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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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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발 충격 지속에 증시 전반 불안감 고조…금융당국 조사 나서

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럴(SG)증권을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급락했던 종목 중 일부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증시 전반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금융당국과 검찰은 주가 조작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SG증권의 대량 매물로 인해 폭락했던 8개 종목 중 서울가스(-29.85%), 대성홀딩스(-29.94%), 선광(-29.93%), 삼천리(-29.92%) 등 4개 종목은 오늘도 하한가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이어갔다. 이 외 세방(-25.72%), 하림지주(-5.04%), 다올투자증권(-4.89%)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도 크게 줄었다. 선광, 하림지주,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다우데이타 등 8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종가 기준 대비 전날 기준으로 4조1995억원 감소했다. 특히 대성홀딩스, 삼천리, 서울가스 등 3개 종목의 시총은 사흘 새 각각 1조원 이상씩 증발했다. 같은 기간 다우데이타와 하림지주의 시총도 이 기간에 각각 8500억원, 7100억원어치 줄었다. 이들 8개 종목은 주로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을 통해 대량 매물이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날도 매도 상위 기관에 SG증권의 이름이 올랐다. 대량 매도 속에 일부 종목이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이유들이 거론되고 있다. 증권사에서는 이들 종목이 빚을 내 투자한 신용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과도한 차입 투자를 주가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시장에선 이번 사태를 두고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세력의 계좌에서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급락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CFD는 개인이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장외파생계약이다. 실제 매매는 외국계 증권사가 하므로 주체는 외국계 증권사로 잡힌다. 실제로 이들 8개 종목의 주가를 보면 작년 4월 이후부터 강세를 펼치며 이달 초까지 1년여간 급등했다. 다우데이타는 작년 7월 12일 장중 9840원에서 지난 2월 7일 5만3200원까지 440.65% 뛰었다. 코스피 상장사 세방은 작년 6월 23일 장중 9890원에서 지난 2월 7일 5만1800원까지 423.76% 급등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SG증권을 통한 투매와 관련한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혐의가 있는 일당 10명의 출국을 금지했다. 현재까지 SG증권 창구를 통해 주가조작이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금융당국은 SG증권 창구에서 쏟아진 매도 물량 탓에 투자 심리가 악화된 개인투자자들이 앞다퉈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CFD가 대중화됐다고 하지만 계좌가 수천 개 수준이라 당국에서 조사하겠다고 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작전용으로 쓰기에는 적당하지 않다"며 "그래서 금감원에서도 CFD 그 자체에 집중하지 않고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보겠다고 말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04-26 16:04: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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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애니 캐릭터로 리서치 정보 전한다"

삼성증권은 버톡커(버추얼 틱톡커)를 통해 '리서치톡'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선보인 버톡커의 이름은 '이서치'로, 리서치를 가장 잘 아는 버톡커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서치'는 틱톡 감성에 맞게 실사가 아닌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버톡커 '이서치'는 삼성증권 디지털우수고객에게 제공되는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스라운지(S.Lounge)' 서비스 내 '리서치톡'을 요약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리서치톡'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콘텐츠를 대화형으로 실시간 전달하는 콘텐츠로, '에스라운지(S.Lounge)' 서비스 중 이용도가 가장 높은 메뉴이다. 삼성증권은 국내 주식 및 해외 주식, 채권, 연금, 리츠, ETN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자산에 관련 상세설명을 담은 투자영상을 보면서 관련 금융투자상품에 바로 투자할 수 있는 영상쇼핑 기능인 '실전영상'도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 '실전영상' 서비스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의 동영상을 보다가 화면을 클릭하면 원스톱으로 투자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짧고 재미있는 영상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투자에 관한 지식도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영상의 구성과 형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26 14:19: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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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chatGPT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chatGPT를 활용해 종목의 시황을 요약하는 서비스 '투자 GPT 가 요약한 종목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 GPT 가 요약한 종목은?'은 당일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을 선별해 시황 데이터와 최근 중요 뉴스가 결합된 내용을 chatGPT를 활용해 요약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본 서비스는 엠스탁(M-STOCK) 홈 화면을 통해서도 고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제공 종목 수 확대, 개인화 서비스 등의 고도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오픈한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에도 openAI의 chatGPT를 활용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리서치센터 인력이 포괄하기 힘든 중소형 종목에까지 빠르고 폭넓게 리프트 범위를 확대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리포트', '시장 읽어주는 AI', '종목 읽어주는 AI' 등 리서치 서비스에도 AI를 접목 중이다.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는 "디지털과 AI의 가속화로 넘버원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큰 목표하에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라며 "AI 기술은 이미 미래에셋증권의 차별적인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고,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획기적인 투자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25 17:10: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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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카고옵션거래소와 지수 공동개발 계약 체결

