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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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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호텔신라,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 본격화…4분기 수혜 기대감↑

6만원대에 머물러 있는 호텔신라의 주가가 중국단체 관광객 유입에 따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4분기 이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사드와 코로나19를 거치며 관광객 비중이 줄어들고, 따이공(보따리상) 의존도가 높아져 경쟁이 치열했다. 연초부터 따이공향 알선수수료율 정상화 노력으로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매출은 부진한 상황에서 단체관광객의 입국은 가뭄의 단비"라면서 "4분기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유입이 시작되기 때문에 고객 구성의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호텔신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79%) 하락한 6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는 지난 8월28일 9만4000원까지 오르는 등 정점을 찍었으나 현재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장중 5만7900원까지 하락하며 2017년 10월 이후 6년 만에 최저가를 찍었다.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27일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5.7% 감소한 1조11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1% 감소한 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689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면세점이 지목된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로 회복세가 보일 것으로 기대됐으나 인건비 및 체화재고(시장에서 처리되지 못한 재고) 관련 비용이 발목을 잡았다. 이에 따라 실적 발표전 7만원대에 머무르던 주가는 6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호텔신라의 3분기 어닝쇼크를 두고 재고 관련 손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에도 체화재고 소진에 따른 진통이 발생하겠지만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점은 아쉬우나 주요 지표들은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년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호텔신라의 주가에는 악재가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조상훈 연구위원은 "신라면세점은 오랜 기간 갖춰온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협상력에서 우위에 있어 독보적 매입 경쟁력을 보유했다"며 "사드와 코로나19 이후 7년 만에 맞이하는 공급자 중심의 시장 재편 과정에서 호텔신라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9 14:22: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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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제10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 폐막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야구장에서 '제10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 결승전과 폐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금융투자업계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201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지난 4월 개막해 22개 팀이 총 79경기를 펼쳤다. 세 개 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부인 금융리그에서는 '유진투자증권'이 첫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하나증권'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투자리그 우승은 '현대차증권', 준우승은 'SK증권'에게 돌아갔다. 성장리그에서는 'BNK투자증권'이 우승, '삼성증권'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폐회식에서는 대회 참가팀들이 모은 자선후원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유망 야구선수 5명에게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폐회사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때로는 서로의 빈자리를 도와주는 팀웍이 인상적이었다"며 "올 한 해 유례없는 고물가와 고금리,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업계도 부침이 있었고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착실한 출루와 전략적 득점이 중요한 야구처럼 내년 한 해도 우리 시장과 산업이 룰을 지키며 착실하게 플레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9 11:38: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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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대학생을 위한 주식투자강연회' 개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22일 대학생을 위한 주식투자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생을 위한 주식투자강연'은 주식 투자 강연과 함께 증권사 취업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다. 전국 대학 순회를 목표로 지난 9월 세종대학교에 이어 이번에는 경희대학교를 찾는다. 강연은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오비스홀 111호에서 열린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주최하고 투자교육 플랫폼 'FM스쿨'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회 LEAD'가 주관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염승환 이사, 이현민 글로벌상품영업팀장과 FM스쿨 강사 겸 유튜버 '황금별'이 강연자로 나선다. 염승환 이사는 '이차전지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학생을 위한 올바른 투자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현민 팀장은 '증권사 취업 꿀팁', 유튜버 '황금별'은 '미국 배당주 투자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FM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50명까지 가능하다. 사전 신청 시 염승환 이사가 쓴 한정판 책자인 '2차전지 함께 배우기'가 주어진다. 2차전지 기초 개념, 밸류 체인, 관련 기업 등이 잘 정리되어 있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는 FM스쿨 온라인 1개월 구독권, 웰컴키트, 간식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 스타벅스 상품권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현민 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대학생을 위한 주식투자강연은 세종대학교, 경희대학교 외에도 전국 대학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식 투자와 금융업계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17 15:54: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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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연금학회,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정책 세미나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한국연금학회와 1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과 과제'를 주제로 공동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7월 본격 시행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학계·금융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원섭 한국연금학회장은 개회사에서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에는 다층 노후소득보장체계가 필수적이며, 지금 시점에서 사전지정운용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사전지정운용에 대한 이해와 제도 활성화 방안'을, 김재현 상명대학교 교수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좌장을 맡아 정부·학계·금융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5인의 패널과 함께 사전지정운용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오늘 논의들이 한국형 디폴트옵션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근로자들의 풍족한 노후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17 15:53: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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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앞두고 투자자 우려 증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스닥 상장 기업 파두가 기업공개 당시 공모가를 부풀렸다는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역시 비슷한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 그룹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하반기 마지막 대어로 기대를 모았으나 수요 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데다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상장을 앞두고 부담을 안게 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14일 올 3분기 매출이 2400억원, 영업손실이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상장 전 상반기까지 155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1개 분기 만에 7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실적 공개 이후 김병훈 대표는 주주 서한을 통해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분기 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광물 가격 하락, 원자재 재고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 투자설명서에는 2분기 실적만 나와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지난 8~9일 진행된 일반청약이 끝난 다음에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며 이례적인 대표의 주주서한은 파두 사기 상장 논란이 불거진 것에 따른 면피성 발표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IPO 과정에서 사업 성격이 다른 기업을 비교 기업으로 선정, 높은 가치 평가를 받은 점도 논란이 됐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비교기업으로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그리고 중국의 CNGR 등을 선정했으나 이들 대부분은 양극재 업체로, 전구체 생산 사업을 영위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사업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다. 양극재 기업 위주로 비교 그룹으로 선정했기 때문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희망 공모가 밴드를 높게 제시했다. 이에 따라 3만6200원으로 결정된 현재 공모가가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경준 혁신 IB자산운용 대표는 "일부 기관투자자가 주관사로부터 공모가 3만원을 유력한 가격으로 안내받았고, 이후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3만원이 확정 공모가라는 소문이 퍼져 대부분이 3만원에 수요예측 참여했는데, 공매도 금지 발표로 기존 그룹주들의 주가가 급등하자, 확정 공모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공모가가 원래도 비싼 것으로 평가받아 흥행에 실패하였는데 회사의 적자 전환으로 터무니없는 가격이 됐다"고 설명했다. 파두에 이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역시 몸값 부풀리기 논란이 일어나면서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사 NH투자증권도 책임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실적이 좋아야만 상장 성과를 잘 받기 때문에 기업들이 실적을 부풀리는 경우가 많다"며 "실적을 과대하게 포장했다면 기업과 주관 증권사 모두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2023-11-16 16:13: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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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 개최

