETF는 이달 말 첫 채권형 월배당 ETF를 상장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미국 장기채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의 신규 월배당 ETF 상장을 준비 중"이라며 "배당에 조금 더 집중한 상품이기 때문에 기존의 대표지수형, 배당성장형에 더해 다양한 전략의 월배당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6 09:51: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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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필요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6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구체적인 배당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65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변경은 IFRS17 계리적 가정 G/L과 자동차보험료 인하 영향을 반영해 전망치를 조정한 데 기인한다"며 "다만 현 주가가 크게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이 IFRS17 계리적 가정 G/L 적용으로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주가가 좀처럼 반등을 보이지 않는 이유로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주주환원과 자동차, 실손 등 요율 관련 우려,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업종 전반의 투자 매력 하락 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금리나 요율은 사실상 업계 공통 사항이지만 주주환원은 사측 의지에 달린 부분으로, 전향적이며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배당 성향 12%를 가정한 보통주 주당배당금(DPS)은 200원,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로 조금 아쉬운 수준이다. 신지급여력제도(K-ICS) 경과조치 적용이 주주환원 규모의 한계로 작동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경과조치 해제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6 09:37: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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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BIFC 금융특강 개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2024년도 미국 주식시장 전망'이라는 주제의 금융특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특강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던 정례금융특강을 향후에는 대면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는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2024년도 미국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강의한다. 2023년 반등에 성공한 미국 주식시장이 2024년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조망해 본다. 이번 반등이 일시적 반등일지, 역사적 고점을 탈환하고 추가 상승이 가능할지, 이를 결정하는 요소들을 짚어보고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을 예상한다. 유동원 본부장은 "2024년 미국 증시의 흐름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며, 미국 시장에서 AI를 포함한 기술혁신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1996~2000년의 인터넷 사이클의 재연 가능성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이야말로 선택과 집중이 너무나 필요한 시기이기에, 적극적으로 미국 증시에 관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5 16:28: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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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인도 자본시장 설명회'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5일 증권사와 운용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40여명을 초청해 '인도 자본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유석 회장의 지난 9월 인도 방문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된다. 인도 방문 시 현지에서 만난 인도 증권사 대표이자 뭄바이증권협회(BBF) 임원인 아누락 반살 부회장, 우땀 바그리 전 회장을 비롯해 인도 국립증권거래소 국제금융서비스센터 CEO 발라수브라마니암 벤카타라마니 등 인도 자본시장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해 마련한 설명회이다. 설명회에서는 인도 자본시장의 제도와 인프라에 대하여 설명하고 인도는 어떤 투자메리트가 있는지에 대해서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에 참여 회원사들의 질의를 취합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어떤 유의사항이 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장려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등 회원사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는 시간도 가진다. 서유석 회장은 "인도는 14억명이 넘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일 뿐 아니라 평균 연령이 27세에 불과할 정도로 인구구조가 탄탄한 젊은 국가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나라이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인 인도야말로 우리 자본시장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곳으로 이번 설명회가 본회 회원사들이 인도 자본시장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5 16:27: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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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미 증시 강세에 레버리지 ETF 관심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하와 12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에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고위험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늘어나고 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1월 28일~12월 4일) 서학개미들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시 3배 수익을 얻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를 1282만달러 순매수했다. 미국 증시가 급등하자 조정이 올 것으로 보고 반도체 하락에 공격적으로 베팅을 했으나 오히려 반도체주는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81% 증가했다. 서학개미는 만기 20년 이상 미 국채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 국채 3배 ETF'(TMF)도 673만달러어치 매입했다. 연준 내 매파 성향 인사로 꼽히던 인사들도 최근 금리 인상 중단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고 있어 고금리 시대가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채권 가격 상승을 노린 미 장기채 선호 기조는 이어졌다. 국채 수익률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에 향후 금리 하락 시기 현재의 높은 이자를 오래 받기 위해 장기채 투자에 나선 것이다. 이밖에도 서학개미는 직전주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를 공격적으로 사들였다. 마이크로소프트에는 3670만 달러가 몰려 2주 연속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상위 1위에 이름을 올랐다. 지난달 상승세를 보인 미 증시에 서학개미들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며 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12월 산타랠리를 앞두고 증시 강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증시가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평가했으나 일부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미국증시가 최근 강세를 보인 만큼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 국채수익률하락과 양호한 쇼핑 시즌 초기데이터가 주식시장을 지지해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강한 반등을 보인 만큼 당분간 속도 조절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고용지표와 강한 쇼핑 시즌이 이어질지에 대한 관찰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I 생태계 선순환구조에서의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과 보수적인 매크로 환경에서도 이익이 증가할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5 15:48:0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