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원관희
기사사진
대신증권, 사옥 매각 원점으로…이지스운용과 MOU 해지

대신증권이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벌이던 우선협상을 해지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전날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인 '대신343' 매각을 위해 협상을 해오던 이지스자산운용의 우선협상대상자 해지를 공시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8월 이지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해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가격 협상이 길어지면서 매각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색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을 포함한 다양한 회사들과 협력해 사옥 매각 검토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내년 종투사 인가 신청을 목표로 올해 안에 자기자본 요건을 맞출 계획이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종투사가 되려면 자기자본 3조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신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2조1000억원대로 3조원 기준을 충족하려면 9000억원가량이 필요하다. 다만 대신증권은 대신자산운용 등 계열사 중간배당으로 4800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해 의사를 타진하고 있지만 그게 아니라도 추가로 다른 자산 매각 등이 가능하다"며 "올해 실적도 반영될 테고 자기자본 요건을 맞추기 위한 여러 플랜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2023-10-24 15:29:3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약세장에도 고위험 레버리지 ETF에 관심↑

미 증시의 약세장 속에 반도체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 등 고위험 레버리지 ETF가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고금리, 중동 분쟁 확대 위기 등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저조하면서 미 증시가 약세장을 보이자 이를 매수 기회로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17~23일) 서학개미들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ETF에는 5331만달러가 몰렸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 이후 미국의 반도체주가 연일 하락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반등을 기대하고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학개미는 미 국채 관련 ETF를 계속해서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돌파하는 등 채권값이 크게 하락하고 있지만 서학개미들은 채권가격이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기조가 끝나고 향후 인하기로 접어들게 되면 채권값이 꾸준히 오르고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 불 3X ETF(TMF)에 4742만달러어치가 유입됐다. 이 ETF는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 국채로 구성된 'ICE U.S. 20년 이상 미 국채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한다. 국채 금리가 하락해 시중 국채 가격이 상승해야 수익이 난다. 또한 서학개미는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국 국채를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 국채 ETF'를 1621만 달러어치를 사들였으며 엔화로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물 엔화 헷지 ETF를 1618만달러어치 매입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 위주로 매수세를 보였다. 특히 서학개미는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테슬라를 3603만달러 매입했으며 양자컴퓨터 회사인 아이온큐를 1395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미국증시는 계속해서 고금리와 중동분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차례대로 공개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위축된 투자심리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 빅테크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이 확인될 경우 지수 반등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빅테크주들의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 레벨이 지난 분기 대비 낮아졌음을 고려하면 호실적 민감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24 15:06:0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금융권과 퇴직연금 서비스 협업 강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금융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파운트는 우리은행, 현대차증권, KDB산업은행 등 금융사의 니즈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은 노후 대비를 위한 자금인 점을 감안해 파운트의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 로직을 추가로 적용함으로써 하락장에 방어력을 높였다. 우리은행은 2017년부터 파운트 알고리즘이 탑재된 '우리로보'를 통해 투자성향별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 수익률 진단, 리밸런싱 등의 사후관리까지 제공해 왔다. 2021년부터는 퇴직연금 운용으로까지 확대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KDB산업은행은 은행 최초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은행과 현대차증권의 경우 퇴직연금을 운용 중인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시장동향에 따라 무료로 추천해 준다. 파운트는 내년 6월 말부터 시행이 예상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일임 운용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앞두고 기존 자문서비스에서 경험한 여러 한계를 극복,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의 테스트베드 신청을 준비하는 등 일임서비스로의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금융사에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인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진일보한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24 14:22:4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코람코자산신탁, 목동 핵심 '7단지'재건축 수주…4500세대 탈바꿈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양천구 목동7단지 정비사업 추진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목동7단지 신탁방식 정비사업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 925번지 일원에 위치한 목동7단지는 총 2550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준공 37년차(1986년 준공)를 맞는다. 특히 목동7단지는 14개 단지로 이루어진 목동신시가지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상징적 단지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에 인접해 있고 주요 학원가, 현대백화점 목동점, 오목공원 등 지역 핵심 인프라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는 '앞단지'와 '뒷단지'로 구분하는데 이 7단지가 그 경계에 있어 목동 부동산시장의 가늠자로 평가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기존 34개 동 2550세대인 이 단지를 총 4500세대 규모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으로 목동의 상징 단지인 만큼 고급화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단지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접수까지 마친 상태로 신통기획과 신탁방식의 시너지를 통해 정비사업의 속도까지 높인다는 복안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부동산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 등의 시행을 맡아 사업을 주도하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조합 내분 등으로 인한 사업지연을 예방할 수 있고 신탁사의 자체자금 또는 신용보강을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장순서 코람코자산신탁 정비사업본부장은 "코람코는 다수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낸 경험이 있는 회사로 국내 어떤 신탁사보다 노련하다"며 "시행착오 없는 사업진행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안겨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24 14:20:0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국내증시 부진에 반대매매 사상 최대…대내외 악재 속 후폭풍 우려