예탁결제원이 휴면 금융투자재산 중 하나인 실기주과실의 주인을 찾아주는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실기주란 투자자가 증권회사로부터 실물주권을 찾아간 뒤 주주명부 폐쇄기준일까지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아, 주주명부에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주로 기재돼 있는 주식을 말한다. 실물주권을 보유 중인 투자자가 본인의 명의로 명의개서를 한 적이 없다면 해당 실물주권은 실기주에 해당한다. 실기주과실은 실기주에서 발생한 배당금, 배당주식 등의 과실을 의미하며, 예탁원이 수령해 보관한다. 지난달말 기준 실기주과실 대금은 421억원, 주식 196만 7000주다. 예탁원은 2018년부터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예탁원은 실기주주에게 실기주과실주식 약 142만주, 실기주과실대금 약 70억1000만원을 반환 지급했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잠자고 있는 실기주과실을 주인이 빨리 찾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며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금융플랫폼" 으로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휴면 증권투자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6 15:12: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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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성료

한화투자증권은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임직원 재능 기부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72개 특성화고 학생 2250명이 'Together Plus'에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상반기에는 '금융 멘토링'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하반기에는 '취업 멘토링'을 통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직무 특강 및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직접 채용해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이번 취업 멘토링은 경주정보고, 경화여자 English Business고, 목포여상, 밀성제일고, 부산진여상, 서울여자상업고, 삼일고, 인천금융고, 인천여상, 진영제일고 총 10개 특성화고 학생 약 12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전문 사회공헌 단체인 사단법인 JA Korea와 함께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 'Together Plus' 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6 12:59: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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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국내 증시 상승…코스피 2.2% 급등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 소식에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국내증시가 상승했다.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과 코스닥 두 시장에서 대량의 쌍끌이 매수세를 보여 달라진 시장분위기를 반영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2포인트(2.20%) 상승한 2486.67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조61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23억원, 1조91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기관의 순매수액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았고, 개인의 순매도액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컸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6333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업(-1.26%), 음식료업(-0.7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장비(3.70%), 서비스업(3.39%), 기계(3.38%) 등이 크게 올랐다.상승종목은 752개, 하락종목은 143개, 보합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기아(4.22%), 현대차(4.17%), 네이버(3.47%)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5.17포인트(1.91%) 오른 809.36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770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1603억원, 기관은 13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류(-1.27%), 방송서비스(-0.33%) 등이 하락했다. 통신서비스(3.96%), 반도체(3.30%), 유통(2.83%)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상승종목은 1268개, 하락종목은 294개, 보합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DX(-3.40%)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알테오젠(10.38%), 셀트리온제약(9.46%), 레인보우로보틱스(4.90%) 등의 상승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투자심리 개선이 현·선물 동시 순매수로 나타나며 국내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며 "특히 1만건 계약 이상의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기관의 차익거래성 순매수까지 더해지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10원 내린 1300.80원에 마감했다.