한국거래소는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지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옵션거래소는 미국 최대의 옵션 거래소다. 주식, 파생상품, 외환 등을 거래하는 글로벌 종합거래소이자 Cboe변동성지수(VIX) 등 총 900여종 이상의 지수를 산출하는 글로벌 지수사업자다. 이번 계약은 최근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전략형 지수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면서 국내 파생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고도화된 전략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가 파생 전략지수 산출 방법론을 제공하고, 한국거래소는 이를 국내 파생상품에 적용하여 지수를 산출한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올해 하반기에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반영한 코스피 200 옵션 매도 전략지수를 우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기경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투자전략의 선진 파생지수를 시장에 지속 제공하는 한편 나아가 ETF 해외 상장 등 해외시장에서도 국내 대표지수의 상품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시 클레이 CBOE 글로벌 마켓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양사가 보다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팩트셋(FactSet) 등 글로벌 지수사업자와 공동으로 테마지수, ESG지수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시카고옵션거래소와의 지수 공동개발 추진을 계기로 최신 첨단 지수 개발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거래소 및 지수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25 16:14: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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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과열 주의 "반대매매 후폭풍 우려"…어제 이어 오늘도 6개 종목 하한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대량 매도 물량이 쏟아진 종목들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반대매매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주가조작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신용융자잔고가 늘어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빚투 비중이 높은 이들 종목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급락했던 8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또다시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다우데이타(-30.00%), 삼천리(-29.99%), 선광(-29.98%), 대성홀딩스(-29.97%), 서울가스(-29.92%), 세방(-29.85%) 등 6개 종목은 전날에 이어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폭(±30%)까지 급락했다. 하림지주(-13.13%), 다올투자증권(-9.92%)은 하한가를 면했으나 약세를 이어갔다. 해당 종목들은 업종·테마상 공통점이 없으나 SG 거래 창구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주가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건 SG증권과 계약을 맺은 CFD계좌에서 담보 부족에 따른 반대매매가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FD는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거래 방식이다. 최근 신용융자 잔고가 20조원을 넘긴 상황에서 CFD 계좌에 롤오버, 만기 연장에 실패하면서 그 매물이 쏟아졌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특정 증권사 창구에서 나온 것으로 보면 CFD 거래 과정에서 반대매매가 대량으로 나온 것으로 업계에서는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한가를 맞은 종목 대부분은 시장 평균보다 신용융자 비율이 높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최근 5일 평균 코스피 전체 종목의 신용융자 잔고율은 0.98%, 공여율은 7.44% 수준인데 전날 하한가를 보인 코스피 종목들의 평균 신용융자 공여율과 신용융자 잔고율은 각각 30%, 10%로 시장 평균 수준을 상회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전체 종목의 평균 잔고율과 공여율은 각각 2.2%, 6.9%인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의 평균 잔고율과 공여율은 각각 10.2%, 22.7%로 나타났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시장 대비 신용융자잔고율과 공여율이 과도한 수준이었다"며 "CFD 계좌 관련 데이터에 접근·분석하기엔 제약이 있지만, 신용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 경우 수급 변동성 확대 원인은 높아진 레버리지 부담이었다고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SG증권발 매도 후폭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스닥을 중심으로 빚투가 급증하며 투자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금을 빌리고 투자할 경우 증시가 오른다면 문제 될 것은 없으나 주가가 하락할 경우 증권사가 투자자의 보유 주식을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이뤄진다. 증권사가 처분한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 다시 추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 김정윤 연구원은 "신용융자공여, 잔고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주가 하방 위험이 발생할 때 급매 현상이 더욱 증폭될 수 있다"며 "펀더멘털이 아닌 단순 수급으로 주가의 비이상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결국 수급 변동성 확대로 가격조정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코스닥 중형주가 가장 높은 신용융자공여율을 기록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수급발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4-25 15:54: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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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소부장 ETF' 2종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소재 부품 장비(이하 소부장) 기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상품을 상장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반도체 소부장 Fn, SOL 2차전지 소부장 Fn 2개 상품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등의 소재기업, 리노공업, 에스앤에스텍, 하나머티리얼즈 등의 부품기업, 주성엔지니어링,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등의 장비기업 등이 있고, SFA반도체와 LX세미콘 등 팹리스 기업까지 두루 포함하고 있다.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은 에코프로, POSCO홀딩스 등의 소재기업,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LG화학 등의 양극재 기업, 포스코퓨처엠, 대주전자재료 등의 음극재 기업을 포함하며 원준, 유일에너테크, 대보마그네틱 등의 장비 기업과 함께 천보, 엔켐, 나노신소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두 상품 구성 종목 정기변경(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진행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에서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반해 소부장 투자 ETF는 부재했다"며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고 우량 소부장 20종목에만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종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25 15:53: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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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SG증권발 하한가 종목 신용대출 제외·증거금률 상향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전날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을 신용대출 종목군에서 제외하고 위탁 증거금 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부터 다올투자증권과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하림지주, 선광, 다우데이타 등 8개 종목을 신용융자와 담보대출 가능 종목에서 제외하고 위탁증거금도 100% 징수로 상향했다. 