고금리 장기화 우려 및 중동 분쟁 등으로 약세장을 보이고 있는 주식 시장에서 반대매매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 확대로 반대매매가 당분간 증가할 수 있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증시 반등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금액이 5257억원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4월 이후 가장 큰 수준을 기록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69%에 달해 이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수거래란 투자자가 일정 비율의 증거금을 담보로 증권사에게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하는 거래 방식을 지칭한다. 제한된 시간 동안 원금 대비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어 수익과 손실이 함께 커진다. 투자자들은 3거래일 안에 미수금을 갚아야 하는데 해당 금액이 기한 내 변제가 안 될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청산하는 반대매매가 발생한다. 올들어 미수거래 반대매매 규모는 5월(489억원)부터 급증해 6월 467억원, 7월 569억원 등으로 늘었다. 이후 8월과 9월 514억원, 510억원으로 다소 줄었으나 이달 18일 2767억원으로 급등했고, 19일(5257억원)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이틀 만에 반대매매 금액은 8024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반대매매(8365억원) 규모에 육박한다. 반대매매 증가는 최근 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들이 초단기 대출로 주식을 샀다가 예상과 달리 주가가 하락하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금투협의 반대매매 통계는 미수거래 반대매매만 반영된다. 실제 투자자가 매수한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대출받아 매수한 주식을 증권사가 강제 처분하는 신용거래융자 반대매매는 이 통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포함하면 반대매매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고금리에 연일 약세 압력을 받고 있는 데다 키움증권이 영풍제지의 하한가로 약 5000억원의 미수금을 떠안게 되면서 반대매매 공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거래가 재개되면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에선 반대매매가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해 다시 반대매매를 부르는 경우가 나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통 주가 하락기에 반대매매가 늘어나는 특징을 보인다"며 "지금 주가 하락이 금리 상승과 맞물리면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금리가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주가 조정으로 반대매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가 조정기에는 손실의 위험이 훨씬 더 높아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빚투에 대해서는 조금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3-10-23 16:07:4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에스지이, 친환경 에코스틸아스콘 조달청 품목 등록 완료

아스콘 제조기업 에스지이(SG)가 조달청에 자사 제품인 에코스틸아스콘의 공식 조달 품목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스틸아스콘 품목은 크게 순환아스콘, 개질아스콘, 컬러아스콘 등 9개 세부 제품이며 지난 18일 등록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등록에 따라 앞으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에스지이의 에코스틸아스콘이 각 지자체의 관급공사에 공급된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에스지이에서 국토부 국책과제로 지난 9년간 슬래그 골재를 활용한 아스콘 연구개발 끝에 얻은 자체 성과다. 철강 생산 부산물인 슬래그를 이용해 일반 아스콘 대비 2배 이상 높은 강도로 도로의 포트홀 발생률을 줄이는 효과를 가진다. 이에 더해 기존 아스콘 제조에 사용되는 천연골재를 대체할 수 있어 산림 훼손 억제 등의 친환경성 측면에도 부합한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받았으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방한단이 에스지이를 직접 방문해 우크라이나 도로재건 사업에 에코스틸아스콘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박창호 에스지이 대표이사는 "에코스틸아스콘 조달청 제품 등록은 에스지이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하며 우리나라도 독일·일본 과 같은 선진적인 도로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는 에코스틸아스콘을 기반으로 향후 전국 아스콘 사업장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해 기술이전 등 적극적인 영업 전략으로 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23 15:45:0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