2023-11-15 17:03: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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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이노비즈협회 업무협약 체결

금융투자협회는 이노비즈협회와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소·혁신성장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2만2000여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의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노비즈협회 회원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본공급과 유망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INNOBIZ 회원사의 투자활성화 지원을 위한 입법·정책 협력 △INNOBIZ 회원사의 K-OTC* 시장 참여 확대 관련 협력 및 기업설명 Roadshow 행사 협력 △INNOBIZ 회원 기업의 퇴직연금 참여와 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력 △INNOBIZ 회원 기업의 재무 컨설팅, 자본시장 전문가의 CFO 취업 등을 위한 상호 교육‧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현재 우리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성장기업 지원의 틀은 IPO라는 허들을 넘은 기업들에게 집중돼 소수 기업에게 혜택이 국한되어 있다"며 "이노비즈기업과 같은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새로운 금융지원 제도가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되어 지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5 16:19: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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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돌아오나…예탁금·빚투 증가

공매도 금지로 인해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늘어나고 있다. 금리 인상 마무리 기대가 커지고 있어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이차전지 업종 강세가 정점을 찍었던 지난 7월 말 58조원 수준까지 증가한 투자예탁금은 공매도 금지 직전인 3일 44조6820억원까지 감소했다가 공매도 전면 금지로 인한 단기 숏커버링(빌려서 판 주식을 갚기 위해 주식을 사들이는 것) 수급 및 금리 인상 종료의 기대로 지난 13일 기준 47조9082억원으로 약 3조2262억원 늘어났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자금으로 주식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또한 지난 9월부터 감소했던 '빚투'(빚내서 투자)도 증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3일 16조6247억원에서 13일 17조1096억원으로 4849억원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변제를 마치지 않은 금액으로, 이 잔고가 증가했다는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특히 개인들의 자금은 이차전지에 몰리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개인투자자들은 포스코홀딩스를 3183억원어치 사들였으며, 포스코퓨처엠(2488억원), 삼성SDI(169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605억원), 에코프로비엠(511억원) 에코프로(457억원) 등을 사들였다. 지난주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 주식 시장이 오를 것으로 기대됐으나 주가가 떨어지는 등 부진하자 투자자들은 신용거래로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9546억원이던 위탁매매 미수금은 9일 기준 1조490억원으로 늘었다.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지난 8일 19억4600만원이었는데 10일 104억9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반대매매는 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자금으로 주식을 매입 후 빌린 돈을 약정 만기 기간 내 변제하지 못할 경우,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증권업계는 주식 시장의 방향성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 등 거시적 여건이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로 불필요한 변동성이 야기됐다"며 "미국증시보다 낮게 유지됐던 국내증시 변동성 지수가 여전히 10월 초 수준보다는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금리 부담 완화에 힘입어 공매도 금지와 관계없이 시장은 긍정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이는 연말·연초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1-15 16:17: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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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2024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6일 '2024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에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베이드투자자문 이상우 대표가 강사로 나서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 'GTX-C 천안 연장'에 따른 전망 및 투자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실학관 107호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단 참석을 희망할 경우 전화를 통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2024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 참가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으로 하면 된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조미곤 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경기 둔화 우려 등 경기 침체기의 다양한 요인으로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고객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천안지점에서는 부동산, 국내외 주식 및 채권 시장 전망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마련하여 고객들에게 올바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5 10:52:3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