이들 8개 종목은 전날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KB증권도 금양을 포함한 다올투자증권과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하림지주, 선광, 다우데이타 등 9개 종목을 신용대출 종목군에서 제외했다. 또한 신용대출 증거금률도 100%로 조정했다. NH투자증권 역시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애경케미칼과 함께 선광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종목에 대한 신용대출을 중단했고 증거금률도 100%로 높였다. 증권업계에선 전날 폭락 사태의 원인을 두고 갖가지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대체로 차익결제거래(CFD) 거래 과정에서 반대매매가 대량으로 일어났다는 쪽에 의견이 모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 중 다올투자증권, 서울가스, 선광 등 3개 종목을 소수 계좌의 거래가 집중됐다는 이유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25 14:57: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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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연금저축전용계좌 X 신한 개인연금랩 더블 혜택'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연금저축전용계좌 X 신한 개인연금랩 더블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25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연금저축전용계좌 신규 개설 고객 및 타사 연금계좌 이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먼저 연금저축전용계좌 신규 개설 후 입금 금액별로,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일 경우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200명) △3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200명) △6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200명) △900만원 이상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20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더불어 입금액 전액을 개인연금랩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첨 없이 두 배의 혜택을 100% 제공한다. 또한 타사에 보유하고 있는 연금계좌를 신한투자증권의 연금저축전용계좌로 이관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관 금액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100명)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100명)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100명) △1억원 이상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10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또한 이관 금액 전액을 개인연금랩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첨 없이 두 배의 혜택을 100% 제공한다. 단 7월 말까지 잔고를 유지한 고객에 대해서만 혜택을 제공한다. 경품 발송은 8월 말 예정이며, 5만원 이상 경품에 부과되는 제세공과금 22%는 신한투자증권에서 부담한다.

2023-04-25 11:08: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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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유럽명품TOP10 STOXX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유럽 최상위 명품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상장지수펀드(ETF)'를 25일 상장한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ETF는 유럽의 대표적인 정통 명품 브랜드 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한다. 기초 지수는 'STOXX EUROPE LUXURY 10 Index'로 이 지수는 유럽 시장에 상장된 명품 브랜드 기업 중 시가총액 순으로 10위까지의 종목을 담고 있다. 10개 기업에는 대형 명품 그룹사도 편입되어 있어 유럽 정통 명품 브랜드를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까르띠에·피아제 등으로 유명한 ▲리슈몽(CIE FINANCIERE RICHEMONT), 루이비통· 디올 등을 보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MOET HENNESSY), 구찌·보테가베네타 등을 보유한 ▲케어링(KERING), ▲에르메스(HERMES INTERNATIONAL), ▲페라리 (FERRARI), ▲몽클레어(MONCLER) 등 유럽 정통 최상위 명품 기업 10개 종목을 담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45%다 명품 산업은 1996년 이후 연평균 6%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는 등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도 강력한 회복 탄력성을 보여줬다. 특히 정통 명품 산업은 희소성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명품의 가치가 오를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가격이 상승해도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게다가 최근 세계 최대 명품 소비국인 중국이 전면적인 리오프닝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정통 명품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다시금 예상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유럽명품TOP10 STOXX ETF는 명품 애호가들에게 매우 익숙한 전 세계 최상위 명품 브랜드가 집중된 유럽 대표 명품 기업만을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세계 최초의 ETF"라며 "명품 산업은 강력한 회복탄력성과 가격 결정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ETF를 활용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산업이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25 11:08: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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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홀딩스,하림지주, 선광 등 8개종목 하한가...SG증권 매물폭탄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물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24일 국내증시에서 상장사들이 무더기로 하한가를 맞았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닥 상장사 8곳이 외국계 한 증권사의 대량 매도 물량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 기준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세방.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다우데이타, 선광 등이 일제히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CJ의 주가도 장중 28.15%까지 떨어졌지만, 낙폭을 축소하며 -12.7%로 마감했다. 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외국계 증권사에서 집중 매도물량이 나왔다는 점이며 특히 SG증권에서 매물이 대거 쏟아졌다. 이날 8개 하한가 종목 매도 상위 창구에는 SG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다우데이타,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는 SG증권이 매도상위 1위였고 나머지는 창구 2, 3위였다. 해당 종목들은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등의 경우 가스업종이지만 특정 테마로 모두 묶기에는 한계가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주문은 가격 제한 폭에서 나온 주문이라 정상 주문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다른 부서와 연계해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SG증권의 차액결제거래(CFD) 계좌에서 반대매매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추정을 하고 있다. CFD는 투자자가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장외파생계약(TRS)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SG증권의 CFD계좌 롤오버가 되지 않아 반대매물이 쏟아졌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이 불가능하지만 SG증권의 한국 주식들에 대한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3-04-24 17:52:41 원관희 기자